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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한혜진, 토탈셋과 전속계약… 진성·박군과 한솥밥 [공식]

가수 한혜진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토탈셋과 전속계약을 7일 체결했다.한혜진은 1985년 KBS 11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트롯 가수로 전향한 뒤 ‘사랑이 뭐길래’, ‘갈색추억’, ‘너는 내 남자’, ‘서울의 밤’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허스키한 목소리가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새 둥지로 택한 토탈셋에는 가수 진성, 박군, 오유진, 삼총사, 배우 정이랑, 이관훈 등이 소속돼 있다.토탈셋은 “탄탄한 가창력은 물론, 김호중, 영탁, 송가인, 안성훈 등 후배 가수들의 존경을 받는 따뜻한 마음씨까지 갖춘 한혜진이 다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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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정다경까지…‘생 로드쇼-트롯 명가’, 촬영 돌입

김호중, 한혜진, 문희경, 금잔디, 영기, 정다경, 강예슬, 홍지윤, 김선근 등 트로트 스타들이 뭉쳐 팬들을 찾아 공연을 다닌다.31일 SBS 미디어넷에 따르면 트로트 스타들의 공연과 사회생활을 담은 SBS FiL과 SBS M ‘생 로드쇼-트롯 명가’가 제목을 확정 짓고 첫 촬영에 돌입했다. ‘생 로드쇼-트롯 명가’는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 트로트 스타들이 충청북도 단양, 진천과 경상남도 양산,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 충청남도 공주 등 전국 공연을 다니며 그들의 생활을 낱낱이 공개되는 사회생활 생 리얼리티 프로그램. 김호중, 한혜진, 문희경, 금잔디, 영기, 정다경, 강예슬, 홍지윤, MC 김선근은 공연 일정 내내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 준비하는 모습부터 즐겁고 활기찬 모습까지 꾸밈없이 솔직한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이 회사 선, 후배, 동료로 한솥밥 먹는 사이인 만큼 하나 된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트로트 명가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최초 사회생활 리얼리티 프로그램 ‘생 로드쇼-트롯 명가’는 오는 10월 중 SBS FiL과 SBS M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3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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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스타 허웅, 에스팀과 전속계약‥한혜진과 한솥밥

프로농구 스타 허웅이 종합 매니지먼트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허웅은 지난 시즌 평균 득점 16.7점과 4.2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은 국내 프로농구 선수다. 커리어를 통해 기량을 입증한 그는 3년 연속 인기상을 품에 안는 등 남다른 팬덤까지 보유한 매력적인 플레이어다. 최근에는 JTBC '아는 형님', MBC '호적메이트',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허재, 허훈과 함께 '코삼부자'로 활약하며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농구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및 다양한 영역에서 대세 행보를 이어가는 그가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펼칠 새로운 행보에 주목되고 있다. 허웅은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게 되어 농구선수로서는 물론 새로운 영역에서 팬분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방송은 물론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에스팀 엔터와 함께 보일 새로운 모습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속계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프로농구 선수로서는 물론 방송 프로그램 등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걷는 허웅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허웅의 본업인 농구 선수 활동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고 더불어 스포테이너로서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그만의 패션과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허웅은 최근 전주 KCC 이지스 입단과 함께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국가대표 합류 소식을 전하는 등 프로농구 선수로서 두각을 나타내는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하퍼스 바자 코리아(Harper's BAZAAR Korea) 2022.06.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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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호스트 조윤주, 에스팀과 전속계약…한혜진과 한솥밥

쇼호스트, 사업가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조윤주가 종합 매니지먼트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조윤주는 지난 2002년부터 패션, 뷰티,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중 뷰티 브랜드에서 특화된 아이템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국내에서 손 꼽히는 유명 쇼호스트다. '홈쇼핑 완판녀', '억대 연봉', '뷰티 마스터' 등 다양한 수식어를 보유하고 있다. 폭넓은 연령층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탄탄한 입담과 유연한 설득력이 돋보이는 마케팅 활동으로 대중에게 각인됐다. 국내에 첫 선보이는 다양한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의 론칭과 동시에 완판 신화를 이루어 냄은 물론 뷰티 브랜드 모델로의 활동과 예능 프로그램 MC 출연 등 폭넓은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확고히 하고 있다. 조윤주는 이름을 내건 '조윤주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본인만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통해 에스팀 내 새로이 생성된 '라이프 스타일 큐레이터(Life style curator)' 군으로 영입됐다. 홈쇼핑과 라이브 커머스 진행은 물론 엄선된 라이프 스타일 아이템 공동구매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모델, 배우, 방송인, 엔터테이너를 비롯 크리에이터 등 패션과 뷰티,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주목받는 아티스트를 꾸준히 영입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0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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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유노윤호, 열정 만수르→포스트 이수만 열정 DNA 꿈틀

'열정 만수르'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라디오스타' 스페셜 MC로 출격해 열정을 불태운다. 내일(27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각 분야의 매운맛 언니들 강주은, 김소연, 소녀시대 효연, 아이키와 함께하는 '빨간 맛~ 궁금해 언니'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는 아시아의 별 유노윤호다. 그는 빨간 맛 센 언니들 사이에서 특유의 열정 부자 면모를 발휘하며 진행 실력, 입담, 댄스까지 탈탈 털며 만점 활약을 펼친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눈 뜨자마자 격정의 모닝 댄스를 춰 화제를 모았던 유노윤호는 "많은 사람들이 진짜로 아침에 춤을 추는지 궁금해한다"라는 질문에 "무대에 설 때는 리얼로 그렇게 한다. 하루 10시간도 춤을 춘다"라며 데뷔 18년 차에도 연습생 못지않은 스케줄을 소화하는 이유를 공개한다. 유노윤호는 댄서 아이키와 함께 에너지 풀 충전 모닝 댄스를 선보인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허리를 뒤로 완전히 제친 채 열정 DNA를 과시하고 있는 유노윤호의 모습이 포착돼 두 춤꾼의 깜짝 무대를 기대하게 한다. 또 유노윤호는 한솥밥을 먹는 소녀시대 효연이 지목한 '차기 SM 이사'에 꼽힌다. 2000년 SM에 입사해 21년 SM 외길 인생인 효연은 "SM 회식 때 열정맨들이 이수만 선생님 주위에 있다"라며 유노윤호를 포함해 포스트 이수만(?)을 노리는 성실과 열정을 겸비한 후보군 톱4를 소개한다. 이번 특집에는 이효리, 장윤주, 한혜진, 이혜영 등 연예계 대표 센 언니들의 보스, 에스팀 김소연 대표가 등장한다. 소속사 아티스트이자 절친으로부터 방송 욕심을 폭로 당한 김소연 대표는 예상외 입담과 방송 체질을 뽐낸다. 또 이효리를 소속사 식구로 영입하게 된 비화를 전한다. "이효리에 이어 이상순은 내가 먼저 계약하자고 했다"라며 부부를 영입하게 된 이유를 들려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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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한솥밥 김호중 지원사격…팬미팅 특별게스트 출격

가수 한혜진이 소속사 식구이자 후배 김호중을 지원사격한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한혜진이 김호중의 첫 단독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에 특별 게스트로 출격한다. 4회 차 공연 중 어느 회에 출연할지는 미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혜진은 ‘우리家 처음으로’의 특별 게스트로 김호중과 선후배 케미는 물론, 파워풀한 보컬로 현장을 찾은 이에게 유쾌한 에너지는 전달할 예정이다. 김호중은 현재 첫 팬미팅이자 진성부터 한혜진 등 초특급 게스트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는 ‘우리家 처음으로’를 위해 준비에 한창이다. 개최 소식만으로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던 ‘우리家 처음으로’는 김호중만의 다채로운 매력부터 게스트의 스페셜한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호중의 ‘우리家 처음으로’는 오는 8월 14일 오후 3시와 8시, 15일 오후 3시와 7시 KBS아레나에서 열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3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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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따뜻한 마음 함께" 이정재, 코로나19 극복 1억 쾌척

이정재가 선한 영향력의 바통을 이어 받았다. 2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이정재는 이날 오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측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는 의료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기탁했다. 앞서 아티스트 컴퍼니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정우성, 염정아가 사랑의 열매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각 1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세번째 통 큰 선행이다. 이정재의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면역 취약계층 감염 예방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구매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정재의 아름다운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정재는 지난해 4월 강원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2018년 6월에는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 기부와 자필편지로 루게릭병 환우들에게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이정재는 이번에도 놓치지 않고 진심어린 기부를 통해 따뜻한 뜻을 함께 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스타들의 기부 행렬도 끊이지 않고 있다. 3월부터 이정재를 비롯해 김범수·김재중·김진우(위너)·박효신·준호(2PM)·황치열이 기부에 동참했고, 방탄소년단 팬 아미들의 기부액은 4억원 돌파했다. 또 강호동·강다니엘·공유·김고은·김나영·김동완·김보성·김소현·김수현·김연아·김요한·김우빈·김은숙·김정은·김제동·김종국·김태균·김혜수·김혜은·김희선·레드벨벳(아이린·슬기·웬디·조이·예리)·레이(엑소)·박명수·박보영·박서준·박신혜·박해일·박해진·박희순·백지영·변정수·봉준호·비아이·서장훈·선미·설인아·소유진·손나은(에이핑크)·손예진·송가인·송강호·송중기·서장훈·수애·수지·슈가(방탄소년단)·슈퍼주니어·신민아·아이유·안선영·안재욱·안현수·양준일·유노윤호(동방신기)·유세윤·유재석·유해진·윤세아·은혁(슈퍼주니어)·이동국·이병헌·이사배·이서진·이수·이승기·이승엽·이승윤·이시언·이시영·이영애·이종석·이혜영·장성규·장윤주·전지현·정려원·정우성·JB(갓세븐)·조보아·조세호·주상욱·주지훈·지코·차은우·차홍·찬열(엑소)·채연·청하·한혜진·함소원·홍진영·효민·혜리·바른손이앤에이·JYP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화앤담픽쳐스 등이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에 참여,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0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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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에스팀 전속계약…한혜진·장윤주 한솥밥

영화평론가 겸 작가 허지웅이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손잡았다.23일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측은 “다방면에서 활약중인 허지웅과 인플루언서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향후 모든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허지웅의 새로운 도약에 도움을 주겠다”고 전했다.허지웅은 ‘버티는 삶에 관하여’, ‘나의 친애하는 적’ 등의 도서를 출간함 뿐만 아니라 jtbc ‘마녀사냥’, 온스타일 ‘런드리 데이’, SBS ‘미운 우리 새끼’ 등 예능에서도 센스 있는 말솜씨와 지적인 매력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특히 최근에는 tvN ‘대학토론배틀7’의 MC를 맡게 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장윤주, 송경아, 한혜진, 이현이, 김재영, 김진경 등 국내외 톱모델 및 배우를 양성해 런웨이 뿐만 아니라 방송에서도 활약하는 모델들을 배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명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메이크업 아티스트 고원혜, 음악감독 모그와 계약을 체결하며 인플루언서 매니지먼트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황지영기자 2017.01.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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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라, 에스팀과 전속계약…장윤주·송경아·한혜진과 한솥밥

모델 박세라가 모델 엔터테인먼트 에스팀(ESteem)과 전속 계약했다. 7일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측은 "톱모델 박세라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니 향후 활동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박세라는 지난 2004년 서울컬렉션으로 데뷔해 샤넬, 루이 비통,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 스티브제이앤요니피, 리차드 니콜 등 세계 유명 디자이너 런웨이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국내, 외 패션계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보그, 바자, 마리끌레르 등 국내 패션 매거진 화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대세임을 입증했다.한편,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장윤주, 송경아, 한혜진, 이현이, 수주, 박성진 등 국내외 톱모델들을 양성, 최근에는 안재현, 김재영, 김진경 등 방송으로서 활약하는 모델들을 배출해 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2016.09.0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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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IS]카메오=노개런티, 옛말 '카메오 A to Z'

※ 카메오 : 인기배우나 유명인사가 극중 예기치 않은 순간에 등장해 아주 짧은 동안 연기를 하며 내용상 매우 중요한 구실을 한다. 인기 드라마에서 카메오는 필수 요소가 됐다.최근 국내 드라마들이 앞다퉈 카메오 섭외에 열을 올리고 있다.제작진과 친분으로 나오기도 하고 출연하고 있는 배우와 친한 사이가 인연이 돼 출연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한솥밥을 먹는 사이면 친분이 없다 해도 출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오는 10월 방송되는 tvN 심야금토극 '안투라지'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카메오 군단이 나온다. 9년만에 드라마에 나오는 하정우부터 이준익·박찬욱 감독·강하늘·진구·송지효 등 그 리스트로 화려하다.그렇다면 이들은 재능기부일까 출연료를 챙길까. '노개런티'부터 소정의 출연료까지 천차만별이다. 많게는 한 회 출연 기준으로 300만원 이상을 가져가는 경우도 있지만 말 그대로 없기도 하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 했던 카메오, 그 카메오의 A to Z를 짚었다. ◇ 하정우부터 김광현까지 SBS 월화극 '닥터스'에는 한혜진·임지연·남궁민이 출연했다. 한혜진은 2013년 방송된 '따뜻한 말 한 마디' 임지연은 지난해 '상류사회'에 출연했다. 이때부터 하명희 작가와 연을 맺었다. 남궁민은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오충환 감독과 작업을 함께 했다. 이들 모두 작가와 감독의 부름에 흔쾌히 응해 촬영을 마쳤다. 사전제작으로 진행된 '함부로 애틋하게'에서는 톱스타 커플로 2PM 준호와 이유비가 출연했다. 이들은 영화 '스물'에서도 호흡을 맞췄지만 이유비는 김우빈의 소속사, 준호는 수지와 한솥밥을 먹는 사이다. '안투라지'는 극중 방송국을 다루다보니 카메오가 많이 나올 수 밖에 없다. 강하늘·김성균·김태리·도끼·박한별·클라라·하정우·혁오밴드·SK와이번스 김광현·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등 직업군도 다양하다. 방송을 앞둔 '구르미 그린 달빛'도 이미 차태현과 조여정이 카메오를 예고했다. 차태현은 주인공인 박보검과 같은 소속사다. ◇ 개런티가 있을까 대중들은 '카메오=노개런티'로 알고 있다. 일종의 재능기부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이는 전혀 아니다. 카메오라곤 하지만 배우가 숍에 가서 머리칼을 만지고 메이크업을 하고 차로 이동하다보면 스태프 진행비가 발생하지 않을 수 없다. 보통 경비는 100만원 내외다. 카메오도 몇 회차 촬영에 따라 다르다. 정말 말 그대로 한 신 출연이라면 '노개런티'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는 상당한 금액을 받는다. 올 여름 방송된 드라마에 나온 청춘스타는 한 회 카메오로 300만원 이상을 받았다. 반면 박신혜는 채정안과 한솥밥을 먹었던 인연으로 촬영장에 놀러갔고 그 자리서 특별출연이 즉흥 이뤄졌다. 대본에도 없던 내용을 현장에서 생각해 완성됐다. 초호화 카메오 군단이 나오는 '안투라지'는 어떨까. CJ E&M 관계자는 "카메오 출연자들에게 소정의 출연료를 주고 있다. 출연료를 드리긴 하지만 그런 부분 보다는 바쁜 와중에도 특별출연으로 함께 드라마를 빛내주는 점에 대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 카메오 효과는 있나 한 외주 드라마 제작사 대표는 "아무래도 지상파·케이블·종편까지 드라마가 쏟아지다보니 초반에 눈길을 끄는 장치가 필수적으로 존재한다. 뻔한 홍보 방식을 대신할 수 있는 히든카드로 통하는게 카메오다. 또한 어떤 배우가 어떤 드라마에 카메오로 나오는 지는 색다른 인맥 인증이다"고 설명했다. 말 그대로 이제는 카메오도 경쟁이라는 것이다. 반면 다른 드라마 PD는 카메오 경쟁으로 인한 부작용을 지적했다. 그는 "메인 감독이 나서지 않고 조연출이 나서 카메오 섭외를 진행하지만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메인 PD나 작가가 나선다. 그때라도 성사되면 서로 웃으며 촬영할 수 있지만 아닌 경우에는 빈정상한다"고 말했다. 최근 카메오 출연이 확정된 한 배우는 자신의 방향성과 다르다며 대본 수정을 요구했다. 보통의 배우도 제작진을 상대로 대본 수정을 요구하기 쉽지 않은데 카메오로 나오는 배우의 요청에 제작진이 적잖이 당황했다고 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8.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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