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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프로농구 스타 허웅, 에스팀과 전속계약‥한혜진과 한솥밥

프로농구 스타 허웅이 종합 매니지먼트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허웅은 지난 시즌 평균 득점 16.7점과 4.2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은 국내 프로농구 선수다. 커리어를 통해 기량을 입증한 그는 3년 연속 인기상을 품에 안는 등 남다른 팬덤까지 보유한 매력적인 플레이어다. 최근에는 JTBC '아는 형님', MBC '호적메이트',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허재, 허훈과 함께 '코삼부자'로 활약하며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농구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및 다양한 영역에서 대세 행보를 이어가는 그가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펼칠 새로운 행보에 주목되고 있다. 허웅은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게 되어 농구선수로서는 물론 새로운 영역에서 팬분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방송은 물론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에스팀 엔터와 함께 보일 새로운 모습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속계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프로농구 선수로서는 물론 방송 프로그램 등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걷는 허웅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허웅의 본업인 농구 선수 활동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고 더불어 스포테이너로서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그만의 패션과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허웅은 최근 전주 KCC 이지스 입단과 함께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국가대표 합류 소식을 전하는 등 프로농구 선수로서 두각을 나타내는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하퍼스 바자 코리아(Harper's BAZAAR Korea) 2022.06.03 15:34
예능

'호적메이트' 허웅-허훈 "父 허재, 사람이 명품" 유쾌한 가족애

전 농구선수 겸 감독 허재와 허웅, 허훈 형제가 유쾌한 가족애를 보여줬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는 허재와 두 아들의 화기애애한 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경규는 어버이날을 맞아 딸 예림이, 사위 김영찬과 함께 돌아가신 부모님을 찾아가 시청자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이날 허웅과 허훈은 동반 광고 촬영에 참여했다. 형 허웅보다 광고 경험이 많은 허훈은 "나만 믿고 따라오라"라며 자신감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최근 유행하는 필터를 적용한 셀프 사진 촬영부터 다정한 형제의 모습을 담은 화보를 소화하며 농구계 아이돌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아버지 허재가 촬영 현장에 방문했다. 그는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아들들에게 "너희 받는 광고료의 40%를 가져오라"라고 뻔뻔한 요구를 해 두 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허웅, 허훈이 어렸을 적 함께 찍었던 화보를 그대로 재현하며 허가네 눈호강 화보 촬영에 마침표를 찍었다. 어버이날을 맞은 허웅-허훈 형제의 효자 모먼트도 이어졌다. 프로농구 최초로 3년 연속 인기상을 수상한 허웅이 허재에게 고급 장어를 대접하기로 한 것. "엄마만 명품백 사주고 나는 밥 사주는 거냐"라는 허재의 귀여운 투정에 허훈은 "아빠는 사람이 명품이다"라는 너스레를 떨었다. 남다른 농구 DNA를 가진 허가네 남자들의 자랑 타임도 이어졌다. 인기상, 베스트5, 페어플레이상 등 각종 상을 휩쓴 아들들의 수상 경력을 듣던 허재는 "너희 인기는 내가 만들어준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우리 팀은 나가면 2위라는 게 없었다. 나가면 우승이었다"라며 농구대통령 다운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버지를 위한 허웅, 허훈의 이벤트도 공개됐다. 바로 허재, 허웅, 허훈의 등 번호가 새겨진 농구공 모양의 반전 케이크. '로또는 아빠'라는 아들들의 진심 어린 멘트를 본 허재는 환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경규 가족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납골당을 찾았다. 이경규가 새 식구가 된 사위 김영찬을 돌아가신 자신의 부모님께 소개해주기로 한 것. 세 사람은 납골당을 방문하기 전 셀프 사진관을 찾아가 각자의 색깔이 가득 담긴 가족사진을 찍었다. 아빠 이경규가 아닌 아들 이경규의 뭉클한 진심도 공개됐다. 이경규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직전을 떠올리며 "돌아가시기 며칠 전에 마지막 같아서 (어머니를) 보러 갔다. 손을 꼭 잡고 사진을 찍었다"라고 돌아봤다. 또 "(어머니를 떠올리면) 어딘가 먹먹할 때가 있다"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를 옆에서 듣던 딸 예림이는 눈물을 흘렸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이경규의 애틋한 속마음 고백도 이어졌다. 이경규는 "누구나 다 겪는 일인데 나는 안 겪을 줄 알았다. 현실로 다가오니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 몰라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또 부모님과 함께 보냈던 어린 시절 추억들을 예림이와 사위 김영찬에게 들려주며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봤다. 이경규는 30년간 어머니를 보살피고, 금전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았던 효자였다. 이에 대해 이경규는 "후회스럽다. 말도 하고 그래야 하는데 계속 그런 걸로 때웠다. 살아생전에 얘기를 많이 나눠야 한다"라며 지난 날을 회상했다. 예림이는 과거를 후회하는 아빠 이경규에게 "할머니는 좋아하셨을 것"이라고 미소 지으며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조쌍둥이 조준호-조준현 형제의 유도 강의 현장과 딸 예림이의 집을 방문한 이경규의 모습이 예고됐다. 새로운 호적메이트인 걸스데이 민아와 언니의 일상이 예고됐다. 1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04 08:17
영화

'호적메이트' 허재, 허웅·허훈에 서운함 토로 "엄마만 명품백 사주고"

'호적메이트' 허재의 서운함이 폭발한다. 3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 16회에서는 어버이날을 앞둔 허재와 허웅, 허훈의 특별한 식사 자리가 그려진다. 이날 장남 허웅은 3년 연속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기상 수상과 어버이날을 기념해 허재에게 고급 장어를 대접한다. 그러나 맛있는 장어 앞에서도 허재는 불만을 토로한다. 허재는 두 아들에게 “엄마는 명품백 사주고 나는 밥 사주는 거냐”라며 돌직구를 날려 폭소를 안긴다. 그런가 하면 이날 허재가 화제의 ‘깻잎 논쟁’에 대해 고민한다. 이날 허웅과 허훈은 허재에게 “다른 사람이 엄마 깻잎을 떼 주면 기분이 어떠냐”라고 묻는다. 고민 끝에 허재가 내놓은 답변은 과연 무엇일지, 아내를 향한 허재의 속마음은 어떨지 궁금증을 더한다. 식사 막바지 허웅, 허훈 형제는 허재를 위해 특별한 어버이날 이벤트를 준비한다고. 허재를 미소 짓게 만든 허웅, 허훈의 효자 모먼트는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3일 오후 9시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02 18:12
연예

'호적메이트' 허재-허훈, 형제 같은 부자 케미 "DNA 애매하게 줘"

'호적메이트' 허재와 허훈이 형제 같은 티격태격 부자 케미스트리를 펼쳤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는 허재의 허훈 집 방문기, 이경규-예림이 부녀와 조혜련의 웃음 토크, 조준호-조준현의 지옥 홈트 일상이 그려졌다. 허재는 이사 3년 만에 처음으로 둘째 아들 허훈의 집을 찾았다. 허훈은 "안마의자, 테이블 모두 선물로 받았다. 아빠는 (이사) 선물로 뭘 줬어?"라고 물었고, 허재는 당황하지 않고 "DNA 줬잖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훈 역시 여기서 지지 않고 "DNA를 애매하게 줘서 키가 180cm까지밖에 안 컸다"라고 응수했다. 뿐만 아니라, 허훈은 형 허웅과 영상 통화를 하며 귀여운 허세미를 발산했다. 허재와 허훈의 티격태격 부자 케미스트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허재는 허훈의 자유분방한 옷방 상태에 "지저분해서 살겠나. 형 집이 더 깨끗하다"라고 잔소리하는가 하면, 편백 찜 요리 중인 허훈에게 다가가 "성의껏 할 수 없니?"라고 훈수를 둬 허훈을 발끈하게 했다. 허재의 나노급 잔소리에 허훈은 허재를 안마의자에 앉힌 뒤 도망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사람의 마치 형제 같은 아웅다웅 케미스트리가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조준호는 동생 조준현을 위해 지옥의 홈트레이닝에 돌입했다. 조준현은 망가진 식습관과 나태해진 생활 습관으로 과거의 건강했던 몸매를 실종한 상황. 조준호는 두 사람이 초등학생 시절부터 해오던 배 내밀기 훈련을 시작했다. 조준현은 제일 쉬운 운동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배 내밀기 50개 만에 "더는 못하겠다"를 외쳤다. 하지만 호락호락하게 넘어갈 조준호가 아니었다. 조준호는 "한계는 선수가 아니라 코치가 결정하는 것이다. 반복이 안 될 때까지 하는 게 제일 운동 효과가 좋다. 한 번 더!"를 외쳤다. 뒤이어 조준현은 조준호를 어깨 위에 올리고 하는 스쾃 훈련 등 역대급 홈트를 이어갔다. 지옥의 운동 끝에 시작된 근 손실 방지 먹방 타임. 조준현은 고기 한 점을 얻기 위해 투명 의자 자세로 버티기, 조준호 어깨 위에 태우기 등을 이어가며 눈물겨운 사투를 벌였다. 그런가 하면 조준호-조준현은 법률 사무소를 찾아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대해 조준현은 "(형 조준호가) 집과 돈 문제로 생색을 많이 내니까 찾아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조준현은 변호사를 만나 형 조준호가 자신의 옷과 팬티를 가져갔고, '호적메이트' 출연료를 나눠주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변호사는 친족 사이 재산에 관련된 범죄에 대한 특례인 '친족상도례'를 언급하며 형사 처벌은 어렵지만 민사 소송은 가능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조준현은 형 명의로 된 집에 대해 "나도 재산증식에 기여했다. 재산 분할은 어렵나"라고 물었다. 이에 변호사는 "사실혼이나 법률혼일 경우에는 가능하다"라고 답해 조준현을 좌절하게 했다. 이경규-이예림 부녀는 조혜련과 유쾌한 만남을 가졌다. 예림이 결혼식에서 '아나까나' 축가로 식장을 뜨겁게 달궜던 조혜련에게 고기를 대접하기로 한 것. 이날 결혼 선배인 조혜련은 예림이에게 신혼 생활 꿀팁을 전수했다. 특히 조혜련은 "삐지니까 일이 커지더라. 그래서 나는 말투를 바꿨다"라며 새침한 말투를 선보였다. 예림이는 오그라든 손에 한껏 힘을 주며 조혜련식 말투를 실습해 이경규를 박장대소하게 했다. 이와 함께 조혜련은 방귀와 트림은 최대한 늦게 트라고 조언했다. 이경규는 "(아내와) 방귀를 텄다 안 텄다 얘기하고 싶지도 않다"라고 거들었다. 예림이는 "저녁마다 너무 힘들다"라고 방귀를 트지 않아 겪는 고충을 호소했다. 조혜련은 "두 사람이 정말 부럽다. 두 사람을 보며 반성하고, 후회하게 된다. 우리 아빠가 살아계셨을 때 두 사람처럼 아빠 잔을 받아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라며 왈칵 눈물을 쏟아냈다. 조혜련의 진심에 예림이도 함께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경규는 잠시 우는 척 안경을 벗었지만 이내 보송한 얼굴로 미소를 지으며 예능 대부다운 면모를 과시해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 방송 예고에는 허영지-허송연 자매, 이경규의 사위 김영찬을 위한 재활 데이, 조준호-조준현의 제주도 무전 힐링 여행기가 포착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4월 5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3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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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메이트' 허재, 허훈 집 첫 방문 '티격태격 父子케미'

'호적메이트' 허재의 허훈 집 방문기가 그려진다. 29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 11회에서 허재는 이사 3년 만에 처음으로 둘째 아들 허훈의 집을 찾아간다. 허훈의 여유롭던 주말 평화를 깨고 등장한 허재는 현관문을 열자마자 허훈과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펼쳐 웃음을 유발한다. 허재는 집들이 선물을 주지 않았다고 도발(?)하는 허훈에게 "내 DNA를 줬잖아. 그것보다 비싼 게 어딨냐"라고 응수한다. 이에 허훈 역시 지지 않고 "DNA를 줄 거면 제대로 주지 애매하게 줬다"라고 능청을 떨어 허재를 빵 터지게 만든다. 뒤이어 허재는 첫째 허웅과 영상통화에 나선다. 지난 방송에서 찐 형제 케미로 웃음을 선사했던 허웅-허훈. 이날 역시 여전한 '아웅다훈' 디스전을 펼쳐 빅웃음을 선사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2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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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메이트' 이경규, 여동생 첫 공개…어색함 그 자체

'호적메이트' 이경규가 여동생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는 하나뿐인 여동생 순애와 남매애를 드러내는 이경규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 여동생의 큰딸이 결혼식을 올린 것. 이경규는 "여동생이 고향에서 서울로 올라와 내 뒷바라지하다가 결혼했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더니, 막상 결혼식장에 도착하자 여동생과 조금은 어색한 호적 케미스트리를 보였다. 하지만 이경규는 곱게 한복을 입고 혼주석에 앉아 있는 여동생을 보더니 "동생이 어느덧 장모가 됐다니 짠하다"라며 감회에 젖었다. 조카 결혼식에 앞서 이경규는 예림이와 함께 특별한 인삼주 만들기에 도전했다. 예림이가 자신의 결혼식 부케를 받아준 사촌 언니를 위해 결혼 선물로 인삼주를 직접 만들어주기로 한 것. 이경규와 예림이는 얇게 슬라이스한 인삼을 꽃 모양으로 만든 뒤 술로 담그는 '인삼꽃주' 만들기에 나섰다. 처음엔 귀찮아하며 투덜거리던 이경규지만 이내 낚시로 갈고닦은 의외의 손재주를 발휘, 능숙하게 인삼꽃을 만들었다. 이경규는 인삼주를 받고 좋아하는 조카를 보며 "이렇게까지 반응이 좋을 줄 몰랐다"라며 주당 DNA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축의금에 대한 이경규의 남다른 철학이 드러났다. "고모 결혼식 기억나?"라는 예림이의 질문에 이경규는 "기억이 잘 안 난다. 대신 축의금을 세게 했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예림이는 "우리 결혼식 축의금 장부를 아빠가 계속 보더라"라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예림이의 폭로에 이경규는 당황하기는커녕 "대여섯 명 정도는 (축의금을) 외우고 다닌다"라고 말해 MC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예림이 결혼식에서 축가 '아나까나'로 초토화시킨 조혜련도 깜짝 등장했다. 예림이가 축가에 대한 고마움으로 고기를 대접하기로 한 것. '아나까나'를 부르며 모두의 혼을 쏙 빼놓으며 고깃집에 등장한 조혜련은 빵 터지는 폭탄 발언으로 이경규를 당황하게 했다. 앞서 이경규는 조혜련을 결혼식에 (축가 하라고) 부르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알고 보니 이경규가 '아나까나' 축가를 수락해 무대 성사가 됐던 것. 조혜련의 폭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경규는 예림이에게 경조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으나, 조혜련이 "경규 오빠는 경조사 안 챙기기로 유명하다"라고 농담 반 폭로를 터트렸다. 예림이는 "제가 대신 죄송합니다"라고 능청을 떨었다. 8분 차 쌍둥이 동생 조준현은 형 조준호를 향한 복수극을 펼쳤다. 복수계의 거장 이경규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 것. 앞서 조준호 역시 동생 조준현을 속인 상황. 이경규는 레전드 예능인 '이경규가 간다'의 내공을 발휘, 조준호를 속이기 위한 시나리오를 구상했다. 동생 조준현에게만 사진 촬영을 요청을 하는 스태프, 조준현에 비해 턱없이 부실한 조준호 도시락 등 디테일한 상황 연출로 조준호의 멘털을 흔들어놨다. 조준호는 "35년 만에 처음 느끼는 소외감이었다. 내 동메달은 뭐지 싶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하이라이트는 의문의 남성과의 난데없는 난투극이었다. '호적메이트' 스태프라고 밝힌 한 남성이 별안간 조둥이의 대기실에 들어와 너무 피곤하다며 잠을 청한 것. 무슨 상황인지 전혀 모르는 조준호는 당황했고, 조준현은 거장 이경규가 짜준 각본대로 이 남성을 깨워 우격다짐을 했다. 때마침 대기실로 이경규가 들어왔고, 조준호는 한참 동안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어 안방에 웃음을 선사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호적메이트' 10회는 전국 기준 3.8%, 수도권 기준 3.9%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7%까지 치솟았다.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는 허재와 허웅-허훈 허삼부자의 호적라이프와 법의 심판대에 오른 조준호-조준현의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호적메이트'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2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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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메이트' 허웅-허훈, 아웅다웅 디스전 ' 반전 빅매치'

'호적메이트' 허웅-허훈 형제가 리얼한 형제 케미스트리로 안방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는 허웅-허훈 형제와 만난 김정은 자매, 트롯 바비 홍지윤 자매, 조 쌍둥이 조준호-조준현 형제의 유쾌 만발 호적메이트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들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리얼한 웃음과 공감 포인트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TV 앞으로 끌어당겼다. 이날 김정은-김정민 자매는 허웅-허훈 형제를 만났다. 허웅-허훈 형제는 쉴 틈 없이 서로를 향한 디스전을 펼치며 현실 형제의 면모를 과시했다. 동생을 향해 승부욕을 불태우는 형 허웅과 그런 형 앞에서 깐족거리는 동생 허훈의 모습이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김정은-김정민 자매는 시종일관 아웅다웅하는 허웅-허훈 형제의 모습에 "우리도 이러냐"라며 반성하기까지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허웅-허훈 형제의 가방 속을 살펴보는 '왓츠 인 마이 백' 코너도 시청자들을 흥미롭게 했다. 동생 허훈의 가방 안에는 헤어스프레이가 들어있었고, 이를 본 아버지 허재는 찐으로 황당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형 허웅의 가방은 한 수 위였다. 허웅 가방 안에서 보디워시, 샴푸, 핸드크림, 로션 등 화장품이 화수분처럼 쏟아진 것. 이에 동생 허훈은 "이럴 거면 농구 선수 말고 배우를 해"라고 막간 디스를 놓치지 않았다. 빅웃음으로 가득한 코삼부자와의 토크를 끝낸 후, 김정은-김정민 자매는 허웅-허훈 형제의 빅매치 대결 직관에 나섰다. 두 사람이 소속된 원주DB와 수원KT의 맞대결 경기가 펼쳐진 것. 두 사람은 각각 허웅과 허훈의 편으로 나뉘어 뜨거운 장외 응원 경쟁을 펼쳤다. 허재 역시 두 아들의 맞대결을 한껏 긴장한 모습으로 지켜봤고, 양 팀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형 허웅의 팀인 원주DB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최고의 동료이자 라이벌로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친 허웅-허훈 형제의 모습이 코트는 물론 안방까지 뜨겁게 달궜다. 트로트 바비 홍지윤은 동생 홍주현의 싱글 대박 기원 여행을 떠났다. 자매가 단둘이 여행을 떠난 것은 이번이 처음. 홍지윤은 싱글 녹음으로 고생한 동생을 위해 특별한 코스를 마련해 홍주현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기대감은 곧 배신으로 바뀌었다. 홍지윤이 평소 홍주현이 극도로 싫어하는 사우나가 있는 숙소를 준비한 것. 이에 홍주현은 "나 괴롭히러 왔지?"라고 발끈했다. 결국 홍지윤은 사우나 1분 참기에 만 원을 내걸고 동생과 사우나 하기에 성공했다. 두 사람은 사우나 안에서 내내 티격태격하면서도 식혜와 달걀 먹방을 야무지게 즐겨 웃음을 자아냈다. 홍지윤의 두 번째 선물은 홍주현의 소울 푸드 닭발이었다. 뿐만 아니라 홍지윤은 "함께 즐기러 왔으니까"라며 처음으로 닭발 먹방을 시도해 홍주현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닭발을 처음 맛본 홍지윤은 "의외로 진짜 맛있다"라며 자신도 모르게 동생의 취향에 물든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홍지윤은 노래에 감정을 실으려면 연애를 해봐야 한다며 홍주현의 이상형을 물었다. 홍주현은 어른스러운 퇴폐 섹시미를 이상형으로 꼽았고, 이에 홍지윤은 "딱 기택 오빠네"라고 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홍지윤의 친한 오빠이자 배우인 이기택이 그 주인공. 홍주현은 자신이 스무 살 때 첫눈에 반한 '기택 오빠'와 깜짝 전화 통화를 나누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조 쌍둥이 조준호-조준현은 신년 운세를 보러 갔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역술가로부터 "추운 겨울에 꽃으로 태어난 사주"라면서 서로 떨어져 지내면 안 된다는 믿기 힘든(?) 이야길 듣게 됐다. 이와 함께 빨갛고 노란빛의 옷이 사주에 좋다는 조언을 듣고, 홍석천을 만나 메이크오버에 나섰다. 홍석천의 조언에 단벌 신사에서 패셔니스타 쌍둥이로 몰라보게 달라진 조준호-조준현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끌어당겼다. 다음 방송에는 사람 되기 프로젝트에 나선 조준호-조준현 형제, 예림이 신혼집에서 펼쳐지는 MC 이경규와 사위의 친해지길 바라, 배우 정혜성의 한 지붕 세 남매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라 벌써부터 꿀잼을 향한 기대감이 뜨거워진다. '호적메이트'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0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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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메이트' 김태원, 패혈증 홀로 견딘 이유 "물+피 흥건한 집…"

부활 김태원의 패혈증 투병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는 조준호-조준현 형제, 김태원-김영아 남매, 박민하네 4남매의 호적메이트 라이프가 펼쳐졌다.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잡은 이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는 3남 2녀 중 셋째로 태어난 대한민국 록의 전설 김태원이 넷째 여동생 김영아와 함께 출연했다. 김태원과 유독 잘 맞다는 김영아의 남편도 함께했다. 두 살 터울로 남매들 중 가장 애틋하다는 두 사람이었지만, 정작 김태원은 동생이 결혼한 지 30년이 다 되어 갈 동안 어떻게 만나게 된 것인지도 모르고 있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들의 애틋함은 진짜였다. 김영아의 기억 속 김태원은 늘 동생을 먼저 챙기고, 용돈도 나눠주는 착한 오빠였다. 지금은 투병 생활 끝에 밥도 마음대로 먹지 못하는 김태원의 건강 상태가 김영아의 눈물 버튼이었다. 특히 과거 김태원이 패혈증으로 쓰러졌을 때, 가족들에게 그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문을 열어주지 않았던 일이 김영아와 그의 남편에게 슬픈 기억으로 남아 있었다. 김태원은 "패혈증 때문에 물을 마시고 싶을 때는 침대에 누워서 호스로 물을 나한테 부으면서 잤다. 온 집안에 물과 피였는데 그걸 어떻게 보여주겠냐"라며 당시 자신의 상황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소속된 그룹명 '부활'답게, 이제는 완치한 김태원은 "내 몸이라고 혼자 쓰는 것도 자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건강을 더욱 신경 쓸 것을 다짐했다. 조준호-조준현 쌍둥이 형제는 쇼트트랙 선수 김다겸와 함께 2022 베이징 겨울 올림픽을 시청했다. 김다겸은 이번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최민정과 같은 성남시청 소속으로, 2015년 주니어 세계선수권 남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선수다. 개인적인 슬럼프로 인해 올림픽에 나가지 못하며, 경기를 안 보려고 했다는 김다겸이었지만 조준호-조준현 형제와 함께 하기에 유쾌하게 올림픽을 즐길 수 있었다. 김다겸은 뛰어난 쇼트트랙 지식으로 작전을 해석해 주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비하인드스토리까지 알려주며 모두의 귀를 쫑긋 세우게 했다. 특히 이날 이들이 시청한 경기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편파 판정을 당한 뒤의 경기로, 이미 결과를 알고 있음에도 김다겸의 입을 통해 듣는 선수들이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고 있었다는 말이 시청자들을 안심하게 했다. 스튜디오에서도 MC들이 다시 그날의 편파판정을 떠올리며 분노했다. 기자에게든, 심판에게든 할 말은 다 하고 마는 허재가 쇼트트랙 경기장에 있었어야 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를 들은 허재는 "편파 판정 나온 순간부터 빙판에 누워야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준호-조준현 형제는 곽윤기도 배웠다는 유도 낙법을 김다겸에게 전수해 주며 "넘어져도 일어나서 꼭 금메달을 따라"라고 다음 올림픽 출전을 응원했다. 지난 방송 출연 당시 화제가 된 아나운서 박찬민의 네 자녀 16세 박민하와 21세 첫째 언니 박민진, 20세 둘째 언니 박민형, 그리고 6세 막내 남동생 박민유의 일상은 사랑스러움 그 자체였다. 그중 막내 박민유는 나 홀로 심부름부터 스스로 양치하기, 컵으로 우유마시기 등 형아되기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우여곡절 끝에 모든 미션에 성공한 박민유가 "난 이제 여섯 살 형아다"라고 자랑스러워하는 박민유의 모습이 누나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심쿵하게 만들었다. 3월 1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호적메이트' 7회에는 허재와 함께 허웅-허훈 형제의 맞대결을 보러 간 김정은-김정민 자매의 이야기와 홍지은-홍주현 자매의 싱글 대박 기념 여행, 조준호-조준현 형제의 새해맞이 사주팔자가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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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편성 '호적메이트', 이경규-김정은-딘딘 MC…1월 첫방

MBC '호적메이트'가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지난 추석 파일럿으로 방송된 '호적메이트'는 요즘 형제, 자매들이 서로를 일명 '호적메이트'로 부르는 것에서 착안해 태어나보니 호적메이트가 된, 좋아도 내 편 싫어도 내 편인 가족의 일상을 보여주는 신개념 관찰 예능이다. 다른 듯 닮은 본격 남의 집 형제자매 탐구 프로젝트 '호적메이트'는 가족 간 폭풍 공감을 유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시청률도 응답했다. '호적메이트'는 파일럿 방영 당시 추석 연휴 특집 및 파일럿 프로그램 중 2049 시청률 1위, 추석 연휴 파일럿 프로그램 중 가구 시청률 1위, 추석 특집 프로그램 중 TV화제성 1위를 차지하며 남녀노소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 이렇게 파일럿 방영 당시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뜨거운 호평을 이끈 '호적메이트'가 정규 편성을 확정, 2022년 1월 첫 방송된다. '호적메이트'는 추석 파일럿 방영 당시 농구계 아이돌 허웅-허훈 허형제를 비롯한 스타들의 우애가 담긴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플루티스트 동생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MC로도 활약한 김정은은 정규 편성에도 출연을 확정, 폭풍 공감을 유발하는 K-자매의 한층 더 강한 '찐' 케미스트리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예능 대부 이경규, 예능 대세 딘딘이 MC로 다시 뭉친다. 정규 편성을 확정한 '호적메이트'는 앞으로 새로운 게스트들과 함께 오늘은 친구 같고, 내일은 원수 같은 호적메이트의 모든 것을 선보일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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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메이트' 허웅·허훈, 티격태격 케미 "외모는 내가 더 낫지"

'호적메이트' 허웅과 허훈 형제가 서로 외모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는 허재의 아들인 허웅과 허훈이 출연했다. 둘은 특유의 형제 케미를 발동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형 허웅은 새벽 다섯 시에 일어나 영양 가득한 아침 식사 준비를 했다. 허웅이 아침 준비를 하는 동안 동생 허훈은 미동도 하지 않고 잠을 잤다. 이에 허웅은 "동생은 아무 데서나 진짜 잘 잔다. 머리만 대면 자는 스타일"이라며 동생의 장점을 말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에게 "둘 중에 더 참는 쪽은 누구냐"라고 묻자, 동생 허훈은 "'허웅'하면 배려가 없는 사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제작진은 "외모는 누가 더 낫다고 생각하냐"라고 묻자, 허훈은 "외모는 내가 더 낫지 않나 싶다. 이목구비가 더 뚜렷하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형 허웅 역시 "난 아무 말 안 하겠다"라며 재치 있게 대답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2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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