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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큘라 유튜버 은퇴 선언 “쯔양 협박한 적 없어… 남은 여생 반성”

유튜버 카라큘라가 유튜버 은퇴를 선언했다.22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카라큘라는 “지난 5년간 쉬지 않고 달려왔던 유튜버로서의 삶을 이제 모두 내려놓고 마지막으로 여러분들게 제 진심을 전해드리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섰다. 최근 불거진 각종 논란과 의혹들은 전부 저의 불찰과 자질의 부족으로 인해 벌어지게 된 모두 제 잘못”이라고 입장을 밝혔다.그러면서 “하루 아침에 쯔양을 협박하여 돈을 뜯어낸 협박범으로 몰리게 되고, 유튜브뿐만 아니라 언론에서까지 쯔양을 협박한 협박범으로 대서특필 되자 억울하고 무서운 마음에 아무 죄없는 아이들까지 거론하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어리석은 대응을 하게 됐다”며 “여전히 언론에서 저를 협박범으로 보도하고 있지만 사실을 밝히는 마당에 거짓말을 할 이유는 없다. 결코 쯔양을 협박하여 돈을 갈취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구제역과 통화하면서도 쯔양의 사연을 알았더라면 사적인 통화일지라도 절대 가벼운 언행으로 말하지 않았을 것이다. 절대로 협박을 공모하거나 돈을 받거나 한 사실은 전혀 없다. 그것만은 믿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카라큘라는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고 숨겨왔던 사실은 현재 사기 등으로 구속되어 있는 ‘BJ 수트’라는 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이라며 “2021년 카라큘라 채널은 지금처럼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채널이 아니라 구독자 약 20만 명의 자동차를 튜닝하거나 자동차와 관련된 사건 및 사고에 대해 다루는 자동차 채널이었다. 당시 수트에게 원래 알고 지내던 코인 사업가 A씨를 소개해줬다. 이후 수트는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수십억 원의 투자금을 A씨로부터 받아냈다. 저는 수트로부터 사업에 대한 향후 언론 대응 등에 대한 명분으로 3000만 원을 받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적 있다. 결과적으로 수트의 신규 사업은 사기극이었고, A씨로부터 받은 약 40억 원을 포함해 사기와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숨기고 싶었지만 더이상 죄를 숨기지 않고 예정된 수사 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그에 따른 법적인 처벌이 내려진다면 달게 받겠다. 죄송하다. 유튜버 카라큘라로서의 모습은 그 의미를 스스로 망가뜨렸기에 이제 그만두고 남은 여생을 반성과 참회하며 조용히 사라지겠다”고 은퇴 의지를 밝혔다.카라큘라는 ‘카라큘라 미디어’ 채널에 업로드했던 모든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으며 이날 올라온 영상 하나만 남아있는 상태다. 영상 게시물을 통해 “기존에 업로드됐던 영상은 삭제가 아닌 모두 비공개 처리하였으며 필요시 수사기관의 요청에 따라 제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22 15:40
국가대표

황의조 출전 논란…불법 촬영 피의자 조사→클린스만 픽 중국전 A매치 소화

황의조(노리치 시티)의 중국전 출전이 논란이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9시 중국 광둥성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날 황의조는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간 클린스만 감독은 조규성을 선발로 내세우고, 60분대에 황의조를 대신 투입하는 패턴을 보였다. 중국전도 여느 때와 같았다. 한국이 2-0으로 앞선 후반 27분, 조규성을 빼고 황의조를 넣었다. 황의조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22분을 소화했다.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이라 황의조의 출전이 논란이다. 황의조는 지난주 사생활 유출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지난 6월 동영상 유출에 관한 피해를 호소했던 황의조가 오히려 가해 혐의를 받았다는 점이 축구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여전히 사건의 결말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의 출전이라 다수 팬이 반발심을 감추지 않았다. 현재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 수사대에서 이번 사건 수사를 진행 중이다. 황의조의 휴대전화도 확보해 포렌식을 진행 중이다. 성폭력처벌법 제14조에 따르면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관련 처벌은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의 신체를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해 촬영할 경우 적용한다. 앞서 지난 6월 25일, 황의조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한 여성 A씨는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그가 여성과 함께 있는 모습과 영상을 게시했다. 당시 A씨는 “그는 상대와 애인 관계인 것처럼 행동하며 잠자리를 갖고, 다시 해외에 가야 한다는 이유로 관계 정립을 피하는 방식으로 수많은 여성들을 가스라이팅 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황의조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과 영상도 담겨 파문이 일었다. 이후 황의조 매니지먼트사는 “업로드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면서 선수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황의조 측은 법무법인 정솔을 통해 자필 입장문을 공개했는데, 그는 “지난 6월 25일 자신을 여자 친구라고 칭하는 자에 의해 허위 게시물이 업로드되고 사생활 영상이 유포됐다”며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것과 같은 불법적인 행동을 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그러나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20일 “황의조 선수를 불법 촬영 혐의로 피의자로 전환해 조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황의조를 협박하고, 관련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그의 전 여인이라고 주장하는 여성 A씨는 구속됐다고 전했다.무엇보다 진실 공방이 오가고 있는 터라 황의조의 출전이 더욱 논란이다. 아직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조사를 받은 것이지 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 와중에 국가대표팀과 동행을 이어갔고, 출전까지 하면서 팬 사이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황의조를 출전시킨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후 ‘아직 죄가 없다’는 뉘앙스로 투입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축구단 운영규정 제6조(성실의무 및 품위유지)에 따르면 ‘각급 대표팀원은 국가를 대표하는 신분으로서 스스로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행위를 삼가며, 사회적 책임감과 도덕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명시한다. 현재의 논란이 결격 사유가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작지 않은 이유다. 지난 20일 황의조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대환은 “황의조는 2023년 5월 7일 이후 지속적인 협박에 시달려 왔다”며 “협박범은 황의조와 과거 연인의 영상을 불법 유출했고, 이후 동일인인지 확신할 수 없는 자의 무차별적인 유포와 금전 요구도 있었다”고 주장했다.이어 “해당 영상은 과거 황의조와 교제했던 여성 모습이 담겨있으나, 분명한 것은 당시 연인 사이의 합의된 영상이었다”며 “황의조는 해당 영상을 현재 소지하고 있지도 않고 유출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피해자 측이 곧장 반박했다.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인 이은의 변호사(이은의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는 다음 날인 21일 입장문을 통해 “피해자가 과거 잠시 황의조 선수와 잠시 교제하긴 했지만 민감한 영상의 촬영에 동의한 바가 없고 삭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 변호사는 “피해자는 유출에 대한 두려움으로 황 선수에 대해 화를 내거나 신고하기도 어려웠다”며 “해당 영상물이 불법 유포된 직후 황의조 선수에게 앙심을 품은 유포자가 추가로 영상을 유포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제대로 잠든 날이 없을 정도로 불안해했다”고 피력했다.김희웅 기자 2023.11.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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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임지연‧박성훈‧김히어라, 올 여름 연기 변신 성공할까 [줌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의 흥행을 이끈 주역들이 올 여름 드라마로 시청자를 만난다. 배우 임지연, 박성훈, 김히어라가 각각 ‘국민사형투표’, ‘남남’,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소문2’)에 출연해 전작과 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같은 시기 각기 다른 드라마로 활약을 예고한 가운데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더 글로리’를 잇는 캐릭터를 탄생시킬지 주목된다. 먼저 박성훈은 ‘더 글로리’ 차기작으로 지난 17일 첫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에 출연한다. ‘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한집 살이와 그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코미디 장르 드라마다. 극중 박성훈은 리더십과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따뜻한 사람이었으나 믿었던 이들에게 당한 상처와 배신으로 현재는 그저 무념하게 살아가는 인물, 은재원을 연기한다. 박성훈은 ‘더 글로리’에서 피해자 동은(송혜교)에게 지옥을 선물한 가해자 전재준을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 ‘남남’을 통해선 여심을 저격할 예정이다. 전재준은 평생 ‘갑’으로 산 안하무인 캐릭터로, 박성훈은 악역이지만 짝사랑과 부성애로 왠지 모를 짠함을 불러일으키면서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다만 설렘지수를 높이기엔 무리인 전재준과 비교해 ‘남남’에서 맡은 은재원 역은 상대역 최수영과 로맨스를 그려내며 설렘을 한껏 끌어올리기에 충분할 전망이다. 박성훈은 자신의 실제 성격에 대해 “전재준과 비슷하면 문제가 많을 것 같다. 재원이랑 더 비슷하다”고 전해 캐릭터에 대한 싱크로율을 기대케 했다. ‘더 글로리’에서 또 다른 학폭 가해자 김사라를 연기한 김히어라는 다시 한번 강렬한 캐릭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박성훈이 부드러운 캐릭터로 돌아오는 것과 대조를 이룬다. 김히어라는 오는 29일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경소문2’에서 살인을 즐기는 순수 악 겔리 역을 맡아 ‘더 글로리’와 결이 다른 강렬한 캐릭터를 만들 예정이다. 김히어라는 시즌1의 높은 인기를 이어 받아 제작되는 ‘경소문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겔리는 ‘더 글로리’의 이사라 캐릭터와 전혀 다르다. 함께하는 진선규, 강기영 또한 내가 너무 좋아하는 선배들이라 설레고 벅찬 감정뿐”이라고 밝혔다. ‘더 글로리’의 이사라가 퇴폐적인 캐릭터라면 ‘경소문2’의 겔리는 금발의 쇼트커트 등 남다른 비주얼과 화려한 액션을 자랑하는 인물이다. 김히어라는 “근육도 만들고 몸을 키우기 위해 처음으로 식단 조절도 해보고 운동도 정말 열심히 했다”며 “멋진 액션을 위해 액션스쿨에 다니면서 낙법 등 여러 동작을 배웠는데 이보다 더 멋지게 보일 수 있는 연구도 많이 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더 글로리’에서 ‘연진아’ 열풍을 불러일으킨 임지연은 최근 ‘마당이 있는 집’을 마무리하고 조만간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로 다시 돌아온다. 내달 10일 방송되는 ‘국민사형투표’는 추적스릴러로,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누군가의 사형 여부를 국민의 투표로 결정한다’는 설정이 호기심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극중 임지연은 똘끼 충만한 경찰 주현 역으로 변신해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국민사형투표와 이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들을 추적한다. 최근 공개된 ‘국민사형투표’ 스틸에서 임지연은 뿔테 안경과 히피펌으로 또 한번의 변신을 예고한다. 앞서 임지연은 ‘더 글로리’ 이후 출연한 ‘마당이 있는 집’에서 가해자가 아닌 가정폭력 피해자 역할로 무기력하고 공허한 인물을 그리는 동시에 협박범으로 극의 스릴감을 높이며 연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 다른 스릴러 장르인 ‘국민사형투표’에선 어떤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기대감을 자아낸다.조성경 드라마평론가는 “임지연, 박성훈, 김히어라는 ‘더 글로리’에서 비중 있는 주조연 역할이었고 캐릭터를 잘 소화하면서 역량을 높이 평가 받았다. 그만큼 높은 기대 속 차기작도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며 다만 “높아진 기대치만큼 이들에 대한 시청자의 평가는 더 촘촘하고 엄격하게 이뤄질 수 있다. 신작에서는 ‘더 글로리’를 뛰어넘는 성장을 확인시켜야 하는 게 이들의 숙제”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19 05:01
무비위크

[피플IS] 주연 외길 지창욱 '그리고' 도전…캐릭터 승부수

의미있는 도전이 될 수 있을까. 데뷔 이래 주연 외길을 걸었던 지창욱(34)이 분량과 비중을 떠나 오로지 캐릭터로 승부수를 띄운다. 지창욱은 오는 6월 개봉을 준비 중인 영화 '발신제한(김창주 감독)'을 통해 스크린에 컴백한다. 스크린 첫 주연작이었던 '조작된 도시(배종 감독·2017)' 이후 약 4년만 복귀다. 이번엔 최전선에서 작품을 이끄는 것이 아닌, 스토리상 빼놓을 수 없는 히든카드로 활약한다. 이름도 '그리고 지창욱'으로 표기됐다. 신인시절과 특별·우정출연 제외 사실상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주연으로 치렀을 만큼 브라운관 대표작들을 통해 한류스타로 거듭난 지창욱은 약 10여 년간 주연 자리에서 활약했다. 스크린에 비해 브라운관 지분이 높았지만 '조작된 도시' 역시 누적관객수 250만 명을 동원하며 선방했다. 군 입대와 드라마 복귀작을 선보인 후 다시 돌아온 영화계. 이번엔 지창욱의 변화가 조금 더 눈에 띈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이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다. 조우진이 테러 위협을 받는 은행센터장 성규로 분하고, 아빠의 차에 함께 타고 있던 딸 혜인은 이재인이 맡아 부녀 호흡을 맞췄다. 그리고 지창욱은 의문의 발신자 진우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다. 테러범이자 협박범이라는 인물 설정만으로 강렬할 수 밖에 없는 이미지가 자연스레 상상된다. 배우들이라면 한번쯤 연기해보고 싶어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 기회를 이번에는 지창욱이 꿰찼다. 지창욱은 전화 협박을 위한 목소리 연기부터, 드라마에서는 접하지 못했던 거친 비주얼까지 '발신제한' 진우를 통해 선보인다. 통상적으로 작품에서 '그리고'라고 표기되는 경우는 잠깐 출연하는 카메오 성격을 넘어 조연급 분량이지만 조연으로 단정짓기에는 아쉽고, 캐릭터의 임팩트가 확연히 드러날 때 주로 활용한다. '신과 함께' 시리즈에서 염라대왕으로 등장하는 모든 순간 명장면을 만들어냈던 이정재가 대표적이다. '발신제한' 김창주 감독은 중요한 역할로 지창욱을 캐스팅한 것에 대해 "진우는 목소리만으로 실제 협박을 받는 듯한 무서운 느낌을 주어야 한다.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지창욱이 있었기에 진우가 완성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창욱은 "조우진과 함께 작업하고 싶어 참여했다"고 1순위 이유를 귀띔했다. 원했던 현장에서, 영화 전반의 배경이 되는 사건을 발생시키는 주범으로 일명 신을 따먹고 따내야 하는 위치에 선 지창욱은 촬영내내 상대배우는 물론 스태프들도 놀랄 정도의 집중력을 보였다는 후문. 조우진은 "정확하게 설계된 연기 호흡을 가진 지창욱이 있어 행복했고 나에겐 축복이었다. 덕분에 더 많은 시도를 해볼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2019년 4월 전역 후 '날 녹여주오' '편의점 샛별이'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 드라마를 공개하며 쉼없는 열일을 이어오고 있는 지창욱이지만, 몸 풀기를 감안하더라도 성적이 하향평준화 되면서 이전의 흥행 파워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발신제한'은 완성도까지 좋다면 배우 지창욱의 새로운 매력을 보이기에 좋은 기회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현재 촬영에 한창인 넷플릭스 '안나라수마나라'가 진정한 재도약의 동앗줄이 될 전망. 일찌감치 인정받은 연기력에 한류스타 이름값도 캐스팅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영화 호평에 이어 OTT 성공 사례까지 쭉 이어나갈 수 있을지, 지창욱의 새로운 선택과 행보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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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주진모·하정우 등 협박했다" 폰해킹 일당 '혐의 인정'

"해킹했고, 협박했다" 휴대폰 해킹으로 협박까지 당했던 스타들의 억울함이 조금은 풀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김성훈 부장판사는 21일 공갈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모 씨(34)와 남편 박모 씨(40), 김씨의 여동생(30)과 그 남편 문모 씨(39)에 대한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들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휴대폰 해킹과 협박 등 혐의를 인정, "다만 피해자들과 합의를 위해 기일 속행을 원한다"고 요청했다. 또 "죄가 가장 가벼운 언니 김씨의 보석을 허가해달라"고 건의했다. 언니 김씨 측 변호인은 "시어머니가 거동조차 힘든 상황에서 최근 자녀를 잃어 버리기도 했다. 현재 (남은) 자녀들도 방치되는 등 사정이 좋지 않다"며 "여동생의 제안으로 범행에 동조했다. 현재는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킹 일당은 지난 2019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이미 실명이 알려진 주진모·하정우 포함 연예인 8명의 휴대폰을 해킹해 협박한 후 총 6억1000만원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에게 돈을 보낸 연예인은 8명 중 5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이스피싱 일당처럼 조직적으로 움직인 이들은 몸캠 피싱까지 시도했지만, 연예인 중 해당 피해를 입은 이는 없다. 체포된 4명 뿐만 아니라 주범 A씨가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됐고, A씨는 현재 중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서도 국제 공조를 통해 수사 중이다. 재판부는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를 고려해 김씨의 보석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리고 내달 18일 오전 11시 재판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연예인 휴대폰 해킹 협박범들의 존재는 주진모가 먼저 상황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하정우는 수사 과정에서 실명이 나온 케이스다. 해킹 일당이 체포된 후 주고받은 메시지가 공개돼 주목받기도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2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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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피씽 피해 3교대 24시간으로 피싱사기 대응해 주목, 디포렌식코리아

사이버 범죄의 건수는 연마다 증가하는 속도가 증가하고 있다. 그래서 더 무거운 처벌을 논하는 사람 또 한 많이 늘어났다. 특히 한 사람의 개인 정보가 유출되고 사전 동의 없이 정보가 퍼지는 것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며 이런 부분은 기술적인 지원 없이는 해결 하기가 쉽지 않다.몸캠피싱은 2013년 갑작스레 다가왔으며 지금까지도 조심해야 할 사이버 피싱범죄로 써 그 피해 건수는 하루도 빠짐없이 일어나고 있다. 몸캠피씽은 말 그대로 몸+캠+피싱 의 형태로써 음란 화상 채팅을 하는 사람의 신체를 촬영한 동영상을 피해자 지인에게 유포하는 범죄다. 실제로 유포된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므로 모바일을 이용하는 모든 이들은 주의가 필요하다.몸캠피씽은 대부분 카카오톡이나(일명 : 카톡) 개별 메시지를 통해 전송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한 번 동영상이 유포되면 피해자는 대인 관계에서 큰 곤란함을 겪을 수 밖에 없다. 또 심적으로도 큰 데미지를 받게 되고, 경제적으로도 협박범들의 요구에 마지못해 금품을 입금 하는 경우도 대부분이다.혹시라도 몸캠피싱을 당하고 있다면 동영상 유포 차단 기술을 가진 IT 보안업체를 찾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포가 되기 전 당장 대응할 수 있게 조치를 취해야 하며, 경찰에도 연락해 범인들을 찾아내야 한다.일단 IT 보안업체를 통해 해결하게 되면 영상을 모두 제거할 수 있고 유포된 경로까지 분석 해 제거할 수 있다. 온라인의 성향상 한 번 동영상이 퍼지게 되면 한 번에 수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기 때문에 보안회사에서 유포 차단 및 영상 삭제,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빨리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IT 보안회사 디포렌식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몸캠피싱을 해결하는 방법과 절차는 여러가지가 있다. 동영상 삭제 및 협박범에 대한 대응, 유포 경로 확인 및 해킹 프로그램 제거, SNS재가입 등 동영상을 다 제거한 다음 모니터링까지 끝마쳐야 모든 과정이 다 완료된다 할 수 있으며 동영상 자체가 퍼지지 않도록 해야 안심할 수 있다.”고 전했다.한편 디포렌식코리아에서는 빅데이터 서버를 활용하고 동영상 유포 차단, 삭제 등을 진행할 수 있으며 무료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한국사이버보안협회에 정식으로 인증으로 받고 있어 이미 신뢰가 높은 IT보안회사로 알려져 있다. 몸캠피씽의 사건발생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비상 시국에 3교대를 통해 24시간 내내 의뢰를 받고 있다.이소영 기자 2019.06.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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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어앱 ‘몸캠피씽 협박’ 차단 가능, 24시간 무료 상담

최근 스마트폰 영상 통화를 통해 음란행위를 유도해 녹화된 영상을 퍼뜨리겠다고 협박하여 돈을 요구하는 몸캠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몸캠피싱은 성(性)을 뜻하는 'sex'와 강탈 또는 착취를 의미하는 'extortion'의 합성어로써 신종 사이버범죄다. 몸캠피씽은 스마트폰 채팅 앱을 통해 음란 채팅을 권유,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설치하게 하고 이를 통해 녹화된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피해자에게 금전을 갈취하는 범죄다. 업계 전문가들은 “몸캠피씽 피해자들은 대부분 수치심으로 인해 신고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연간 1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피해자 중 스마트폰 이용이 활발하고 성적 호기심이 높은 10대 청소년들이 40%를 넘어서며 몸캠피싱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몸캠피씽 범죄의 경우 피의자 대부분이 해외에 있는 경우가 많아 검거도 쉽지 않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모바일 보안 전문기업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는 “몸캠피씽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채팅 중 상대방이 유도하는 출처가 불분명한 앱을 설치하지 말고, 사생활 보호가 필요한 자료는 개인 PC에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만약 몸캠피싱을 당했다면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기 때문에 빠른 대처가 시급하다. 만약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 협박범이 실제로 동영상을 지인들, P2P사이트 등에 유포하기 때문에 개인이 직접 대처하기가 어렵다.최근 ‘MBC 실화탐사대’에 보안 기술 자문으로 출연하여 몸캠피싱 관련 스마트폰 해킹 분석을 하기도 했던 ‘시큐어앱’은 다년 간의 IT 보안 솔루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몸캠피씽 신종 수법과 행동패턴 등을 분석해 빅데이터 기반의 몸캠피싱 대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을 통해 범죄자 대응부터 유포된 동영상 삭제와 유포 차단 등 피해자를 위한 24시간 1:1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시하여 피해자 구제에 앞장서고 있다.시큐어앱 임한빈 대표는 “만약 몸캠피씽 협박을 당하고 있다면 절대 송금 요구에 응하지 말고 신속하게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아 동영상 유포를 막고 스마트폰 초기화를 통해 악성코드를 삭제하는 등 확실하게 대처하여 금전적인 피해, 유포에 대한 피해 두 가지 모두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시큐어앱은 현재 피해자 구제를 위해 24시간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이소영 기자 2019.06.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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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청와대 협박범 "인터폴 적색 수배"

걸그룹 에이핑크가 자신들을 협박한 협박범에 대해 인터폴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핑크는 6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8번째 미니앨범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협박범 관련 수사에 대한 질문을 받고 "현재 협박범이 캐나다 경찰에 의해 수배가 떨어진 상황이고 인터폴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협박범은 캐나다 거주 미국인으로 신변이 확인된 상태이고 인터폴 적색 수배도 내려졌다. 또한 법적으로는 기소중지가 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협박범으로 인한 피해가 극심한 만큼 강력한 수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협박범은 2017년 6월 경찰과 소속사에 전화해 "에이핑크 소속사를 찾아가 멤버들을 칼로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날짜와 시간, 장소와 살해 방법까지 구체적이었다. 협박이 들어온 후 소속사는 경찰에 신고해 조사를 진행하고 사설 경호업체에 경호를 요청했다. 이 협박범은 '칼로 살해하겠다'는 협박을 '폭발물 설치'로 방법을 바꿔 협박을 이어갔다. 같은해 6월 30일에는 영등포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KBS 신관 사전 녹화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같은 협박으로 당시 방청을 위해 모였던 1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경찰은 방청객을 대피시키고 수색을 진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2017년 7월 10일 KBS에 따르면 에이핑크를 협박한 협박범은 경찰에 전화를 걸어 "문재인 대통령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며 청와대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이에 경찰은 같은해 7월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이후 9월과 10월 11월에도 에이핑크가 공연하는 공연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가 걸려와 행사가 지연되는 사건이 있었다. 2018년 1월에는 에이핑크의 사인회에 폭발물 설치 전화가 걸려와 행사가 취소되기도 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2019.01.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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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 협박 시달리는 아이돌…트와이스 협박범은 검거

K팝의 인기가 올라가며 아이돌그룹 멤버들이 국내외에서 살해 협박을 받는 등의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트와이스 염산 테러 협박범은 경찰에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으나 에이핑크, 방탄소년단 협박범은 아직 수사 중이다. 17일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강남경찰서에 협박범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후 이 시기 20대 초반의 남성이 검거됐다. 경찰은 범인을 검거한 후 법률에 따라 신병을 처리했다. 앞서 지난해 7월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는 트와이스에게 염산을 뿌리겠다는 협박성 글이 게재됐다. 또 트와이스 멤버 미나를 살해하겠다는 협박 메시지와 함께 식칼 사진을 올려 공포감을 조성하기도 했다. 또 에이핑크가 출연하는 행사장에 잇따라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를 걸어온 협박범은 검거절차만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세계일보에 따르면 경찰은 인터폴(국제형사경찰)과 공조수사를 벌여 현재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초반의 한국계 미국인 남성의 신원을 확보했고, 범인을 붙잡은 후 사건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협박범은 지난해 초부터 에이핑크가 출연하는 쇼케이스와 KBS 2TV ‘뮤직뱅크’ 녹화장 등 여러 행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를 걸거나 멤버들에 대한 살해 협박도 일삼았다. 그러나 경찰의 포위망이 좁혀오자 지난 1월 에이핑크 사인회가 예정된 전자제품 마트에 폭발물 설치 신고 전화를 건 후 현재까지 이러한 행위를 중단한 상태다. 보이그룹도 협박의 대상이 됐다. 최근 한 해외 네티즌은 “9월 5일 방탄소년단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연이 열리는 날 지민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게재했고, 팬들의 신고로 현지 경찰이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NBC뉴스는 “LA 경찰이 오는 9월 공연 예정인 방탄소년단 멤버에 대한 살해 위협 문제를 들여다보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처럼 연예인을 겨냥한 테러 협박은 과도한 집착에서 비롯된 행동이라는 것이 전문가의 분석이다.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예인 테러 협박범들은 연예인들과 실제 관계가 있다는 망상을 갖고 있다가 연예인이 자신의 기대에 어긋나는 행동을 할 경우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7.1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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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또 폭발물 협박"…JTBC 측 "'언터처블' 행사 안전에 만전"[공식]

에이핑크 정은지가 또 폭발물 협박을 받았다.정은지는 2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진행되는 JTBC 새 금토극 '언터처블'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런데 이날 에이핑크를 협박하던 협박범의 폭발물 설치 전화로 현장엔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와 관련, JTBC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협박범이 폭발물 협박 전화를 호텔로 했다. 이후 안전에 만전을 기해 제작발표회를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제작발표회장 주변엔 경찰들이 출동해 수색하고 있다. 행사장에 출입하는 관계자들 역시 철저한 신분 확인 이후 통과시키고 있다. 앞서 정은지가 소속된 에이핑크는 참석하는 행사장마다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협박하는 협박범의 전화로 곤혹스러운 상황이다. 정은지는 2014년 '트로트의 연인' 이후 3년 만에 '언터처블'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사진=박세완 기자 2017.11.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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