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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직원 대학 보내고 친환경 쿠팡카까지…선한 영향력 쏟아내는 쿠팡, 왜?

이커머스 강자 쿠팡이 사회적 책임과 선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커머스를 넘어 전통 오프라인 유통 강자 신세계·롯데에 도전장을 낸 쿠팡이 선한 기업 이미지로 대중 속에 더욱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직원 대학 보내는 쿠팡? 26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 직원들에게 대학 공부를 시키고 있어 화제다. 일찌감치 생활 전선에 뛰어드느라 학업의 꿈을 다 펼치지 못한 직원들에게 사이버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쿠팡이 지난 23일 공개한 임직원의 사이버대학 입학 현황에 따르면 회사 임직원 중 사이버대학 등록자 수는 2019년 154명에서 지난해 386명으로 3년 새 2.5배 증가했다. 이달 기준 대학 공부를 시작한 누적 입학 인원은 1184명에 이른다.쿠팡 물류교육개발팀은 2019년 상반기부터 국내 5개 사이버 대학과 산업체 협약을 맺었다. 산업체 협약을 맺은 사이버 대학에 입학하면 등록금이 사실상 무료다. 전형료 및 입학금 30만원이 전액 면제되고, 학부 등록금 50%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또 평균 C학점 이상을 유지하면 국가장학금(등록금 50%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쿠팡 일산 5캠프에서 지게차를 운전하는 장기영 씨는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한양사이버대 서비스물류유통학과를 졸업하며 응시 자격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쿠팡으로서는 일석이조다. 직원들이 대학에 진학해 학과를 선택할 때 쿠팡과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직무와 연관이 높은 물류 관련 학과를 많이 선택하면서 업무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쿠팡은 지난 21일 수도권과 제주도, 부산 등 전국에 친환경 '전기 쿠팡카'도 도입,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전기 쿠팡카는 제조사에서 쿠팡을 위해 특수 제작한 봉고 하이탑 모델로, 연료 주유나 요소수 충전 없이 배송 캠프에 설치된 전용 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다. 캠프에서 1~2시간 충전 시 하루 배송이 가능하고 충돌 위험도 적다는 것이 쿠팡 측의 설명이다. 쿠팡 관계자는 "전기 쿠팡카 도입을 통한 친환경 배송 시스템을 강화해 환경을 지키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쿠팡은 청년농부도 키우고 있다. 자사 입점 셀러에게 마켓플레이스 무료 프로모션 기회, 로켓프레시 '산지직송'을 통한 빠른 배송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청년농부들이 힘들여 재배한 농산품들을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더 많은 청년농부들이 로켓프레시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선한 영향력 강화 배경은 최근 이커머스 업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선한 영향력에 주목하고 있다.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13일 전국 20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우리 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호감 인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기업호감지수는 55.9로 2013년 상반기 호감지수 48.6보다 7.3점 증가했다. 응답자들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높은 점수를 줬다. 같은 기간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40.9에서 53.7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실천은 23.7에서 36.5로 각각 12.8p씩 상승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이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하면서 과거 부정적이었던 기업에 대한 호감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각 기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몰두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커머스 기업들도 이런 효과를 인지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시스템과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실제로 티몬은 2010년부터 여러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사회 소외계층의 환아 가정, 저소득층 아동, 긴급 재난 대응 등을 돕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소셜기부를 진행 중이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종이박스를 활용한 재활용 기금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까지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를 위해 '교실 숲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4개 학교 140학급에 공기정화식물 1400여 그루를 제공했다. 2021년 4월부터는 해당 프로젝트를 도심 숲으로 확장해 '샛별숲 키우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컬리가 직접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하는 것으로, 1호 샛별숲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화비축기지 내 매봉산 유아숲체험원이다. 쿠팡도 적극적이다. 김범석 쿠팡 의장은 지난 2일 "쿠팡의 유통시장 점유율은 아직 한 자리 수에 불과하다"며 전통의 오프라인 유통 강자인 신세계·롯데과 경쟁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낸 바 있다. 유통은 민생과 맞닿아 있는 분야로, 기업의 이미지가 중요하다. 그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무와 선한 영향력 등 기여가 요구된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은 대중 정서와 밀접한 산업 분야로, 쿠팡이 선한 영향력을 키워 대중에게 다가가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3.27 07:05
연예일반

유빈, 보고도 안 믿기는 근육질 복근… 넘사벽 건강미

가수 유빈이 넘치는 건강미를 뽐냈다.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는유빈이skyTV 디지털 스튜디오 덤덤스튜디오의 연애 웹 예능 프로그램 ‘H클럽’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H클럽’은 헬스장이라는 제한된 공간과 24시간이라는 한정된 시간 속에서 일반인 남녀가 운동하며 서로 간의 사랑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헬스’라는 공통분모로 모인 남녀가 커플 운동을 통해 서로의 호감지수를 높이며 벌어지는 리얼리티한 상황을 담는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유빈은 운동으로 다져진 건강미 넘치는 탄탄한 몸매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빈은 유튜버 말왕과 함께 ‘H클럽’ 남녀 출연자들이 사랑을 쟁취할 수 있도록 게임을 진행하고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유빈이고정MC로 맹활약을 펼칠 ‘H클럽’은 다음 달 덤덤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25 11:12
연예

"정들었어"…'킹덤2' 조선 포켓남 범팔이 '전석호 존재감'

러블리, 포켓남. 그 무엇하나 상상조차 못해봤을 수식어를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으로 만들어낸 전석호다. 지난 13일 공개된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에서 범팔 역을 맡은 전석호는 시즌1에 이어 헤어 나올 수 없는 하찮은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자칫 밉상으로 치닫을 수 있는 캐릭터를 결국 미워할 수 없는 인물로 팬덤을 이끌게 만든건 전석호의 능력이 8할이다. 시즌1에서 마을에 벌어진 대혼란에 동래 부사 직을 버리고 도망쳤던 범팔은 생사역에 꼼짝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여타 관직에 오른 캐릭터와는 달리 어설프고 허술한 모습의 범팔은 전석호만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통해 없어서는 안될 킬링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시즌2에서는 더 나아가 '조선시대 포켓남'까지 노리고 있는 상황. 생사역을 향해 칼을 휘두르며 맞서 싸우면서도 두려움에 벌벌 떨고, 시종일관 서비를 부르며 절규하는 모습이 조금은 짐스럽지만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무한 매력을 자아냈따. 특히 결정적인 순간에는 창(주지훈)의 편에 서서 나름의 성장까지 보이며 반박불가 ‘챠밍 캐릭터’로 자리를 굳혔다. 특유의 어설프고 허술한 매력을 그대로 지니면서 성장을 꾀한 범팔의 모습은 묵직한 극 속에서 쉼표가 되어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범팔은 창과 반대 세력에 서있는 해원 조씨 가문의 혈육으로 별다른 노력 없이 벼슬에 올랐고, 마을에 찾아온 대혼란에 백성들을 버리고 도망쳤다. 또 의녀인 서비 뒤에 숨어 목숨을 부지했다. 이처럼 표면적으로는 미움을 받을 수밖에 없는 설정을 지녔다는 점에서 전석호의 캐릭터 생성 능력이 흥미롭다. 전 석호는 이 같은 설정마저도 범팔 캐릭터의 ‘하찮美’를 더하는 매력으로 승화시키며 단숨에 호감지수를 높였다. 여기에 귀여운 성장까지 더해졌으니 ‘범팔 앓이’는 당연한 일. 전석호의 차진 연기가 범팔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이다. ‘킹덤’ 시리즈에 마스코트로 우뚝 선 범팔 역의 전석호는 매 작품마다 제 몫 그 이상을 다 해내며 씬스틸러로 활약했다. 현재 방영 중인 SBS ‘하이에나’에서도 가기혁 변호사 역을 맡아 쫄깃한 연기로 등장마다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팔색조 그 이상의 연기 향연을 계속 만나고 싶은 이유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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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한지혜, 흥부자→꽝손 순도 100% 리얼 매력 호감지수↑

배우 한지혜가 지난주에 이어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에 출연, 다양한 모습으로 매력을 방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일 방송된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에 출연한 한지혜는 구례 현천에서의 이튿날을 맞이했다. 전인화와 함께 마당에 나온 한지혜는 일상 속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소개, 모닝 스트레칭으로 잠을 깨웠다. 운동 후에는 맑은 공기와 함께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운 아침을 즐겼다. 이후 소유진까지 합류해 완전체가 된 인화하우스에서는 긴급 '굿모닝 노래자랑'이 열렸고, 핑클의 '영원한 사랑'을 귀여운 댄스와 함께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한지혜는 전인화, 소유진 두 연기 선배이자 인생 선배와 함께 결혼과 배우 생활에 대해 대화를 이어갔다. 세 사람 모두 결혼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로서 결혼 이후 경력 단절, 다시 연기를 시작하면서 겪었던 고충들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한 것. 이날 전인화는 한지혜가 유튜브 채널(오늘의 지혜)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찾아가려는 시도에 대해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소유진 역시 구독자라고 밝히며 막내를 응원했다. 한지혜는 아직 구독자 수가 얼마 없다며 해맑은 표정으로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재의 집에 점심 초대를 받은 한지혜는 폭풍 먹방으로 눈길을 끌었다. 허재가 만든 사골 떡만둣국을 뚝딱 비워내 허재를 뿌듯하게 만들었고, 식사 후에는 공기를 가져와 딱밤 맞기 내기 게임을 제안해 다시 한번 허당미를 뽐냈다. 공기 10년 내기 게임에서 한지혜는 계속해서 공깃돌을 놓치며 도예에 이어 공기에도 꽝손을 인증했지만, 마지막 공깃돌을 다섯 개를 잡아내며 깜짝 승리했다. 오후에는 미니 비닐하우스 만들기에 도전했다. 한지혜는 설명서를 정독한 후 비닐하우스 조립에 나섰고, 수 차례 시행착오 끝에 미니 비닐하우스를 완성한 뒤 모종심기에 나섰다. 한지혜는 모종을 심으며 장난스레 남편 뒷담화를 시작, 소유진과 콩트를 이어가는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친동생 같은 편안하고 소탈한 모습으로 현천마을에 웃음꽃을 피운 한지혜의 '자연스럽게' 다음 이야기는 27일 오후 11시 MBN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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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뜯소' 송하윤, 이앙기 운전 거뜬 먹방은 거들뿐 호감지수↑

'풀 뜯어먹는 소리' 송하윤이 가녀린 외모와 달리 반전 매력을 뿜어냈다. 2일 방송된 tvN '풀 뜯어먹는 소리' 2화에는 농사일과 먹방 모두 수준급인 송하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털털하고 근성 넘쳤다. 송하윤은 이날 거침없이 이앙기에 올라타 직접 모심기에 나섰다. 제 역할을 해냈다. 난생 처음 몰아보는 이앙기지만 전혀 긴장하지 않았다. "너무 신나! 너무 재밌어!"라고 외치며 미션을 완수했다. 이를 지켜본 정형돈, 김숙, 이진호는 "하윤이가 의외로 깡이 있어"라며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털털한 매력은 새참 시간 봇물을 터뜨렸다. 한태웅의 할머니가 준비해준 닭백숙, 부추무침에 먹방을 선보였다. 쉼없이 양손과 입을 움직이며 음식을 흡입한 송하윤은 "어떻게 먹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소식한다고 했는데 과식을 일삼았다. 망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화부터 기대됐던 정형돈과의 투닥케미까지 빛을 발하면서 '풀 뜯어먹는 소리'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게으름을 피우지도, 예쁘게 보이기 위해 노력하지도 않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호감 지수를 높였다. 송하윤은 올 하반기 iHQ 계열 채널을 통해 방영될 드라마 '마성의 기쁨' 촬영을 진행 중이다. 크랭크업한 영화 '완벽한 타인'을 통해 스크린에도 복귀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7.0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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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강호동의 '토크몬'…#5년만의 토크쇼 #막강 케미 #예능 원석

올리브가 '토크몬'으로 2018년의 포문을 연다. 지난해 '섬총사' '서울메이트'를 연이어 성공시킨 박상혁CP가 선보이는 세 번째 예능인 '토크몬'이 오늘 첫 방송되는 것. '토크몬'은 2인이 한 팀을 이뤄 토크 배틀을 하는 '페어플레이(pair play)' 토크쇼다. 토크 고수로 알려진 '토크 마스터'와 토크 원석인 '토크 몬스터'가 짝이 되어 '킹스몬'이 되기 위한 고군분투가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웃기기로 소문난 톱스타부터 기회가 없어 끼를 숨기고 살고 있는 재야의 숨은 원석들이 거침 없는 배틀을 펼친다. 일등이 되기 위해 마스터와 몬스터가 펼치는 배꼽 잡는 토크와 기상천외한 전략들이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오늘(15일) 밤 10시50분 베일을 벗을 '토크몬'의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예능 1인자 강호동의 5년만의 토크쇼 컴백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예능인은 단연 강호동이다. 얼마 전 종영한 tvN '강식당'에서도 신서유기 멤버들과 투닥투닥하면서도 주방을 책임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장님의 모습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강호동이 유연해지며 동료와 후배들에게 구박을 당할수록 강호동에 대한 호감지수는 상승하고 있다. 달라진 강호동이기에 그의 새로운 변신이 또 한번 기대가 되고 있다. 특히, 토크쇼로는 5년만의 컴백이라 더더욱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과거 게스트를 압박하는 역할의 강호동이었다면, 한층 더 여유 있고 유연해진 강호동이 이번엔 어떤 색깔의 토크쇼를 선보일지 기대가 되는 것. 정용화X강호동X이수근, 세 사람의 케미 폭발상승세 강호동을 중심으로 좌 정용화, 우 이수근이 함께 한다. '골 때리네'로 '섬총사'에서 강호동과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 정용화는 '토크몬'에서는 강호동과 함께 MC로서 활약을 이어간다. 또 다른 강호동의 천군만마는 이수근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입담꾼 이수근만큼 강호동을 쥐락펴락 할 수 있는 이도 없을 것. 방송에 앞서 공개된 티저에서는 강호동을 두고 정용화의 이수근이 협공이 웃음을 자아냈다. 그간 보여주었던 꿀케미와는 달리, 강호동 저격수로 나서 무차별 토크 폭격을 가하는 것. '신서유기', '강식당' 등에서 강호동의 오른팔이 되어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던 이수근, 그리고 '섬총사'에서 주거니 받거니 대화로 웃음을 안겼던 정용화는 강호동을 상대로 적재적소에 허를 찌르는 멘트를 날리며 강호동의 무릎을 꿇게 만들었다. 강호동-이수근-정용화, 이 세 사람이 만들어가는 케미와 웃음이 또 한번 기대된다. 기존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숨은 원석 발굴박상혁PD는 '섬총사'에서 예능의 숨은 원석들을 찾아 달타냥으로 소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태항호부터 시작해 고수희, 김뢰하 등 본업인 배우 말고도 예능인으로서의 잠재력을 지닌 이들을 찾아내며 웃음을 안겼었다. 숨겨진 예능 원석을 찾아내는 혜안은 '토크몬'에서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다. '토크몬' 첫 화부터 마스터와 몬스터의 조합이 신선함을 안겨주고 있다. 마스터로는 이수근, 홍은희, 장도연, 슈퍼주니어 신동, 소유가 몬스터로는 댄서 제이블랙, 배우 박인환, 임현식, 가수 신유, 배우 정영주, 개그맨 권혁수가 출연을 앞두고 있다. 직업, 장르, 세대를 불문하고 끼를 가진 다채로운 사람들이 몬스터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안길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혁PD는 "게스트인 몬스터는 인지도 보다는 스토리가 있거나 궁금한 분들.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분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마스터는 예능이 낯선 몬스터들이 편하게 토크쇼를 할 수 있는 예능고수들로 섭외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토크몬'은 오늘 밤 10시50분 올리브와 tvN에서 방송된다.이미현 기자 2018.01.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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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날것의 예능 보여주며 '오로라' 벗은 '가성비甲' 전소민

배우 전소민이 2017년을 대표하는 예능 샛별로 떠올랐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고정 멤버 자리를 꿰찬 것은 물론이고 MBC '발칙한 동거-빈방 있음' 멤버로도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거침없는 입담과 엉뚱함으로 예능계의 주목할 만한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던 대표작 '오로라 공주'의 이미지를 벗고 전소민의 날 것 그대로의 모습에 대한 호감지수가 높아지고 있다. 자칭 '가성비 갑(甲)' 전소민은 출연료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런닝맨' 게스트→고정으로 합류지난 3월 26일 방송된 '런닝맨-알뜰 커플레이스' 편에서 연예계를 대표하는 5공주 중 한 명으로 출연한 전소민은 반전 예능감으로 이광수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 줬다. 주말 안방극장의 배꼽을 들었다 놨다 했던 그의 활약상 덕에 고정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장수 프로그램에 고정 멤버가 된다는 것은 여러모로 부담감을 느낄 수 있겠지만 전소민은 빠른 적응력을 보여 주고 있다. 의욕이 앞서 혼자 돌아다니는 것은 물론이고 유재석이 전소민을 두고 "연구 대상"이라고 말할 정도로 엉뚱발랄한 매력으로 수놓고 있다.전소민의 매력은 MBC '발칙한 동거'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용감한 형제의 집에 방주인으로 들어간 전소민은 양세찬과 동거인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여배우'라는 타이틀을 내려놓고 털털한 모습을 뽐내고 있다. 특히 예능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는 용감한 형제에게 친밀감 있게 먼저 다가가 유한 분위기를 이끌어내고 있다. 분위기메이커로서 '런닝맨' '발칙한 동거'에서 활약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다. '런닝맨' X '발칙한 동거' PD "활약 상상 그 이상"'런닝맨'은 기존 6인 멤버들에 전소민과 양세찬이 합류하면서 '6+2' 체제를 완성했다. 전소민이 새로운 막내로서 상큼미를 담당하고 있다. 정철민 PD는 "새 멤버를 영입할 때 가장 고려했던 게 멤버들과의 케미스트리였다. 재미가 있으려면 멤버들과 합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합이 좋다. 활약 역시 상상 이상이었다"고 말했다.MBC '라디오스타'에 이어 '발칙한 동거'로 전소민과 두 번째 만났던 최윤정 PD는 "털털한 여배우다. 솔직하면서도 굉장히 엉뚱한데 그 모습이 굉장히 사랑스럽다. 예능 PD들이 좋아할 만한 매력을 가진 배우다. '발칙한 동거' 촬영에 즐겁게 참여했다. 나중엔 방주인 말고 집주인으로도 출연하고 싶다고 하더라"면서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되는 배우라고 칭찬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5.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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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이상우♥김소연 팬들도 축복하는 결혼 "최고의 한쌍"

이상우·김소연 결혼소식에 온종일 축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이상우 김소연은 28일 오는 6월 결혼을 공식화 했다. 열애 사실을 인정했던 때도 상상 이상의 축하를 받았던 두 사람은 결혼에까지 골인하면서 연예계 커플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예쁘고 아름다운 한 쌍으로 기억될 전망이다. 이상우 김소연은 데뷔 후 이렇다 할 구설수 없이 본업인 연기에 충실한 배우들이다. 오랜 세월 활동했지만 작품과 연기로 주목받은 적이 더 많고 그 만큼 대중들의 호감지수도 높다. 타고나기를 잘난 비주얼이 잘 어울리기까지 하니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 드라마를 통해 사랑의 감정을 키운 이상우 김소연은 시원하게 열애 사실을 인정, 하지만 이후에는 조용히 만남을 지속하면서 둘 만의 미래를 계획했다. 부부의 연을 맺는 완벽한 그림은 그야말로 드라마 같은, 혹은 영화같은 잉꼬커플의 이상향이 아닐 수 없다. 때문에 팬들은 물론, 대중들의 반응도 좋을 수 밖에 없다. 네티즌들은 '조용히 잘 만나다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하는 커플이 제일 보기 좋더라. 이상우 김소연 비주얼도 환상이야' '서로가 서로에게 최고의 배우자가 돼 줄 것 같다. 너무 예쁜 커플이다' '최고의 신랑감, 최고의 신부감으로 유명했는데 누구와 결혼할까 했더니 짝 제대로 찾았네' '떠난다니까 슬프고 아쉽지만 잘 살아요!' 등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에 함께 출연하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작품 종영 후인 8월 연인 관계로 발전한 이상우 김소연은 열애 9개월 만인 6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28일 양가 상견계를 진행, 결혼식 날짜와 장소 등은 미정이다. 조연경 기자 2017.03.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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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사' 이시영, 역대급 에이스 병사가 온다... 호감지수 UP

배우 이시영이 역대급 에이스 병사를 예고하며, ‘진짜사나이’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해군부사관 특집에서는 이시영이 해군 교육 사령부에 입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시영은 평소 복싱과 액션 촬영으로 다져진 체력은 물론이고 입대 전부터 특훈으로 철저하게 준비한 덕에 군 생활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고 자신을 걱정하는 아버지를 오히려 안심시켰다. 복싱으로 단련된 체력이 뒷받침될 뿐 아니라 자연스럽게 풍기는 포스 역시 남달랐다.차근차근 입대를 위한 준비물들을 챙긴 후 아버지의 배웅을 받으며 진해로 출발한 이시영은 무사히 입소를 마쳤다. 특히 군대문화에 익숙하지 않아 긴장과 실수를 연발하기도 했지만, 이내 초롱초롱한 눈빛과 함께 침착하게 행동했다. 운동으로 다져진 근성과 열의는 익히 많은 시청자들에게 알려져 있어, 이시영은 입소 전부터 ‘부동의 에이스’로 손꼽힐 만큼 그녀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졌다.역시나 이시영은 본격적인 군생활이 시작되자 눈빛부터 달라졌고, 적극적인 자세로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 나가고자 했다.이날 공개된 예고편에 따르면 여자 훈련생이 훈련을 제대로 마칠 수 있을까 했던 걱정들은 기우였다는 것이 드러났고, 이시영은 온몸이 땀으로 젖어가면서도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는가 하면 남자들도 힘겨워하는 체력 테스트까지 선두로 달려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처럼 이시영은 훈련 정복은 물론이고, 식사시간에는 ‘먹방’까지 펼치며 완벽한 적응을 예고했다.이시영은 입소 전 애틋한 부녀애로 입소 후에는 고된 군 생활도 긍정적으로 해내는 모습 등 꾸밈없는 실제 모습이 전파되며 시청자들의 호감지수를 높임과 동시에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한편, 이시영의 본격적인 군생활기가 펼쳐질 ‘진짜사나이’는 일요일 오후 6시45분에 방송된다.정영식 기자 2016.08.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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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걸스데이 혜리, 2회 연속 '아육대' MC 발탁

걸스데이 혜리가 2회 연속 '아육대' MC로 나선다. 한 방송관계자는 17일 오후 일간스포츠에 "혜리가 '아이돌 스타 육상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경기의 MC를 맡는다"고 전했다. 혜리의 소속사 관계자 역시 "'아육대' MC를 제안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앞서 혜리는 설특집으로 방송된 '아육대' MC로 활약한 바 있다. 포텐 터진 MC 본능으로 안방극장의 호감지수를 높이며 맹활약한 바 있어 이번에도 어떠한 진행 실력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육대'는 아이돌 가수들이 스포츠 종목에 도전, 땀을 흘리며 정정당당 승부를 가리는 특집 프로그램. 아이돌의 평소 볼 수 없었던 운동 능력과 승부욕을 보여주며 재미를 줬고 새로운 체육돌의 발견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추석이 13번째 방송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8.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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