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아시아쿼터 옥존 영입…"신인 박무빈과 시너지 효과"
울산 현대모비스가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로 필리핀 출신 미구엘 옥존을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옥존은 필리핀 NCAA 대학리그 라살대 세인트 베닐데 대학교 소속으로 키가 1m83㎝다. 구단에 따르면 포인트가드부터 슈팅가드까지 여러 포지션을 맡을 수 있고 다양한 슛 셀렉션과 경기 운영 능력이 우수하다. 여기에 이타적이면서 어시스트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대학팀을 최종 3위로 이끌면서 평균 13.1득점, 4.7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했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필리핀 현지에서 자체 트라이아웃 및 대회 참관을 통해 여러 선수 비교 후 영입을 결심했다. 현재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신인 박무빈과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옥존은 필리핀 현지에서 비자 발급 후 29일 입국, 선수 등록이 마무리되면 31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12.29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