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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뮤턴트' 할리우드 블루칩, 돌연변이 변신 전과 후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들이 뭉쳤다. 영화 '뉴 뮤턴트' 주역들이 이전 작품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파격 변신을 꾀한다. '뉴 뮤턴트'는 통제할 수 없는 능력으로 비밀 시설에 수용된 십대 돌연변이들이 자신의 능력을 각성하며 끔찍한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왕좌의 게임' '기묘한 이야기' '루머의 루머의 루머' '23 아이덴티티' 등 전 세계를 휩쓴 작품들 속에서 활약한 블루칩들이 '뉴 뮤턴트'를 통해 완벽히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메이지 윌리암스는 2011년부터 방영된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속 아리아 스타크에서 '뉴 뮤턴트'의 레인으로 변신한다. 메이지 윌리암스는 사내아이 같은 기질로 춤보단 검술을 좋아하는 소녀 아리아 스타크 역을 맡아 '왕좌의 게임' 전 시리즈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냈다. 천진하고 용감한 아이의 모습에서, 사람을 죽이는 데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모습 등 다양한 감정을 소화해내며 두 차례 에미상 TV 드라마 여우조연상 후보에도 올랐다. 이번 '뉴 뮤턴트'에서는 억압적인 환경에서 자라온 레인 역을 맡아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예고한다. 늑대로 변하는 돌연변이 울프스베인인 만큼 강렬하고도 독보적 액션이 강점이다. 안야 테일러 조이는 '23 아이덴티티' 속 케이시에서 '뉴 뮤턴트' 일리야나로 활약한다. 안야 테일러 조이는 '23 아이덴티티'에서 23개의 인격을 가진 남자에게 납치당한 여자 케이시로 분해 극한의 두려움을 마주한 캐릭터를 사실감 있게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반면 '뉴 뮤턴트' 일리야나는 자신의 능력으로 다른 사람들을 위험에 몰아넣는 등 기존과 전혀 다른 모습을 자랑한다. 그녀는 매력적이지만 고집스럽고, 또 위협적이기도 한 새로운 돌연변이로 다채로운 모습을 전할 예정이다. 미국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전 시리즈에서 조나단 역을 맡아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은 찰리 히튼은 '뉴 뮤턴트'에서 샘으로 활약한다. 미스터리한 일이 끊기지 않는 호킨스 마을에서 사진기자로 일하며 감수성이 예민하고, 겁에 질려 있던 조나단과 달리 샘은 겸손하고 상냥한 성격으로 자신의 능력이 모두에게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유일하게 인지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처럼 전혀 다른 성격의 캐릭터로 변신하는 찰리 히튼은 새로운 돌연변이의 모습도 완벽하게 소화할 것으로 궁금증을 높인다. 이외에도 '루머의 루머의 루머'에서 브래드 역을 맡아 작품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배가시켰던 헨리 자가는 '뉴 뮤턴트'에서 매력 넘치는 미남 로베르토를 연기한다. 로베르토는 과거의 트라우마를 마주하게 되는 인물인 만큼, 기존에 보여줬던 캐릭터보다 더욱 깊어진 내면을 드러낼 전망이다. 또 미 대륙에 가장 처음 정착한 뱀파이어 가문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오리지널스'에서 ‘The Hollow’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블루 헌트가는 미스터리한 능력을 가진 대니로 분해 신비로운 매력을 뽐낸다. '뉴 뮤턴트'는 10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0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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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골든]정우성·김태희·김남길 등 '특급 시상 라인업'

이보다 완벽한 시상자 조합은 없다. 34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는 국내 최고의 배우들도 함께해 고척 스카이돔을 밝게 빛낸다. K팝 스타들의 1년을 돌아보는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배우들이 발걸음을 공연장으로 옮긴다. 정우성·김태희·김남길 등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K팝 아티스트를 축하한다. '대세의 대세의 대세'들이 모두 모이는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은 1월 4일(디지털음원부문)과 5일(음반 부문)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첫날 진행은 이다희·성시경이 맡고 둘째날은 박소담·이승기가 이끈다.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된다. ◇ DAY-1 2019년 '열혈사제'로 신드롬급의 인기를 끌었던 김남길이 좀처럼 볼 수 없었던 가요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낸다. 김남길은 첫날 대상 시상으로 권위있는 시상식에 무게감을 더한다. 유독 상복이 많았던 김남길은 2019년을 돌이키며 최고 가수에게 상을 건넨다. 드라마 '앨리스'로 복귀를 앞둔 주원은 공식석상으로는 처음, 골든디스크에 얼굴을 비춘다. 드라마 촬영으로 한창 바쁘지만 기꺼이 시간을 내줬다. '집사부일체' 원년 멤버 이상윤과 새롭게 합류한 신성록도 나란히 발걸음, 두 사람의 멋진 수트핏도 기대된다. 예능 블루칩 김선호도 온다. 연극 '메모리 인 드림' 공연을 끝내고 곧바로 고척돔으로 향해 K팝 아티스트들과 시간을 즐긴다. 여배우들의 드레스 맵시도 눈여겨 볼 만하다. 할리우드 진출을 앞둔 한예리와 김은숙 작가의 신작 '더 킹' 주연으로 출연한 정은채가 시상 무대에 선다. 또한 '녹두전'에서 활약한 김소현과 패션 워너비 고준희, 20대 여배우 드라마 섭외 1순위인 이세영도 함께 한다.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 중인 안재현 또한 기꺼이 시상을 허락했고 올해 최고의 대세로 거듭난 이재욱이 가장 첫 시상을 책임진다. ◇ DAY-2 영화 '증인'으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과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의 주인공 정우성이 둘째날 대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 이름만으로 주는 무게감은 그 어느 시상식에서 보지 못 했던 아우라를 풍기기 충분하다. 5년만에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로 복귀하는 국가대표 미인 김태희가 결혼과 두 번의 출산 후 처음으로 브라운관을 통해 얼굴을 드러낸다. 최근 변하지 않는 절대 미모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번에도 등장만으로 화제 예감이다. JTBC '나의 나라'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장혁도 함께 한다. 좀처럼 가요 시상식에 나오지 않았기에 기대감이 더 크다. 무슨 옷을 입혀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한예슬도 우월한 피지컬로 무대를 꽉 채운다. 전역 후 '동백꽃 필 무렵'으로 완벽한 복귀에 성공한 강하늘도 시간을 내줬다. 연극 '환상동화'로 바쁜 겨울을 보내고 있지만 흥겨운 K팝 축제에 함께 어울린다. 드라마 'SKY 캐슬'과 '삼시세끼'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윤세아는 가요 시상식 첫 등장이며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로 찾아올 서강준도 골든디스크와 인연을 이어간다. 2019년 가장 밝게 빛났던 신성으로 꼽히는 장기용과 장동윤도 남다른 수트 차림으로 여심을 저격한다. 160여만 구독자를 확보하며 2019년 최고의 캐릭터인 펭수도 시상식을 찾아온다. 특히 펭수는 EBS 연습생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해 관심이 쏠린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1.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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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I ①] ‘180도 달라진 인생!’ 자식 덕 본 스타 5총사

무자식이 상팔자라고 누가 말했던가. 잘 낳은 아들·딸 덕분에 웃음꽃이 폈다. 데뷔 후 스포트라이트 한 번도 받지 못했던 아버지부터 초콜릿 복근 말고는 특별한 개인기 하나 없던 아버지까지, 모두 '붕어빵 주니어'들을 공개한 후 인생이 180도 달라졌다. 자녀와 함께 동시에 방송에 출연했던 배우 정은표는 데뷔 22년 만에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며 안방극장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지나친 사생활 침해라며 2세들의 얼굴 공개를 꺼려했던 것은 이제 옛 말. 각 방송사마다 스타들의 주니어들이 맹활약하며 아버지들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고 있다. 일과 육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미혼 연예인들의 결혼관에 불을 지핀 대표 연예인 아빠 다섯 명을 선정했다. ▶ 정은표(46)-아들 지웅(10)·딸 하은(8)이제는 '정은표'라는 이름 석자보다 '지웅이·하은이 아빠'라고 불리는 게 익숙하다. 올해로 데뷔 20년이 넘는 중견배우지만 그동안 출연했던 작품보다 아들·딸의 이름이 더 알려졌다. SBS '스타주니어쇼-붕어빵'(이하 붕어빵)에서 화목한 식구들을 공개하며 훈남 아버지의 최고봉 자리에 올라섰다. 특히 아들 지웅이가 아이큐 160을 넘는 상위 1% 영재로 밝혀져 어머니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최근엔 육아 비법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자 관련 책을 직접 쓰는 등 자식들 덕에 데뷔 후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붕어빵' 출연 후 드라마 캐스팅 제의가 끊이지 않았고 현재 MBC 수목극 '해를 품은 달'에선 상선 내관 형선 역을 맛깔나게 소화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아이들과 허물없이 놀아주는 모습 등이 호감으로 작용했다. 자식들을 공개한 후 그 누구보다 가장 좋은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 염경환(42)-아들 은률(8)입이 딱 벌어지게 닮은 아들 은률이 덕에 경쟁이 치열한 토요일 저녁 예능 프로그램('붕어빵')에 명함을 내밀었다. 1993년 SBS 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지만 그동안 좀처럼 출연 제의조차 받지 못했던 게 사실. 하지만 재간둥이 아들 덕분에 4년 만에 친정 방문이 성사돼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개그맨이지만 웃음보다 진지함이 더 강했던 염경환에게 은율이는 천군만마나 다름없다. '아빠는 머리가 크고 생각이 작다' '죽은 생쥐를 가지고 놀았다'고 거침없이 말하는 등 '4차원 개그감각'으로 스튜디오를 휘젓고 있다. 아빠의 부족한 부분을 아들이 훌륭하게 메꾸고 있는 것. 최근엔 아내 서현정씨도 함께 출연하는 등 가족들이 모두 예능 나들이에 나서 잘 키운 아들 덕을 톡톡히 봤다. ▶ 정웅인(41)-딸 세윤(5)인형 같은 딸 덕분에 할리우드 톱 배우 톰 크루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톰 크루주 딸 수리를 꼭 빼닮은 딸 세윤이의 모습이 인터넷에 공개된 후 네티즌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조각같이 예쁜 수많은 스타 주니어들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모두 정웅인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그는 1996년 데뷔 후 '세남자' '돈텔파파' '두사부일체' 등 시트콤과 코믹 영화에 주로 출연했다. 때문에 가벼운 이미지가 커서 역할에 제한이 있었다. 하지만 딸의 모습이 공개된 후 부드럽고 훈훈한 이미지가 가미되며 캐스팅의 폭을 넓혔다. 최근에는 KBS 특별극 '아모레미오'에서 딸이 원하면 무엇이든 해주는 아버지로 나오며 실제와 연기가 구분이 되지 않는다는 호평을 받았다. ▶ 이정용(43)-아들 믿음(8)·마음(6)40대 몸짱 방송인이라는 타이틀 말고는 내세울 게 없었다. 가수 비도 울고 갈만큼 우락부락한 근육을 만들어 '비정용'이라는 별명도 얻었지만 40대 아주머니들의 마음만 흔들었다. 1993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해 주로 '야인시대' '아이리스' 등에 출연했지만 맡은 배역이 악역이라 '비호감'쪽으로 흘렀다. 하지만 영특하고 어른스런 아들 믿음이와 마음이를 공개한 후 인생이 달라졌다. '붕어빵'에서 우유부단함과 앞뒤 말이 전혀 맞지 않는 엉뚱함이 점잖은 아들의 모습과 대비돼 시청자들의 배꼽사냥에 성공했다. 1995년 MBC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그동안 특별한 대표작 하나 없었지만 두 아들의 힘을 받아 무려 17년여 만에 본업인 개그맨의 몫을 다했다. 지난해에는 가족 뮤지컬 '피터팬'에 믿음이와 함께 무대에 올라 초등학생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 김구라(42)-아들 동현(15) 인터넷 방송에서 암울한 시절을 보내던 김구라가 지상파 방송 출연을 위해 내세운 첫 번째 무기는 아들이었다. 손발이 척척 맞는 아들 동현이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 나와 기존의 '욕하는' 이미지를 희석시켰다. 한때 '동현이가 돈을 벌어온다'고 당당히 말했을 정도로 아들의 활동도 종횡무진했다. 동현이는 이후 '스타 골든벨' '절친노트' '돌아온 뚝배기' 등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아버지 못지않은 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김구라가 안정적으로 지상파에 안착할 수 있었던 것에는 빼어난 입담에 있었겠지만 아들 동현이의 역할도 컸다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목소리다. 한 광고계 관계자는 "김구라를 단독으로 쓰기에는 부담이 있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아들과 함께 하면서 얘기가 달라졌다"며 "이경규가 딸 예림이와 함께 촬영했던 것처럼 부자지간의 화목한 모습은 구매자들의 구미를 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배중현·한제희 기자 bjh1025@joongang.co.kr▶[ESI ①] ‘180도 달라진 인생!’ 자식 덕 본 스타 5총사▶[ESI ②] 정은표 “아이들 공개..일상으로 온 느낌” 2012.01.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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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냉탕] ‘토종 대작 자존심’ 7광구 vs ‘선정성 논란’ 현아

윤해영이 결혼 소식을 전하며 한 주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차승원은 드라마의 인기를 이어가며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고 김옥빈은 화끈하게 열애사실을 인정하는 쿨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지성은 방송자막 오류로 인한 양다리 해프닝을 해명하는데 진땀을 뺐고 현아는 선정성 논란을 일으키며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온탕○…7광구 130만 돌파개봉지연이라는 악재가 오히려 득이 됐다. 개봉 닷새 만에 130만 관중을 훌쩍 넘었다. 여름휴가를 겨냥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연이은 개봉 속에서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차승원 광고 올킬'최고의 사랑' 종영 이후에도 독고진 신드롬의 끝은 보이지 않는다. 자동차·카드·맥주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아 물오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영애 모유수유톱스타의 모습을 버리고 평범한 쌍둥이 어머니로 돌아왔다. 출산 후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몸매 관리에 대한 욕심을 버리니 팬들의 사랑이 뒤따라 왔다. ○…김옥빈-허재훈아홉 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화끈하게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김옥빈이 허재훈이 속한 스키조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등 연인에 대한 내조를 아끼지 않아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윤해영 결혼오는 9월 두 살 연상의 '훈남' 안과의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현재 케이블 채널의 MC로도 맹활약하고 있어 일과 사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냉탕○…현아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버블팝'의 안무를 선정적이라고 지적하자 곧바로 방송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남심을 녹이는 화끈한 댄스가 매력적이었지만 타의적으로 무대를 떠나게 됐다.○…지성예능프로그램 출연 후 양다리 논란으로 구설에 올라 직접해명까지 하는 해프닝을 겪었다. 방송 자막오류 때문에 생긴 오해로 밝혀졌지만 루머에 진땀 좀 뺐다. ○…홍수현드라마 지방 촬영 후 서울로 올라가던 중 갈비뼈가 골절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차량이 폐차되는 대형사고였지만 다행히 안전벨트를 차고 있어서 큰 화를 면했다.○…계백100억 대작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시청자의 외면을 받고 있다. 차인표·오연수 등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했지만 신인들로 꾸려진 SBS '무사 백동수'에 참패해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양동근일반인 여성과 열애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극구 부인했다. 청담동에서 다정한 모습의 데이트 장면이 포착된 후 '내가 아니라면 아닌거다'라는 권위적인 말투로 열애설을 일축했다. 스타 이슈를 총정리하는 온탕 & 냉탕 코너가 새롭게 단장합니다. 지금까지 스타들의 지난 한 주간 '업 앤 다운'(Up & Down)을 일간스포츠 연예팀이 자체적으로 랭킹을 매겼던 것에서 이번 주부터는 온라인 리서치 전문 사이트 틸리언(Tillion) 패널의 네티즌 투표를 통해 결정합니다. 하루 수천명이 참여하는 네티즌 투표가 랭킹 합산의 공정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리=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2011.08.0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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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백상예술대상, 역대 최다 톱스타 총출동

최고의 대중문화예술축제에 최고의 톱스타들이 총출동한다.26일 개막하는 제47회 백상예술대상(이하 백상) 시상식에는 역대 어느 해보다도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화려한 레드카펫과 풍성한 시상식을 예고하고 있다.우선 총 10명의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영화 및 TV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들의 면면이 쟁쟁하다. 영화부문 남자에선 이병헌·원빈·차태현·하정우·류승범 등 충무로 최고 블루칩들이 참석한다. 지난 한 해 한국영화계에서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인물들이다. 이병헌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지.아이.조' 속편 촬영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기에 앞서 국내 무대로는 마지막으로 백상에서 모습을 선보인다. 지난해 남우주연상을 싹쓸이했던 원빈은 백상에서도 화려한 수상행보의 대미 장식에 도전한다.여자 후보는 조여정·수애·윤정희·서영희·탕웨이 등이 각축을 벌인다. 수애는 미국 언어연수 중에 시상식장을 찾는다. '드레수애'라는 별명에 걸맞게 아름다운 레드카펫 패션이 기대된다. 서영희는 결혼 후 첫 무대로 백상 나들이를 한다. 지난 14일 결혼한 그는 미국 신혼여행을 서둘러 마치고 25일 귀국해 참석한다.TV부문 남자에선 현빈·정보석·이범수·윤시윤·권상우가 트로피를 노린다. '자이언트'의 지독한 악역에서 '내 마음이 들리니'의 바보 연기로 180도 변신한 정보석은 생방송처럼 진행되는 촬영 스케줄을 뒤로하고 백상을 방문한다. 이범수·권상우와 윤시윤도 살인적인 스케줄을 조정해 영광의 순간에 동참한다. 하지원·한효주·박민영·전인화·김아중 등 여자 후보들도 화려한 레드카펫 세리머니를 준비 중이다. 하지원은 영화 '7광구'에 이어 '코리아'를 촬영하는 도중에 시간을 냈다. 한효주와 박민영도 각각 영화와 드라마 촬영 중에 스케줄을 조정했다. 김아중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MC를 하는 중책을 맡고 있기도 하다.최승현·최다니엘·송새벽·이민정·박진영·박유천·유인나·이시영 등 남녀 신인연기상 후보들의 발랄하고 경쾌한 레드카펫 워킹도 기대되는 대목이다.또 스타들에게 영광의 트로피를 전달할 시상자 군단도 화려하다. 지난해 TV부문 대상 수상자인 고현정이 같은 부문 시상자로 나서고 이병헌·김남주·하정우·하지원 등이 각각 TV 및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 시상자로 호흡을 맞춘다. 인기상 투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최승현과 박신혜, 박유천과 문근영 등도 백상의 주인공으로 시상식을 찾을 예정이다.김인구 기자 [clark@joongang.co.kr] 2011.05.2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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