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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김태호의 ‘놀면 뭐하니’ 그라피티 배경 무단 사용 “저작권 침해” 판단

법원이 ‘놀면 뭐하니’에서 작가 동의 없이 미술 작품이 공개된 것에 대해 저작권 침해라고 판단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그라피티 작가 심찬양 씨가 예능 프로그램 ‘놀면뭐하니’의 MBC와 김태호 PD 등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를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들이 심 작가에게 각각 500만 원을 지급하고 해당 방송에서 해당 작품 노출 부분을 삭제하라고 명령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해당 방영분은 방송되지 못하도록 했다. 재판부는 해당 방송에서 무대의 배경으로 쓰인 저작물들의 중요도가 적지 않으며 노출 시간도 적지 않아 저작권 침해라고 판시했다. 당시 MBC 소속이던 김태호 PD와 MBC는 지난 2020년 유재석, 이효리, 비의 혼성그룹 ‘싹쓰리’ 결성 과정에서 서울의 한 갤러리 카페를 빌려 녹화를 진행, 방송 송출했다. 카페에는 심 작가의 대형 그라피티 작품이 걸려 있었고 작품은 무려 3분 30초 가량 노출됐다. 이 과정에서 작품의 저작권자인 심 작가의 허락 없이 노출됐고 이는 민사 소송으로 이어졌다.현재 해당 작품이 등장한 영상은 유튜브 등 온라인상 아직 공개돼 있는 상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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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하하-미주, 12월 토요태 결성 신곡 발표

'놀면 뭐하니?+' 유재석, 하하, 미주가 토요태를 결성, 12월 신곡을 발표한다. 세 사람이 지난 2020년 가을을 강타했던 환불원정대의 프로듀서 팀 블랙아이드필승(라도, 최규성), 전군과 만난다. 내일(27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에는 토요태 유재석, 하하, 미주가 환불원정대의 'DON'T TOUCH ME'를 탄생시킨 블랙아이드필승(라도, 최규성), 전군과 만난 모습이 그려진다. '놀면 뭐하니?+'의 '커버 뭐하니?'를 통해 프리스타일의 'Y' 커버 무대를 펼친 유재석, 하하, 미주가 혼성그룹 토요태로 공식 그룹명을 확정하고 2021년 12월에 신곡을 발표한다. 지난 4일 진행된 깜짝 라이브 방송 후 누군가의 사무실로 향한 유재석, 하하, 미주는 2020년 가을, 레전드 걸그룹 환불원정대의 'DON'T TOUCH ME'를 프로듀싱한 라도, 블랙아이드필승, 전군과 마주한다. 영문을 모르고 있던 세 사람에게 라도는 "겨울 시즌 송 하신다고 들었거든요"라고 말문을 떼고, 발 빠른 제작진이 토요태 세 사람을 위한 곡 의뢰를 한 사실을 전한다. 이에 유재석은 "우리를 진짜 데뷔를 시키려고"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인 반면 라도는 "이번에 노래해야죠"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라도는 유재석, 하하, 미주의 'Y' 커버 무대를 보고 영감을 받았다고 밝히며, 그때 그 시절에 실제 곡 작업을 한 경험이 있고, 2000년대 감성을 담은 곡을 지금 작업하면 재밌을 것 같아 적극 참여하게 됐다고 전한다. 이들은 레퍼런스 곡까지 준비해 멤버들에게 들려준다. 이에 유재석은 "너희들 또 일 한 번 내겠구나" "이번에 겨울 뒤집으려고 그러는구나!"라며 감동의 박수갈채를 보낸다. 토요태로 스타가 되고 싶은 하하와 미주에 이어 싹쓰리 이후 오랜만에 노래를 부르게 된 유재석 또한 "솔직히 더 스타 되고 싶다"라며 의욕을 뿜어낸다. 자칭 '미디엄 템포계 선수' 라도는 토요태를 향해 "1등 한 번 해야죠"라며 마지막까지 강한 자신감과 자부심을 드러낸다. 2021년 겨울을 뒤집어 놓을 토요태의 신곡 준비 첫걸음은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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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찬민·조수연·임우일, 삼마이 결성…"코요태 비켜!"

KBS 공채 개그맨들이 뭉쳤다. 26기 임우일, 27기 정찬민, 28기 조수연이 3인조 혼성그룹 '삼마이'(3my)로 의기투합했다. 예명 피자보이로 다년간의 음악 활동을 펼쳐온 정찬민을 중심으로 모인 멤버들은 "우리가 X세대 마지막 혼성그룹이 되겠다"는 각오로 무장했다. 팀명은 김원효가 추천했다. 여기에 멤버들이 '3-music-young' 의 줄임말로 세 명의 젊은이가 모여 젊은 음악만 한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X세대 콘셉트에 몰입하기 위해 각자의 부캐릭터도 정했다. 음악을 사랑하는 민(정찬민), 샐러드를 좋아하는 샐리(조수연), 미국에서 자라 한국 가요계의 왕을 노리는 루이 41세(임우일)로 캐릭터를 설정했다. 루이 41세는 "내가 원래 민이었는데 주변에서 정찬민과 헷갈리고, 정찬민 본인도 헷갈려서 바꿨다. 이름 회의만 3일이 걸렸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팀을 꾸린 민은 "샐리와 피자보이&치킨걸스로 1집 활동을 마치고 좋은 노래가 나왔다. 원래 월드스타 아이돌 멤버와 하려고 하다가 새 멤버를 영입하게 됐다. 루이41세는 나만의 오디션을 거쳐 뽑힌 멤버"라고 말했다. 후보군으론 래퍼 타쿠와, 개그맨 허경환 등이 있었다면서 "본인들은 모르게 철저하게 비밀리에 오디션이 있었다"며 신비주의를 강조했다. 삼마이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여름 헌팅송 (part.1 그 첫 번째 이야기 : 양양)'은 코로나19로 인해 자유롭게 놀지도 못하고 바캉스도 못 가는 젊은이들을 위해 대리만족을 느낄수 있도록 만든 곡이다. 샐리는 "피자나라&치킨걸스가 철이와 미애를 모티프한 복고였다. 이번에도 복고로 그때의 가요계 흐름을 따라간다"고 부연했다. '3'이라는 팀명에 혼성그룹 색깔이 겹치는 '싹쓰리를 겨냥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전혀 아니다. 그쪽도 우리를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며 몸을 사렸다. 메인댄서는 루이 41세다. 락킹 댄스를 배운 경험도 있어 생각보다 몸이 날렵하다는 전언이다. 그는 "노래는 정말 못한다. '너 말고'라는 소절만 20분 녹음했다. 현대과학으로도 해결이 안 되는 수준이라서 음을 맞추는데 시간이 필요했다"며 메인보컬 자리는 사양했다. 샐리는 메인보컬 겸 매니저를 맡고 있다. "내 차로 다 움직인다. 인터뷰 끝나고도 루이 41세를 집에 데려다줄 것"이라며 믿음직한 모습을 보였다. 그외 모든 부분을 총괄하는 민은 "스케줄을 열심히 잡고 있는데 쉽지가 않다. 라디오, 예능 무엇이든 열심히 할 테니 불러달라"고 홍보했다. 삼마이의 경쟁자는 대한민국의 모든 혼성그룹을 아우른다. 루이 41세는 "코요태가 가장 큰 경쟁자다. 빽가가 9일 앨범을 냈더라. 우리보다 하루 앞섰다. 아무래도 이겨내야 할 부분"이라며 쿨, 코요태. 샵, UP, 잼, 영턱스 클럽 등 한국 가요계 혼성그룹을 모두 경쟁자로 삼았다. 민은 "동네마트에서 울려 퍼지면 좋을 것 같다. 우리가 X세대의 마지막 혼성그룹이 되겠다"며 노란 악보, 책받침, 브로마이드, 공책 등 다양한 굿즈로 삼마이를 알리기로 했다. 루이 41세는 "삼마이가 추억을 들려드리겠다. '응답하라' 시리즈처럼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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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정상동기 음원 1·2위..차트 또 집어삼킨 '놀면뭐하니?'

'놀면 뭐하니?'에서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이 또 한 번 음원 차트를 집어삼켰다. M.O.M의 '바라본다', 정상동기의 '나를 아는 사람'이 27일 음원 사이트 지니뮤직 실시간 차트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M.O.M(지석진, 박재정, 원슈타인, KCM)과 정상동기(김정민, 이상이, 이동휘, 정기석)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MSG워너비' 프로젝트로 탄생한 4인조다. M.O.M은 히트곡 메이커 박근태 작곡가에게 정상동기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과 영준에게 받은 곡으로 각각 26일 음원을 발표했다. 멤버 구성부터 음원을 받아서 녹음작업하는 과정을 '놀면 뭐하니?'에서 보여주며 방송과 함께 화제성을 이어온 그룹이 낸 음원이라 공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놀면 뭐하니?'가 프로젝트성으로 기획한 가수와 노래로 차트 지붕킥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혼성그룹 프로젝트로 모인 유재석·비·이효리는 싹쓰리라는 팀명으로 신곡을 내고 차트 줄세우기를 했다. 싹쓰리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놀면 뭐하니?' 시청자들의 관심과 'MSG워너비' 프로젝트의 화제성이 버무려지며 또 한 번 차트 롱런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 팀의 노래 관련 영상도 화제다. 지난 26일 방송에서 첫 공개한 풀버전 노래 영상은 반응이 뜨겁다. M.O,M이 '나를 아는 사람'을, 정상동기가 '바라만 본다' 완곡을 들으며 리액션하는 영상 클립은 유튜브 채널에 올린지 9시간만에 각각 18만회와 13만회를 기록했다. 26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 분당 최고 시청률도 두 그룹이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다. '바라만 본다', '나를 아는 사람' 1절 라이브 무대 장면(19:37)으로 수도권 기준 10.2%(닐슨코리아 기준)로 이날 분당 최고를 찍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6.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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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놀면 뭐하니?' 음원 '바라본다' '나를 아는 사람' 차트 1·2위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일환으로 발표된 노래가 또 차트 1위에 올랐다. 27일 오전 8시 기준 M.O.M의 '바라본다', 정상동기의 '나를 아는 사람'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M.O.M(지석진, 박재정, 원슈타인, KCM)과 정상동기(김정민, 이상이, 이동휘, 정기석)은 MBC '놀면 뭐하니?'에서 'MSG워너비' 프로젝트로 탄생한 4인조다. M,O.M은 히트곡 메이커 박근태 작곡가에게 정상동기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과 영준에게 곡을 받아 26일 음원을 발표했다. 26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선 두 그룹이 녹음을 마치고 최종 음원을 감상하며 감격스러워하는 모습을 그렸다. 이후 음원을 공개하자마자 지니뮤직 실시간 차트 1,2위 상위권에 나란히 올랐다. '놀면 뭐하니?'는 혼성그룹 프로젝트 싹쓰리 음원으로 차트를 집어삼킨데 이어 이번에도 방송에서 조합을 구성한 팀으로 낸 음원으로 잭팟을 터뜨렸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6.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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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회 백상] 또 하나의 틀 깨고 나온 유재석, 두 번째 대상

개그맨 유재석이 두 번째 백상예술대상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그는 흔들림 없는 최정상의 위치를 수상 결과로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지난 13일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유재석은 TV 부문 대상을 받았다. 후보를 선정하는 1차 심사부터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치러진 심사위원 3차 투표까지 6대 1(윤석진 심사위원 JTBC 금토극 '괴물' 지지)이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결과다. 유재석은 지난 한 해 누구보다 활약했다. 심사위원들은 현재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의 틀을 깨고 나오기 위해 노력하며 예능의 영역을 확장한 점을 높이샀다. 무엇보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보여준 모습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데 결정적이었다. 심사위원 김교석 칼럼니스트는 "이렇게 뚜렷하게 한 명이 독주했던 해는 없었던 것 같다. 유재석은 SBS '런닝맨' 같은 장수 예능의 붐업을 시켰고,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트렌드를 만들었고, '유퀴즈'로 대중에게 더 친근하고 깊숙이 다가갔다. 지난해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예능상을 받았지만 더 큰 활약을 했으니 대상이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 사실 과거엔 트렌드와 점점 멀어지고 있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뼈를 깎는 변화를 통해 한계를 극복한 것 같다"라고 평했다. '유퀴즈'를 계기로 진정성과 지적인 면모를 담은 또 하나의 유재석 표 콘텐트를 탄생시켰다는 점을 높게 평했다. 심사위원 홍경수 아주대학교 교수 역시 공감을 표했다. "전문가부터 비연예인까지 유연하게 만나 진행할 수 있는 진행자가 됐다. 매회 다른 비연예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끌고 나가기 힘든데 뚝심 있게 끌고 나간 제작진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유퀴즈'는 담론의 질을 높여준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공영방송이 해야 할 역할을 해줬다. 그리고 유재석이 아니면 이 역할을 이렇게까지 잘 해낼 수 있었을까 싶다"라고 지지의 뜻을 밝혔다. TV부문 심사위원장 김옥영 스토리온 대표는 "유재석은 8년 전 4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적이 있다. 이번에 대상을 받게 된 결정적 이유는 그때의 유재석과 지금의 유재석이 다르다는 점이다. 예능 시장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는데 그 방향을 선두하고 있는 게 유재석이다"라고 총평했다. 유재석은 '믿고 보는 국민 MC'다. 30년 넘도록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건 그만큼 내공이 탄탄하다는 증거다. 시대 흐름에 뒤처지지 않도록 도전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유퀴즈' 초반 스튜디오에서 벗어나 야외에서 시민들과 만났다. 초면이지만 어색함은 없었다. 코로나19로 실내에서 진행되는 토크쇼로 변화를 꾀했다. '유퀴즈' 본연의 매력은 사라지지 않았다.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비연예인 출연진이 출연하고 있다. 유재석은 조세호와 차진 호흡을 자랑하며 출연자가 보다 편안하고 친근하게 MC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한다. 그 상대가 누구든, 연령에 상관없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만든다.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공감한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 겸손한 자세로 유쾌한 입담으로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이런 유재석에 대해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온 세상을 담아내는 바르고 유쾌한 귀"라고 한줄평을 하기도 했다. 오랜 예능 짝꿍 김태호 PD와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다양한 부캐사를 써왔다. 유두래곤으로 변신한 혼성그룹 싹쓰리 프로젝트와 제작자 지미유로 분한 환불원정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SG워너비의 역주행을 일으킨 MSG워너비 프로젝트도 본격적인 시동을 걸며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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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회 백상] 코로나19 맞서 웃음으로 위로 전한 배꼽 도둑 10人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피해는 줄지 않고 있다. 하루하루 버티기 힘겹고 웃을 일 없는 일상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안방극장에 웃음으로 위로를 전하고 있는 배꼽 도둑 10인의 활약상이 눈에 띈다.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하면서도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는 예능인들의 활약은 지난 1년 동안 눈부셨다. 이들이 없었다면 더 삭막했을 것 같은, 그래서 안방극장에 더 큰 위로와 에너지를 전한 이들이다. 올해 백상예술대상 남녀 예능상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5월 13일 오후 9시부터 JT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문세윤은 올해도 어김없이 남자 예능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하면 이름값 이상의 웃음을 보장한다. 대표 프로그램은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KBS '1박 2일'을 꼽을 수 있다. 먹방만 능한 줄 알았더니 입담과 진행력까지 겸비했다. 이젠 메인 MC로서도 손색이 없는 위치에 올랐다. 신동엽과 유재석은 안방극장을 대표하는 '믿고 보는 예능인'이다. 30년 넘도록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건 그만큼 내공이 탄탄하다는 증거. 시대 흐름에 뒤처지지 않도록 도전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신동엽은 KBS '불후의 명곡'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안정적인 진행력과 유쾌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유재석은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다양한 부캐사를 써왔다. 특히 유두래곤으로 변신한 혼성그룹 싹쓰리 프로젝트와 제작자 지미유로 분한 환불원정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승기는 SBS '집사부일체'에서 중심을 잡는 단단한 면모를 보인 것에 이어 JTBC '싱어게인' 단독 MC로 나서 진면모를 발휘했다. 전달자 역할에서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가수로 입지를 다진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과 격려를 아낌없이 전했다. 심사위원이었던 유희열·규현과의 케미스트리가 웃음 코드로 작용해 적당한 긴장감과 여유가 어우러지도록 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작은 자기' '조셉' 등으로 통하는 조세호는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다. 가끔 엉뚱한 듯 보이지만 시청자들이 진짜 궁금해할 만한 것들을 대신 물어봐주고, 유재석과 게스트 사이에서 유쾌한 에너지가 유지될 수 있도록 적재적소 활약하고 있다. '2020 KBS 연예대상' 대상 트로피를 거머쥔 김숙이 기세를 몰아 백상예술대상 여자 예능상까지 차지할까. 방송사를 가리지 않고 열일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그녀다. 오랜 시간을 묵묵하게 견뎌왔고 기회가 왔을 때 낚아채 다방면의 프로그램에서 김숙을 찾게 하고 있다. 성실함과 꾸준함을 갖춘 출연자로 불린다.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의 문제아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등 프로그램에서 믿고 보는 입담을 자랑 중이다. 송은이 역시 쉼 없이 달려왔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숙과 호흡을 맞추고 있고 MBC '전지적 참견 시점'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독립만세' 등에 출연 중이다. 특히 '독립만세'에선 '반백살 초보 독리버'로 지금까지 봐왔던 송은이의 모습과 다른 면모를 보여주며 눈길을 끌고 있다. 장도연은 '공감형 MC'로 통한다. KBS '개는 훌륭하다'와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옆집 언니 같은 매력으로 다른 출연진과의 케미스트리·공감을 이끌어내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무대 코미디에 대한 애정도 커 10년 동안 꾸준히 무대에 섰다. '연반인(연예인+일반인)' 재재는 프로 예능인들 사이에서 백상예술대상 첫 출사표를 던진다. SBS 디지털뉴스랩 소속 PD인 그는 웹예능 '문명특급'으로 인지도를 쌓았고 이 기세를 몰아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현재는 '독립만세' 고정 멤버로 2030 직장인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독리버로 수놓고 있다. 홍현희는 떴다 하면 '웃음 치트키'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는 주인공이다. 유머감각이 묻어나는 남편 제이쓴과의 일상은 호감 지수를 높이기 충분하다. '놀면 뭐하니?'에서 부캐 '미세스 나대자'로 출격해 주말 안방극장까지 섭렵했다. 웃기기 위해선 망가짐을 불사하지 않는 모습으로 지난 1년을 활약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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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비), 감탄 부르는 카리스마 슈트핏···'2020 TMA' 인증샷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2020 TMA' 인증샷을 공개했다. 비는 14일 자신의 SNS에 불꽃 이모티콘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 백스테이지에서 대기 중인 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진녹색 벨벳 슈트를 차려입은 비의 훤칠한 비주얼과 진중한 카리스마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비는 지난 12일 오후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2020 THE FACT Music Awards, 이하 2020 TMA)에 시상자로 참석했다. 한편, 비는 지난여름 MBC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혼성그룹 '싹쓰리'의 멤버 비룡으로 활약했다. 지난 7월부터 단독 웹예능 '시즌비시즌'에 출연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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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쓰리·환불원정대 활동 끝..제주도로 떠난 이효리 "5년 후에 다시 만나요"

싹쓰리에 환불원정대로 올 한해 바쁘게 활동한 이효리가 "5년 후에 다시 만나자"는 인사를 남기고 제주도로 떠났다. 이효리는 최근 환불원정대 멤버로서 MBC '놀면 뭐하니?' 마지막 녹화를 마친 뒤 제주도로 다시 돌아갔다. 이효리는 비, 유재석과 함께한 싹쓰리부터 엄정화, 제시, 화사와 함께한 환불원정대까지 올해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로 두 그룹의 멤버로 활약하며 그 어느 해 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음원 발매와 뮤직비디오 등 관련 콘텐트를 선보였고, 이어 개인 화보 촬영 등으로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했다. 개인 SNS 계정을 삭제한 이효리를 대신해 핑클 팬 커뮤니티 핑클 갤러리는 이효리가 보낸 감사 인사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영상에서 이효리는 "지금은 천옥이로 활동하고 있고 오늘이 마지막 촬영이다. 앞으로 5년 후에 인사드리겠다. 그때까지 저 잊지 말아달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이어 "린다, 천옥으로 활동하는 동안 많이 서포트,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5년 후에 다시 만나자"고 했다. 활동을 마무리하며 구체적으로 시기를 언급하며 5년 뒤에 만나자는 약속까지 팬과 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약 3년간 매니지먼트가 없었던 이효리는 지난 5월 에스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하며 활발한 활동에 기대감이 모아졌다. 하지만 당시에도 전속계약을 한 이유에 대해 이효리는 "혼성그룹(싹쓰리) 하면 몇 개월 하지 않겠나. 2~3개월, 매니저도 있어야 하니까"라며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은 이유는 과거 함께 일한 매니저가 있었서라고 설명했다. 전속계약 때에도 고정적이도 잦은 활동을 위한 것 보다는 당장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로 인한 결정이었던 이효리. 이런 까닭에 팬에게 5년 뒤 만나자는 약속을 한 것을 두고 5년 간 방송가, 가요계에서 얼굴을 보기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환불원정대는 한 국내 가요 시상식에서도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출연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멤버들의 활동 계획과 스케줄 등으로 인해 아직 결정이 안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효리가 5년 뒤 팬과의 만남을 직접 언급한 만큼 환불원정대의 완전체 시상식 나들이가 성사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1.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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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트쏭' 김희철-김민아, 저세상 케미 '철이와 민아' 결성

'이십세기 힛-트쏭'이 혼성그룹의 특별한 매력들을 안방에 전달한다. 오늘(30일) 오후 8시에 방송될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32회에는 '90년대 싹쓰리! 혼성그룹 힛-트쏭 10'을 주제로,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과시하며 가요계를 누빈 특별한 혼성 히트송들을 소환한다. 전 세계를 휩쓸었던 '아기 래퍼' 조르디의 특별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MC 김희철의 최애 가수이자 월드스타였던 조르디의 1993년 KBS 무대부터 폭풍 성장한 근황까지 희귀 자료가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혼성그룹 특집답게 MC들이 특별하게 변신한다. MC 김희철과 김민아는 '철이와 민아'를 결성, 좌충우돌 케미스트리를 통해 웃음보를 자극한다. 두 사람은 직접 샵의 '텔미 텔미'와 업타운의 '다시 만나줘' 무대에 도전하며 흥을 뽐낸다. '이십세기 힛-트쏭'의 마스코트인 '쏭맨'(임준혁)도 빠질 수 없다. 경악을 부르는 '원조 냉미녀'로의 변신은 물론 MC들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만든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십세기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3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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