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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헬스코칭④] 운동 제대로 알고 즐기자! 수영···몸 상태에 맞춰 영법 선택해야

수영은 물의 저항으로 칼로리를 소모하는 유산소 운동이다. 척추와 관절에 부담을 적게 주면서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수영은 걷기 운동과 함께 허리 디스크나 관절염이 있는 환자도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특히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가 4개월 동안 규칙적으로 수영을 하면 콜레스테롤과 혈당, 혈압, 체질량지수, 체지방률 등이 개선된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기도 하다. 체중감량에 효과적인 전신운동수영은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다. 배우기 어렵지 않고, 비용 대비 운동 효율이 높다. 몸 전체를 움직이는 전신운동으로, 물속에서 호흡을 조절해야 하므로 폐활량과 지구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물속에서 움직이면 물의 압력과 저항을 받아 조금만 움직여도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한다. 체중 70㎏ 성인 기준으로 1시간 운동 시 약 600~700kcal를 소모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수영은 중력의 저항을 덜 받아 관절이나 근육에 가해지는 부담이 줄어든다. 물의 부력으로 체중 부담이 7분의 1로 줄어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평소 관절 통증이 있는 사람이라도 마음껏 운동할 수 있다. 스포츠손상 전문 바른세상병원 관절센터 유건웅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무릎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체중이 많이 실려 무리를 주는 운동보다는 관절에 무리가 덜 가면서 유연성과 근력을 키울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을 해줘야 한다. 물속에서 하는 운동은 부력으로 인해 체중 부담이 줄기 때문에 무릎 건강에 좋은 운동이라 할 수 있다"라며 "하지만 무릎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무릎을 구부렸다 비틀어 차야 하는 평영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어깨 통증 오십견이 원인이라면 자유형, 충돌증후군이라면 평영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오십견의 경우 수영을 꾸준히 하면 좋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문제가 생겨 염증과 통증이 나타나면서 어깨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는 질환이다. 특별한 원인 없이 발병하기도 하고 특정 질환이나 외상 등이 동반되어 발생하기도 한다. 오십견은 어깨를 움직여야 굳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 수영 중 가장 기본적인 영법인 자유형이 어깨 전체를 움직이기 때문에 오십견 증상 개선 및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어깨 통증의 원인이 충돌증후군이라면 수영보다는 꾸준한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으로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를 덮고 있는 견봉뼈와 팔을 움직이게 하는 힘줄이 충돌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팔을 들 때 ‘뚝뚝’ 걸리는 느낌이 들고 통증이 있다면 의심해 볼 수 있다. 충돌증후군이 있다면 팔을 어깨 높이 위로 올리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어깨 통증이 있어도 수영이 하고 싶다면 어깨 움직임이 좁아 부담을 덜 주는 평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목디스크에는 자유형, 허리디스크에는 평영과 접영 피해야 수영은 척추, 관절 건강에 좋은 운동으로 알려져 있지만 모든 영법이 득이 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디스크 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자신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영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디스크는 척추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해 주는 디스크(추간판)가 외부 충격이나 퇴행성 변화 등으로 인해 제자리에서 이탈해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목 디스크는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추간판)가 압박을 받으면서 밀려 나와 신경근이나 척수를 누르는 질환이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해 주는 역할을 하는 추간판이 돌출하거나 터져 나오면서 신경을 압박해 허리나 골반, 다리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디스크는 조기에 진단받아 치료할 경우 약물치료 및 도수치료, 물리치료, 재활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다. 수영은 디스크 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재활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평소 목디스크가 있다면 자유형을, 요통이나 허리 디스크가 있다면 접영과 평영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자유형과 배영은 몸을 쭉 뻗은 상태로 온몸을 움직이면서 앞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물의 저항으로 인한 코어와 근력의 균형적 발달에 도움이 된다. 그래서 자유형과 배영은 허리에 좋은 영법이다. 허리 통증 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등을 수면에 댄 상태로 팔을 저어 움직이는 배영이 허리에 가장 부담이 적어 적합하다. 바른세상병원 척추센터 민성훈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척추나 관절 통증이 겪으면 남들이 좋다고 하는 운동을 무작정 따라 하기보다는 자신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운동을 선택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목 디스크가 있는 경우 자유형은 호흡을 위해 고개를 좌우로 돌려야 하기 때문에 목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요통이나 허리 디스크가 있는 경우라면 허리를 뒤로 젖히는 접영과 허리 힘으로 위아래로 움직여야 하는 평영은 피하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이형석 기자 2024.08.27 07:05
예능

“방임도 아동 학대”…‘고딩엄빠5’ 정환희, 전문가 말에 오열

‘고딩엄빠5’에 출연한 정환희가 ‘발가락 합지증’ 진단을 받은 ‘27개월’ 딸의 육아와 집안 살림은 뒷전인 채, ‘남사친’ 문제로 부부 갈등을 일으키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는 물론 안방 시청자들의 걱정을 샀으나, 심리 검사를 통해 자신의 행동을 반성한 뒤, “엄마로서 딸을 위해 하나씩 노력하겠다”고 다짐해 따뜻한 응원을 받았다.14일 방송한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9회에서는 청소년 엄마 정환희가 재혼한 남편 이성만과 스튜디오에 나란히 등장했다. 특히 정환희는 “어린 시절 부친에게 당한 ‘학대’의 대물림을 반드시 끊어내겠다”는 의지를 보여줘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먼저 재연드라마를 통해 정환희가 ‘청소년 엄마’가 된 사연이 공개됐다. 정환희는 “중학교 2학년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와 살게 됐다. 하지만 아버지와 부딪혀 가출을 반복하다가, 중3 때 학교에서 제적당했다. 그러자 아버지가 절 혼내시겠다고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3년 동안 정신병원 입-퇴원을 반복하다가 완전히 퇴원했고, 그 후 어머니 집에서 살았다. 하지만 어머니에게 새 남자친구가 생겨, 제가 그 두 분 사이에 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외로운 마음에 채팅 어플로 남자친구를 만났고, 교제한 지 일주일 만에 동거를 했다. 그러다, 한 달 뒤에 임신 사실을 알게 돼 혼인신고만 한 뒤 출산을 했다”고 털어놨다. 행복한 가정을 이룬 것도 잠시, 정환희는 “출산 후 남편이 180도 달라져, 일을 핑계로 늦게 귀가했다. 외로움을 이기지 못해 평소 알고 지내던 남사친에게 고민 상담을 하며 위로를 받았다. 그런데 저와 남사친의 만남을 목격한 남편이 ‘외도’를 의심해 폭행을 가했고 저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다”고 고백했다. 그럼에도 정환희는 “너무 힘들어서 다시 남사친과 연락을 하다가 남편에게 발각돼, 결국 ‘아이를 두고 나가라’는 말을 들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재연드라마가 끝나자, 정환희가 한 남성과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정환희는 “재연드라마 속 남편과 이혼한 뒤, 지금의 남편과 2018년 재혼했다”며 15세 연상의 남편 이성만을 소개했다. 이성만은 “어린 나이에 야무져 보여서 결혼했는데, 아내가 변했다. 하루하루가 고비”라며 아내 때문에 힘들다고 토로했다. 직후 두 사람은 27개월 딸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건설업 일용직 노동자인 이성만은 새벽 4시 반 기상해, 인력사무소로 향했다. 하지만 장마 기간이라 일이 없어 허탈한 마음으로 귀가했다. 정환희는 남편이 돌아왔지만, 이불과 한 몸이 된 채 누워만 있었고 딸의 기저귀조차 갈아주지 않았다. 이성만은 답답해하면서도 딸의 기저귀를 갈아줬으며, 아침 식사를 차렸다. 그럼에도 정환희는 ‘눕방’을 이어갔고, 오히려 “아이가 클수록 돈이 많이 드는데 일이 없으면 알바라도 하든가”라고 잔소리를 했다. 이에 남편이 “현재 통장 잔고가 얼마나 되냐?”고 묻자, 정환희는 자신이 관리 중인 통장에 대해서는 답을 얼버무렸다.이후, 정환희X이성만 부부의 가계 상황이 공개됐는데, 생활비를 제외하고도 이미 적자였고, 통장 잔고도 200만원 안팎이었다. 더욱이 이들은 단기 임대로 거주 중이라 다음 달에 목돈이 나가야 했다. 여기에 선천적으로 ‘발가락 합지증’인 딸을 수술시키기 위해서도 1천만 원이 필요한 상황. 가계경제권을 쥐고 있는 정환희는 “잔고를 알려주면 남편이 일을 열심히 안 할까봐 안 알려 준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딸의 수술비에는 턱없이 돈이 부족해 내년 1월로 수술을 미뤄뒀다. 그럼에도 정환희는 입맛이 없다고 아침을 거르더니 점심엔 햄버거를 배달시켜 먹었다. 반면 남편은 딸을 등원시킨 뒤 일터로 나갔고, 저녁 7시에 딸을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귀가했다. 여전히 이불에 누워있는 아내를 본 이성만은 “딸 목욕이라도 맡아 달라”고 말했고, 잔뜩 인상을 찌푸린 정환희는 딸을 씻긴긴 뒤, 잠투정을 하는 딸이 안아달라고 하자 “미쳐버리겠다”더니 돌연 집을 나가버렸다. 그 후, 정환희는 남사친을 불러 술을 마셨고, 2차로 “우리 집으로 가자”고 했다. 겨우 딸을 재운 이성만은 아내가 말도 없이 남사친을 데리고 오자 불편한 기색을 보였고, 남사친은 눈치를 보다가 자리를 떴다. 스튜디오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던 MC 박미선은 “절대 용납 못할 상황”이라며 정환희에게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그러나 정환희는 남사친을 돌려보낸 남편을 탓하며, “나도 (육아와 살림에)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환희는 스튜디오 출연진들에게 “저도 모르게 아버지처럼 폭력적인 모습이 나와서, (딸에게) 학대를 대물림할까 봐 일부러 육아를 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허리디스크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어서 몸이 좋지 않다”고 항변했다. 마음이 답답해진 정환희는 친정엄마에게 전화해 육아 문제로 인한 부부 갈등을 하소연했다. 딸의 이야기를 들은 친정엄마는 “부모가 자식을 키우며 힘들다고 하면 안 된다. 아이를 예뻐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 남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는 게 부모의 역할”이라고 조언했다. 며칠 뒤, 세 식구는 심리상담센터에서 딸의 전반적인 발달 상태를 체크했으며, 부부의 심리 검사도 받았다. 상담사는 “딸과 엄마의 애착 형성이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엄마가 아이를 거부하고 회피하는 행동은 정서적인 방임, 아동 학대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정환희는 충격을 받아 눈물을 쏟았으며,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 직후 정환희는 집으로 돌아와 ‘애착 이불’을 치운 뒤 딸에게 직접 밥을 먹이고, 세 식구가 나란히 누워 딸을 재우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정환희는 “앞으로도 엄마로서 하나씩 노력해가겠다”고 약속했고, 3MC는 “계속해 달라진 모습을 기대하겠다”며 응원을 보냈다.‘고딩엄빠5’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15 08:48
프로농구

[IS 아산]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박혜진 팀 훈련엔 합류, 출전 시기는 미정”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이 부상으로 이탈했던 박혜진의 팀 훈련 복귀 소식을 알렸다. 다만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시기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위성우 감독은 5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산 BNK 썸과의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 공식 개막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지난주에 팀 훈련에 합류했다”면서도 “복귀 시점은 아직 잘 못 잡겠다”고 말했다.박혜진은 부상으로 인해 비시즌 기간 동안 제대로 훈련하지 못하고 재활에 전념해 왔다. 당초 팀 훈련 합류 시기도 미정이었지만, 지난주 우선 팀 훈련에는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코트 복귀에 대한 준비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위성우 감독은 “본인이 괜찮다고 해야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돌아오더라도 10분~15분 정도로 출전시간 조절이 필요하다. 내년은 돼야 제 컨디션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박)혜진이 들어올 때까진 버텨야 한다. 그래야 (김)단비도 조절할 수 있다. 지금은 단비가 부담스러워하고 힘들어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지난 시즌 통합 챔피언에 오른 이후 부상자 속출로 새 시즌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성우 감독은 “우승이라는 게 참 좋지만, 그다음에 오는 후폭풍이 역시 있구나 싶다”며 “호사다마라고, 좋은 일이 있으려면 나쁜 일도 따라와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작년에 수술했던 선수들은 아직 복귀하지 못하고 있고, 허리디스크가 파열된 선수도 있다. 요즘 선수들이 소리를 내면 가슴이 철렁철렁하다”면서도 “그래도 선수들에게는 이야기했다. 안달복달한다고 될 수 있는 건 아니니까, 시즌 들어간 뒤 안 되는 부분들은 수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정에 나선 박정은 BNK 썸 감독은 “개막경기여서 선수들이 긴장을 많이 할 것 같다. 걱정이 많이 되는데, 그래도 지난 시즌 마지막까지 우리은행과 했기 때문에 선수들도 생각을 다르게 하고 나오지 않을까 싶다. 오늘도 즐기면서 하고 싶다. 준비했던 거, 생각했던 거 잘 풀어가고 싶다”고 말했다.박 감독은 “작년엔 우리은행에 유독 약했던 부분이 많이 신경 쓰였다. 그래도 우리는 성장해야 하는 팀이다. 제가 처음 왔던 시즌도, 작년도 그렇고 예방 주사를 맞은 것 같다. 오늘은 지금까지 봤을 땐 선수들이 즐기는 것 같다. 어느 정도 다들 성장했다는 생각이 든다. 선수들을 믿고 뛰어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박정은 감독은 “국가대표에 다녀온 선수들은 컨디션이 안 좋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컨디션을 올리려고 노력했다. 시즌을 준비하면서 만들어야 하는 몸이 있는데, 몸이 아직 준비들은 안 됐다. 그런 부분을 관리하면서 시즌 초반을 치러야 할 것 같다”며 “오늘 경기에는 김한별, 진안 등 빅맨들에게 ‘너네가 많이 달리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고 했다. 지켜봐야 한다”며 웃어 보였다.아산=김명석 기자 2023.11.05 14:23
연예일반

‘라스’ 염경환 “김구라, 아내에 아침마다 빵+커피 대접..입방정이 문제” [TVis]

개그맨 겸 쇼호스트 염경환이 김구라의 스윗한 면모를 언급했다.3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이하 ‘라스’)에는 김응수, 권일용, 염경환, 손준호가 출연했다. 염경환은 먼저 김구라 때문에 생긴 ‘음모론’에 대해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무리한 스케줄 탓에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고 전신마취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며 “마취에서 깨고 음모를 봤는데 흰털이 하나 있어서 속상한 마음에 김구라 씨한테 전화로 털어놨는데, 이걸 마음대로 방송에서 언급하더라”며 억울해했다. 그러자 MC안영미가 “염경환 씨도 김구라 씨의 TMI를 이야기해라”고 했고, 염경환은 “나는 김구라 씨의 스위트한 면모를 말하고 싶다”라고 말해 반전을 안겼다. 그는 “천하의 김구라가 자기 와이프한테 아침마다 갓 구운 빵과 볶은 커피를 배달해 준다. 심지어 그렇게 좋아하던 골프도 요새 안 가고 가족 여행을 자주 다닌다”면서 “거기서 끝나면 딱 좋은데 와이프한테 ‘이런 남자 어디 있냐’고 말하는 입방정이 문제다”라고 말했다. 이에 당황한 김구라가 “아내가 부끄러움이 많아서 괜히 분위기를 깨는 거다”라고 해명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03 23:36
연예일반

허영생, 허리디스크 수술받아 "2달째 재활 중"

남성그룹 SS501 출신 허영생이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허영생은 3일 "허리디스크 수술로 두 달째 쉬면서 재활하고 있다"라며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라고 밝혔다. 또 허영생은 자신의 생일인 11월 3일을 맞아 축하 세례를 해준 팬들에게 "생일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한편 허영생은 SS501 멤버로 지난 2005년 데뷔했다. 이후 김규종, 김형준과 SS301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솔로 가수이자 뮤지컬배우로 활약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11.04 15:35
연예

휘성,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 경찰 수사 중 "7년 전엔 무혐의"

가수 휘성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6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경찰이 최근 마약 업자를 검거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휘성도 프로포폴을 다량 투약했다는 진술 및 물증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휘성이 투약한 프로포폴 양이 상당히 많다고 보고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휘성 측은 현재 별다른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휘성은 2013년 군 복무 당시에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허리디스크와 원형탈모 치료 목적"이었다고 주장해 2013년 7월 10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방송인 에이미가 지난해 4월 휘성과 함께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투약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프로포폴은 수면내시경이나 간단한 성형수술을 받는 환자에게 투여되는 향정신성 수면마취제다. 소량 주입할 경우 가벼운 수면 상태가 돼 일부 황홀감과 회복감이 생겨 약물 의존성이 발생하기 쉽고, 과량 투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이에 2011년부터 프로포폴을 마약류인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하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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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통증 관리법, 비수술적 치료법은?"

우리 몸의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해 다양한 신체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관절은 매우 민감한 부위다.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리한 활동을 삼가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운동을 하지 않는 습관 역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한 기온 변화에도 민감해 계절에 따라 관절의 부담을 줄여주는 노력도 필요하다. 특히, 요즘같이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이 수축되면서 근육과 인대, 힘줄 등 관절을 구성하는 조직들이 경직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허리와 어깨, 무릎 등 전신에 통증과 결림 현상 등이 심화될 수 있다. 평소 관절질환이 있는 60대 이상의 고령층의 경우 겨울철 심해지는 관절 통증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기도 한다. 고령층은 통증과 날씨 등의 영향으로 겨울철에 활동량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경향이 있는데, 이 경우 근육과 인대 등이 약해져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스트레칭이나 요가, 헬스, 수영 등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실시해 근육을 늘리고 유연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또한 스키와 보드 등 겨울 레포츠를 즐기는 젊은 층 역시 주의가 요구된다. 추위로 근육이 경직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즐기다 보면 부상의 위험이 커진다. 또한 스키나 보드 등은 무릎에 큰 하중에 가해지는 운동으로 자신의 체력을 고려하지 않고 장시간 휴식 없이 탈 경우 무릎 통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겨울 레포츠로 인한 관절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실력에 맞는 운동방법과 강도를 선택하고, 보호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운동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몸의 온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화인통증의학과 강남점 이정욱 원장은 "겨울철이면 다양한 통증을 호소하며 선릉과 역삼역 주변의 정형외과, 통증의학과를 찾는 환자들이 증가한다. 환자층 역시 20~30대부터 50~60대까지 다양한데, 부상이든 평소 앓는 질환으로 인한 통증이든 일단 관절 부위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겨울철 통증은 단순 계절성 요인과 함께 질병과 부상 등으로 인해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만큼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원장은 이어 "관절 통증을 야기하는 각종 질환은 초기 치료 시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하다. 평소 통증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적극적으로 통증을 관리하면 허리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목디스크, 거북목, 관절염 등 다양한 관절질환 예방 효과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한기자 2019.12.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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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바른자세와 스트레칭' 등 예방 도움"

일상 생활 중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생활하게 되는 직장인, 학생이 나쁜 자세로 장시간 앉게 되면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가게 되면서 허리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좋지 못한 자세는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이 더 높기 때문에 허리디스크를 유발하기가 쉽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구조물인 추간판이 원래에 있던 위치가 아닌 압력에 의해 튀어나오게 되고 이렇게 튀어나온 추간판이 허리신경을 누르게 되면서 통증을 유발하고, 다리와 종아리, 발까지 저림과 당김 증상이 나타나기기도 한다. 허리디스크는 발생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통증이 발생하는데도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게 된다면 만성질환으로 되면서 더욱 치료하기 어려워지고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면 빠르게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의 허리디스크는 수술적 치료방법이 아닌 물리치료, 도수치료, 신경차단술과 같은 비수술 치료 방법으로 충분히 호전이 가능하다. 신경차단술은 허리와 목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등 다양한 척추질환에 적용되는 치료방법으로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이 생긴 부위에 실시간 영상장비 c-arm를 이용해서 주사바늘을 삽입 후 약물을 주입해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신경차단술의 경우에는 숙련된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도수치료는 약물이 아닌 치료사의 손을 도구로 이용하여 변형되고 틀어진 척추, 관절을 바로잡고 주변 근육을 이완시켜 척추질환과 관절 질환 등의 통증을 가진 환자들에게도 적용가능한 치료방법이다. 한편, 제일 좋은 것은 허리디스크가 발생하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다. 허리는 곧게 펴는 습관을 가지고 일정시간동안 같은 자세로 작업을 했다면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굳어진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근력운동을 해주는 것 또한 허리디스크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도움말=강릉 아산제일정형외과의원 하정기 원장 이승한기자 2019.12.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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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 개선, 추나요법은?"

최근 스마트폰의 전 세계적 보급으로 인해 사람들의 목을 구부린 자세가 보편화 되면서 목 관절의 통증을 호소하는 인원이 급증하고 있다. 이처럼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를 보면서, 바쁜 일상으로 인해 운동 시간과 휴식 시간이 부족해지면 목 부분의 근육과 뼈에 피로가 누적되고 회복이 안되면서 염증이 발생하고 디스크를 감싸고 있는 인대와 근육이 약화되면 목디스크가 유발될 수 있다. 이 경우 경추 사이에 있는 디스크 사이로 내부의 핵이 빠져나와 주변의 신경과 척수까지도 자극하여 환자는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해당 질환으로 발현되기 전 구조적인 변화가 진행되어 외적으로는 거북목이나 일자목의 형태를 보이는 경우가 많고 목 뒤를 만져보면 좌우의 목 근육이 다르다거나 뼈가 돌출된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런 특징적인 자세를 가진 경우 목디스크의 가능성이 의심되지만 빠른 치료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신체 전반의 구조적 이상으로 인하여 척추 전반에 걸쳐 영향을 주어 허리디스크, 측만증, 만성적인 협착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속한 개선책이 필요하다. 이처럼 실생활에 큰 고통을 주는 목 통증에 대해서 그저 증상을 단순히 치료하는 것이 아닌 기본적인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은 기존의 수술적 방법이 아닌 비수술적 자세 및 척추 교정을 하는 추나요법을 점차 더 찾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추나한의원에 대한 요구도 늘어가는 추세이다. 그중 본닥터네트워크는 전국 지점을 두고 있다. 신도림역점 신도림경희한의원 문경도 원장은 “목 디스크의 경우 뇌와 전체 몸을 연결하는 아주 중요한 부위이므로 믿을 수 있는 곳에서 추나요법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비단 목덜미와 어깨 부위의 통증 뿐 아니라 신경 경로를 따라 연결되어 있는 어깨, 손끝과 손가락 부위에 저림과 화끈거리는 느낌 등의 감각신경 이상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마들역점 바른몸채담한의원 조문경 원장은 “목디스크는 위로 머리나 뇌의 혈액 순환에도 영향으로 주어 두통이나 수면장애를 유발하기도 하기 때문에 신속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일상생활을 하는 데 있어 애로사항이 크기에 빠른 치료가 요구되는 이 병에 대해 바른몸채담한의원 조홍석 원장은 “목의 경우 허리보다 구조의 변화가 빠르고 자세 교정이 수월하므로 치료속도가 빠른 경우가 많으니, 크게 걱정하지 말고 추나요법을 통해 경추를 교정하고 자세를 바로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승한기자 2019.11.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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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목디스크로 고생하고 있다면?"

현대인들은 대부분 바닥이나 의자에 앉아서 생활한다. 물론 직업상 서 있는 경우도 있으나 너무 오래 앉든 서있든 자세가 바르지 않고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통증이 올 수 있다. 체형 이상과 통증으로 오래 시달려 왔다면 늦지 않게 관리해주는 게 좋다. 디스크가 오면 이미 체형이 틀어진 상태라는 것을 알아야 하며, 추간판이 탈출되어 신경을 누르고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평소 앉은 자세가 삐딱하거나 다리를 자주 꼬는 경우 허리 및 목 형태가 변화될 수 있고, 이로 인해 자꾸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이 제 자리에서 빠져나오는 것이다. 이 과정으로 신경이 눌려 통증이 발생하게 되고, 체형이 전체적으로 균형을 잃어 외관상으로도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디스크가 심해지면 통증도 심해져 일상생활을 지속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바로 치료해 건강을 찾아야 한다.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초기에는 비수술치료를 통해 호전될 수 있는데, 그 방법 중 하나가 신경차단술이다. 신경차단술은 디스크 증상이 있는 곳 근처의 신경 가까이에 바늘을 접근해 약물을 투여하고, 통증을 줄이는 방법이다. 신경차단술로 치료할 때는 스테로이드, 국소마취제, 히알루로니다아제 등을 활용한다. 스테로이드는 통증을 일으키는 염증 제거에 도움이 되는데, 너무 잦은 이용은 호르몬 이상이나 당뇨 등의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어 전담의와 충분히 상의한 후 사용량을 정확히 해야 한다. 국소마취제는 통증이 심한 부분에 주입해 통증 자체를 완화해주고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게 한다. 허리디스크나 목디스크는 재활이 필요한데, 통증이 심하면 운동 자체가 어려워 국소마취제를 통해 재활운동으로 자연스럽게 나아지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히알루로니다아제는 일종의 효소제로, 스테로이드, 국소마취제 침투력을 높이면서 혈액 재흡수를 촉진한다. 성모윌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성지훈 원장(사진)은 “디스크로 통증이 심하면 신경차단술을 활용해 재활도 병행하는 게 좋다. 물론 과격한 운동은 주의해야 하며, 평상시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승한기자 2019.10.3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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