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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KBS 주말드라마 살릴까…‘효심이네’, 기대와 우려 속 출격 [IS신작]

배우 유이가 KBS 주말드라마를 살릴 수 있을까. 유이는 ‘하나뿐인 내편’ 이후 ‘효심이네’로 4년 만에 KBS2 주말드라마에 컴백한다. 최근 KBS2 주말드라마가 연이어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유이가 구원투수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이하 ‘효심이네’)은 타고난 착한 성품과 따뜻한 공감능력으로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효심의 헌신과 희생에 기생했던 가족들은 각자의 주체적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내용이다. ‘진짜가 나타났다!’ 후속작으로 오는 16일 첫방송된다. KBS2 주말드라마는 최근 ‘현재는 아름다워’(2022), ‘삼남매가 용감하게’(2022), 그리고 ‘진짜가 나타났다!’까지 세작품 연달아 평균 시청률 20%대(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흥행에 실패했다. KBS2 주말드라마는 그간 시청률 30%는 보장해왔다.이 같은 상황에서 유이가 ‘효심이네’의 타이롤로 나선다. 유이는 앞서 지난 2019년 시청률 50%에 육박한 ‘하나뿐인 내 편’에서 김도란 역을 맡으며 KBS2 주말드라마의 위엄을 입증한 바 있다. 유이는 ‘효심이네’에서 두 오빠와 남동생이 있는, 4남매 중 셋째 딸 효심으로 분한다. 엄마의 눈물과 상처를 유일하게 이해한 천성이 착한 자식이자, 아버지를 대신해 가장 노릇을 하며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인물이다. 이름 그대로 현대판 ‘효녀 심청’ 효심이다. 효심은 명쾌하고 쾌활한 캐릭터 설정이 녹아든 듯 유이는 “건강하고 활기찬 효심을 보여드리겠다. ‘효심’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분들께 사랑받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제작진 또한 “효심이를 보고 있으면 힘이 나고 긍정 에너지가 생기는 기분이 들 것”이라며 드라마의 경쾌한 분위기를 전했다. 또 극중 효심은 헬스트레이너다. 유이는 캐릭터를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밝혔다. “일주일에 5번 PT를 받고 다양한 근육 활용법을 배웠다”고 전했으며, 회원들을 관리하고 가르쳐야 하는 직업적 특성을 살리기 위해 “어떤 부위에 어떻게 힘을 주어야 하는지, 어떤 구호와 칭찬을 해야 회원들이 힘을 내서 하는지 공부했다. 칭찬과 구호에도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고 밝혀 싱크로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효심이네’는 ‘솔약국집 아들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등 주말드라마 히트메이커 조정선 작가와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의 흥행을 이끈 김형일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기도 하다. 방영 전부터 유이의 복귀작이자 걸출한 제작진으로 일찍이 기대를 모았으나, ‘효심이네’는 캐스팅 논란이 불거져 고역을 치르기도 했다. 배우 허정민이 작가를 저격하며 캐스팅 불발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한 것. 이후 제작진은 “작가는 캐스팅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며 유감을 표했는데, 허정민이 폭로를 멈추지 않으며 논란이 이어진 바 있다. 이에 따라 기대와 우려, 논란을 겪은 ‘효심이네’가 어떤 성적을 낼지 주목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0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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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갑질 폭로’ 허정민, 제이풀엔터와 손잡는다.. 여진구와 한솥밥

배우 허정민이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소속사 제이풀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배우 허정민과 한 식구가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라며 “그동안 드라마, 영화,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를 소화해 온 허정민이 향후 작품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허정민의 이번 전속 계약은 과거 같은 소속사에서 동고동락한 매니저와의 두터운 신뢰와 유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오랜 인연이 있던 매니저와 손잡은 허정민은 향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그는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그남자 오수’, ‘고백부부’, ‘내성적인 보스’, ‘또 오해영’ 등에 출연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영화 ‘간이역’, ‘너의 여자친구’ 등의 스크린은 물론 ‘운빨로맨스’, ‘유도소년’, ‘내 아내에게 애인이 있다’ 등의 연극 무대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하며 다채로운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했다.이처럼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 온 허정민이 제이풀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체결 후 어떤 연기 활동을 펼쳐낼지 귀추가 주목된다.앞서 허정민은 지난 5월 KBS 새 주말극 캐스팅 갑질을 작심 비판했다. 그는 “두 달 동안 준비했다. 그런데 작가님께서 허정민 배우 싫다고 까버리신다. 얼굴도 못 뵈었는데 왜... 제가 못생겨서인가, 싸가지 없어서인가. 연기를 못하나”라고 드라마 강제 하차 심경을 전했다. 이에 해당 방송사측은 “감독과 허정민 배우가 지난 3월 말 단 한 차례 미팅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극중 캐릭터와 배우의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작가는 캐스팅에 전혀 관여하지 않음을 밝히며, 배우 본인의 주장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반박했다. 이와 관해 허정민이 10년전 실제로 당한 캐스팅 갑질 사례 등을 동료 배우의 실명을 밝히면서 반박에 나섰고, 이후 폭로글을 삭제 한 뒤 침묵을 지켰다. 한편 배우 허정민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제이풀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박시후, 여진구, 김혜화, 김민채, 송지현, 신정유, 유채온이 소속된 연기자 매니지먼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0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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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이평, 암투병 끝 사망…허정민 “따뜻하고 착한 누나, 미안해” 추모

그룹 문차일드 출신 배우 허정민이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모델 고(故) 이평을 추모했다.1일 허정민은 자신의 SNS에 “누나 같이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자고 했었잖아. 누나 아픈 줄도 몰랐네. 미안해”라며 “나 살기 급급해서 안부 문자 받기만 했지, 먼저 보낸 적 한 번도 없었네. 정말 따뜻하고 착한 평누나 좋은 곳에서 산책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라는 먹먹한 심경을 드러냈다.이평은 지난달 31일 암 투병 끝에 4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2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일 오전 9시다.18세에 모델로 데뷔한 이평은 2016년 ‘제31회 코리아 베스트 드레서 스완어워드여자모델부문’, ‘Asia 美 Awards 모델상’ 등을 받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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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제니, 파리 핑크빛 데이트 목격담부터 유아인 구속 기로 [이슈박스]

연예계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슈가 쏟아집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이슈들 사이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사건 및 사고를 정리합니다. 5월 3주차(14~20일)에도 연예계는 이슈와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트롯 가수 해수가 세상을 등졌고, 코미디언 박나래와 성훈이 악성 루머 유포자에 대한 고소 방침을 밝혔다. 배우 허정민은 캐스팅 과정의 불합리함을 주장하고,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의 세 번째 열애설이 불거졌다. 또 경찰은 배우 유아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트롯 가수 해수, 하늘의 별로..장윤정 깊은 그리움트롯 가수 해수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며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지난 12일 실명이 밝혀지지 않은 비보가 보도를 통해 전해진 뒤 여러 추측이 이어졌는데 해수의 팬카페가 3일 뒤인 15일 고인의 사망 사실을 공식화했다. 팬카페 해수피아는 고인에 대해 “주변에 사랑을 베풀 줄 알았고 또 정을 나눌 줄 알았으며 그만큼 받을 줄도 아는 따뜻한 사람이었다”며 “갑작스레 비보를 접한 유가족을 비롯해 지인, 동료 모두가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례는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졌다. 해수와 KBS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하며 깊은 인연을 맺었던 트롯 가수 장윤정도 애도를 전했다. 장윤정은 남편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의 SNS를 통해 “너무나 사랑한 해수와 아픈 이별을 했다”고 비통해 했다. 이어 “내 둥지 안에서 사랑받고 상처를 치유하고 멋있게 날갯짓해서 날아가길 바라는 어미새의 마음으로 품었는데 놓쳐 버렸다”며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였다. 이렇게 아픈 이별을 하려고 그렇게 사랑스럽게 굴었나 보다. 나중에 너 있는 곳에 도착하면 지체 없이 신나게 놀자”라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박나래‧성훈, 악성 루머 유포자에 법적 대응 박나래와 성훈이 악성 루머로 곤욕을 치렀다. 성훈은 19일 악성 루머 유포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고 박나래도 고소하기 위해 자료를 취합 중이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성훈과 박나래가 한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아왔다는 내용과 함께 두 사람을 둘러싼 성희롱적 발언 및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확산됐다. 이들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해 친분을 쌓았고 이로 인해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해프닝으로 일단락된 바 있다.그러나 악명 루머까지 이어지자 이들 소속사들은 결국 15일 “명예를 훼손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 및 확산시키는 이들에 대한 엄중한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고 방침을 강하게 밝혔다. ◆허정민, ‘효심이네’ 저격…”10년 전에도 캐스팅 뺏겨” 배우 허정민이 캐스팅 과정의 불합리함을 주장했다. 허정민은 16일 자신의 SNS에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KBS2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출연을 받고 약 2개월간 준비를 했으나 작가의 반대로 강자 하차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작가는 캐스팅에 전혀 관여하지 않음을 밝힌다”며 해당 드라마의 김형일 감독과 허정민이 지난 3월 말 단 한 차례 미팅을 가졌으나 극중 캐릭터와 배우의 이미지가 맞지 않아 2주 후 캐스팅 불발 소식을 전했다고 반박했다. 이후 허정민은 해당 저격글을 삭제하고 “처음부터 캐스팅됐는데 작가님의 개입은 없었고 그냥 제작진의 판단으로 캐스팅을 무산시킨 거다. 나는 뒤늦게 통보를 받고 미친 X처럼 글 올리고 난리 블루스를 춘 거네요”라며 “제작진의 깊은 유감 겸허히 수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해당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 싶었으나, 다음날 또다시 10년 전 작품의 캐스팅 과정을 전하면서 논란이 이어졌다. 허정민은 10년 전 대본리딩을 하러 갔으나 “3층 복도에서 낯선 사내가 나와 고 배우의 뒷덜미를 붙잡고 구석 골방에 끌고 갔고 ‘내가 이 드라마 제작 회사 대표인데 내가 잠깐 해외에 출장 갔을 때 너희같은 X들을 감독 마음대로 캐스팅해서 열이 뻗친다’ 하더라”며 자신과 A배우의 대본을 빼앗았으며, 자신의 역할은 모 아이돌 멤버가 맡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허정민과 함께 있었던 A배우는 이후 고규필로 밝혀졌다. ◆뷔‧제니, 세 번째 열애설…소속사, 이번에도 ‘묵묵부답’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가 프랑스 파리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이들의 열애설이 재점화됐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남성과 여성이 밤에 손을 잡고 파리 세느강 부근을 걷고 있는 영상이 올라왔다. 두 사람 모두 모자를 푹 눌러쓰긴 했으나 얼굴을 가리지는 않은 상태였고 두 손을 꼭 맞잡은 채 거리를 걸었다. 실제 이들은 당시 프랑스에 스케줄이 있는 상황이었다. 뷔는 명품 패션 브랜드 C사의 화보 촬영, 제니는 배우 데뷔작인 미국 HBO 오리지널 드라마 ‘더 아이돌’(The Idol)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상영회’ 참석을 앞두고 있다. 뷔와 제니는 1년 전 제주도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처음 목격된 후 열애설이 제기돼 왔다. 지난해 5월 제니와 뷔로 추정되는 남녀가 제주도에서 함께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사진과 함께 공개됐고 3개월 후인 8월엔 한 누리꾼이 제니와 뷔가 경기도 양평, 제주도, 대기실, 자택 등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커플 사진을 유포해 논란이 일었다. 제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뷔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앞선 열애설들에 이어, 이번에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마약 혐의’ 유아인, 구속되나..경찰 구속영장 신청 배우 유아인이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19일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유아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유아인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결정했다.유아인은 지난 2년간 프로포폴을 총 100차례 이상 투약하고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졸피뎀 처방 사실도 추가 확인돼 경찰은 유아인이 총 5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아인은 대마를 제외한 나머지 4종 마약류 투약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프로포폴과 케타민 등은 치료 목적이었으며, 코카인은 투약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20 10:02
드라마

“고배우=고규필”...허정민, 드라마 갑질 피해 폭로 계속

배우 허정민이 드라마 제작사에게 갑질 당한 ‘고배우’에 대해 배우 고규필을 언급했다.허정민은 17일 오후 자신의 SNS에 고규필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허정민은 “고배우는 너야”라며 배역을 빼앗긴 배우가 고규필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허정민은 “언급해서 미안해. 네가 지우라면 지울게”라고 말했고 이에 고규필은 “아냐아냐 에구. 힘내. 조만간 소주 한잔해”라며 허정민을 다독였다. 허정민은 이날 오전 과거 한 드라마 제작사 대표로부터 대본을 빼앗기는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10년 전 요맘때 KBS 드라마 미니시리즈 대본리딩실을 기쁜 마음으로 뛰어갔었다. 이 드라마로 빛을 갚겠다 성공하겠다 내 꿈이 이제 이뤄진다 (생각했다). 하지만 3층 복도에서 낯선 사내가 나와 고 배우의 뒷덜미를 붙잡고 구석 골방에 끌고 갔었고, ‘내가 이 드라마 제작 회사 대표인데 잠깐 해외에 출장 갔을 때 너희 같은 놈들을 감독 마음대로 캐스팅해서 열이 뻗친다’ 하더라”라고 적었다.그는 “나의 손때 묻은 대본, 고 배우의 대본을 그 자리에서 뺏더니 ‘이건 너희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아니야. 나중에 잘돼서 다시 와’ 하는데 내 역할은 나중에 보니 초 뭐시기 아이돌이 하더라”라고 밝혔다.허정민은 “힘이 없던 고배우와 나는 KBS 옆 술집에서 엉엉 울며 술만 냅다 마셨다. 대표라는 놈한테 대본을 뺏기지 않으려는 고 배우의 손 떨림을 잊지 못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앞서 허정민은 지난 16일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으로부터 캐스팅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출연 불발 관련 작가는 캐스팅에 전혀 관여하지 않음을 밝힌다. 감독과 허정민 배우가 지난 3월 말 단 한 차례 미팅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후 제작진 논의 결과 극 중 캐릭터와 배우의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러 2주 후인 지난 4월 중순 매니지먼트에 위와 같은 사실을 알렸다”고 반박했다.이에 허정민은 “내가 꼬랑지 내리고 죽어줬잖아. 왜 때문에 더 죽이려 드는거야. 나 유명한 싸움닭이야. 사람 잘못 건드렸어 이제 즐길거야”라고 공방을 예고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1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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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저격 사과했는데..허정민 “10년 전 아이돌에 뺏겨” 추가 폭로 [왓IS]

배우 허정민이 캐스팅과 관련한 저격을 이틀째 이어가고 있다.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캐스팅 관련 주장을 했다가 사과했으나, 다음날 또다시 10년 전 작품의 캐스팅 과정을 전하면서 “적당히 좀 해라”라고 추가 폭로했다. 17일 허정민은 자신의 SNS에 “10년전 이맘때 KBS2드라마 미니시리즈 대본리딩실을 기쁜 마음으로 뛰어갔었다”며 “하지만 3층 복도에서 낯선 사내가 나와 고 배우의 뒷덜미를 붙잡고 구석 골방에 끌고 갔었고 ‘내가 이 드라마 제작 회사 대표인데 내가 잠깐 해외에 출장 갔을 때 너희같은 X들을 감독 마음대로 캐스팅해서 열이 뻗친다’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의 손때 묻은 대본, 고 배우의 대본을 그 자리에서 뺏더니 ‘이거는 너희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아니야 나중에 잘돼서 다시 와’ 하는데 내 역할은 나중에 보니 초 머시기 아이돌이 하더라”라고 주장했다. 앞서 전날에도 허정민은 자신의 SNS에 KBS2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출연을 받고 약 2개월간 준비를 해 왔으나, 작가의 반대로 강자 하차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맞서 제작진은 “작가는 캐스팅에 전혀 관여하지 않음을 밝힌다”라고 반박하면서 해당 드라마의 김형일 감독과 허정민이 지난 3월 말 단 한 차례 미팅을 가졌으나 극중 캐릭터와 배우의 이미지가 맞지 않아 2주 후 캐스팅 불발 소식을 전했다는 입장이다. 논란이 커지자 허정민은 저격글을 삭제하고 “처음부터 캐스팅됐는데 작가님의 개입은 없었고 그냥 제작진의 판단으로 캐스팅을 무산시킨 거다. 나는 뒤늦게 통보를 받고 미친 X처럼 글 올리고 난리 블루스를 춘 거네요”라며 “제작진, 배우분들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 제가 많이 모자랐다.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며 저는 이만 물러나겠다. 제작진의 깊은 유감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로써 해당 논란이 일단락되는 듯 싶었으나, 허정민이 이튿날 또다시 캐스팅 관련 추가 폭로를 한 것이다. 허정민은 추가글을 올린 것과 관련해 “솔직히 나의 작은 돌멩이가 이렇게 크게 될 줄 몰랐다. 하루종일 어리둥절했다”며 “근데 뭐 기왕 이리 된 거 그냥 하소연 좀 하려고, 적당히 좀 해라 제발”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배우 유이가 4년 만에 안방 드라마로 복귀하는 작품으로,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 온 효심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를 담았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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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민, 또 폭로 “10년 전 아이돌에 캐스팅 뺏겨..적당히 좀 해라” [전문]

배우 허정민이 KBS2 주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캐스팅 불발에 이어 또 다른 작품의 캐스팅 과정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허정민은 17일 자신의 SNS에 “10년전 이맘때 KBS2드라마 미니시리즈 대본리딩실을 기쁜 마음으로 뛰어갔었다. ‘이 드라마로 빛을 갚겠다’ ‘성공하겠다’ ‘내 꿈이 이제 이뤄진다’ (여겼다)”며 “하지만 3층 복도에서 낯선 사내가 나와 고 배우의 뒷덜미를 붙잡고 구석 골방에 끌고 갔었고 ‘내가 이 드라마 제작 회사 대표인데 내가 잠깐 해외에 출장 갔을 때 너희같은 놈들을 감독 마음대로 캐스팅해서 열이 뻗친다’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서는 나의 손때 묻은 대본, 고 배우의 대본을 그 자리에서 뺏더니 ‘이거는 너희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아니야 나중에 잘돼서 다시 와’ 하는데 내 역할은 나중에 보니 초 머시기 아이돌이 하더라”며 “힘이 없던 고 배우와 나는 KBS 건물 옆 술집에서 엉엉 울며 술만 냅다 들이켰다. 대표라는 사람에게 대본을 뺏기지 않으려는 고 배우의 손떨림을 잊지 못한다”고 전했다. 허정민은 “그런데 10년이 지났는데 솔직히 나의 작은 돌멩이가 이렇게 크게 될 줄 몰랐어. 하루종일 어리둥절했어”라며 “근데 뭐 기왕 이리 된 거 그냥 하소연 좀 하려고, 적당히 좀 해라 제발. 그 고 배우는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배우가 됐고, 난 나를 내놓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6일 허정민은 자신의 SNS에 KBS2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출연을 받고 약 2개월 동안 준비를 해 왔으나, 작가의 반대로 강자 하차 당했다고 주장했다.이에 제작진은 “배우 본인의 주장에 유감을 표한다. 작가는 캐스팅에 전혀 관여하지 않음을 밝힌다”라고 반박했다. 또 ‘효심이네 각자도생’ 김형일 감독과 허정민이 지난 3월 말 단 한 차례 미팅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논의 결과 극 중 캐릭터와 배우의 이미지가 맞지 않아 2주 후인 4월 중순 매니지먼트에 캐스팅 불발 사실을 알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허정민은 자신의 SNS에서 저격글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이하 허정민 SNS 글 전문이다. 10년전 이맘때 KBS2드라마 미니시리즈 대본리딩실을 기쁜 마음으로 뛰어갔었다. ‘이 드라마로 빛을 갚겠다’ ‘성공하겠다’ ‘내 꿈이 이제 이뤄진다’ (여겼다)”며 “하지만 3층 복도에서 낯선 사내가 나와 고 배우의 뒷덜미를 붙잡고 구석 골방에 끌고 갔었고 ‘내가 이 드라마 제작 회사 대표인데 내가 잠깐 해외에 출장 갔을 때 너희같은 놈들을 감독 마음대로 캐스팅해서 열이 뻗친다’ 하더라 그리고서는 나의 손때 묻은 대본, 고 배우의 대본을 그 자리에서 뺏더니 ‘이거는 너희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아니야 나중에 잘돼서 다시 와’ 하는데 내 역할은 나중에 보니 초 머시기 아이돌이 하더라. 힘이 없던 고배우와 나는 KBS 건물 옆 술집에서 엉엉 울며 술만 냅다 들이켰다. 대표라는 사람에게 대본을 뺏기지 않으려는 고 배우의 손떨림을 잊지 못한다. 그런데 10년이 지났는데 솔직히 나의 작은 돌멩이가 이렇게 크게 될 줄 몰랐어. 하루종일 어리둥절했어. 근데 뭐 기왕 이리 된 거 그냥 하소연 좀 하려고, 적당히 좀 해라 제발. 그 고 배우는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배우가 됐고, 난 나를 내놓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1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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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허정민, ‘효심이네’ 저격글 사과 “미친X처럼 글 올려..겸허히 수용”

배우 허정민이 KBS2 주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캐스팅 불발에 관한 저격글을 올린 것에 사과했다. 16일 허정민은 자신의 SNS을 통해 “정리를 하자면 처음부터 캐스팅이 되었는데 작가님의 개입은 없었고 그냥 제작진의 판단으로 캐스팅을 무산시킨 거다. 저는 뒤늦게 통보를 받고 미친 X처럼 글 올리고 난리 블루스를 춘 거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제작진, 배우분들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 제가 많이 모자랐다.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며 저는 이만 물러나겠다. 제작진의 깊은 유감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같은 날 허정민은 자신의 SNS에 KBS2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출연을 받고 약 2개월 동안 준비를 해 왔으나, 작가의 반대로 강자 하차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얼굴도 못 뵈었는데.. 제가 못생겨서 인가, 싹수가 없어인가, 내 준비 2개월과 앞으로의 나날들은 어떻게 되나 참으려다 발설한다”라며 “나 이 바닥에 더 이상 흥미 없다. 꼰대들”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제작진은 “배우 본인의 주장에 유감을 표한다. 작가는 캐스팅에 전혀 관여하지 않음을 밝힌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제작진은 ‘효심이네 각자도생’ 김형일 감독과 허정민이 지난 3월 말 단 한 차례 미팅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논의 결과 극 중 캐릭터와 배우의 이미지가 맞지 않아 2주 후인 4월 중순 매니지먼트에 캐스팅 불발 사실을 알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허정민은 논란이 커지자 자신의 SNS에서 저격글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한편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배우 유이가 4년 만에 안방 드라마로 복귀하는 작품으로,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 온 효심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를 담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16 15:14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방영 전부터 캐스팅 갈등 폭발..제작진 "배우 주장에 유감”[왓IS]

KBS2의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이 방영 전부터 캐스팅 관련 갈등으로 구설에 올랐다. 논란의 시작은 배우 허정민의 개인 SNS에서 촉발됐다. 허정민은 자신의 SNS에 ‘효심이네 각자도생’ 작품명을 직접 언급하며 “두 달 동안 준비했다. 그런데 작가님께서 허정민 배우 싫다고 까 버리신다”고 불만을 표출한 것.허정민은 “얼굴도 못 뵈었는데 왜...제가 못생겨서인가, 싸가지가 없어서인가. 연기를 못하나”라며 “내 준비 기간 2개월과 앞으로의 나날들은 어떻게 되나. 참으려다가 발설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나 이 바닥에 더 이상 흥미 없다. 꼰대들”이라며 비난했다.이에 KBS2 제작진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배우 본인의 주장에 유감을 표한다”며 “작가는 캐스팅에 전혀 관여하지 않음을 밝힌다”고 반박했다. 제작진 측은 “‘효심이네 각자도생’ 김형일 감독과 허정민 배우가 지난 3월 말 단 한 차례 미팅을 가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제작진 논의 결과 극중 캐릭터와 배우의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리고 2주 후인 지난 4월 중순 매니지먼트에 위와 같은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다.현재 허정민은 자신의 SNS에서 게시글을 삭제한 상태다.업계 관계자들은 캐스팅 과정에서 출연 배우가 바뀌는 일은 비일비재하다고 전한다. 배우 일정이 맞지 않아 캐스팅이 엎어지거나 제작진 측에서 변경하는 일도 많다. 하지만 배우가 직접 캐스팅을 놓고 공개적으로 프로그램을 비난하는 것은 드물다는 지적이 나온다.한편, 허정민은 자신의 SNS에 연예계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내 왔다. 최근에도 허정민은 “아직 이 바닥은 더럽다. 너희들은 제발 나처럼 당하지 말아라”며 “욕설과 폭력이 난무했던 촬영 현장과 캐스팅의 온갖 비리, 밤샘 촬영, 스태프 사람을 이야기하면 ‘에이 설마요’하고 손사래친다”고 적었다.‘효심이네 각자도생’은 배우 유이가 4년 만에 안방 드라마로 복귀하는 작품으로,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16 12:36
연예일반

‘효심이네’ 측 “허정민 주장 유감, 작가 캐스팅 관여 NO” [공식]

KBS2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이 배우 허정민의 출연 무산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16일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김형일 감독과 허정민 배우가 지난 3월 말 단 한 차례 미팅을 가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후 제작진 논의 결과 극중 캐릭터와 배우의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이어 “2주 후인 지난 4월 중순 매니지먼트에 위와 같은 사실을 알렸다”며 “이에 출연 불발 관련, 작가는 캐스팅에 전혀 관여하지 않음을 밝히며, 배우 본인의 주장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허정민은 두 달 동안 준비 중이었던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허정민은 “작가님께서 허정민 배우 싫다고 자르셨다. 내 준비 기간 2개월과 앞으로의 나날들은 어찌 되냐. 나 참으려다가 발설한다”며 “이 바닥에 더 이상 흥미 없어. 꼰대들. 자를 때는 적절한 해명과 이유, 사과가 있어야 하는 거다. 이 바닥에서 제명하겠다고 부들대겠지. 그럼 진짜 꼰대 인증”이라고 하소연했다.한편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다. ‘솔약국집 아들들’을 집필한 조정선 작가와 ‘태종 이방원’을 연출한 김형일 PD가 의기투합했다. 현재 방송 중인 ‘진짜가 나타났다!’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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