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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아이유, 오사카도 홀렸다…현지 아레나 이틀간 성황

가수 아이유가 오사카 단독 콘서트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이유는 지난 6, 7일 이틀간 ASUE ARENA OSAKA에서 개최된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IN OSAKA’를 성료 했다.지난 3월 요코하마 공연 이후 다시 일본을 방문한 아이유는 ‘홀씨’로 오프닝을 알리며 현지 어린이 댄서들과 사랑스러운 케미를 선보였다. 이어 ‘잼잼’, ‘어푸’, ‘삐삐’, ‘Obliviate’, ‘Celebrity’, ’Blueming’, ‘에잇’, ‘Coin’, ‘관객이 될게’, ‘너의 의미’, ‘strawberry moon’, ‘밤편지’, ‘Shopper’, ‘시간의 바깥’, ‘너랑 나’, ‘Love wins all’, ‘Shh..’, ‘스물셋’ 등 히트곡으로 가득 메운 세트리스트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공식 순서를 마치고 진행된 앙앙코르에서 1일 차엔 ‘마음을 드려요’, ‘이름에게’, ‘Voice Mail’, ‘있잖아’, ‘팔레트’가, 2일 차에는 ‘Good Day(‘좋은 날’의 일본어 버전)’, ‘Someday’, ‘분홍신’, ‘무릎’, ‘팔레트’가 이어졌다. 특히 ‘Voice Mail’은 2013년 발표한 아이유의 첫 일본 미니앨범 수록곡이자, 같은 해 10월 발매된 정규 3집 ‘Modern Times’에 한국어 버전으로 실렸던 만큼, 더욱 현장에서 열띤 반응을 이끌었다. 여기에 ‘Good Day’는 팬들이 이벤트로 떼창을 부른 것에 화답하고자 아이유가 일본어 버전으로 짧게 들려줘 폭발적인 환호가 이어졌다.이 외에도 아티스트와 팬이 서로를 응원하는 훈훈한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팬들은 모든 곡을 한국어 떼창으로 불렀고, 공식 응원법이 없는 곡에도 포인트 구간을 잘 살렸다. 또한 슬로건 이벤트를 깜짝 준비하는가 하면, ‘Blueming’에서 꽃 증정 이벤트를 하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에너제틱 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아티스트 역시 일본어로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며, 공연 내내 최선을 다해 박수 치는 팬들을 향해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오사카 관객에게도 미리 준비해 온 역조공 선물을 전원 증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아이유는 출근길에서 과거 일본 활동 당시 자신의 사진을 찍으며 응원해주던 팬을 본 일화를 전했다. 아이유는 “‘관객이 될게’를 부르면서 그분은 무슨 마음으로 이렇게 오랫동안 날 좋아해 주시는 걸까 싶어서 좀 슬펐다”고 말해 장내에 가슴 뭉클한 순간이 펼쳐졌다. 아이유는 마지막 멘트로 “오사카에 와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감사함을 많이 받아 간다. 투어가 이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데 오사카의 힘을 받아 완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아이유는 오는 15일부터 뉴어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미주 투어에 돌입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08 19:14
산업

삼성전자 첫 총파업 '6500명 참석'...반도체 생산 차질 전망

반도체 훈풍 속에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이 시작됐다. 8일 우천 속에 진행된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의 총파업에 6000명 이상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삼노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경기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H1 정문 앞에서 총파업 결의 대회를 열었다. 지난달 연가 투쟁이 있었지만 이번이 사실상 전삼노의 첫 파업이다. 노조에 따르면 현장에는 기흥, 평택, 천안, 온양, 구미, 광주사업장 등의 조합원 6540명(노조 추산)이 참석했으며, 반도체 설비·제조·개발(공정) 직군에서만 5211명이 참가했다.당초 전삼노 측은 총파업 설문조사에 참여한 8115명 가운데 5000명 이상이 실제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삼노의 노조 전체 규모는 3만여명이다. 이날 행사는 개회 선언과 구호 외치기, 파업가 및 단결투쟁가 제창, 행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전삼노는 "예상했던 총파업 인원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참가했다"며 "특히 설비·제조·개발 직군에서만 5000명 이상의 인원이 총파업 현장에 왔으니 생산 차질은 무조건 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파업으로 생산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준비를 철저히 했다"는 입장이다.경기도 동탄경찰서와 사측 추산 이날 모인 노조원은 3000여명이다. ㅏ 앞서 노조는 사측에 전 조합원에 대한 높은 임금 인상률 적용, 유급휴가 약속 이행, 경제적 부가가치(EVA) 기준으로 지급하는 초과이익성과급(OPI) 기준 개선, 파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임금 손실에 대한 보상 등을 요구했다.지난 1월부터 사측과 교섭을 벌여온 전삼노는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의 조정 중지 결정,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하고 지난 5월 29일 사상 처음 파업을 선언했다. 전삼노는 10일까지 사흘간의 파업 목적을 '생산 차질'로 규정하고 있다.노조는 이번 파업 기간 노사 협상이 전향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 오는 15일부터 5일간 2차 파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손우목 노조위원장은 "우리는 지금이 아니면 안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나왔다"며 "사측이 변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전삼노는 이날 기준 조합원 수가 3만65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 전체 직원(약 12만5000명)의 24% 수준이다. 손우목 위원장은 “3일간 파업한 뒤 이틀간은 현장에 복귀해 2차 파업 독려 활동을 할 것"이라며 "사측이 반응하지 않는다면 다음에는 5일 파업이나 무기한 파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7.08 14:32
연예일반

에이티즈, 5년만 국내 팬미팅 성료…다채로움 그 자체

그룹 에이티즈가 한국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에이티즈는 지난 6, 7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미팅 ‘에이티니스 보야지 : 프롬 에이 투 제트’를 개최했다. 한국에서 약 5년 만에 개최된 이번 팬미팅은 티켓 오픈 후, 빠른 속도로 모든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에 에이티즈는 시야 제한석 티켓을 추가로 오픈했으며, 팬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콘셉트, 무대, 코너 구성 등에 직접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며 정성을 기울였다.에이티즈는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제로 : 피버 파트 3’ 수록곡으로 많은 인기를 모았던 ‘필링 라이크 아이 두’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고, 멤버 민기가 직접 창작한 안무까지 선보였다. 이어 데뷔 앨범에 수록된 ‘트와일라잇’, ‘스테이’를 통해 무대를 자유롭게 누비며 시작부터 공연장의 열기를 뜨겁게 끌어올렸다.앞서 공개된 팬미팅 티저 콘텐츠를 통해 대학생 콘셉트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 에이티즈는 티니 대학교 학생들로 변신하여 에이티니(팬덤명)의 로망을 본격적으로 이뤄주기 시작했다에이티즈는 사전에 에이티니에게 신청받은 챌린지를 진행, 뉴진 ‘하우 스윗’, 에스파 ‘아마겟돈’, 라이즈 ‘붐 붐 베이스’, 투피엠 ‘우리집’, 샤이니 ‘뷰’ 등의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연습생이었던 케이큐 펠라즈 시절 공개했던 ‘픽 잇 업’을 짧게 보여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도 랬다. 이후에도 이들은 세븐틴 ‘예쁘다’,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오렌지캬라멜 ‘마법소녀’, 지디&탑 ‘집에 가지 마’까지 다채로운 커버 곡 퍼레이드로 현장을 달궜다. 이 밖에도 에이티즈는 ‘피버’, ‘디자이어’, ‘워크’, ‘스타 1117’, ‘프로미스’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의 향연을 이어갔다. ‘바운시’ 무대에선 이들의 공식 캐릭터인 애티니즈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팬미팅을 마치며 에이티즈는 “오늘 와줘서 감사하다. 이 순간이 남은 한 해를 보내는데 원동력이 되었으면 좋겠다. 많은 힘과 에너지를 받아 가는 것 같다. 앞으로도 에이티즈의 멋진 항해를 보여드리겠다. 항상 믿고 사랑해 줘서 고맙다”며 벅찬 마음으로 에이티니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앙코르 때는 객석까지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팬들과 가깝게 눈을 맞추고 인사를 나누며 마지막까지 친밀하게 호흡했다.이번 팬미팅은 중간중간에 상영되는 VCR을 통해 티니 대학교의 신입생으로 분한 에이티즈의 스토리를 잘 담아내 더욱 과몰입을 불러일으킨 동시에 팔색조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 구성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08 13:18
연예일반

‘런닝맨’ 강훈♥지예은 위기?...남지현 등장에 질투 폭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강훈과 지예은의 러브라인이 첫 위기를 맞는다.7일 ‘런닝맨’ 제작진은 이날 방송될 강훈과 지예은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런닝맨’에서는 지예은이 강훈에게 “좋아하는 건 아니고 호감”이라고 밝히며 핑크빛 러브라인을 형성, 밀당을 이어나갔는데 이를 본 시청자들은 “도파민이 폭발한다”, “제3의 월요 커플 응원한다”, “그림체가 닮아서 안정감 있다”라며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주 방송에서 두 사람이 위기를 맞이해 눈길을 끈다.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게스트 남지현과 피오가 출격했고 과거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남지현과 강훈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됐다. 이에 멤버들은 “예은이보다 지현이랑 더 잘 어울린다”, “강훈이랑 지현이 턱이 닮았다”라며 하관 운명설을 제기해 새로운 러브라인의 탄생을 알렸다.이에 지예은은 질투에 가득 차 “저도 피오님이 더 좋다!”라며 폭탄발언을 날렸고, 강훈은 “원래 나였잖아요!”라며 발끈해 새로운 사각 관계가 형성됐다. 한편, 피오 또한 자신과 천생연분인 사람이 있다며 뜻밖의 고백을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강훈의 옆자리를 둔 지예은과 남지현의 신경전은 계속됐는데 물에서 깃발을 쟁취해야하는 미션에서 두 사람 모두 파트너로 강훈을 지목하며 환상의 케미를 예고했다. 짧지만 강한 남지현과 길지만 약한 지예은 두 사람은 피지컬 적으로 차이를 보이며 시선을 끌었는데 파트너 강훈과 함께 우세한 기록을 세우게 될 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모은다.‘런닝맨’은 이날 오후 6시 1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7 17:21
산업

룰루아, 완판 기록에 뷰티업계 ‘경계대상 1호’로 급부상

배우 김정현이 앰배서더로 활약 중인 룰루아(Lullua)가 뷰티업계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뷰티 브랜드 룰루아가 최근 국내를 넘어 일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K-뷰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룰루아는 첫 번째 앰배서더로 김정현을 발탁했다. 글로벌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7월호에서 첫 뷰티 화보를 공개하며 열띤 반응을 얻었다. 여기에 브랜드 룰루아는 BAE173 한결, 제이민, 클라씨 보은, 판타지 보이즈 홍성민, 김규래와 함께한 앳스타일 화보를 공개해 열기를 더욱 달궜다. 김정현을 뒤이어 BAE173, 클라씨, 판타지 보이즈 역시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이들이 화보 촬영에 사용한 룰루아 립세럼, 에센스 쿠션, 톤업 선스크린 2만 세트를 일본에서 전부 매입했다는 후문이다.룰루아를 향한 열띤 호응은 단독 판매 현장에서 또 한 번 증명됐다. 룰루아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쇼! 음악중심’ in Japan이 열린 일본 베루나돔에서 단독 판매를 진행했다. 단독 판매 현장에서는 룰루아 뷰티 제품을 구하기 위한 긴 대기 행렬이 이어진 한편, 판타지 보이즈 홍성민, 김규래의 브랜드 팬 사인회가 함께 진행돼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열띤 반응을 얻고 있는 룰루아(Lullua)의 Lua는 포르투갈어로 ‘달’을 의미하며, 룰루랄라(Lullulala)는 기분이 좋을 때 사용하는 소리를 나타낸다. 룰루아(Lullua)는 이 두 단어를 합쳐 만들어 긍정적인 감정과 아름다움을 연상시킨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6 11:41
연예일반

‘아이랜드2’ 7인조 이즈나 최종 데뷔 확정…테디 프로듀싱 하반기 데뷔

Mnet의 초격차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아이랜드2’가 무궁무진한 포텐셜을 지닌 지원자들의 치열한 경쟁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지난 4일 방송된 Mnet ‘아이랜드2 : 파이널 카운트다운’(이하 ‘아이랜드2’) 최종회에서는 파이널에 진출한 10인의 아이랜더(김규리·남유주·마이·방지민·유사랑·윤지윤·정세비·최정은·코코·후코)들이 펼친 대망의 파이널 카운트다운이 생중계됐다. 21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K팝 시장을 이끌어갈 새로운 걸그룹이 탄생했다.파이널 생방송은 ‘아이랜드2’의 시그널송 ‘파이널 러브 송’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파이널에 진출한 아이랜더 10인으로 시작했던 무대에는 아이랜드에서 동고동락했던 지원자들이 합류하면서 한층 더 풍성해졌고, 지원자 24인이 다 함께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오프닝 무대를 완성하며 아이메이트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이번 파이널 생방송에는 K팝을 대표하는 아이코닉 스타 전소미가 스페셜 스토리텔러로 출격해 제로베이스원멤버 성한빈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Mnet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순위 1위로 데뷔한 전소미는 “저도 여기에서 아이오아이(I.O.I)로 데뷔한 게 엊그제 같은데 여기서 스토리텔러로 서 있다니 감회가 새롭다”고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또한 지난해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데뷔한 성한빈은 아이랜더들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 조유리, 케플러 김채현·히카루, 제로베이스원 장하오·김태래·한유진을 소개하며 아이랜더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데뷔를 향한 마지막 관문 파이널 무대는 테디 프로듀서가 직접 프로듀싱한 2개의 신곡 ‘드립’과 ‘페이크 잇’으로 꾸며졌다. 두 개의 신곡 유닛과 파트는 100% 테디 프로듀서의 결정으로 결정됐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곡 ‘페이크 잇’ 유닛(센터 정세비, 메인보컬 최정은, 메인 래퍼 유사랑, 4번 파트 후코, 5번 파트 마이)은 아직 낯선 사랑이라는 감정을 꿈으로 재해석하며 아이랜더 맞춤형 무대를 보여줬다. 태양은 “생방송에서 이런 수준의 무대를 보여주다니 이제 프로가 다 됐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무대를 즐겼다”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전했으며, VVN은 “곡의 센티멘털한 무드와 아이랜더들의 청초한 비주얼이 조화롭게 어우러졌고, 그 에너지가 저의 심장으로 전달됐다”고 칭찬했다.리드미컬한 멜로디 라인이 특징인 곡 ‘드립’ 유닛(센터 방지민, 메인 보컬 윤지윤, 메인 래퍼 코코, 4번 파트 남유주, 5번 파트 김규리)은 빠른 동작이 많아 난이도가 높은 안무로 어려워했던 것과 달리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다. 무대를 본 24는 “빨리 집에 가서 새로운 곡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섯 멤버의 매력이 주르륵 주르륵 흐르는 무대였다”며 극찬했고, 리정은 “가사처럼 푹 빠져서 보다가 그 안에 큰 간절함까지 느껴져서 울컥하기까지 한 무대였다”고 호평을 남겼다.신곡 무대 뒤 데뷔 경쟁을 펼치는 여정 속 큰 힘이 되어준 전 세계 아이메이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아이랜더 10인이 진심을 담아 함께 장식한 ‘아이월리’ 무대는 같은 꿈을 향해 서로 격려하며 달려온 지원자들의 우정과 합을 시청자에 전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이날 극한의 생존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 데뷔조에 이름을 올리게 된 아이랜더는 최정은·방지민·윤지윤·코코·유사랑·마이·정세비였다. 당초 정해진 데뷔조 인원은 6명이었지만, 메인 프로듀서 태양이 추가 멤버 발탁을 깜짝 발표했고, 정세비가 마지막 멤버로 합류하면서 총 7명의 아이랜더가 데뷔를 확정했다.최종 데뷔 멤버와 함께 정식 그룹명 역시 베일을 벗었다. 예측 불가능한 다양성의 ‘N’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a’가 만나 ‘I(N/a)’를 완성시키기 위한 테스트와 경쟁을 거쳐 탄생된 그룹 ‘izna(이즈나)’는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 곧 나’를 뜻한다.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을 지닌 소녀들의 합류로 완전해진 이즈나는 데뷔의 여정과 탄생 순간을 함께한 팬들과 함께 자신들만의 보이스로 향후 글로벌 K팝 시장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랜드2’ 최종회는 역대 최다 국가 및 지역의 K팝 팬들이 차세대 글로벌 걸그룹 탄생의 순간을 손꼽아 기다려온만큼 최종회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보이즈 플래닛’,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 등 기존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뛰어넘는 글로벌 실시간 스트리밍 시청자수를 보였으며, 이전 회차에서 달성한 기록이 이번 회차를 통해 또 한 번 경신됐다. X(구 트위터)에서 역시 한국을 비롯한 총 24개국에서 프로그램 관련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에 진입하며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05 09:59
연예일반

‘품절’ 김연아, 빨간 오픈카 타고 매력 발산…“♥고우림, 긴장해야겠네”

‘피겨 여왕’ 김연아가 여전히 아름다운 근황을 전했다.김연아는 지난 4일 오후 자신의 SNS에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연아는 블랙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붉은 톤의 메이크업과 선글라스를 세련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모델 못지 않은 포즈와 표정으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빨간색 오픈카에 탑승한 사진에서는 김연아의 새침하고 당당한 표정 뒤로 카메라가 엿보여 최근 진행한 통신사 광고 촬영 현장임을 짐작케 했다. 김연아의 근황에 누리꾼들은 “진짜 내가 결혼했어야 했는데”, “좋아요를 하나밖에 못 누르는 게 한이 맺힌다”, “이런 표정도 지을 수 있는 분이었구나”, “치명적이다”와 같은 반응을 남겼다.한편 김연아는 지난 2022년 10월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결혼했다. 현재는 고우림이 군 복무 중으로 신혼의 즐거움을 오래 누리지는 못했으나 물 오른 미모로 브랜드 모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5 08:00
생활문화

코난·웹툰 만나 롯데월드, '3세대 테마파크'로 변신 중

수도권 대표 테마파크 롯데월드가 최근 애니메이션·웹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 만화 속 주인공이 된 경험을 선사해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허무는 '3세대 테마파크'로 거듭나고 있다. 오프라인에 펼쳐진 코난 사건 현장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전 세계적인 인기의 추리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과 협업한 국내 최초 오프라인 콘텐츠를 선보인다.시작부터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소식이 전해진 직후 한 명탐정 코난 팬이 X(옛 트위터)에 올린 관련 글이 조회수 567만회를 찍었다. 1만회가 넘는 공감을 얻기도 했다.이번에 롯데월드가 공개한 '명탐정 코난: 매직 시티'(이하 매직 시티)는 단순 캐릭터존에 만족하지 않고 실제 사건 현장에 온 듯한 체험존과 포토스폿을 구현했다. 128종의 굿즈는 팬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마침 이달 중순 극장판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팬들의 감회가 남다르다.매직 시티는 어느 날 롯데월드에 '숨겨진 보석을 가져가겠다'는 내용의 예고장이 도착하면서 시작된다. 전설의 '괴도 키드'의 뒤를 쫓는 코난에게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일어난다.매직 시티로 바뀐 롯데월드 실외 매직 아일랜드에 들어서면 푸른 조명의 메인브릿지가 펼쳐진다.매직 아일랜드의 상징인 매직 캐슬에서 발생한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손목시계로 범인을 겨냥하는 코난의 옆에서 직접 타깃이 되거나 독특한 설정샷을 남길 수 있다.매직 캐슬은 애니메이션 속 주요 공간을 재현했다.1층 스페셜 포토존은 입장하면 센서 조명이 켜지며 사진을 찍을 때마다 추리 이야기에 빠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2층에는 명탐정 코난 속 에피소드의 한 장면처럼 폴리스라인 너머 피해자의 흔적, 범죄 현장에서 숨겨진 실마리를 캐려는 코난의 모습 등 생동감을 주는 요소를 녹였다.3층은 '유명한 탐정 사무소', '브라운 박사 연구소', '검은 조직의 위스키 바' 등 작품 속 주요 공간들로 꾸몄다.방문객들은 '탐정 수첩'을 들고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매직 캐슬과 메인브릿지 곳곳에 숨겨진 7개의 퀘스트(임무)를 완료하면 한정판 보상인 '롯데월드x명탐정 코난 스페셜 공간 꾸미기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롯데월드는 여름휴가와 종강 시즌을 맞아 명탐정 코난 컬래버레이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정판 티켓과 할인 혜택 등 프로모션을 펼친다. '흥행 보증 수표' K팝 웹툰 IP 협업도롯데월드가 인기 만화 IP와 손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지난해 9월에는 하이브 레이블즈 K팝 아티스트 엔하이픈의 오리지널 웹툰 IP를 접목한 '다크 문 위드 엔하이픈 인 롯데월드'를 가을 시즌 축제로 내세웠다.낮에는 평범한 학생이지만, 밤이 되면 인간을 해치는 하급 뱀파이어를 소탕하는 일곱 뱀파이어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의 세계관을 현장에 그대로 옮겼다.K팝과 웹툰이라는 흥행 보증 수표를 꺼내들었더니 한 달간 해외 입장객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롯데월드 SNS에 올라온 관련 광고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2000만회를 돌파하기도 했다.또 올해 3월에는 네이버웹툰의 로맨스 웹툰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의 세계관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콘텐츠를 곳곳에 마련해 팬들을 끌어모았다.이렇게 롯데월드는 어트랙션과 퍼레이드뿐 아니라 오리지널 IP와의 협업을 확장해 콘텐츠 놀이터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롯데월드 관계자는 "외부 IP와의 컬래버로 선보이는 시즌 축제와 체험형 콘텐츠 등은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물리적 공간에 국한되지 않는다"며 "가족형, 스릴형의 1·2세대 테마파크를 넘어 온·오프라인 세계 통합에 앞장서는 3세대 테마파크가 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05 07:00
영화

‘하이라키’ 지혜원 “글로벌 1위 찍고 ‘라키즈’ 뭉쳐 파티 가져” [인터뷰③]

배우 지혜원이 ‘하이라키’를 향한 뜨거운 글로벌 반응에 감사함을 전했다.3일 오후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라키’ 지혜원의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지혜원은 ‘하이라키’는 지난달 19일 6월 둘째 주(10~16일 집계)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주간 랭킹 1위를 차지한 소감에 대해 “해외에서 하이틴이 인기가 많아 관심 가져줄 거라고는 예상했지만 이 정도일 줄 몰랐다”며 “저희 작품에는 또래이기도 하고, 보시기에 신선한 배우들이지 나오지 않나. 그런 신선함이 가산점이 된 것 같다. 비주얼도 화려하게 보여지는 게 많다 보니 그런 흥미 포인트도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겸손해했다.이어 “배우들이 또래다 보니 감독님들이 ‘라키즈’라고 불러주시기도 했다. 저희끼리 성향도 비슷해서 현장에서 편하면서도 서로 존중하며 재밌게 촬영했다”며 “얼마 전 배우 다섯 명 비롯, 제작진, 출연자분들과 파티룸을 빌려서 맛있는 것 먹으면서 축하 자리도 가졌다”고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파티룸을 빌렸다는 것이 ‘하이라키’ 답다는 반응에 지혜원은 “단지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한편 ‘하이라키’는 상위 0.01%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하이틴 스캔들. 극 중 지혜원은 주신고 ‘퀸’을 노리는 무역회사 오너의 딸 윤헤라 역으로 사랑스러운 빌런 연기를 소화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3 18:33
연예일반

엄태구-한선화, 첫 키스 성사될까…저녁식사 데이트 포착 (‘놀아주는 여자’)

신혼부부 분위기 가득한 엄태구, 한선화의 저녁식사 현장이 포착됐다.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7회에서는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서지환(엄태구)과 고은하(한선화) 사이에 묘한 분위기가 폭풍처럼 휘몰아칠 예정이다.서지환과 고은하는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상대방의 시선, 표정, 행동 하나하나에 기민하게 반응하기 시작했다. 특히 고은하를 향한 서지환의 마음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지만 모태솔로 서지환은 고은하 앞에만 서면 그답지 않게 뚝딱거려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서지환, 고은하 사이에 흐르는 간질간질한 기운을 눈치챈 목마른 사슴 직원들이 관계 진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섰으나 정작 당사자들은 여전히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있는 상황.그런 가운데 서지환, 고은하에게 단둘만의 저녁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공개된 사진 속 서지환은 화색이 도는 얼굴로 식탁 앞에 앉아 있어 고은하와의 시간에 한껏 고양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다.하지만 설렘이 넘실거리던 것도 잠시 서지환이 숟가락을 움직일 새 없이 쏟아지는 고은하의 질문 공세에 말을 잇지 못하면서 분위기도 순식간에 반전된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는 어떤 대화가 오간 것일지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무엇보다 설거지를 하다 말고 바짝 붙어선 서지환과 고은하의 모습이 심장박동을 급상승시킨다. 서지환을 바라보는 고은하의 눈빛에도 긴장감과 기대감이 서린 한편, 목마른 사슴 직원들 역시 이를 숨죽여 지켜보고 있어 상황을 더욱 궁금케 한다. 과연 입술 접촉사고가 아닌 진짜 입맞춤이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엄태구, 한선화의 달콤살벌 저녁 식사는 3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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