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해영이 결혼 소식을 전하며 한 주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차승원은 드라마의 인기를 이어가며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고 김옥빈은 화끈하게 열애사실을 인정하는 쿨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지성은 방송자막 오류로 인한 양다리 해프닝을 해명하는데 진땀을 뺐고 현아는 선정성 논란을 일으키며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온탕○…7광구 130만 돌파
개봉지연이라는 악재가 오히려 득이 됐다. 개봉 닷새 만에 130만 관중을 훌쩍 넘었다. 여름휴가를 겨냥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연이은 개봉 속에서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차승원 광고 올킬
'최고의 사랑' 종영 이후에도 독고진 신드롬의 끝은 보이지 않는다. 자동차·카드·맥주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아 물오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영애 모유수유
톱스타의 모습을 버리고 평범한 쌍둥이 어머니로 돌아왔다. 출산 후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몸매 관리에 대한 욕심을 버리니 팬들의 사랑이 뒤따라 왔다.
○…김옥빈-허재훈
아홉 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화끈하게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김옥빈이 허재훈이 속한 스키조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등 연인에 대한 내조를 아끼지 않아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윤해영 결혼
오는 9월 두 살 연상의 '훈남' 안과의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현재 케이블 채널의 MC로도 맹활약하고 있어 일과 사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냉탕○…현아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버블팝'의 안무를 선정적이라고 지적하자 곧바로 방송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남심을 녹이는 화끈한 댄스가 매력적이었지만 타의적으로 무대를 떠나게 됐다.
○…지성
예능프로그램 출연 후 양다리 논란으로 구설에 올라 직접해명까지 하는 해프닝을 겪었다. 방송 자막오류 때문에 생긴 오해로 밝혀졌지만 루머에 진땀 좀 뺐다.
○…홍수현
드라마 지방 촬영 후 서울로 올라가던 중 갈비뼈가 골절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차량이 폐차되는 대형사고였지만 다행히 안전벨트를 차고 있어서 큰 화를 면했다.
○…계백
100억 대작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시청자의 외면을 받고 있다. 차인표·오연수 등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했지만 신인들로 꾸려진 SBS '무사 백동수'에 참패해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양동근
일반인 여성과 열애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극구 부인했다. 청담동에서 다정한 모습의 데이트 장면이 포착된 후 '내가 아니라면 아닌거다'라는 권위적인 말투로 열애설을 일축했다.
스타 이슈를 총정리하는 온탕 & 냉탕 코너가 새롭게 단장합니다. 지금까지 스타들의 지난 한 주간 '업 앤 다운'(Up & Down)을 일간스포츠 연예팀이 자체적으로 랭킹을 매겼던 것에서 이번 주부터는 온라인 리서치 전문 사이트 틸리언(Tillion) 패널의 네티즌 투표를 통해 결정합니다. 하루 수천명이 참여하는 네티즌 투표가 랭킹 합산의 공정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리=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