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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

제임스 건, 마고 로비 ‘할리퀸’역 하차 루머에 분노 “왜 자꾸 거짓말?”

DC스튜디오 수장 제임스 건이 마고 로비가 할리퀸 역할에서 하차할 것이라는 루머에 “왜 자꾸 거짓말만 하느냐”며 분노했다.15일 제임스 건은 자신의 트위터에 “가끔 사람들은 멍청한 말들을 지어낸다”며 “하지만 이런 쓰레기같은 이야기를 만드는 건 내가 아끼는 사람들에 상처가 될 수 있다”고 적었다.앞서 마고 로비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 ‘판타스틱 4’에 수 스톰 역에 발탁됐다는 루머가 들었다. 이에 ‘DCU Leaks’라는 트위터 계정은 마고 로비가 마블 영화에 합류하면서 DC 영화의 할리퀸 역할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공유했다.이에 제임스 건은 해당 게시물에 답변으로 “아마도 당신은 인생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고 관심을 끌기 위해 거짓말 하는 것이 당신이 위안을 얻는 방법일 것”이라며 “하지만 더 좋은 방법을 찾아달라”고 비꼬았다.제임스 건은 “어떤 거짓말도 괜찮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바보 같은 거짓말과 잠재적으로 해로운 거짓말의 차이를 구분하는 것 뿐”이라고 썼다.이에 해당 계정은 “나는 내가 매우 좋아하는 DCU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제임스 건의 말이 맞다”며 “내 방법(거짓말)은 괜찮지 않다. 이것으로 이 계정은 끝”이라고 답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16 13:29
연예

"아이돌 재발견"…'더블트러블' 레전드 듀엣 유종의 미

'더블 트러블’이 레전드 듀엣 무대를 남기며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첫 번째 미션 ‘블랙 스완’을 시작으로 ‘크라운’, ‘컨셉추얼’, ‘큐피드’, ‘히스토리’까지 총 5개의 미션을 통해 다채로운 26개의 듀엣 무대를 선사하며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모두 안긴 왓챠 오리지널 음악 예능 ‘더블 트러블’이 4일 파이널 미션 ‘히스토리’ 무대를 끝으로 작별을 고했다. ‘더블 트러블’은 임슬옹(2AM), 장현승, 태일(블락비), 인성(SF9), 김동한(위아이), 공민지, 효린, 초아, 전지우(카드), 먼데이(위클리)까지 출연한 아이돌들의 실력과 다양한 콘셉트 소화력, 무대 장악력 등을 다시 한 번 체감할 수 있었다. 비교적 신인에 속하는 막내라인 김동한과 먼데이의 끼와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또한 남녀 아이돌 10인이 다양한 조합으로 듀엣 파트너를 결성, 매 미션마다 색다른 케미스트리와 신선한 음악적 시도로 흥미를 더했다. 화려한 무대에 오르기까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연습하는 아이돌들의 리얼한 준비과정과 친근하고 인간적인 모습은 또 하나의 재미요소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더블 트러블’의 안내자로 프로그램을 이끄는 것은 물론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톡톡히 한 김지석과 장도연의 활약도 빛났다. 두 사람은 매끄러운 진행과 적재적소에서 웃음과 공감을 유발하는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대망의 파이널 미션에서는 조명을 이용한 무대 연출이 돋보인 장현승과 초아의 ‘Hush’, 완벽한 원곡의 재해석을 보여준 김동한과 효린의 ‘사나이 가는 길(부제:폼생폼사)’, 할리퀸과 조커로 변신한 인성과 전지우의 ‘Back Door’,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임슬옹과 먼데이의 ‘Again & Again’, 동화 같은 태일과 공민지의 ‘오늘부터 우리는’까지 풍성한 무대가 펼쳐졌다. 장현승과 초아, 김동한과 효린, 인성과 전지우, 태일과 공민지가 전 세대 리스너들을 사로잡으며 파이널 미션에서 무려 4개의 더블 트러블이 탄생한 가운데 초아가 첫 더블 트러블의 영광을 품에 안아 관심을 모았다. 첫 미션에서 ‘말하자면’으로 더블 트러블을 받았던 태일과 공민지는 파이널 미션의 마지막 무대이자 더블 트러블 무대로 최고의 엔딩을 맞이했다. ‘더블 트러블’은 12개의 더블 트러블 무대를 탄생시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총 26개 무대 중 최고의 무대를 뽑는 투표는 11일 10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05 22:07
생활/문화

넷마블, IP 부자로 돌아왔다

IP(지식재산권) 부재가 약점으로 꼽히던 넷마블이 IP 부자로 돌아왔다. 다수의 자체 IP 게임이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은 27일 제5회 NTP(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에서 개발 중인 주요 게임 20종을 공개했다. 자체 IP 13종…NFT·P2E 게임도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자체 개발 IP가 무려 13종이나 된다는 것이다. 넷마블의 핵심 IP ‘세븐나이츠’를 활용해 모바일 MMORPG로 개발 중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를 비롯해 모바일 RPG 시장을 견인한 ‘몬스터길들이기’와 ‘레이븐’의 후속작인 ‘몬스터길들이기2’와 ‘레이븐: 아랑’이 자체 개발작이다. 넷마블의 시작과 함께 해온 장수 IP ‘쿵야’는 캐주얼 힐링 게임 ‘머지 쿵야 아일랜드’로 연내 출시된다. 모바일 야구 게임 ‘넷마블 프로야구 2022’는 실사 야구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다. 전세계 2억명이 즐긴 넷마블 대표 게임 ‘모두의 마블’의 후속작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도 최초로 공개됐다.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는 실제 도시 기반의 메타월드에서 부지를 매입해 건물을 올리고 NFT화된 부동산을 거래하는 투자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자신의 아바타로 모험을 하는 실제 지도 기반 부동산 메타버스를 목표로 한다. 한국, 미국, 일본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독자적인 세계관 ‘그랜드크로스’도 개발 중이다. ‘그랜드크로스’는 게임 외에도 웹툰, 웹소설로 제작되는 대형 IP를 목표로 하며, 각국 콘텐트 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그랜드크로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는 ‘그랜드크로스S’, ‘그랜드크로스W’가 있다. PC 게임으로 제작되는 ‘스쿼드 배틀’은 미래 도심에서 펼쳐지는 실시간 액션 배틀 게임으로, 글로벌 게임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3D TPS MOBA(진지점령) PC 게임 ‘오버프라임’은 MOBA 장르의 전략성과 빠른 속도감의 슈팅 플레이 재미가 특장점으로,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디지털 휴먼도 등장한다. 넷마블은 오버프라임을 스팀을 통해 서비스하고, 연내 콘솔 플랫폼에도 진출하며, 최종적으로 공식 e스포츠 대회를 목표로 한다. 넷마블은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판타지 게임 ‘RF’ IP를 인수하고, 핵심 멤버들을 영입해 ‘RF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북미 시장을 겨냥한 ‘원탁의 기사’는 대중들에게 익숙한 ‘원탁의 기사’ 이야기를 새롭게 각색해 개발 중인 전략 RPG이다. ‘챔피언스: 어센션’은 이터널스 종족 간의 결투를 그린 Web3 블록체인 기반의 P2E 게임으로 플레이어간 대전을 통해 보상을 획득하고 이를 대체불가토큰(NFT) 형태로 소유할 수도 있다. 공동 IP 게임 2종…유명 IP 게임 5종도 준비 중 넷마블은 파트너사와 공동으로 IP를 개발 육성하는 게임들도 공개했다. 넷마블은 스튜디오 드래곤과 함께 ‘아스달 연대기’ 시즌2부터 IP 공동 개발에 참여한다. 글로벌 유통채널을 통해 ‘아스달 연대기’를 글로벌 IP로 성장시키고, 드라마 작가와 협업해 확장된 세계관을 기반으로 게임을 개발 중에 있다. MMORPG ‘아스달 연대기’는 심리스 오픈월드로 낮과 밤, 기후에 따른 플레이와 연맹 및 세력 간의 경쟁, 정치 등 실제 그 세계를 살아가는 경험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 전 세계에서 누적 조회수 142억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나 혼자만 레벨업’은 싱글 플레이 액션 RPG로 개발 중이다. 넷마블은 유명 IP 기반의 게임 5종도 개발하고 있다. 넷마블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린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을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가제)'은 워너 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및 HBO와의 파트너십 하에 모바일 MMORPG로 개발 중에 있다.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의 캐릭터 ‘타이니탄’을 활용한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는 리듬과 하우징 장르로 개발됐다. 생동감있는 리듬 플레이를 위해 방탄소년단 퍼포먼스 디렉터가 참여했으며, 타이니탄 멤버 7명과 교감할 수 있는 요소들이 들어간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성공에 이어 후속작으로 준비하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모바일, PC, 콘솔 등 여러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인기 웹툰 중 하나인 ‘신의 탑’을 활용한 수집형 RPG 신작 ‘신의 탑: 새로운 세계’도 준비하고 있다. 이날 ‘디씨 히어로즈 앤 빌런즈’ 영상도 공개됐다. 이 게임은 배트맨, 슈퍼맨, 원더우먼, 할리퀸 등 인기 캐릭터들을 모아 성장시키는 퍼즐 RPG다. 모바일 탈피 PC·콘솔까지 플랫폼 다양화도 넷마블이 이번에 공개한 신작들은 모바일 뿐 아니라 PC·콘솔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이다. 모바일만 고집하지 않고 다 플랫폼 게임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것이다. 이날 신작 대부분이 PC와 모바일에서 동시 구현 가능한 멀티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다. 액션배틀게임 ‘스쿼드배틀'과 ‘오버프라임'은 스팀을 통해 PC 플랫폼으로,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몬스터길들이기2’는 모바일을 넘어 PC와 콘솔에도 출시 예정이다. 3D TPS 진지점령(MOBA) PC 게임 ‘오버프라임’은 PC 스팀으로 선 출시 후 콘솔 버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넷마블은 퍼블리셔로 시작한 만큼 자체 IP가 부족하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혔다”며 “이를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준비와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넷마블은 기존 보유하고 있던 자체 IP를 활용한 신작뿐만 아니라 타 회사와 함께 IP 공동 개발 또는 간접투자를 통한 IP 확보 등을 통해 강력한 자체 IP 보유회사로 변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1.2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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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온라인 콘서트 '할로윈 파티' 성료

그룹 B.I.G(비아이지)가 온라인 콘서트로 팬들을 만났다. 지난 23일과 24일 B.I.G가 라이브 전문 플랫폼 FCLIVE를 통해 온라인 콘서트 'HALLOWEEN PARTY'(할로윈 파티)를 진행했다. 이번 공연에서 B.I.G 멤버들은 4인 4색 코스튬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시선을 강탈했다. 'Illusion'으로 화려하게 오프닝을 장식한 B.I.G는 온라인으로 함께 하는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진석은 "정말 오랜만에 여러분에게 들려드리는 곡"이라고 소개하며 '밤과 음악 사이' 무대를 꾸몄다. 이어 '낯설어', '타올라', '듣고 있니', 'Hello Hello', '데려다 줄게' 등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B.I.G의 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영국의 유명 그룹 원 디렉션(One Direction)의 'Drag me down'으로 남다른 보컬을 과시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희도의 '캘리포니아' 개인 무대가 펼쳐져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B.I.G 멤버들은 자신들의 캐릭터를 소개하며 익살스러운 포즈로 웃음을 유발하는가 하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재미를 더했다. 특히 멤버들은 일본 팬들을 위해 2개 국어를 함께 사용하면서도 꾸밈 없는 입담으로 너스레를 떨어 팬심을 사로잡았다.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속 캐릭터로 변신한 건민은 "멋진 표정을 짓고 있지만 힘들다. 그렇지만 오늘은 앞머리를 넘겨서 땀이 나도 괜찮다"라며 코스튬 의상을 입고 무대를 꾸민 소감을 전했다. 할리퀸 분장을 한 희도는 "여장을 하고 있으니까 랩을 할 때 멋진 표정을 짓는 게 조금 어색하다"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끝으로 B.I.G는 "저희들의 할로윈 파티를 봐주셔서 감사하다"라며 60분 동안 함께해준 글로벌 팬들에게 아쉬운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14년 데뷔한 B.I.G는 SNS를 통해 'La Bezzaf', 'LM3ALLEM', 'Boshret Kheir', '3DAQAT' 등 다양한 아랍 노래 커버 영상을 게재하며 '글로벌 커버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 2019년 12월에는 아랍 지역에 K-POP을 알린 공헌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B.I.G(비아이지)는 지난 8월 써드아이(3YE)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777(트리플세븐)을 결성하고 신곡 ‘PRESENTE’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B.I.G는 777을 통해 혼성그룹이 보여줄 수 있는 과감한 커플 퍼포먼스와 남녀 보이스의 조화로 색다른 면모를 드러냈다. 'HALLOWEEN PARTY'는 라이브 전문 플랫폼 FCLIVE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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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현아, 할리퀸 미소

가수 현아가 9일 오후 서울 목동SBS 방송국에서 열리는 두시탈출 컬투쇼 스페셜DJ로 참석하고 있다.박찬우 기자 park.chanwoo@jtbc.co.kr2012.09.09 2021.09.0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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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제임스 건 "마블보다 자유로운 DC 청불 영화"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제임스 건 감독이 마블과 DC의 차이점, 할리퀸 캐릭터를 향한 애정 등을 밝히며 한국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제임스 건 감독은 2일 정오 진행된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취재진과 만났다. 오는 4일 개봉하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최악의 안티히어로들, 팀플레이가 불가능한 자살특공대에게 맡겨진 더 규칙 없는 작전을 그린다. 2016년 개봉한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의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리론칭한 작품이다. 제임스 건 감독은 마블 스튜디오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를 연출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기획하기도 했다. 마블의 연출자였던 그는 DC에서 새로운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만들어냈다. "한국 팬들이 많고, 그들이 보낸 SNS 메시지를 보고 있다. 한국 팬과 만나게 돼 너무나 기쁘다"는 제임스 건 감독은 '수어사이드 스쿼드'와는 다른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만들며 느꼈을 부담감을 묻자 "어떤 부담감도 느끼지 않았다. 경험 자체가, 영화를 만드는 자체가 즐거웠다. 오리지널 코믹북의 팬이다. 그렇게 크게 달라지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사회 부적응자 주인공, 인생에서 잘못된 결정을 내린 이들이 자신을 구제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저에겐 즐거운 경험이었다"면서 "1편에 등장한 캐릭터들이 조금 달라졌다. 원하는 방식으로 바꿀 수 있어서 좋았다. 제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영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새롭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전편과 비교해 많은 것이 달라졌지만, 가장 인기있는 할리퀸 캐릭터와 할리퀸을 연기한 마고 로비는 바뀌지 않았다. 제임스 건 감독은 할리퀸과 마고 로비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할리퀸은 만화 역사상 가장 대단한 캐릭터다. 90년대에 만들어진 캐릭터다. 슈퍼맨, 원더우먼, 아이언맨과 견줘도 뒤지지 않는다. 할리퀸은 (코믹스의) 원래 캐릭터로 돌아가려고 했다. 영화에서 잘 드러내기 위해서 마고 로비가 연기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했다. 마고보다 뛰어난 배우를 생각할 수 없었다"면서 "할리퀸은 미치광이다. 그러면서도 성장하고 있다. 재미있는 캐릭터다. 각본을 쓰면서 할리퀸이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만들면서도, 그 모습에 놀라곤 했다. 광기 속에서 자신에 대해 배워가고 성숙하고 있다. 보통 사람들에겐 광기로 보일 수 있지만 할리의 머리 속에서는 성장하고 있는 거다. 자신 안의 선함을 발견하기도 한다. 그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서 로켓과 그루트 같은 CG로 만든 캐릭터에 사랑스러운 매력을 불어놓었던 제임스 건 감독. 이번에는 샤크 킹 캐릭터를 통해 장기를 발휘했다. 샤크 킹의 목소리를 실베스터 스탤론에게 맡기면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기도. 제임스 건 감독은 "로켓은 털이 많고 그루트도 나무로 돼 있어 표현이 쉬웠다. 샤크는 물고기 비늘로 표현하기 어려웠다. 킹 샤크가 걸어다니는 모습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는 것도 어려웠다. 다양한 시도를 통해 캐릭터로 체감될 수 있게 노력했다"며 "처음부터 실베스터 스탤론을 생각하고 각본 작업을 했다. 다양한 캐스팅을 시도한 후 마지막에 실베스터 스탤론 팀에게 전화했다. 킹 샤크 시나리오와 너무 잘 맞아서 캐스팅하게 됐다"고 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전편과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제임스 건 특유의 유머가 살아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제임스 건은 "유머는 자연스러운 거다. 의도적으로 더 웃겨야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각본을 쓰는 건 아니다. 자연스럽게 녹아지는 것 같다. 25년 전 처음 일을 시작할 때도 특별히 코믹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재미있어 하더라. 자연스러운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제임스 건 감독은 DCEU와 MCU의 영화를 모두 연출한 유일한 감독이다. 연출자로서 두 유니버스의 차이점에 관해 묻자 그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는 비슷하다.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서도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청소년 관람불가였기 때문에 조금 더 재량권을 가질 수 있긴 하다. DC에서 새로운 것을 원했다. 조금 더 재랑을 가지고 마음대로 끌고 갈 수 있었다. 편집권에서도 자유로웠다. 물론 마블도 자유롭다. 마블은 가족 영화다. 이번 영화는 성인 대상이라는 점에서 다르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2021.08.0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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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제임스 건 "미치광이 할리퀸, 배우고 성장하는 캐릭터"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제임스 건 감독이 할리퀸 캐릭터의 성장을 그린 이유를 전했다. 제임스 건 감독은 2일 정오 진행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할리퀸은 미치광이다. 그러면서도 성장하고 있다. 재미있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이어 "각본을 쓰면서 할리퀸이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만들면서도, 그 모습에 놀라곤 했다"며 "광기 속에서 자신에 대해 배워가고 성숙하고 있다. 보통 사람들에겐 광기로 보일 수 있지만 할리의 머리 속에서는 성장하고 있는 거다. 자신 안의 선함을 발견하기도 한다. 그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최악의 안티히어로들, 팀플레이가 불가능한 자살특공대에게 맡겨진 더 규칙 없는 작전을 그린다. 2016년 개봉한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의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리론칭한 작품이다. 제임스 건 감독은 마블 스튜디오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를 연출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기획하기도 했다. 마블의 연출자였던 그는 DC에서 새로운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만들어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오는 4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2021.08.0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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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제임스 건 "할리퀸, 아이언맨과 견줘도 지지 않아"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제임스 건 감독이 DCEU의 할리퀸 캐릭터를 극찬했다. 제임스 건 감독은 2일 정오 진행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할리퀸은 만화 역사상 가장 대단한 캐릭터다. 90년대에 만들어진 캐릭터다. 슈퍼맨, 원더우먼, 아이언맨과 견줘도 뒤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할리퀸은 (코믹스의) 원래 캐릭터로 돌아가려고 했다. 영화에서 잘 드러내기 위해서 마고 로비가 연기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했다. 마고보다 뛰어난 배우를 생각할 수 없었다"면서 "1편에 등장한 캐릭터들이 조금 달라졌다. 원하는 방식으로 바꿀 수 있어서 좋았다. 제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영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새롭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최악의 안티히어로들, 팀플레이가 불가능한 자살특공대에게 맡겨진 더 규칙 없는 작전을 그린다. 2016년 개봉한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의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리론칭한 작품이다. 제임스 건 감독은 마블 스튜디오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를 연출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기획하기도 했다. 마블의 연출자였던 그는 DC에서 새로운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만들어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오는 4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2021.08.0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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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전사 카리스마" 에버글로우, 할로윈 코스튬 안무영상 선물

걸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할로윈데이 코스튬 버전 안무 영상으로 활동 종료 아쉬움을 달랬다. 에버글로우(이유·시현·미아·온다·아샤·이런)는 지난달 31일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77.82X-78.29’의 타이틀곡 ‘라 디 다(LA DI DA)’의 할로윈데이 코스튬 버전 안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안무 영상에서 에버글로우는 할로윈데이를 맞아 다양한 코스튬 의상을 선보였다. 미아는 영화 ‘레옹’의 마틸다, 시현은 영화 ‘어벤져스’ 슈퍼 히어로 스칼렛 위치, 아샤는 영화 ‘툼레이더’ 여전사 라라 크로프트를 연기한 안젤리나 졸리, 온다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할리퀸, 이런은 영화 ‘어벤져스’의 블랙 위도우, 이유는 영화 ‘터미네이터’의 여전사 사라코너로 분했다. 에버글로우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코스튬 의상을 소화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들의 각기 다른 화려한 코스튬 의상이 퍼포먼스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앞서 에버글로우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도 한 차례 코스튬 의상을 선보인바 있다. 멤버들은 가장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캡틴 마블’의 강력한 여성 히어로 캡틴 마블부터 ‘스타워즈’의 새로운 여주인공 스타워즈 레이,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할리퀸, 여성 히어로 원더우먼, ‘알리타 배틀 엔젤’의 주인공인 사이보그 여전사 알리타, 배트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배트맨의 조력자 캣우먼으로 분하며 ‘코스튬 장인’으로 거듭났다. 한편, 에버글로우는 지난 9월 두 번째 미니앨범 ‘-77.82X-78.29’를 발매한 뒤 타이틀곡 ‘라 디 다(LA DI DA)’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각종 음악방송 및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을 만난 에버글로우는 지난 ‘엠카운트다운’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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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 '핵인싸' 셀럽으로 성장…패션 화보도 거뜬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가 화수분 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27일 방송된 '노는 언니'에는 포차를 찾은 마지막 손님으로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인 김온아, 김선화 자매가 자리를 빛냈다. 언니들은 두 선수를 향해 그동안 갈고 닦은 요리를 정성스레 대접하고 각 종목의 국대 선수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공감 토크의 장을 펼쳤다. 도쿄 올림픽이 생애 네 번째 올림픽이 되는 김온아 선수는 잦은 부상과 재활치료를 반복하면서 마음 고생했던 상황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언니들은 김온아 선수에게 격한 동감을 표하며 진심 어린 격려를 했다. 스포츠 선수들을 향한 팬들의 응원과 악플 등에 대해서도 솔직 과감하게 이야기 하는 등 국가대표들만의 공감토크를 이어갔다. 포차 영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언니들은 이후 첫 화보 촬영에 도전했다. 선수복과 편한 옷만 즐겨 입었던 언니들은 쇼핑을 하는 것조차 낯설어했지만 톱모델 이소라가 멘토로 나서며 변신에 나서기 시작했다. 언니들은 본인의 체형을 고려한 패션 꿀팁을 전수받아 스타일리시하게 코디했다. 그 중 한유미는 큰 키를 조금 작게 보일 수 있는 꿀팁을, 정유인은 광배근과 어깨 근육의 매력을 장점으로 승화할 수 있는 스타일링 법을 전수 받았다. 화보 촬영을 위한 포즈 및 표정, 시선 처리 등을 열정적으로 배우며 의지를 빛냈다. 언니들의 선수복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정유인 같은 경우에는 시합복을 포함한 모든 선수복을 개인 경비로 사는 것은 물론 젖은 수영복은 마찰 때문에 다시 입기가 어려워 시합에 나갈 때는 5~6개를 가지고 다닌다고 밝혔다. 이소라와 함께 언니들의 지난 화보를 모니터링을 하던 중 앙드레김 패션쇼에 여러 번 올랐던 박세리의 모습이 재조명됐다. 웨딩마치 사진으로 결혼설이 돌았던 웃픈 일화와 원빈, 공유와 함께 무대에 오른 사진이 공개되며 부러움을 샀다. 이후 시작된 화보 촬영은 영화 속 여성 캐릭터를 재해석한 콘셉트로 언니들을 새롭게 변화시켰다. 특히 남현희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할리퀸으로 파격적인 메이크업을 소화했다. 하지만 이런 변신이 낯선 한유미는 남현희를 보고 '처키 콘셉트'라고 말해 모두를 빵 터트렸다. 이에 반격하듯 박세리는 '알라딘'의 쟈스민 공주로 변신하기 위해 초록색 드레스를 입은 한유미를 보고 '현실은 마데카솔'이라는 팩트폭격을 날려 웃음을 더했다. 곧이어 시작된 화보 촬영장은 프로페셔널함까지 느껴지는 뜨거운 분위기로 달궈졌다. '블랙스완'의 니나로 변신한 곽민정의 고혹적인 자태는 시선을 강탈하기 충분했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미란다에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준 박세리와 정유인만의 매력으로 새롭게 태어난 '툼레이더'의 라라 크로프트는 국대급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었다. '노는 언니'는 국가대표 선수라는 프레임에만 갇혀있던 언니들에게 매번 새로운 도전과 일탈을 안겨주며 신선한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이는 쉬이 접하기 힘든 선수들의 삶에 친근하게 다가가는 기회이자 어느 순간 언니들의 끼와 매력에 빠지게 되는 예측불허의 재미까지 안기고 있다. 매주 화요일 저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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