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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전문성, 신뢰성 기반 국내 건축 분야 새로운 패러다임

공감과 소통이 현대 건축 트렌드로 작용하면서 건축 시장이 이에 반응하고 있다. 이런 때 국내 건축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주)정무종합건설(대표 배재만)이 대전광역시 일대 건축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 눈길을 끈다. 이 업체는 2020년 설립된 종합건설 전문기업이다. ‘공간과 사람을 이어주는 건축’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유능한 기술 인력과 효율적인 업무 시스템을 바탕으로 주거 시설, 상가주택, 근린생활시설, 업무 시설, 창고 시설물 등 다양한 종류의 크고 작은 건설 프로젝트와 인테리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정무종합건설은 국내 건축 시장에 만연한 획일화․정형화된 형태의 건축물이 아니라 합목적성에 부합하는 공간 사용자 중심 건축물을 창출하는 데 힘을 쏟는다. 먼저 건설 현장과 주변 여건을 면밀히 조사하고 심층 상담을 통해 클라이언트의 아이덴티티, 라이프스타일과 개성, 니즈 등을 파악한 후 공간 디자인을 설계한다. 이후 글로벌 저탄소 정책에 동참하면서 지속 가능한 건축을 실현하기 위해 OSC 공법, 패시브하우스 공법 등 현장에 적합한 친환경 건축 방식을 선택한다. 또 최적의 친환경 건축 자재와 마감재로 꼼꼼하게 시공해서 시공 품질을 극대화한다. 따라서 정무종합건설이 완성하는 건축물들은 친환경성, 기능성과 실용성, 독창성이 돋보이고 지속적인 유지관리 및 A/S까지 책임지므로 클라이언트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고객과의 소통 차원에서 당사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을 활용해 건축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와 성향을 분석해서 시공에 반영하고 있다. 한편 직원과 회사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삼고 직원들의 자격증 취득이나 외부 교육 참여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하면서 기술 역량 강화를 뒷받침해준다. 배재만 대표는 기업인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는 의지로 대한적십자사가 주관하는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가입해 매달 일정액을 기부한다. 또 소외계층을 돕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대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더 나아가 앞으로 그는 “신규 프로젝트로 주거형 요양 시설을 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10.02 12:40
연예일반

‘폭군의 셰프’ 윤아 “시청률 매주 놀라…유독 찡하고 오랫동안 마음에 남을 것” [IS인터뷰]

“매주 시청률을 보면서 항상 놀랐어요.”윤아는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의 높은 흥행 성적에 대해 “이 정도로 사랑받을 거라 생각 못했다”고 말했다.지난 8월 23일 방송을 시작한 ‘폭군의 셰프’는 시청률 4.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최종회인 12회는 자체 최고치인 17.1%까지 치솟으며 지난달 28일 마무리됐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부문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역대 tvN 드라마 최고 성과를 냈다. 화제성도 압도적이었다. ‘폭군의 셰프’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윤아가 같은 기간 연속 정상에 올랐다.‘폭군의 셰프’는 미쉐린 3스타 셰프 연지영(윤아)이 조선 시대로 타임슬립해 절대 미각을 지닌 폭군(이채민)과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윤아는 극의 무게중심을 잡으며 초반의 발랄한 톤부터 후반의 깊은 감정선까지 폭넓게 소화했다. 윤아는 “대본을 받은 순간부터 1년 6개월 동안 연지영으로 살았다. 아쉽고 먹먹하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연지영은 감정선이 풍부한 인물이에요. 초반에는 유쾌했지만 사건이 깊어지면서 감정의 무게도 커졌죠. 특히 후반부 대본을 보며 많이 울컥했고, 그 감정이 촬영 후에도 오래 남아 있어요. 다른 작품보다 애절하고 애틋한 순간이 많아 마음이 크게 움직였죠.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작품일 거예요.”윤아는 이번 작품에서 다채로운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그는 작품 선택의 계기로 요리를 꼽으며 철저한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집에서 칼질 연습을 하고 요리 프로그램을 보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지만 부족하다고 느껴 요리 학원에도 다녔어요. 촬영 3개월 전부터는 신종철 셰프님께 직접 배우며 한식, 양식 플레이팅까지 연습했죠. 드라마에 등장하는 요리를 모두 시연해봤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그는 현장에서 만든 음식은 직접 맛봤다며 “정말 맛있었다”고 웃었다. “평소 접하기 힘든 어만두, 연포탕 같은 궁중요리가 특히 신기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수비드 요리예요. 극중 생사가 달린 장면에 나온 음식이라 책임감이 컸고, 플레이팅 디테일까지 직접 챙길 만큼 공을 들였죠.” 윤아는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의 반응이 즐거웠다고 전하기도 했다. “제가 직접 하는 게 아닌데도 공항이나 식당에서 ‘음식을 어떻게 그렇게 잘하느냐’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또 팬들이 유튜브에서 드라마 속 책 페이지를 캡처해 줄거리를 추리하는 걸 보고 작은 디테일까지 사랑받는구나 싶어 놀랐어요.”촬영 현장 분위기도 화기애애했다고 했다. 배우 박성훈이 사생활 이슈로 하차하고 이채민이 투입돼 로맨스 연기를 펼쳐야 했지만 흔들림 없이 캐릭터에 집중했다. 윤아는 “연지영을 잘 완성하는 게 가장 중요했다. 요리와 캐릭터 준비만으로도 바빴는데, 현장에서 호흡이 잘 맞아 큰 어려움은 없었다. 오히려 좋은 시너지가 났다”고 말했다.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한 동시에 드라마 ‘9회말 2아웃’으로 연기를 시작한 윤아는 어느덧 19년 차 배우다. 이번 작품을 통해 그동안의 내공이 응집됐다는 호평을 얻었지만, 그는 섣불리 들뜨지 않았다. 그는 “이 작품은 시작 단계부터 감독님, 스태프, 셰프님들까지 모두가 하나가 돼 준비한 작품이었다”며 “긴 시간 연지영으로 살아온 만큼 내게도 특별하다. 끝까지 사랑해주신 시청자들께 감사드린다”고 거듭 말했다. “예전에 어떤 콘텐츠에서 ‘내 연기를 보고 대중이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어요. ‘폭군의 셰프’는 그 끄덕임에 한 발짝 더 다가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저는 그동안 꾸준히 열심히 했을 뿐인데, 이렇게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것 자체가 선물처럼 느껴져요. 다음 작품에서는 ‘윤아에게 이런 면이 있었네?’라는 생각이 들 만큼 의외성을 주는 연기를 해보고 싶어요.”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2 05:50
스타

김나영, 결혼 발표 "마이큐 가 보여준 신뢰·사랑·헌신에 마음 움직여"

방송인 김나영이 가수 마이큐와 재혼을 발표했다.김나영은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GDJ 여러분께 제일 먼저 전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영상에서 김나영은 두 아들 신우, 이준에게 마이큐와의 결혼을 알렸다. 엄마와 삼촌(마이큐)이 가족이 된다는 말을 들은 아이들은 “신난다” “떨린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후 마이큐를 포함한 네 사람은 함께 껴안으며 자축했다.이후 김나영은 구독자를 향해 “지난 4년 동안 제 옆에서 큰 사랑과 신뢰로 제 곁을 지켜준 마이큐와 가족이 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김나영은 “프러포즈를 받은 지는 꽤 오래됐는데 좀 용기도 나지 않고 두려움이 밀려와서 결정을 미뤄왔다. 그런데 마이큐가 짧지 않은 시간동안 저와 제 아이들에게 보여주었던 신뢰와 사랑과 헌신이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어제의 일이 오늘의 나를 가로막게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저도 용기를 냈다”며 재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예식은 가족, 친지만 초대한 가운데 작게 진행할 예정이다. 김나영은 “식은 아주 작은 곳에서 작게 진행이 될 거라서 많은 분들에게 소식을 전하지는 못했다.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면 감사하다”면서 “저도 온 힘을 다해 좋은 가정 이루려고 노력하겠다. (구독자들의)수많은 응원에 힘입어 힘껏 살아보겠다. 항상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영상에는 마이큐와 함께 한 일상의 기억들이 다정하게 담겼다. 2023년 1월 김나영에게 전한 프러포즈 현장도 공개돼 뭉클함을 자아냈다. 김나영은 2019년 이혼 후 두 아들을 키우며 일하는 싱글맘이다. 2021년부터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1 20:41
생활문화

황제성 “주식 계좌 -90%…인간 교보재죠” 첫 수업부터 폭탄 고백

개그맨 황제성의 “투자 계좌가 –90%까지 떨어졌다가 지금은 -89%로 회복했다”는 폭탄 고백이 9월 29일, RISE ETF 공식 유튜브 채널의 신개념 투자 예능 ‘오늘부터 RISE ETF’ 1화에서 공개됐다. ‘오늘부터 RISE ETF’는 개그맨 황제성, 가수 이장원, 오마이걸 멤버 승희, 방송인 이혜성이 ‘ETF 스터디그룹’으로 뭉쳐, ETF 투자 기초부터 실전까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담는다. 1화에서는 네 사람이 처음 만나 유쾌한 티키타카를 주고받으며 각기 다른 투자 경험담을 나눠 시청자와 공감대를 형성한다.황제성은 “실전만 6년, 계좌는 –90%. 온몸이 화상 자국”이라며 스스로를 ‘인간 교보재’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이장원은 “CFA 1차 시험까진 합격했지만 실제 투자 경험은 없다”며 이론에만 강한 ‘뇌섹남 투자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투자 경험이 전무한 승희는 “이제는 도전해보고 싶다”는 풋풋한 투자 초보자의 모습으로 공감을 샀다. 여기에 이혜성은 멤버들의 토크를 깔끔하게 정리해 주며 반장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첫 화의 하이라이트는 전문가의 설명과 멤버들의 솔직한 반응이 어우러진 순간들이다. “ETF는 개별주를 일일이 사는 대신 필요한 걸 한 팩에 담은 밀키트”라는 설명에 멤버들은 단번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워런 버핏의 투자 편지’가 공개되자 현장은 금세 진지해지기도 했는데, “현금 10%는 단기 국채에, 나머지 90%는 저렴한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라”는 조언에 황제성은 “삶의 답안지 같다”고 감탄했다. 특히 이 편지에서 강조된 ‘매우 저렴한’ 인덱스펀드는 장기 투자자에게 수수료는 무시못할 비용이기 때문에 버핏은 투자 성과의 핵심으로 ‘낮은 보수’를 꼽은 것. 멤버들은 “ETF가 왜 초보자에게 유용한지 알겠다”며 입을 모았다. 방송을 보면 ETF의 기본 개념부터 장점까지 차근차근 배울 수 있다. 주식처럼 장중 매매가 가능하다는 점, 자동으로 분산 투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 낮은 수수료와 매일 공개되는 포트폴리오로 투명성이 높다는 점 등 초보자 눈높이에 맞게 설명됐다.첫 공부를 마친 뒤 황제성은 “이렇게만 알고 시작했더라면 결과가 달랐을 것”이라며 뼈아픈 후회를 남기기도. 짧지만 솔직한 소감 속에 ‘제대로 배우고 투자하자’는 핵심 메시지가 드러났다. 첫 스터디 모임을 끝으로 멤버들은 “각자 ETF 한 주를 직접 매수해 오기”라는 숙제를 부여받으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오늘부터 RISE ETF’는 ETF 투자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교육형 예능 콘텐츠다. 매주 월요일 RISE ETF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5회 동안 공개된다. 2025.10.01 18:02
드라마

‘폭군의 셰프’ 윤아 “대체투입 이채민, 대단하고 고마워…나이 차 못 느껴” [인터뷰②]

배우 윤아가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로맨스 호흡을 맞춘 배우 이채민에 대해 언급했다. 윤아는 24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폭군의 셰프’ 종영 전 일간스포츠를 만나 “무엇보다 저는 연지영 캐릭터를 완성해야겠다는 생각이 컸다. 아무래도 상대방과의 호흡도 중요하지만 연지영으로서 해나가는 요리라든가 그런 과정이 많았다”며 “이 캐릭터를 준비하는 데만 바빴다. 이걸 잘 구축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고 말했다. 극중 이헌 역은 당초 배우 박성훈이 맡을 예정이었으나 사생활 논란으로 하차하면서 이채민이 그 자리를 꿰찼다.윤아는 “촬영할 때 맞춰 나가야 하는 호흡이 중요했다. 그래서 저는 큰 어려움은 없었다. 짧은 시간 안에 준비를 한 이채민이 대단하고 고맙다”고 전했다. 또 호흡에 대해선 “워낙 그 친구가 에너지가 밝고 건강한 느낌이 컸다. 현장에서도 장난도 많이 치면서 분위기를 지치지 않게 끌어가는 게 있었다”며 “성숙한 면도 있었고, 준비성도 좋았다. 나이 차이를 잘 못 느꼈다”고 했다. 아울러 극중 로맨스가 다소 늦게 그려졌다는 반응에 대해선 “로맨스를 기다리는 분들이 아쉬워 할 만한데 연지영은 현대에서 온 캐릭터라서 폭군에 대해 알기 때문에 쉽게 다가가는 어렵지 않았을까 싶었다. 점점 더 알아가면서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폭군의 셰프’의 핵심 서사는 절대 미각을 지닌 폭군 왕 이헌(이채민)과, 현대 감각을 지닌 셰프 연지영(윤아)이 요리를 매개로 부딪히며 벌어지는 ‘특급 수라 서바이벌’이다. 윤아는 타이틀롤인 ‘셰프’ 연지영 역을 맡아, 냉철한 집중력과 요리에 대한 열정으로 폭군의 입맛과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인물을 연기했다. 지난달 23일 첫 발을 내디딘 ‘폭군의 셰프’는 시청률 4.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최종회인 12회는 자체 최고치인 17.1%까지 치솟으며 지난달 28일 마무리됐다. 또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부문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tvN 드라마 최고의 성과를 냈다.화제성도 압도적이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윤아가 같은 기간 연속 정상에 올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30 14:37
연예일반

아크, 베트남 첫 공식 프로모션 대성황... 초대형 오디션도 초청

그룹 아크가 첫 공식 프로모션을 통해 현지 팬심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아크는 지난 27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팬 이벤트를 개최하며 현지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 아시아 ‘핫 아이콘’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행사장은 이른 시간부터 몰려든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으며, 공연 내내 아크를 반기는 뜨거운 응원이 이어졌다.이날 행사는 미니 라이브, 하이터치회, 포토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가운데, 아크는 미니 3집 ‘호프’의 타이틀곡 ‘어썸’과 수록곡 ‘비타민 I’를 비롯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아크는 K팝 커버 퍼포먼스와 랜덤 플레이 댄스로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고, 베트남 멤버 끼엔은 현지 팝 가수 쭉 년의 히트곡 ‘본 쯔 럼’을 열창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후 하이터치회까지 진행, 팬들과 눈을 맞추며 진솔한 교감을 나누는 등 특별한 시간을 완성했다.특히, 멤버 끼엔은 글로벌 뷰티 브랜드 ‘디어, 클레어스’의 앰배서더로 활동하며 베트남에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고향에서 열린 이번 팬 이벤트는 그의 현지 인기를 확인함과 동시에, 베트남에서 확고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아크의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 가운데, 아크는 오는 10월 4일 첫 방송되는 베트남 초대형 오디션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 잇 올’의 특별 게스트로 정식 초청돼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쇼 잇 올’은 베트남 최대 미디어 그룹 YeaH1이 제작하고, 국영 방송사 VTV3의 황금 시간대에 편성된 차세대 보이그룹을 발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현지 최고 화제성을 기록 중인 프로그램에 아크의 출연 소식이 더해지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한편, 아크는 일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쇼케이스, 인기 예능 및 토크쇼 출연, 글로벌 브랜드 협업 등을 통해 라이징 Z세대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인도네시아 프로모션을 통해 글로벌 캐릭터 IP ‘카라푸루’와의 협업, 대형 쇼핑몰 팝업스토어 및 팬 이벤트 등을 성황리에 마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30 10:51
예능

화면으로 다 담기지 않는 간절함… ‘보플2’ 파이널의 공기 [이수진의 덕후통신]

화려한 조명과 무대 세트, 그리고 수많은 카메라가 비추는 오디션 파이널. 현장에는 화면으론 결코 전달되지 않는 진심과 간절함이 느껴졌다. Mnet ‘보이스 2 플래닛’ 파이널은 단순한 경연이 아닌, ‘오래 바라왔던 빛나는 하나의 별이 될 수 있는 날’이었다.지난 25일 파주 CJ ENM 스튜디오센터에서 ‘보이즈 2 플래닛’ 파이널 경연이 열렸다. 수개월간의 경쟁 끝에, 이날 무대를 통해 마침내 하나의 그룹이 탄생했다. 이날 파이널은 오후 8시 생방송 시작과 동시에 실시간 투표가 진행됐다. 그러나 약 3500명이 모인 현장에서는 한꺼번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데이터가 원활히 연결되지 않았다. 더구나 현장뿐 아니라 수만 명의 ‘스타 크리에이터’들이 동시에 투표에 참여하다보니 최대 8만 명 이상이 대기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현장에서는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대부분의 관객이 휴대폰을 손에 쥔 채 화면만 바라봤다. 일부는 원활히 접속되지 않자 다른 곳에 있는 지인에게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건네 투표를 부탁하기도 했다. 당일 각 참가자들별로 진행된 생방송 선착순 투표 이벤트 역시 접속 지연으로 시간을 늦추기도 했다. 투표가 한창 진행되던 중, 최종 그룹명 ‘알파드라이브원’이 공개되자 객석에서는 실소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들에 대한 기대와 반응은 뜨거웠다. 최종 순위 발표는 7위부터 시작됐다. MC 김재중이 시간을 끄는 멘트를 이어가자 관객석에서는 “빨리 말해라”라는 외침이 연이어 터져 나왔다. 긴장감이 고조된 끝에 7위에는 정상현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발표된 6위는 이리오였다. 줄곧 최상위권을 유지해오던 참가자였던 만큼 의외의 결과라는 반응이 많았다. 이후 5위부터 1위까지는 비교적 무난하게 확정됐으며, 3차 순위 발표식 당시 상위권에 있던 연습생들이 차례로 호명됐다.순위 발표 중 가장 손에 땀을 쥐게 한 순간은 8위였다. 유강민, 최립우, 김준서가 후보로 나서자 객석 곳곳에서 응원하는 참가자의 이름을 외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가장 먼저 10위로 최립우가 불리며 탈락이 확정됐고, 이어 8위 발표 직전에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이 늘 그렇듯 광고 시간을 가졌다. 광고가 송출되는 짧은 1분 동안 유강민은 무대 위에서 눈물을 흘리며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긴장감 끝에 발표된 8위의 주인공은 김준서였다. 유강민의 탈락 소식에 객석 일부에서는 팬들의 오열이 이어졌다. 결과적으로 알파드라이브원은 8인조로 결성됐다. 객석 곳곳에서는 “더 이상의 멤버 발표는 진짜로 없는 거냐”는 외침이 쏟아졌다. 제작진이 파이널 직전까지 멤버 수를 확정적으로 밝히지 않았던 만큼, “진짜 이렇게 끝이라고?”라며 허무해하는 팬들의 반응도 이어졌다.경연이 끝나고 멤버들이 퇴장한 뒤에도 팬들의 발걸음은 쉽게 떨어지지 않았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모른다”는 마음에, 주차장 앞에는 새벽 1시가 넘도록 긴 줄이 늘어서 있었다. 마지막 순간까지라도 인사를 나누려는 팬들의 애틋한 모습이었다. 방송을 통해 보면 순위 발표 전의 정적은 단순한 ‘시간 끌기’로 비칠 수 있다. 그러나 현장에는 화면이나 SNS 반응만으로는 전해지지 않는 공기가 있었다. 정적 속에서도 묘한 긴장과 간절함이 감돌았다. 자신이 응원하는 참가자의 이름이 불리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 그리고 데뷔를 확정짓고 무대 위에서 눈물을 쏟는 멤버와 함께 흐느끼는 팬들의 모습. 그 사랑과 응원의 무게는 결코 화면에 다 담기지 않았다.생방송이 끝난 지 며칠이 지났지만, 여전히 “파생 그룹이 필요하다”, “플러스 알파 멤버가 있어야 한다”는 팬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그만큼 이번 시즌은 전보다 더 큰 반향을 불러왔다. 수많은 간절함 위에 탄생한 알파드라이브원, 멤버들이 느끼는 책임감은 남다를 수밖에 없게 됐다. 지난 시즌보다 긴 5년의 활동 기간,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달려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30 05:55
프로농구

남들이 본 ‘슈퍼팀 2기’는 어땠나→“뛰어난 재능” “싸우게 만들어야” [IS 현장]

“자기들끼리 싸우게 만들어야 하지 않나…”베테랑 가드 이정현(원주 DB)가 ‘슈퍼팀’ 부산 KCC를 두고 이같이 농담했다. 현장의 사령탑, 선수들은 KCC의 전력에 경계심을 드러내면서도, 공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2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2025~26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10개 구단 사령탑과 대표 선수가 참석해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하는 자리다. 공식 개막전은 오는 10월 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창원 LG와 서울 SK의 경기다.새 시즌 프로농구 화두 중 하나는 ‘슈퍼팀’ KCC다. 비시즌 특급 가드 허훈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고 선수단을 대폭 강화했다. ‘건강한’ KCC를 막아내기 어려울 것이란 시선이 쏟아진다.사령탑들의 반응은 사뭇 달랐다. 조상현 LG 감독은 KCC를 두고 “너무 좋다. 그렇지 않나”라고 되물으면서도 “특정 팀이 약체라고 평가받는 게 난센스라고 생각한다. 모든 팀의 전력은 종이 한 장 차이”라고 말했다. 팀마다 고유 장점을 지니고 있고, 결국 부상 관리가 중요할 것이란 주장이다. 실제로 KCC는 지난 시즌에도 초호화 라인업을 꾸렸으나, 잦은 부상자 문제로 9위에 그친 바 있다. 전희철 SK 감독 역시 “분명 좋은 팀이지만, 결국 조건이 붙는다”며 “부상이 없어야 하지 않을까. 전력을 그대로 유지한 LG가 우승 후보라 생각한다. 어떤 팀은 ‘요행을 바라는’ 농구를 하기도 하는데, LG는 전혀 그렇지 않다”라며 LG에 대해 경계심을 드러냈다.새 시즌 코트로 복귀한 문경은 수원 KT 감독도 KCC의 전력을 경계하면서도 “우리와 같이 간판 스타가 바뀌었다. 팀을 만들어 가는 시간이 짧았다. KCC는 부상도 있고, 아직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5일 개막전에서 맞붙는데, 우리한텐 오히려 유리한 대진일 거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선수들 역시 KCC에 맞설 것이란 자신감을 드러냈다. KT 김선형은 “당연히 우승 후보인 팀이다. 전력이 워낙 뛰어나다”면서 “하지만 농구는 5명이 하는 팀 스포츠다. 우리 선수단이 조직력을 극대화해 신나게 달린다면, 어느 팀과 만나도 해볼 만하다”라고 말했다.DB 가드 이정현도 “자기들끼리 싸우게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농담한 뒤 “우리는 조직력이 강점이다. 이를 활용해 맞설 거”라고 웃었다.이태원로=김우중 기자 2025.09.29 16:03
영화

‘케데헌’ 터진 안효섭, 美CBS 최초 생중계 인터뷰 “韓문화 자랑스러워”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글로벌 스타덤에 오른 배우 안효섭이 한국 배우 최초로 CBS 뉴스 생중계에 출연했다.안효섭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방송된 미국 ‘CBS 뉴스 24/7’ 금요일 저녁 생방송에 출연해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CBS는 미국 3대 지상파 방송사 중 하나로, 프라임타임으로 불리는 금요일 저녁에 한국 배우가 실시간 인터뷰를 가진 것은 “매우 상징적이고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되며, 한국 콘텐츠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금 각인시켰다.안효섭은 넷플릭스·소니픽처스 애니메이션 합작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진우 목소리 연기로 크게 주목 받았다. 이 작품은 누적 조회 수 3억 2,510만 뷰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역사상 첫 3억 뷰 돌파작에 등극, 전 세계적으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아카데미 후보작까지 거론되고 있다.당초 CBS는 안효섭을 뉴욕 스튜디오로 초청하려 했으나 드라마 촬영 일정으로 현장 출연은 무산됐다. 그럼에도 방송사가 시차와 기술적 한계를 감수하며 이원 생중계를 성사시킨 것은 안효섭의 글로벌 영향력을 방증하는 사례로 꼽힌다.극중 그룹 ‘사자보이즈’의 멤버 진우의 보이스 액팅을 맡은 안효섭은 등장씬부터 하이라이트 장면까지 모두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아왔다. 안효섭의 섬세한 열연이 녹아든 장면들은 모두 “문제의 그 장면”이라 불릴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실제 인터뷰에서도 안효섭은 대본 없는 생방송에서 명확하고 유려한 화법, 즉흥적 사고력, 언어적 유연성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인터뷰에서 안효섭은 작품의 보편적 메시지를 “자신을 받아들이는 솔직한 이야기”라고 정의했다. 그는 “가장 큰 장애물이 세상이 아니라 자기 자신일 때가 있다. 진우와 루미도 그걸 마주하고 성장한다”며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지점을 설명했다. 이어 “세계 사람들이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고 언어를 배우는 모습을 보며 자부심을 느낀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음악과 이야기가 국경을 넘어 우리를 강하게 이어준다”고 전해, 세계 무대에서 한국 배우로서 전할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속편 관련 질문에는 “이 캐릭터들은 이제 막 여정을 시작했다”며 진우와 동료들의 성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 “진우를 다시 만나고 싶다. 제발, 그의 영혼을 돌려주세요”라는 진심 어린 바람을 덧붙여 팬들의 관심을 더욱 끌어올렸다. 특히 극 중 진우의 대사를 인용하며 팬들에게 예상치 못한 순간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전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월드스타로서 독자적인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는 안효섭은 현재 차기작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촬영에 한창이다.다음은 CBS와 안효섭의 일문일답 전문이다.Q1. 왜 이 캐릭터들과 이 이야기, 그리고 음악이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었다고 생각하시나요?A.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게 아주 솔직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이건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에 관한 이야기거든요. 또 우리 안에 있는 존재들과 마주하는 것에 관한 것이기도 하고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했고, 누구나 감추고 싶거나 되돌리고 싶은 무언가가 있잖아요. 가끔은 가장 큰 장애물이 세상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일 때가 있어요. 진우와 루미도 그걸 마주하죠. 그런데 도망치는 대신에 그들은 성장해요. 저는 그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지점이라고 생각해요.Q2. 한국 문화가 이렇게 국제적인 규모로 대표되는 것을 보는 게 당신에게는 어떤 의미인가요?A. 솔직히, 정말 비현실적이고, 굉장히 놀라워요. 어렸을 때는 한국 문화가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받아들여질 거라고는 상상조차 못 했거든요. 세계 곳곳에서 사람들이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고, 언어를 배우고, 또 우리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영감을 받는 걸 보는 건 저를 정말 자랑스럽게 만들어요. 하지만 그 이상으로, 이야기와 음악이 국경을 넘어 우리를 강력하게 이어줄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아요.Q3. 벌써 많은 팬들이 속편을 기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이야기가 다음에는 어디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A. 제가 아는 정보는 많지 않아요. 그런데 흥미로운 건, 이 캐릭터들이 이제 막 여정을 시작했다는 점이에요. 그들이 이미 여러 도전을 겪었지만, 여전히 성장할 수 있는 여지가 많거든요. 저는 그들의 유대가 어떻게 더 깊어질지, 그리고 그들의 음악이 어떻게 ‘희망’의 무기로 계속 남을지 보고 싶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진우를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제발, 그의 영혼을 돌려주세요.Q4. 이런 종류의 성공을 예상하셨나요?A. 아니요, 전혀요. 한국 콘텐츠나 영화가 전 세계적으로 이렇게 커질 거라고는 단 한 번도 상상해 본 적 없어요.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9 15:14
스포츠일반

화려한 외모+압도적 실력! 피에트리니, 팬심을 뒤흔들다 [AI 스포츠]

이탈리아 배구 대표팀과 Vero Volley Milano 소속의 엘레나 피에트리니(25)는 2025~26시즌 개막과 함께 유럽 배구계에서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190cm의 장신 아웃사이드 히터인 피에트리니는 9월 이탈리아 컵과 개막전을 통해 팀의 주전 공격수로 맹활약 중이며, 힘 있는 스파이크와 안정적인 리시브를 바탕으로 팀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2025~26시즌 개막전에서 피에트리니는 소속팀 Vero Volley Milano의 선발 라인업으로 출전하며, 세트마다 10점 이상을 올리는 등 부상 복귀 후 최상의 경기력을 과시했다. 적극적인 네트 플레이와 수비 시도 역시 팀 내 최다 수준이며, 중요한 순간마다 팀의 리드 득점을 책임졌다. 현지 매체와 팬들은 "이탈리아 배구계의 차세대 에이스", "완성형 윙스파이커"라는 평가를 덧붙이고 있다.국가대표로도 핵심 자원을 맡고 있는 피에트리니는 이미 2017년 U18 세계선수권 MVP, 2019년 VNL 본선에서 대표팀 내 최다득점, 유럽선수권 준우승, 그리고 각종 국제대회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2025년 9월 국제대회에서도 위기마다 주요 득점과 리시브에서 큰 역할을 했다.최근 피에트리니의 소셜미디어 활동 또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코트 밖에서의 자연스러운 미모와 스포티한 모습, 다양한 경기 및 일상 사진, 그리고 화보 촬영 현장이 연이어 공개되고 있다. 트레이닝복, 올블랙 의상, 경기 공식 유니폼 등 각각의 사진마다 독보적인 분위기와 건강미를 선보이며, 유럽뿐 아니라 국내외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팬들은 "모델인가 선수인가", "미모와 실력 모두 완벽하다"는 댓글을 남기고 있으며, 스포츠 브랜드들의 러브콜과 미디어 인터뷰도 계속되고 있다. 소속팀과 대표팀은 피에트리니의 활약을 앞세워 이번 시즌 높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경기력뿐 아니라 태도와 멘탈 관리 등 다방면에서 '롤모델'로 떠오른 피에트리니는 2025~26시즌 이탈리아와 유럽 여자배구의 주역으로 손꼽히고 있다.엘레나 피에트리니는 2025~26시즌 이탈리아 V리그와 국제무대에서 실력, 외모, 리더십 모두를 인정받으며 새 역사에 도전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9.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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