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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5세트 지배한 메가...정관장, 현대건설 꺾고 파죽의 12연승

V리그 여자부 정관장이 12연승을 거뒀다. 정관장은 22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1-25, 29-27, 23-25, 25-18, 15-13)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주포 메가왓티 퍼위티가 38득점, 공격 성공률 53.85%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메가는 특히 5세트 공격을 독식하며 현대건설 코트를 폭격했다. 정관장은 팀 창단 최다 연승 기록을 11연승으로 늘렸다. 16승(6패)째를 거두며 승점 43을 기록, 2위 현대건설을 4 차이로 추격했다. 1세트를 내준 정관장은 2세트도 19-24, 5점 밀린 채 세트 포인트를 내주며 고전했다. 하지만 11연승을 거둔 팀의 기세가 위기에서 발휘됐다. 표승주가 연속 득점으로 3점 차 추격을 이끌었고, 이어진 수비에선 모마 바소코의 백어택을 가로막으며 역전 기운을 만들었다. 정관장은 이어진 상황에서 상대 정지윤의 범실로 점수 차를 1점으로 좁혔고, 미들 블로커 박은진이 모마의 백어택을 다시 블로킹하며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박빙 승부에서 반야 부키리치가 득점 하며 만든 28-27로 어드밴티지를 만든 뒤 정호영이 모마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정관장은 3세트 22-22 동점에서 현대건설 한미르에게 서브에이스를 허용하며 흔들린 뒤 23-24에서 모마의 스파이크 서브를 막지 못해 먼저 25점을 내줬다. 하지만 이어진 4세트에서 마치 막 경기를 시작한 것처럼 활력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25-18로 승리,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앞선 3라운드에서 현대건설전 5세트 경기에서 승리한 정관장은 이날도 초반부터 메가가 폭발적인 득점력을 발휘하며 5-1, 4점 차로 앞섰다. 3점 차로 10점 고지를 밟은 정관장은 1점 차 추격을 허용했지만, 10-9에서 메가가 다시 백어택으로 득점을 올리며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메가는 이후 팀의 세트 12~14번째 득점을 모두 책임졌고, 14-13 매치 포인트에서도 날카로운 직선 공격으로 고예림의 디그를 뚫고 이 경기를 끝내는 득점을 올렸다. 지난해 11월 30일 IBK기업은행전부터 시작한 정관장의 연승이 12경기로 늘어났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1.2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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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5501개, 여자배구 최고의 세터로 우뚝 선 염혜선 "2만 세트 목표로 꾸준하게"

1만5501개. 정관장 세터 염혜선(34)이 17시즌 동안 V리그에서 올린 세트의 개수다. 지난 10일 장충 GS 칼텍스전에서 1만5402번째 세트를 올린 순간, 염혜선은 여자부 통산 세트 1위로 우뚝 섰다. 지난 2019~20시즌 은퇴한 이효희 한국도로공사 코치가 보유하던 역대 통산 최다 세트 기록(1만5401개)을 넘어섰다. 염혜선은 "(세트 1위를)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번 시즌에 임했다. ‘할 수 있을까’ 생각도 들었고, 빠르게 하고 싶다는 마음이었다”면서 “1위를 하니까 믿기지 않고, 와닿지도 않는다. 좋고, 의미 있는 기록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녀부 통틀어 V리그 세트 1위 기록은 대한항공의 한선수(40)가 보유하고 있다. 2007~08시즌부터 대한항공에서만 17시즌(2014~15시즌 군 입대)을 뛰며 1만9412개의 세트를 기록 중이다. 염혜선은 한선수를 넘어 2만 세트를 바라본다. 염혜선은 "(한)선수 오빠를 보면서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2만 세트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꾸준히 관리하고 좋은 경기력 보여주면서 그 기록에 다가서겠다"라고 전했다. 2008~09시즌 1라운드 1순위로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은 염혜선은 현대건설에서 9시즌, IBK기업은행에서 2시즌을 뛴 뒤, 지난 2019~20시즌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에 새 둥지를 틀고 6시즌째 활약 중이다. 통산 455경기 1597세트에 나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개인 성적과 더불어 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주장' 염혜선이 이끄는 정관장은 지난 18일 11연승을 내달리며 승승장구 중이다. 특히 2008~09시즌 KT&G 시절 세운 팀 최다 8연승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도 "염혜선의 숨은 노력 덕분에 팀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라며 칭찬한 바 있다. 염혜선은 “팀 연승은 계속 이어가고 싶다. 언젠간 끊어지겠지만 그러지 않았으면 한다. 우리 것만 잘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다짐했다.윤승재 기자 2025.01.22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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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가 없다...흥국생명, 적지서 페퍼 잡고 창단 첫 '개막 11연승'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창단 처음으로 개막 11연승을 달리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흥국생명은 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의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23, 25-18)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28일 GS칼텍스전에선 1·2세트 연속 교체 출전하며 부상 관리에 나섰던 외국인 선수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가 제 컨디션을 회복하며 20득점, 공격 성공률 56.67%로 펄펄 날았다. 에이스 김연경은 13득점, 공격 성공률 54.17%를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11연승을 거두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승점 32를 기록하며 2위 현대건설(8승 3패·승점 24)과의 차이를 8로 벌렸다. 흥국생명은 1세트 21-21에서 정윤주의 퀵오픈이 이원정에게 블로킹 당하며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정윤주가 다시 퀵오픈을 시도해 동점을 만들었고, 22-22에서 견고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되찾은 공격권을 투크쿠가 득점하며 역전했다. 23-22에서는 박정아의 오픈 공격을 투트쿠가 가로막으며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그가 다시 한번 공격을 성공하며 25점을 채웠다. 2세트도 막판까지 1점 차 박빙 승부였다. 하지만 흥국생명의 뒷심이 조금 더 강했다. 21-20에서 정윤주가 퀵오픈, 상대 공격 범실로 3점 차로 앞섰다. 세트 포인트(스코어 24-21)에서 1점을 내줬지만, 김연경이 퀵오픈으로 2세트를 마무리하며 승리에 다가섰다. 승리 공식이 이어졌다. 박빙 승부에서 끈끈한 수비력으로 세트를 잡고 상대 기세를 꺾은 흥국생명은 3세트는 손쉽게 득점을 쌓았다. 5점 차로 10점, 9점 차로 20점 고지를 밟았다. 경기 내내 상대 코트 전위를 노리는 플로터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든 흥국생명의 전략이 계속 통했다. 20점 진입 뒤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상대 범실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뒤 김연경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오픈 공격을 성공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2.01 17:38
스포츠일반

현대건설 11연승… V리그 개막 최다연승 신기록

여자배구 현대건설이 개막 11연승을 달렸다. 남·녀부 통틀어 V리그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이다. 현대건설은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3, 18-25, 25-18, 25-20)로 이겼다. 선두 현대건설은 11전 전승(승점 32)을 이어갔다. 2위 KGC인삼공사(승점 24)와는 8점 차로 격차를 늘렸다. 흥국생명은 6연패의 부진에 빠지며 5위(2승9패·승점 6)에 머물렀다. 현대건설은 주포 야스민이 23점, 양효진이 16점을 올리며 승리를 합작했다. 흥국생명은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이 28점, 신인 정윤주가 15점을 올렸지만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1세트에서 15-20으로 뒤지던 현대건설은 정지윤의 맹활약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다. 2세트에선 정윤주에게 당하며 패했지만, 승부처인 3세트에 주포 야스민이 폭발했다. 현대건설은 높이의 우세를 살려 4세트까지 가져가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현대건설 라이트 황연주는 통산 5500득점을 달성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11.26 21:14
스포츠일반

현대캐피탈, 문성민 필두 뜨거운 홈팬에게 성탄 선물

'주장' 문성민(31)을 필두로 한 현대캐피탈이 매진을 달성한 홈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겼다.현대캐피탈 홈구장 천안은 '배구 도시'로 유명하다. 배구의 인기와 열기가 뜨겁다. 25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대한항공전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일찌감치 매진됐다. 지난 18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지정석 1900석은 1분 만에 모두 팔렸다. 입석 포함 올 시즌 최대인 5040명의 관중이 꽉 들어찼다. 구단 관계자는 "역대 가장 이른 시간 내에 매진됐다"고 귀띔했다. 2018년 1월 1일에 열리는 선두 삼성화재와 홈경기 지정석도 3분 만에 이미 매진됐다고 한다. 현대캐피탈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듯 25일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대한항공과 홈경기에서 3-0(25-21, 25-17, 25-21)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 챔피언 현대캐피탈(승점 36)은 선두 삼성화재(승점 38)와 승점을 2점 차로 좁힌 반면, 5연승에 도전한 3위 대한항공(승점 28)과는 격차를 더욱 벌렸다.현대캐피탈은 접전 상황에서 서브에이스와 블로킹으로 승기를 잡았다. 1세트는 16-15에서 노재욱의 블로킹, 문성민의 서브에이스, 차영석의 블로킹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끝에 현대캐피탈이 따냈다. 2세트 역시 블로킹 5개를 앞세워 대한항공의 공격을 차단하기 일쑤였다. 3세트는 16-14에서 문성민의 시간차공격과 서브 득점으로 4점 차로 벌렸고 손쉽게 25-21로 이겼다. 현대캐피탈 승리의 주역은 문성민이다. 이날 개인 통산 6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했다. 블로킹과 서브에이스(이상 3개) 후위 공격 4개 포함, 양 팀 가장 많은 19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은 59.09%에 달했다. 외국인 선수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트리플크라운 부문에서 문성민은 팀 승리와 동시에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개인 통산 6번째 달성의 기쁨까지 누렸다.현대캐피탈은 안드레아스가 13점, 신영석 송준호 차영석이 각각 8점씩 올리는 등 고르게 활약했다. 반면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가 13점, 공격 성공률 44.44%에 그치면서 고개를 숙였다. 2017~2018시즌 V리그는 성탄절 경기를 끝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남자부는 팀당 18경기씩, 여자부는 15경기씩 모두 소화했다. 지난 시즌 처음 봄 배구에서 탈락한 삼성화재는 신진식 감독 부임과 동시에 명예회복에 나서고 있다. 10월 25일 우리카드전을 시작으로 12월 2일 대한항공전까지 파죽의 11연승을 내달렸다. 주전 선수의 줄부상 속에 최근 서재덕이 돌아온 한국전력(27점)과 오심 파문을 겪은 KB손해보험(25점)은 대한항공과 함께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최하위 OK저축은행은 8연패 부진에 빠져 있다.여자부에선 한국도로공사가 8연승 속에 단독 선두(승점 34)를 달리고 있다. 이다영이 크게 성장한 현대건설(27점)과 지난 시즌 챔피언 IBK기업은행(26점)이 도로공사를 바짝 뒤쫓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17.12.26 06:00
스포츠일반

현대캐피탈, LIG꺾고 삼성화제 추격 나섰다

현대캐피탈이 LIG를 꺾고 다시 삼성화재 추격전에 나섰다.현대캐피탈은 21일 5라운드 중립경기에서 숀 루니(24점)와 송인석(13점)의 활약에 힘입어 윈터스(18점)·이경수(15점)가 분전한 LIG를 3-0으로 물리쳤다. 6연승 행진을 이어간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와 나란히 승점 18점을 기록했지만 패가 한 개 더 많은 탓에 2위를 기록했다. LIG는 프로통산 현대전 16전 전패의 수모를 당했다.대한항공도 아마 초청팀 상무를 3-0으로 완파하고 승점 16점째를 올리며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지는 3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선두 흥국생명에 3-2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4연승을 달렸다. 도로공사는 5세트 15-14에서 김미진이 윌킨스의 공격을 가로막아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외국인 선수 레이첼은 34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로써 도로공사는 11승7패를 기록. 현대건설(10승7패)을 승점 1점차로 따돌리고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반면 파죽의 11연승으로 선두를 독주하던 흥국생명은 시즌 3패(16승)를 당하는 바람에 매직넘버 2를 줄이지 못했다.올림픽 제2체육관=이석희 기자 2007.02.21 21:29
스포츠일반

대한항공, 현대캐피탈에 셧아웃승 거둬

문용관 대한항공 감독은 현대캐피탈전을 앞두고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오늘(4일) 현대캐피탈전과 남은 LIG전 전승, 그리고 5라운드 중립경기에서 삼성화재나 현대캐피탈과 좋은 승부를 펼치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기 때문. 특히 문 감독은 외국인 선수 보비를 3일 열린 삼성화재전에서 3세트부터는 빼버렸다. 그만큼 현대캐피탈전에 임하는 각오를 읽을 수 있었다. 문감독의 작전은 주효했다. 대한항공은 4일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열린 '힐스테이트 2006~2007 V리그' 4라운드 현대캐피탈전에서 3세트 모두 듀스 접전 끝에 3-0 승리를 거머쥐었다.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셧아웃승을 거둔 것은 프로 출범 후는 물론 실업 시절을 포함해도 1999년 슈퍼리그 1차전 이후 36경기(실업 21·프로 15경기) 만에 처음이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11승6패를 기록, 4위 LIG에 승점 2점을 앞서 3위를 지켰다.▲대한항공 3-0 현대캐피탈 3일 삼성화재에 1-3으로 패한 대한항공. 상무에 3-0 완승을 거둔 현대캐피탈의 경기는 홈팀인 현대캐피탈이 유리한 국면이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중반까지 18-14로 리드하는 등 경기는 예상대로 흘러갔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김영래의 서브 포인트, 보비의 속공과 신영수의 오픈 공격이 잇달아 폭발하면서 18-18 동점을 만들었다. 곧바로 신영수가 송인석의 공격을 막아내고 보비의 고공폭격이 폭발하면서 20-18로 경기를 뒤집었다.  현대캐피탈도 루니가 블로킹과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동점에 성공, 경기를 듀스로 몰고갔다. 그러나 25-25에서 현대캐피탈 송인석의 속공을 보비가 사이드라인까지 따라가며 슬라이딩으로 디그한 볼을 신영수가 현대캐피탈 진영에 꽂아넣어 승기를 잡았다. 곧 바로 보비의 후위공격이 터져 첫 세트는 대한항공의 승리로 끝났다.상승세를 탄 대한항공은 2세트에서는 경기 종반까지 23-20으로 앞서나갔지만 듀스를 내준 후 5번의 랠리 끝에 송인석의 잇달은 범실 덕택에 30-28로 또 다시 세트를 거머쥐었다.  3세트에서도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한 대한항공은 경기 중반부터 끌려가다 현대캐피탈 박철우의 범실과 이영택의 블로킹으로 가까스로 24-24 듀스를 만들었다. 이때부터 신영수의 불꽃강타가 불을 뿜었다. 3연차 신영수는 25-26, 26-27로 한점차로 뒤진 상황에서 잇달아 공격을 성공시키며 팀을 기사회생시켰다. 보비는 30-29에서 대포알 같은 스파이크 서브 포인트로 3세트 연속 듀스접전을 마무리했다. 보비는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24점을 올려 루니(17점)를 압도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화재 3-0 한국전력, LIG 3-0 상무 11연승 중인 삼성화재는 대전경기에서 장병철(16점)과 이형두(9점)의 좌우 쌍포를 앞세워 한국전력에 3세트 모두 9~10점의 큰 점수차로 승리했다. 12연승을 구가중인 삼성화재는 2위 현대캐피탈과의 승점을 4점차로 벌여 사실상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3위 추격전에 나선 LIG는 구미 경기에서 상무를 맞아 첫 세트 고전했지만 25-22로 따내 3-0 승리를 거두었다. 이경수는 17점, 윈터스는 15점을 각각 기록했다. ▲흥국생명 3-1 GS칼텍스, 현대건설 3-0 KT&G 흥국생명이 천안에서 열린 GS칼텍스전에서 1세트를 내주었지만 역전승을 거두고 11승째를 마크하며 1위를 질주했다. 현대건설은 KT&G를 3-0으로 따돌렸다. 레프트 한유미(14점)와 센터 정대영(12점)이 공격을 이끌었다. 시즌 8승(6패)째를 거둔 현대건설은 이날 쉰 한국도로공사를 승점 1점차로 따돌리며 2위로 올라섰다. 천안=이석희 기자 2007.02.0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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