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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OMG’ 활동 종료… 빌보드 ‘핫100’·‘밀리언셀러’ 신기록 달성
그룹 뉴진스가 싱글 앨범 ‘OMG’ 활동을 마쳤다.뉴진스는 이번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핫100’ 진입 등 국내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성공리에 활동을 마무리했다.뉴진스는 29일 SBS ‘인기가요’ 출연을 끝으로 신보 활동을 마무리지었다. 이날 SBS ‘인기가요’에서도 1위를 차지하면서 ‘OMG’로 국내 음악방송 10관왕을 달성했다.뉴진스는 “‘OMG’와 ‘디토’ 두 곡 모두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는데 늘 상상 이상의 사랑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OMG’는 뉴진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리고자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던 앨범”이라며 “우리의 메시지와 감정에 공감해주고 같이 즐겨준 것 같아 행복했다. 더 배우면서 성장해 나가고 다음이 기대될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뉴진스는 이번 싱글 앨범으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정상을 휩쓸며 신흥 응원강자로 떠올랐다. 지난달 19일 선공개한 ‘디토’는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음원사이트 일간 및 주간 차트에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지난 2일 선보인 ‘OMG’는 ‘디토’와 함께 음원 차트 1, 2위를 싹쓸이하고 있다.해외 인기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디토’, ‘OMG’ 모두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100’에 입성하는 신기록을 작성했다. 데뷔 6개월 만의 빌보드 ‘핫100’ 진입은 K팝 아티스트 중 최단기간 신기록이자 2016년 9월 이후 데뷔한 K팝 아티스트로도 처음이다. 빌보드가 공개한 최신 차트(1월 28일 자)에 따르면 ‘디토’는 ‘핫100’에서 85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2주 연속 차트인했고, ‘OMG’는 91위로 진입했다.또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인 ‘톱100’에서도 2주 연속 차트인했다. 또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 톱 송 차트에서 ‘디토’는 최고 11위(1월 13일자), ‘OMG’는 24위(1월 26일 자)에 올랐다. 특히 ‘디토’는 발표 약 한 달 만에 1억 회 스트리밍을 돌파해 그룹 자체 최단기간 스포티파이 1억 회 스트리밍 돌파 신기록을 세웠다.앨범의 인기도 상당했다. ‘OMG’는 일본 오리콘 주간 합산 싱글 랭킹에서 정상(1월 16일 자)을 밟았고,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70만 장 이상으로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발매 3주 차에 101만 장 이상 팔려 뉴진스에 첫 ‘밀리언셀러’의 영광을 안기기도 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30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