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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테랑2’ 정해인, ‘제복 착붙’ 막내 형사 활약 기대↑

배우 정해인이 ‘베테랑2’에 합류해 제복핏 역사를 이어간다.14일 배급사 CJ ENM은 영화 ‘베테랑2’의 정해인 제복 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9월 13일 개봉하는 영화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제복을 입으면 흥행한다’는 정해인 필모그래피의 법칙이 생길 만큼 제복이 잘 어울리는 배우 정해인이 이번 영화에서도 경찰 제복을 입고 등장한다. 공개된 스틸에는 막내 형사 박선우의 패기와 총명한 모습이 담겨 있다. 정해인은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유 대위 역할을 맡아 회상 장면에서 군복을 입은 모습으로 시청률을 견인한 바 있다.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는 의협심 뛰어난 경찰로 등장해 경찰 제복을 입은 모습이 화제가 되며 당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도 올랐으며 넷플릭스 시리즈 ‘D.P.’에서는 103사단 헌병대 군무 이탈 체포조(D.P.) 조원 안준호 역할로 군복을, 천만영화 ‘서울의 봄’에서는 오진호 소령 역할로 군복을 소화했다.반듯한 외모를 더욱 빛나게 하는 정해인의 제복 역사는 ‘베테랑2’에서도 계속될 예정이다. 정해인은 새로이 합류한 막내 형사 박선우 역을 맡아 필모그래피를 통틀어 놀라운 변신을 예고한다.‘베테랑2’는 오는 9월 1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4 09:24
스포츠일반

파리 올림픽, 테러와 안보 경계 초비상…'급진 이슬람주의자' 포함 일자리 지원자 거부

프랑스가 테러 연계와 안보 위협을 이유로 3500여명 이상의 파리 올림픽 일자리 지원자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1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부 장관은 올림픽과 국가 안보에 위협을 초래하는 지원자들을 선별하기 위한 수십만 건의 조사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다르마냉 장관은 "현재까지 77만 건의 행정조사가 이뤄져 3570명이 제외됐다"고 밝혔는데 거부된 지원자 중에는 정부의 테러 용의자 및 국가 안보 위협 감시 대상인 '피슈 에스(Fiche S)'로 지정된 130명과 급진 이슬람주의자, 극좌·극우파 관련 관계자들이 다수 포함됐다.텔레그래프는 '선수와 트레이너, 언론인, 자원봉사자, 민간 경비원을 포함한 거의 100만 명의 사람들이 대회 기간 민감한 지역에 출입할 수 있는 인증과 보안 허가를 받는다'고 전했다. 파리 올림픽은 현지 기준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린다. 이어 파리 패럴림픽은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될 예정. 한 달 넘게 대회가 지속하면서 파리 전역에 비상 경계령이 내려졌다. 프랑스는 지난 3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주장한 테러 공격으로 러시아 공연장에서 145명이 사망한 사건이 벌어진 뒤 최고 보안 경계령을 내리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현대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센강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는 경찰과 헌병대 포함 3만~4만5000여명의 보안 병력이 수도 전역에 동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막식에 앞서 며칠 동안 센강 주변 지역에는 주민과 방문객 모두 검문소에 보안 코드를 제시해야 하는 높은 보안 구역으로 관리될 계획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7.15 09:28
해외연예

니키 미나즈, 네덜란드서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 생중계→벌금형

미국 유명 래퍼 니키 미나즈가 마약 소지 혐의로 네덜란드 공항에 체포됐다 벌금을 내고 풀려났다.지난 26일(현지시간) 외신 매체 CNN은 니키 미나즈가 영국 맨체스터에서 콘서트를 하기 위해 네덜란드 스히폴 공항에서 비행기를 탑승하는 과정에서 대마초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는 소식을 보도했다.CNN에 따르면 네덜란드 헌병대는 미나즈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41세의 미국인 여성이 연성 마약을 밀반출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이후 벌금을 부과하고 석방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는 대마초에 관대한 편이지만, 법률상으로는 금지되어 있다. 니키 미나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연행되는 과정을 생중계했다. 해당 영상에는 마약소지 혐의로 체포하니 차량에서 내려 경찰 밴에 올라타라는 경찰의 말에 니키 미나즈가 “나는 마약을 소지하고 있지 않다”고 반박하는 모습이 담겼다.인근 경찰서로 연행된 니키 미나즈는 당일 오후 풀려났으나 이동이 지연되면서 결국 맨체스터에서 예정된 콘서트 무대에는 서지 못했다.이에 대해 공연 기획사 측은 성명에서 “니키 미나즈는 오늘 밤 공연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모색하려 최선을 다했지만, 오늘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 불가능해졌다”고 밝혔다.니키 미나즈는 영상을 통해 “여러분을 사랑하고, 오늘 밤 이런 일이 생겨 정말 미안하다”고 팬들에게 사과를 전했다.한편 니키 미나즈는 지난해 12월 정규 5집 ‘핑크 프라이데이 2 발매 후’ 지난 3월부터 동명의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7 15:52
연예일반

미나, 군통령 시절 성추행 피해.. “매니저 사색 돼” (놀던언니)

가수 미나가 과거 성추행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5일 방송된 E채널 채널S ‘놀던언니’에서는 스페이스A 김현정, 미나, 홍영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월드컵 여신’으로 얼굴을 알린 뒤 대한민국 대표 섹시 가수로 활약했던 미나는 군부대 축하 무대 중 성추행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그는 “월드컵 효과로 뜬 줄 알고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때 군 부대에 가면 나한테 소리도 질러주고 너무 좋았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군부대에서 선착순 몇 명에게 악수해 주는 이벤트를 했었다. 수십 명이 우르르 무대로 올라오더라. 동그랗게 나를 감싸더니 어떤 사람이 내 가슴을 주물럭주물럭 해버렸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미나는 “당시 헌병대부터 매니저까지 사색 돼서 달려왔다. 이 사건으로 (해당 군인을) 영창에 보낼까 말까 했는데, 내가 선처를 부탁했다”면서 “그런데 그 사건이 우연히 한 명이 한 게 아닌 다 같이 짜서 한 거라 죄가 심했다”고 설명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06 07:58
연예일반

‘D.P.2’ 구교환 “한호열 役 하게 될 줄이야… 사람 일 모른다” [IS인터뷰]

“제가 한호열과 비슷한 점은 어떤 일이 있어도 실망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모든 시간이 합쳐져서 지금의 제가 된 거죠.”배우 구교환은 유쾌하고 재밌는 사람이다. 대한민국 대표 감독들과 배우들에게 함께 연기해보고 싶은 배우로 늘 언급되지만, 인기 비결을 물으면 “그렇게 생각해주시는 게 신기하네요”라며 놀란 토끼눈이 된다. ‘D.P.’에서도 마찬가지다. 구교환은 군무 이탈 체포조 조장 한호열로 분해 극의 분위기를 환기하는 역할을 한다. 무거운 이야기로 분위기가 축 처질 때쯤 ‘뿅’ 하고 나타나 저절로 미소 짓게 한다. 구교환은 최근 진행된 ‘D.P.’ 시즌2(이하 ‘D.P.2’) 인터뷰에서 작품과 한호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지난달 28일 공개된 ‘D.P.2’는 군무 이탈 체포조 안준호(정해인)와 한호열(구교환)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구교환은 시즌1에 이어 103사단 헌병대 군무 이탈 체포조 조장 병장 한호열 역을 맡았다. “시즌을 연달아 하는 경험은 처음인데 낯설지만 좋았어요. 저도 호열이가 제대해서 아쉽지만, 시청자분들도 똑같이 느끼시더라고요. 그만큼 캐릭터를 친밀하게 생각해주셨다는 의미 같아요. 기분이 좋으면서도 가장 큰 칭찬이라고 생각해요.”시즌2에서는 구교환의 분량이 다소 줄어들었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구교환은 분량보다는 인물 자체를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분량을 보고 한다면 내 대표작은 없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한호열의 모습은 이미 시즌1에서 잘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시즌2에서 새로운 인물들이 많이 등장했잖아요. 시즌2는 팀플레이라고 생각했어요.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을 지켜보고 싶은 마음이었죠. 연기하면서도 즐거웠어요.” ‘D.P.2’는 준호와 호열이 버스터미널에서 인사를 나눈 뒤 끝을 맺는다. 구교환은 이 장면에서 준호를 비롯해 모든 스태프, 시청자들에게 인사하는 것 같았다며 “사적인 감정이 들어있는 신”이라고 말했다.“‘또 봐’라고 말하는 그 장면은 ‘D.P.’를 보고 아껴주신 분들께도 하는 말이에요. 연기를 하다 보면 사적인 감정을 끌어 쓸 때도 있는데 그 신은 그랬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일부러 안 보는 건 아닌데, 호열이 성격에 준호한테 연락하진 않을 것 같아요. ‘D.P.’는 한호열의 이야기가 아니라 안준호가 한호열을 만나는 이야기잖아요.”구교환은 한준희 감독과 알고 지낸 지 10년이 넘었다. 과거 한 영화제에서 각각 연출자로 만났던 두 사람은 ‘D.P.’를 통해 배우와 감독으로 만나게 됐다. 구교환은 한준희 감독이 자신이 가장 잘 아는 연출자라며 한호열 캐릭터를 만들 때 많은 부분을 열어줬다고 설명했다.“영화제에서 만난 이후로 오다 가다 계속 스쳤는데 한호열 역을 저한테 줄 줄은 몰랐어요. 사람 일 어떻게 될지 모르니 잘 지내야죠.(웃음)” 구교환은 ‘독립영화계 아이돌’로 불린다. 영화 ‘반도’로 얼굴이 알려지기 전 독립영화계에서 감독과 배우로 활발히 활동했기 때문. 지금은 그때만큼 연출에 힘을 쏟진 못하지만, 연인 이옥섭 감독과 유튜브 채널 ‘2x9HD’를 통해 작업물을 조금씩 공개하고 있다.“영화배우가 되고 싶어서 영화과에 들어갔어요. 그런데 영화를 만드는 수업이 더 많더라고요. 자연스럽게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도 그 생각은 변화가 없어요. 결과적으로 영화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아졌던 것 같아요.”배우와 감독 그 사이, 현재의 구교환은 대중에게 배우로 더 익숙하다. 유명 감독들이 먼저 러브콜을 보내고 많은 배우들도 구교환을 함께 일하고 싶은 파트너로 꼽는다. 차기작만 해도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 영화 ‘탈주’, ‘부활남’, ‘왕을 찾아서’까지 총 4편이 남아있다.“가끔은 궁금하면 감독님께 캐스팅한 이유를 물어봐요. 그런데 캐스팅하는 포인트가 다 다르더라고요. 저 역시 누군가에게 좋은 파트너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그 마음이 잘 전달된 것 같아요.”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18 06:15
연예일반

[IS인터뷰] 손석구 “‘D.P.2’는 힐링… 잘하는 프로들만 모인 현장”

배우 손석구는 넷플릭스 시리즈 ‘D.P.’를 기점으로 많은 변화를 겪었다. ‘D.P.’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지난해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로 수많은 ‘추앙자’들을 만들어냈다. 같은 해 영화 ‘범죄도시2’로 파격 변신에 성공했고, 디즈니+ ‘카지노’를 통해 입지를 넓혔다.2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 ‘D.P.’에서 활약도 남달랐다. 달라진 위상만큼 강렬한 존재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손석구는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준희 감독님은 인지도에 영향을 받아 분량을 조절할 분이 아니다”라며 “그건 감독님을 모르고 하는 말”이라고 강조했다.‘D.P.’ 시즌2(이하 ‘D.P.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손석구는 103사단 헌병대 대위 임지섭 역을 맡았다. 손석구는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D.P.’는 힐링을 안겨주는 작품이다. 정말 잘하는 프로들이 모였다는 느낌을 강하게 주는 현장이었다”며 “가면 다른 거 신경 안 쓰고 재밌게 연기만 하다가 왔다. 결과를 떠나서 너무 만족스럽다”며 뿌듯하게 웃었다.임지섭은 시즌1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변화를 겪는 캐릭터다. 군대 시스템에 수긍하던 시즌1과 달리 조석봉(조현철) 사건 이후 각성하기 시작한다. 손석구는 “변화의 씨앗은 시즌1 엔딩부터 있었다”며 “당연한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임지섭은 주인공인 준호, 호열의 대척점에 선 인물이었어요. 바로 어떤 변화를 주기보단 갈팡질팡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죠. 그런 부분이 인간적이라 생각했어요. 절친이자 후배인 나중석 에피소드로 변곡점을 맞이하는데, 임지섭이 시즌1보다 안 좋은 방향으로도 갈 수 있는 상황도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변화했을 때 재밌지 않을까 생각했죠.” 손석구는 시즌2의 첫 번째 에피소드에 가장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박범구(김성균) 중사를 설득해 조석봉 사건을 덮으려고 하는 장면에서 한준희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국방본부에서 준호, 호열이를 살리기 위해 회유를 하는 장면이었어요. 그때 임지섭의 정당성을 찾기 위해 아이디어를 많이 냈죠. 임지섭도 조석봉 사건을 겪으면서 느낀 게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바로 참된 군인이 되는 게 아니거든요. 박범구를 회유하는 건 군대에 다시 복귀하고 싶은 이기심 때문일 거라 생각했어요. 대사도 제안하면서 이런 방향으로 가고 싶다고 말씀드렸죠.” 손석구는 신아휘 역의 최현욱과 대립하는 장면에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석구는 “최현욱에게 정말 반했다. 나이가 정말 어린데 같이 연기하면서도 ‘어떻게 그렇게 잘해?’, ‘얼마나 했어?’라고 물어봤다. 물 흐르듯 연기하는 데까지 난 오래 걸렸던 것 같은데 잘하더라”라고 감탄했다.이어 “‘D.P.’에 병사 연기를 하는 젊은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이렇게 연기를 잘할 수가 있다는 게 놀랍다”며 “특히 현욱이를 보면서 많이 느꼈다. 신기해하면서 연기했던 것 같다. 현욱이는 ‘선배 덕분에 편히 했어요’라고 하는데, 사실 내가 현욱이한테 도움을 많이 받았다. 얄밉다가 안타깝다가 여러 모습을 보여주지 않나. 대단하더라”고 덧붙였다. 손석구는 ‘D.P.’ 이후 쉴 새 없이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나의 해방일지’로 여심을 흔들었고 ‘범죄도시2’로 천만 배우에 등극했다. 이에 대해 손석구는 돌아보면 변화가 있긴 하지만 매일 열심히 살고 있기 때문에 체감은 안 된다고 털어놨다.“최근 2년 사이 작품을 한 번에 하나만 한 적이 없어요. 한 번에 두 작품을 한다고 하면 집중 못 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 안 해요. 전 다작할 때는 오히려 병행해야 집중이 잘 되더라고요. 지금 하고 있는 연극이 곧 끝나는데 처음으로 3개월 쉬려고요. 정신적으로 힘들진 않은데 육체적으로 쉬어야 하는 시기가 온 것 같아요.”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13 10:00
연예일반

[인터뷰] ‘D.P.2’ 구교환 “제대한 한호열, 배우 됐을 듯”

배우 구교환이 ‘D.P.’ 시즌3을 언급했다.8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 출연자 구교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지난달 28일 공개된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 안준호(정해인)와 한호열(구교환)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구교환은 시즌1에 이어 103사단 헌병대 군무 이탈 체포조(D.P.) 조장 병장 한호열 역을 맡았다.이날 구교환은 시즌3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전에 ‘결혼정보회사를 운영할 것이다’, ‘전공을 살려서 흥신소를 차릴 것이다’ 두 가지를 말한 적 있는데 이미 기사화됐던 거니 새로운 답변을 하겠다”고 운을 뗐다.구교환은 “한호열은 위장술이 뛰어나기 때문에 배우가 되어 넷플릭스 시리즈에 출연한다”며 “거기서 ‘D.P.’ 시리즈가 기획되는데 한호열 역으로 참여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재입대는 안 되고 프리퀄은 안 만들어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다들 호열의 앞뒤 서사를 궁금해하진 않을 것 같다. 그래도 정말 시즌3을 한다면 군견과 소통하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가 어떨까 싶다. 병사들과 대화할 때 연결고리처럼 등장할 수도 있지 않나”라며 웃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08 14:18
연예일반

[인터뷰②] ‘D.P.2’ 손석구 “최현욱한테 반했다, 물 흐르듯 연기해”

배우 손석구가 ‘D.P.’ 시즌2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최현욱을 언급했다.7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 주역 손석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달 28일 공개됐다. 손석구는 극중 103사단 헌병대 대위 임지섭을 연기했다.이날 손석구는 신아휘 역의 최현욱과 연기한 소감을 묻자 “정말 반했다. 나이가 정말 어린데 같이 연기하면서도 ‘어떻게 그렇게 잘해?’, ‘얼마나 했어?’라고 물어봤다. 물 흐르듯 연기하는 데까지 난 오래 걸렸던 것 같은데 잘하더라”라고 감탄했다.이어 “‘D.P.’에 병사 연기를 하는 젊은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이렇게 연기를 잘할 수가 있다는 게 놀랍다. 특히 현욱이를 보면서 많이 느꼈다. 신기해하면서 연기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현욱이는 ‘선배 덕분에 편히 했어요’라고 하는데, 사실 내가 현욱이한테 도움을 많이 받았다. 얄밉다가 안타깝다가 여러 모습을 보여주지 않나. 대단하더라”라고 덧붙였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07 12:55
연예일반

[인터뷰①] ‘D.P.2’ 손석구 “늘어난 분량은 인기 때문? 한준희 감독 그럴 사람 아냐”

배우 손석구가 ‘D.P.’ 시즌2에서 분량이 늘어났다는 반응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7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 주역 손석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손석구는 분량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한준희 감독님은 인지도에 영향을 받아 분량을 조절할 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손석구는 “대본은 상당히 오래전에 받았다. 내 생각에 분량은 네 번째 에피소드인 ‘불고기 괴담’을 제외하곤 많이 늘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임지섭 캐릭터가 변화를 겪기 때문에 그(분량) 부분까지 크게 보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어 “인지도가 상향됨에 따라 분량이 늘어나는 건 나쁜 건 아니다. 하지만 한준희 감독님은 본인의 콘텐츠에 자긍심을 가진 분이라 그럴 분이 아니다”라며 “그건 감독님을 모르고 하는 말”이라고 강조했다.‘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달 28일 공개됐다. 손석구는 극중 103사단 헌병대 대위 임지섭을 연기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07 12:29
드라마

[IS인터뷰] “‘평범한 어른’을 알려준 의미 있는 작품”...김성균에게 ‘D.P.’란

“박범구, 의미 있는 인물이에요. 지금껏 제게 이런 배역은 없었거든요.”배우 김성균이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이하 ‘D.P.2’) 출연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영화 배우로 데뷔한 지난 2012년 이후 그에게 ‘D.P.’ 시리즈의 박범구는 가장 ‘평범한 어른’ 캐릭터였다.김성균은 지난 2021년 8월 공개됐던 ‘D.P’ 시즌1에 이어 이번 시즌2에서도 박범구 역을 맡아 열연했다. 박범구는 103사단 헌병대 군무 이탈 담당관으로 계급은 중사다. 김성균은 “배우로서 이런 역할을 해본 적이 없다. 매번 인물의 성격이 극과 극인 연기를 했다. 굉장히 강하고 무자비한 깡패 역할, 혹은 한 없이 순수해서 당하는 역할 등 캐릭터가 확실한, 다소 평범하지 않은 역할을 주로 해왔다”고 말했다. 그의 과거 출연작들을 살펴보면 단번에 이해할 수 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의 박창우 역, ‘이웃사람’의 연쇄살인마 류승혁 역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삼천포 역이 대표적이다. 각 캐릭터들 모두 일상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캐릭터는 아니다.김성균은 “일상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어른 역할을 ‘D.P.’ 시리즈를 통해 처음 했다. 내 현재 나이대에 맞는 모습을 군대 속 ‘중사’ 역할로 하게 된 것”이라며 “군대라는 특수 집단 안에서 박범구는 어른다운 행동과 판단을 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D.P.’ 안에서 김성균은 누구보다 냉철하고 흔들림 없는 강인한 부사관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실제 부사관 같은 자연스러운 연기로 그는 극 중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내며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김성균만의 남다른 고충은 있었다. 김성균은 “극중 박범구는 너무 멋있는 인물이다. 참 어른의 모습을 보여준다. 나도 연기하면서 한 번쯤은 의지해보고 싶은 유형의 인물이었다”며 “사실 내 실제 모습과 다소 다른 면이 많은 사람이었다. 그래서 내가 이런 인물을 연기해도 괜찮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균은 “그러다 보니 연기를 표현하는 데 있어 스스로 부끄러운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박범구라는 인물이 극 중 호감적인 사람이었기 때문에 역할에 대한 믿음을 갖고 연기했다. 더 나아가 박범구라는 인물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연기에 임했다”며 연기에 애썼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렇듯 ‘D.P.’는 숱한 작품들로 대중과 호흡했던 김성균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중요한 작품이 됐다. 김성균은 “‘D.P.’는 내게 ‘평범한 어른’이라는 새로운 역할을 건네 준 의미 있는 작품”이라며 “시즌제로 촬영을 한 것도 ‘D.P.’가 처음이다. 이전부터 시즌제에 대한 갈망이 있었는데 ‘D.P.’가 그걸 채워줬다. 내겐 여러모로 기억에 남을 소중한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김성균은 극중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의 상사로서 모든 책임을 지는 모습도 보여줬다. 김성균은 이번 작품을 통해 ‘책임감’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현실로 돌아와서는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아버지이지 않나. 그들로 하여금 내가 갖고 있는 책임감, 즉 내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었다”고 말했다.끝으로 김성균은 “연기라는 영역은 끝이 없다.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며 “계속 연기해야 발전이 있다고 생각한다. ‘D.P.’를 통해 얻은 연기에 대한 숙제들을 잘 풀어가며 앞으로도 열심히 연기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보였다. 김성균은 현재 차기작 넷플릭스 시리즈 ‘무도실무관’ 촬영을 앞두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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