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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단독] 차차기작도 로맨스…’멜로 장인’ 한지민,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출연 [종합]

배우 한지민이 새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으로 또다시 ‘로맨스 장인’임을 입증할 예정이다.14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한지민은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에 출연한다.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올 상반기 촬영에 돌입하며 편성은 미정이다.‘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웹툰이 원작으로 사랑을 결심한 여자가 소개팅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30대와 20대 남자를 만나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로맨스 코미디다. 연출은 ‘런 온’, ‘신성한 이혼’ 등의 이재훈 감독이 맡는다. 극중 한지민은 호텔 구매팀 대리 역을 맡는다. 로맨틱한 사랑을 꿈 꾸지만 사랑밖에 모르는 바보이고 싶지는 않은 모순적 캐릭터를 통해 연애, 결혼 등에 대한 요즘 젊은 여성들의 생각과 마음을 현실적으로 그려나갈 계획이다.한지민은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을 통해 로맨스 코미디로 다시 돌아온다. 그동안 정해인, 김우빈, 남주혁 등 내로라 하는 남성 배우들과 로맨스를 펼친 한지민은 이날 종영하는 로맨스 코미디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를 또 한번 흥행시켰다. 최종회를 앞둔 ‘나의 완벽한 비서’(이하 ‘나완비’)는 자체 최고 11.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했고, 한지민은 작품과 함께 화제성 1위(굿데이터 코퍼레이션 기준)를 거머쥐었다. ‘나완비’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강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하게 해내는 비서 유은호(이준혁)의 로맨스를 담은 작품으로, 한지민은 지윤 역할을 맡아 카리스마와 사랑스러움이란 양면을 가진 인물을 매력적으로 그려내 호평 받았다. 지난 2003년 드라마 ‘올인’으로 데뷔한 한지민은 드라마 ‘대장금’, ‘부활’, ‘이산’ ‘옥탑방 왕세자’, ‘눈이 부시게’, ‘우리들의 블루스’를 포함해 영화 ‘조선명탐정’, ‘역린’, ‘밀정’, ‘미쓰백’ 등 다양한 장르와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한지민은 로맨스 장르에서 강점을 발휘했는데 ‘빠담빠담’에서는 살인 누명을 쓴 남자를 향해 애틋하고 절절함을 표현하고 ‘봄밤’에서는 오랜 연인 관계가 주는 익숙함과 권태로움에 관계를 그려나가며 공감을 높였다. 또 영화 ‘조제’에서 시각 장애인 역할을 맡는 등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여러 로맨스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한지민은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기 전 오는 4월 첫방송되는 로맨스 장르 JTBC 새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출연해 배우 김혜자, 손석구와 호흡을 맞춘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4 17:01
드라마

[단독] ‘나완비’로 또 날아오른 한지민, 로코로 돌아온다

배우 한지민이 새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에 출연한다. 14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한지민은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에 출연한다.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올 상반기 촬영에 돌입하며 편성은 미정이다.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사랑을 결심한 여자가 소개팅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남자를 만나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지민은 극중 여자 주인공인 호텔 구매팀 대리 역을 맡으며 연애, 결혼 등에 대한 요즘 젊은 여성들의 생각과 마음을 현실적으로 그려나갈 예정이다. 한지민은 이날 종영하는 로맨스 코미디 장르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 역을 맡아 작품의 흥행시킨 것은 물론 호평을 받았다. 한지민은 극중 CEO로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남자주인공인 배우 이준혁과 달콤한 로맨스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이끌었다. 이에 최종회를 앞둔 ‘나의 완벽한 비서’는 자체 최고 11.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했고, 한지민은 작품과 함께 화제성 1위(굿데이터 코퍼레이션 기준)를 거머쥐며 명실상부 우리나라 대표 배우임을 입증했다. 지난 2003년 드라마 ‘올인’으로 데뷔한 한지민은 드라마 ‘대장금’, ‘부활’, ‘이산’ ‘옥탑방 왕세자’, ‘눈이 부시게’, ‘우리들의 블루스’를 비롯해 영화 ‘조선명탐정’, ‘역린’, ‘밀정’, ‘미쓰백’ 등 다양한 장르와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한지민은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기 전 오는 4월 첫방송되는 JTBC 새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출연해 배우 김혜자, 손석구와 호흡을 맞춘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죽음을 맞은 주인공이 사랑하는 사람을 천국에서 다시 만나는 현생 초월 로맨스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한지민이 많은 시청자들의 인생작으로 꼽히는 ‘눈이 부시게’의 김혜자, 김석윤 감독과 재회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4 06:00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이 ‘케미 여신’인 이유 [RE스타]

역시 ‘케미 여신’이다. 배우 한지민이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다시 한번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이준혁이 ‘완벽한 비서’가 될 수 있던 것은 한지민과의 케미스트리가 빛을 발했기 때문이라는 평까지 나온다.지난 3일 첫 방송된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의 CEO 강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하게 해내는 비서 유은호(이준혁)의 로맨스를 그린다. 첫회 시청률 5.2%로 시작한 ‘나의 완벽한 비서’는 한지민과 이준혁의 로맨스 호흡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3회에서 10.5%, 4회에서는 11.3%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극중 강지윤은 창업 5년 만에 자신의 회사를 업계 2위까지 올려놓은 헤드헌팅 회사 ‘피플즈’의 CEO다. 까칠한 성격을 지닌 강지윤은 늦은 시간에도 혼자 회사에 남아 야근을 하는 등 워커홀릭이다. 한지민은 완벽한 CEO인 강지윤을 통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데, 특히 여성 대표로서 엄청난 사회적 성공을 이루고 명예를 얻은 모습을 보여주며 여성 시청자들의 대리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극이 진행될수록 강지윤이 가진 아픈 서사가 드러나는데, 3회에서는 헤드헌팅 업계 1위 회사인 ‘커리어웨이’를 어쩔 수 없이 나와 피플즈를 설립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공개됐다. 커리어웨이의 대표는 스스로 세상을 등졌는데 한지민은 이 사건과 관련해 강지윤이 내부 고발자로 지목되면서 받게 된 상처와 좌절감을 밀도 있게 표현했다. 또 강지윤은 현재 커리어웨이 대표 김혜진(박보경)에게 자신의 후보자들을 뺏지 말라고 경고하기 위해 찾아가는데, 한지민은 커리어웨이 사무실 내부에서 느끼는 혼란스러우면서도 복수를 하고 싶어 하는 양날의 감정 또한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연기로 보여줬다.특히 이준혁은 ‘나의 완벽한 비서’가 첫 로맨스 작품임에도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그 비결에 대해 유튜브 콘텐츠 ‘살롱드립2’에서 “멜로를 워낙 잘해서 믿고 따라갔다”고 한지민에게 공을 돌리기도 했다. 그 만큼 한지민이 지금까지 쌓아온 로맨스 내공은 탄탄하다. 한지민은 지금까지 로맨스 장르의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는 ‘아는 와이프’, ‘눈이 부시게’, ‘봄밤’ 등 로맨스 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남자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는데 지성, 남주혁, 정해인과 나이 차이에 상관없이 색다르면서도 눈이 편안한 로맨스 케미스트리를 만들어왔다. 2023년 JTBC ‘힙하게’를 통해서는 이민기와도 호흡을 맞추며 사이코메트리 능력이 생긴 이후의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내기도 했다.한지민은 선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주로 맡아 토끼상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그런 한지민이 ‘나의 완벽한 비서’를 통해 원래 로맨스 작품에서 보여주던 ‘러블리’한 매력에서 벗어나, 까칠하고 냉철한 면모를 가진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은 변신이라 할 만하다. 한지민은 전과자 역할을 맡아 이미지 변신에 성공해 첫 청룡영화상을 수상할 수 있게 해준 영화 ‘미쓰백’에 이어, ‘나의 완벽한 비서’를 통해 또 다른 도전을 하며 로맨스 장르 안에서도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셈이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한지민은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고 분석해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난 배우다. 극 초반에는 자신이 보여줘야 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고, 3회부터는 로맨스 서사를 시청자들에게 잘 설명해 내고 있다”며 “이준혁과 케미스트리도 굉장히 좋다. 키 차이 등 외적인 모습부터 극중 캐릭터까지 시청자들이 만족스러워할 모습들을 보여주며 두 사람의 로맨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짚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6 05:35
영화

한지민, 김혜수 빈자리 채운다…이제훈과 ‘청룡영화상’ MC 호흡

배우 한지민과 이제훈이 청룡의 새 얼굴이 됐다.한지민과 이제훈은 오는 11월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는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MC로 확정됐다.지난 2003년 드라마 ‘올인’으로 데뷔한 한지민은 2005년 ‘청연’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해부학교실’,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역린’, ‘장수상회’, ‘밀정’ 등에 출연했으며, 2018년 ‘미쓰백’을 통해 제39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김혜수 뒤를 이어 청룡영화상의 MC로 나서게 된 한지민은 “김혜수의 위상과 발자취를 생각해 보면,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다. 그만큼 청룡영화상을 대표한 김혜수 선배의 존재를 느꼈고 다시 한번 깊은 존경을 보낸다. 전통과 품격을 이어받아 부족하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부담감 속 MC를 결정한 이유는 어려운 시기를 겪는 한국 영화 산업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기 때문”이라며 “청룡영화상이 영화인들과 관객들에게 희망과 응원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통과 가치를 잘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청룡의 남자’에 도전하는 이제훈은 2006년 개봉한 단편영화 ‘진실, 리트머스’로, 2011년 ‘파수꾼’으로 제32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이후 ‘고지전’, ‘건축학개론’, ‘박열’, ‘아이 캔 스피크’, ‘탈주’ 등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한 연기 변신을 이어왔다.이제훈은 “청룡영화상 사회자로 제안 줬을 때 걱정이 앞섰지만, 벅차오르는 감정을 가장 크게 느꼈다. 배우로서, 영화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어린 시절부터 동경하면서 봤던 청룡영화상의 사회를 맡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그는 “많은 영화인, 관객의 축제 자리인 만큼 누가 되지 않도록 성심성의껏 준비해 찾아뵙겠다. 김혜수 선배를 비롯한 많은 선배 배우가 닦아온 청룡영화상의 위상과 품격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제45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11월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 2TV 통해 생중계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25 09:14
연예일반

‘미쓰백’·‘길복순’ 김시아, BH엔터와 전속계약…이병헌·한지민과 한솥밥

배우 김시아가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BH엔터테인먼트는 김시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김시아는 지난 2018년 영화 ‘미쓰백’을 통해 데뷔했다. 6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김시아는 한지민의 이웃 소녀 지은 역을 맡아 천재 아역배우의 탄생을 알렸다. 또한 ‘미쓰백’으로 ‘제29회 황금촬영상’ 아역상, ‘제3회 샤름 엘 셰이크 아시아 필름 페스티벌’ 여우주연상을 받았다.이후 영화 ‘우리집’, ‘백두산’,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길복순’,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 출연했다. 차기작으로는 영화 ‘부활남’, ‘비광’ 등이 있어 다음 작품에서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쏠린다.BH엔터테인먼트는 “김시아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연기적으로 굉장히 진지하고, 카메라를 통해 비친 눈빛은 많은 상상을 하게 만든다. 작품마다 다른 모습들을 보여줬고, 배우로서 충분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김시아가 좋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게 BH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한편 김시아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BH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고수, 금새록, 김고은, 박보영, 박서경, 박성훈, 박유림, 박지후, 박진영, 박해수, 션리차드, 안소희, 우효광, 유지태, 이병헌, 이지아, 이진욱, 이희준, 정우, 정채연, 조복래, 조혜정, 주종혁, 추자현, 카라타 에리카,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 홍화연이 소속돼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23 12:44
연예일반

한지민, SKB와 토크쇼 연다... 31일 홍대 T팩토리서 개최

배우 한지민이 ‘콘썰트-필모톡’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선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이 공동으로 주최해온 ‘콘썰트’ 행사의 새로운 프로그램인 ‘필모톡’은 초청 배우의 출연작을 B tv 내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하여 농아인이 해당 배우의 작품을 손쉽게 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한지민은 ‘필모톡’에 참여해 최근 근황 토크는 물론, 영화 데뷔작인 ‘청연’부터, ‘미쓰백’, 드라마 ‘아는 와이프’, ‘눈이 부시게’, ‘우리들의 블루스’ 등 출연 작품에 대한 비하인드 코멘터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필모톡’에서는 매 작품마다 장르불문 연기력을 펼친 한지민의 필모그래피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가 예고되는 가운데, 연기 변신을 예고한 한지민의 차기작인 ‘힙하게’ 역시 8월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어 더욱 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해당 행사는 농아인을 관객으로 초대해 현장 수어 통역을 제공함으로써 관객이 자유롭게 배우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T Factory 내 장애인 작가들의 예술 작품도 함께 전시하여 재능 발휘의 장을 마련한다. 한편, 한지민과 함께하는 ‘필모톡’은 19일부터 26일까지 응모를 통해 관객을 선정하며, 오는 31일 오후 8시에 홍대 T 팩토리(Factory)에서 진행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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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⑤] 한지민 "변화 받아들이기 시작…지금의 내가 훨씬 좋아"

한지민이 여전히 성장하고 발전하고 변화 중인 스스로를 응원했다. 29일 티빙(TVING)과 극장에서 동시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영화 '해피 뉴 이어(곽재용 감독)'의 한지민은 30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현재 한지민이 느끼고 있는 변화에 대해 "'내가 20대였다면 '미쓰백' 같은 작품 선택 못했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지금은 못할 것 같은 일들도 '내년, 내후년의 나라면 할 수도 있겠구나' 싶다. '나라는 사람을 규정짓고 단정짓지 말아야겠다'는 마음이 크다"고 운을 뗐다. 한지민은 "예전에는 '나는 이런 사람이야. 절대 변하면 안돼'라는 생각도 강했다.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변하기 마련이고, 그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지금의 나는 변화를 받아 들이기 시작했다. 나쁜 방향으로 가는 것만 아니라면 좋지 않을까. 혹여 어떤 결과가 기대한 것만큼 나오지 않더라고 '도전한 내가 마음에 들어'라는 마음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넷플릭스 '백스피릿' 출연을 언급하자 한지민은 "어렸을 땐 눈에 보이는 성과를 중요하게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이걸 하면 나에게 뭐가 올까'라는 거창한 생각은 잘 하지 않는다. 그보다 '해보면 괜찮겠는데?'라는 마음이 앞선다"며 "'백스피릿' 같은 경우도 넷플릭스라는 채널이 생겨 오히려 다른 자유로움을 느꼈다. 공중파였다면 또 '괜찮을까?' 고민했을 것이다"고 귀띔했다. 또한 한지민은 20대에 비해 현재의 자신이 훨씬 좋다고 강조하며 "20대 때는 지금보다 더 소심했고, 걱정도 많았고, 눈물도 많았다. 우물 안에만 살았다. 그때가 싫었다기 보다는 '그때의 내가 참 힘들었겠구나' 싶고, 안쓰러워서 미워하지는 않기로 했다. 그때의 나는 나대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을테고, 그때의 내가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존재하는 것일테니까"라고 단단한 속내를 내비쳤다. 이어 "그래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도 어떻게 보면 점점 소박해지는 것 같다. 올 한 해 떠나 보내게 된 사람이 너무 많았다. 내 가족 뿐만 아니라 친구의 부모님 등 '나이가 든다는건 이별을 준비할 일도 많아지는구나'라는 생각을 깊게 하게 됐다"며 "그냥 입바른 소리가 아니라, 이젠 좋은 일이 생기는건 바라지도 않고 '아프고 슬픈 소식을 많이 안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무탈한 것이 엄청 소중하다는 것. 그게 얼마나 행복한지 알게 됐다"고 거듭 강조했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지민은 극중 15년째 남사친에게 고백을 망설이고 있는 호텔 매니저 소진으로 분해 러블리한 매력을 뽐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BH엔터테인먼트 2021.12.3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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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한지민 "사랑은 타이밍, 인연은 따로 있더라"

한지민이 실제 짝사랑 경험에 대해 살짝 털어놨다. 29일 티빙(TVING)과 극장에서 동시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영화 '해피 뉴 이어(곽재용 감독)'의 한지민은 30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화 속 소진처럼 실제로도 짝사랑 경험이 있다고 말했는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 우세했다"는 말에 크게 웃더니 "내가 대답을 하고도 다시 생각 해봤는데, 확실히 난 초등학교 때부터도 혼자 좋아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지민은 "좋아도 '좋다'는 이야기는 당연히 못했고, 어떤 표현 조차도 못한 채 그저 혼자 좋아했다. 성인 된 후에도, 누가 마음에 들어도 혹시 거절 당할까봐, 거절 당했을 시 어색해지고 다시 보기 힘들까봐 거의 말을 못했다"며 "연애를 할 땐 어떻게 했나 생각해보면 상대가 먼저 이야기해오면 그제서야 용기를 냈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 "영화에서 승효(김영광)와는 결국 친구로 남았지만, 새로운 인연이 나타나는 엔딩을 맞았다. 결말에 대한 만족도는 어떠냐"고 묻자 한지민은 "아! '미쓰백'을 함께 한 우리 (김)시아가 영화를 보고 문자를 보내줬는데 '언니, 승효 같은 남자 절대 만나지 마세요'라고 하더라"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민은 "나에게는 아직도 아기같은 시아인데, 그런 말을 한다는게"라며 호탕하게 웃은 한지민은 "뭔가 화난 것처럼 보냈더라"며 "영화에서 왜 점봐주는 분이 '올해 안에 고백 받겠다'고 하지 않나. 소진에게는 그 상대가 무조건 승효라는 확신이 있었다. 근데 새로운 고백 을 받으면서 '사랑은 타이밍이고 인연은 따로 있구나' 생각했을 것이다. 내가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승효도 소진을 좋아했었다고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면 '아무리 같은 마음이어도 표현하지 않으면 모르고 인연처럼 맞아 떨어지지 않으면 사랑은 이뤄질 수 없구나' 싶기도 했다"며 "그리고 진호(이진욱)의 고백은 괜히 그냥 설정 자체가 설렜다. 나는 몰랐는데, 누군가는 나를 계속 보고 있었고 좋아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운 결말이었다"고 흡족해 했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지민은 극중 15년째 남사친에게 고백을 망설이고 있는 호텔 매니저 소진으로 분해 러블리한 매력을 뽐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BH엔터테인먼트 2021.12.3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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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해피뉴이어' 한지민 "지금까지 작품 중 가장 예쁘게 나와"

늘 예뻤던 한지민을 더 예쁘게 담았다. 29일 티빙(TVING)과 극장에서 동시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영화 '해피 뉴 이어(곽재용 감독)'의 한지민은 30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해피 뉴 이어' 속 소진 캐릭터에 대해 "이 영화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연결고리가 있는 것처럼 연결돼 있는 지점들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소진이는 그 가운데서 중심을 잡기 보다 각 캐릭터들을 매끄럽게 연결해주는 역할이라 생각했다. 그 점도 매력있었다"고 말했다. 한지민은 "모든 캐릭터들과 짧은 시간 안에 만나 해결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어 마냥 편하지만은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게 감독님께서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 감독님, 함께 한 배우들, 현장 등 모든 면에서 도움을 받았다"고 고마웠다. 곽재용 감독의 카메라 안에서 극강의 비주얼을 선보인데 대해서는 "솔직히 말하면 이 영화를 선택했을 때 매니저 등 주변 분들에게 이 말도 했다. "'미쓰백' '조제' 때 너무 네츄럴하게 나와서 이번엔 화장 좀 하고 나올 수 있겠는데?'"라며 웃더니 "그랬을 만큼 소진이가 예쁘게 나올 수 있다는 점도 선택 이유 중 하나였다. 내가 나온 영화 중 가장 예쁘게 나온 것 같다. 그렇게 보일 수 있도록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 모두 함께 노력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거듭 인사했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지민은 극중 15년째 남사친에게 고백을 망설이고 있는 호텔 매니저 소진으로 분해 러블리한 매력을 뽐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BH엔터테인먼트 2021.12.30 11:59
연예

한지민, 벌써 데뷔 18주년···김혜수 "멋지게 성장" 따뜻한 축하

배우 한지민이 데뷔 18주년을 자축했다. 한지민은 16일 자신의 SNS에 "어느새 벌써. Happy 18th Debut Anniversary♥ 응원해주시는 마음 항상 감사드려요.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지민은 데뷔 18주년 기념 케이크를 바라보며 아름다운 미소를 띠고 있다. 포근하면서도 러블리한 스타일링과 빛나는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를 접한 선배 김혜수는 "축하해요 지민씨^^ 한 걸음 한 걸음 멋지게 성장해줬어요~"라고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박희본, 혜리, 한효주, 홍윤화 등도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한편, 한지민은 2003년 SBS 드라마 '올인'에서 송혜교 아역을 맡으며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이산' '카인과 아벨' '아는 와이프' '눈이 부시게' '봄밤',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 '플랜맨' '미쓰백'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성실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지난해 12월 10일 개봉한 영화 '조제'로 관객과 만났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1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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