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0,189건
산업

"친환경인척 그만" 공정위 '그린워싱'한 무신사·탑텐·자라 SNS 통해 잇따라 알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무신사·탑텐·자라 등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의 인조가족 의류를 마치 친환경인 것 처럼 거짓 광고했다면서 제재했다. 공정위는 직접 운영하는 SNS와 블로그에 관련 소식을 잇따라 올리면서 실제로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자연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그린워싱'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공정위는 해당 브랜드를 운영하는 무신사(무신사 스탠다드), 신성통상(탑텐), 이랜드월드(미쏘·스파오), 아이티엑스코리아(자라) 등 4개 패션 SPA 업체의 표시광고법 위반 행위에 대해 경고 조치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해당 업체들은 근거 없이 포괄적으로 ‘에코’, ‘환경을 생각하는’ 등 친환경적인 표현을 사용해 광고했다. 무신사의 경우 상품명 아래에 ‘#에코레더’ 해시태그를 달아 홍보했고, 탑텐은 상품명에 ‘에코레더’, 설명란에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친환경 가치소비’ 등 표현을 사용했다. 스파오는 ‘ECO LEATHER 100%’, ‘친환경 소재’ 등 문구를 사용했고, 자라는 동물 가죽 제품에 ‘에코’ 관련 문구를 부착해 판매했다.그러나 해당 제품들은 모두 국내외에서 제작된 일반 인조가죽(PU, 폴리에스터 등) 원단을 사용한 것으로, 친환경 인증을 받았거나 별도 공정을 거친 사실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는 이 같은 행위가 제품의 실제 속성과 무관한 용어 사용으로 소비자 오인을 유발했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특히 ‘에코’, ‘친환경’이라는 표현이 객관적 근거 없이 반복 사용된 점을 문제 삼았다. 폴리우레탄 소재는 생산·폐기 과정에서 유해물질과 미세플라스틱을 배출하는 등 전 생애주기에서 친환경성과 거리가 있다고 봤다.이번 조치는 지난해 8월 개정된 ‘환경 관련 표시·광고 심사지침’에 따라 이뤄진 첫 대규모 패션업계 점검 사례다. 공정위는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 협조해 패션 및 생활소비재 분야의 ‘그린워싱’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4개 사업자 모두 법 위반 사실을 인정하고 문제 문구를 삭제하거나 ‘페이크(Fake)’, ‘신세틱(Synthetic)’ 등으로 자진 시정한 점 등을 고려해 경고 조치만 내렸다.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서의 부당한 광고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적발 시에는 엄중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5 15:00
뮤직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 ‘그알’ 손배소 패소에 항소한다 “상식에 어긋나는 판결” [직격인터뷰]

연예 기획사 어트랙트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상대로 낸 손배소에서 패소했지만 즉각 항소를 결심했다. 25일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일간스포츠에 항소 의지를 뚜렷하게 밝혔다. 전 대표는 “해당 방송분은 공정성과 사실성을 위반한 점이 인정돼 방심위(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도 경고를 받았다”며 “일반적인 상식에 어긋나는 판결이다. 항소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21단독 김창현 판사는 전 대표가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다룬 ‘그것이 알고싶다’ 측을 상대로 한 3억대 손해배상 소송에서 방송 내용이 “허위사실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전 대표는 “내가 방송국 인터뷰를 거절하면 내 명예를 훼손해도 되는 거냐. 월말평가에 안 간 적이 한 번도 없는데 허위로 방송해놓고, 어떻게 허위방송이 아니라고 판단했나”고 판결에 의구심을 표했다. 또 법원 판결문 속 ‘이 사건 방송이 다소 공정성이나 균형성을 갖추지 못했다는 사정만으로 명예훼손 행위라고 보기도 어렵다’ ‘그알 측에서 10회 이상 어트랙트 대표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대표가 해당 요청을 모두 거절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2023년 8월 방영된 ‘빌보드와 걸그룹- 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에서 피프티피프티 전속계약 분쟁 이슈를 다뤘는데 멤버들 측의 주장이 일방적으로 담겨 편파 보도 논란에 휩싸였다. 방송 시기는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3인이 제기한 전속계약 부존재 가처분 소송에 대한 결과가 나오기 열흘 전이었다. 이에 방심위에는 1146건의 민원이 접수됐고, 지난해 3월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시청자를 기만한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프로그램 자체가 굉장한 사회 혼란을 야기했다”고 판단하며 만장일치로 법정제재인 ‘경고’를 내리기도 했다.이후 전 대표는 해당 방송분을 맡은 조상연 PD와 프로그램 담당 한재신 CP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해 4월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한편 피프티피프티는 지난 2023년 2월 발표한 곡 ‘큐피드’가 빌보드에서 히트하며 글로벌 인기 그룹으로 떠올랐으나 그 해 6월 돌연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해 논란이 됐다. 현재 키나만 어트랙트로 돌아와 피프티피프티로 활동 중이며, 새나 시오 아란 세 명은 새로운 그룹으로 활동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5 14:00
스타

‘불꽃야구’ 3회도 유튜브 비공개 처리…JTBC 저작권 침해 신고

야구 예능 ‘불꽃야구’ 3회도 유튜브에서 비공개 처리됐다. 24일 오후 기준 ‘불꽃야구’ 제작사 스튜디오 C1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지난 19일 공개된 3회는 JTBC의 저작권 침해 신고로 인해 비공개 상태로 전환됐다.앞서 지난 17일 1회, 21일 2회가 각각 같은 이유로 비공개 처리됐다. 당시 CI 측은 “즉시 이의를 제기했으며, 유튜브 시스템상 영상이 재공개되기까지 약 1~2일에서 최대 10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사안은 ‘가처분 신청’과 같은 법적 절차가 아닌, 단순 저작권 침해 신고 시스템을 통해 일방적으로 이뤄졌다”며 “이는 명확한 법적 판단 없이 영상 시청을 막을 수 있는 유튜브 구조를 악용한 전형적 저작권 시스템 악용 사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JTBC와 ‘최강야구’의 연출을 맡았던 장시원 PD는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JTBC는 지난 3월 장시원 PD가 ‘최강야구’ 제작 당시 제작비를 과다 청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장시원 PD가 반박에 나섰다. 이후 JTBC는 자체적으로 ‘최강야구’를 제작하겠다고 발표했고, 장시원 PD는 CI을 통해 ‘최강야구’ 기존 멤버들과 함께 새 프로그램 ‘불꽃야구’를 론칭해 현재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JTBC는 장시원 PD를 업무상 배임, 장시원 PD의 제작사 C1을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형사 고소했다. 또 JTBC는 장시원 PD 측이 ‘최강야구’ 유사 콘텐츠로 직관 경기를 개최하는 등 '최강야구' 저작재산권 침해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4 17:57
스타

“故노무현 비하 아냐”… ‘연애남매’ 박재형, ‘일베’ 의혹 또다시 강력 부인 [전문]

JTBC 연애 예능프로그램 ‘연애남매’에 출연한 박재형이 극우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박재형은 24일 자신의 SNS에 “어제 해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의제기 및 의혹을 제시하시는 분들임 많은 것 같아서 추가 말씀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베를 포함한 여러 남초 커뮤니티들을 언급하며 “가입한 적도 뭔지도 잘 모른다”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의혹에 대해 “제가 훌륭한 인격을 가진 사람은 아니지만 고인 비하를 할 정도의 인격을 가진 사람은 아니”라고 했다. 또 “시각에 따라 해명이 안 맞다고 느끼실 수 있다는 것 인정한다. 저도 당황했고, 구구절절 다 설명 안 하는 게 낫다고 처음에는 판단했다. 이 부분은 죄송하다”며 “다만 마지막 해명에 저는 제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말씀드렸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아마 이 글 또한 믿고 싶지 않은 건지, 안 믿기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또 욕하고 조롱하고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성격이 억울하고 가만히 당하는 것은 잘 참지 못한다”며 “향후 관련 의혹을 다시 제기해도 적극적으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앞서 박재형은 지난 23일 SNS에 ‘상하이 디즈니 랜드’라는 제목의 썸네일이 담긴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을 거꾸로 올렸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일베 회원이 아느냐”는 의심의 눈초리가 나왔다. 일베에서는 조롱의 의미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일에 관련 없는 사진을 거꾸로 올리는 행위를 하기 때문. 더구나 이날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일이었다. 의혹이 계속되자 박재형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또 “평소처럼 썸네일을 공유하려다가 어머니와 식사 중이어서 급히 올렸다”며 “많은 분이 DM을 주셔서 내가 올린 사진이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놀라 우선 삭제하고 어떤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지 찾아봤고 뒤늦게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게 됐다. 정말 몰랐다”며 “내 무지에서 비롯된 일로 많은 분을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진심으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본 적도 없으며, 이러한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정말 알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박재형 글 전문안녕하세요?어제 해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의제기 및 의혹을 제시하시는 분들임 많은 것 같아서 추가 말씀드립니다.1. 일베, 펨코, 디씨 등 그외 남초 커뮤니티: 하…가입한 적도 뭔지도 잘 모릅니다!!!연애남매할 떄 처음으로 디씨가 뭔지 들어봤어요!!!2.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저 초3 때 대통령이셨던 분입니다. 제가 뭘 알고 비하를 하나요. 그리고 저를 지켜보셨던 여러분들, 제가 훌륭한 인격을 가진 사람은 아니지만 고인 비하를 할 정도의 개쓰레기 같은 인격을 가진 사람은 아닙니다. 인스타 및 유튜브에 가족이 모두 공개돼 있는데, 제가 진짜 미쳤을까요? 거우로 올리는 것도, 서거일이었던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그걸 도대체 어떻게 기억하나요.3. 해명들의 일관성: 시각에 따라 말이 안 맞다고 느끼실 수 있다라는 것 인정합니다. 저도 당황했고, 구구절절 다 설명 안하는 게 낫다고 처음에는 판단했어요. 이 부분 죄송합니다. 다만 마지막 해명에 저는 제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말씀드렸습니다.4. 마지막: 아마 이 글 또한 믿고 싶지 않은 것인지, 안 믿기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또 퍼가서 욕하고 조롱하고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성격이 억울하고 가만히 당하는 것은 잘 참지 못합니다. 어제 밤 11시경까지 저는 충분히 해명을 했고, 마지막 해명에서 거짓 없이 일베가 아님을 밝혔습니다. 이 글로 인해 조금이라도 더 진심이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욕하신, 하실 분들, 이해는 안 되어도 존중하겠습니다. 저도 이 글과 댓글에서 당신들한테 욕 쓰고 싶은 거 꾹꾹 참았거든요. 다만, 저 아닌 가족과 지인들에게는 절대 참지 않겠으니 각오하고 덤비세요. 정말 마지막 경고입니다. 이 또한 잠잠해지겠죠, 저와 제 지인들에게 잔뜩 상처를 남긴 채. 저는 평생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향후 관련 의혹을 다시 제기해도 적극적으로 입장을 밝히겠습니다. “저는 일베(및 여러 남초사이트) 이용자가 아닙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4 11:22
스타

‘연애남매’ 박재형, ‘일베’ 의혹 부인…”접속도 한 적 없어, 죄송”

JTBC 연애 예능프로그램 ‘연애남매’에 출연한 박재형이 극우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 의혹을 부인했다.박재형은 23일 자신의 SNS에 “평소처럼 썸네일을 공유하려다가 어머니와 식사 중이어서 급히 올렸다”며 “많은 분이 DM을 주셔서 내가 올린 사진이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너무 놀라 우선 삭제하고 어떤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지 찾아봤고 뒤늦게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게 됐다. 정말 몰랐다”며 “내 무지에서 비롯된 일로 많은 분을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앞으로 보다 신중히 행동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저는 진심으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본 적도 없으며, 이러한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정말 알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재형은 SNS에 ‘상하이 디즈니 랜드’라는 제목의 썸네일이 담긴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을 거꾸로 올렸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일베 회원이 아느냐”는 의심의 눈초리가 나왔다. 일베에서는 조롱의 의미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일에 관련 없는 사진을 거꾸로 올리는 행위를 하기 때문. 더구나 이날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일이었다. 의혹이 계속되자 박재형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한편 박재형은 ‘연애남매’에 동생 박세승과 함께 출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4 09:25
영화

허가영 감독 ‘첫여름’, 칸영화제 학생 영화 부문 최고상

허가영 감독이 칸영화제에서 낭보를 전했다.제78회 칸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2일(현지시간) 허가영 감독의 단편 영화 ‘첫여름’(First Summer)을 라 시네프(시네파운데이션) 부문 1등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라 시네프는 전 세계 영화학교 학생 등 차세대 창작자의 중단편을 소개하는 경쟁 부문으로, 한국 영화가 1등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허 감독은 상금으로 1만5000유로(약 2300만원)를 받으며, 내달 6일 파리 독립 영화관 팡테온 시네마에서 영화를 상영한다.‘첫여름’은 허 감독의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41기 졸업 작품으로, 손녀의 결혼식이 아닌 남자 친구 학수의 49재에 가고 싶은 노년 여성 영순의 이야기를 그린다.한편 올해 칸영화제 라 시네프 부문에는 전 세계 646개 영화학교에서 2679편의 작품이 출품됐고 이 중 16편이 최종 후보작에 이름을 올렸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3 09:45
IT

구글, 한국에도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출시한다…공정위, 동의의결 개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구글이 '독점 규제 및 공정 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신청한 동의의결(자진 시정) 절차를 개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그간 구글은 유튜브 동영상 서비스와 유튜브 뮤직 서비스가 결합된 '유튜브 프리미엄' 상품과 유튜브 뮤직 단독 서비스인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 상품만 판매하고 유튜브 동영상 단독 상품은 내놓지 않았다.공정위는 이런 구글의 판매 행위가 소비자의 선택권은 물론 국내 온라인 음악 서비스 시장에서의 공정한 경쟁을 제한했다고 보고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었다.이에 구글은 유튜브 동영상 단독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현재 미국과 영국, 독일, 브라질 등에 제공 중인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요금제와 동일한 상품이다.또 구글은 신규 구독 상품과 연계한 소비자 후생 증진 및 국내 음악 산업, 아티스트 및 크리에이터 지원 활동 등 상생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300억원 상당을 투입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22 16:43
스타

MBC, 故오요안나 사건 관련 기상캐스터 1명과 계약해지·3명은 재계약

MBC가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 거론된 기상캐스터 4명 중 1명과는 계약을 종료하고, 3명에 대해서는 재계약했다고 밝혔다.22일 MBC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고 오요안나 사건 관련) 기상캐스터 A씨와는 20일 자로 계약을 해지했으며, 다른 3명의 기상캐스터와 프리랜서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고용노동부에서 특별근로감독 결과에 대한 정식 공문이 도착하지 않았으나 이 결과에 대한 조처를 사측에서 내린 것”이라며 “재계약한 3명의 기상캐스터에 대해서는 가해자로 볼 근거를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이번 조처는 고용노동부의 MBC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결과 발표 따른 것이다. 재계약을 맺은 3명의 계약 형태는 1년 단위로, 당초 지난해 말 이뤄져야 했으나 고인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되면서 미뤄졌다. 계약 기간은 올해 연말까지다. 지난 20일 고용노동부는 MBC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하며 고인에 대한 괴롭힘 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고용노동부는 “고인은 2021년 입사 후 선배들로부터 업무상 수시로 지도·조언을 받아왔으나 단순히 지도·조언의 차원을 넘어 사회 통념에 비춰 업무상 필요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행위가 반복됐다”고 밝혔다.고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숨졌다. 그의 비보는 같은 해 12월 뒤늦게 알려졌고, 올해 2월 고인의 휴대폰에 담겨 있던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유서 내용 등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2 13:33
스타

MBC, 故오요안나 가해자 지목 동료 기캐 계약 해지

MBC가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A씨에 대해 계약을 해지했다.MBC는 21일 고 오요안나의 동료 기상캐스터 A씨와 지난 20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일 고용노동부가 MBC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하며 고인에 대한 괴롭힘 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다.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하며 고인에 대한 괴롭힘 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고인은 2021년 입사 후 선배들로부터 업무상 수시로 지도·조언을 받아왔으나 단순히 지도·조언의 차원을 넘어 사회 통념에 비춰 업무상 필요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행위가 반복됐다”고 판단했다.고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숨졌다. 그의 비보는 같은 해 12월 뒤늦게 알려졌고, 올해 2월 고인의 휴대폰에 담겨 있던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유서 내용 등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2 09:09
스타

소지섭‧옥택연 소속사 51K, 사칭 ‘노쇼’ 사기 주의 당부 [공식]

배우 소지섭, 옥택연 소속사 51K가 사칭 사기 행위에 주의를 당부했다. 51K는 21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당사 매니저임을 사칭하여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사칭자는 소속 배우 회식 등을 명목으로 단체 예약을 하거나 고가 주류를 준비해달라고 요청하고 연락을 끊는 노쇼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소속 배우 이름을 명의로 외부에 식당 예약을 진행하지 않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물품 구매, 주류 배송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요구는 모두 불법 행위에 해당하며 사칭이 의심되는 연락을 받으신 경우 절대 응하지 마시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51K는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사칭 및 사기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51K에는 소지섭, 옥택연, 차학연, 이동하 등이 소속돼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1 14:4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