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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드벨벳 예리→이찬형 출연 호러영화 ‘넥스트’ 오늘(9일) 크랭크인

그룹 레드벨벳 멤버 겸 배우 김예림(예리)이 신예들과 뭉쳐 하이틴 호러영화로 돌아온다.9일 제작사 이오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넥스트’(NEXT)가 캐스팅을 확정하고 이날 크랭크인 했다고 밝혔다. ‘넥스트’는 과거의 비밀을 갖고 있는 자영(김예림)과 학교 친구들이 귀신을 불러내는 강령술을 진행하며 생기는 일을 그린 미스테리 호러 영화다.김예림은 극 중 책임감 있고 따뜻한 반장 자영 역을 맡았다. 자영은 사라진 언니를 찾기 위해 강령술에 참여하여 동료들의 생존을 이끌어가는 반전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전작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 백제나 역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호평을 얻은 김예림은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다수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업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거듭나고 있다.영화 ‘빅토리’에서 학교 소녀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역을 맡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이찬형은 동준 역에 캐스팅됐다. 듬직한 남성미와 섬세한 감성을 동시에 선보이며 자영을 향한 순애보적인 사랑과 장르적 딜레마에 대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기호 역으로 분할 예정인 서동현은 지난 2023년 12월 넷플릭스 코리아 드라마 부분 1위를 차지한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에서 높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15년 차 연기 내공을 드러낸 바 있다. ‘달이 뜨는 강’, ‘지금부터, 쇼타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그가 이끌어갈 강령술의 전말이 궁금해진다. 오소현은 이번 영화에서 자영과 동준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고 예민한 관계의 중점이 되는 예은 역을 맡는다. 오소현은 드라마 ‘사랑의 이해’, ‘안나라수마나라’, ’18 어게인’, ‘부부의 세계’ 등을 통해 안정적 연기력을 보여주며 씬 스틸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여기에 신예 배우 김은비는 까칠한 모범생 미연 역할으로 출연해 장르 영화의 분위기를 높여줄것으로 기대된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미녀 전문 아역배우로 프로필을 쌓은 배우 박서연은 자영의 동생 서우 역할을 통해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강령술이라는 극강의 호러 소재와 하이틴 데스게임이라는 인기 높은 장르, 탄탄한 각본과 다양한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케미를 가지고 개성 넘치는 신예 스타들이 출연을 확정한 영화 ‘넥스트(NEXT)는 ‘글로벌 IP 콘텐츠 스튜디오’ 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지난해 하반기 해외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를 통해 하이틴 스릴러 장르물에 특화된 강점을 보였다. 영화 ‘넥스트’는 특히, 이오엔터테인먼트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핵심 인재양성 사업 중 하나인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수료생 출신을 대상으로 실제적인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우수 프로젝트 사업화지원’을 통해, 높은 경쟁률 속에서 손동완 창작자를 선정하며 장편상업영화로 산업데뷔시키는 영화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9 16:53
무비위크

신예 송이재, 오컬트 호러 스릴러 '더씬' 주인공[공식]

신예 송이재가 스크린 첫 주연 도전에 나선다. 송이재는 최근 영화 '더씬(한동석 감독)'에 캐스팅 돼 촬영을 준비 중이다. '더씬'은 유명 감독의 댄스필름에 캐스팅된 두 여배우를 중심으로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괴이한 현상들과 끔찍한 사건들로 전개되는, 우리 인간들이 짊어진 원죄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제작사 도어이앤엠에 따르면 '더씬'은 아트버스터를 표방하며 국내 영화제는 물론 시체스와 브뤼셀 국제 영화제를 목표로 한 기획작이다. 동서양을 넘나드는 오컬트적인 소재와 호러∙미스테리와 반전 있는 스릴러까지 담은 변주 복합 장르물로 확장한 독특한 세계관을 담았다. 송이재는 시영(김윤혜)과 함께 댄스필름에 동반 출연하게 된 배우 채윤 역을 맡았다. 탄탄한 연기력뿐 아니라 안무 실력까지 겸비해야 하는 캐릭터다. 실제로 현대 무용을 전공한 송이재의 다재다능한 역량이 발휘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7년 ‘SNL 코리아9’의 크루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송이재는 드라마 ‘퍼퓸’, ‘웰컴2라이프’,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에 출연하며 영역을 넓혀왔다. 그리고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3관왕을 휩쓴 ‘낫아웃’(이정곤 감독)에서 수현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 신선한 마스크와 흐트러짐 없는 연기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더씬’은 주연배우 김윤혜, 송이재, 박지훈 캐스팅으로 내달 4일 전남 순천에서 본격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으며, 2022년 극장과 OTT 플랫폼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01 09:29
연예

납량물도 초능력 결합…‘구미호’ 이어 ‘귀신보는 능력’ 소재 봇물

납량물도 초능력 소재와 결합,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중이다. '주군의 태양' '후아유' '처용' 등 올해 귀신보는 초능력자를 내세운 작품들은 '공포물'이라기보다는 로코물이나 미스테리극에 가깝다. 반면 전통 납량물은 KBS '구미호: 여우누이뎐'(10)과 MBC '혼'(09)을 끝으로 자취를 감췄다. 올해는 8월중 단막극으로 방송되는 KBS 2TV '엄마의 섬'이 유일하다. 납량물이 사라진 사이,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10) '아랑사또전'(12) '구가의 서'(13) 등 구미호 소재를 판타지 멜로로 소화한 작품들이 등장했고, 올해는 초능력 소재로 변형되는 추세다. 이는 기존 납량물이 소화했던 처녀귀신이나 몽달귀신 등이 소재의 한계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이 '원한을 지닌 귀신의 복수'라는 진부한 설정에 등을 돌린지는 오래됐다. 또한 방송국 입장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미니시리즈 시간대에 호불호가 갈리는 전통 납량물을 편성하는 것은 모험에 가깝다. 하재근은 "전통적 공포물은 이미 몇년 전부터 브라운관 뿐 아니라 극장가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변형 없이는 살아남기 힘들다"고 밝혔다.'후아유' '처용' 등의 주인공은 귀신이 아닌 '귀신보는 초능력자'다. 간간이 귀신이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하지만, 어디까지나 극의 전개를 돕는 단역에 불과하다. 한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요새는 리얼리티가 떨어지면 시청자들이 외면한다. 어설픈 분장과 CG로 귀신을 내세워봤자, 놀림감이 될 뿐"이라며 "그보다는 귀신 보는 초능력자가 그 능력을 바탕으로 어떻게 현실적인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지에 초점을 맞추는 게 낫다"고 밝혔다. 최근 '주군의 태양' 제작발표회에서도 소지섭·공효진 등 배우들은 "귀신 보다는 로코 장르와 독특한 소재에 집중해 달라"고 입을 모았다. '주군의 태양' 제작사인 본팩토리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로코와 호러를 결합한 '로코믹 장르'를 내세웠다. 기획 단계부터 귀신 소재를 뻔하지 않게 다뤄보자는 합의가 있었다"며 "과거 전통 납량물이 유행일 때 이런 작품이 나왔으면 편성이 안 됐을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후아유' '처용' 등 비슷한 소재의 드라마들이 동시에 등장한 것에 대해서는 "어차피 드라마 제작이라는 것이 오랜 시간과 비용, 인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갑자기 어느 한 쪽에서 베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새로운 납량물에 대한 시청자들의 요구를 촉이 빠른 제작자들이 읽은 것이 아니겠나"고 밝혔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3.08.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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