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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韓 태권도, 월드태권도 챔피언십 혼성 단체전 3위…중국이 우승

한국 태권도 혼성 단체 대표팀이 세계태권도연맹(WT) 2024 월드 태권도 월드컵 팀 챔피언십 시리즈 혼성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강재권, 박지민(이상 삼성에스원), 안혜영(영천시청), 홍효림(용인대)은 3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열린 ‘춘천 2024 WT 월드컵 팀 챔피언십 시리즈’ 4대4 혼성 단체전 3-4위 결정전에서 인도를 상대로 1라운드 종료 직전 역전승한 데 이어 2라운드도 신승을 거두며 2-0(85-80, 155-145)로 꺾고 3위에 입상했다. 한국은 8강전 코트디부아르와 경기 중 강재권이 팔에 골절 부상을 당해 준결승전과 3-4위전에 나서지 못해 남자 선수와 대결은 박지민 혼자서 맡았다. 준결승에서는 또 이란에 졌다. 이번 월드컵 팀 챔피언십 남자부와 여자부를 한국을 꺾고 우승을 휩쓴 이란을 상대로 힘과 거친 공격에 고전하면서 라운드 스코어 0-2(130-160, 140-155)로 패했다. 혼성 단체전은 중국이 한국을 제친 이란을 2-1(140-90, 125-175, 195-14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2명과 여자 2명이 한 팀을 꾸려 4대4 태그매치로 대결을 펼치는 혼성 단체전은 세계태권도연맹이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 태권도 추가 세부 종목으로 추진 중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도입됐고,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2024 파리 올림픽에는 시범 경기를 진행한다. 이로써 한국은 안방에서 열린 월드컵 팀 챔피언십에서 남자부 준우승, 여자부와 혼성 단체전에서 각각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태권도 엘리트 선수로 국내외에서 활약을 펼치고 은퇴 후 현재 일선 도장 관장과 경찰관으로 활동하는 두 팀을 초청해 이벤트 경기를 진행했다. 손상재(37), 유승준(39), 임규만(37)으로 구성된 용인대태비태권도팀과 김재봉(태권도장 운영, 42), 조민기(경찰, 39), 천대영(용인대 대영태권도, 39)의 태사부팀이 맞붙어 현역선수 못지않은 빠른 스텝과 박진감 넘치는 다양한 발차기를 펼쳐 보여 관중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김희웅 기자 2024.07.04 00:02
프로축구

K리그 – HD현대오일뱅크 ‘K리그 드림어시스트’ 5기 발대식 성료

재단법인 K리그어시스트(이사장 곽영진, 이하 ‘재단’)와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 K리그 공식 후원사 HD현대오일뱅크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K리그 드림어시스트’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5기 발대식과 축구 캠프를 개최했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전, 현직 K리그 및 WK리그 선수들이 프로축구선수를 꿈꾸는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연중 1대1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2020년 출범하여 올해로 5년째를 맞는다. HD현대오일뱅크와 연맹이 전반적인 멘토링 지원을 맡았고, 아디다스가 축구용품을 후원한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 5기 멘토단은 현역선수 2명과 은퇴선수 24명으로 총 26명의 멘토로 구성됐다. 1기부터 참여하고 있는 조원희가 대표 멘토로 나선 가운데 이윤표, 김정빈 멘토 등도 1기부터 5년 연속 참여하고 있고, 권순형, 김동섭, 김호남, 배승진, 여성해 멘토가 새롭게 합류한다. 여자 멘토로는 현역 WK리그 선수인 강가애(세종스포츠토토) ,김정미(인천현대제철) 등이 지속해서 멘토로 활동한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 5기 발대식은 18일 충남 서산에 있는 HD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열렸다. 발대식에는 조원희 대표 멘토를 포함해 김정빈, 박대한, 이상협, 이윤표, 이진호, 주수진 등 멘토 7명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멘티 20명이 참석해 아디다스 용품 증정식 및 기념사진 촬영 등을 했다. 발대식을 마친 뒤에는 멘토와 멘티가 자기 소개를 하며 서로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서 HD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내에 있는 훈련장에서 훈련과 친선경기를 했다. 이튿날인 19일 오전에는 스포츠 심리학박사 이상우 멘토가 멘티들을 대상으로 심리교육을 진행하고,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심리 검사를 실시했다. 모든 일정이 끝난 후에는 포항스틸러스 손동민 피지컬 코치가 멘티들을 위해 기부한 수면 안경과 서적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K리그 드림어시스트’ 5기는 최소 월 1회 멘토와 멘티 간 자체 멘토링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멘티들은 K리그에서 활약한 멘토들의 성장 경험을 전수받고, 축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이 외에도 ‘K리그 드림어시스트’ 5기는 해외 축구 캠프, 멘티 청백전, 멘토 대상 워크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할 계획이다. 연맹은 ‘K리그 드림어시스트’ 5기에 참여하는 멘토와 멘티들이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자라나는 축구 꿈나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은경 기자 2024.05.20 15:04
골프일반

최경주재단 자선 골프대회 및 후원의 밤 행사 성료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은 최경주재단(이사장 최경주)의 ‘자선골프 대회 및 후원의 밤 행사’가 4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대표이사 김정수)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날 행사에는 120여 명의 후원자, 이재경(24), 김민규(22), 정찬민(24.이상 CJ) 등 재단 골프 꿈나무 출신의 KPGA 코리안투어 최정상의 선수들과 재단 골프 꿈나무들이 참석한 가운데 골프장측의 적극적 협조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자선 골프 대회에 이어 후원의 밤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SKT 희망장학생의 감사편지 낭독과 졸업 꿈나무의 금관악 5중주 축하공연, 그리고 재단 꿈나무 장학생으로 미국 대학에 진학, 골프에 정진하고 있는 꿈나무들의 인사 영상 등이 소개되면서 후원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이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서 최경주 이사장의 양아버지와 같은 존재인 잭 니클라우스(미국)를 비롯해 최 이사장과 PGA 챔피언스투어의 동료 선수들인 버나드 랑거(독일), 어니 엘스(남아공),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비제이 싱(피지) 등 레전드들의 축하 영상이 소개되면서 절정에 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최경주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나눔을 위한 자리에 참석해 주신 존경하는 후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꿈과 재능이 있는 청소년이 꿈을 이루고 행복한 지역사회와 우리 사는 미래에 희망의 밀알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재단을 설립한 지 어느덧 15주년이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그는 이어 “그동안 재단의 꿈나무들은 괄목할 만한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왔다”면서 “SKT- 최경주 장학생은 훌륭한 사회적 인재로 성장해 각자 다양한 분야에서 차세대 리더들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최경주 골프꿈나무들은 KPGA와 KLPGA 상금왕 등 두각을 내고 있다”고 그동안의 성과를 보고했다. 최경주재단은 매년 겨울에 최 이사장의 자택이 있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꿈나무 동계훈련 실시하고 있다. 또 시애틀, 댈러스, 뉴저지 등 미국 서부, 중부, 동부에서 재단 주최 AJGA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국 진출에 꿈을 가진 꿈나무들에게 미국 대학진학 및 투어 진출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더불어 재미교포 한인 주니어선수들에게도 세계무대에서 경쟁하며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경주 이사장은 “이는 모두 여러분께서 지난 15년간 보내주신 한결같은 사랑으로 가능한 일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음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꿈과 행복한 미래를 이루는데에 앞장서도록 하겠다. 그리고 나도 꿈나무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PGA 현역선수로서 좋은 소식 계속하여 전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 이사장은 행사를 마친 뒤 오는 9일부터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노우드힐스CC서 열리는 챔피언스투어 어센션 채리티 클래식에 출전하기 위해 5일 출국했다. 최경주는 이후 2개 대회 일정을 더 소화한 뒤 내달 5일 개막하는 KPGA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선수 겸 대회장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귀국할 예정이다. 이은경 기자 2023.09.05 17:50
프로야구

홍성흔·박경완 넘은 강민호, '공격형 포수' 새 역사는 현재진행형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37)가 KBO리그 '공격형 포수'의 역사를 새로 썼다. 강민호는 지난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4번 타자·포수로 선발 출전, 2회 말 선제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KT 선발 엄상백의 초구(144㎞/h 포심 패스트볼)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강민호의 시즌 12호포이자, 개인 통산 315번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강민호는 새 기록을 달성했다. 박경완(51) LG 트윈스 배터리 코치가 가지고 있던 포수 최다 홈런(314개)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지난 6월 홍성흔(47·은퇴)의 1120타점을 넘어 포수 최다 타점 1위에 오른 강민호는 통산 홈런 1위·타점 1위·출전 1위(2181경기) 등 포수 신기록을 여럿 세우며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공격형 포수로 우뚝 섰다.다른 기록도 가시권에 있다. 23일 안타를 추가하며 통산 1943개의 안타를 때려낸 강민호는 포수 안타 1위 홍성흔(2046개)과의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 득점(898점)도 박경완의 기록(913점)과 15개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현재 페이스라면 득점 신기록은 올 시즌 안에 경신할 수 있다. 안타 신기록도 내년이면 새로 쓸 것으로 보인다. KBO리그 최다 출전 기록도 눈앞이다. 통산 2181경기에 출전(역대 3위) 중인 강민호는 2위 정성훈(2223경기)을 42경기, 1위 박용택(2237경기)을 56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체력 부담과 부상 위험이 큰 포수로서 다른 야수들보다 많은 경기에 나선다는 건 그만큼 기록의 가치가 높다는 뜻이다.시즌 성적도 다른 젊은 선수들에 비해 절대 뒤지지 않는다. 올해 정규시즌 73경기 타율 0.305, 12홈런, 45타점을 기록 중인 강민호는 리그 홈런 공동 6위, 타율 14위, 타점 12위로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팀 내에선 타율 1위, 홈런 1위, 타점 2위로 압도적이다. 나이가 믿기지 않는 활약이다.포수가 다른 포지션의 야수와 기록 경쟁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만큼 강민호는 철저한 자기관리로 꾸준하게 커리어를 쌓고 있다. “나이를 먹을수록 더 열심히 해야 하고, 더 부지런해야 한다"라고 말한 그는 여전히 부지런하고 꾸준한 모습으로 리그를 평정하고 있다. 한국 최고의 포수를 넘어, KBO리그 최고 타자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강민호다. 윤승재 기자 2023.07.24 09:48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 부활···보다 활성화를 위해, 보호 장치도 마련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예정대로 2차 드래프트 부활을 결정했다. 종전보다 더 세밀하게 가다듬었다. KBO는 12일 이사회(2023년 제3차)를 열고 2차 드래프트 부활 및 국가대표 운영 규정을 일부 개정했다. 2차 드래프트는 2011년 도입 후 2019년까지 격년제로 진행됐다. 그러다가 2021년과 2022년 퓨처스 자유계약선수(FA) 제도 도입, 2차 드래프트를 대체했다. 하지만 퓨처스 FA 제도는 오히려 1.5~2군 선수 이적을 막았다. 퓨처스 FA 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고, 결국 폐지를 결정했다. KBO는 이후 종전 2차 드래프트의 개선점을 보완해 재시행을 논의했다. 올 시즌 종료 후 2차 드래프트를 다시 도입하며, 기존과 마찬가지로 격년제로 시행된다. 기존 2차 드래프트 제도에서 지명 대상과 지명 인원, 1군 엔트리 의무 등록일 등을 보완하거나 새롭게 도입했다. 지명 대상은 선수 이동 활성화를 위해 보호선수를 40명에서 35명으로 축소했다. 입단 1~3년차, 당해 연도 FA, 35명 보호선수에 포함 됐으나 2차 드래프트 실시 전 FA 계약 보상선수로 이적한 경우에는 지명 대상에서 자동 제외된다. 각 라운드는 직전 시즌 성적의 역순으로 지명권을 행사한다. 구단 별 1~3라운드 지명이 이뤄진 뒤, 하위 순위 3개 구단에 추가 2명의 지명권을 부여한다. 하위 3팀의 경우 최대 5명까지 지명이 가능한 셈이다. 앞선 2차 드래프트에서 일부 팀에 선수 차출이 편중되곤 했다. 그래서 한 팀에서 최대 4명까지 이탈만 가능하다. 양도금은 1라운드 4억, 2라운드 3억, 3라운드 2억원이다. 종전 대비 라운드별 1억원씩 금액을 올렸다. 하위 3개팀이 지명할 수 있는 4~5라운드 보상금은 1억원이다. 신설 규정을 통해 무분별한 선수 지명을 막는 보호 장치를 마련하고, 팀을 옮긴 선수에게 최대한 많은 출장 기회를 부여하도록 신경 썼다. 한 시즌 동안 1라운드는 50일 이상, 2라운드는 30일 이상을 의무적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해야 한다. 지명 후 2년 내 기준 미충족시 두 번째 시즌 종료 후 원 소속 구단 복귀하거나, 원 소속 구단이 선수 복귀를 원하지 않을 경우 자유계약 선수로 공시한다. 원소속 구단 복귀 시 양도금의 50%를 양수 구단에 반환해야 한다. 3라운드 이하는 의무등록 규정이 없다. 9월 말 막을 올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 KBO 리그가 중단 없이 진행됨에 따라 대표팀 선수에게 국가대표 포상 포인트와 별개로 대회 참가로 인해 획득하지 못한 현역선수 등록 일수를 보상하기로 결정했다.또한 대표팀 소집기간 경기 외적으로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 KBO 규약 제 151조 에 대한 제재와 별도로 사안에 따라 1년 이상의 대표팀 참가 자격 박탈, 해당 대회에서 획득한 국가대표 포상 포인트 박탈 등 징계하기로 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기간 주축 선수들의 음주 파문으로 만들었다. 이형석 기자 2023.07.12 20:55
프로야구

KBO, 2차 드래프트 부활시킨다...'보호선수 40인→35인 축소'

KBO리그가 2차 드래프트 제도를 부활시킨다. 대신 보호선수가 40인에서 35인으로 줄어든다.KBO(한국야구위원회)는 12일 2023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리그 상향 평준화 및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차 드래프트를 부활하기로 했다. 또한 국가대표 운영규정을 개정했다. 2011년부터 2019년까지 격년제로 진행됐던 2차 드래프트는 2021년 폐지됐고, 2021, 2022년에는 퓨처스 FA제도가 시행됐다. 퓨처스 FA제도 시행 결과, 선수 이동이 2차 드래프트에 비해 활발하게 이뤄지지 못하는 한계점이 지적돼 폐지했고 이후 KBO는 2차 드래프트의 개선점을 보완해 재시행을 논의해왔다. 2023년 시즌 종료 후 다시 시행되는 2차 드래프트는 예전과 같이 격년제로 시행되며 1~3라운드로 지명이 진행된다. 개선된 부분은 1)지명대상 2)지명인원 3)지명 선수의 KBO 리그(1군 엔트리) 의무 등록이다. 지명 대상은 선수 이동 활성화를 위해 보호선수를 40명에서 35명으로 축소했고(입단 1~3년차, 당해 연도 FA, 35명 보호선수에 포함 됐으나 2차 드래프트 실시 전 FA계약 보상선수로 이적한 경우에는 지명 자동 제외) 상위 라운드 패스 선언 후에도 다음 라운드 지명이 가능하다.지명은 각 라운드는 직전 시즌 성적의 역순으로 진행된다. 구단 별 1~3라운드 지명 이후 하위 순위 3개 구단은 2명의 추가 지명권을 부여해 최대 5명까지 지명 가능하다. 한편 선수 지명이 특정 구단으로 편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한 팀에서 4명까지 지명이 가능하다.양도금은 1라운드 4억, 2라운드 3억, 3라운드 2억원이며 하위 3개팀이 지명할 수 있는 4라운드 이하는 1억원이다. (2019년 드래프트 양도금 1라운드 3억, 2라운드 2억, 3라운드 이후 1억원)새롭게 신설된 의무등록 규정은 다음 또는 그 다음 연도 의무적으로 특정기간 현역선수(1군 엔트리)에 등록해 2차 드래프트로 팀을 옮긴 선수에게 최대한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하는데 목적을 뒀다. 한 시즌 동안 1라운드는 50일 이상, 2라운드는 30일 이상을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하며, 3라운드 이하는 의무등록 규정이 없다. 지명 후 2년 내 기준 미충족시 2번째 시즌 종료 후 원 소속 구단 복귀 또는, 원 소속 구단이 선수 복귀를 원하지 않을 경우 자유계약 선수로 공시한다.(원소속 구단 복귀시 양도금의 50%를 양수 구단에 반환)이날 KBO 이사회는 국가대표 운영 규정 개정안에 대해서도 심의, 의결했다. 오는 10월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리그 중단 없이 진행됨에 따라 대표팀 선수에게 국가대표 포상 포인트와 별개로 대회 참가로 인하여 획득하지 못한 현역선수 등록일수를 보상하기로 했다. 또한 대표팀 소집기간 경기 외적으로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 KBO 규약 제 151조 에 대한 제재와 별도로 사안에 따라 1년 이상의 대표팀 참가 자격 박탈, 해당 대회에서 획득한 국가대표 포상 포인트 박탈 등 징계하기로 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7.12 16:18
프로야구

김진우, 조정훈, 윤길현 등 프로 출신 참가 ··시도 대항 야구 대회 13일 개막

프로 출신 선수들이 출전하는 2023 시도 대항 야구대회가 오는 13일 개막한다. 김진욱(전 KIA 타이거즈) 조정훈(전 롯데 자이언츠) 정영일(전 SSG 랜더스)-정형식(전 삼성 라이온즈) 형제 등이 모습을 드러낸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이번 대회에는 13개 시도에서 대표 1개 팀만 출전하고, 현역선수가 아니면 모두 참가할 수 있는 '동호인 야구의 한국시리즈'"라고 12일 소개했다. 지난해 열린 첫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른 경북은 삼성 출신 이영욱을 앞세워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경북에 져 준우승을 차지한 부산은 김대륙(전 롯데)과 노관현(전 KIA)의 기존 전력에 '최강야구'에서 존재감을 뽐낸 박재욱(전 LG 트윈스)이 가세해 전력을 강화했다. 초대 대회 3위였던 경남은 기존 정수민(전 SSG), 조정훈(전 롯데)을 비롯해 새롭게 오현택(전 롯데)을 추가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광주는 지난해에 이어 김진우(전 KIA)가 마운드를 지킨다. 인천은 정영일(전 SSG)을 필두로 올해는 윤길현(전 SK 와이번스)과 정형식(전 삼성) 등이 새롭게 팀에 합류했다. 강원은 윤지웅(전 LG), 경기는 심재윤(전 NC) 등이 소속 시도의 선전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이번 대회 출전한 13개 시도 대표팀은 4개 조로 나뉘어 예선 풀리그를 펼친다. 각 조 1위 4개 팀이 토너먼트로 우승 팀을 가린다. 예선 라운드는 13일과 14일(A조, B조), 20일과 21일(C조, D조) 총 나흘에 걸쳐 경주 베이스볼파크에서 개최된다. 최종 4개 팀이 오른 결선 라운드는 대전한화생명이글스 파크에서 27일 4강전, 28일 결승전을 벌여 우승 팀을 가린다. 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2023.05.12 13:37
프로축구

쏘니도 ‘좋아요’ 꾸욱... 이승우 “해설, 새로운 경험이었다. 다음엔 선수로”

재치가 있는 입담으로 해설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승우(24·수원FC)가 소감을 밝혔다. 이승우는 6일 한국 축구대표팀과 브라질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해설을 마친 뒤 본인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해설 소감을 전했다. 그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다시 한번 많이 배우고 느꼈습니다.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게시물에 손흥민(토트넘) 조현우(울산 현대) 등 대표팀 선수들도 ‘좋아요’를 눌렀다. 이승우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SBS 해설위원으로 합류, 박지성·배성재 콤비와 호흡을 맞췄다. 첫 해설이라는 것이 무색하게 이승우는 매 경기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그는 “해버지(박지성) 감독 맡으실 생각 없으세요? 아니면 FIFA 회장이라도...” “오늘 목 터지게 하고 내일 해설 쉬겠습니다” “추가시간이 노래방 서비스 수준입니다” 등 화려한 언변을 자랑했다. 현역선수답게 날카로운 분석도 더해져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승우 역시 4년 뒤에는 선수로 월드컵에 뛰겠다는 다짐을 드러냈다. 이날 한국과 브라질전을 끝낸 후 이승우는 "해설위원을 하면서 많이 배우고 선수로서도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에는 해설위원이 아닌 선수로서 다시 한번 (월드컵에) 도전하고 싶다. 월드컵 잔디를 밟고 골도 넣어보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에 박지성 해설위원은 "4년 뒤 경기장에서 대한민국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멋진 모습으로 기쁘게 해줄 것이라 믿고 다음 월드컵을 기대하겠다"라고 응원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12.06 09:42
연예일반

KBS 월드컵 개막전 시청률 3위·정국 동영상은 1위 60만뷰 ‘희비교차’

KBS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 생중계에서 희비가 교차했다. KBS는 20일 오후 11시(한국시간)부터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의 개막식과 카타르 대 에콰도르의 개막전을 생중계했다. KBS와 MBC, SBS까지 지상파 3사 채널이 동시 생중계한 개막식 및 개막전의 시청률은 박지성 해설위원과 배성재, 장지현을 내세운 SBS가 4.7%(닐슨코리아 수도권)이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안정환-김성주-박문성의 의 MBC가 3.1%, 구자철-이광용의 KBS2가 1.3%를 기록했다. KBS는 현역선수 첫 해설위원에 데뷔한 구자철로 시청률 상승을 노렸으나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하지만 동영상 클립에서는 앞섰다. 이날 개막식의 헤드라이너로 축하무대를 꾸민 방탄소년단 정국의 동영상 중 KBS 중계 버전이 네이버TV의 많이 본 영상을 장악했다. 정국의 ‘드리머스’ 공연은 KBS 중계 버전의 호응이 높았다. 정국의 공연은 FIFA 제공으로 3사가 똑같이 생중계했지만, KBS 중계버전을 더 많이 시청하며 60만 뷰(21일 오후 6시)를 돌파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1.21 18:23
연예일반

방송 3사 중 카타르 월드컵 중계 채널 선호도 1위 어딜까…

방송3사가 카타르 월드컵 중계를 놓고 ‘해설 대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SBS가 채널 선호도 1위로 꼽혔다. 18일 온라인 서베이 조사기관 틸리언에 따르면 SBS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중계 채널 선호도 1위에 올랐다. 이날 SBS 측이 설문조사 플랫폼인 틸리언 프로에 의뢰해 2049 성인남녀 24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중계하는 방송 3사 중 SBS가 전체 응답자 37.4%의 지지를 받으며 채널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SBS는 믿고 보는 ‘빼박 콤비’ 배성재 캐스터와 박지성 위원을 필두로, 올 시즌 K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이승우를 해설위원으로 전격 영입했다. 여기에 장지현 해설위원,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날카로운 경기 분석과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고 있는 현영민 해설위원을 모아 해설진을 꾸렸다. 이와 관련해 전국 성인남녀 315명을 대상으로, 방송 3사의 카타르 월드컵 해설진으로 출전한 박지성(SBS), 이승우(SBS), 안정환(MBC), 구자철(KBS), 조원희(KBS) 중 시청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축구스타 순위를 가린 문항에서도 박지성이 전체 1위를 수성했다. 특히 박지성은 응답자 중 과반이 넘는 50.8%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28.6%로 2위를 차지한 안정환을 압도했다. 현역선수 중에서는 이승우가 12.4%의 득표율로 1위에 올라 4.8%를 얻은 구자철을 멀찍이 따돌렸다. 나아가 박지성은 ‘20대가 기대하는 해설위원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SBS의 탄탄한 해설진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방증했다. 이에 박지성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두 개의 심장이 아닌 두 개의 목이 필요할 것 같다. 연습을 많이 하고 있는 만큼 4년 전 ‘러시아월드컵’보다 질이 높은 해설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내 해설의 강점은 월드컵에서 많은 경기를 뛰었다는 것, 그리고 유럽축구를 경험했다는 점이다. 축구 선수로서 성장했던 것처럼 해설위원으로서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박지성은 H조에서 맞붙을 포르투갈 대표팀의 주장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함께 몸담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거론하며 “(카타르에서) 만나게 된다면 컨디션을 떨어뜨리는 말을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승우는 “해설위원이자 대한민국 대표팀의 팬으로서 카타르에 가서 제가 좋아하는 형들과 동생들을 응원하고 싶다”면서 “축구선수와 같이 축구를 보는 재미가 있는 해설을 하고 싶다. 또 내가 이번 카타르월드컵 해설위원 중에서 가장 어리지 않냐. MZ 세대와 잘 어울릴 수 있는 나이인 만큼 가장 재미있는 해설을 할 자신이 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런가 하면 박지성은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대한민국의 경기 결과를 예측했다. 박지성은 “축구가 실력만으로 이길 수 있는 종목은 아니다. 운도 중요하다. 16강의 가능성은 50%가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준비, 운 모든 부분이 어우러져야 한다”면서도 “객관적으로는 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올라갈 확률이 더 높다. 하지만 현실적인 염원을 담아 대한민국이 조 2위로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 승리가 16강 진출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 첫 경기부터 잘 준비해서 100%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 FIFA 카타르월드컵은 21일(한국시간) 오전 1시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타르-에콰도르’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개막식 행사는 개막전에 앞서 열릴 예정이며 조별리그 H조에 속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치른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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