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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경희대 관광대학원, '리더를 위한 미식과 와인' 최고위과정 개설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이 2026년 전기 과정으로 '리더를 위한 미식과 와인(Wine and Gastronomy for Leaders)' 최고위과정 1기 원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과정은 미식과 와인을 단순한 취향의 영역이 아닌 리더십·문화·비즈니스 소통의 언어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본 과정은 총 10회로 구성되며 국내 최고 수준의 미식·주류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강의는 이론 중심의 강의실 수업이 아닌 서울 강남 일대의 호텔과 레스토랑에서 진행된다. 식재료 테이스팅, 와인·사케·위스키·증류주·전통주 페어링 실습, 그리고 미슐랭 레스토랑 다이닝과 미식 투어까지 포함한 체험형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특히 커리큘럼은 '미식과 와인을 리더의 언어로 해석하는 법'을 핵심 축으로 삼아 전 세계 다양한 치즈의 문화, 소금과 향신료의 역사, 단백질과 탄닌의 관계, 세계 3대 진미(캐비어, 트러플, 푸아그라), 발효의 철학, 구조적 페어링 이론 등 미식·와인·인문학을 아우르는 주제를 다룬다. 또한 미식과 와인 페어링 파인 다이닝 실습을 통해 배운 내용을 종합적으로 체험한다.교육 대상은 기업체 임직원을 비롯하여 비즈니스 디너와 네트워크가 잦은 리더, 미식과 와인에 대한 교양을 통해 삶의 깊이를 확장하고자 하는 이들, 식재료와 음식, 주류 전반에 대한 구조적 이해를 원하는 수강생들이다.모집 기간은 오는 3월 13일까지이며 교육은 3월 31일부터 6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 40분까지 강남 일대 호텔 또는 레스토랑에서 진행된다. 등록금은 460만원이다.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황조혜 주임교수는 "이번 과정은 단순한 미식 강좌가 아니라 리더가 갖추어야 할 문화적 소양과 미식 감각 습득을 체계적으로 설계한 프로그램"이라며 "비즈니스와 일상에서 품격 있는 소통을 원하는 리더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으로 전화 문의하면 가능하다. 2026.02.12 08:53
생활문화

'루시아 청담 546 더 리버', 미국건축가협회(AIA) 국제 어워드 국내 최초 수상

미국건축가협회(AIA, American Institute of Architects)는 1857년 설립 이후 160년이 넘는 전통을 이어온 세계 최대 규모의 건축 전문가 단체로 전 세계 10만 명 이상의 건축가와 디자인 전문가가 참여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건축 네트워크다. 이들이 주관하는 AIA 국제 디자인 어워드(AIA International Design Awards)에서 루시아 청담 546 더 리버가 국내 주거 건축 프로젝트 최초로 수상작에 선정되며 한국 주거 건축의 설계 완성도를 국제 무대에서 입증했다.루시아 청담 546 더 리버는 2025 제1회 AIA 국제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단순한 고급 주거를 넘어 국제적 설계 기준에 부합하는 주거 건축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이 파트너스 & 아키텍츠가 설계를 맡았으며 디자인 품질과 공간 구성, 기술적 완성도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AIA 국제 디자인 어워드는 건축물의 도시적 맥락에 대한 해석, 기능성과 미학의 균형, 설계의 독창성 등을 중심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특히 제출된 도면과 디자인 설명, 사진 등 작품 자체만으로 평가하는 국제적 기준을 적용해, 설계의 본질적인 완성도를 중시하는 시상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AIA 심사위원단은 루시아 청담 546 더 리버에 대해 도시 맥락과 자연 요소를 동시에 고려한 설계 접근, 그리고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과 주거 공간으로서의 완성도를 균형 있게 구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청담동 최고 높이의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면서도 과도한 조형을 배제하고 비례와 재료의 정제된 조화를 통해 도심 경관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점이 국제 심사 기준에 부합했다는 평가다.루시아 청담 546 더 리버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지하 7층~지상 29층, 높이 약 110m 규모로 조성되며 청담동 일대에서 가장 높은 주거 랜드마크로 자리한다. 도산대로를 따라 새롭게 그려진 이 스카이라인은 단순한 높이 경쟁을 넘어 도심 주거 건축이 도시 속에서 어떤 방식으로 존재해야 하는지를 제시한다.최상층에서 펼쳐지는 한강 조망과 도심 풍경은 '서울 최정상에서의 생활'을 상징이 아닌 실제 거주 경험으로 구현한다. 건물 전면 폭을 약 19m로 설계해 전 세대 한강 조망을 확보했으며 스카이 플로팅 카바나와 루프탑 풀을 통해 파노라마 뷰를 완성했다. 이러한 설계 요소 역시 주거 공간과 도시 경관을 동시에 고려한 사례로 심사 과정에서 주목받았다.입면 디자인은 글로벌 탑 설계사무소 KPF(Kohn Pedersen Fox) 출신이자 롯데월드타워 입면 디자인을 총괄한 건축가 폴 배가 담당했다. 빛나는 한강의 물결을 모티브로 한 외관은 절제된 조형 언어를 통해 도산대로의 새로운 도시형 랜드마크로 완성됐다.내부 공간은 1층 1세대 구성(계약면적 330~526㎡)으로 설계돼 세대별 독립성과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전 세대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천장고 2.9m와 6개 통창 설계를 통해 개방감을 한층 강화했다. 장식을 채우기보다 풍경을 들이는 공간 구성은 주거 공간에서의 경험 가치를 근본적으로 다시 정의한다.이와 함께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프라이빗 레슨 룸, 로비 라운지, 라운지 546(야외 가든·다이닝·바비큐), 루프탑 라운지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조식, 발렛, 세차, 하우스키핑, 런드리 등 호텔급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교통 및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 올림픽대로와 영동대교를 통해 강남·강북 접근성이 우수하며 도보 약 10분 내 청담역(7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현대백화점, 청담동 명품거리 등 고급 생활 인프라도 인접해 있다.한편 루시아 청담 546 더 리버는 현재 샘플하우스를 운영 중이며 사전 예약을 통해 내부 공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2026.01.29 09:00
골프일반

센텀골프, 마스터스 직관-100대 코스 라운드 상품 출시

전 세계 프리미엄 골프 코스 실시간 예약 시스템을 개설한 센텀골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현장에서 직관하고 세계 100대 코스 3군데를 라운드하는 프리미엄 골프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해 마스터스에서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극적으로 우승하면서 11년 만에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올해는 매킬로이의 타이틀 방어와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의 마스터스 3승 도전이 초미의 관심사다. 타이거 우즈도 출전 리스트에 올라 있고,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김시우가 출전을 확정했다. 센텀골프의 마스터스 참관 상품은 4월 6일 출발하는 7박9일 상품으로 세계 100대 코스 3곳 포함 5곳을 라운드한다. 미국 동남부인 플로리다와 사우스-노스 캐롤라이나 주의 최고 코스들을 모두 라운드하고 마스터스 참관까지 엮어낸 건 국내에서 유일하다. ‘제5의 메이저’인 더플레이어스 대회장 TPC소그래스(세계 68위)를 시작으로, US오픈 무대인 키아와 아일랜드 오션코스(세계 62위), 파인허스트 2번 코스(세계 20위)를 라운드한다. 또한 북미 퍼블릭 26위인 파인허스트 4번 코스에 마스터스 3라운드에는 오거스타내셔널과 담을 바로 마주한 137년 역사의 고급 회원제 오거스타컨트리클럽에서 라운드 하면서 마스터스의 열기를 체감한다.마스터스의 챔피언이 가려지는 일요일은 오거스타내셔널 대회 현장에서 90번째 챔피언의 탄생을 눈앞에서 관전한다. 금액은 1인 4350만원(비즈니스 항공 포함)으로 국내 출시된 타 상품보다 저렴하며 세계 100대 코스 경험이 많은 전문가가 현장을 인솔하는 특전이 있다. 더생추어리 키아와 등 고품격 호텔 7박이 포함된다. 센텀골프 관계자는 “최근 골프 여행 트렌드는 럭셔리 프리미엄 시장과 초저가 자유여행 상품(FIT)으로 양극화하고 있다. 주요 여행사들도 마스터스 상품을 다수 출시했으나 기획력과 여정에 있어 옥석이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2026.01.21 16:45
영화

[오!뜨뜨] 김선호·고윤정→맷 데이먼·벤 애플렉, 사랑과 우정 사이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언어 통역사가 글로벌 톱스타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드라마 ‘주군의 태양’, ‘최고의 사랑’, ‘호텔 델루나’, ‘환혼’ 등을 집필한 ‘히트작 메이커’ 홍자매(홍정은·홍미란) 작가의 신작이다. 통역사 주호진 역은 김선호, 톱스타 차무희 역은 고윤정이 맡아 첫 멜로 호흡을 맞췄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까지 3대륙 4개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디즈니플러스: 지구의 끝에서 끝까지 with 윌 스미스‘지구의 끝에서 끝까지 with 윌 스미스’는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의 7개 대륙 횡단기다. 고인이 된 멘토에게 영감받아 인생의 근원적인 질문을 탐구하기로 한 윌 스미스는 100일 동안 남극점까지 스키 타기, 거대 아나콘다 잡기, 맹독성 타란툴라 독 채취, 산악 등반, 북극 빙하 다이빙 등 상상 초월의 도전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윌 스미스는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가는 현지인, 탐험가, 각 분야 전문가 등을 만나 생존 가능성 탐구, 역사·문화 탐색 등을 경험한다. #넷플릭스: 더 립‘더 립’은 실제 존재했던 부패 경찰 사례에서 영감받은 픽션 영화다. 이야기는 마이애미의 한 경찰이 버려진 은닉처에서 수백만 달러의 현금을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모든 정황이 그를 범인으로 몰아가고, 동료들의 신뢰까지 서서히 무너져가는 상황 속 고군분투가 골자다. 할리우드 대표 절친인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이 함께한 작품으로, ‘A-특공대’, ‘더 그레이’ 조 카나한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6 06:00
스포츠일반

이승원 한국프로탁구연맹 신임 총재의 공언 “백지 같은 탁구에 색깔 입히겠다” [IS 현장]

“탁구는 다른 종목과 비교해 색깔이 별로 없다. 페인팅을 잘 해보겠다.”이승원 한국프로탁구연맹 신임 총재가 탁구계에 새로운 색깔을 입히겠다고 약속했다.연맹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의 콘래드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승원 신임 총재 취임식을 열었다. 연맹 초대 총재의 중책을 맡은 이승원 총재는 ‘모두의 탁구, 모든 순간(Table Tennis for Everyone, Every Moment)’을 연맹의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 총재는 ▶통합과 안정을 지향하는 ‘원 테이블’ ▶투명한 운영과 신뢰를 강조한 ‘클린 게임’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가치를 담은 ‘그린 퍼스트’를 3대 전략 축으로 하는 중장기 청사진을 밝혔다. 이승원 총재는 행사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총재직을 결심한 지는 오래된 건 아니”라면서 “이렇게 큰 조직을 맡을 그릇이 되는지 고민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지 않나. 탁구계에 획을 그을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생각 중”이라고 웃었다.이승원 총재는 이전까지 탁구계와 깊은 인연을 맺진 않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면서도 “인연의 기간이 중요한 게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며 얼마나 획기적으로 조직을 이끄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한편 이승원 총재는 한국 탁구를 두고 “색깔이 없다”고 진단했다. “나는 마케팅 전문가”라고 소개한 이 총재는 “내가 봤을 때 탁구는 다른 종목과 비교해 너무 평범하다”며 “이 백지 같은 탁구계에 페인팅을 잘해볼 생각이다. 아마 1년 내에 반드시 가시적인 변화가 있을 거”라고 공언했다. 취재진이 ‘실업탁구연맹과 함께 판을 키우겠다는 것인지’라 묻자, 이승원 총재는 “같은 탁구에 선을 긋고 싶지는 않다. 리딩하고 싶지도 않다. 서로 최선을 다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끝으로 이승원 총재는 “만약 다른 구기 종목의 총재를 제안받았다면 하지 않았을 거”라며 “탁구는 국민 체육 아닌가. 생활체육으로서의 좋은 이미지가 있으니,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새로운 시스템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끝으로 이승원 총재는 “선임 확정 후 특허도 출원했다. 캠핑 등 여가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휴대용 탁구대다. 내가 한번 시작한 건 깊게 파는 스타일이다. 운동은 잘 못하지만, 탁구계에선 한국 최고의 시스템을 구축하려 할 거”라고 껄껄 웃었다.이승원 총재는 독도사랑주유소연합회 의장으로, 배달 주유 플랫폼 ‘신주유천하’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전통 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전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독도사랑주유소연합회는 경상·호남·충청권을 아우르며 가맹 주유소 1000여 개를 운영 중이다.국제금융로=김우중 기자 2026.01.15 19:15
스포츠일반

5번째 동계 올림픽 중계 앞둔 배성재 캐스터 “내 역할은 해설위원을 돕는 거”

배성재 캐스터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중계를 앞두고 “곽윤기, 이승훈 해설위원을 돕겠다”며 각오를 밝혔다.배성재 캐스터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과 올림픽 등 굵직한 국제 대회 중계를 맡아온 그는 이번 대회에서 JTBC 캐스터로 마이크를 잡는다.이날 배 캐스터는 “2010년 밴쿠버 대회 이후 다섯 번째 동계 올림픽 중계를 맡게 됐다”며 “함께하는 해설위원들이 각 종목의 전설적인 선수들이다. 이들의 선수 시절 입상 장면을 중계했던 기억도 있는데, 이번에 같이 중계할 수 있어 감개무량하다”는 소감을 전했다.배성재 캐스터는 이번 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중계를 담당한다. 스피드스케이팅 ‘레전드’ 이승훈, 쇼트트랙 출신 곽윤기 해설위원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승훈 위원은 한국 동계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금 2·은 3·동 1)이며, 곽윤기 위원은 쇼트트랙 계주 은메달 2개를 보유하고 있다.이승훈 해설위원은 “스피드스케이팅 중계는 처음이지만, 30년 넘게 타온 만큼 선수들이 느끼는 감정과 경기 전략 등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배성재 캐스터가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곽윤기 위원 역시 “배성재 캐스터와 함께할 수 있어 좋다”고 입을 모으며 “쇼트트랙은 보는 종목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경험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끔 잘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배성재 캐스터는 두 해설위원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곽윤기와 이승훈 위원 모두 떠는 모습이 없다. 워낙 전문가라 잘못 판단하지도 않는다. 내가 많이 배우고 있다”며 “캐스터의 역할은 해설위원이 편하게 말할 수 있도록 박자를 맞추는 것이라고 본다. 신나게 해설하고 열정을 쏟을 수 있도록 서포트하겠다”고 강조했다.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은 2월 6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전 세계 약 90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서 5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8개 종목 116개 세부 종목에서 경쟁한다.김우중 기자 2026.01.14 23:00
스포츠일반

올림픽 쇼트트랙·빙속 중계 맡는 배성재 캐스터 “곽윤기·이승훈 해설위원 돕겠다” [IS 현장]

배성재 캐스터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곽윤기, 이승훈 해설위원을 돕겠다”고 말했다.배성재 캐스터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대회를 앞둔 포부를 전했다. 수년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올림픽 등 각종 국제 대회 중계 경험이 있는 배 캐스터는 종합편성채널 JTBC서 캐스터로 활약한다. 이날 배성재 캐스터는 마이크를 잡고 “2010년 밴쿠버 대회 이후 5번째 동계 올림픽 중계를 맡게 됐다”면서 “함께하는 해설위원들이 각 종목의 전설적인 선수들이다. 또 이들의 선수 시절 입상 장면을 중계한 기억도 있다. 같이 중계할 수 있어 감개무량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JTBC에 따르면 배성재 캐스터는 이번 대회서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종목을 중계한다. 스피드스케이팅 전설 이승훈, 쇼트트랙 출신 곽윤기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춘다. 이 위원은 한국 동계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금 2·은 3·동 1)고, 곽 위원은 쇼트트랙 계주 은메달 2개를 목에 건 바 있다. 이날 배성재 캐스터와 함께한 이승훈 해설위원은 “스피드스케이팅 중계는 처음이지만, 30년 넘게 타온 만큼 선수들이 느끼는 감정, 경기에서의 전략 등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 배성재 캐스터가 있어 든든하다”고 했다.곽윤기 위원도 “배성재 캐스터와 함께할 수 있어 좋다. 쇼트트랙은 보는 종목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경험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끔 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끝으로 배성재 캐스터는 “곽윤기와 이승훈 위원 모두 떠는 모습이 없다. 워낙 전문가라 잘못 판단하지도 않는다. 내가 많이 배우고 있다. 캐스터의 역할은 해설위원이 편하게 말할 수 있도록 박자를 맞추는 역할이라고 본다. 신나게 해설하고, 열정을 쏟을 수 있도록 서포트하겠다”고 약속했다.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은 2월 6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국가올림픽위원회(NOC) 90여 개국 5000여명의 선수가 8개 종목 116개 세부 경기에서 경쟁한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6개 종목(빙상·스키·컬링·바이애슬론·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에 출전한다. 지난 2일 기준으로 37개(빙상 25개, 컬링 7개, 스키 5개)의 출전권을 확보한 대표팀은 출전권 69개 획득을 노린다. 베이징 대회엔 65명이 출전했다. 여의대로=김우중 기자 2026.01.14 16:00
생활문화

프랑스식품음료연맹, 국내 현장 기반 미식전문가 3인 유럽 식품 앰배서더 위촉

프랑스식품음료연맹(Association nationale des industries alimentaires, 이하 ANIA)이 국내 미식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유럽 식품 앰배서더를 위촉했다. 이번 앰배서더 위촉은 국내 베이커리·디저트·외식 업계 전반에서 소비자의 눈높이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최근 국내 미식 시장에서는 맛과 디자인을 넘어, 식재료가 어떤 원산지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투명한 정보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프리미엄화와 함께 스토리와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이 확산되며 미식 소비의 기준 역시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이 같은 흐름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유럽의 맛을 경험하다, 본 아페티(European Taste Experience – Bon Appétit!)' 캠페인의 호레카(호텔·레스토랑·카페) 프로모션 현장에서도 확인됐다. 서울 주요 외식 매장에서 유럽 식재료를 활용한 한정 메뉴를 선보인 당시, 소비자들은 단순한 시식 경험을 넘어 제품의 원산지와 제조 방식, 활용법 등 '제품의 맥락'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문의했다. 온라인에서도 유럽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개발 관련 문의가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ANIA는 이러한 소비자 반응을 캠페인 운영의 중요한 신호로 보고 정보 전달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응에 나섰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질문에 보다 체계적으로 답할 수 있는 유럽 식품 앰배서더를 새롭게 위촉했다.이번에 위촉된 앰배서더는 베이커리, 미식 콘텐츠, F&B 브랜딩 분야에서 활동해온 현장 기반 미식전문가 3인으로 구성됐다. 먼저 오뜨르 베이커리의 오너이자 유튜브 채널 '빵딘'을 운영 중인 박정원 셰프는 유럽 제과제빵 식재료의 특성과 활용법을 소비자 눈높이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 대표 미식 콘텐츠 플랫폼 '메티즌'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통해 유럽 식재료와 음식 문화가 지닌 맥락과 스토리를 전달한다. 끝으로 F&B 브랜드 디렉터로 활동 중인 김혜준컴퍼니의 김혜준 대표는 장인정신과 품질, 다양성 등 유럽 식품이 지닌 가치를 실제 소비자 경험으로 풀어내는 콘텐츠 발행을 맡는다.ANIA는 이들 앰배서더를 통해 유럽 식품이 지닌 품질과 스토리,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보다 입체적으로 설명하는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앰배서더들은 2026년부터 '유럽의 맛을 경험하다, 본 아페티' 캠페인 프로그램에 공식 프레젠터 및 패널로 참여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유럽 식재료·원산지·활용법 관련 콘텐츠 제작은 물론 유통·외식 업계를 대상으로 한 전문 세션과 트렌드 브리핑 등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프랑스식품음료연맹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들은 유럽 식품에 대해 단순한 이미지나 브랜드 인지도보다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원하고 있다"며 "이번 앰배서더 위촉은 단순한 캠페인 홍보를 넘어 소비자가 실제로 궁금해하는 사용법과 특성, 배경을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유럽의 맛을 경험하다, 본 아페티' 캠페인은 프랑스식품음료연맹이 유럽연합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유럽 식품 홍보 캠페인으로 유럽산 가공식품의 품질과 다양성, 지속가능성을 한국 소비자와 업계에 지속적으로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6.01.06 13:29
프로축구

K리그2 충북청주, 포르투갈 출신 마누엘 레이스 감독 선임…“공격 축구 추구한다”

충북청주FC가 2026시즌을 이끌 제4대 감독으로 CR 플라멩구와 FC 포르투를 거친 포르투갈 출신의 마누엘 레이스 감독을 선임했다.충북청주는 30일 글로스터호텔 청주에서 마누엘 레이스 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선임을 발표했다.마누엘 레이스 감독은 플라멩구 수석코치 시절(2022~23시즌) 브라질 1부 리그를 비롯해 리베르타도레스, 레코파, 브라질 슈퍼컵, 클럽 월드컵 등 굵직한 대회에 직접 참여하며 남미 정상급 팀의 경쟁력과 훈련·전술 시스템을 경험했다.또한 FC 포르투에서 수석코치로 활동한 2011~12, 2012~13 두 시즌 동안 팀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연패 및 슈퍼컵 2회 우승을 달성했고, 당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일정 준비에도 참여하며 경험을 쌓았다. 마누엘 레이스 감독은 직접 팀을 이끄는 지도자로서도 의미 있는 성과와 현장 경험을 함께 쌓아왔다. 포르투갈 3부 성격의 전국리그에 속한 SC 에스핀류를 2018~19시즌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2017~18시즌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이러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축구 최전선의 훈련·전술·팀 운영 방식을 깊이 익혀 왔으며, 포르투 스포츠대학 출신의 UEFA PRO 라이선스를 보유한 지도자로서 ‘전술 주기화’ 분야의 전문가이기도 하다. 전술 주기화는 경기 전술을 중심에 두고 기술·체력·조직력을 통합해 훈련하는 포르투갈식 훈련 철학으로, 루이스 감독은 이 방법론을 여러 국가에서 강의할 만큼 높은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마누엘 레이스 감독은 공격성과 균형을 동시에 추구하는 지도 철학을 기반으로, 팀 전체의 움직임이 압박과 전환 그리고 볼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축구를 지향한다. 그는 경기 흐름을 주도하는 지능적인 플레이와 안정적인 조직력을 강조하며, 선수들의 움직임이 조화롭게 맞물려 팀의 완성도를 높이는 스타일을 꾸준히 추구해 왔다.마누엘 레이스 감독은 이번 부임과 함께 해외 무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 온 수석코치 조르지 필립과 골키퍼 코치 칸디도를 코칭스태프로 구성했다. 두 코치는 다양한 리그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아온 인물들로, 마누엘 루이스 감독의 축구 철학을 현장에 안정적으로 구현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마누엘 레이스 감독은 “먼저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효율적인 축구, 골을 넣을 수 있는 공격적인 축구를 추구하는데, 가치관에 맞는 운영을 통해 26시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정을 쏟겠다”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5.12.30 16:34
프로야구

"도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는 건 박수받아야" 송성문까지 떠나나, MLB 사관학교 '히어로즈' [IS 이슈②]

키움 히어로즈가 '메이저리그(MLB) 사관학교' 이미지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키움은 내야수 송성문(29)의 MLB 계약이 공식화되면,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역대 여섯 번째 빅리거를 배출하게 된다. 이는 KBO리그 전체에서 포스팅을 통해 MLB로 진출한 선수 총 10명 중 60%에 해당한다.키움은 전신인 넥센 히어로즈 시절 강정호와 박병호(이상 은퇴)를 포스팅으로 MLB에 보낸 경험이 있다. 2020시즌 종료 후에는 김하성(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24~2025시즌에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LA 다저스)이 포스팅을 통해 MLB 팀과 계약했다. 송성문까지 포함하면, 키움이 배출한 6명의 빅리거는 모두 야수. 아마야구 전문가 손윤 씨는 과거 본지 기고를 통해 "키움은 다른 9개 구단과 지명 순번 전략이 다르다.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다른 팀에서 중·하위권으로 평가하더라도 과감하게 상위 지명으로 확보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투수가 아닌 야수를 상위 지명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그렇게 확보한 선수가 바로 김하성(2014년 신인 2차 3라운드) 이정후(2017년 1차) 김혜성(2017년 2차 1라운드) 등이다.지명 순번에 얽매이지 않고 과감하게 주전으로 기용하기도 한다. 2015년 신인 2차 5라운드 출신 송성문이 대표적이다. 또한 포스팅 자격 요건인 '1군 등록일수 7년'을 채운 선수에게는 해외 진출을 독려한다. 전력 약화를 우려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일부 구단과는 다른 기조다. 포스팅을 결정한 뒤 송성문은 "선수의 도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는 건 박수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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