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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파' 박근형, "남은 시간 얼마 될지 모르니까 더 즐겁게~" 골프 여정 마무리

“남은 시간이 얼마 될지 모르니까, 더 즐겁고 행복하게!” MBN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 박근형이 노년의 ‘찐친’ 백일섭-임하룡-남진-설운도와 신나는 ‘노래 축제’를 펼치며, 골프 대결을 행복하게 마무리했다. 8일 방송한 MBN ‘그랜파’ 10회에서는 국민할배 박근형-백일섭-임하룡과 ‘트로트 군단’ 남진-설운도-조정민이 배우팀과 가수팀의 자존심을 건 ‘팀플레이 대장전’에 나서며, 매 홀마다 쫄깃한 경기를 이어나가 골프의 참맛을 일깨웠다. 지난 방송에서 3홀까지의 승부 결과 ‘그랜파’ 팀과 가수팀이 1승 1무 1패로 팽팽한 접전을 이룬 가운데, 4홀에서는 임하룡과 조정민이 대표주자로 출격했다. 조정민은 임하룡보다도 멀리 나간 티샷과 설운도의 ‘잔소리 폭탄’ 효과로 위협적 기세를 보이며 3온했지만, 퍼팅 대결에서 삐끗해 임하룡에게 아쉽게 패했다. 5홀에서는 임하룡과 설운도가 맞붙었고, 설운도가 ‘레전드 퍼팅’으로 극적인 파를 기록하며 연신 고전한 임하룡을 제압했다. 이어 설운도는 6홀에서도 파 찬스를 놓치지 않고 박근형을 손쉽게 눌렀다. 7홀에서는 설운도의 상승세를 저지하기 위해 ‘버디백’ 백일섭이 등판했다. 그러나 백일섭은 티샷 도중 만난 극성팬을 의식하다 실수를 범했다. 반면 설운도는 고난도 어프로치 후 세심한 퍼팅으로 마무리하며 3연속 파를 기록, 어프로치에서 ‘뒤땅’을 친 백일섭을 꺾으며 쾌조의 3연승을 올렸다. 8홀에서는 ‘골프 고수’ 남진이 기세를 이어받아 등판, 임하룡을 손쉽게 요리했다. 이로써 가수팀과 ‘그랜파’ 팀과의 점수는 순식간에 3홀 차이로 벌어졌다. 위기에 몰린 ‘그랜파’ 팀은 9홀에서 가수팀의 막내 겸 캐디 안성준을 선수로 교체하는 찬스를 활용했다. “옛다 죽 쒀라!”는 ‘그랜파’ 팀의 응원(?)이 이어진 가운데, 필드 경험이 단 1회라는 안성준은 골프 초보다운 엉망진창 실력으로 ‘승부욕의 화신’ 설운도의 분노를 유발한 끝에 ‘더블파’로 홀아웃됐다. 9홀에서 승리한 박근형은 10홀에서도 10미터 장거리 퍼팅에 성공하며 파를 기록해, 가수팀과 1홀 차로 점수를 좁힌 상황. 그러나 박근형은 11홀에서 설운도와 접전을 펼친 끝에 퍼터 싸움에서 밀리며 아쉽게 패했다. 이어 ‘그랜파’ 팀은 ‘파3홀 강자’ 백일섭의 컨디션 난조로 12홀에서도 연달아 패배했다. 상황이 급해지자 13홀 구원투수로 ‘개그계 골프왕’ 홍인규가 등판했다. 그러나 드라이버 티샷에서 ‘대실수’를 범한 홍인규는 아쉬운 보기로 홀을 마감하며 설운도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14홀과 15홀에서도 가수팀의 최고 에이스 남진이 ‘그랜파’팀 임하룡과 박근형을 연달아 제압해, 결국 ‘그랜파’ 팀이 가수 팀에게 5홀 차로 최종 패배하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라운딩 직후 강진의 명소를 산책하며 추억을 쌓은 이들은 전라도식 한상으로 저녁 식사를 가졌다. 식사 도중 최종 결과가 발표됐고, 패배 소식에 급격히 침울해진 ‘그랜파’ 멤버들을 위해 ‘트로트계의 싸이’ 안성준은 남진의 ‘마음이 고와야지’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안성준의 마이크를 넘겨받은 조정민은 설운도의 ‘쌈바의 여인’으로 순식간에 ‘그랜파’ 멤버들의 마음을 녹였다. 트로트 가수들의 실력발휘에 잔뜩 흥이 오른 임하룡과 백일섭은 남진의 ‘빈잔’을 열창했고, 트로트 레전드 남진X설운도가 ‘울고 넘는 박달재’로 합동 무대를 선보이며 흥겨운 일정이 마무리됐다. 오래도록 쌓아온 인연끼리 경기를 함께한 소감에 대해 남진은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 이런 기회를 통해 만나고 운동할 수 있어서, 그 맛에 골프를 하는 게 아니겠느냐”고 밝혔다. 백일섭은 “오랜 친구들과 동네에서 같이 노는 기분이었다”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그랜파’의 큰형님 박근형은 “나이가 들수록 친구를 많이 잃어간다”며, “남은 시간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 시간만큼은 더 즐겁고 행복해지려고 한다”는 명언으로 인생 동반자들과의 즐거웠던 골프 여정을 마무리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컨디션을 되찾은 가요계 골프 에이스 설운도의 맹활약! 진기명기 수준이었네요!”, “그린에 귀신같이 공을 올리는 ‘그랜파’와 가수팀 선수들의 내공에 입이 떨 벌어졌네요”, “백일섭 선생님 컨디션이 괜찮으셨다면 후반부에도 비등한 경기가 이어졌을텐데, 너무 아까워요!”, “그 뭣인가를 보여주려 하다가… 티샷 실수한 홍인규 씨, 만회하는 세컨드 샷이 그림 같았어요!”,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쉽습니다, 언젠가 ‘그랜파’ 멤버들이 여전히 건강한 모습으로 새로운 라운딩을 시작할 수 있길 기원해 봅니다!” 등,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그랜파’ 2022.01.0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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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파' 임하룡, 설운도와 '팩폭' 신경전 가동...흥미진진 골프대결 승자는?

‘그랜파’의 설운도 임하룡이 ‘찐친’끼리의 ‘팩폭’ 신경전을 가동하며, 흥미진진한 골프 대결을 벌였다.25일 방송한 MBN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 8회에서는 국민할배 박근형-백일섭-임하룡과 ‘그랜파’ 공식 선생님인 KLPGA 박진이 프로가 아산 파3홀에서 펼친 ‘홀인원 매치’ 후반전이 공개됐으며, 이어 강진에서 맞붙은 ‘트로트 군단’ 남진-설운도-조정민과의 2:2:2 포섬 플레이가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이날 ‘그랜파’ 멤버들은 임하룡의 70번째 생일을 기념해 열린 ‘홀인원 매치’ 후반전에서 다시 한번 의욕을 불태웠다. 하지만 전반전에서 단독 꼴찌를 기록했던 ‘생일자’ 임하룡은 후반전 첫 샷부터 연거푸 미스 샷을 날렸다. 결국 임하룡은 “생일날인지, 제삿날인지…”라는 신세 한탄과 함께 무릎을 꿇었다. 더욱이 공식 ‘에이스’ 박근형조차도 후반전에서 급격히 흔들려, ‘구멍 동지’로 추락했다. “이러다 정말 퇴출당할 것 같다”는 임하룡의 탄식에 박근형은 “나랑 같이 퇴출당하면 되지”라며 ‘쿨’한 위로를 건넸다.이와 반대로 백일섭은 세심한 플레이로 전반 8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실력답게, 후반전에서도 거침없이 달렸다. 후반 5홀과 9홀에서 쾌조의 버디를 기록해 해당 홀만큼은 박진이 프로보다도 월등한 경기를 펼친 것. 백일섭은 이날 경기의 우승자로 호명되며 ‘골프 워치’ 상품을 획득했다. ‘그랜파’ 3인방은 “꿈은 원대했으나 그 꼬라지는…”이라고 농담하며 홀인원 실패의 아쉬움을 드러냈으나, 저녁 식사 도중 임하룡의 깜짝 생일 파티를 진행하며 라운딩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이어 ‘그랜파’ 3인방은 전라남도 강진을 찾았고, 이곳에서 ‘트로트 골프 군단’ 남진-설운도-조정민과 만났다. ‘40년 절친’ 남진과 손을 꼭 잡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눈 백일섭은 “우린 죽었소, 남진이 골프를 아주 잘 친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설운도의 ‘찐친’ 임하룡 또한 “운도도 실력이 대단하다”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이날 부재 중인 ‘도캐디’ 도경완을 대신해, 개그계 골프 1위 홍인규와 트로트 가수 안성준이 캐디로 가세하면서 신선한 라인업이 완성됐다. 이들은 박근형X설운도, 백일섭X조정민, 임하룡X남진으로 팀을 나눠 2:2:2 포섬 플레이를 펼치기로 했다.초반부터 전 멤버들은 우승 상품인 ‘골프 워치’를 향한 욕망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박근형X설운도 팀은 ‘물욕’을 드러내며 다른 팀을 적극 견제했다. 설운도는 “남진이 현재 모든 멤버 중 핸디 1위일 것”이라고 치켜세우면서도, “시계는 우리 팀의 것”이라며 전의를 불태웠다. 남진 또한 “설운도가 잘 맞으면 70대를 친다”면서, “페어웨이 거리가 멀고 평지가 없는 편”이라고 골프장을 분석해 ‘전투 모드’에 돌입했다.시작부터 고난도인 1번 홀에서 남진과 설운도는 각각 시원한 티샷으로 200m의 비거리를 달성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백일섭은 조정민의 티샷을 부드럽게 받아넘기며 찰떡 팀워크를 발휘했다. 남진은 모두가 말린 ‘우드 샷’으로 벙커에 빠진 임하룡의 골을 가볍게 탈출시켜 쫄깃함을 안겼다. 엎치락뒤치락하는 게임 결과, 임하룡X남진 팀이 트리플 보기를 기록했고, 백일섭X조정민 팀과 박근형X설운도 팀은 아까운 퍼팅 실패로 나란히 더블 보기를 기록했다.2홀 경기가 시작되자 ‘찐친’ 설운도와 임하룡의 신경전이 제대로 불붙었다. 임하룡X남진 팀의 카트에 설운도가 찾아와 “남진 형님, 이런 파트너를 만나다니 마음이 아픕니다”라며 위로(?)를 건네는가 하면, 임하룡에게는 “저 배 때문에 공이 안 나가는 거야”라며 ‘팩트 폭격’을 가한 것. 그러나 임하룡을 신나게 놀리던 설운도 팀은 첫 티샷이 벙커에 입성해 ‘권선징악’(?) 결과를 초래했고, “운도가 2년 만에 실력이 많이 늘었네”라며 시무룩해하던 임하룡은 이후 시원한 ‘벙커 탈출’ 샷으로 고전을 만회했다. 해당 홀에서는 남진X임하룡과 백일섭X조정민 팀이 트리플 보기, 박근형X설운도 팀이 더블 보기를 기록하며 박근형X설운도 팀이 단독 1위로 올라섰다.골프에 ‘진심’인 국민할배들의 유랑기를 담은 MBN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 9회는 2022년 1월 2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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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설운도, 임영웅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비하인드 고개

가수 설운도가 최근 작사, 작곡한 임영웅의 노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에 얽힌 스토리를 밝혔다. 24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사랑의 트위스트’ ‘누이’ ‘쌈바의 여인’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가요계를 사로잡은 설운도와 최근 예능에서 활약 중인 코미디언 이경실과 조혜련이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예능 대세 홍현희도 잠시 자리를 비운 김영철을 대신해 스페셜 MC로 합류, 형님학교에 재미를 더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설운도는 임영웅의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에 대한 작사, 작곡 스토리를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의 팬들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설운도의 노래 ‘보랏빛 엽서’를 부른 임영웅을 보고 설운도의 개인 SNS 채널에 찾아와 노래를 선물해 달라며 댓글을 남겼다는 것. 이를 계기로 설운도는 임영웅에게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선물했고, 임영웅은 이 노래로 트로트 장르로는 14년 만에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하며 설운도에게 감동을 선사했다고 한다. 또한 설운도는 ‘사랑의 트위스트’ ‘쌈바의 여인’ ‘여자여자여자’ ‘누이’ 등 본인의 명곡들에 대해 모두 “내가 작사, 작곡했다”라고 밝히며 각각의 노래들에 얽힌 에피소드를 풀어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24일 오후 9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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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이경실 "팀 주장 신봉선 맡긴 것 그게 미스였다"

코미디언 이경실과 조혜련이 출연 중인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 내일(24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아는 형님'에는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가요계의 전설 설운도와 예능계의 전설 이경실-조혜련이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코미디언 홍현희도 일일 MC로 나서 형님들은 물론 전학생들과의 환상적인 케미로 형님학교를 풍성하게 만든다. 평소 이경규가 무서워하는 후배로 이야기했던 이경실과 조혜련이 최근 본인들에게도 무서운 후배가 생겼다며 이야기한 사람이 신봉선인 것. 두 사람은 입을 모아 신봉선의 카리스마가 장난이 아니라며 혀를 내두른다. 이경실은 "팀 주장을 신봉선에게 맡겼는데 그게 미스였다"라는 우스갯소리를 던지며 "신봉선이 '집중!'하고 외치는데 대단한 승부욕을 느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더불어 신봉선의 승부욕에 놀란 이경실이 "우리 예능이니까 재밌게 하자"라고 말하자 돌아온 신봉선의 대답에 형님들 역시 대단한 열정이라며 감탄한다. 그 대답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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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5승 최대성, 새로운 1승 최상에게 훈훈한 조언! "찐우정~"

KBS1 '아침마당' 5승 가수 최대성이 '아침마당'에서 새롭게 1승을 거둔 최상을 응원하며 '미스터트롯' 비화를 공개했다. 최대성은 21일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에 게스트로 출연해, '아침마당' 5승 가수다운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강진의 '붓',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 영탁의 '이불', 김호중의 '너나나나' 등을 불러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하동근은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함께 출연했던 인연을 언급하며, "당시 톱30까지 올라가지 않았냐. 대단하시다"라고 그때 비화를 물어봤다. 이에 최대성은 "경연 당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결국 경연이 끝난 뒤에 성대결절이 왔고, 의사가 노래를 부르면 안된다고 해서 많이 좌절하고 힘들었다. 그때 '아침마당'의 기회가 운명처럼 찾아왔다"고 밝혔다.가장 힘들고 절실했던 순간,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하게 됐고 여기서 최대성은 무려 5연승을 거두었다. 때마침 21일 오전 '미스터트롯'에 함께 출연했던 최상이 1승을 새롭게 거둔 날이어서, 하동근은 최상에게 즉석에서 전화를 걸었다. 재빨리 전화를 받은 최상은 하동근의 '꿀맛이야'를 불러준 뒤, "제가 정말 아끼는 최대성, 하동근이 오늘 응원해줘서 더욱 힘이 되고 고마웠다"면서 "1승을 할 거라고 전혀 예상치 못했는데 지금도 실감이 안난다"라고 털어놨다.최대성은 "마음을 비운 게 좋게 작용했을 것이다. 처음 마음가짐 그대로 안고 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절대로 표를 보거나 표에 연연하지 말아라"라고 조언했다.나아가 최대성은 최상과의 각별한 인연도 밝혔다. 그는 "'미스터트롯'에서 현역B조로 같이 출연했다. 그때 제 뒤에 최상 형님이 앉아 있었는데 제가 김밥을 잘못 먹어서 체했더니, 뒤에서 계속 주물러주시고 걱정해주셨다.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최상은 당시 기억에 맞장구치며 "대성씨가 당시 안색이 상당히 안 좋았다. 아픈 가운데서도 열심히 노래하는 모습에 놀랐다. 5승을 거둘 만한, 대단한 기운을 가진 사람이다"라고 극찬했다.한편 최대성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다양한 콘텐츠를 올려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4.2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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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터데이' 남진, 남일해-쟈니리와 깜짝 조우...레전드 무대 선보인다!

‘인생앨범-예스터데이’ 남진이 학창시절 우상이었던 선배들과 호흡을 선보인다.29일 방송되는 MBN 음악 토크쇼 ‘인생앨범-예스터데이’ 남진이 12회 주인공으로 등장해 지난 11회에 이어 ‘국보급 가수’로서의 인생 이야기와 각별한 인생곡을 들려주는 ‘스페셜 언택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이날 방송에서 남진은 학창시절 극장 쇼를 찾아다니며 열광했던 대스타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그는 “제가 대스타라면 이분들은 대대대스타”라고 운을 뗀 뒤, “큰 경연 대회를 하면 우승자 발표 직전에 단 한명의 게스트가 나오는데, 그 분이 바로 남일해 선배님이었다”라고 떠올린다. 이때 “남진 군, 아직 그걸 기억하고 있어?”라는 멘트와 함께 남일해가 깜짝 등장해, 모두를 자동 기립케 한다.이어 남일해는 자신의 히트곡 ‘빨간구두 아가씨’를 부르며 그 시절 무대를 재현한다. 레전드 가수의 등장에 MC 안재욱은 “두 분 다 당시 톱스타였지만, 냉정하게 누가 더 인기가 높았는지 궁금하다”라고 질문한다. 이에 남일해는 깜짝 놀랄 만한 답을 내놓은 뒤, 첫 히트곡인 ‘이정표’를 남진과 함께 열창한다.남진은 과거 마음을 설레게 했던 또 한명의 우상으로 가수 쟈니리를 언급한다. 이때 쟈니리가 깜짝 손님으로 등장해 남진과 반가운 포옹을 나눈다. 남진은 “옛날에는 형님 옆에도 못 갔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내고, 쟈니리 역시 “남진 씨가 그때나 지금이나 선후배에게 깍듯하고 친절하다”라고 화답한다. 이후 두 사람은 과거 함께 공연을 다녔던 시절 에피소드를 마치 어제 일처럼 이야기하며 웃음꽃을 피우고, 즉석에서 함께 무대에 올라 환상의 호흡을 발휘한다.이외에도 김국환, 설운도, 조항조, 박현빈 등 초특급 가수들이 부르는 남진의 히트곡 무대들이 이어지는 것은 물론, 남진이 두 달 넘게 심혈을 기울인 스페셜 리사이틀 무대가 공개돼 감동을 선사한다.한편 MBN ‘인생앨범-예스터데이’ 남진 특집 2탄은 29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최주원 기자 2021.01.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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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터데이' 남진, "백일섭과 무수한 추억 쌓아" 의외의 인맥 공개

가수 남진이 배우 백일섭과의 '50년 절친' 인연을 고백한다.남진은 22일 오후 9시50분 방송되는 MBN 음악 토크쇼 '인생앨범-예스터데이'(이하 '예스터데이') 11회 주인공으로 등장, '국보급 가수'로서의 인생 이야기와 전 국민을 웃고 울린 인생곡을 들려주는 초특급 언택트 ‘방구석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날 '스타가 추천하는 남진의 명곡'이라는 코너에 영상으로 깜짝 등장한 백일섭은 "20대 무렵, 생방송에서 처음 만났다"며 "같은 고향 사람이라 빨리 친해졌다. 나이는 한 살 차이지만 나를 형님으로 대접해준다"고 말문을 연다.이어 그는 "외로웠던 시절, 진이네 집에 가서 숱하게 먹고 잤다. 특히 진이 어머니가 파김치를 정말 맛있게 잘하셨다. 그거 먹고 싶어서 더 자주 갔다"고 털어놓는다. 남진을 '슈퍼스타'라고 칭하는 백일섭은 "눈이 많이 왔을 때 어울리는 명곡이 있다"며 '그리울 텐데'와 '김포가도'를 강력하게 추천한다.백일섭의 이야기에 남진은 "젊은 시절, 무수한 추억을 함께 쌓았다. 다 얘기할 수는 없지만"이라며 호쾌한 웃음을 지어 보인다. 뒤이어 남진은 직접 무대에 올라 백일섭이 추천한 곡을 열창하며 사나이들의 깊은 우정을 인증한다.추천곡 영상에는 백일섭 외에 수많은 스타들이 깜짝 등장하며 남진의 숨은 명곡들을 추천하는 시간을 이어간다. 이 밖에 주현미, 설운도, 진성 등 초특급 가수들은 남진이 데뷔 전부터 자주 불렀던 인기 팝송과 데뷔 초 선보였던 곡들을 본인 스타일로 재해석해 부르는 등 명불허전 무대를 선사한다.남진이 출연하는 '예스터데이' 11회는 이날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최주원 기자 2021.01.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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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터데이' 설운도, 남진 오른팔 자처한 이유는? "업소 시절 날 알아봐 준..."

‘국민 가수’ 남진이 후배 가수 설운도와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 각별한 후배 사랑을 드러낸다.남진은 22일 밤 9시 50분 방송하는 MBN 음악 토크쇼 ‘인생앨범-예스터데이’(이하 ‘예스터데이’) 11회 주인공으로 등장, ‘국보급 가수’로서의 인생 이야기와 전 국민을 웃고 울린 인생곡을 들려주는 초특급 언택트 ‘방구석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날 설운도는 남진의 깜짝 손님으로 등장해 두 사람의 각별했던 첫 만남을 회고한다. MC 주현미가 “설운도 씨가 남진 씨의 오른팔임을 자처한다는데, 무슨 인연이 있는 거냐?”라고 묻자, 설운도는 “1978년 무명가수로 업소에서 노래를 부르던 시절, 당시 톱스타였던 남진 형님이 초청 가수로 오셨고, 그때 처음 만났다”라며 “까까머리 시절 눈도 못 마주치던 나에게 ‘노래를 잘 한다. 앞으로 잘 해 보라’고 응원을 해주셨다”라고 밝힌다.이어 설운도는 “그때 그 말씀이 어려울 때마다 힘이 되었고, 남진 형님을 내 인생의 멘토로 삼게 됐다. 그래서 형님의 오른팔임을 자처한 것”이라고 덧붙인다.이를 묵묵히 듣던 남진은 “그 당시 업소에 소매가 긴 삼촌 옷을 입고 돌아다니던 직원 같은 사람이 있었는데, 갑자기 무대 위로 올라가서 노래를 불렀다. 어떻게 하는지 지켜봤는데, 너무 맛깔나게 잘 했다. 따로 불러서 앞으로 대성할 가수가 될 거라고 칭찬해 줬다”라고 회고한다.이후에도 남진의 ‘네버 엔딩’ 칭찬이 쏟아지자, 설운도는 “제가 잘 모시겠습니다. 형님~”이라고 화답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든다. 설운도는 감사의 의미로 남진의 명곡들을 열창하고, 녹화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는 등 의리파의 면모를 보인다.남진과 설운도의 남다른 우정과, 명불허전 라이브 무대는 22일 밤 9시 50분 MBN ‘인생앨범-예스터데이’ 11회에서 만날 수 있다.최주원 기자 2021.01.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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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X설운도, 듀엣곡 준비중 "서로 취향이 비슷해"

트로트 레전드 남진과 설운도가 만난다. 남진, 설운도가 TBS FM '배칠수 박희진의 9595쇼'에 출연해 현재 듀엣곡을 작업 중이며 곧 발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외로 두 사람은 음악 취향이 비슷하고 서로의 음악 세계에 대한 이해가 깊은 까닭에 듀엣곡 작업이 가능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 남진은 신곡 '오빠 아직 살아있다'와 임영웅이 불러 화제가 된 '보랏빛 엽서'를 라이브로 들려줬다. '보랏빛 엽서'에 대해 남진은 "20년 전 정형외과 주치의가 쓴 글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너무 아름다워 보자마자 가사로 옮겨 노래를 만들었다. 요즘 다시 이 곡이 히트를 치면서 그 의사가 있는 병원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하더라"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대표곡 '님과 함께'에 대해선 "당시 한창 바쁠 때라 작곡가들 연락을 계속 피했다. 하지만 아는 형이 보너스를 준다고 해서 바로 달려갔더니 작곡가 남국인이 있었다. 현장에서 바로 이 곡을 들려주었는데 막상 들어보니 너무 좋아 바로 녹음했다. 그때는 이 노래가 제일 빠른 곡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설운도는 "이게 바로 형님과 나의 공통점이다. 돈 주면 어디든 간다"며 웃음을 안겼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2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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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왕중왕전, 김현우 최종우승…전현무 "시즌7으로 돌아올 것"

'히든싱어6' 왕중왕전 '킹 오브 히든싱어'는 비 편 우승자인 김현우로 결정됐다. 왕중왕전 무대에서 비의 '널 붙잡을 노래'로 관객 전원을 기립시킨 김현우는 연예인 판정단 점수에서 295점으로 1위를 달리던 장범준 편 우승자 편해준을 총점에서 제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3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 왕중왕전 2회에는 1회에 출격한 5명에 이어 남은 모창 신(神) 7명의 무대가 펼쳐졌다. 앞서 300점 만점인 연예인 판정단 점수에서 무려 295점을 받은 편해준이 독주하는 가운데, 그를 앞서는 모창 신이 있을지가 관심사였다. 여섯 번째 무대 주인공은 '히든싱어6'의 시작을 장식했던 '중국집 김연자' 안이숙이었다.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선곡한 안이숙의 무대는 다른 모창능력자 3명까지 출동해, 역대급으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남편의 암이 전이돼서 왕중왕전에 못 나올 뻔했다"고 고백하면서도 밝은 모습을 보인 안이숙은 28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곱 번째 모창 신으로는 '환불제로 화사' 이수빈이 나섰다. 흑발로 변신한 이수빈은 화사가 직접 준 '마리아' 뮤직비디오 속 드레스를 입고, 얼굴에 화사의 특징인 점까지 찍고 등장해 소름 돋는 싱크로율을 보였고, 269점을 기록했다. 여덟 번째 무대는 '이름 바꾼 장윤정' 김다나의 '짠짜라'였다. 장윤정에게 직접 댄스 코칭까지 받은 현역 트로트 가수 김다나의 노래에 판정단 백지영은 "10년 이상 얼마나 이 곡을 많이 불렀는지가 보인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프로다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 김다나는 281점을 얻었다. 아홉 번째로는 설운도 모창능력자 한상귀의 라이벌로 지목된 '10미터 진성' 김완준이 나섰다. '안동역에서'를 선곡한 그는 "설운도 편 한상귀는 준우승이지만 나는 우승자다. 우승자의 자존심이 있다"며 투지를 불태웠고, 283점을 받아 앞서 277점을 얻은 한상귀를 추월하며 기쁨을 맛봤다. 열 번째 무대에서 모창 신들 사이에 가장 무서운 우승 후보로 꼽혀 온 비 편 우승자 '일희일 비' 김현우가 등장했다. 원조가수 비에게 "최대의 라이벌은 장범준 편 우승자 편해준이야. 그 분을 조심하면 돼"라는 응원을 듣고 온 김현우는 완벽한 안무와 고음까지 선보이며 객석을 초토화시켰다. "코로나19로 때문에 입대가 미뤄져서 왕중왕전에 나올 수 있었다"는 김현우는 편해준보다 단 1점 뒤진 294점을 받았다. 열 한 번째 순서로 "오늘만큼은 내가 백지영으로 살겠다"는 명대사를 남긴 '100만뷰 백지영' 정유미가 출격했다. 원조가수 백지영이 직접 골라 준 감성 발라드 '잊지 말아요'를 부른 정유미의 노래에 감격한 백지영은 "유미의 노력이 300점 만점이다"라며 환호했다. 정유미는 289점이라는 고득점으로 백지영의 기대에 화답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목소리 대역 김종국' 조준호가 등장했다. 평범한 직장인 조준호는 영화 '미스터 주'에서 김종국의 '한 남자'를 부르는 호랑이 역할로 김종국 모창 실력을 인증받은 화제인물이었다. 김종국에게 직접 모창 꿀팁을 전수받은 그는 가장 자신있는 노래 '한 남자'로 273점을 얻었다. 이후 300점 만점인 연예인 판정단 점수와 1700점 만점인 히든 판정단 점수를 합산한 최종 순위가 발표됐다. TOP3로 원조가수를 꺾은 모창능력자들인 김현우 편해준 정유미가 남았다. "백지영 언니가 순위가 연연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한 정유미가 3위로 발표됐고, 긴장감 속에 결정된 최종 1위는 바로 김현우였다. 김현우는 연예인 판정단 점수 294점에 히든 판정단 점수 1629점을 받아, 총 1923점으로 2위 편해준(총점 1896점)을 막판에 따돌렸다. 김현우는 "비 형님이 욕심 내지 말고 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걸 하라고 했는데, 열심히 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 부모님 생각이 나고, 비 형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편해준 역시 "장범준 형이 여기까지 오는 데 큰 기여를 해줘 감사하다"고 말하며 김현우에게 축하를 건넸다. 판정단으로 나선 김완선은 "여러분 모두가 우승자다. 몇 달 동안 너무 고생했다"고 격려했다. '킹 오브 히든싱어' 김현우의 우승을 발표한 MC 전현무는 "'히든싱어'는 이제 더 완벽한 역대급 무대의 시즌 7로 돌아오겠다"는 선언으로 왕중왕전을 마무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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