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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정의선, 남양연구소 첫 신년회 '도전을 통한 신뢰와 변화' 화두 제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3년 만에 열린 대면 신년회에서 ‘도전을 통한 신뢰와 변화’를 새해 경영 화두를 제시했다. 정 회장은 3일 경기 화성시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그룹 신년회에서 새해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 여파에 금리와 물가가 상승하고 환율 변동폭이 커졌을 뿐 아니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해지며 경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말했다. 그는 지난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아이오닉5와 EV6가 각각 '세계 올해의 차'와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고,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전기차 판매 5위권에 진입한 사실을 거론하며 "성공적인 전동화 체제로의 전환을 시작했다"고 자평했다. 정 회장은 "올해도 더 진화된 차량을 개발하고 공급해 글로벌 전기차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전동화 체제 전환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룹이 추진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 전환과 관련해 "연구개발을 비롯한 회사 전반 시스템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 그래야만 비로소 완벽한 SDV를 만들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해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신사업 영역 새해 구상도 공개했다. 그는 자율주행 분야에서 고속도로 자율주행(레벨3)이 가능한 차량을 국내에 출시하고, 북미에서는 완전자율주행 수준인 레벨4 기술이 탑재된 로보택시를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사람과 사물의 이동 목적에 부합하는 목적기반차량(PBV)을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고, 항공 이동수단인 미래항공모빌리티(AAM) 프로토타입 기체도 개발해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자로서 리더십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로보틱스 분야에서도 인류의 복지와 편의를 지원하는 인간 친화적 제품 공급의 밸류체인을 완성해 나가고, 소형원자로(SMR) 같은 에너지 신사업 분야로 확장을 추진하면서 초고강도 철강제품 개발, 스마트 물류 솔루션 육성 등에도 힘을 쏟아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계속해서 변화하는 능동적인 기업문화 조성에 나서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정 회장은 "나와 경영진부터 솔선수범해 자유롭게 일하는 기업문화, 능력이 존중받는 일터, 원칙과 상식이 바로 서는 근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1.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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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컴백 연기…형원, 코로나 19 확진 [전문]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형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날 형원이 신속 항원 검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에 형원은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재택 치료 중이다. 몬스타엑스 컴백일도 늦어진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부득이하게 몬스타엑스의 미니앨범 ‘SHAPE of LOVE’의 4월 11일 발매 및 관련 콘텐츠 공개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며 추후 안내하기로 했다. 형원은 3차 백신까지 접종한 상태에서 돌파감염됐다. 다음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몬스타엑스 형원이 금일(28일) 신속 항원 검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안내드립니다. 형원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택 치료 중입니다.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부득이하게 몬스타엑스의 미니앨범 ‘SHAPE of LOVE’의 4월 11일 발매 및 관련 콘텐츠 공개 일정을 연기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발매 일정은 추후 공지를 통해 안내 드릴 예정입니다. 당사는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아티스트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28 20:23
경제

'IPO 최대어' 현대엔지니어링…노조가 금감원에 탄원서 낸 이유는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다음 달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IPO에서 최대 1조2000억원가량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공모가가 거품이라는 회의론이 흘러나온다. 현대엔지니어링 노조는 이번 IPO가 사실상 대주주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자기 이익 챙기기라면서 금융감독위원회에 탄원서를 냈다. 시가총액 6조? 거품 논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사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10일 지분증권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와 공모주식 중 신주 모집을 의미하는 유상증자 결정 사항을 공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공모 과정에서 총 1600만주를 공모한다. 1주당 희망 공모액 범위는 5만7900원부터 7만5700원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의 예상 시가총액은 4조6300억~6조500억원이다. 시공능력평가 6위인 현대엔지니어링은 단숨에 시총 1~2위 군에 오르게 된다. 모기업 현대건설의 5조5000억 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일부에서 거품론이 제기되는 이유다. 현대엔지니어링의 2021년 영업이익은 4000억원 안팎까지 도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실제로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난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1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그러나 이는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한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라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분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7년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줄곧 4000억원 대 이상을 달성해 왔다. 해외 시장 여건도 좋지 않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핵심 사업은 플랜트와 인프라인데, 2019년 49.61% 수준이던 비중이 지난 3분기 42.22%로 줄어들었다.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2020년 해외건설 수주액은 306억 달러(약 36조원)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협회는 올해 해외건설시장 역시 코로나19의 여파로 발주 감소, 주수 활동 제약, 원자재 가격 상승을 우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플랜트 사업이 정체기다. 팬더믹으로 수주는 물론 공사 현장도 어렵고, 불확실성도 크다"고 말했다. 노조, 금감원에 탄원 "사주 위한 상장" 노조도 IPO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현대엔지니어링지부는 지난달 27일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에 현대엔지니어링 상장 추진과 관련한 탄원서를 제출했다. 노조 측은 탄원서에 "현대엔지니어링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기업으로 상장신청기업에 요구되는 질적 심사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이라면서 "상장 추진은 개인 대주주의 자기 이익 챙기기의 극단을 보여준 사례"라고 주장했다. 노조 측은 사측의 과도한 구주매출을 문제 삼았다. 공모주 1600만주 중 신주의 모집은 400만주에 그치지만 1200만주는 구주 매출이라는 것이다. 이 경우 자금의 25%는 회사에 유입되고, 나머지 75%는 기존의 대주주에게 돌아간다. 주당 공모 희망가 최하단인 5만7900원을 적용해도 대주주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정몽구 명예회장 및 정의선 회장에게 약 4000억원이 지급된다. 정 회장의 경우 지분율은 11.72%에서 4.45%로 낮아진다. 일부에서는 이 자금이 정 회장의 현대자동차그룹 지분승계 및 지배구조 개편에 흘러 들어갈 것으로 봤다. 노조 측은 "과도한 구주 매출은 개인 대주주의 투자금 회수를 위한 시장 악용 사례"라며 "상장은 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지 대주주가 거액의 투자금과 이익금을 챙겨 나가는 수단으로 전락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구주 매출은 주주의 의사결정에 따른 것으로 한국거래소의 철저한 심사를 통과해 승인받은 내용이라는 입장이다. 또 조달한 자금은 현재 진행 중인 신사업에 투자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7월 G2E(그린환경에너지) 사업부를 신설해 차세대 소형원자로 사업, 폐플라스틱 및 암모니아 기반 수소생산 사업 등에 진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관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2월 3일과 4일 일반 청약을 하고, 2월 중순에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1.0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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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美징글볼 투어 마치고 입국…열흘간 자가격리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미국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마쳤다. 몬스타엑스는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13일(이하 미국 현지 시간) 필라델피아를 비롯해 14일 워싱턴 D.C, 16일 애틀란타에서 미국 유명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가 개최하는 현지 최대 연말 공연 ‘징글볼(Jingle Ball)’ 투어를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징글볼’ 투어는 몬스타엑스가 세 번째로 참석하는 자리였다. 2018년 ‘K팝 그룹 최초’로 ‘징글볼’에 합류했던 몬스타엑스 해당 투어 당시 세계적 일렉트로닉 듀오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와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는 물론, 샌프란시스코 공연에선 엔딩까지 장식하며 이들의 진가를 발휘해 보였다. 이어 글로벌한 활약을 인정 받아 2019년 그리고 2021년까지 세 차례 참여라는 이례적인 성과를 달성해냈다. 형원은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이전에 월드투어 할 때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그때는 팬 분들을 만나는 것도 자유로웠고, 코로나19로 조심해야 하는 불편한 상황들이 존재하지 않았다. 마주 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긴 했지만, 여러모로 행복하면서도 복합적인 감정이 많이 들었다"고 했다. 민혁 또한 "이번 프로모션으로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징글볼' 투어에 대해 주헌은 "새롭게 보여드렸던 무대들도 있었다. 정규앨범 ‘The Dreaming’ 수록곡인 ‘Whispers in the Dark(위스퍼스 인 더 다크)’와 타이틀 ‘You Problem(유 프라블럼)’은 아무래도 처음으로 선보였던 무대라 어떤 반응을 보내주실지 걱정을 했었는데, 걱정한 게 무색했다. 다같이 즐겨주시고 환호해주시는 걸 보면서 팬 분들과 함께하는 공연이 이랬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만족했다. 또 "2018년 ‘징글볼’ 투어 때 만났던 바지(Bazzi)를 다시 만났는데 반가웠다. 사진도 찍어서 남기고 했는데, 다음 프로모션 때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해외 인맥도 자랑했다. 아이엠은 "‘징글볼’ 투어로 오히려 몬스타엑스가 에너지를 많이 받아갈 수 있었다고 한다. 영화를 통해서도 말씀 드렸던 것처럼 저희는 팬 분들이 없으면 빈 껍데기일 뿐"이라면서 "그 애정과 응원을 무대 위에서 오롯이 느꼈고, 좋은 기운을 받았다. 2021년을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계기이자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얻고 돌아왔다"고 기뻐했다. 기현은 몬스타엑스 팝업스토어가 기억난다면서 "오직 저희를 위해 준비된 공간에서 팬 분들을 만나고, 소통하던 그 시간이 저한테는 이번 프로모션 중에서도 좀 더 뜻 깊지 않았나"라고 팬사랑을 보였다. 몬스타엑스는 해를 거듭할수록 한계 없는 성장을 자랑하며 ‘계단식 성장돌’의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두 번째 미국 정규앨범 ‘The Dreaming(더 드리밍)’과 전 세계에서 개봉한 영화 ‘MONSTA X : THE DREAMING’의 다채로운 홍보 프로모션까지 진행, ‘102.7 KIIS FM’,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잭 생 쇼(Zach sang show)’ 등 현지 유명 라디오와 TV쇼에 함께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도 공고히 했다. 멤버들은 내년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내년에도 몬스타엑스는 이 자리에 그대로 있을 테니, 몬베베 분들도 옆에 계셔주실 거라 믿겠다. 내년에 더 자주 만나자"라고 덧붙였다. 몬스타엑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정부의 해외 입국자 관련 조치에 따라 10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2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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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美 '징글볼' 투어로 빛낸 글로벌 아티스트의 위상

몬스타엑스(셔누·민혁·기현·형원·주헌·아이엠)가 미국 '징글볼(Jingle Ball)' 투어를 빛내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위상을 입증했다. 몬스타엑스는 16일(현지 시간) 미국 애틀란타 스테이트팜 아레나(State Farm Arena)에서 진행된 '징글볼' 공연을 마지막으로 투어를 종료했다. 본래 예정된 19일 마이애미 공연은 현지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취소됐다. 13일 필라델피아를 시작으로 14일 워싱턴 D.C, 16일 애틀란타의 '징글볼' 무대에 올라 현지 분위기를 최고조로 달궜다. 몬스타엑스가 참석한 이번 투어에는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케인 브라운(Kane Brown)부터 메건 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 바지(Bazzi) 등이 함께했다. 그들을 향한 호응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후 두 유 러브?(WHO DO U LOVE?)'로 공연을 시작한 몬스타엑스는 팬들을 향해 그리웠던 마음을 담아 반가운 인사를 건넸고 객석에서 터져 나오는 반응에 힘입어 화려한 무대들을 이어나갔다. 특히 미국에서 발매한 두 번째 정규앨범 '더 드리밍(The Dreaming)' 수록곡 '위스퍼스 인 더 다크(Whispers in the Dark)'로 무대 위를 자유롭게 누비며 관객과 소통한 것은 물론 타이틀곡 '유 프로블럼(You Problem)'으로는 스탠드 마이크를 활용한 센스 있는 퍼포먼스와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디스코 비트로 현지 연말 최대 쇼다운 애티튜드를 자랑했다. '원 데이(One Day)'로 따뜻한 겨울 감성도 전하는데 성공한 몬스타엑스는 '믿듣퍼(믿고 듣고 보는 퍼포먼스)' 장인답게 마지막까지 퍼펙트한 공연을 마쳤고 2018년 K팝 그룹 최초로 초대 받았던 '징글볼' 투어에 2019·2021년까지 세 차례나 참여하는 글로벌 행보를 뽐내며 굳건한 존재감을 증명해 보였다. 몬스타엑스는 "'징글볼' 투어에 또 한 번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러웠다. 무엇보다 팬들의 눈을 맞추고 관객과 함께할 수 있는 공연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새삼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이애미 공연이 취소돼서 아쉬움이 크지 현 시국이 완화돼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겠다. 이번 프로모션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전 세계 몬베베(팬클럽명)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프로모션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2년 만에 진행한 해외 프로모션임에도 몬스타엑스를 향한 현지의 인기는 여전했다. 만나지 못하는 기간에도 몬스타엑스는 꾸준히 국내외를 아우르는 앨범 발매로 더욱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이는가 하면, 전 세계 70여 개 지역에서 개봉한 영화로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며 공백기 없는 활동을 펼쳤다. 몬베베를 향한 몬스타엑스의 진심은 통했고, 팬들 역시 더없는 관심과 응원으로 화답하며 서로 간의 식을 틈 없는 애정도 과시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12.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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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美 최대 연말쇼 '징글볼' 투어 합류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월드와이드한 인기를 또 한번 입증했다. 1일(현지 시간) 미국 유명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 Jingle Ball Lineup(2021 징글볼 라인업)'을 발표했다. 해당 발표에 몬스타엑스의 합류 소식이 더해져 K팝 팬들의 많은 관심이 쏠렸다.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몬스타엑스는 군 복무 중인 셔누를 제외하고 오는 12월 13일 필라델피아를 비롯해 14일 워싱턴 D.C, 16일 애틀란타, 19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징글볼' 투어로 화려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징글볼' 투어는 현지 유명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에서 매년 개최하는 연말 최대 콘서트다. 지난 2000년부터 션 멘데스와 카밀라 카베요, 두아 리파, 테일러 스위프트, 케이티 페리, 할시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왔다. 몬스타엑스는 2018년 K팝 그룹 최초 '징글볼'에 합류해 미국 LA부터 뉴욕 등 6개 도시 무대에 올랐고, 2019년 투어에도 함께하며 2년 연속 참석이라는 이례적인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2018년 투어 당시 몬스타엑스는 세계적 일렉트로닉 듀오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와 깜짝 컬래버레이션을 펼치는가 하면, 샌프란시스코 공연에선 엔딩까지 장식한 바 있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코로나19로 인해 만날 수 없는 전 세계 몬베베(공식 팬클럽명)들을 위해 영어로 된 신곡 'One Day(원 데이)'를 발매, "지금 당장 만나지는 못해도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은 마음에 제작하게 됐다"는 비화를 밝히며 팬들을 향한 특별한 애정도 드러냈다. 또한 'One Day' 공개와 함께 몬스타엑스는 미국 유명 음악 프로그램 'MTV Fresh Out Live(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와 미국 FOX5 채널의 유명 토크쇼 'Good Day New York(굿데이 뉴욕)'에 출연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며 탄탄한 팬덤 속 여전히 뜨거운 월드와이드 인기까지 증명해 보였다. 매해 꾸준한 비상을 거듭하며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몬스타엑스는 활발한 개인 활동도 멈추지 않고 있다. 네이버 NOW. '보그싶쇼'의 민혁을 비롯해 MBC 라디오 '아이돌 라디오 시즌2'의 형원과 주헌, 네이버 NOW. '심야아이돌'의 기현과 아이엠까지 멤버 전원이 호스트와 DJ로 발탁되며 활동 범위를 넓혀나가는 중이다. 두드러진 개별 활동부터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몬스타엑스는 계속해서 음악과 방송 활동, 여러 콘텐트로 대중과의 소통을 이어간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0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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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토니안→형원 드라마 '다시, 플라이' 코로나 확진자로 촬영 중단

음악드라마 '다시, 플라이'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해 촬영이 중단됐다. 1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다시, 플라이' 관계자 중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의 조사가 있었다. 확진자 발생 이후 드라마팀은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고 추가 감염 여부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 하지만 배우들 중에도 밀접접촉자가 나와 당분간 촬영이 어렵게 됐다는 전언이다. 웹드라마 '다시, 플라이'는 꿈을 향해 비상하는 예술고등학교 소년, 소녀들의 성장기를 그린 K팝 뮤지컬 드라마다. 음악과 아이돌을 소재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몬스타엑스 형원, 김명지, 박은혜, 토니안, 문정기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는 2021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 19 사태로 촬영 일정 조율이 불가피해졌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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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형원·주헌·아이엠, 롤링스톤 인터뷰 "에너지·메시지 고민"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의 ‘프로듀싱돌 3인방’ 형원과 주헌, 아이엠이 다채로운 음악 이야기를 풀어냈다. 최근 롤링스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빌보드와 롤링스톤에서 활동하고 있는 K팝 저널리스트 제프 벤자민, 그리고 몬스타엑스 형원과 주헌, 아이엠이 함께한 비대면 영상 인터뷰가 공개됐다. 공개된 인터뷰 속 과거와 이번 미니앨범 ‘One Of A Kind(원 오브 어 카인드)’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주헌은 “멤버들의 특징과 성격, 어떤 부분이 나와야 좋을지 잘 알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차이점이 있지 않았나, 그리고 그게 또 앨범에 큰 영향이 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헌은 “몬스타엑스로서 많은 분들에게 우리의 에너지, 메시지를 보여드리고 영감을 받으셔야 하는데 어떤 식으로 우리의 에너지를 보여주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몬스타엑스의 곡을 쓸 때 어떤 생각을 하냐고 묻자 아이엠은 “팀 곡을 만드는 사람은 일단 멤버를 많이 생각하면서 만들게 된다.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는 차분하고 차가운 면을 좀 더 대중화 시키려고 노력하는 편”이라며 작업 비화도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밝힌 몬스타엑스다. 형원은 “계속 열심히 곡을 써보려고 하고 있다. 디제잉 같은 경우는 코로나가 끝난다면 공연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고 답했고, 주헌은 “이번 앨범이 아니더라도 계속 곡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몬스타엑스만의 음악적인 커리어에 대해 솔직하게 답변한 세 사람은 이외에도 곡 작업 비하인드를 언급하거나, 멤버별 근황,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등을 이야기하며 아티스트로서의 깊은 매력까지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몬스타엑스는 “롤링스톤 잡지에 대해 사진으로 보고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 참여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 몬스타엑스도, 롤링스톤도 많이 사랑해달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GAMBLER(갬블러)’ 활동을 마무리한 이후에도 다채로운 콘텐츠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나고 있는 몬스타엑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는 ‘몬채널’ 등으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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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령강림…" 몬스타엑스, 한복 입고 새해 인사 건네

몬스타엑스(셔누·민혁·기현·형원·주헌·아이엠)가 설 연휴를 맞아 한복을 입고 새해 인사를 건넸다. 몬스타엑스는 12일 소속사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마음만은 따뜻하고 풍요로운 설 연휴를 보내기를 바랍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금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관련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마지막으로 전 세계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정화돼 가까이서 몬베베들과 소통하고 싶고 너무 보고 싶습니다. 보고싶다~몬베베♡'라며 설날 인사와 함께 2021 신축년 새해 인사 사진을 공개했다. 고운 빛깔의 한복을 차려입은 채 미소를 짓고 있다. 빛나는 비주얼과 단정한 한복 의상이 명절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또한 몬스타엑스는 사진 오른쪽 하단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덕담과 사인을 덧붙이며 신축년 새해 인사를 전했다. 몬스타엑스는 정규 3집 '페이탈 러브(FATAL LOVE)'와 타이틀곡 '러브 킬라(Love Killa)'로 활동하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K팝 대표 주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몬스타엑스는 2021년 더욱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멤버 아이엠은 19일 첫 솔로앨범 '듀얼리티(DUALITY)'를 발매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2.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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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기현X아이엠, 브이라이브서 폭소 만발 쿡방

몬스타엑스의 기현과 아이엠이 네이버 V 라이브 공식 채널에서 ‘켠셰프의 쿸쿸 with 꿍셰프’를 진행, 재치있는 입담과 함께 쿡방을 21일 선보였다. ‘켠셰프’로서 그간 요리 실력을 뽐내며 해당 자체 콘텐츠를 진행해온 기현은 함께할 특급 게스트로 ‘꿍셰프’ 아이엠을 소개했다. 몬스타엑스 멤버 중 마지막으로 ‘켠셰프의 쿸쿸’에 등장한 아이엠은 공식 SNS를 통해 출연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요리에 앞서 아이엠은 “형원, 민혁 이 두 멤버보다는 요리 실력이 뛰어나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달리 알리오 올리오를 만들어 본 경험이 없다고 밝혀 기현을 당황하게 했다. 기현과 아이엠은 각자 스테이크와 알리오 올리오를 맡아 재료를 준비하며 본격적으로 쿡방을 시작했다. 편마늘을 준비하기 위해 칼질을 시작한 아이엠은 마늘을 가로로 썰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불안하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요리를 진행하는 모습은 귀여운 반전 매력으로 팬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반면, 기현은 아이엠의 알리오 올리오 준비 과정을 틈틈이 확인하며 자신의 스테이크 역시 능숙하게 이어가는 모습으로 수많은 팬들을 설레게 했다. 기현은 “고기는 튀기듯이 구워야 맛있다”며 자신감 있게 스테이크를 완성했다. 두 사람은 요리를 하는 틈틈이 댓글을 확인하며 팬들과 소통했고, 훈훈한 케미를 자랑했다. 요리를 모두 마치고 식탁에 앉은 두 사람은 각자의 요리를 시식하며 평가를 남겼다. 기현은 “한 번씩 맛을 볼 때마다 먹을수록 맛이 좋아진다”며 아이엠의 알리오 올리오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성공적인 쿡방 이후 맛있게 식사를 하던 중 기현은 뒤늦게 버터를 넣지 않은 사실을 깨닫고 놀라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멤버 셔누는 직접 라이브를 시청하던 중 영상통화를 통해 팬들에게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냐는 질문과 함께 “항상 코로나 조심하시고 연말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니 조만간 또 찾아뵙겠다”라며 애정 어린 인사를 건넸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최근 정규 3집 ‘FATAL LOVE(페이탈 러브)’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다양한 매력을 더한 연말 무대로 2020년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2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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