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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하인드is] 아이돌도 홀딱 반한 시상자의 아우라

연예인의 연예인~ 아니, 좀 더 구체적으로 아이돌의 연예인은 누구일까요?뒷담화 4탄은 아이돌이 가장 열광했던, 눈호강 타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그렇습니다. 이보다 완벽한 시상자 조합은 없었습니다,1월 4일~5일 이틀에 걸쳐 열렸던 34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국내 최고의 배우들도 함께해 고척 스카이돔을 밝게 빛냈습니다. 둘째 출산 후 골든디스크 시상자로 깜짝 등장한 美의 여왕 김태희.여전한 ‘절대미모’로 무대를 압도했습니다. 핑크요정 김소현의 등장에 BTS(방탄소년단), 아스트로의 심장이 쿵쾅쿵쾅!그러나 가수 청하와 블랙핑크 제니가 김소현으로부터 디지털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했죠 ‘We All Lie~~’ 윤세아가 SKY 캐슬에서 울려 퍼지는 리듬을 타고 노승혜로 내려오는 듯합니다. 정은채가 ITZY(있지)에게 시상을 하러 나섭니다, 마술을 선보일 것 같은 포스로요. 아, 순백의 한예리. 녹두꽃의 행수 송자인이 화려한 변신을... 이세영이 화이트 컬러 바통터치를~ 메모리스트에서 열연 중이죠. 숏컷 여신 고준희가 블랙 카리스마를 발산합니다.이래서 패션워너비!!! 카리스마의 정점은 한예슬이 맡았군요.트와이스(TWICE)도 탄성을 자아낸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걸크러시 뿜뿜!한예슬만큼은 더블 쿼테이션을 빌려야겠습니다.“패션은 예술의 일부죠. 나를 표현하는 방법이에요” 자, 이제 걸그룹이 호사를 누릴 차례네요. 안재현, 비율킹 패셔니스타의 등장에 마마무 멤버들의 눈이 더 동그래집니다. 미친존재감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성록이 사람 좋은 미소를 짓네요. 골디에 강하늘이 빠질 수 있나요.용식이 등장에 환호 게이지 급상승!“까불이가 궁금혀유? 오늘 까불이는 저유~” 장동윤이 모습을 드러내자 강하늘 때보다 한 옥타브 올라갑니다.‘꽃보다 장동윤’ 맞네요. 장기용 ‘남자는 레드죠’레드 수트에 심쿵! 꽃미모에 또 심쿵! 주원 ‘힐링을 내뿜는 눈빛’ 정갈한 턱시도 패션의 장혁, 말이 없을 때도 뭔가 허스키함이 느껴지는 듯싶어요. 정우성, 수식어가 필요 없는 대표미남이죠.방탄소년단 RM에게 대상을 시상했습니다. 열혈사제 신드롬의 김남길.풋워크에서부터 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자아~~이렇게 시상식의 주인공들이 눈호강을 했습니다.‘대세 오브 대세 오브 대세’들이 모두 모인 시상자 중 최고는 누구였을까요?대한민국 톱스타들로 구성된 시상자의 최고인기상은?바로 바로 바로~~~~ 펭수였습니다.'펭하'를 외치며 무대로 나선 펭수가 모든 아이돌로부터 가장 큰 박수와 환호를 받은 건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입니다. 가수 거미가 tvN ‘호텔 델루나’ O.S.T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로 인기스타 펭수에게 베스트 O.S.T를 받았는데요.셔터전쟁이 따로 없었습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3.20/ 2020.03.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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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잇템] 인생에 가장 아름다운 순간, 한예슬

배우는 보통 예쁘다. 늘씬한 몸매, 오목조목한 눈·코·입, 빛나는 피부까지…. 하지만 화려한 용모를 갖춘 배우 중 자신만의 매력을 가진 이는 흔치 않다. 한예슬은 아름다운 외모와 반짝이는 개성을 가진 몇 안 되는 배우다. 지난 5일 열린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에서 착용하고 나온 코걸이와 짙은 눈 화장, 알록달록한 패턴의 드레스는 큰 화제가 됐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그를 보며 대중은 환호했다. 한예슬의 ‘날마다 리즈 갱신’에 가장 빨리 움직이는 곳은 광고업계다. 정상급 여배우 겸 모델이 부족한 상황 가운데 한예슬이 새로운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흠뻑 받고 있어서다. 세정의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는 지난 7일 한예슬을 이나영에 이어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디디에 두보의 새해 주제는 ‘진심이 닿다’다. 디디에 두보의 가치와 의미 대해 고객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한예슬은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크리에이터로서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디디에 두보 관계자는 “한예슬과의 만남을 통해 고객들과 더욱 진정성있게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예슬이 광고에서 착용한 디디에 두보 신제품인 탄생석 컬렉션 ‘드봉 디디’는 10일 출시 되자마자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전언이다. 2018년부터 한예슬을 ‘뮤즈’로 삼은 블랙야크의 골프웨어 ‘힐크릭’은 한예슬 신드롬에 활짝 웃고 있다. 30~40대는 물론 20대 여성 사이에서도 ‘워너비’로 떠오른 한예슬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젊은 골프 인구 사이에 인지도가 높기 때문이다. 골프웨어를 광고하긴 하지만, 작품과 개인 활동을 잘 하지 않는 모델에 비해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한예슬은 힐크릭의 얼굴로 잘 맞아 떨어진다는 평가다. 의상 소화력도 뛰어나다. ‘뉴 트렌디’를 모토로 건 힐크릭은 지난달 '하운드투스 큐롯팬츠'와 '헨리 자수 큐롯팬츠'로 선보이며 보온성과 멋을 동시에 잡고 있다. 평소 골프를 즐기는 한예슬은 힐크릭의 올 겨울 히트템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힐크릭 관계자는 “한예슬은 가치와 가성비를 중시하는 30~40대 새로운 골퍼들에게 높은 인지도와 호감도, 파급력을 갖고 있어 브랜드를 알리기에는 최적의 모델”이라며 “힐크릭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인 뉴 트렌디 패션골프 스타일을 가장 잘 표현한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1.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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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골든]정우성·김태희·김남길 등 '특급 시상 라인업'

이보다 완벽한 시상자 조합은 없다. 34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는 국내 최고의 배우들도 함께해 고척 스카이돔을 밝게 빛낸다. K팝 스타들의 1년을 돌아보는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배우들이 발걸음을 공연장으로 옮긴다. 정우성·김태희·김남길 등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K팝 아티스트를 축하한다. '대세의 대세의 대세'들이 모두 모이는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은 1월 4일(디지털음원부문)과 5일(음반 부문)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첫날 진행은 이다희·성시경이 맡고 둘째날은 박소담·이승기가 이끈다.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된다. ◇ DAY-1 2019년 '열혈사제'로 신드롬급의 인기를 끌었던 김남길이 좀처럼 볼 수 없었던 가요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낸다. 김남길은 첫날 대상 시상으로 권위있는 시상식에 무게감을 더한다. 유독 상복이 많았던 김남길은 2019년을 돌이키며 최고 가수에게 상을 건넨다. 드라마 '앨리스'로 복귀를 앞둔 주원은 공식석상으로는 처음, 골든디스크에 얼굴을 비춘다. 드라마 촬영으로 한창 바쁘지만 기꺼이 시간을 내줬다. '집사부일체' 원년 멤버 이상윤과 새롭게 합류한 신성록도 나란히 발걸음, 두 사람의 멋진 수트핏도 기대된다. 예능 블루칩 김선호도 온다. 연극 '메모리 인 드림' 공연을 끝내고 곧바로 고척돔으로 향해 K팝 아티스트들과 시간을 즐긴다. 여배우들의 드레스 맵시도 눈여겨 볼 만하다. 할리우드 진출을 앞둔 한예리와 김은숙 작가의 신작 '더 킹' 주연으로 출연한 정은채가 시상 무대에 선다. 또한 '녹두전'에서 활약한 김소현과 패션 워너비 고준희, 20대 여배우 드라마 섭외 1순위인 이세영도 함께 한다.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 중인 안재현 또한 기꺼이 시상을 허락했고 올해 최고의 대세로 거듭난 이재욱이 가장 첫 시상을 책임진다. ◇ DAY-2 영화 '증인'으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과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의 주인공 정우성이 둘째날 대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 이름만으로 주는 무게감은 그 어느 시상식에서 보지 못 했던 아우라를 풍기기 충분하다. 5년만에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로 복귀하는 국가대표 미인 김태희가 결혼과 두 번의 출산 후 처음으로 브라운관을 통해 얼굴을 드러낸다. 최근 변하지 않는 절대 미모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번에도 등장만으로 화제 예감이다. JTBC '나의 나라'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장혁도 함께 한다. 좀처럼 가요 시상식에 나오지 않았기에 기대감이 더 크다. 무슨 옷을 입혀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한예슬도 우월한 피지컬로 무대를 꽉 채운다. 전역 후 '동백꽃 필 무렵'으로 완벽한 복귀에 성공한 강하늘도 시간을 내줬다. 연극 '환상동화'로 바쁜 겨울을 보내고 있지만 흥겨운 K팝 축제에 함께 어울린다. 드라마 'SKY 캐슬'과 '삼시세끼'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윤세아는 가요 시상식 첫 등장이며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로 찾아올 서강준도 골든디스크와 인연을 이어간다. 2019년 가장 밝게 빛났던 신성으로 꼽히는 장기용과 장동윤도 남다른 수트 차림으로 여심을 저격한다. 160여만 구독자를 확보하며 2019년 최고의 캐릭터인 펭수도 시상식을 찾아온다. 특히 펭수는 EBS 연습생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해 관심이 쏠린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1.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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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is] 꽃미남 안부럽다! 광고계 접수한 '훈남아빠' 스타들

왕년의 꽃미남, 지금은 훈남 아빠로 사랑받고 있는 남성 스타들이 광고계를 접수하고 있다. 세월 앞에 장사 없다지만, 결혼과 가정이라는 든든한 울타리 속에서 느껴지는 안정감과 책임감, 신뢰감을 앞세워 광고 모델로 사랑받고 있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홍보대행사 함샤우트 관계자는 "중년이지만 여전히 훈훈한 외모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결혼을 통해 가정을 일군 가장으로서의 안정감까지 갖추고 있어,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전달하는 광고모델로서 `혼남’이 표현할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 광고계가 '훈남 아빠'들을 찾는 이유"라고 밝혔다.대표주자는 tvN 드라마 '굿와이프'의 명품배우 유지태, 인기 예능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한 오지호, tvN '삼시세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굳건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차승원, 이제는 국민 삼둥이 아빠로 더 유명한 송일국 등이다.이들은 모두 자신의 일에서는 철두철미한 프로페셔널이지만 가정에서는 따뜻한 가장의 모습을 갖고 있는 스타들로 보일러, 가전, 재무컨설팅 기업 등 가정의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카테고리의 광고 CF에서 각각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전도사 유지태영화 '올드보이', '거울속으로', '봄날은 간다' 등 쟁쟁한 작품을 통해 믿을만한 스크린 스타로 자리잡은 유지태는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어 온 배우 겸 영화감독이다. 그런 그가 40대로 접어든 올해, 최근 종영한 드라마 '굿와이프'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쓰랑꾼'이라 불리며 여심을 사로잡아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금융, 가전제품, 식품, 의류, 화장품, 기업 광고 등 다양한 기업과 제품군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유지태는 최근 국내 보일러 1위 기업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전격 발탁됐다. 특히 유지태는 가을, 겨울철 보일러 성수기를 맞아 최근 온에어된 3편의 TVC 캠페인에서 유지태는 북극곰과 어린이, 군중들과의 케미를 빛내며 친환경 고효율의 콘덴싱보일러 전도사로 나섰다.해당 브랜드는 도시적이고 진중한 이미지의 유지태를 전속모델로 발탁함으로써 생활 환경 및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향하는 회사의 방향성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고자 했다. 특히 이번 TVC 캠페인을 통해서는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콘덴싱보일러의 친환경성을 활용해, 미래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철학과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 공감을 이끌어내는 메시지를 전하며 기존 보일러 광고와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유지태는 개인적으로도 복지와 친환경 등 사회 기여에 많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어, 최적의 모델 선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유지태는 최근 새 영화 '꾼'의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며 현빈과 특급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 꽃중년 초보아빠 오지호오지호는 완벽한 외모와는 다른 반전 성격의 캐릭터로 드라마의 매력을 뽐내는 배우로 순박한 청년 역을 맡아왔다. 한예슬과 공연한 MBC '환상의 커플'부터 '내조의 여왕', KBS 2TV '추노', '직장의 신'등 많은 인기 드라마에 주역으로 출연했다. 그러던 그가 몇 년 전 결혼해 아빠가 된 두 올해는 인기 육아 예능프로그램 고정 멤버와 주방용품 및 가전제품 모델로 활약하며 미남 아빠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오지호는 올해 초 주방 브랜드 에스마스터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된 데 이어, 6-7월경에는 파나소닉의 공기순환기 에어 써큘레이터 스마트볼의 새 광고를 촬영했다. 주방업체 에스마스터는 자상한 이미지의 오지호를 통해 '요리하는 아빠'를 보여준다. 3년 연속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파나소닉 에어 써큘레이터 스마트볼 광고에서는 편안한 차림으로 쾌적한 실내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역동성과 조각같은 미모를 강조했던 예전 광고에서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오지호는 몇 개월 전부터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해 초보 아빠로 좌충우돌하면서도 최선을 다해 아이를 돌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차줌마'와 꽃중년의 완벽한 동거, 차승원드라마와 영화, 모델, 예능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해 온 차승원은 2015년 초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를 통해 '국민 차줌마'로 떠올라 지금까지도 대세로 자리잡은 대표적 '훈남 아빠 스타'다.젊은 시절 시크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그 이후 드라마 MBC '최고의 사랑'과 MBC 예능 '무한도전' 출연 등을 통해 코믹하면서도 멋진 이미지로 인기를 얻어온 차승원은 '삼시세끼' 이후 만능 주부이자 어디서든 화보 같은 외모를 뽐내는 국민 호감배우로 등극했다.통신사, 배달 앱, 조미료, 프랜차이즈, 가전, 여행사 등 수많은 브랜드의 광고모델을 맡으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해 온 그는 최근 재무 컨설팅 전문 기업 AB&I의 전속모델로 선정됐다. AB&I는 젠틀하면서도 여유 있는 이미지의 차승원을 전속모델로 기용함으로써 글로벌 시대, 금융 트렌드에 맞는 고객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업정신을 전달하고 있다.더불어, 차승원은 올해 롯데 아사히 맥주의 모델로 3년만에 재발탁된 것은 물론 코카-콜라사의 탄산수 씨그램과 동원F&B ‘개성 제주돼지 왕만두’ 모델로도 활약하는 등, 여전히 남녀노소와 분야를 가리지 않는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 식지 않는 인기의 '삼둥이 아빠' 송일국국민 사극으로 인기를 얻은 송일국은 올해 초 하차한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계기로 '삼둥이 아빠'로 더 유명해졌다. 특히 대한, 민국, 만세 개성만점 세 쌍둥이의 매력과 함께 좌충우돌 제각기 다른 이들을 침착하게 양육하는 아빠 송일국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호감을 사 광고계의 중심에 섰다.이에 송일국은 지난 몇 년간 삼둥이와 함께 하나?외환은행, LG퓨리케어 공기청정기의 온라인 광고,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기업 쎌바이오텍의 듀오락, 코카-콜라사의 미닛메이드 등 많은 브랜드의 모델로 활약했다. 올해 초에도 삼둥이 가족에 대한 대중들의 호응에 힘입어 듀오락과 미닛메이드와 재계약하며 2년 연속 모델로 선정됐다.송일국은 올해 초 종영한 주연 드라마 ‘장영실’ 이후 휴식을 갖고 있다.이인경 기자 lee.inkyung@jtbc.co.kr 2016.10.1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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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방송사 랭킹] '치인트', 신흥강자 등극…'응팔' 신드롬 잇나

5대 방송사(KBS·SBS·MBC·JTBC·tvN) 시대다. 90년대 지상파 3사 위주였던 방송계가 채널의 다양화를 이루면서 변화가 찾아왔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로 지상파 3사를 압도하고 있는 JTBC와 tvN이 가세해 5대 방송사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일간스포츠에서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굿데이터M 연구팀이 발표하는 '온라인TV 화제성 주간 순위'(56주차 1월 18일부터 1월 24일까지)를 기반으로 지난 한 주간 5대 방송사 순위와 함께 활약한 프로그램을 정리했다. 화제성으로 본 '5대 방송사 한 주간의 핫클릭'이다.화제성 점수 집계는 각각의 프로그램에 대한 뉴스 보도자료에 대한 화제성·블로그와 커뮤니티에서의 화제성·SNS 화제성·동영상 조회 수를 정보가치와 정보반응 그리고 정보 보존력 등을 고려해 계산된 결과다. 2016년 넷째 주인 56주차에는 tvN이 드라마 부문 1위를 유지했지만, 전주 대비 점유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60%대의 점유율이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 비드라마 부문은 MBC의 우위 속 큰 변동 없는 상황을 보였다. ▶5대 방송사 지난주 랭킹 56주차 5대 방송사 화제성 순위는 tvN '응답하라 1988'가 종영한 후 변화가 일었다. tvN의 1위는 유지가 됐지만, 점유율이 30% 이상 떨어지면서 2위와의 차이가 줄었다. 그만큼 '응답하라 1988' 신드롬이 어마어마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다. 그러면서 지상파들의 순위 각축전이 이전보다 치열해졌다. 비드라마 부문은 MBC '무한도전'의 흔들림 없는 강세 속 10위권 내 절반을 차지해 예능 강국의 면모를 자랑했다.드라마 부문 순위 점유율1위 tvN 34.34% / 2위 MBC 20.12% / 3위 SBS 17.67% / 4위 KBS 2TV 13.00% / 5위 JTBC 6.29%비드라마 부문 순위 점유율1위 MBC 29.08% / 2위 SBS 15.81% / 3위 JTBC 14.68% / 4위 KBS 2TV 13.10% / 5위 tvN 8.68%▶드라마 부문 : '치인트' 新 강자…같은 날 오픈 '시그널'·'마담앙트완' 각각 2위와 6위로 시작'응답하라 1988'이 물러난 드라마 부문 최강자 자리에는 예상대로 '치즈인더트랩'(21.86%)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변은 없었다. 지난 22일 같은 날 첫 방송된 tvN '시그널'(12.05%)과 JTBC '마담 앙트완'(6.21%)은 각각 드라마 부문 2위와 6위로 시작했다. '시그널'의 경우 영화 같은 드라마라는 평가와 함께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스토리가 탄탄하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좋다', '장르물의 한계를 벗어났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마담 앙트완'은 한예슬과 성준의 '케미'에 대한 긍정적인 평을 타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MBC '한번 더 해피엔딩'(8.24%)은 드라마 부문 4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그간 수목극 중 1위를 지켜온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5.23%, 9위)을 단번에 밀어냈다. 5위에 오른 '내딸 금사월'(6.47%)은 안내상, 송하윤에 대한 관심이 백진희, 박세영, 전인화를 앞질렀다. '내딸 금사월'이 아니라 '내딸 오월이'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였다. ▶비드라마 부문 : MBC, 비드라마 부문에선 단연 최고MBC가 비드라마 부문에서 단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무한도전'(7.06%)이 8주 연속 1위, 화제성 점수로는 2525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MBC는 '무한도전' 외에도 '복면가왕'(2위, 6.17%), '라디오스타'(4위, 4.50%), '마이 리틀 텔레비전'(5위, 4.29%), '우리 결혼했어요'(8위, 3.20%) 등이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며 비드라마 부문에서 크게 활약했다. SBS '백종원의 3대천왕'(2.80%)은 9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은 EXID 하니의 합류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13위를 차지한 JTBC '썰전'(2.22%)은 전원책과 유시민의 '케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2주 연속 이어졌다. 15위에 안착한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2.01%)은 3주 연속 화제성 포인트가 상승세(377점, 482점, 719점)를 보이고 있다. 윤정수·김숙 커플의 재미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줄 잇고 있다. 특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두 사람의 결혼 공약이 지켜질 것인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57주차 전망 : '치인트'X'시그널' 탄력받을까'치즈인더트랩'과 '시그널'이 양대산맥을 형성하며 tvN의 드라마 부문 강세를 이어갔다. 5대 방송사 중 드라마 부문 최고 자리를 tvN이 11주 연속 이어가면서 '드라마 왕국'으로서의 탄탄한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응답하라 1988' 없이도 그 활약을 이어가고 이는 상황. 이야기가 중반부로 접어들면서 점점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치즈인더트랩'과 안정화를 찾으면서 금토극의 새로운 강자로 우뚝 설 '시그널'의 시너지 효과에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1.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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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IS]드라마, 케이블 남초(男超) 지상파 여초(女超)

올 하반기 드라마계에는 케이블 남초현상과 지상파 여초현상이 또렷하다.OCN '나쁜 녀석들' 속 김상중·박해진·마동석·조동혁과 tvN '미생' 임시완·이성민·강하늘 '라이어 게임' 이상윤·신성록이 케이블을 책임지고 있다. 반면 지상파에는 MBC '전설의 마녀' 속 고두심·오현경·한지혜·하연수와 SBS '미녀의 탄생' 한예슬은 원톱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또 최근 막을 내린 '마마' 송윤아·문정희와 '왔다! 장보리' 오연서·이유리도 있다.문화평론가 이호규교수는 "아무래도 케이블은 정통드라마보다 장르물을 추구하다보니 남자 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지상파는 소재의 한계가 있고 주부들이라는 특정 타깃을 위해 여자 배우들이 많이 활동하는 편이다"고 설명했다.▶'나쁜 녀석들의 미생'케이블 드라마 남초현상에 불을 지핀 건 '나쁜 녀석들'이다. '나쁜 녀석들'은 각종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회 악의 씨를 말려버리기 위해 정직 중인 형사 김상중(오구탁)은 나쁜 녀석들을 모아 진두지휘한다. 조직폭력배 행동대장 마동석(박웅철)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박해진(이정문) 빈틈없는 청부살인업자 조동혁(정태수)가 지금까지 상상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새로운 정의를 구현한다. 사전 제작 드라마로 이미 촬영이 완료됐다. 또 방송 5회만에 OCN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인 3.7%를 기록했다. 아직 6회나 남아있어 얼만큼 더 시청률이 오를지도 관심사. '미생'도 남자드라마에 가깝다. 실제 직장터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원작에 충실한 웰메이드 드라마로 2014년 최고작으로 꼽힌다. '갑'들의 전쟁터에 던져진 까마득한 '을'의 고군분투, 그 속에서 피어난 오늘 우리의 회사원들의 눈물 겨운 우정 이야기다. 보잘 것 없는 2년 계약직 임시완(장그래)과 그를 바라보는 차갑지가 속은 따뜻한 외강내유 스타일의 이성민(오상식), 여기에 임시완을 경계하는 강하늘(장백기) 등이 주인공이다. tvN 또 하나의 걸작 '라이어 게임'도 이상윤과 신성록이 극을 이끈다. 두 사람이 리얼리티쇼 호스트와 참가자로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며 극의 중심에 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왔다! 전설의 미녀''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 고두심·오현경·한지혜·하연수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설욕에 나선다. 전작인 '마마'를 인기를 그대로 가져와 첫 회 전국시청률 14.5%를 시작으로 13.8% 14%를 거쳐 4회만에 15.7%를 기록했다. '도주 사건' 이후 3년여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한예슬은 드라마 속 화려한 미모를 자랑하며 '로코퀸'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미녀의 탄생' 첫방송부터 황금 비율의 초절정 미녀지만 내면은 아줌마 근성을 지니고 있는 사라로 분해 능청스럽고 몸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긴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그의 인생작이라 불리는 '환상의 커플'을 능가하는 코믹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덕분에 2회만에 전국시청률 10%를 찍으며 유독 올해 침체된 SBS 드라마의 체면을 살려냈다. 이 두 작품이 여초 드라마로 자리잡기까지 든든한 작품이 있었다. 최고시청률 40%를 육박하며 '연민정 신드롬' '국민 막드'로 불리던 '왔다! 장보리'가 주인공이다. 오연서(장보리)와 이유리(연민정) 이 두사람과 주변 인물까지 모두 주말극답게 짱짱한 여배우로 포진해 화제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았다. 아직도 자신들의 본명보다 장보리·연민정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다. '마마'도 女女 케미가 빛났다. 송윤아와 문정희는 '백합커플'로 불리며 눈물샘을 자극했다. 송윤아는 드라마 종영 후 문정희를 최고의 파트너로 치켜세우며 연말 '연기대상' 속 베스트 커플상까지 노리고 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11.0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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