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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썹 K-할매' K할매-외국인 손자 기막힌 2박 3일 동거 '힐링'

'와썹 K-할매'가 재미와 감동 그리고 힐링의 삼박자를 이루며 마침표를 찍었다. 25일 마지막 회가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와썹 K-할매'에는 스페인에서 온 23세 교환학생 안데르와 강원도 화천 K-할매의 동거가 그려졌다. 소통의 난부터 깜짝 쇼핑까지 다채롭게 펼쳐진 이들의 2박 3일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번 K-할매와 외국인 손자 안데르는 번역기로 언어의 장벽을 허물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마음과 달리 상상을 초월하는 오역 사태가 발생, 자꾸만 경로를 이탈하는 할머니와 안데르의 대화가 예측 불가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 중 물이 마시고 싶었던 안데르가 물을 가지러 가자 자신을 위해 선물을 준비한 줄 오해한 할머니의 기대에 찬 눈빛은 보는 이들의 손발을 동동 구르게 만들 정도였다. 안데르가 막상 선물이 아닌 마시는 물을 가지고 오자 참뜻을 알아챈 할머니는 영어를 못해서 미안해진 마음을 내비쳐 뭉클하게 만들었다. 비싼 소불고기를 준비하고 안데르의 운동화가 낡고 무거워 보였는지 새 운동화를 사주고, 셔츠와 바지까지 옷 한 벌을 해주는 장면 등은 좋은 것만 주고픈 할머니의 사랑이 드러난 대목으로 안방에 훈훈한 물결을 전했다. 안데르와의 이별을 앞두고 홀로 눈물을 훔치는 할머니와 직접 만든 영어 단어장을 집안 곳곳에 가득 채운 안데르의 세심함은 두 사람이 말은 통하지 않았어도 충분히 마음을 교류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외국인과 외국어를 전혀 모르는 할머니의 기막힌 동거를 그린 '와썹 K-할매'는 영화 '승리호'에 출연했던 케빈을 비롯해 미국에서 온 어린이 4형제와 남수단에서 온 '축구천재' 마틴, 스페인 교환학생 안데르까지 다양한 국적과 연령대의 외국인 손자들과 K-할매의 신선한 만남으로 지난 한 달 여간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할크러시' 할머니, '육아고수' 할머니, '스포츠광' 할머니 등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K-할매들은 외국인 손자들과의 차진 케미스트리와 손자를 향한 넘치는 사랑과 따스한 정(情)은 매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보듬으며 감동을 일으켰다. 할머니와 외국인 손자의 모습을 VCR로 함께 지켜보며 공감 포인트를 짚어준 MC 장윤정, 장도연의 입담과 K-손자로 나선 전진과 이홍기 등 게스트들의 활약은 재미를 한층 배가했다. 웃음으로 시작해 감동 어린 눈물로 힐링을 전한 '와썹 K-할매'는 할머니의 푸근한 정이 그리웠던 이들에게 힐링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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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썹 K-할매' 이홍기 "자양강장제 주시던 고조 외할머니 생각나"

이홍기가 고조 외할머니와의 추억을 꺼내놓으며 '와썹 K-할매'에 손주로 출연을 희망한다. 내일(2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와썹 K-할매'에는 게스트로 이홍기가 출연해 K-할매의 매력에 흠뻑 빠져든다. 이날 이홍기는 "할머니에 대한 추억이 많지 않다. 고조 외할머니에 대한 추억밖에 없다"라고 고백한다. 증조 할머니도 아닌 고조 할머니란 단어에 장윤정, 장도연은 믿기지 않는 듯 귀를 의심한다. 늘 과자와 자양강장제를 주시던 추억을 떠올린 이홍기는 손주의 건강을 챙겨주셨던 애틋한 사랑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이홍기가 전하는 고조 외할머니의 이야기에 현장은 훈훈해진다. 녹화를 마친 후에는 "다음 손주로 제가 가고 싶다"라며 K-할매의 따스함에 깊은 감동을 느낀다. 프로그램에 완전히 매료된 이날의 이홍기의 비하인드 모습이 궁금해진다. '와썹 K-할매' 4회에는 영화 '승리호'에 출연했던 케빈, 미국에서 온 귀여운 4형제, 남수단에서 온 축구천재 마틴에 이어 스페인에서 온 큐티보이 외국인 손자가 강원도 화천에 있는 K-할매와 2박 3일 동거를 펼친다. 이번 외국인 손자는 한국에 온 지 6개월 된 교환학생. 훈훈한 외모는 물론 광대 미소를 유발하는 멍뭉미(美)로 안방 여심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 '장자매' 장윤정과 장도연은 훈훈한 외국인 손자에 연신 흐뭇한 미소를 거두지 않는다. '와썹 K-할매'를 설렘으로 물들일 스페인에서 온 외국인 손자와 K-할매 사이에는 어떤 추억들이 생길지 기다려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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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썹 K-할매' 남해 스포츠광 할머니-남수단 손자 역대급 케미

'와썹 K-할매'가 역대급 케미스트리를 자랑한 할머니와 외국인 손자의 기막힌 동거로 웃음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했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와썹 K-할매'에는 스포츠를 사랑하는 남해 '인싸'(인사이더) 할머니와 '남수단의 손흥민'이라 불리는 축구선수 마틴이 등장해 웃음이 마르지 않는 2박 3일 동거 생활을 펼쳤다. 할머니와 외국인 손자 마틴은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았다. 유창하게 한국어를 구사할 줄 아는 마틴이 어른을 만나면 큰 절을 올려야 한다고 해 할머니의 웃음꽃을 만개시킨 것. 할머니 역시 남다른 친화력을 보여 두 사람은 금세 한 가족처럼 가까워졌다. 축구, 야구를 좋아하는 할머니는 마틴이 축구 선수라는 사실에 흥미를 보였다. 새벽에 손흥민이 출전하는 해외 축구까지 챙겨본다는 할머니의 모습에 MC 장윤정은 "할머니에게서 토트넘이라는 말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놀랍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스포츠 팬인 할머니와 마틴 사이에 '스포츠'라는 공통분모가 생기자 이들의 사이도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야구 경기에 집중해 있는 할머니에게 질문 공세를 퍼부으며 귀여운 방해 공작을 펼친 마틴과 마틴의 질문에 대답하랴, 경기에 집중하랴, 날아다니는 파리를 잡으랴 바쁜 할머니의 모습은 그야말로 하나의 콩트처럼 코믹했다. 바다를 보고 싶어하던 마틴을 위해 에메랄드빛 남해 바다를 보러 가고 발이 푹푹 빠지는 갯벌에서 함께 바지락을 캐는 장면은 보기만 해도 힐링 그 자체였다. 저녁 시간에는 할머니와 이모들이 손수 만든 김치찌개와 장어구이, 바지락전 등 힘이 나는 K-보양 밥상으로 침샘을 자극했다. 할머니는 남수단에 있는 마틴의 가족들과 영상 통화하며 우아한 어투로 "안심하세요. 대한민국은 좋은 곳이고 나, 괜찮은 사람입니다"라고 속사포로 안부를 묻는가 하면 다소 거친 손길로 마틴에게 시금치 팩 서비스를 해주는 등 남다른 방식으로 애정을 쏟아 웃음과 감동을 자아냈다. 마틴이 떠나기 전 손수 만든 김치와 막걸리 그리고 삼베옷을 선물한 할머니와 스포츠 마니아 할머니를 위해 자신의 이름이 박힌 유니폼을 선물한 마틴의 마지막 인사는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며 긴 여운을 남겼다. '와썹 K-할매' 3회는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외국인 손자와 할머니의 마음 깊이 교감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기존 한국어를 할 줄 몰랐던 외국인 손자들과는 색다른 재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5일 오후 10시 30분에 4부작 시리즈의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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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썹 K-할매' 장윤정 "연우, 엄마 실수하면 놀랐냐고 걱정해줘"

'와썹 K-할매' MC 장윤정이 귀여운 남매 연우, 하영이의 웃지 못할 일화를 공개한다. JTBC 예능프로그램 '와썹 K-할매' 오늘(11일) 방송에는 장윤정이 같은 상황 속 다른 반응을 보이는 도남매의 재미난 성향을 밝혀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이날 방송에는 미국에서 온 외국인 어린이 4형제가 상주에 사는 할머니의 집에서 2박 3일을 보낸다. 칼국수에 넣을 밀가루 반죽을 놀이로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육아고수 할머니와 그런 할머니가 만든 칼국수에 입맛을 저격당한 아이들의 먹방이 예고되고 있다. 어느 때보다 훈훈하고 웃음 가득한 동거가 펼쳐질 예정이다. VCR로 이들의 동거를 지켜본 장윤정은 도남매와 또래인 4형제에게 연신 엄마 미소를 띄우며 시선을 떼지 못한다. 그러던 중 듬직하게 할머니를 돕는 4형제의 장남을 보며 아들 연우가 자신을 위로해줬던 사연을 떠올린다. 자신이 실수로 딸 하영이가 아끼던 물건을 떨어뜨렸던 적이 있었는데 이를 본 하영이가 "아아악! 도대체!"라며 소리쳤고, 장남 연우는 그런 엄마에게 "엄마 많이 놀랬죠? 얼마나 놀랬어요"라며 자신의 마음을 먼저 다독였던 이야기를 전한다. 이에 MC 장도연과 게스트 전진은 "감동적이다"라며 연우의 속 깊은 마음씨에 반한다. 또 장윤정은 도남매와 닮은 외국인 4형제를 보면서 아들 연우를 떠올리는가 하면 엄마의 마음으로 바라보며 공감 어린 진행 능력을 발휘한다. 장윤정의 마음을 완벽하게 매료시킨 매력둥이 4형제와의 만남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외국인과 외국어를 전혀 모르는 할머니의 기막힌 동거를 그리는 '와썹 K-할매'는 오늘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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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썹 K-할매' 첫방 D-DAY…장윤정-장도연 "웃음과 감동 선사"

'와썹 K-할매' 장자매 장윤정, 장도연과 제작진이 첫 방송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4부작 파일럿으로 방송될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와썹 K-할매'는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외국인과 외국어를 전혀 모르는 할머니의 기막힌 동거가 펼쳐지는 프로그램으로 예능판 '미나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정(情) 넘치는 시골에서 어떤 신기한 만남이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전국 팔도를 접수한 장윤정, 세대 공감의 장인 장도연 '장자매'가 MC를 맡아 한층 맛깔나는 여정이 기다려진다. 특히 두 사람이 직접 첫 방송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먼저 장윤정은 "'와썹 K-할매'를 통해 알 수 있는 한국 할머니들의 속 깊은 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제가 시골 곳곳을 돌아다니며 많은 공연을 했고, 주 관객이 어르신들이었던 영향 탓인지 할머니들의 눈빛만 봐도 무엇을 말하는지 느껴진다(웃음). '와썹 K-할매'에서는 서로 말이 통하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외국인 손자에게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어 하는 할머니의 따뜻한 정이 보였다. 시청자분들도 우리 프로그램을 보시면서 할머니들의 정을 느끼고 자연스레 부모님, 할머니께 전화 한 통 드리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장도연은 "함께 지내는 2박 3일 동안 점점 발전해나가는 외국인 손자와 한국 할머니의 관계에 집중해주셨으면 한다. 처음에는 국적, 나이, 언어 어떤 것도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지만, 이를 극복해나가기 위한 두 사람의 과정이 담긴 2박 3일은 짧지만 깊이감을 만들어 낸다. 서로가 서로에게 좋았던 존재로 기억되는 과정은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게 만들 것이다. 시청자분들도 저처럼 푹 빠져 몰입해서 보다가 결국 눈물을 참지 못하시지 않을까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외국인과 할머니의 동거를 관찰하던 두 MC는 이들이 말이 통하지 않는 상황에도 소통이 되는 기적 같은 상황을 보고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방송 사상 처음 보는 어메이징한 광경의 연속에 말을 잇지 못했다고 해 기대감이 샘솟고 있다. 마지막으로 '와썹 K-할매'의 연출을 맡은 황교진 CP는 "2박 3일 동안 벌어지는 한국 할머니와 외국인 손자의 생각지 못한 해프닝들을 눈여겨봐 주셨으면 한다. 말은 통하지 않지만, 소통이 되는 기막힌 일상은 매 순간이 코미디가 되고, 그사이 벌어지는 해프닝들을 함께 풀어나가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 두 가지를 모두 선사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귀띔했다. '코리아 그랜마' K-할매의 무한 매력과 함께 한 편의 시골 리얼 시트콤이 펼쳐질 '와썹 K-할매'는 오늘(4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 2021.05.04 09:39
스포츠일반

울산 서머 페스티벌, 바캉스와 콘서트를 한꺼번에 즐긴다

동해안 해변에서 선태닝과 여름밤의 콘서트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오는 21일 울산에서 7일 동안 바캉스와 함께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음악의 장르와 관객의 세대를 구분하지 않는 어우러짐의 무대다. 트로트·힙합댄스·록페스티벌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21일부터 울산 문수월드컵구장과 해변에서 열리는 2007 울산 서머페스티벌로 음악의 장르는 물론 참가하는 관객의 나이와 성향을 편가르지 않는 '섞음의 축제'다. 트로트·힙합·7080 포크송·록 음악을 한무대에 세움으로써 어른과 청소년, 기성세대와 신세대가 한데 어우러지는 장을 마련한 것이다.  출연하는 가수 또한 천상지희·슈퍼주니어 등 아이들 스타, 남진·태진아·장윤정 등 성인 가요를 주름잡는 가수들, 윤도현밴드·노브레인·레이지본 등 총 70여 팀의 뮤지션이 총출연한다. 서머페스티벌은 7일 동안 각각 7개의 테마 콘서트로 진행되며,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문수월드컵구장 호반광장 등 세 개의 무대에서 릴레이 형태로 이어진다. 연인원 30만여 명 이상의 관객이 참가하는 대형 축제로 각각의 콘서트는 매년 일본과 중국의 케이블 TV에 방영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본격적 바캉스철인 7월 말에 열리기 때문에 동해안으로 떠나는 피서객들에게 여행과 콘서트를 한꺼번에 충족시킬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울산이라는 도시를 아직까지도 '공장과 굴뚝' 이미지로 기억하는 건 오해다. 동해와 영남 알프스를 껴안은 울주군을 품고 있는 울산시는 전국의 어느 지역보다 청정 바다와·강·계곡·온천 등 여행 테마가 풍부한 곳이다. 오히려 '공단 도시'라는 인식 때문에 아직까지 피서객이 많지 않아 덕분에 한적한 바캉스를 즐길 수 있다. 테마별 콘서트 장소 ■진하해수욕장 야외 무대(21~22일) 21일 울주군의 진하해수욕장에서 열리는 트로트 스페셜에는 태진아·장윤정·박현빈·남진·LPG·하동진 등이 출연, 성인 가요 콘서트를 연다. 22일 싱싱콘서트에는 7080세대들을 위한 무대가 마련된다. 건아들·이명훈·김범룡·이용·다섯손가락 등이 대학 가요제 세대들의 향수와 추억을 되살린다. 입장은 선착순(무료), 공연 시작은 매일 저녁 7시 30분이다. ■일산해수욕장 야외 무대(23~24일)  23일에는 일산해수욕장으로 무대를 옮겨 힙합 & 댄스 무대가 열린다. 거북이·붐·렉시 등 국내 최고의 힙합 가수들이 젊음의 무대를 마련한다. 24일 열리는 해변 콘서트에서는 김종서·백지영·캔·길건·노라조 등 10명의 댄스 가수들이 등장, 뜨거운 여름밤을 연출한다. 입장은 선착순(무료), 공연 시작은 매일 저녁 7시 30분이다. ■문수월드컵구장 호반광장(25~27일) 3일 동안 각기 다른 테마의 콘서트가 열린다. 첫날인 25일은 아이비·천상지희·채연·테이·슈퍼주니어 등 12명의 가수 등이 등장, 10대들의 아우성 속에 진행된다. 둘쨋날은 30~40대 주부들을 위한 아줌마 콘서트가 열린다. 1980년대를 풍미했던 민해경·사랑과 평화·전영록 등이 출연, 아련한 8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대미를 장식할 26일 락 콘서트에는 최강의 라이브 실력을 자랑하는 윤도현밴드를 비롯, 크라잉 넛·노브레인·레이지본 등이 출연한다. 입장은 선착순(무료), 공연 시작은 매일 저녁 7시 30분이다. ■울산대공원 SK광장(21~25일) 프린지페스티벌이 열리는 울산대공원에서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린다. 21일부터 5일간 울산시립교향악단·무용단·합창단이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콘서트와 울산·부산 지역의 인디밴드 4개팀이 크로스 오버 퓨전 재즈 공연을 펼친다. 25일은 박학기·한동준·나무자전거와 김광석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김광석을 추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일간스포츠 지역 축제 홈페이지(myfriday.joins.com/festival) 참조. 페스티벌+울산에서 꼭 가 볼 만한 곳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울주군 대곡리 반구대 절벽에 새겨진 선사시대 암각화로 풍요로운 삶과 다산을 기원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청동기 시대로 추정되는 이 암각화는 고래·물개·바다거북 등 바다 짐승과 사슴·멧돼지·개 등의 뭍짐승과 사람 및 사냥 도구 등이 새겨져 있다. 한반도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주목받을 만큼 귀중한 선사시대 유적으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입장료 무료. 문의 울주군청 문화관광과(052-229-7641).■장생포해양공원  전국에서 유일한 고래박물관이 위치, 고래의 각 부위별 실물과 고래잡이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예전 장생포 앞바다에 자주 출몰했다는 귀신고래 테마관도 흥미롭다. 박물관 밖에는 당시 포경에 나섰던 90톤급 제6진양호가 그대로 전시돼 있어 분위기를 돋운다. 고래 구경하고 인근 고래 고기 전문 식당에서 고래 고기 한 점 먹으면 금상첨화다. 고래박물관 052-226-2809. ■태화강 십리대밭 울산 시내 태화 강변을 따라 자리 잡은 천연 대나무숲. 대나무로 유명한 담양의 대숲 못지않다. 대숲 근처 태화강 상류에 위치한 선바위는 기암절벽과 백룡담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십리대밭은 이 선바위에서 시작되는데 겨울에는 철새가 날아드는 청정 지역이다. 시내버스 802번. 울산시청 문화관광과 052-229-3861.'먹고·자고' 어디로 갈까? ■맛집  울산에는 두 가지의 확실한 먹거리가 있다. 바로 고래 고기와 언양 불고기. 장생포항 해안도로 옆에 줄줄이 늘어선 고래 고기 전문점은 10여 곳. 고래박물관 바로 옆 고래할매집(052-258-8081·모듬수육 6~8만원)은 껍질·갈비·배·꼬리 등 부위별로 다른 고래 고기를 먹을 수 있다. 울주군의 언양읍과 봉계면은 재경부에 의해 불고기특구로 지정될 만큼 으뜸 암소 한우를 내는 곳이다. 대부분의 비육 한우가 거세한 숫소지만 언양에서 나는 한우는 모두 3~4세의 암소만을 잡는다. 언양읍 기와집불고기(052-262-4884·등심 1인분 2만원)에 가면 고택 분위기에서 맛깔난 한우 불고기를 맛볼 수 있다. ■숙소  축제의 무대가 되는 울주군 진하해수욕장과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주변에는 모텔이 제법 있다. 시내권인 문수월드컵구장 근처에 숙소를 정하려면 역시 시내 모텔이 적당하다. 여행을 겸한 나들이라면 내륙으로 들어간 언양읍 쪽에 숙소를 마련하는 게 좋다. 언양읍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등억온천단지에는 50여 개의 모텔이 들어서 있다. 간월산 아래에 있어 경치가 좋고, 성수기에도 크게 붐비지 않아 방 잡기가 수월하다. 언양읍 대곡리 경주 최씨 종택 집청정(集淸亭)에서는 팜스테이(052-263-6425)를 운영하는데, '맑음이 모이는 곳'이라고 이름 지어질 만큼 주변 경관이 수려하다. "청정 동강, 문화 예술 고장으로 만들겠다"박맹우 울산광역시장 인터뷰-어떤 계기로 서머 페스티벌을 열게 됐는지. "여름 휴가를 가지 못한 시민들에게 가까운 피서지를 제공하고, 외지인들에게는 음악이 있는 테마 바캉스 여행지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기획하게 됐다. 울산시가 후원하고 울산MBC가 주최하는 축제로 지방에서 이만한 규모의 음악 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울산이 유일하다." -아직도 울산을 '공단 도시'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울산의 여행 자원을 소개하자면. "울산은 오래 전에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이제는 환경·문화·예술에 보다 치중하고 있다. 울산의 상징인 태화강이 깨끗한 하천으로 되살아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울산 시내에는 십리대밭, 선사 문화 유적, 영남알프스 등 관광 자원이 풍부한 도시다.또한 울산의 명물인 고래를 상징화한 고래박물관이 2005년에 들어섰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래 테마 관광 산업을 키워 나갈 것이다." -장기적으로 울산의 관광 인프라는 어떻게 설계하고 있나?  "울산은 도심에서 30분 거리에 동해의 청정 수역이 있고, 서쪽으로는 1000m가 넘는 고봉준령이 이어진 영남알프스 등 천혜의 자연을 갖고 있는 축복받은 도시다. 특히 풍광이 가장 수려한 울산 동북권을 집중 개발해 어촌 체험 마을 조성, 해양 레포츠 기지화, 8개 테마 시설이 들어서는 40만 평 규모의 유원지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2005년부터 에코폴리스 울산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수질 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7월의 지역 축제  울산 서머페스티벌 7.21~27일 052-290-1240 www.usmbc.co.kr영월 동강축제 7.21~29일 033-370-2542 www.ywfestival.com춘천국제연극제 7.30~8.4일 033-241-4345 www.citf.or.kr화천 쪽배축제 7.27~29일 033-441-7575 water.narafestival.com서천한산모시문화제 7.27~8.1일 041-950-4224 mosi.seocheon.go.kr삼척 해변축제 7.25~8.10일 033-639-2144 www.samcheok.go.kr인천 송도락페스티벌 7.27~30일 031-440-4022 www.pentaportrock.com 태백쿨시네마축제 7.27~8.4일 033-550-2081 www.taebaek.go.kr포항국제불빛축제 7.28~8.5 054-270-2241 phfestival.ipohang.org울산=김영주 기자 2007.07.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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