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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프듀2’ 출신 권현빈, 오늘(24일) 해병대 입대 “성숙한 사람 되겠다”

배우 겸 가수 권현빈이 입대한다.권현빈은 24일 해병대 교육 훈련단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다수의 군 장병과 가족이 함께하는 비공개 자리인 만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권현빈은 입대를 앞두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그간 많은 사랑과 은혜를 입었다. 이 은혜보다 더욱 성숙한 사람이 돼 천천히 갚아 나가도록 하겠다”며 “모두 건강하고, 사랑 가득하고, 보람찬 날들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햇다.이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해병대원으로서 1년 반,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 동안 나도 성실하게 책임감을 가지고 나라를 수호하고 오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감사하고 사랑한다. 필승!”이라고 덧붙였다.권현빈은 1997년생으로, 올해 만 28세다. 모델로 활동하던 그는 2017년 서바이벌 예능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프로젝트 그룹 JBJ의 멤버, 솔로 가수 VIINI로 활동한 그는 드라마 ‘보그맘’을 통해 연기에 도전, ‘비정규직 아이돌’, ‘놓지마 종신줄’. ‘옷소매 붉은 끝동’, 영화 ‘트웬티 해커’ 등에 출연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24 07:21
연예일반

‘입대 시즌’ 온다… 여진구·갓세븐 영재·NCT 도영·정우 등 나란히 군복무 [종합]

2025년이 저물어가면서 연예계에도 ‘입대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가수와 배우를 막론하고 20대 후반의 스타들이 속속 군 복무에 돌입하며, 한 시대를 풍미한 청춘 아이콘들이 잠시 무대를 떠난다.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로 얼굴을 알린 배우 권현빈은 오는 11월 24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한다.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입대 당일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권현빈은 프로젝트 그룹 ‘JBJ’로 활동한 뒤 2017년 드라마 ‘보그맘’을 통해 연기에 도전했다. 이후 ‘옷소매 붉은 끝동’,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안단테’ 등에서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갓세븐 영재는 지난달 26일 태국 방콕 썬더돔에서 열린 아시아 투어 중 “11월 27일 군대에 간다”고 직접 입대 소식을 전했다. 갓세븐은 미국 국적의 마크, 홍콩인 잭슨, 태국인 뱀뱀을 제외한 네 명이 한국인으로 구성돼 있다. 제이비는 2023년 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했고, 진영은 2023년 5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현역 복무를 마쳤다. 막내 유겸은 지난달 29일 입대해 현재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며, 마지막으로 영재가 입대해 2027년 5월 전역 예정이다. NCT 멤버 도영과 정우 역시 연말 입대 대열에 합류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도영은 12월 8일 육군 현역병으로, 정우는 같은 날 군악대로 입소한다. 소속사는 “두 사람이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변함없는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NCT 127 멤버로 ‘팩트체크’, ‘영웅’, ‘질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배우 여진구는 카투사(KATUSA·주한미군 배속 한국군)로 선발돼 12월 15일부터 1년 6개월간 복무한다. 입소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다. 소속사는 “건강히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그날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3 11:13
스타

‘프듀’ 출신 권현빈, 11월 24일 해병대 입대…”복무 성실히 이행” [공식]

배우 권현빈이 해병대에 입대한다. 24일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권현빈은 오는 11월 24일 해병대 교육 훈련단에 입소하여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입대 당일 다수의 군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비공개 자리이므로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권현빈을 향해 보내주시는 큰 사랑에 감사드리며, 복무에 성실히 임하여 보다 성숙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다시 만나게 되는 날까지 따뜻한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권현빈은 모델로 데뷔, 2017년 ‘프로듀스101’ 시즌2에 참가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프로젝트 그룹 JBJ로 활동하는가 하면, 솔로로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또 2017년 드라마 ‘보그맘’으로 연기에 도전한 권현빈은 이후 ‘비정규직 아이돌’, ‘소녀의 세계’, ‘놓지마 정신줄’로 다양한 연기 경험을 쌓았다. 이후 영화 ‘트웬티해커’,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판도라: 조작된 낙원’ 등에 출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4 12:44
스타

‘해병대 입대’ 그리, 붉은 명찰 달았다 “2026년이 올까요”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그리가 해병대 입대 후 근황을 전했다.5일 그리는 자신의 SNS에 “2026년이 올까요?”라는 게시물을 게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게시물과 함께 붉은 명찰 사진과 “필승”이라고 경례를 하는 영상 1개를 게재했다. 그리는 지난 7월 29일 포항훈련소를 통해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해병대에 입대했다. 1998년 생인 그리는 어린 시절부터 김구라와 함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5년 브랜뉴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래퍼로서의 활동을 이어왔다. 그리는 지난 7월 18일 마지막 싱글 ‘굿바이’를 발표했으며, 오는 2026년 1월 28일 전역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5 19:02
연예일반

김구라子 그리, 오늘(29) 해병대 입대 “아빠 울지마”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그리가 해병대에 입대한다.그리는 29일 포항훈련소를 통해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해병대에 입대한다.그리는 지난달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를 통해 해병대 입대를 깜짝 발표하며 “자립심을 키우고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자 싶었다”며 “터닝 포인트가 필요했는데 해병대에 들어가면 훨씬 더 마인드 셋이 되겠다 싶었다”고 밝혔다.전날인 28일 게시된 ‘아빠 울지마!’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그리가 삭발하고 김구라와 포옹하는 모습이 담겼다. 결연한 표정으로 머리를 민 그리는 김구라 품에서 눈물을 보였다. 그리를 배웅한 김구라는 “눈물이 너무 안 난다. 진짜 아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1998년 생인 그리는 어린 시절부터 김구라와 함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5년 브랜뉴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래퍼로서의 활동을 이어왔다. 그리는 지난 18일 마지막 싱글 ‘굿바이’를 발표했으며, 오는 2026년 1월 28일 전역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9 07:14
국가대표

'이적설' 김민재, 논산 입소…과거 축구 스타들의 입대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7·나폴리)가 축구 유니폼을 잠시 벗고 군복으로 갈아입었다.김민재는 15일 오후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이날 김민재는 인사 없이 곧바로 차량과 함께 훈련소로 향했다. 김민재는 오는 7월 5일까지 기초군사훈련을 소화한다. 그는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병역 특례를 받았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면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하게 된다.김민재는 3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34개월 동안 해당 종목에 몸을 담으면서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수해야 한다. 지난달 말 입대일이 확정되자 그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 명단에서도 빠졌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입대는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끈다. 평소와 달라진 머리 스타일과 낯선 군복을 입은 선수들의 모습은 큰 화제가 된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루며 전 국민의 관심을 받은 대표팀의 경우, 안정환·김남일·설기현·이영표·박지성·송종국 등이 병역 특례를 받았다. 대회에서 맹활약한 만큼 입소도 큰 이슈였다. 특히 안정환의 경우 2003년 6월 경기 고양시 백마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는데, 특유의 긴 머리를 짧게 자르고 나타났다. 입소 직전 친선 경기까지만 해도 긴 머리였기에 차이가 두드러진다. 해외의 축구 팬들도 한국 선수의 입대에 관심을 갖는다. 특히 2020년 4월 제주 해병대 훈련소에 입소한 손흥민은 해외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당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손흥민의 짧은 머리가 공개되자, 해외 팬들은 “건강하게 돌아와 달라” 등 그의 안부를 걱정하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손흥민의 입대 전 ESPN은 “손흥민은 최루 가스에 노출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당시 손흥민은 훈련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 ‘필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손흥민은 분대장 임무를 수행하며 좋은 점수를 받았고, 사격·각개전투·화생방 등 훈련에서 우수한 성적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제 축구 팬들의 시선은 김민재에게 향한다. 김민재는 2022~23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소속 팀의 우승은 물론 리그 최고 수비수상을 수상했다. 시즌 뒤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이적시장의 주인공이 됐다.더구나 그에겐 7월 1일부터 2주간 발동되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는 외신 보도까지 전해져 이적설에 더욱 불을 지폈다. 실제로 독일 키커는 15일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5000만 유로(690억원)밖에 되지 않는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바이아웃 금액 덕분에 김민재가 여러 구단과 협상할 기회가 열린 셈이다. 하지만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으로 본격적인 협상은 퇴소 후에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우중 기자 2023.06.16 04:00
축구

우루과이도 손흥민 근황 주목 “병역 의무 완료”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한국축구대표팀과 경쟁할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가 한국 에이스 손흥민(30·토트넘홋스퍼)의 병역 의무 이행 완료 소식을 전하며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8일 우루과이 매체 엘옵세르바도르는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팀 동료이자 한국의 간판 골잡이 손흥민이 병역 의무를 마치기 위한 봉사활동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보도했다.손흥민은 병역법에 따라 예술·체육요원으로서 의무복무기간(34개월) 중 소화해야하는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지난달 중순께 마무리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이와 같은 내용을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전달했고, 추후 병무청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최종 심의를 거쳐 병역의 의무 해제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손흥민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했고, 이듬해 4월 제주도 해병대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 군사훈련을 받았다. 이후 2년간 꾸준히 봉사활동을 진행했지만, 지난해 8월 기준으로 544시간 중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249시간 10분을 소화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의 눈길을 받았다.이와 관련해 유럽 현지 매체들이 “손흥민이 남은 8개월간 294시간 50분의 봉사활동을 모두 마치지 못하면 다음 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지 못할 수도 있다”고 보도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끌기도 했다. 병역법에 따르면 34개월 내 봉사활동을 모두 채우지 못하면 1년 간 유예기간이 주어지지만, 해당 기간 중 해외 출국은 금지된다.안팎으로 우려의 눈길이 모아진 가운데, 손흥민은 대한축구협회와 병무청이 함께 만든 학생 대상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했고, 결국 의무복무기간 만료를 한 달 여 앞두고 주어진 544시간을 모두 채웠다.엘옵세르바도르는 “한국 축구의 영웅인 손흥민이 병역의 의무를 대신하는 544시간의 봉사 시간을 모두 마쳤다. 최근 대한축구협회가 공식 확인한 사실”이라면서 “손흥민 측은 봉사활동 증빙 서류 전부를 대한민국 정부에 보냈고, 최종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보도했다.아울러 월드클래스 축구스타 손흥민에게도 예외 없이 적용된 한국의 병역법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소개하며 관심을 표명했다. 해당 매체는 “대한민국 성인 남성은 의무적으로 1년 6개월간 군 복무를 해야 한다. 손흥민은 2018년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며 군 입대를 피했다”고 전했다.이어 “손흥민은 군 입대를 면했지만 2020년 4월 제주도 해병대 신병교육대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면서 “이후 544시간의 봉사활동도 모두 이수해 복무 대체 요건을 충족시켰다. 이변이 없다면 다음달에 병역의 의무를 벗는다”고 덧붙였다.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2022.04.09 08:43
스포츠일반

손흥민, 병역특례 봉사활동 544시간 이수 완료

축구대표팀 주장 겸 에이스 손흥민(30·토트넘홋스퍼)이 병역특례자에게 부여되는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완료했다. 병역 관련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소속팀과 대표팀 일정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축구계 관계자는 6일 “손흥민이 지난달 중순께 예술체육요원 복무규정에 명시된 봉사활동 시간을 모두 이수했다. 지난달 24일 열린 이란과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한국 2-0승)을 앞두고 병역 관련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 귀국길 발걸음이 한결 가벼웠을 것”이라 귀띔했다.손흥민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병역 혜택을 받았다. 병역법상 운동선수가 국제대회 성적(올림픽 금·은·동 또는 아시안게임 금)을 바탕으로 예술·체육요원 자격을 얻으면 기초군사훈련을 이수하고 해당 종목에 34개월 이상 몸담아야 한다. 같은 기간 공연, 강습(교육), 공익캠페인 참여 등을 통해 총 544시간의 봉사활동도 이수해야한다.손흥민은 지난 2019년 7월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듬해 4월에는 제주도 해병대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 군사훈련을 받았다. (중앙일보 2020년 4월2일 단독 보도)이후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비고 축구대표팀에 차출돼 A매치를 소화하는 등 강행군을 이어오면서도 봉사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런던 현지 한인학교를 찾아 축구 강습을 진행하는 등 ‘병역특례 봉사활동 모범 사례’로 주목 받았다.지난해 8월 기준으로 2년 간 손흥민이 진행한 봉사활동은 총 249시간 10분. 매달 10시간 정도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일정을 잡는 게 여의치 않아 충분한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2018년 장현수(31·알힐랄)가 봉사활동 서류를 조작한 사건 이후 관련 규정이 강화된 것도 손흥민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 이후 하루 최대 봉사활동 인정 시간이 16시간에서 8시간으로 대폭 줄었고(지난해 10월부터 12시간으로 재조정), 이동시간은 봉사활동 시간 산정에서 제외됐다.손흥민이 의무복무기간 만료일(다음달 2일)까지 544시간을 채우려면 8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294시간 50분을 추가해야하는 상황이었다. 산술적으로 매달 36시간 이상 소화하는 강행군이 불가피했다.34개월 내 봉사활동 시간을 모두 채우지 못할 경우 1년의 유예기간이 주어지지만, 해당 기간에는 해외 출국이 금지된다. 지난해 말 이 사실을 인지한 해외 언론이 “손흥민이 한국의 병역 규정에 의해 다음 시즌 토트넘에서 뛰지 못할 수도 있다”고 보도하면서 손흥민의 병역 문제가 글로벌 이슈로 부각되기도 했다.‘위기의 손흥민’을 구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병무청이 발 벗고 나섰다. 학생 대상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개발해 손흥민을 비롯한 예술체육요원들에게 제공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손흥민의 경우 해외에 머무는 시간이 긴 점을 감안해 비대면 강의 위주로 (봉사활동 일정을) 편성했다”면서 “스타 선수인데다 행사 참여 자세도 적극적이라 수강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귀띔했다.병무청과 문화체육관광부는 손흥민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각 종목 단체와 손잡고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 중인 운동 선수들의 봉사활동 상황을 꼼꼼히 챙길 예정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해외파 선수들을 입체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이승우(24·수원FC)를 비롯해 예술·체육요원 편입 예정자들이 미리미리 봉사활동을 이수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2022.04.06 15:09
연예

[투데이IS] 샤이니 태민, 육군 군악대 입대…"성장해 돌아오겠다"

샤이니 멤버 태민(28)이 팀에서 마지막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31일 태민은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육군 군악대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태민 뜻에 따라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 하기로 했다. 입대 전 태민은 샤이니와 솔로 활동으로 바쁘게 지냈다.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음악방송 무대마다 화제가 됐다. 입대 2~3주를 앞두고는 "성장해서 돌아오겠다. 지금까지 쌓아온 것들과 그동안 개인적으로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는 아쉬움 같은 것들을 돌이켜 보고 있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또 입대를 통해 본인을 리셋하고 싶다면서 "자기 복제가 아닌, 새로운 시작의 2막을 열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태민은 지난 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하고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셜록' 등의 히트곡을 냈다. 솔로로도 '무브' '원트' 등으로 사랑받았으며 슈퍼엠으로 글로벌 활동도 펼쳤다. 멤버 온유는 2018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지난해 전역했으며, 2019년 입대한 키는 1년 7개월의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전역했다. 민호 역시 2019년 해병대에 입대해 지난해 말 전역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31 08:01
축구

복귀전 앞둔 손흥민, 군사훈련 여파 있을까

복귀전을 앞둔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28). 군사훈련 여파가 있을까.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오전 4시15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월 오른팔 수술을 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프리미어리그가 지난 3월 중단된 가운데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4월20일 제주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 입소해 지난달 8일 퇴소했다. 지난달 20일 소속팀에 복귀한 손흥민은 3개월 만에 재개되는 경기를 준비 중이다. 그동안 군사훈련을 받은 축구선수 중에서 실전 복귀에 애를 먹은 경우가 종종 있었다. 무리하게 복귀했다가 부상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 손흥민은 훈련소에서 훈련을 모범적으로 수행, 훈련병 157명 중 1등을 기록하며 필승상을 수상했다. 퇴소한지 6주 정도 지난 손흥민은 어떨까. 은승표 코리아정형외과 원장은 “프로선수는 해마다 개인별 훈련 루틴이 있는데, 시즌 도중 군사훈련을 받으면 루틴을 벗어나게 된다. 축구선수는 주로 하체근육과 코어 근육을 쓰는데, 군대에서는 축구와 무관한 훈련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은승표 원장은 “하지만 운동선수에게 군사훈련은 심각한 데미지를 줄 만큼의 강도는 아니다. 야구 투수에게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축구선수에게 그 정도는 아니다. 보통 3주 정도 회복훈련을 하면 바로는 아니더라도 80~90% 정도는 돌아온다”고 말했다.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이승재 수석 트레이너는 “군사훈련을 받다보면 군장을 메거나 쪼그려 앉기도 한다. 힘이 밑으로 쏠린다. 반면 축구는 스프린트나 점핑을 해야한다. 퇴소 후 축구를 하다가 근육과 다리에 쥐가 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재 트레이너는 “군대에 가면 귀찮아서 자기 관리에 소홀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손흥민 선수는 아마도 군사훈련 중 시간이 나면 자기만의 루틴대로 개인훈련을 했을 것 같다. 허리쪽과 햄스트링쪽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켰을거다. 또 소속팀에 돌아가서는 단계별로 몸에 변화를 줘가며 컨디션을 끌어올렸을 것”이라고 했다. 훈련병 동기들에 따르면 손흥민은 휴식시간에도 운동장을 뛰었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노리치시티와 연습경기에서 30분간 뛰었다. 왼쪽 무릎에 테이핑을 했는데 경미한 타박상이거나 부상예방차원으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14일 노리치시티 선수 1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왔다. 토트넘 구단은 “우리팀 선수, 관계자와 밀접 접촉은 없었다는걸 확인했다”고 밝혔다. 손흥민 측 관계자는 “토트넘 구단 발표 그대로다. 손흥민은 재개되는 경기를 잘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리그가 중단된 기간에 군사훈련을 마쳤고 팔 부상에서도 회복했다. 리그 재개에 맞춰 몸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2월 애스턴 빌라전에 이어 4개월 만에 실전경기를 앞두고 있다. 해리 케인, 스티븐 베르흐베인 등과 함께 맨유전 선발출전이 유력하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0.06.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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