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5건
산업

무신사 트레이딩, 디키즈x할리데이비슨 협업 컬렉션 발매

무신사의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 무신사 트레이딩이 전개하는 글로벌 워크웨어 브랜드 디키즈(Dickies)는 모터사이클 브랜드 할리데이비슨(Harley-Davidson)과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디키즈는 이번 협업을 통해 클래식한 워크웨어 스타일과 할리데이비슨 특유의 강인한 바이커 감성을 결합한 컬렉션을 완성했다.컬렉션은 디키즈와 할리데이비슨의 컬래버레이션 로고와 고품질 소재가 적용된 재킷·팬츠·티셔츠 등 총 14종의 상품으로 구성됐다.라이딩은 물론 일상에서도 착용할 수 있도록 내구성과 기능성이 우수하며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아이템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디키즈 성수 스토어에서 오프라인 단독으로 선보인다.또한 오는 15일 디키즈 공식 온라인 스토어, 무신사, 29CM에서 발매될 예정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09 09:12
산업

㈜신세계, 2030년 매출 10조 달성 목표...3년간 매년 자사주 20만주 소각

㈜신세계가 앞으로 3년간 매년 20만주 넘는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밸류업 프로그램(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연간주당 배당금을 최소 5200원까지 늘리는 주주 환원 정책도 추진하기로 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와 광주신세계 등 백화점 산하 상장 계열사들이 지난 27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밸류업 프로그램 계획을 공시했다.이번 공시는 ▲개발 계획 ▲중단기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등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우선 신세계는 주주 환원을 강화하고자 올해 1050억원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어 앞으로 3년간 매년 2%(20만주) 이상의 자사주를 소각한다. 주당 최소 배당금도 현재 3500원에서 내년에 4000원으로 높인다. 아울러 오는 2027년까지 주당 배당금을 30%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27년 주당 배당금은 최소 5200원까지 올라간다.앞서 신세계는 이른바 '깜깜이 배당'을 막고자 지난 3월 배당 기준일 확정 전에 배당 금액을 먼저 공개하도록 정관을 변경한 바 있다. 올해 처음 적용되는 해당 정관 규정에 따라 투자자들은 배당 규모를 보고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광주신세계는 앞으로 3년간(2024∼2026회계연도) 자사주 전량 소각과 배당성향 30% 이상, 최소 주당배당금 2000원 등의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중장기 성장을 위한 세부 사업 계획도 공개했다. 먼저 백화점과 면세점은 핵심 점포를 재단장(리뉴얼)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계획이다.내년 본점 헤리티지(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을 백화점으로 재단장해 문을 열고 강남점 식품관은 국내 최대 규모로 재탄생한다.2028년 광주점을 확장하고 수서점(2029년)과 송도점(2030년)은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복합 개발해 시장 점유율 확대한다는 복안이다.면세점의 경우 내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점이 재단장 공사를 마치고 영업을 완전히 정상화하는 데 이어 오는 2026년 상반기에는 시내 면세점인 명동점이 명품 브랜드를 강화해 다시 문을 연다.이밖에 패션·뷰티 자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어뮤즈', '스위스 퍼펙션', '연작',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등 주요 화장품·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신세계는 이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연결 매출 10조원을 달성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설정했다. 이는 작년 기준 연결 매출액(6조3571억원) 대비 57.3% 늘어난 수치다.수익성을 최우선에 둔 효율적인 투자 집행과 판매촉진·인건비 등의 비용 절감 등을 토대로 연결 ROE를 지난해 기준 5.4%에서 오는 2027년 7%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도 수립했다.신세계는 앞으로 주주와의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내 IR(기업활동) 자료를 국문과 영문으로 공시해 해외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기업설명회(NDR)도 국내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는 분기마다, 해외 기관 투자자에 대해선 연 1∼2회 각각 개최하기로 했다.신세계 관계자는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 부응하고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높이고자 회사 운영 전반을 돌아보고 개선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며 "본업 경쟁력과 주주 환원 정책을 토대로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2.28 09:05
예능

노홍철, 美서 트럭 전복사고…“갑자기 노루가 내 앞으로, 천재지변이었다”

방송인 노홍철이 미국에서 겪은 트럭 전복사고를 언급했다.30일 노홍철은 유튜브 채널에는 ‘미국에서 트럭 전복사고 난 노홍철 (실제상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서 노홍철은 “할리데이비슨을 타고 4000km를 달리는 바이크 행사인데, 바이크를 실은 3개의 트레일러 중에 하나의 트레일러가 전복이 됐다. 그래서 그 안에 실려 있는 바이크들이 다 (못 타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이건 천재지변 같은 거다. 직원들은 너무 잘 준비를 했는데, 이건 없는 경우의 수다”라며 “임시 방편으로 구할 수 있는 바이크를 다 구해봤는데, 각자 어떤 바이크를 타느냐를 놓고 열전을 벌였다”고 말했다.노홍철은 “제일 먼저 ‘나는 할리에디비슨 안 타도 된다’고 얘기했는데 놀라웠다. ‘노홍철 씨는 이미 빼놨다’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사고가 난 이유에 대해 노홍철은 “광활한 들판에 노루 한 마리가 미친 듯이 뛰더라. 전력 질주를 하다가 갑자기 노루가 방향을 틀어서 제 앞으로 오더라”며 아찔했던 상황을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2 13:32
산업

할리 타는 제약계 '이단아' 김정균, '보령 1조 매출'과 '우주시대' 연다

보령이 ‘1조 클럽’ 가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2024년 매출 1조원을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할 정도로 자신감이 묻어난다. 보수적인 제약업계의 ‘이단아’로 꼽히는 오너가 3세 김정균 보령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신사업 추진 등으로 상위제약사 도약에 시동을 걸고 있다. 국내 항암제 1위, 케이캡 장착 1조 시대 활짝 27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은 중견제약사 중 두드러진 실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김정균 대표는 26일 주주총회에서 직접 2024년 매출 1조원, 영업이익 850억원 목표액을 제시했다. 보령은 상장사로는 드물게 매출을 직접 외부적으로 공시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2023년에도 매출 8100억원, 영업이익 610억원 목표를 공시했는데, 이를 달성하며 신뢰를 두텁게 쌓은 바 있다. 보령의 2023년 실적은 매출 8596억원, 영업이익 683억원이었다. ‘1조 클럽’ 가입은 상징적인 의미가 강하다. 명실상부 중견제약사에서 상위제약사로 도약을 알리는 숫자다. 전통의 제약사 중 2023년 기준으로 매출 1조원 달성은 유한양행, 종근당, GC녹십자, 한미약품, 대웅제약, 광동제약 정도다. 바이오 회사까지 범위를 넓히면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도 포함된다. ‘1조 클럽’ 가입은 톱10 제약사로의 도약을 의미하기도 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보령은 업계의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제약사업부문을 맡고 있는 장두현 대표이사는 “2024년 더욱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적극적인 시장지배력 확대는 물론, 연속적인 혁신을 위한 중장기 기반을 구축하는데 올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600억원에서 단숨에 매출 1조원 돌파가 가능한 이유는 HK이노엔과 손을 잡았기 때문이다. 보령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부문에서 매출 1위인 케이캡의 공동 판매를 맡았다. 보령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에 케이캡의 연매출 1700억원을 더하면 1조원을 상회하게 된다”며 “보령은 국내 제약사 중 항암제 부문 점유율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령은 시장 규모가 가장 큰 항암제 분야에서 확고한 전략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오리지널 브랜드를 인수하는 LBA(레거시 브랜드 인수) 전략으로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다. LBA는 높은 시장 점유율의 오리지널 의약품을 인수하는 것이다. LBA 품목을 자체 생산하고 제형을 바꾸면서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이다. 보령은 2007년부터 항암제 전담팀을 운영해왔고, 2020년에는 부문급으로 확대하는 등 전문화된 항암제 조직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21년 혈액암 전문그룹에 이어 2024년 폐암팀이 신설되기도 했다. 김정균 대표는 “수입 의존이 큰 필수 항암제를 LBA 전략으로 국내 생산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공학 전공 김정균, 차원 다른 우주사업 열망 김정균 대표는 제약사 오너가로는 이례적인 공대 출신이다. 미국 미시건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공학도인데다 가끔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를 타고 회사에 출근할 정도로 행보가 남다르다. 시원한 헤어 스타일도 트레이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1985년생의 젊은 최고경영자(CEO)답게 새로운 시도들도 돋보인다. 임직원, 주주, 관계자들과의 소통에도 열린 자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의 다른 CEO와는 달리 매년 ‘CEO 편지’ 통해 ‘우리가 하는 일’, ‘보령이 바라보는 기회들’, ‘기업가치 제고’ 등과 관련해 개인적인 견해를 솔직하고 상세하게 밝히고 있어 주목을 끈다. 특히 제약업과는 차원이 다른 우주사업을 신사업으로 콕 찍어 새로운 기회를 엿보고 있다. 우주사업 열망은 인류의 우주 개척 흐름과 맞닿아있다. 2022년 우주 헬스케어 사업 진출을 알린 보령은 지난해 공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기회를 발전시키고 있다. 2023년 미국 우주기업인 액시엄 스페이스와 합작사 설립 계약을 맺었고, 올해 1월 설립 절차를 마치며 ‘브랙스 스페이스’의 출범을 알렸다. 김 대표는 “미 항공우주국(NASA) 및 글로벌 주요 우주기업과 함께 전략적인 협업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2024년은 파트너들과 ‘인류의 우주장기체류’에 대한 해결책을 본격적으로 함께 찾아가게 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 했다. 김 대표는 2008년 이후 중단됐던 대한민국 우주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나아가 우주에 우리나라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힐 정도로 우주사업에 대한 원대한 포부를 품고 있다. 김 대표는 제약과 우주 관련 사업을 '투트랙'으로 설정하며 보령을 키워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제약과 우주 사업으로 ‘인류 건강에 꼭 필요한 회사’가 되는 게 김 대표가 정한 보령의 미래 방향성이다. 업계 관계자는 “우주사업은 당장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는 아니지만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오너가의 의지가 느껴지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3.28 07:01
경제

국토부, 테슬라 모델3·아우디 A3 등 3만824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범한자동차, 기흥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총 14개 차종 3만824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7일 밝혔다. 테슬라코리아 리콜 대상 차량은 모델3, 모델Y 등 2개 차종 3만3127대(판매이전 포함)다.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전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고 차량 운행 시 안전벨트 경고음이 울리지 않은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또 모델3, 모델Y 등 2개 차종 210대(판매이전 포함)는 성에 제거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전면 유리의 성에가 정상적으로 제거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25일부터 개선된 소프트웨어로 원격 자동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A3 40 TFSI 등 5개 차종은 조수석 승객 감지 장치 배선 연결부의 접촉 불량으로 사고 발생 시 에어백이 펼쳐지 않는 결함이 드러났다. 해당 차종들은 오는 28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부품 교체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범한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E-SKY 버스 등 4개 차종 69대는 차량 전·후면에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등화장치를 설치한 것이 보고됐다. 또 기흥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할리데이비슨 팬아메리카 등 3개 이륜 차종 348대(판매이전 포함)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영하의 온도에서 시동을 걸 경우 계기판 화면이 보이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나타났다. 해당 차량들은 모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부품으로 무상 교체·수리가 가능하다. 국토부는 "만약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2.17 16:17
경제

기아 카니발·레이, 벤츠 S클래스 등 26만대 '제작결함' 리콜

기아와 벤츠 등 5개 자동차 회사 26개 차종이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기아,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기흥모터스, 화창상사 등 5개사 26개 차종 26만6632대에서 제작 결함을 발견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아의 카니발 등 5개 차종 25만590대는 충돌 시 에어백 제어장치 제조 불량으로 충돌 시 에어백이 작동되지 않을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벤츠코리아의 CLS 400 d 4매틱 등 7개 차종 1만781대는 엔진 제어장치 소프트웨어에서 냉각수 펌프 내 진공 압력이 높게 설정돼 냉각수가 누수되고, 전기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S 580 4매틱 등 6개 차종 3805대는 엔진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엔진 시동 후 차량 도난방지장치 데이터가 엔진 제어장치에 저장되지 않아 엔진 시동이 꺼지는 등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S 400 d 4매틱 838대는 뒷바퀴 브레이크 패드를 유럽 사양으로 인정하면서 부품 장착 시에는 미국 사양으로 인정된 패드를 장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차량에 대해서는 추후 시정률을 감안해 과징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의 TGX트랙터 등 2개 차종 395대는 브레이크 제어 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자동차 안정성제어장치의 기능고장 경고등 점등이 지연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차량에 대해서도 시정률을 고려해 과징금이 부과된다. 기흥모터스의 할리데이비슨 팬아메리카 등 2개 이륜 차종 181대는 동승자 손잡이가 좌석 받침대로부터 이탈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창상사의 인디언 치프 빈티지(CHIEF VINTAGE) 등 3개 이륜 차종 42대는 주행 중 전조등이나 안개등이 점등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들은 각 제작사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이나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려야 한다. 시정조치 전에 결함 사항을 자비로 수리한 소유자는 제작사에 수리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2.10 15:26
연예

[인터뷰②] 소리 "유튜브 23만 구독자 돌파, 수익은 크지 않아"

가수 소리(김소리·31)가 솔로 데뷔 2주년에 신곡 '이니셜 S'로 컴백했다. 아이돌로서는 적지 않은 나이에 공개 지적도 받았던 그지만, 모든 응원과 비판의 반응을 수용하고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모든 것을 쏟아냈다. 싱글 '이니셜 S'는 소리의 걸크러시 매력을 전면에 내세운 노래다. 2016년 코코소리로 데뷔하고 파격적인 전신 라텍스 의상으로 화제가 됐던 '터치', 부드러운 매력을 보였던 'I'm Not Alone' 등 다양한 컨셉트 소화력을 보여준 소리는 이번엔 바이커 컨셉트를 입었다. 소리는 "이번 컴백 자체가 기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꿈을 포기할 수 있는 순간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2년 동안 꾸준히 앨범을 발매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팬들과 함께할 많은 무대를 바랐다. -'이니셜 S'를 통해 걸크러시에 대한 로망을 어느정도 해소한 것 같다. "이왕 라이더 캐릭터를 입었으니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다. 보는 분들이 섹시하면서도 강렬한 걸크러시를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 -뮤직비디오를 위해 2종 소형 면허까지 취득했다고. "처음에는 무서웠다. 타기에 무겁고 높으니까 발도 안 닿더라. 겁이 났지만 하다보니 재미있었다. 배우다보니 쉽게 느껴졌다. 면허를 따는 건 별로 어렵지 않은데, 현실 도로 주행은 굉장히 어렵다." -대역이 아닌 직접 연기를 시도한 이유가 있나. "겉핥기가 아닌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적어도 시동을 걸고 출발까진 하자는 생각으로 면허를 땄다. 내 작품을 만드는 거니까 열심히 시간과 공을 들였다." -1991년 영화 '할리데이비슨과 말보로맨'에서 영감을 받은 장면이 있다고. "대표님 때문에 알게 됐다. 여자가 히치하이킹 하는 장면을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남자 배우인 조민호가 하는 걸로 반대로 했다. 할리데이비슨이 워낙 고가고 내가 타기엔 겁도 나고 그래서 나는 앉기만 했다. 출발하고 가는 건 대역이다. 앉기만 했는데도 뒤에 앉은 조민호는 굉장히 불안해 하더라." -유튜브에 비하인드 장면이 많이 올라왔다. 구독자수가 23만명인데 수익이 궁금하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적다. 조회수가 잘 나와야 하는데 그런 편은 아닌 것 같다. 처음 유튜브 시작할 때부터 '유튜브로 수익을 창출하자' '프로 유튜버가 되자'는 마음은 없었다. 의도치않게 유튜브 채널이 잘 된 것은 맞고 감사할 따름이다. 그렇다고 채널에 크게 변화를 줄 생각은 없다. 팬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든 거라서 먹방, 뷰티, 일상 등 다양한 모습을 계속 보여줄 계획이다." -코로나 19로 활동이 줄어 유튜브 활용도가 커졌을 것 같다. "어느정도 맞는 말이다. 음악방송에 나가고 싶은데 내겐 쉬운 일이 아니다. 컴백하는 가수들도 많고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음악방송 스케줄을 잡는 것 또한 어려워졌다. 나같은 댄스 가수들은 음악방송에 나와야 컴백을 실감하는데 아쉬운 부분이 있다. 그렇지만 유튜브나 다른 창구를 통해 열심히 활동하면서 방송에 문을 두드려보려고 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9.11 18:36
연예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 티저 홈페이지 오픈

신세계그룹은 25일 '스타필드 하남' 티저 홈페이지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스타필드 하남은 신세계백화점·이마트 트레이더스·아쿠아필드·스포츠몬스터·메가박스·BMW 전시장 등이 한데 모인 쇼핑 테마파크다.신세계그룹은 티저 홈페이지 오픈으로 소비자들에게 스타필드 하남의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특히 BMW와 할리데이비슨·와츠사이클링 등 남성들이 선호하는 콘텐트를 입점시켜 체험형 전문매장과 전시장을 운영할 방침이다.BMW는 리스본과 로마·밀라노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BMW MINI 시티 라운지를 오픈한다. BMW와 MINI 브랜드가 통합된 매장은 처음으로 7 시리즈와 i8 전기차를 포함한 총 6대의 차량이 전시될 예정이다. BMW와 MINI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고 구입할 수 있다.모터사이클 브랜드 할리데이비슨도 국내 쇼핑몰 최초로 스타필드 하남에 매장을 열고 모터사이클과 의류·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매장은 약 230㎡ 규모로 각국 할리데이비슨 라이프스타일 매장 가운데 가장 크고, 스타필드 하남에서만 볼 수 있는 상품도 판매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7.24 15:51
경제

테슬라 1호 매장, 신세계 아닌 롯데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국내 첫 매장을 열 것으로 보인다.10일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에는 서울에서 근무할 직원을 구한다는 채용공고 9건이 올라와 있는데 근무지는 모두 서울 잠실 롯데월드 몰로 특정했다.구직 내용은 판매고문, 매장 매니저, 선임 주문 사업 전문가, 마케팅 매니저, 충전소 설치 담당 서비스 엔지니어, 충전 매니저 등이다.테슬라는 오는 2018년 국내 시장에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는 '모델 3' 출시를 앞두고 국내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내에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라는 이름으로 법인등기를 마쳤다. 등기상 본사는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해 있다.앞서 신세계그룹도 테슬라의 매장 입점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어 테슬라의 국내 첫 매장 장소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신세계는 지난달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유니버시티 타운 센터(UTC)에서 개최한 '스타필드 하남' 사전 설명회에서 테슬라의 한국 첫 매장 유치 중이라고 밝혔다.당시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부사장은 "현재 테슬라 매장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높다는 점도 유치 가능성에 힘을 실어준다"며 "아직 뭐라 말할 순 없겠지만 신세계 그룹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테슬라 입점이 가능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여기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테슬라 '모델S'의 국내 1호 구매 고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너의 관심이 높은 사업인 만큼 더 적극적으로 유치전에 뛰어들 수 있다는 얘기다.스타필드 하남은 신세계가 오는 9월 경기도 하남에서 문을 여는 복합 쇼핑몰이다. 현재 현대자동차·BMW·할리데이비슨 등 자동차와 오토바이 전시장이 입점을 확정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7.10 17:27
경제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에 '테슬라' 입점 추진"

신세계그룹이 오는 9월 문을 여는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에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의 입점을 추진한다.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부사장보는 지난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유니버시티타운센터(UTC)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기차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높고, 국내에서 제일 도전적인 기업으로 신세계가 손꼽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테슬라 매장이 추후 입점할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신세계의 테슬라 입점 추진 배경에는 미국 쇼핑몰 개발·운영 기업인 터브먼이 자리하고 있다. 신세계와 함께 스타필드 하남에 지분을 투자한 터브먼은 자신이 운영하는 플로리다 소재 쇼핑몰 다섯 곳 중 두 곳에 테슬라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로버트S 터브먼 터브먼사 회장 또한 테슬라 차량을 2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자동차 업계 한 관계자는 "당초 테슬라 1호점은 경기도 판교나 서울 강남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됐다"며 "하지만 신세계가 매장 입점을 추진하면서 스타필드 하남이 테슬라의 첫 한국 매장 후보로 급부상했다"고 말했다.현재 스타필드 하남에는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해 제네시스, BMW, 할리데이비슨 등이 입점을 확정했다. 특히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매장의 경우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직접 입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임 부사장은 "당초 제네시스 매장만 입점 예정이었으나 정 부회장이 스타필드를 둘러본 후 현대·기아차 매장도 내기로 결정했다"며 "다만 대리점 계약 때문에 실제 판매는 못하고 전시관 형태가 된다"고 설명했다.한편 테슬라는 오는 2018년 국내 시장에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는 '모델 3' 출시를 앞두고 국내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내에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라는 이름으로 법인등기를 마쳤다. 등기상 본사는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해 있다. 최근에는 홈페이지에 서울 사무실과 판매대리점에서 근무할 인력을 구하기 위한 채용공고를 올렸다. 매장 매니저와 소프트웨어 품질보증 엔지니어, 판매 고문, 선임 발주 전문가 등을 뽑고 있다. 새러소타(미국 플로리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6.29 07: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