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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박신혜, 출산에도 굴욕 없는 몸매...'남편' 최태준도 놀랄 美친 화보!

배우 박신혜가 봄의 요정으로 변신한 화사한 미모로 시선을 강탈했다.박신혜는 22일 공식 SNS에 자신이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한 여성복 브랜드의 화보를 대거 방출했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노란색, 하늘색 등 파스텔 톤의 화사한 의상을 소화했으며 어깨에 닿는 단발 헤어스타일로 시크하면서도 우아한 미모를 뽐냈다. 특히 '아들 맘'으로 보이지 않는 여대생급 동안 미모를 발산해 감탄을 자아냈다.사진을 접한 팬들은 "역시 본업 천재네요", "최태준이 보면 또 반하겠네", "애 낳고도 완벽한 몸매, 대단해요", "눈빛이 더 깊어진 것 같아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박신혜는 화보 공개에 앞서 최근 브라운관 복귀 소식도 전했다. 그는 올 하반기 방송될 JTBC 새 드라마 '닥터슬럼프'(극본 백선우/연출 오현종/제작 SLL·하이지음스튜디오)에 캐스팅돼 '상속자들' 이후 10년만에 박형식과 호흡을 맞춘다.'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여정우(박형식 분)와 남하늘(박신혜 분)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인생 최대 암흑기에서 재회한 ‘혐관(혐오 관계)’ 라이벌 두 사람이 서로의 빛이 되어가는 과정이 웃음과 설렘, 따뜻한 위로를 선사한다. 가장 찬란했던 시절과 가장 초라한 시절을 함께한 이들의 행복 소생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모은다.박형식은 스타 성형외과 의사에서 인생 최악의 슬럼프에 빠지는 여정우 역을 맡았다. 전교 일등을 도맡던 학창시절을 지나 국내 최고의 의대를 거쳐,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스타 의사'가 되기까지 여정우의 인생은 그야말로 탄탄대로. 하지만 의문의 의료사고로 인해 한순간 벼랑 끝에 내몰린다.박신혜는 번아웃 증후군에 걸린 마취과 의사 ‘남하늘’로 돌아온다. 태어날 때부터 천재로 불리던 남하늘은 명석한 두뇌와 지독한 노력으로 공부에 미쳐 살더니, 의사가 되어서도 일에 미쳐 사는 어른이 됐다. 공부와 일 말고는 아무것도 할 줄도 모르는 '노잼' 인생을 살던 어느 날, 불현듯 망가질 대로 망가져 버린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변화를 다짐한다.박신혜는 "누구나 살면서 슬럼프를 만나는 것 같다. 그 순간을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을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라 '남하늘'이란 인물에게 공감이 됐다. 그가 마주한 상황들에 동질감이 느껴져서 더욱 마음이 갔던 것 같다. 삶에 지친 많은 분들께 위로를 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박신혜는 지난해 1월 배우 최태준과 결혼했으며 그해 5월 득남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3 06:51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7.6% 자체 최고 시청률 종영

나의 해방일지’가 의미 있는 마침표를 찍었다.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가 29일 각자 해방하며 막을 내렸다. 이날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7.6%, 전국 6.7%(닐슨코리아 유료가구)로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종회에서는 또 한 번 운명처럼 자신의 자리를 찾아간 염창희(이민기 분)가 장례지도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언제나 공허한 마음으로 살아오던 염미정(김지원 분)은 마침내 내면을 사랑으로 가득 채웠다. 행복하면 더 큰 불행이 올까 두려워했던 구씨(손석구 분)는 조금씩 인생의 행복을 찾아가며 변화했다. 염기정(이엘 분)은 조태훈(이기우 분)과 끝까지 행복을 지키며 설렘을 안겼다. 염씨 삼 남매와 구씨는 고되고 어려운 인생에도 한발 한발 나아가는 이들의 변화는 가슴 뭉클한 감동과 위로를 남겼다. 견딜 수 없이 촌스러운 삼 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 소생기는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물들였다. 저마다의 인생에서 ‘해방’을 꿈꿨던 인물들은 추운 겨울을 지나 봄을 맞았다. 마침내 해방감을 느끼며 미소 짓는 네 사람의 얼굴은 보는 이들의 마음에도 봄을 불러왔다. ‘나의 해방일지’는 시작부터 차원이 다른 감성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다. 삼 남매의 감정선을 따라가며 시청자도 울고 웃었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 꺼낸 염미정의 “날 추앙해요”라는 고백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설렘을 불러일으켰다. 서로를 구원하며 변화해나가는 염미정과 구씨의 특별한 사랑은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염창희와 염기정의 이야기도 공감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더했다. 삶은 계속되고 또다시 겨울은 오겠지만, 인생을 환대하는 법을 배운 염씨 삼 남매와 구씨는 언제고 삶을 견뎌낼 방법을 찾을 것이다. ‘나의 해방일지’는 그렇게 다음 문장을 열어둔 채 마지막 페이지를 덮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5.30 09:23
뮤직

신유미, '나의 해방일지' OST 참여…김지원 마음 대변

'싱어게인2' 톱6 신유미가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OST를 부른다. OST 제작을 맡고 있는 스튜디오 마음C는 17일 오후 6시 ‘나의 해방일지’ 세 번째 OST인 신유미의 ‘느림보’를 발매한다. 드라마 속에서 몰입도를 자극한 ‘느림보’는 서정적이면서 여운을 주는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인 팝 장르다. ‘아직은 낯설고 어색하지만 너를 내 안에서 해방시키게 나처럼’, ‘어디든 나의 느림은 배려가 될 거야’의 가사가 극중 염미정(김지원)의 마음과도 어우러진다. ‘나의 해방일지’는 견딜 수 없이 촌스러운 삼 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소생기를 그린다. 아무도 알지 못하는 조용한 산포시, 그곳에 사는 염씨 삼 남매는 저마다 인생의 구렁에 고여 있는 듯하다. ‘나의 해방일지’는 평범해서 더 공감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삼남매가 풀어갈 해방일지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17 14:22
연예

'나의 해방일지' 휴식 시간도 화보로 만든 이기우

배우 이기우가 우월한 기럭지와 슈트핏을 뽐냈다.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는 14일 JTBC 주말극 '나의 해방일지'에 출연 중인 이기우의 드라마 촬영 현장 휴식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기우는 평소 공개된 캐주얼한 일상과는 다른 슈트 차림으로 극 중 역할에 찰떡인 회사원 면모를 뽐내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드라마 촬영 중 휴식 시간에는 등산, 캠핑 장소 서치, 테디 육아 등을 한다고 밝혀 취미 부자에 대한 면모와 테디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 이기우. 촬영 현장에서도 반려견 테디의 자랑을 멈추지 않으며 애견인의 모습을 드러냈다. '나의 해방일지'는 견딜 수 없이 촌스런 삼 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소생기. 극 중 이기우는 김지원(염미정)의 직장 동료로 이혼 뒤 누나 둘과 함께 아이를 돌보며 살고 있지만, 세상에서 제일 잘한 건 결혼이라 생각하는 조태훈 역으로 분하고 있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1화에서 이기우는 "제가 비록 이혼했지만, 제 인생에서 제일 잘한 건 결혼이라고 생각한다. 어디 가서 이런 사랑스러운 딸을 만나겠냐"라는 대사를 남기며 이엘(염기정)과 어색한 첫만남을 가졌다. 향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2022.04.14 14:23
연예

'나의 해방일지' 김지원, 열연으로 채운 존재감

'나의 해방일지' 김지원이 조용하지만 강한 존재감으로 드라마 첫 회를 꽉 채웠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김지원은 무채색 인생에서 해방을 원하는 여자 '염미정'역으로 분했다. 타고나길 내향적인 미정은 사람과의 관계가 버겁고, 인생이 숙제처럼 느끼는 인물. 이날 방송에서 김지원은 온 우주에 혼자 남은 기분으로 평생 살아온 듯한 '염미정'을 현실적인 연기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가족이나 동네 친구들 앞에선 꾸며내지 않은 표정을 짓다가도, 회사 사람들 앞에서는 은은한 미소를 지어내며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 특히, 김지원은 회사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듯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은근히 겉돌고 있고, 혼자 있는 시간엔 표정이라곤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염미정'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직장 생활에서 한 번쯤 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겪어본 직장인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극 중간중간 흘러나오는 김지원의 안정적이고 전달력 높은 내레이션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게 만들었고, '염미정'에 대한 궁금증을 높여갔다. 그동안 매 작품마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고, '태양의 후예', '쌈, 마이웨이',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 로맨스와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김지원은 '나의 해방일지'를 통해 연기 변신을 꾀하며, 앞으로 그가 보여줄 김지원 표 휴먼물, 일상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한편 '나의 해방일지'는 견딜 수 없이 촌스런 삼 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소생기를 그린 드라마로, 10일 오후 10시 30분에 2회가 방송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0 19:25
연예

‘나의 해방일지’ 손석구 “고추 딸 때 즐거웠다”

‘나의 해방일지’가 리얼한 시골 노동의 현장을 예고했다. JTBC 새 주말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제작발표회가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김석윤 감독,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 이엘이 참석해 ‘나의 해방일지’가 전할 현실 속 해방을 이야기했다. ‘나의 해방일지’는 견딜 수 없이 촌스러운 삼 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 소생기를 그린다. 한계에 도달한 인생, 대책 없는 극약 처방으로라도 ‘지금’을 벗어나려는 이들의 해방기가 따스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다. 손석구는 산포마을에 나타난 미스터리 외지인 구씨를 맡았다. 손석구는 구씨를 연기하면서 이해했다고 말했다. “감독님이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이야기를 많이 나눴고 감독님이 하라는 대로 했다”며 “숫자로 말씀하시는 걸 좋아하신다. ‘5 정도, 6 정도로 가자’는 디렉팅이 많았다. 신기하게 저도 그 숫자를 알아들었다”며 독특한 디렉팅 방식을 소개했다. 손석구는 노동의 장이었던 촬영 현장을 회상했다. 손석구는 “촬영하면서 밭일을 진짜 많이 했다”며 “많은 작물을 직접 수확했다. 고추 따는 게 적성에 맞았다. 파 뽑는 거. 콩, 율무 다양했다. 싱크대 공장 일도 하지만 밭일이 더 기억에 남는다. 염가네가 땅이 많다. 소유한 땅이 많아서 작물도 많이 키운다”며 땡볕에서 밭일의 순간을 떠올렸다. 이엘은 삼 남매 중 장녀 염기정을 연기했다. 이엘은 기정과 자신이 닮았다고 느꼈다. 그는 “기정이는 궁금하거나 알아가야 하는 것, 생각나는 것이 있으면 전투적으로 부딪혀서 맛보고 몸으로 느껴봐야 아는 캐릭터”라며 “삶을 겪어봐야 아는 타입이다. 그런 면이 저랑 닮은 것 같다”고 설명해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이어 이엘은 “기정이에게 해방은 사랑이다. 극 중 썸인 듯 썸이 아닌 듯 썸인 상대가 나온다. 그와 어떻게 이어질지는 드라마를 통해서 지켜봐 달라”고 전해 푼수기 넘치는 기정의 첫사랑을 기대하게 했다. 이엘은 ‘나의 해방일지’의 관전 포인트로 ‘힐링’이라고 답했다. “큰 사건 사고나 드라마틱하게 변하는 부분이 없다. 일상의 한 부분을 똑 떼어서 보여드리는 드라마다. 그 일상과 가족을 보시면서 ‘힐링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잘 어울리는 드라마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실 것 같다”며 “하루의 마무리로 잔잔하게 머릿속을 정리하는 시간 가지실 수 있다”고 전해 드라마가 전달할 힐링을 예고했다. 손석구는 “모든 이들의 나름의 전쟁을 보여주는 드라마”라며 “자기만큼 힘든 사람을 보면서 현실적으로 따뜻함을 얻을 수 있는 드라마”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JTBC ‘나의 해방일지’는 9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08 15:34
연예

‘나의 해방일지’ 김지원 “행복한 현장”

배우 김지원이 김석윤 감독과의 호흡과 독특한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JTBC 새 주말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제작발표회가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김석윤 감독,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 이엘이 참석해 ‘나의 해방일지’가 전할 현실 속 해방을 이야기했다. ‘나의 해방일지’는 견딜 수 없이 촌스러운 삼 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 소생기를 그린다. 한계에 도달한 인생, 대책 없는 극약 처방으로라도 ‘지금’을 벗어나려는 이들의 해방기가 따스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다. 김지원은 무채색 인생에서 해방을 원하는 삼 남매의 막내 염미정을 연기한다. 김지원은 ‘나의 해방일지’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감독님, 작가님, 함께하는 배우들까지 이렇게 만나기 어렵겠다, 싶을 정도로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석윤 감독과 영화 ‘조선 명탐정’ 이후로 두 번째 만난 소감에 “사실 감독님의 드라마 촬영 현장은 어떨지 궁금했다”며 “감독님이 자주 하시는 말씀이 있다. ‘어깨가 식지 않는다’는 말인데 연기자가 감정이 준비됐을 때 바로 한 컷에 담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주신다. 바로 슛에 들어갈 수 있다. 너무 좋았다”며 찰떡 호흡을 전했다. 염미정은 사람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주변인이다. 김지원은 “그러나 안에 굉장히 강렬한 불씨가 있다. 스쳐 지나갈 수 있는 감정을 혼자 사유하고 생각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라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예고했다. 염미정은 마을에 찾아온 미스터리 외지인 구씨에게 처음 다가가는 인물이다. 김지원은 염미정에게 구씨는 “동질감을 느끼면서 관계가 시작되는 사람”이라며 “둘 다 대인 관계에 피로도와 고민을 느끼고 동떨어져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의 모습을 보며 공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특별한 러브 라인을 예고했다. 이에 김석윤 감독은 “두 사람의 만남은 큰 교통사고 같은 것”이라며 “두 사람이 제대로 만난 이후부터는 큰 사고가 난 것처럼 감정 라인이 시작된다. 감정변화가 크게 일어난다”고 설명해 기대를 더 했다. JTBC ‘나의 해방일지’는 9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08 15:28
연예

‘나의 해방일지’ 이민기 “삼남매와 밥 먹을 때 실제 가족같아”

배우 이민기가 삼 남매의 둘째 아들을 연기하며 느꼈던 가족애의 순간을 밝혔다. JTBC 새 주말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제작발표회가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김석윤 감독을 비롯해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 이엘이 참석해 ‘나의 해방일지’가 전할 현실 속 해방을 이야기했다. ‘나의 해방일지’는 견딜 수 없이 촌스러운 삼 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 소생기를 그린다. 한계에 도달한 인생, 대책 없는 극약 처방으로라도 ‘지금’을 벗어나려는 이들의 해방기가 따스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다. 이민기는 계획 없는 삶이 계획인 남자 염창희로 변신했다. 연출을 맡은 김석윤 감독은 “이민기는 염창희로 낙점했던 인물”이라고 밝혔다. “처음 연락해서 ‘지금 멋진 모습, 멋진 캐릭터를 많이 했고 앞으로도 많이 할 거니까 데뷔 초처럼 생활 연기, 살아있는 연기를 다시 선보이면 어떻겠냐’고 설득을 했다”며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이민기는 “창희 같은 역할이 오랜만이었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지금의 나보다 창희는 조금 더 순수하고, 어리고, 맑은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들은 연기할 때 감독님께서 많은 코칭을 해주셨다”며 이민기가 담을 철없는 아들 창희를 예고했다. 이민기는 극 중 삼 남매와 실제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엘, 김지원과 실제 가족보다 밥을 더 자주 같이 먹었다”며 “셋이 투닥거릴 때가 많다. 지금은 실제 가족과 투닥거릴 일이 많이 없지 않나. 그런 상황을 연기할 때 ‘남매는 이런 건가?’라고 생각한 적도 있다”고 말해 세 사람이 보여줄 진한 가족애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민기는 ‘나의 해방일지’의 관전 포인트로 많은 인물들을 뽑았다. “저희 넷 말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나온다. 대본을 읽으면서도 느꼈지만 모든 사람이 다 소중하다”며 “여러 인간사를 보면서 공감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드라마”라고 이야기하며 소중한 휴머니즘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나의 해방일지’는 9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08 15:26
연예

김지원 "'나의 해방일지' 통한 김석윤 감독과 재회‥감동이었다"

김지원이 '나의 해방일지'를 통해 김석윤 감독과 재회해 기쁘다고 밝혔다. 9일 오후 JTBC 새 주말극 '나의 해방일지'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석윤 감독과 배우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 이엘이 참석했다. 김지원은 "감독님, 작가님, 배우분들과 함께 촬영하며 많은 걸 배웠다. 너무 좋았다. 감독님과는 영화 '조선 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에서 뵙고 드라마에서는 처음이라 현장에서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다. 긴 호흡이었지만 항상 배려해주셨고 배우가 감정이 준비됐을 때 담아주시려고 했다. 모두가 행복한 현장이었고 지금도 감동이다"라고 치켜세웠다. '나의 해방일지'는 견딜 수 없이 촌스런 삼 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소생기를 그린다. 한계에 도달한 인생, 대책 없는 극약 처방으로라도 '지금'을 벗어나려는 이들의 해방기가 시청자의 마음을 두드린다. 9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0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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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 천호진-이경성 등판! ‘현실 부모란 이런 것’

‘나의 해방일지’ 천호진, 이경성이 현실감 가득한 가족의 모습을 예고했다. 오는 4월 9일 첫 방송되는 JTBC ‘나의 해방일지’의 개성 강한 삼 남매의 부모로 분해 극을 이끌어갈 천호진, 이경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천호진이 연기하는 염제호는 삼 남매의 무뚝뚝한 아버지다. 부지런히 땀 흘려 일하는 것만이 사는 방법인 줄 아는 남자다. 시끄러운 아들과는 매일 부딪히고, 아내 곽혜숙은 늘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둘을 바라본다. 이경성이 연기하는 곽혜숙은 살림살이에 도가 튼 삼 남매의 어머니다. 식구들의 밥상을 책임지는 집안의 진짜 기둥인 그에게 걱정이 있다면 매일 집안에서 지지고 볶는 삼 남매다. 공개된 사진에는 염제호와 곽혜숙 부부의 진한 땀 냄새가 묻은 하루가 담겨 있다. 싱크대 제작 공장 일부터 밭일까지, 이들은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다. 밥상머리에서 시작된 아들의 볼멘소리에 도끼눈을 뜬 염제호와 근심이 가득한 곽혜숙의 모습도 포착됐다. 현실감 넘치는 이들의 일상 풍경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나의 해방일지’는 견딜 수 없이 촌스런 삼 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소생기를 그린다. 오는 4월 9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3.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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