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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손석구 “소개팅 해보고 파…‘나는 솔로’ 출연 희망”

배우 손석구가 ‘나는 솔로’ 출연을 희망한다고 밝혔다.15일 유튜브 채널 ‘최호구를 지켜줘’에는 ‘레고 토크쇼 1회 게스트 손석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손석구는 절친인 배우 최윤영과 연애와 관련해 대화를 나누던 중 “나는 태어나서 소개팅을 한 번도 안 해봤다”고 털어놨다.손석구는 이어 “내가 제일 해보고 싶은 게 소개팅, 캠퍼스 커플, 이건 나이 때문에. 그리고 ‘나는 솔로’ 출연”이라고 밝혔다.이에 최윤영은 “오빠는 ‘나는 솔로’ 출연하면 뭐 될 것 같냐. 오빤 무조건 광수다”라고 확신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손석구는 “내가 생각했을 때 ‘나는 솔로’ 출연자들이 하는 가장 큰 실수는 서두르는 것”이라며 “5일을 50일처럼 쓸 생각을 안 하고 5시간처럼 쓰려고 하니까 그게 되냐”고 생각을 밝혔다.이어 “모든 건 타이밍이다. 하루 이틀 안에 이뤄지는 게 아니다. 그새를 못 참고 가서 ‘저는 영자 씨요; 이러면 돌이킬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15 23:16
예능

손석구 “김혜자와 멜로, 무조건 한다고…시켜달라고 매달린 적 처음”

배우 손석구가 ‘국민 엄마’ 김혜자와의 멜로 연기를 예고했다.15일 15일 유튜브 채널 ‘최호구를 지켜줘’에는 ‘레고 토크쇼 1회 게스트 손석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서 손석구는 현재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감독님이 나랑 같이 ‘나의 해방일지’를 찍었던 감독님이다. 전화가 와서 ‘이런 드라마가 있는데 관심이 있냐’고 하더라. 상대역은 김혜자 선생님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원래 내가 이걸 하기엔 스케줄이 안 됐다. 근데 내가 배우 생활을 하면서 누구한테 떼써서 시켜달라고 막 매달린 적이 처음이다. 그냥 이건 무조건 해야하는 거니까 시간 좀 어떻게 맞춰주시면 안 되냐고 해서 된 거다”고 말했다.이어 “그런 식으로 하다 보니까 2026년까지 못 쉬는 거다. 이건 진짜 내가 안 해본 연기”라며 기대감을 높였다.손석구는 “그동안 멜로를 하려고 엄청 찾았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다 잘 안됐다”며 “이번에 제대로 하게 됐다. 영광인 건 김독님이 김혜자 선생님한테 ‘상대역이 누구였으면 좋겠냐’고 물었는데, 선생님이 ‘나는 그 해방일지에 나온 그 친구 좋던데?’라고 말씀하셨다더라. 그럼해야지”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대한민국에 어떤 남자 배우가 김혜자 선생님하고 멜로를 찍어보겠어”라고 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15 19:45
연예일반

[IS인터뷰] ‘살인자ㅇ난감’ 이창희 감독 “정치적 작품 아냐…정치 관심도 없어” ②

“억울하죠. ‘넷플릭스ㅇ난감’이에요.”꼬마비 작가의 동명 웹툰 원작에 최우식, 손석구, 이희준 등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 스타일리시한 연출 등으로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지만, 정작 국내에선 정치색과 상수원보호구역 야외취사 논란 등으로 시끌시끌한 ‘살인자ㅇ난감’. 화제가 너무 극명해 난감해진 ‘살인자ㅇ난감’에 대해 연출을 맡은 이창희 감독이 입을 열었다.최근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창희 감독은 “담당 CP는 휴대전화를 끄고 살라고 했지만, 평가는 꾸준히 보고 있다”며 “호불호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 불호를 보며 반성하고 호를 보며 자신감을 얻고 있다. 이렇게 작품으로 시청자를 만난다는 자체가 행복하다”고 밝혔다.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원작인 동명 웹툰은 단순한 그림체와 살인 이야기의 조합, 작가가 심어 놓은 반전 등으로 팬들을 열광시킨 바 있다. 원작은 대한민국 콘텐츠어워드 만화신인상, 오늘의 우리만화상, 독자만화대상 심사위원상 등을 받았다. 이창희 감독은 “처음 웹툰을 봤을 때 영상화가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 담당 CP의 응원 덕에 도전 의식이 생겼다”며 “원작자가 오늘 아침에 전화해 10분 동안 감탄사가 많이 섞인 칭찬을 했다. ‘더할 나위 없었다’고 말했다. 원작자가 만족해하는 것으로 성과를 이루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원작자의 칭찬은 있었지만, 공개 후 몇몇 논란에 휩싸인 ‘살인자ㅇ난감’이다. 특히 극 중 비리 회장으로 등장하는 형정국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연상시킨다는 일각의 문제 제기는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이창희 감독은 “내가 정치적 견해를 작품에 반영했다면 그렇게 치졸하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 몰래 (작품에) 녹이는 건 저열한 행위라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주말에 많은 사람들이 시청한 것에서 비롯된 해프닝이라고 생각한다. 우연의 일치도 있지만, (음모론을 제기하는 사람들이)억지로 끼워맞춘 게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논란의 요소가 된 형정국 역의 죄수번호, 그가 먹은 음식인 초밥, 비주얼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창희 감독은 “(죄수번호 관련해) 의상팀에 확인했는데 정말 아무 번호나 갖다 붙인 거였다. 해당 정치인과 관련된 번호가 한 두 개가 아니지 않나”라고 했으며 “(초밥의 경우) 우리 인물들을 음식으로 보여준다. 바쁜 경찰들은 컵라면, 쫓기는 이탕(최우식)은 삼각김밥을 먹지 않나. 도덕성을 보여주는 장치로 쓰인 것인데 확대 해석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와 닮은꼴 배우를 캐스팅한 게 아니냐는 지적에는 “우리 작품에 나오는 배우가 150명이다. 연기력을 가지고 캐스팅하는데 닮은 사람을 찾을 수 있겠나. 캐스팅 과정에서 특정 정치인을 닮았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데 (일부 사람들은)그렇게 본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형정국 역을 연기한 배우와 통화했는데 본인도 황당해했다”며 “억울하다. ‘넷플릭스ㅇ난감’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창희 감독은 호흡을 맞춘 최우식, 손석구, 이희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창희 감독은 “(최우식이 이탕 역에) 계속 몰입해있었다. 디테일한 걸 잡는데 ‘역시 월드스타’라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본인의 매력을 본인만 모르는 것 같다. 밝지만 생각도, 고민도 많다. 그래서 나를 괴롭힌다. 그게 연기에 보이지 않았나 싶다”고 미소 지었다.장난감 역의 손석구에 대해선 “수염은 손석구의 아이디어였다. 여러 테스트를 했는데 붙이는 데만 2시간이 걸린다”며 “손석구는 본인의 의상과 분장이 배우의 많은 것을 차지한다고 생각하더라. 그걸 보고 프로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할아버지를 연기해야 했던 이희준에 대해서는 “안 해본 걸 하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2시간씩 분장을 해도 엄청 즐거워했다. 촬영이 끝났는데도 ‘더 찍을 거 없냐’고 하더라”라고 칭찬했다.마지막으로 이창희 감독은 “전혀 정치적인 작품이 아니고 나 역시 정치색이 (작품에) 드러나는 것 자체가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정치에 관심도 없다”며 ‘살인자ㅇ난감’이 정쟁에 활용되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겸손해져야 할 것 같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한데 결과가 쏟아지는 지금은 감정이 잘 정리되지 않는다. 과한 연출은 무엇이었으며 비평은 무엇이었는지 돌이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항상 의문을 가지고 계속 물음표를 던지는 감독이 돼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16 06:00
연예일반

‘살인자ㅇ난감’ 측 “푸드트럭 운영, 사전 허가 받았다” [공식]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측이 푸드트럭 운영 논란에 대해 사전에 허가를 받았다는 입장을 밝혔다.13일 ‘살인자ㅇ난감’ 제작진 측은 “‘살인자ㅇ난감’ 제작진은 야간 야외촬영 현장 스태프들의 식사 제공을 위해, 지난해 1월 16일 충청북도 청남대 관리사업소(이하 ‘관리사업소’) 측에 스태프 및 배우 식사를 위한 공간 대관 요청을 담은 ‘청남대 공유재산 시설 사용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이어 “관리사업소로부터 허가를 받아 현장 스태프들이 간식차에서 식사를 진행했고, 식사 후 모든 물품도 차량에 실어 현장에서 철수했다”고 설명했다.‘살인자ㅇ난감’ 푸드트럭 운영 논란은 지난 9일 청남대 관리사업소 공식 SNS에 올라온 글로 불거졌다. 해당 SNS에는 “올해 상반기 넷플릭스 최고 기대작이자 흥행예정작인 드라마가 바로 청남대 본관에서도 촬영됐다는 사실을 아시나요?”라는 문구와 함께 배우들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촬영 스태프가 푸드트럭에서 분식을 먹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도 함께 올라왔다. 특히 “촬영 당시 온 간식차에서 제가 손석구 배우님 옆에서 떡볶이 같이 먹은 건 안 비밀”이라는 깨알 같은 자랑 멘트도 덧붙어 있다.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청남대가 야외 취사 행위가 불가한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상황이 알려지며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청남대 측은 해당 게시물에서 푸드트럭이 찍힌 사진을 삭제했고 제작진 측도 입장을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다.한편,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 이탕(최우식)과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 장난감(손석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9일 공개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1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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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빠진로맨스' 전종서X손석구 달달한 연인 케미 스틸

달콤한 커플의 모습으로 관람 욕구를 자극한다. 현실 공감을 자극하는 신선한 로맨스와 대세 배우들의 유쾌한 케미로 뜨거운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정가영 감독)'가 전종서와 손석구의 현실 케미를 생생히 담은 미공개 케미 스틸을 공개했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가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추고 시작한 그들만의 아주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사진은 어색한 분위기가 감도는 첫 만남을 시작으로 술집, 한강 둔치 등 곳곳을 오가며 연애인 듯 아닌 듯 묘한 관계를 이어가는 자영과 우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화기애애한 한때를 담은 스틸은 현실 커플을 방불케 하는 완벽한 케미스트리로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여기에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기는 자영과 우리의 스틸은 평범치 않았던 첫 시작과 달리 어느새 서로에게 완벽하게 빠져든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한다. 특히 마음만은 연애 은퇴 자영, 일도 연애도 호구 잡히기 일쑤인 우리로 이제껏 본 적 없던 가장 신선한 캐릭터 변신을 펼치고 있는 전종서와 손석구는 '연애 빠진 로맨스'를 통해 실감 나는 로맨스 케미를 완성,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종서와 손석구의 찐 케미 넘치는 미공개 케미 스틸을 공개한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는 신선한 웃음과 공감으로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2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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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빠진로맨스' 오늘(24일) 개봉, 영상 통화 포스터 "신선함↑"

두 대세 배우의 연애 케미가 공개된다. 신선한 로맨스와 배우들의 유쾌한 케미로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정가영 감독)'가 24일 개봉을 기념해 영상 통화 포스터와 개봉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가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춘 채 시작한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포스터는 영상 통화 콘셉트를 차용, 직접 통화를 거는 듯한 자영과 우리의 매력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영화 속 거침없는 매력과 닉네임을 담아낸 영상 통화 화면은 새로운 연애 트렌드로 신선함을 자극할 '연애 빠진 로맨스'만의 참신한 설정에 호기심을 더한다. 여기에 밝은 표정으로 서로를 응시하는 전종서와 손석구의 모습은 마음만은 연애 은퇴 자영, 일도 연애도 호구 잡히기 일쑤인 우리로 올겨울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 모두의 연애 세포를 자극할 색다른 매력을 엿보이게 한다. 특별 포스터와 함께 이번에 공개된 개봉 인사 영상은 개봉일을 맞아 전종서와 손석구가 관객들에게 직접 전하는 인사를 담아 눈길을 끈다. 먼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개봉 소식을 알린 전종서와 손석구는 "올겨울 유쾌한 웃음과 현실 공감을 선사할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라며 영화에 대한 소개를 전했다. 여기에 전종서가 "'연애 빠진 로맨스' 보러 극장에 와 주실 거죠?"라며 귀여운 당부 메시지를 전한데 이어 손석구는 "저희들의 케미에 푹 빠지실 거예요"라고 영화를 통해 보여줄 특별한 로맨스 케미를 강조한다. 배우들이 직접 전한 메시지로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자극하는 '연애 빠진 로맨스'가 올겨울 극장가에 흥행 열풍을 불러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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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손석구 "연애 로망은 없어, 막연한 결혼 로망 생겼다"

손석구가 자신의 실제 연애관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정가영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손석구는 18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영화는 MZ세대의 연애 스타일을 그리는데, 실제 손석구의 연애관은 어떻냐"는 질문에 "가장 중요한건 솔직함인 것 같다. 그런 면에서 박우리와는 좀 다르다. 훨씬 로맨틱 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석구는 "다만 이제는 나이를 좀 더 먹었으니 현실적인 연애를 하는 것 같다. 박우리도 나이 먹으면 그러지 않을까 싶다"며 "연애 로망도 없다. 하지만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을 것이다. 결혼이 하고 싶고, 아이도 낳고 싶으니까. 결혼에 대해서는 막연한 상상을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어렸을 때 보다는 지금이 맺고 끊는게 확실하다. 만날 땐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헤어질 땐 좀 더 냉정해진 것 같다. 현실적인 책임감이 있어야 하는 나이니까. 그런 것을 덜 생각하는 자체가 낭만 넘치고 로맨틱한 것 아닌가. 그렇게 따지면 몇 년 전의 나보다는 지금이 덜 로맨틱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의 주요 소재로 활용되는 데이팅 어플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만남은 다 인연이고 우연이니까 어떻게 만나든 방식은 상관 없다"고 밝힌 손석구는 "하지만 데이팅 어플은 해본 적도 없고, 할 생각도 없다. 나랑은 안 맞는다. 물론 내가 그렇다는 것이다. 선택은 개인의 문제다. 친구가 데이팅 어플로 사람을 만나 상처받는 것을 보면서 '너무 많이는 하지 말아라'라고만 했다"고 귀띔했다. 또한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서는 "'사랑은 뭐지?' 생각했을 때 개인적으로는 누구를 위해 진짜 내 일처럼 아파하는 마음이 생길 때 그게 사랑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결국엔 공감 능력이다. 그런 공감을 해야 글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사랑을 해야 글을 쓸 수 있다'는건 맞는 말인 것 같다"고 전했다. '연애 빠진 로맨스(정가영 감독)'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가 이름, 이유, 마음을 다 감추고 시작한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에서 손석구는 직장에서도 사랑에서도 호구 잡히기 일쑤인 우리로 분해 일과 연애 어느 것 하나 똑 부러지지 못해 여기저기 치이기 바쁜 모습으로 짠한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실제 손석구가 보이는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리얼리티를 더욱 살려냈다. 영화는 24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CJ ENM 2021.11.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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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연애빠진로맨스' 손석구 "10년 어린 캐릭터, 레이저 시술도 받았다"

손석구가 실제 나이보다 10살 어린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정가영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손석구는 18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캐릭터 연령 때문에 작품 선택을 고민했다고 했는데, 그럼에도 출연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사실 연령대에 대한 고민은 거의 매 작품 하는 것 같다.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지금 내 나이에 맞게 들어오는 캐릭터가 거의 없다"고 운을 뗐다. 손석구는 "이번처럼 (나이가) 적을 때도 있고, 더 많을 때도 당연히 있다. 그래서 맞춰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연애 빠진 로맨스'는 다른 작품들에 비해 리얼리티를 살려야 해서 신경이 쓰이기는 했지만 선택에 문제는 없었다. 무엇보다 정가영 감독님의 영화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감독님만 괜찮으면 난 괜찮다'고 했다. 원래는 자영이랑 동갑으로 설정하셨던 것 같은데, 조금 더 올리기는 했다"고 밝혔다. "동안으로 보이기 위해 노력한 부분도 있냐"고 묻자 손석구는 "레이저 시술도 한번 받았고 피부과도 자주 갔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석구는 "영화를 보니까 동안은 아니고 그냥 내 나이 또래로 나온 것 같기는 한데, 사람이 노안도 좀 있지 않나. 노력은 했지만 너무 또 어리게 보이려고 하면 어색해 질 것 같아 자연스럽게 연기했다"고 강조했다. 앞선 시사회 후 간담회에서 "30살 나이에 맞춰 연기를 했다가 재촬영을 했다"고 고백한 부분에 대해서는 "내 연기 뿐만 아니라, 날씨 등 여러 복합적인 문제가 있었다. 초반에 찍었다 보니까 합도 잘 안 맞는 부분이 있었고, 좀 더 과장되게 했던 것 같다. 톤도 올리고 표현도 적극적으로 했다. 몇 회 했는데, 하나는 다시 찍고 하나는 삭제됐다. 좀 이상했다"고 토로해 또 한번 좌중을 폭소케 했다. '연애 빠진 로맨스(정가영 감독)'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가 이름, 이유, 마음을 다 감추고 시작한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에서 손석구는 직장에서도 사랑에서도 호구 잡히기 일쑤인 우리로 분해 일과 연애 어느 것 하나 똑 부러지지 못해 여기저기 치이기 바쁜 모습으로 짠한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실제 손석구가 보이는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리얼리티를 더욱 살려냈다. 영화는 24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CJ ENM 2021.11.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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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연애빠진로맨스' 손석구 "최고의 데이트 영화"

손석구가 '연애 빠진 로맨스'의 강점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정가영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손석구는 18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나는 영화를 두 번 봤다. 처음 봤을 때는 객관성이 없었는데, 두번째 볼 때 영화의 정체성이 보였다.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되게 좋은 데이트 영화인 것 같다"고 말했다. 손석구는 "쉽고, 빠르고, 지금 요즘 남녀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 이거 내가 데이트 할 때 싸우고 좋아하고 즐거워했던 내 모습 같다'는 느낌을 받게 하는 영화가 아닐까 싶더라. 데이트 하는 모습을 많이 공감할 수 있는 영화다. 데이트 영화로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시사회 후 '손석구의 새 얼굴을 봤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는 말에는 "새거는 늘 좋지 않냐"며 웃더니 "사실 새 얼굴을 보여주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들이는 편은 아니다. 자칫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으니까"라고 밝혔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누구와 어떻게 작업하는게 나에겐 중요하다. 정가영 감독님, (전)종서를 만나서 내 어떤 새로운 모습이 나왔다면 정말 좋은 일이다. 매 작품 그렇게 되기를 희망한다. 실제로 그런 이야기를 들었다면 굉장히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연애 빠진 로맨스(정가영 감독)'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가 이름, 이유, 마음을 다 감추고 시작한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에서 손석구는 직장에서도 사랑에서도 호구 잡히기 일쑤인 우리로 분해 일과 연애 어느 것 하나 똑 부러지지 못해 여기저기 치이기 바쁜 모습으로 짠한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실제 손석구가 보이는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리얼리티를 더욱 살려냈다. 영화는 24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CJ ENM 2021.11.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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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빠진로맨스' 전종서X손석구, 못 보던 얼굴

배우 전종서는 당돌함을, 손석구는 찌질함을 연기한다.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정가영 감독)' 측은 1일 주연 배우들의 유쾌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가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추고 펼치는 로맨스를 그린다. 공개된 스틸은 전종서와 손석구의 새로운 변신을 담고 있다. 먼저 반복되는 이별의 후유증에 괴로워하면서도 참을 수 없는 외로움에 새로운 인연을 찾아 나서는 자영의 모습은 안 할 땐 외롭고 할 땐 괴로운 지극히 현실적인 연애관으로 공감을 자아낸다. 뚜렷한 소신만큼이나 당돌하고 거침없는 자영을 포착한 스틸은 첫 로맨스 장르에 도전한 전종서의 변신을 예고한다. 이어 어느 것 하나 똑 부러지지 못하는 어설픈 모습으로 너드미를 발산하는 우리의 모습은 그간 도회적인 캐릭터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해왔던 손석구의 또 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누구보다 자신의 감정과 본능에 충실한 자영과 직장에서도 사랑에서도 호구 잡히기 바쁜 우리의 거침없는 티키타카가 돋보일 '연애 빠진 로맨스'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gang.co.kr 2021.11.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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