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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타크리틱 고득점” 시상식 휩쓴 HBO 명작, 쿠팡플레이서 만나자

쿠팡플레이가 콘텐츠 유목민들을 위해 할리우드 평론가들을 사로잡은 작품 4선을 소개했다. 미국을 포함한 영어권 평론가와 다양한 유저들의 평가를 집계하는 대표 사이트 메타크리틱(Metacritic)에서 높은 평점을 기록한 바 있는 작품들로, 시청자들의 만족도를 수직 상승시켜 줄 것이다. #메타크리틱 94점, 마피아물의 클리셰를 비튼 작품 ‘소프라노스’먼저 마피아 부두목 ‘토니 소프라노’의 이중적인 삶을 심층적으로 그린 걸작 ‘소프라노스’다. 겉으로는 성공한 가장이지만, 우울증과 불안에 시달리며 조직과 가정 사이의 균형을 잡기 위해 정신과 치료까지 병행하는 그의 삶을 다층적으로 보여주며 마피아물의 클리셰를 비튼 작품으로 손꼽힌다. 메타크리틱에서는 무려 94점을 기록했고, Deseret News는 “독특한 소재를 섬세하게 풀어내 현대 사회의 가족, 죽음, 야망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창을 열었다”고 극찬했다. ‘소프라노스’는 골든글로브 드라마 시리즈 주연 배우 부문 포함 5회 수상, 23개 부문 노미네이트, 에미상 21회 수상, 111개 부문 노미네이트 되는 등 기록적인 성과를 남긴 바 있다. #메타크리틱 91점, “역대 최고의 TV 드라마 중 하나!” ‘더 와이어’ 두 번째는 ‘더 와이어’다. 타임지, 롤링스톤 등 유력 매체로부터 “역대 최고의 TV 드라마 중 하나”라는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마약계의 거물 ‘에이번 박스데일’의 조카 ‘디앤젤로’가 재판을 받던 날, 증인이 갑자기 증언을 번복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경찰은 체면 유지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수사에 나서고, 마약 조직은 끊임없이 수사망을 피해가는 치열한 전쟁을 벌인다. 이 과정을 통해 공권력과 범죄 조직 사이의 구조적 부조리를 현실감 있게 드러내며 높은 몰입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범죄 수사극의 대표작으로 메타크리틱에서 91점을 기록한 ‘더 와이어’는 마약 문제를 다룬 시즌 1, 2를 시작으로 정치, 언론, 교육 문제까지 확장하며 단순 수사극을 넘어선 깊이 있는 드라마로 평가받는다. #메타크리틱 90점, 감독조합상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화제작 ‘더 나이트 오브’세 번째 작품은 다양한 국가에서 리메이크를 할 정도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더 나이트 오브’다. 파키스탄계 미국인인 ‘나시르’는 하루 아침에 하룻밤을 보낸 여자의 살인범으로 몰리고, 변호사 ‘스톤’과 ‘찬드라’는 그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싸워 나간다. ‘더 나이트 오브’는 엔딩 맛집으로 예측을 뛰어 넘는 밀도 높은 전개로 프리미엄 미니시리즈의 정수를 보여준 수작이다. 작품 방영 당시 감독조합상(DGA)에서 감독상을 수상하고 에미상, 골든글로브도 휩쓸어 완성도와 재미를 모두 입증했다. Reason닷컴에서는 “연출과 스토리의 놀라운 조화. 영혼까지 사로잡은 누아르 장르의 작품”으로 평했고 메타크리틱에서는 90점을 기록하고 있다. #메타크리틱 89점,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원작 ‘올리브 키터리지’ 마지막은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올리브 키터리지’다. 4부작 미니시리즈로 구성된 유일한 드라마 장르로, 메타크리틱에서 89점을 기록했다. 뉴잉글랜드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중학교 교사의 시각을 통해 인생과 삶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워싱턴 포스트는 “가족과 친구들이 서로 관계를 맺는 그 미묘한 방식에 대한 찬란하고 사려 깊은 탐구”라고 평하며 작품의 깊이를 극찬했다. 최우수 미니시리즈, 여우주연 부문 등 에미상 6관왕에 빛나는 ‘올리브 키터리지’는 할리우드 명배우 프랜시스 맥도먼드의 가슴을 울리는 명연기로 쿠팡플레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메타크리틱에서 높은 평점으로 완성도와 재미를 입증해 콘텐츠 유목민들을 사로잡을 미국 드라마의 수작 ‘소프라노스’, ‘더 와이어’, ‘더 나이트 오브’, ‘올리브 키터리지’는 오직 쿠팡플레이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5 14:13
해외연예

로버트 드 니로, 제78회 칸 명예 황금종려상

할리우드 명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올해 칸 국제영화제 명예황금종려상 트로피를 받는다.칸영화제 조직위원회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명예 황금종려상 수상자로 로버트 드 니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내달 13일 열릴 제78회 칸 영화제 개막식에서 시상 행사를 진행한다.영화제 측은 로버트 드 니로에 대해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연기로, 미소 하나 혹은 날카로운 눈빛 하나로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전설적 존재가 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로버트 드 니로 역시 칸 영화제 측을 통해 “지금처럼 세상이 서로를 갈라놓고 있는 이 시기에 칸 영화제는 우리를 하나로 모은다”라며 “마치 집으로 돌아온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로버트 드 니로는 지난 1968년 ‘그리팅’(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으로 데뷔해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비열한 거리’(1973)에서 주연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어 ‘택시 드라이버’(1976), ‘뉴욕, 뉴욕’(1977), ‘분노의 주먹’(1980) 등 작품에서 연달아 주연을 맡아 스코세이지 감독의 페르소나로 활약했다. 노년에 접어든 최근에도 ‘아이리시맨’(2019). ‘플라워 킬링 문’(2023) 등에 출연해 관객과 만났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8 17:10
연예일반

‘킹스맨’ 매튜 본 감독 ‘아가일’ 메인 포스터 공개… 2월 7일 개봉

영화 ‘킹스맨’ 시리즈로 전 세계를 강타했던 매튜 본 감독의 신작 ‘아가일’이 내년 2월 국내를 찾는다.매튜 본 감독의 신작 ‘아가일’의 메인 포스터가 개봉을 앞두고 19일 공개됐다.‘아가일’은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 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 작가 엘리(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소설의 다음 챕터를 쓰고, 현실 속 레전드 요원 아가일(헨리 카빌)을 찾아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공개된 ‘아가일’의 메인 포스터는 작품의 상징과도 같은 아가일 패턴을 배경으로 각각 독보적인 개성을 뽐내는 여러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스파이 액션의 뉴 챕터’란 문구와 함께 위, 아래로 대칭을 이룬 캐릭터들의 구조는 흥미로움을 자아내며 과연 이들이 어떤 비밀을 감추고 있는지 궁금증을 높인다.먼저 스파이 소설계의 베스트셀러 작가 엘리로 분한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자신의 소설 ‘아가일’로 얼굴을 가린 채 그를 둘러싼 이들을 엿보는 듯한 장면이 담겨 눈길을 끈다. 엘리는 자신의 소설이 현실이 되면서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평범한 작가로 이번 작품에서 매력 넘치는 열연을 펼칠 전망이다.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엘리를 찾아온 인물들은 바로 현실 속 실력파 스파이 에이든(샘 록웰)과 플랫탑 헤어스타일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는 레전드 스파이 아가일(헨리 카빌)이다. 두 사람은 극과 극의 스파이로 분해 대조되는 면모를 자랑하며 극강의 재미를 높일 전망이다. 그리고 앞서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 아가일과 속도감 넘치는 액션 장면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았던 르그랑쥬(두아 리파)가 자리해 이들의 특별한 관계성을 궁금하게 만든다.이어 엘리의 소중한 반려 고양이인 앨피의 용맹한 면모 뒤로 사무엘 L. 잭슨을 비롯 존 시나, 아리아나 데보스, 브라이언 크랜스톤, 캐서린 오하라가 자리해 ‘아가일’의 예측 불허한 전개에 재미를 극대화시킬 것을 암시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이처럼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진이 이뤄낼 역대급 앙상블에 기대가 모아지는 바, 향후 이들은 어떤 이야기를 써내려 나갈지 호기심을 자아낸다.영화 ‘아가일’의 연출을 맡은 매튜 본 감독은 “‘아가일’은 스파이 액션 장르를 새롭게 정립할 작품. 각본을 처음 읽었을 때 정말 놀랍고 독창적인 스파이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작품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내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된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한다.여기에 세계적인 판타지 대작인 넷플릭스의 ‘위쳐’ 시리즈와 DC 유니버스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에서 슈퍼맨으로 출연한 헨리 카빌부터 글로벌 흥행 프랜차이즈 작품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아카데미 수상 명작 ‘바이스’, ‘조조 래빗’ 의 샘 록웰, ‘애스터로이드 시티’의 브라이언 크랜스톤, 세계적인 팝 스타이자 영화 ‘바비’에 출연했던 두아 리파, ‘분노의 질주’ 시리즈 존 시나, 마블 시리즈의 사무엘 L. 잭슨까지 글로벌 흥행작에 참여한 할리우드 대표 명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놀라움을 더한다.새해를 강타할 액션 블록버스터 ‘아가일’은 내년 2월 7일 국내에서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19 18:57
영화

샤잠 유니버스 예고..'샤잠! 신들의 분노' 3월15일 韓개봉 확정

2023년 DC코믹스 첫 번째 슈퍼액션 블록버스터 '샤잠! 신들의 분노'가 3월15일 한국에서 개봉한다.2일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가 드디어 3월 15일(수)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샤잠! 신들의 분노'는 신의 능력을 가졌으나 문제아로 취급받던 슈퍼히어로들이 빼앗긴 힘을 되찾으려는 신들과 세상의 운명을 건 위험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블록버스터.공개된 포스터는 샤잠(제커리 리바이)이 익살스러운 표정과 함께 전동휠을 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 슈퍼히어로 샤잠만의 유쾌함을 기대하게 만든다.이번 작품에서는 업그레이드된 샤잠 유니버스를 예고했다. ‘신들의 분노’ 부제에서 볼 수 있듯 잃어버린 힘들을 되찾고자 그리스 여신 헤스페라(헬렌 미렌)와 칼립소(루시 리우)가 빌리(애셔 앤젤)와 친구들 앞에 나타난다. 분노한 신들과의 대결을 담은 만큼 더 커진 액션들과 스케일을 예고한다.여기에 '애나벨: 인형의 주인'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았던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이 전편에 이어 이번 작품도 연출을 맡았으며, 샤잠 역의 제커리 리바이부터 빌리 뱃슨 역의 애셔 앤젤, 프레디 프리먼 역의 잭 딜런 그레이저 등이 전편보다 한층 더 성장한 슈퍼히어로의 모습들을 보여줄 것이다. 또한 할리우드 명배우 헬렌 미렌과 루시 리우가 새로운 빌런으로 등장을 예고한 바 더욱 기대케 만든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2.02 08:26
연예일반

데드풀과 빵형의 만남 ‘불릿트레인’ 개봉 D-2 외화 예매율 1위

논스톱 액션 블록버스터 ‘불릿 트레인’이 외화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흥행 질주의 시작을 알렸다. ‘불릿 트레인’은 미션수행을 위해 탈출이 불가능한 초고속 열차에 탑승한 언 럭키 가이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 분)와 고스펙 킬러들의 피 튀기는 전쟁을 담은 논스톱 액션 블록버스터. 2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오전 9시 27분 기준에 따르면 ‘불릿 트레인’은 외화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이미 북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9일 브래드 피트와 애런 테일러 존슨의 내한과 시사회를 통해 뜨거운 입소문 열풍까지 불고 있다. 브래드 피트와 애런 테일러 존슨의 내한 레드카펫과 함께 미리 영화를 만난 관객들은 “아주 광광터지네 데드풀과 빵형의 만남”, “B급 감성과 액션의 조합. 멋있는 브래드 피트와 개성 있는 조연까지. 보면서 병맛 유머에 어이없으면서 재미있게 봤다. 감독 전작인 데드풀2가 생각나는 영화” 등 브래드 피트와 애런 테일러 존슨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명배우들이 선보이는 액션 향연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언론 시사회 이후 국내 언론 역시 ‘데드풀 2’, ‘존 윅’으로 잘 알려진 데이빗레이치 감독 특유의 유머와 하드코어 액션에 대해 극찬을 쏟아 내고 있다. ‘불릿 트레인’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22 14:17
무비위크

'더 배트맨' 테일러 스위프트·드웨인 존슨 극찬 '지원사격'

할리우드 스타들이 '더 배트맨'을 지원 사격했다. 영화 '더 배트맨(맷 리브스 감독)'이 올해 국내 개봉영화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우고 세계 73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해 흥행 돌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글로벌 극찬 세례를 받으며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더 배트맨'은 자비 없는 배트맨과 그를 뒤흔드는 수수께끼 빌런 리들러와의 대결을 통해 히어로 무비 사상 가장 사실적이면서 인정사정 없는 폭투 액션과 강력하고 무자비한 배트맨의 등장을 알린다. 배트맨으로서 활동한지 2년차인 브루스 웨인이 탐정으로 활약해 추리극으로서의 매력을 더한다. 최근 감독과 배우 등도 영화를 극찬하고 나섰다. '라스트 나잇 인 소호', '베이비 드라이버'의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더 배트맨'의 카체이스 시퀀스에 대해 극찬했고,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은 "정말 잘했다"라며 축하를 전했다. 할리우드의 스타 배우인 드웨인 존슨은 관객들을 행복하게 하는 영화라면서 제작진과 배우에게 박수를 보냈다.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는 "경이롭다"라며 감탄했다. 또한 역대 캣우먼인 미셸 파이퍼와 할리 베리는 이번 영화에서 셀리나 카일-캣우먼 역으로 나온 조이 크라비츠와 훈훈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더 배트맨'은 로튼 토마토 신선도 85%로 프레시 마크 인증, 팝콘 지수 90%, 시네마 스코어 A-의 역대급 관객 점수를 받고 있다. 관객들은 배트맨이라는 캐릭터 특유의 다크함을 살린 한편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 블록버스터의 장점을 극대화한 맷 리브스 감독의 연출력과 새로운 배트맨 로버트 패틴슨의 완벽한 열연, 셀리나 카일-캣우먼 조이 크라비츠의 매력, 수수께끼 빌런 폴 다노의 연기력을 칭찬하고 있다. 로버트 패틴슨과 조이 크라비츠 커플의 케미도 화제다. 알프레드 역의 앤디 서키스, 고든 경위 역의 제프리 라이트, 펭귄 역의 콜린 파렐의 놀라운 변신과 카마인 팔코네 역의 존 터투로, 길 콜슨 역의 피터 사스가드, 벨라 레알 역의 제이미 로슨 등 명배우들이 활약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특히 희망에 대해 더욱 강조하는 이번 영화의 주제는 어둠 속에서 한줄기 희망의 빛이 되는 배트맨이라는 영웅이 가진 특징과 어우러져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을 겪은 관객들에게 더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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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로키쉬 피자' 숀 펜·브들리 쿠퍼, 거장 작품 속 조연 활약

두 명배우가 거장의 신작에 조연으로 출연, 개성 강한 연기를 펼친다.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리코리쉬 피자'에서 숀 펜과 브래들리 쿠퍼가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리코리쉬 피자'는 사랑에 빠진 소년 개리와 불안한 20대를 지나고 있는 알라나의 뜨거웠던 여름날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1973년의 샌 페르난도 밸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숀 펜이 연기한 잭 홀든은 '리코리쉬 피자'의 배경인 1970년대에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했던 배우 고(故) 윌리엄 홀든(1918~1981)이란 인물로, 극 중 알라나(알라나 하임)가 영화 오디션에서 상대역으로 마주하며 처음으로 등장한다. 멋지게 차려입은 슈트와 저음의 목소리로 중년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는 숀 펜은 관록 있는 배우의 모습부터 엉뚱한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펼쳐 보이며 알라나와 개리(쿠퍼 호프만) 사이에서 긴장감을 조성할 예정이다. 브래들리 쿠퍼는 유명 할리우드 제작자인 존 피터스 역을 맡았다. 존 피터스는 브래들리 쿠퍼가 출연한 '스타 이즈 본'을 비롯해 수많은 작품을 제작/기획한 유명 프로듀서로 잘 알려져 있다. 브래들리 쿠퍼는 당시 존 피터스의 실제 모습과 유사한 헤어스타일과 의상, 디테일한 액세서리까지 그대로 재현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극 중 물침대 판매 사업을 시작한 개리와 알라나가 존 피터스의 집에 물침대를 설치하러 가게 되면서 세 사람이 처음 만나게 되는데, 이유를 알 수 없이 화가 나 있는 존 피터스의 히스테릭한 모습을 소화한 브래들리 쿠퍼의 연기는 흥미를 자극한다. 신예 알라나 하임과 쿠퍼 호프만은 물론, 숀 펜과 브래들리 쿠퍼의 개성 넘치는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 '리코리쉬 피자'는 2월 16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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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원세컨드' 류호존, 공리·장쯔이·주동우 잇는 장예모 뮤즈

또 한명의 중국 스타가 탄생한다. 거장 장예모가 발굴한 공리, 장쯔이, 주동우가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1월 개봉 예정인 영화 '원 세컨드'를 통해 선택된 류호존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장예모는 그의 영화에 출연한 여자 배우들이 모두 중국을 대표하는 스타로 성장해, 뛰어난 연출력 만큼이나 뛰어난 안목으로도 인정 받고 있다. 이에 그의 신작이 공개될 때마다 캐스팅된 배우에 대한 관심 역시 뜨겁다. 먼저 명실상부 중국 최고의 명배우 공리는 중앙희극학원 재학 중 장예모에게 발탁되어, '붉은 수수밭'으로 데뷔한다. 이후 '인생', '5일의 마중' 등 장예모 감독 역대 최고작에 연달아 호흡을 맞추며 영화 역사에 남을 걸작들을 탄생시켰다. 또한 장쯔이 역시 '집으로 가는 길'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후 '와호장룡', '게이샤의 추억' 등 할리우드까지 진출하며 최고의 배우 중 하나로 발돋움하게 된다. 또한 니니의 경우 이전까지 연기 경험이 전무했지만 장예모 감독의 선택으로 '진링의 13소녀'로 데뷔, 현재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로 제53회 금마장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소년 시절의 너' 등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대세 중의 대세로 떠오른 주동우 역시, 장예모 감독의 '산사나무 아래'로 데뷔부터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이처럼 장예모가 발탁한 배우들이 인기는 물론이고 연기력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최고의 배우로 성장했기에 '원 세컨드'의 신예 류호존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뜨겁다. 원 세컨드'는 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단 1초를 위해 필름을 찾아나선 남자의 이야기다. 신예 류호존은 3,000대 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원 세컨드'에서 필름 도둑 류가녀 역을 맡아 제15회 아시아필름어워즈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류호존은 어린 야생동물처럼 거칠지만, 순수하면서도 상처받은 내면을 지닌 류가녀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장예모 감독의 전작 속 배우들 못지 않은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이를 통해 오랫동안 새로운 신인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도 확실히 눈도장을 찍으며 괴물 신인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원 세컨드'는 장예모 감독 초기 걸작들의 DNA를 이어 받은 작품으로 꼽힌다. 중국 문화대혁명 시기 혼란상을 담아낸 '원 세컨드'는 2019년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나, 돌연 출품 취소가 된 뒤 중국 정부의 검열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그러나 모두의 우려 속에 다시 정식 공개되어 2021년 부산국제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로마국제영화제, 산세바스티안영화제 등에 초청, 여러 극찬을 이끌어내며 현재까지도 미국 최고의 리뷰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21년 아시아필름어워즈에서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신인상, 음악상 총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감독상과 신인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장예모 감독은 1988년 데뷔작 '붉은 수수밭'으로 중국 감독 최초로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했으며 1992년 '귀주 이야기'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인생'으로 1994년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까지 수상하며 세계 3대 영화제 최고상을 석권한 것을 포함하여 전 세계 영화제에서 155관왕을 차지한 명실상부 최고의 감독 중 하나. '원 세컨드'는 거장 장예모가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영화 그 자체에 보내는 한 편의 러브레터 같은 작품으로 2022년 1월 개봉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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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연말 황금 라인업 '먹보와 털보→위쳐2→돈룩업'

다시 맞은 팬데믹 연말, 넷플릭스가 가만 있을리 없다. 10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신작으로 '먹보와 털보', '언포기버블(The Unforgivable)', '타이거 킹: 닥 앤틀의 위험한 사파리(Tiger King: The Doc Antle Story)', '재키(Jackie)', '그녀(Her)'가 출격한다. 이와 함께 판타지 블록버스터 '위쳐(The Witcher)'의 시즌 2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비롯한 할리우드 명배우들이 총출동하는 '돈 룩 업(Don't Look Up)'까지 예고하며 또 한번 연말 기대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먼저 '먹보와 털보'는 오는 11일 공개 예정인 한국 작품으로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을 연출한 김태호 PD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장우성, 이주원 PD와 함께 지상파 소속 최초로 넷플릭스와 손잡고 새롭게 선보이는 예능이다. 의외의 찐친인 '먹보' 비(정지훈)와 '털보' 노홍철이 전국을 누비며 여행의 재미를 선보이는 '풀코스 여행 버라이어티'로 뮤지션 이상순이 음악 감독으로 참여했다. 또한 10일 공개되는 '언포기버블'은 미국 작품으로, 긴 수감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돌아온 여인 루스가 자신을 받아주지 않는 사회에서 도망쳐 어린 시절 헤어져야만 했던 여동생 케이트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공개 일주일 만에 4500만 계정이 시청했던 넷플릭스 영화 '버드 박스'의 주연배우였던 산드라 블록이 루스로 분한다. 더불어 '타이거 킹: 닥 앤틀의 위험한 사파리'는 머틀 비치 사파리를 설립한 닥 앤틀이 동물 애호가로 위장해 범죄를 저질렀다는 혐의와 그 내막을 파헤치는 다큐멘터리로, 역시 미국 작품이다. 닥 앤틀을 오랫동안 지켜본 목격자들과 피해자들이 그가 저지른 학대와 협박을 증언하고 숨겨진 그의 실체를 파헤친다. 아직 구체적인 공개일자는 정해지지 않았다. 10일 공개 예정인 '재키'도 미국 작품으로, 우아하고 기품 있는 스타일과 친근한 이미지로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부인 재클린 케네디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블랙 스완'을 연출한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제작을 맡고, '블랙 스완'으로 골든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 영국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휩쓴 나탈리 포트먼이 출연했다. 해당 작품은 제73회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경쟁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10일 공개 예정인 '그녀' 또한 미국 작품으로, 편지 대필 작가로 일하는 테오도르가 인공지능 운영체제(OS) 서맨사를 만나 대화를 나누며 점차 잊고 있던 사랑의 감정과 행복을 되찾기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커', '너는 여기에 없었다' 등 다수의 작품으로 칸 국제영화제, 아카데미 시상식,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호아킨 피닉스가 테오도르로 분했다. 이에 더해 영화 '블랙 위도우'의 스칼렛 요한슨이 인간의 모든 것을 배우고 감정까지 느끼는 OS 서맨사로 분해 목소리 연기를 했다. 이어 '반지의 제왕'과 '왕좌의 게임'의 뒤를 잇는 판타지 대작 '위쳐2'가 17일 공개된다. 엘프, 인간, 그리고 괴물이 함께 사는 암흑의 시대를 배경으로 냉혹한 괴물 사냥꾼 게롤트(헨리 카빌)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왕족 시리(프레이야 앨런) 그리고 마법사 예니퍼(애니아 철로트라)가 거대한 재앙과 맞닥뜨리는 이야기다. 이와 함께 24일에는 대망의 '돈 룩 업'이 스트리밍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런스, 롭 모건, 메릴 스트립, 조나 힐, 마크 라일런스, 타일러 페리, 티모시 샬라메, 론 펄먼, 아리아나 그란데, 스콧 메스쿠디, 케이트 블란쳇 등 레드카펫을 방불케 하는 최고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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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100만 동원 '킹스맨' 시리즈, 매튜 본 감독 귀환

한국인이 사랑하는 스파이물의 거장이 돌아온다. 전 세계에 스파이 액션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매튜 본 감독이 '킹스맨' 시리즈의 프리퀄이자 베일에 싸여 있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탄생을 이야기하는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매튜 본 감독)'로 12월 극장가를 찾는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에 맞서,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 작품이다. 단 두 편의 '킹스맨' 시리즈로 국내 누적 관객수 1100만 관객을 동원한 매튜 본 감독이 또 한 번 메가폰을 잡아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킥 애스: 영웅의 탄생'을 통해 개성 넘치는 액션 시퀀스를 탄생시키며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감독으로 떠오른 그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연출과 각본을 맡아 특유의 감각적인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 '엑스맨' 시리즈 프리퀄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믿고 보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연출을 맡아 상상 그 이상의 신무기들과 휘몰아치는 액션 그리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국내에서만 612만 관객을 동원, 청불 외화 흥행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후 전편과의 긴밀한 스토리와 더욱 화려하고 거대해진 스케일의 액션을 담아내며 전 세계적인 흥행 열풍을 일으킨 '킹스맨: 골든 서클'까지 성공적으로 완성시켰다. 매튜 본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화려한 스케일과 거침없는 액션은 물론, 클래식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동시에 담아내 그 영역을 확장시킨다. 또한 재치 넘치는 대사, 한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는 물론 훨씬 더 크고 깊어진 그의 세계관을 통해 '킹스맨의 시작'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고스란히 담아내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랄프 파인즈부터 해리스 딕킨슨, 리스 이판, 젬마 아터튼, 디몬 하운수, 매튜 구드까지 할리우드 명배우들이 다수 출연한다. 완전히 새로운 킹스맨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오는 12월 22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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