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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이주승에 무슨 짓 했을까 '소름 엔딩'
사이코패스 이주승의 180도 달라진 모습이 소름을 유발했다.3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닥터 프리즈너'에서는 남궁민(나이제)이 사이코패스 이주승(김석우) 형집행정지를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주승은 사이코패스로 교도소에 오자마자 죄수와 싸움이 붙어 말썽을 일으켰다. 남궁민은 이주승을 면담했다. 형집행정지를 만들기 위해 사이코패스가 아닌 양극성 장애로 위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궁민은 "자꾸 사이코패스 티 내지 마라"며 이주승을 사정없이 폭행했다.이 소식을 들은 김병철(선민식)은 이주승에게 굽신거리며 "의사를 바꾸겠다"고 했지만, 이주승은 남궁민이 아니면 안 하겠다고 말해 김병철을 놀라게 했다. 남궁민은 진희경(모이라)에게 이주승의 가짜 진단서를 요구했다.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남궁민은 이주승에게 죽고 싶을 만큼 괴로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검사 당일 이주승은 처참한 몰골로 등장했다. 넋이 나간 듯한 눈빛과 망가진 얼굴은 다른 사람처럼 보였다.이주승의 형집행정지에도 또 다른 사건이 거미줄처럼 얽히고설켜 있었다. 남궁민은 강신일(김상춘)에게 형집행정지를 약속하고 김병철과 거래했다. 김병철은 이주승 때문에 강신일 건을 약속했지만 남궁민을 축출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다. 여기에 이주승 사건의 검사가 김정난(오정희) 때와 같은 장현성(정의식)이란 점도 남궁민을 위협하고 있었다. 과연 남궁민이 이주승에게 무슨 짓을 한 것일지, 남궁민은 김병철의 대결에서 또 이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4.04 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