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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수혁·이다희·아린 ‘S라인’으로 호흡... 내년 공개

꼬마비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S라인’이 주요 캐스팅을 공개했다.배우 이수혁과 이다희, 아린이 드라마 ‘S라인’에 출연한다. ‘S라인’은 시간, 장소에 관계없이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끼리 이어진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사람들의 머리 위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이수혁은 매력적인 비주얼과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자 S라인의 진실을 쫓는 형사 한지욱 역을 맡았다. ‘내일’, ‘밤을 걷는 선비’, ‘고교처세왕’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이 담긴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이수혁이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이미지로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다희는 독특하고 엉뚱한 매력을 지닌 고등학교 선생님 규진으로 분한다. 드라마 ‘아일랜드’,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뷰티 인사이드’ 등의 작품에서 당차고 톡톡튀는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그의 연기가 기대된다. 여기에 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 ‘썸머’, ‘러브머신 블루스’를 통해 연기자로 인정 받은 걸그룹 오마이걸의 아린이 태어날 때부터 S라인을 볼 수 있는 고등학생 현흡으로 등장해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S라인’은 올해 후반작업을 마무리하여 2024년에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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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 웹판타지극 '핸드메이드 러브' 출연

배우 이수혁이 웹드라마 '핸드메이드 러브'에 캐스팅돼 촬영을 마쳤다. 이수혁은 극 중 테일러숍 핸드메이드 러브 사장 우븐을 연기했다. 뱀파이어처럼 차가운 인상에다가 성격까지 까칠한 우븐은 외모부터 행동까지 모든 것이 신비로운 인물로 절대자의 옷을 훔친 죄로 천상에서 쫓겨난 그는 옷으로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고 조금씩 인간세상에 스며들어가며 따뜻함을 배워간다. '핸드메이드 러브'는 인간 세상에 내려온 이수혁이 인간의 희로애락을 옷으로 치유하며 생기는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태로 다룬 로맨스 판타지 힐링 드라마. 이수혁은 지난 6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본 어게인'에서 순애보 형사와 냉혈한 검사를 오가며 인상 깊은 1인 2역 연기를 펼쳤다. 이번 작품에서는 클래식한 멋과 치명적인 매력으로 로맨스 판타지 장르에 최적화된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패션전문기업 한섬과 CJ ENM이 공동 기획하고 제작한 판타지 미니드라마로 12월 11일부터 유튜브 '푸쳐핸썸' 채널을 통해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1.3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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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어게인' 이수혁 "벌써 마지막 촬영, 끝까지 응원해주세요"

배우 이수혁이 '본 어게인' 종영을 일주일 앞두고 인사를 전했다. 이수혁은 2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이수혁입니다. '본 어게인'으로 오랜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팬 그리고 대중분들께 인사 드리게 되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본 어게인' 대본을 든 이수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도 빛나는 매력적인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수혁은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자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하다 보니 벌써 마지막 회 대본을 가지고 촬영을 하게 됐다"며 "모든 응원의 말씀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끝까지 우리 모든 배우와 스태프 응원해주세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KBS2 월화극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1980년대와 현대 시점을 오가며 배우들이 1인 2역 연기를 펼친다. 극 중 이수혁은 1980년대에서는 형사 차형빈, 현대에서는 검사 김수혁 역을 맡아 1인 2역에 도전했다. 오늘(2일) 오후 10시 27, 28회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0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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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어게인' 장기용→이서엘, 갤러리 방문…범죄 실마리 풀린다

'본 어게인'에서 전생과 현생을 이은 사건의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한다. 오늘(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 2TV 월화극 '본 어게인'에서 미스터리에 싸인 장기용(천종범)과 그를 살인 사건 용의자로 의심하는 검사 이수혁(김수혁)의 대립각을 더욱 곤두세우게 할 사건이 발생한다. 여기에는 이수혁의 약혼녀 이서엘(백상아)과 형사 장원영(주인도)까지 이 일에 연루돼있어 시선을 끈다. 이날 네 남녀 모두 동일하게 어느 갤러리에 방문한 모습이 포착된 것. 먼저 어둠 속에 선 장기용은 '공지철 모방범죄' 사건의 범인이 갖고 있었으리라 추정된 배냇 양말을 쥐고 있다. 마치 누군가에게 보여주듯 이를 흔드는 그의 표정에는 한 치의 흔들림 없는 여유로움이 묻어나 외려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반면 수사를 위해 갤러리를 찾아온 이수혁은 일이 쉬이 풀리지 않는 듯 미간을 잔뜩 찡그리고 있다. 핸드폰으로 무언가를 보고받은 그가 증거를 찾으려 더욱 날카로운 눈빛을 빛내고 있는 상황. 그의 약혼녀인 이서엘은 노란 레인코트와 새빨간 입술로 시선을 강탈, 이수혁도 없는 한밤중의 갤러리에 누구를 만나러 온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뿐만 아니라 이곳을 수사 중이던 장원영이 마치 이상한 기류를 눈치챈 듯 놀란 눈빛으로 뒤를 돌아보고 있어 그가 목격한 것이 무엇일지에도 추리 감각을 총동원하게 하고 있다. 동일한 공간에 방문한 네 남녀의 타임라인과 '공지철 모방범죄'의 전말에 호기심이 증폭된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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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수혁, 형사의 카리스마

배우 이수혁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KBS별관에서 열리는 KBS 2TV 월화드라마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전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찬우기자 park.chanwoo@jtbc.co.kr 2020.05.11 2020.05.1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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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늘끼리' 이수혁과 훈훈 투샷 "나랑 닮은 수혁이"

방송인 장성규가 배우 이수혁과의 투샷을 공개했다. 장성규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홈쇼핑 앞두고 나랑 닮은 수혁이와. 자기 드라마 본방사수 중"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성규는 이수혁과 테이블 앞에 앉아 KBS2 드라마 '본 어게인'을 시청하고 있다. 이수혁은 극 중 형사 차형빈, 검사 김수혁으로 1인 2역을 연기하고 있다. MBC 예능 '끼리끼리' 늘끼리 멤버로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의 훈훈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29일 새벽, 두 사람은 '끼리끼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일손을 돕는 '농(촌에) 활(력을) 프로젝트' 홈쇼핑 방송을 진행했다. 직접 수확한 아스파라거스와 장미, 수국 등의 꽃 판매에 나선 '늘끼리' 장성규, 이수혁, 박명수, 은지원, 인피니트 성규는 전체 품목 조기 매진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장성규·이수혁이 출연하는 MBC '끼리끼리'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2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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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본 어게인' 진세연, 피로 물든 현장 속 장기용 발견

'본 어게인'이 빠른 전개와 긴장감 유발로 인상적인 출발을 알렸다. 20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본 어게인' 1회에는 세 남녀의 현생 첫 만남을 담은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30여년 전부터 엮인 전생의 운명 등이 담겼다. 현대를 배경으로 눈 내리던 어느 날 장기용(천종범)·진세연(정사빈)·이수혁(김수혁)은 같은 공간에서 우연히 만났지만 서로를 인식하지 못한 채 그대로 멀어졌다. 아쉬움을 남긴 채 이야기는 전생으로 오버랩된다. 1980년대 형사 이수혁(차형빈)이 노란 우산연쇄살인 사건을 수사하며 분위기는 미스터리로 급히 전환됐다. 장기용(공지철)이 사건의 범인인 아버지 정인겸(공인우)을 막으려 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자신마저 그렇게 되리라는 저주뿐. 결국 단서를 비롯해 증인은 그를 범인으로까지 몰아갔다. 그 와중에 4년 전 성당에서 만난 진세연(정하은)이 읽어준 '부활' 속 영혼이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장기용의 마음을 일렁이게 했다. 처음으로 자신을 온전히 바라봐준 진세연의 눈빛 또한 장기용의 마음 깊이 파고들었다. 빈껍데기처럼 살아온 장기용의 삶에 '진세연이 전부'라는 의미가 생겨난 순간이었다. 두 사람 사이를 연민과 구원으로 묶은 관계성이 탄생한 가운데 오랫동안 연인이던 이수혁과 진세연의 관계는 더욱 애틋함이 짙어졌다. 심장병 때문에 청혼을 거절하면서도 영원한 연인을 꿈꾸는 진세연. 이수혁은 그런 그를 끝까지 옆을 지키겠다고 했다. 극 말미에는 진세연의 심장병을 고치기 위해선 뇌사상태의 심장 기증자가 필요하단 사실을 알게 된 장기용이 돌이킬 수 없는 결단을 해 또 다른 긴장감을 유발했다. 반면 이수혁은 장기용의 방에서 진세연의 노란 우산을 발견해 의심이 깊어졌다. 엔딩 장면에서는 피로 물든 현장 속 장기용을 목격하는 진세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극이다. 방송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4.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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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어게인' 장기용X진세연X이수혁, 연기력 증명+재미 잡을까[종합]

환생을 주제로 한 미스터리극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장기용·진세연·이수혁은 미스터리 환생 멜로극 '본 어게인'에서 80년대와 현대를 배경으로 1인 2역에 도전한다. 전생에서 못 다한 사랑을 현생에서 이뤄내기 위해 안간힘을 세 사람. 이들이 그릴 달콤하고 미스터리한 러브스토리가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오후 KBS 2TV 월화극 '본 어게인' 제작발표회가 코로나 19 확산을 우려해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진형욱 PD를 비롯해 배우 장기용·진세연·이수혁이 참석했다.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극이다. 연출 계기에 대해 진형욱 PD는 "80년대에 나는 대학생이었다. 그때 느꼈던 감성을 잘 그려보고 싶어서 작품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시청 포인트'에 대해서도 '80년대 감성'을 꼽았다. 그는 "80년대 살았던 사람들의 감성을 따라가다 보면 1인 2역의 재미와 미스터리한 비밀들을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미술과 음악, 소품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장기용은 극 중 80년대 공지철·현세 천종범을 연기한다. 서연대 의대생이자 금수저 집안에서 유복하게 자란 장기용(천종범)은 극 중 진세연(정사빈)과 대학교란 배경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는다. 장기용은 '작품 선택 이유'로 "시나리오가 재밌었고 1인 2역을 연기한다는 것에 흥미로움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 1인 2역 연기를 해보니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최대한 즐겁게 촬영하려고 노력했다"며 "연기를 위해 최대한 감독님과 상의하면서 캐릭터를 잘 잡으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작품을 통해 가발을 처음 써봤다"며 "공지철을 연기했을 때가 조금 더 재밌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용은 '동료와의 호흡'에 관해 질문을 받자 "5점 만점에 5점"이라며 "즐겁게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진세연'에 대해 "그와 관련된 칭찬을 주변 선배들로부터 많이 들었다. 듣던 대로 촬영장에서 밝은 에너지와 뛰어난 집중력을 보여서 함께 연기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수혁'에 관해선 "예전에 모델 생활할 때부터 좋아했던 선배이자 형이었다"며 "이번 작품에서 처음 만나게 돼서떨렸지만, 연기할 땐 호흡이 잘 맞았다"고 했다. 진세연은 80년대 정하은과 현세 정사빈을 연기한다. 정하은은 헌책방 주인이고 정사빈은 서연대 고고학 강사다. 진세연은 캐릭터 연기를 위해 국과수에 직접 방문해 유골을 관찰했다. 그는 "직접 유골을 보니 기분이 묘했다"고 했다. 이어 '작품 선택 이유'에 관해 묻자 그는 '재밌는 대본'을 꼽았다. 진세연은 "대본이 아니라 소설을 읽는 것 같았다"며 "읽으면서 인물들이 머릿속에서살아 다니는 것 같았고 작품 속 인물을 연기하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1인 2역 연기'에 대해서는 "아예 다른 사람을 표현하기 때문에 말투나 목소리 톤, 행동 등 완전히 다르게 설정을 두려고 노력했다"며 "이를 잘 표현하기 위해 감독님과 최대한 소통했다"고 답했다. 이어 "심장병을 앓고 있는 정하은은 최대한 행동을 조심스럽게 하려고 노력했고 정사빈은 털털한 모습을 선보이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수혁은 80년대 형사인 차형빈과 현세에서 검사인 김수혁을 연기한다. 먼저 이수혁은 '작품 선택 계기'에 대해 "이전 작품들에서 해보지 못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어서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차형빈이란 캐릭터를 두고 "순애보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며 "이 역할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했다. '1인 2역 연기'에 대해선 "두 인물이 여자를 사랑하는 방식을 비롯해 많은 것들이 다르다"며 "어렵지만 감독님이 디렉션을 현장에서 잘 줘서 그에 잘 따라가려고 노력했다"고 답했다. 이어 80년대 형사를 연기하기 위해 "예전 형사들의 모습을 많이 참고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수혁은 "제작진이 80년대에 맞는 배경 설정을 잘 만들어줘서 그 시대에 있는 느낌이 들었고 연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본 어게인'은 이날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내는 것은 물론 80년대의 아날로그 감성을 레트로적 요소를 통해 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이 환생이란 배경에서 비롯된 전생과 현생의 연결고리를 어떤 식의 방향으로 풀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첫 방송은 20일 오후 10시.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4.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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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어게인', 1980년대 전생 속 장기용X진세연X이수혁

KBS 2TV 새 월화극 '본 어게인' 측이 1980년대 전생 속 세 주인공의 만남을 공개했다. 11일 공개된 '본 어게인' 스틸에는 80년대 아날로그 감성이 흐르는 사진 속 헌책방 오래된 미래에서 다정한 한 때를 보내고 있는 진세연(정하은)과 그녀를 향한 순애보를 간직한 형사 이수혁(차형빈)의 모습이 담긴 것. 사다리에 오른 진세연은 빼곡히 채워진 책장 위에서 책 '폭풍의 언덕'을 찾아냈고 이수혁은 그런 그녀에게 한시도 눈을 못 뗀 채 달달한 눈빛을 보내고 있다. 그런 두 사람을 문 밖에서 바라보는 장기용(공지철)의 뒷모습에선 쓸쓸함이 묻어나고 있다. 자신의 머리 위에 쌓이는 눈은 개의치 않은 채 손에 쥐고 있던 노란 우산만을 소중한 듯 매만지고 있어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그가 들고 있던 것과 똑같은 것으로 보이는 노란 우산을 쓴 진세연이 포착, 이수혁을 마주보며 환하게 웃는 그녀의 미소는 같은 곳에서 오도카니 서있던 공지철의 고독한 분위기와 대비돼 더욱 마음을 동하게 한다. 앞서 공개됐던 현세의 모습 중에서도 눈 내리는 서점 앞을 스쳐 지나가던 장기용(천종범), 진세연(정사빈), 이수혁(김수혁)의 비슷한 구도가 담겼던 적 있어 묘한 데자뷔까지 느껴진다. 노란 우산 역시 티저 포스터에서도 등장해 이들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상황. 과연 세 사람이 30여년이라는 시간을 사이에 둔 전생과 현생, 두 번의 삶 동안 어떤 인연과 악연으로 만났을지 이들이 펼칠 환생 미스터리 멜로가 기다려지고 있다.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본 어게인’은‘ 오는 20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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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어게인' 티저 공개, "진세연·장기용·이수혁 뒤섞인 운명"

'본 어게인'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23일 KBS 2TV 새 월화극 '본 어게인'은 "아날로그 멜로 무드가 가득한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4월 20일 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공개된 1차 티저 영상 속에는 1980년대 새하얀 설원과 그 위에 난 발자국을 따라 걷는 한 남자 그리고 따뜻한 미소를 짓고 있는 진세연(정하은·정사빈)의 모습이 담겼다. 뒤이어 30여년이 흐른 후 현세의 장기용(공지철·천종범)과 이수혁(차형빈·김수혁)이 포착됐다. 엘리트 의대생 천종범으로 분한 장기용은 앞서 파격적인 장발 헤어스타일을 보인 80년대의 공지철과는 외형은 물론 분위기까지 확연하게 달라져 눈길을 끈다. 이수혁 역시 80년대 순애보 형사 차형빈의 부드러움이 아닌 냉철한 검사 김수혁의 날카로운 눈빛을 띠고 있어 이들의 1인 2역 연기 도전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그뿐만 아니라 영상과 절묘하게 어우러진 내레이션이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누구나 운명의 때가 있다. 그 운명의 때가 되면"이라고 서문을 연 장기용·"누군가 나를 발견하고"라며 반가운 웃음을 지은 진세연·뒤를 돌아보며 "나는 그 누군가를 발견한다"는 이수혁까지 마치 얽히고설킨 운명을 예고하듯 세 사람의 목소리는 하나의 문장을 완성한다. 과거 설원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진세연과 30여년이 흐른 후 눈을 맞고 있는 장기용과 이수혁. 과연 이들이 '본 어게인'에서 어떻게 사랑하고 환생하고 또 사랑하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장기용·진세연·이수혁 세 배우가 같이 붙어있기만 해도 워낙 케미가 좋다. 이들의 멜로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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