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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호반그룹, 34주년 창립기념일 협력사에 75억원 지원

호반그룹은 협력사와 함께 창립기념일을 자축하며 상생협력 지원금도 전달했다.호반그룹은 30일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에서 34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하고, 협력사들에게 상생협력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협력사에 전달한 지원금은 67개사 총 75억원이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 등 호반그룹은 2018년부터 880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에 노력하고 있다.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호반그룹 창립 34주년의 결실은 언제나 묵묵하게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는 임직원들과 협력업체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으로 만들어졌다”며 “호반그룹의 성장 과정에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도 정직과 원칙, 배려와 상생의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과 성장의 기록을 써 나가자”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6.30 14:24
산업

호반호텔앤리조트, 어메니티 브랜드 ‘리프레젠트’ 선보여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어메니티 브랜드 ‘리프레젠트(re:present)’를 론칭했다. 자체 개발한 어메니티 6종은 호반그룹 레저계열 전 시설에 공급된다. 리프레젠트는 ‘자연이 주는 휴식의 선물’이라는 뜻으로 휴양지의 싱그러운 자연이 연상되는 시그니처 향도 개발했다. 팜 유래 컨디셔닝 성분을 포함해 세정력과 보습력이 좋고, 사용감이 산뜻한 게 특징이다. 또 필요한 성분만 담은 미니멈 처방과 15종의 유해성분을 배제한 저자극 제품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리프레젠트는 바디케어(바디워시, 바디로션), 헤어케어(샴푸, 컨디셔너), 스킨케어(스킨, 로션) 총 6종으로 구성 돼 있다. 9월부터 리솜리조트 객실과 스파, 워터파크 및 호반그룹 골프장 사우나에 순차적으로 비치돼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부의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하며 치약, 칫솔 등 일회용품을 없애고 대용량의 기성 어메니티를 제공해왔다. 이번 어메니티 개발로 품격 있는 휴식을 제공하는 리조트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정호 호반그룹 레저계열 부회장은 “오랜 연구 끝에 개발된 이번 어메니티는 리조트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유의 향기와 더불어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해 내방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9.06 10:34
경제

호반그룹, 서울신문 주식 29% 600억원에 매입 약정

호반그룹은 24일 서울신문의 우리사주조합(이하 사주조합) 주식 약 29%를 600억원에 매입하는 약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호반그룹과 사주조합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신문 본사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주식 매매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주조합은 매각을 원하는 개별 조합원의 위임장을 취합해 매각 주식을 확정한 뒤 내달 8일 본계약을 체결하고 매매 대금을 최종 정산할 예정이다. 앞서 호반그룹은 기존에 보유 중이었던 서울신문 주식 19.4%를 사주조합에 18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지만, 사주조합은 각 조합원의 대출 책임과 이자 부담 등으로 매입을 포기했다. 이후 호반그룹은 사주조합의 보유 주식을 매입하겠다고 역제안했고, 지난 13∼15일 진행된 조합원 투표에서 57.8%가 찬성했다. 호반그룹은 인위적 구조조정 없음, 소유와 경영 분리 원칙하 편집권 독립 보장, 3년 내 주요 일간지 수준의 단계적 임금 인상, 추가 투자와 재무 건전성 확보를 통한 취재 환경 개선, 자녀 학자금과 휴양시설 이용 등 복리후생을 호반그룹 수준으로 높일 것 등을 함께 제안했다. 또 민간자본이 언론사를 소유하는 것에 대한 대내외의 부정적인 인식을 고려해 호반건설 100% 자회사인 '서울미디어홀딩스'를 설립해 사주조합 주식을 인수하기로 했다. 내달 8일 본계약이 체결되면 호반그룹은 서울신문의 주식을 50% 가까이 보유한 최대 주주에 오르게 된다. 호반그룹이 사주조합에 제안한 600억원은 주식 매각 대금에 조합원 위로금이 포함된 금액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9.24 13:30
경제

우미·호반·중흥건설까지…'각양각색' 새로운 먹거리 찾기

우미건설과 중흥건설, 호반건설 등 중견 건설사들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강화하면서 관련 시장이 침체하고, 1군 건설사가 과거 중소 건설사의 사업 영역까지 발을 뻗기 시작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각 기업이 찾은 해결책도 각양각색이다. 우미건설은 자산운용업과 부동산을 결합한 새로운 영역에서 답을 찾고 있다. 호반건설은 종합미디어 그룹을 목표로 언론사 지분을 확보 중이고, 중흥건설은 대우건설 기업 인수합병(M&A)으로 업계 톱3로 올라서겠다는 구상이다. '자산운용·프롭테크' 길 찾는 우미건설 우미건설은 지난 5월 국내 최대 부동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과 디벨로퍼 '이지스린'을 설립했다. 이지스린은 신재생에너지, 골프장, IDC(인터넷데이터센터), 도심형 물류 등 비주거 상품을 중심으로 한 개발자산을 주로 투자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부동산 자산운용업계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우미건설의 관계사인 우미글로벌은 2019년 이지스자산운용 지분을 9.3% 매입해 3대 주주가 됐다. 우미건설은 프롭테크 분야도 관심이 많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용어다. 기존에는 대표적인 부동산 중개 플랫폼인 직방·다방 등이 프롭테크 산업의 대표로 거론됐다. 그러나 최근 중개를 넘어 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부동산 서비스들을 아우른다. 지난해 국토교통부는 ‘제1차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향후 5년간 프롭테크 등 유망 신사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해 업계의 기대감을 높였다. 우미건설은 브리즈인베스트먼트에 투자금 100억원을 출자했다. 브리즈인베스트먼트는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이 프롭테크 유망주 발굴을 위해 설립한 벤처캐피털 회사다. 이밖에 이터노우즈(부동산·데이터분석), 카사코리아(부동산 간접투자 플랫폼), 달리자(O2O 서비스), 테라핀테크(P2P 금융플랫폼), 어반베이스(3D 공간데이터 플랫폼), 홈즈컴퍼니(1인가구 주거서비스) 등 20여 개의 프롭테크 기업에도 투자하고 있다. 우미건설의 목표는 '선도적인 일류 종합 부동산 회사'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9일 "건물만 짓는 건설사에 그칠 것이 아니라, 디벨로퍼로서 역량을 쌓고 있다. 투자 파트너사와의 협업으로 금융기법과 테크기술을 접목해 기획·설계·시공 및 사후 운영관리까지 통합적인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종합미디어 그룹 꿈, 호반건설 호반건설은 종합미디어 그룹으로 나아가겠다며 언론사를 지속해서 사들이고 있다. 호반건설은 지난달 IT 전문 매체 전자신문 지분 43.7%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매입 금액은 280억원 규모로 알려진다. 호반건설은 이보다 보름 앞서 데일리안 자매 매체인 온라인 경제전문 매체 EBN을 사들였다. 지면 매체도 노린다. 호반그룹은 서울신문 지분 19.4%를 가진 3대 주주였다. 최근 서울신문 우리사주조합이 보유한 지분(29.01%)을 전량 매입하겠다고 제안했다. 호반건설은 반발하는 우리사주조합에 510억원(주식 가치 290억원, 임직원 특별위로금 210억원)을 제시하며 주목받았다. 언론사만 쇼핑하는 건 아니라 투자도 한다. 호반건설은 지난 3월 대한전선의 지분 40%를 취득하면서 그룹 계열사로 편입했다. 대한전선은 LS전선에 이어 업계 2위의 전선업체로, 지난해 매출 1조5968억원, 영업이익 566억원을 기록한 '알짜'로 꼽힌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가지고 있어 국내 주택사업에 국한된 호반그룹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 곳간이 두둑하다. 호반건설의 작년 말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4167억원, 단기금융상품은 1538억원이다. 단기대여금은 621억원이다. 업계는 호반건설이 앞으로 거둬들일 분양수익이 2조40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산한다. 호반건설은 현재 두산공작기계도 별도 재무적 투자자(FI) 없이 자체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호반건설은 올해 자산 규모 10조원 이상을 보유한 대기업으로 지정돼 종전에 보유하고 있던 광주방송 주식 39.59%를 매각했다. 현행법상 대기업 계열사는 지상파 주식 또는 지분 총수의 100분의 10을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한다. 업계는 호반건설이 방송과 달리 소유 지분 제한 규제를 받지 않는 인터넷 신문과 전문 일간지 등을 연달아 인수하고 있다고 본다. 대우건설 인수, 중흥건설 중흥건설은 말 많고 탈 많았던 대우건설 인수 작업을 본격화했다. KDB인베스트먼트(KDBI)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상세실사와 협상 절차를 밟는다. 중흥그룹은 대우건설 인수가 완료되면 건설업계 2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중흥그룹과 대우건설의 평가액을 합산하면 11조9177억원이다. 이는 2위를 차지한 현대건설(11조3370억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대우건설 노조가 오는 18일 총파업을 예고하며 강경 투쟁에 나섰지만, 대우건설 인수를 향한 중흥건설의 열정도 상당하다. 중흥건설은 대우건설 인수로 "단순 시공에서 벗어나 국내외 대규모 부동산 개발 사업을 통한 지속적인 수익 창출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건설업이 가라앉았고, 이른바 '벌떼 입찰' 등 공공택지 입찰에 대한 지자체와 정부의 부동산 규제도 강해지는 추세"라며 "1군 건설사는 일찌감치 스마트팜, 신재생 에너지 등으로 영역을 확대했지만, 중견 건설사는 충분한 대비를 하지 못했다. 호반건설과 중흥건설, 우미건설 등이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 배경이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8.10 07:00
연예

김민형 SBS 전 아나운서, 김대헌 호반건설 대표와 결혼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의 장남 김대헌(33) 호반건설 대표와 김민형(28) SBS 전 아나운서가 5일 결혼했다.김 전 아나운서와 김대헌 대표의 결혼식은 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비공개로 열렸다.김 전 아나운서와 김 대표는 지난 7월 말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작년 10월부터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달 김 전 아나운서가 SBS를 퇴사하며 결혼설이 흘러나왔다.김대헌 대표는 호반 그룹 김상열 회장의 장남으로, 호반건설의 지분 54.7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김 대표는 2남1녀 중 장남으로, 지난 2011년 6월 호반에 입사했다. 한편 김민형 전 아나운서는 2018년 SBS 공채에 합격 ‘SBS 8 뉴스’ ‘궁금한 이야기Y’ ‘스포츠투나잇’ 등에 출연하며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0.12.06 13:31
연예

호반호텔&리조트, JW메리어트호텔 총주방장 출신 신종철 상무 영입

호반호텔&리조트는 리솜리조트 총괄셰프로 JW메리어트 호텔 총주방장 출신의 신종철 상무를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G20을 비롯한 각국 정상의 만찬기획에서 호평을 받아온 신종철 상무는 특급 호텔에서의 요리노하우와 함께 특히 해외 특급호텔의 한식 프로모션을 다수 진행하며 한식의 세계화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향후 리솜리조트 4개 사업장의 식음 메뉴 개발과 함께 호반그룹 계열 골프장의 조리 총괄을 맡아 호반호텔&리조트와 골프장의 R&D를 꾸려갈 예정이다. 새로운 총괄셰프를 필두로 리솜리조트는 특히 음식의 지역화를 통한 새로운 미식문화 발전과 지역상생을 모토로 한 메뉴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신 상무는 “훌륭한 맛은 음식의 기본이지만 재료의 선별과 이해, 고민의 정도에 따라 그 깊이의 차이가 크다”며 “특히 슬로우푸드에 등재되어 잊혀져 가는 식자재를 발굴해 지역문화와 역사가 담긴 로컬라이제이션을 통한 새로운 메뉴개발로 호반호텔&리조트와 골프장만의 식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반그룹은 리솜리조트 인수 이후 대대적인 시설 투자 만큼이나 뛰어난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영입해 서비스 품질 또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이번 신종철 상무 영입 외에도 지난 해에는 호텔신라 출신의 박종석 셰프가 합류했으며 송재우 셰프, 고천진 셰프, 고대종 셰프 등 국내 특급호텔 경력 셰프들이 한껏 기량을 발휘해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말에 진행된 포레스트 리솜과 스플라스 리솜의 풀사이드 BBQ는 조기예약 마감에 이어 높은 이용만족도를 보여 내년부터는 시즌 운영을 검토 중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1.18 16:47
연예

'호반건설 대표와 교제' 김민형 아나, 11월 퇴사…SBS "결혼설? 개인사정"

호반건설 김대헌(32) 대표와 교제 중인 김민형(27) SBS 아나운서가 오는 11월 1일 퇴사한다. SBS 측은 27일 "김민형 아나운서가 11월 1일에 퇴사한다"며 "김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궁금한 이야기 Y'는 정미선 아나운서가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아나운서는 지난 7월 말 호반건설 김 대표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인 사실이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지난 9월 말 김 아나운서의 퇴사 소식이 알려지자 두 사람이 결혼을 앞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이에 SBS 측은 "개인 사정이라 회사도 알 수 없는 부분"이라며 결혼설에 선을 그은 바 있다. 김 아나운서는 서울여자대학교를 졸업한 뒤 2016년부터 2년간 MBC 계약직 아나운서로 일하다 2018년 공채 아나운서로 SBS에 입사했다. 이후 'SBS 8뉴스' '궁금한 이야기 Y' 등 SBS 간판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해왔다. 김 아나운서와 교제 중인 김 대표는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의 장남이자 호반건설의 최대 주주다. 호반건설에서 김 대표의 지분은 54.73%로, 김 회장(10.51%)보다 많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2020.10.27 21:55
연예

김민형 아나, 10월 말 SBS 퇴사···호반건설 김대헌 대표와 결혼설 대두

SBS 김민형 아나운서가 퇴사한다. SBS 측 관계자는 22일 "김민형 아나운서가 10월 말 SBS를 떠난다"고 밝혔다. 이어 "퇴사 사유는 개인 사정"이라며 "결혼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김민형 아나운서와 김대헌 호반건설 대표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져 이목을 끈 바 있다. 이후 김민형 아나운서의 퇴사 소식까지 전해지자 두 사람의 결혼설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김민형 아나운서는 1993년생으로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사 출신이다. 지난 2016년 MBC 계약직 아나운서로 입사해 활동했으며 계약 기간 종료 후인 2018년 SBS 공채 23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173cm의 큰 키와 수려한 미모로 화제를 모았다. 현재 주말 'SBS 8 뉴스'와 '궁금한 이야기 Y' 등의 진행을 맡고 있다. 호반그룹 총수인 김상열 회장의 장남이자 호반건설의 최대주주 김대헌 대표는 1988년생으로 김민형 아나운서와는 다섯 살 차이가 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22 14:44
경제

호반건설 장남 김대헌 부사장, 김민형 아나운서와 교제

김대헌(32) 호반건설 기획부문 부사장과 김민형(27) SBS 아나운서가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호반건설과 SBS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호반그룹 총수인 김상열 회장의 장남이다. 1988생으로 호반건설의 지분 54.73%(151만여 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임대주택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스타트업 육성 및 인수·합병(M&A) 등 호반건설의 미래 전략을 김 대표가 주도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10위권 건설사로 도약한 뒤, 최근 김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연내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김 아나운서는 1993년생으로,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2016년 MBC에서 계약직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2018년부터 SBS에서 주말 'SBS 8 뉴스'와 '궁금한 이야기 Y', '스포츠 투나잇' 등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2020.07.28 08:18
연예

호반그룹, 안면도에 '아일랜드 리솜' 그랜드 오픈

충남 태안에 위치한 호반호텔&리조트의 ‘아일랜드 리솜(구 리솜오션캐슬)’이 10일 그랜드 오픈하고 로맨틱 선셋 감성리조트로 새롭게 출발했다. 이날 진행된 오픈식에는 이우성 충청남도 문화체육부지사, 가세로 태안군수, 박용성 태안군의원 등 지역 인사,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과, 최승남 부회장 등 호반그룹 관계자, 임충환 리솜리조트 회원대표와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우성 부지사는 “다시 아름답게 태어난 아일랜드 리솜이 리조트의 미래를 넘어 태안과 충남의 더 큰 미래로 가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이 곳 안면도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은 바다와 육지가 만나 만들어 내는 서해의 진면목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반그룹 최승남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새롭게 단장한 아일랜드 리솜이 일상을 떠나 또 다른 쉼터를 찾는 현대인들에게 평온하고 기분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자랑스러운 충청남도의 관광 플랫폼이 되고자한다.”며,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잠자리,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맛있는 먹거리와 국내 최상의 서비스를 준비하여 안면도를 방문하시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잊을 수 없는 여정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참석인원을 최소화하여 참석자 발열체크 및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좌석 간 거리두기 등을 지켜 진행됐다. 리조트 곳곳 철저한 방역은 물론 1층에는 자율 살균 방역로봇도 배치했다. 아일랜드 리솜은 해안국립공원 내 국내 유일의 리조트로, 천혜의 자원이 잘 보존되어 있는 꽃지해수욕장에 위치해 있다. 객실에서 조망되는 꽃지해변 할미·할아비 바위의 낙조는 서해안 3대 낙조로 최고의 오션뷰를 자랑하고 있어 여름 성수기 기간 회원예약률이 90%에 달한다. 이번 리노베이션은 휴미락 콘텐트를 대폭 강화해 진행됐다. 248실의 전 객실은 모던과 미니멀리즘 인테리어가 적용된 감각적인 공간으로 바뀌었고 선셋뷰 맛집으로 통하는 ‘아일랜드 57’에서는 시그니처 버킷칵테일을 선보이며 맛집으로 유명한 파스타 포포, 화해당을 비롯해 돈스파이크의 로우앤슬로우 비비큐가 입점해 2030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바다를 바로 마주할 수 있는 인피니티풀과 각종 클래스가 열리는 복합문화공간, 사진관, 키즈존 등이 신설되었으며 6개의 연회장도 최고의 장비와 시설로 업그레이드 됐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7.1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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