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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아이즈원·강다니엘·몬스타엑스, 유니버스 온라인 콘서트 뜬다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가 첫 온라인 라이브 합동 콘서트 ‘UNI-KON(유니-콘)’이 화려한 막을 올린다. 10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 ㈜클렙(Klap) 측은 “새로운 차원의 문을 통해 음악으로 하나되는 유니버스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 ‘UNI-KON’이 한국시각으로 오는 2월 14일 오후 7시부터 유니버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세계 동시 생중계된다” 고 밝혔다 ‘UNI-KON’은 유니버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전 세계 케이팝(K-POP) 팬들이 모두 함께하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유니버스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오후 6시부터 미리 입장 가능하며, 본 공연 시작 7시부터 총 4부로 구성돼 약 4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유니버스 이용자라면 누구든지 콘서트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강다니엘(이하 가나다순), 더보이즈(THE BOYZ), 몬스타엑스(MONSTA X), 박지훈, CIX, 아스트로(ASTRO), IZ*ONE(아이즈원), (여자)아이들, 오마이걸, 우주소녀, AB6IX, 에이티즈(ATEEZ), 위아이(WEi), 크래비티(CRAVITY)까지 아티스트 14팀이 참여한다. IZ*ONE(아이즈원)은 ‘UNI-KON’을 통해 지난달 26일 발매한 오리지널 음악 콘텐츠 시리즈 '유니버스 뮤직’ 첫 번째 신곡 ‘D-D-DANCE(디-디-댄스)’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또, ‘UNI-KON’에 참여하는 모든 아티스트가 오감을 사로잡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져 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 등 최신 XR(확장현실) 기술을 활용한 다채로운 무대 효과, 다양한 각도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5개의 실시간 스트리밍 멀티뷰(Multi-View)를 제공해 마치 콘서트장에 직접 와있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팬들에게 선사할 전망이다. ‘UNI-KON’은 추후 유니버스 오리지널 VOD로도 제공될 예정이며, 비하인드 및 인터뷰 콘텐츠도 유니버스 앱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공연은 정부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 및 예방 수칙 준수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정보는 유니버스 앱 홈 헤드라인 공지 및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10 11:07
게임

[권오용의 G플레이] 심상치 않은 엔씨의 엔터 영토 진격

국내 대표 게임회사인 엔씨소프트가 엔터테인먼트(이하 엔터) 사업을 본격화한다. K팝 엔터 플랫폼을 조만간 정식 론칭해 글로벌 팬을 공략한다. 엔씨는 그동안 자사 게임 IP(지식재산권)와 음악 등 문화 콘텐트의 결합해 공연하거나 음악이나 캐릭터를 만드는 등 엔터 기업들과 협업을 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게임과 관계없이 엔터 사업을 직접 펼치는 것으로, 반응도 좋다. 비게임 부문으로의 사업 확장에 글로벌 시장 공략의 새로운 시도에 나선 엔씨의 행보가 주목된다. K팝 놀이터 ‘유니버스’, 전 세계 팬들 몰려 엔씨는 오는 28일 K팝 엔터 플랫폼 ‘유니버스’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유니버스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팬덤 활동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다. 팬들은 K팝 아티스트의 음원·뮤직비디오·화보·예능 콘텐트 등을 볼 수 있고, 아티스트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좋아하는 아티스트 캐릭터 꾸미기 등도 즐길 수 있다. 엔씨는 초반에는 아이즈원과 몬스타엑스 등 11개 K팝 팀을 한국어·영어·일본어 3개 언어로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론칭에 맞춰 인기 걸그룹 아이즈원의 신규 음원 ‘D-D-Dance’를 26일 선보이고, 28일 관련 뮤직비디오를 독점 공개한다. 엔씨는 유니버스에 참여하는 모든 아티스트의 신규 음원이나 뮤직비디오를 ‘유니버스 뮤직’이라는 이름으로 매월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2월 14일에는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 ‘유니-콘(UNI-KON)’도 개최한다. 총 14개 팀이 참여하는 이번 콘서트는 유니버스 앱에서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엔씨가 전혀 경험이 없는 엔터 플랫폼을 선보이는 것치고는 반응이 뜨겁다. 작년 11월 12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이후 71일 만인 지난 21일 신청자가 400만명을 넘었다. 이는 엔씨의 히트 게임인 ‘리니지M’의 사전예약자 550만명에 근접하는 수치다. 사전예약자의 출신 나라도 다양해 한국·미국·일본·대만·인도네시아·브라질 등 전 세계 188개국이나 된다. 이 중 한국을 제외한 해외 이용자 비중은 80%다. 엔씨 기술 녹아든 아티스트+팬 커뮤니티 엔씨는 게임 개발로 쌓은 인공지능(AI)·모션 캡처·캐릭터 스캔 등 최첨단 기술 노하우를 적용해 유니버스를 다른 K팝 플랫폼과 차별화했다. 엔씨는 팬들이 아티스트와 한 단계 더 가까워지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프라이빗 메시지와 콜 기능을 마련했다. 아티스트가 작성한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고, 텍스트·이미지·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답장할 수 있다. 또 아티스트가 직접 참여해 개발한 AI 보이스로 원하는 시간과 상황에 맞춰 전화를 받을 수 있다. 아티스트와 관련한 사진과 영상, 팬아트도 유니버스 내에서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했고, 콘텐트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콘텐트에 대한 투표 기능이 있어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 ‘스튜디오’에서는 아티스트의 무대를 직접 꾸미고, 아티스트에게 직접 제안할 수 있다. 아티스트의 헤어·의상·소품 등을 스타일링하거나 조명과 배경·카메라 앵글까지 직접 선택, 아티스트의 뮤직 비디오를 제작할 수 있다. 모든 캐릭터는 아티스트가 모션 캡처 및 바디 스캔에 직접 참여해 제작했다. 팬들이 만든 캐릭터 스타일링과 뮤직 비디오대로 아티스트가 직접 의상을 착용하고 인증하는 것도 가능하다. 내달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에는 AR(증강현실)·MR(혼합현실) 등 XR(확장현실) 기술이 활용되고, 다양한 각도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멀티뷰 기능도 제공될 예정이다. 엔씨는 즐길 거리가 풍성한 K팝 플랫폼을 만드는 데도 신경을 쓰고 있다. 엔터 전문 회사인 CJ ENM과 콘텐트 및 디지털 플랫폼 분야 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내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다양한 콘텐트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엔터 영토 확장으로 글로벌 공략 엔씨가 엔터 영토로 진격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할 수 있다. 김택진 엔씨 대표는 평소 사람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주고자 한다는 말을 많이 해왔다. 기업 가치도 ‘즐거움으로 연결된 새로운 세상’에 두고 있다. 엔터는 게임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콘텐트다. 김 대표가 하고 싶어하고 잘할 수 있는 분야인 것이다. 엔씨가 엔터 사업 중에서도 K팝 플랫폼을 선택한 것은 높은 글로벌 성장성을 꼽을 수 있다. K팝은 BTS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황금기를 맞았다. 엔씨는 자사의 기술 기반 플랫폼에 K팝 콘텐트가 결합하면 글로벌 팬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유니버스가 성공하면 엔씨는 게임에서 이루지 못한 글로벌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엔씨는 오랫동안 해외 시장을 개척해왔지만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유니버스로 전 세계 젊은 이용자층을 확보한다면 향후 엔씨 게임의 글로벌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엔씨는 IT 콘텐트 기업으로서 게임을 중심으로 웹툰·캐릭터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즐거움을 선사해왔다”며 “유니버스 역시 즐거움을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다. K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를 통해 또 다른 즐거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처음 하는 엔터 사업이어서 유니버스가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라며 "향후 게임 사업과 어떻게 시너지를 낼지는 아직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1.26 07:00
게임

엔씨표 K팝 놀이터 ‘유니버스’ 28일 문 연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8일 K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유니버스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팬덤 활동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이다. 엔씨의 IT 기술력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트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을 한층 더 가깝게 연결한다. 사전 예약은 21일 기준 40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188개국에서 사전 예약에 참여했고, 해외 이용자 비중은 80%다. 구글과 애플 앱마켓 사전 등록에 참여하면 추후 개최할 아티스트 관련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응모권과 엔씨 게임 아이템 쿠폰 등을 선물한다. 엔씨는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 ‘UNI-KON(유니-콘)’을 오는 2월 14일에 개최한다. ‘UNI-KON’은 유니버스 앱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할 예정이다. 유니버스 이용자라면 누구든지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엔씨는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 등 XR(확장현실) 기술을 콘서트에 활용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멀티뷰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IZ*ONE(아이즈원) △MONSTA X(몬스타엑스) △THE BOYZ(더보이즈) △강다니엘 △(여자)아이들 △ATEEZ(에이티즈) △AB6IX(에이비식스) △ASTRO(아스트로) △우주소녀 △CIX(씨아이엑스) △박지훈 △오마이걸 △CRAVITY(크래비티) △Wei(위아이) 등 총 14팀의 아티스트가 콘서트에 참여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1.21 17:42
연예

몬스타엑스·오마이걸·강다니엘·(여자)아이들, 온라인 콘서트로 뭉친다

몬스타엑스·오마이걸·강다니엘·(여자)아이들 등이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로 모인다. 21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 ㈜클렙(Klap) 측은 유니버스 공식 SNS를 통해 ‘UNI-KON’ 콘서트 공식 포스터 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함께 2월 14일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 ‘UNI-KON(유니-콘) 개최 소식을 알렸다. 유니버스 앱 및 공식 사이트를 통해 전세계 K-POP 팬들이 14팀의 아티스트 무대를 라이브 감상할 수 있다. ‘UNI-KON(유니-콘)에는 강다니엘(이하 가나다순), 더보이즈(THE BOYZ), 몬스타엑스(MONSTA X), 박지훈, CIX(씨아이엑스), 아스트로(ASTRO), IZ*ONE(아이즈원), (여자)아이들, 오마이걸, 우주소녀, AB6IX, 에이티즈(ATEEZ), 위아이(WEi), 크래비티까지 총 14팀 출연을 확정 지으며, 국내 외 팬들 기대가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 등 XR(확장현실) 기술을 콘서트에 활용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멀티뷰(Multi-View) 기능도 제공하여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버스’는 21일 기준 한국, 미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전 세계 188개국 400만명 이상 K-POP 팬들이 사전예약을 완료했고, 해외유저 비율은 80%이다. 구글 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 사전 등록에 참여하면, 추후 개최할 아티스트 관련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응모권과 엔씨(NC) 게임 아이템 쿠폰 등을 선물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21 13:12
연예

'PARTY B 스페셜', 여자친구X문세윤 'MAG0' 컬래버→카이 신곡 최초 공개

화려한 라인업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네이버 NOW. 'PARTY B 스페셜'이 오늘 밤 9시 베일을 벗는다. 'PARTY B 스페셜'은 '빌보드 K-POP 차트'에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XR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는 모바일 뮤직쇼다. 지난달 방송에는 규현, 더보이즈, 위키미키 등이 출연해 총 58만여명이 시청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오늘(30일) 밤 9시에 방송되는 'PARTY B 스페셜'에는 카이, 몬스타엑스, 마마무, 비투비 포유, 여자친구, 에스파 등 총 6팀의 K-POP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각 곡의 콘셉트에 맞춰 구현된 XR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 'PARTY B 스페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마련된다. 여자친구는 '오늘부터 댄스뚱'의 문세윤과 함께 'MAGO' 무대를 선보일 예정. 앞서 문세윤이 여자친구와의 특훈을 통해 'MAGO'의 고난도 동작을 완벽하게 성공해내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저녁 6시 발매되는 카이의 신곡 '음(Mmmh)' 무대도 'PARTY B 스페셜'을 통해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 카이는 신곡 무대가 끝난 직후 MC 장성규와 함께 토크를 나누며,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 감격스러운 순간을 청취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몬스타엑스, 마마무, 비투비 포유, 에스파 등 최근 음원차트를 뜨겁게 달군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스크롤 퀴즈' 등 청취자들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네이버 NOW.의 'PARTY B 스페셜'이 가능한 데에는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가상현실(VR)을 모두 아우르는 확장현실(XR) 기술이 있다. 이 기술은 스타들이 실제 무대에서 공연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줄 뿐 아니라, 현실의 무대에서는 불가능한 가상 경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면 AR로 증강된 아티스트의 로고나 가사가 음악의 흐름에 맞춰 등장하거나, 곡의 클라이맥스에 무대 계절 변화 또는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는 등의 비주얼 효과로 스타와 팬 모두에게 기존에 없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PARTY B 스페셜'의 XR, AR 라이브 영상 제작을 진행해온 크리에이트 테크 기업 '자이언트스텝'은 얼마 전 네이버가 온라인으로 진행한 컨퍼런스에서 한성숙 대표의 키노트를 XR 콘텐츠로 제작하기도 했다. 자이언트스텝하승봉이지철 대표는 "자이언트스텝이 쌓아온 리얼타임 AR, VR 등의 기술 우수성을 바탕으로, 실재하는 공간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또 다른 재미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영상을 제공하는데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 'NOW.'는 모바일 네이버 앱에서 24시간 라이브 쇼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30 11:02
생활/문화

SKT, 점프스튜디오 본사로 확정 이전…5G 콘텐트 사업 본격 확대

SK텔레콤이 혼합현실 제작소 점프스튜디오를 본사 T타워로 확장 이전하고 국내외에서 5G 콘텐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초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의 3D 볼류메트릭 비디오 캡처 기술을 보유한 스튜디오를 올해 4월 아시아 최초로 서울 SK남산빌딩에 구축한 바 있다. 점프스튜디오 T타워 이전을 기념해 K팝 대표 안무가 리아킴의 ‘볼류메트릭 휴먼’ 공연이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일부터 전세계 팬들에게 공개됐다. 원밀리언 채널 구독자는 2230만명이며 구독자 중 95%가 해외 거주자로 영상에 따라 조회수가 수천만 회에 달한다. 리아킴은 원밀리언 수석 안무가로 국내 메이저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안무 창작 및 트레이너를 맡아 수많은 곡을 히트시켰다. 전세계 팬들은 점프스튜디오에서 촬영된 리아킴의 3D 홀로그램이 가상 공간에서 분신술처럼 여러 모습으로 나타나 함께 춤을 추거나 거인처럼 깜짝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 초현실적인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토종 AR·VR 서비스 ‘점프’ 글로벌 진출 SK텔레콤은 점프스튜디오를 엔진으로 삼아 5G 콘텐트 사업을 투트랙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엔터테인먼트, 광고, 스포츠, 교육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초실감 콘텐트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작하는 사업과 글로벌 시장에서 점프 AR·VR 서비스(앱)를 제공하는 사업이 두 축이다. 점프스튜디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볼류메트릭 기술을 기반으로 106대의 카메라를 통해 초당 60프레임 촬영을 하고, 이에 SK텔레콤 T리얼 플랫폼의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실제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고화질 3D 홀로그램을 생성한다. 이 콘텐트는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 등 다양한 OS(운영체제)는 물론 스마트폰, HMD, 글라스 등 여러 기기에서 점프 AR·VR 앱을 통해 감상 가능하다. 점프스튜디오의 핵심 경쟁력은 기존 대비 3D 홀로그램을 생성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통상적으로 기존 월 단위 작업이 주 단위로 단축되고 비용도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다. 여러 명의 볼류메트릭 리아킴이 등장하는 화려한 공연도 점프스튜디오에서 단 일주일만에 완성됐다. SK텔레콤은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기업의 니즈에 맞춰 초실감(AR, VR, MR) 콘텐트를 맞춤 제작하는 사업을 확대한다. 코로나19로 산업 전 분야에서 언택트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SM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에서 12m 높이의 자이언트 최시원씨를 가상으로 선보여 전세계 12만명의 관객의 호평을 얻어내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또 이날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초능력을 사용해 공을 던지거나 방망이를 휘두르는 SK와이번스 선수들, 가상의 강의실에서 강연을 하는 SK텔레콤 구성원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선보이며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은 점프 AR·VR 앱 내 콘텐트를 강화해 전 세계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에 주력한다. 이미 점프 AR·VR 앱 이용자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다른 SK텔레콤 가입자보다 3배나 많을 정도로 AR·VR 서비스가 5G 킬러 콘텐트로 부각되고 있다. 점프 AR·VR 이용자는 언제 어디서든 내가 좋아하는 셀럽(리아킴, 최시원, SK와이번스 선수 등)을 소환해 함께 사진, 동영상을 찍고 SNS에 공유할 수 있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숏폼 형태의 UGC(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콘텐트)가 활발하게 소비되면서 밈 현상을 일으키고 있는데 이에 최적화된 포맷이다. SK텔레콤은 점프 AR·VR 서비스 글로벌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 해외 기업에 일회성으로 콘텐트를 수출하는 대신, 각국의 대표 ICT 기업과 손잡고 ‘점프’ 브랜드 그대로 현지 시장에 출시하는 방식이다. 마케팅, 콘텐트 제작 투자 등도 함께 수반된다. 첫 해외 출시국은 올해 5G 상용화를 맞아 관련 투자가 활발한 홍콩이다. 홍콩 1위 통신기업 PCCW 그룹(산하 홍콩텔레콤, PCCW 미디어)은 최근 SK텔레콤과 △점프 AR·VR 서비스 현지 마케팅 협력 △5G 콘텐츠 공동 제작 및 투자 △신규 AR·VR 사업 발굴 등을 골자로 하는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PCCW는 홍콩, 마카오에서 점프 AR∙VR 서비스 독점 마케팅 파트너십을 가지고 5G 프로모션 혜택, 중국어 서비스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홍콩 PCCW를 시작으로 유럽, 북미, 아시아 지역 대표 이동통신사, 콘텐트 기업들과 긴밀하게 점프 AR·VR 콘텐트 공동 투자·제작을 논의 중이다. 비대면 시대 아바타로 최대 100명까지 모임…'버추얼 밋업’ 공개 SK텔레콤은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가상 공간에 최대 100명까지 동시 접속해 컨퍼런스,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모임을 갖는 소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버추얼 밋업’도 공개했다. 입체적인 비대면 회의를 원하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버추얼 밋업 모임을 주관하고 지인을 초대할 수 있다. 이르면 이달 중으로 점프 VR 앱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별도 VR 기기 없이 스마트폰, PC 만으로도 가능하다. 버추얼 밋업은 실제 모임 같은 현장감을 제공하기 위해 가상의 컨퍼런스 공간에서 대형 스크린, 무대, 객석 등을 3차원으로 상세 구현했다. 이용자는 개인 취향에 따라 얼굴, 머리모양, 복장 등을 선택해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고 가상 모임에 참여해 다른 아바타들과 대화할 수 있다. 내년에는 개인 이용자와 3rd Party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콘텐트 제작 플랫폼도 공개해 AR·VR 콘텐트 생태계를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대표는 “T타워로 이전한 점프스튜디오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의 콘텐트 메카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로 촉발된 언택트 커뮤니케이션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실감미디어 콘텐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점프 AR 이용자는 1년 만에 누적 300만명, 월 이용 60만명을 기록했다"며 "내년에 이용자 수 1000만명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며 ”매출이나 유료화는 이후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0.20 18:27
생활/문화

SKT·SM엔터, 슈퍼주니어 3D 혼합현실 공연 선보여

SK텔레콤이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슈퍼주니어 온라인 콘서트에서 3D 혼합현실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 4월말부터 가동한 혼합현실 제작소 '점프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콘텐트를 온라인 라이브 공연에 적용한 첫 사례다. SM엔터가 선보인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는 이미 동방신기, SuperM(슈퍼엠) 등 인기 그룹이 참여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5월 31일 오후 3시부터 130분간 ▲Sorry, Sorry ▲Mr. Simple 등 히트곡 무대를 연달아 펼쳤으며, 전 세계 온라인 관객 수는 12만3000여 명에 달했다. SK텔레콤은 점프스튜디오에서 슈퍼주니어 최시원을 106대의 카메라로 1시간동안 촬영 후 단 하루만에 3D 혼합현실 콘텐트를 완성했다. 점프스튜디오의 3D 모델링, 애니메이션 기술을 활용해 12m 크기의 고해상도 혼합현실 이미지를 실제 공연장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제작했다. 온라인 콘서트 무대 뒷편에서 램프의 요정 지니처럼 거대한 최시원 3D 혼합현실 이미지가 튀어나와 12m 높이의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최시원은 다른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30초간 대화를 나눴다. 점프 스튜디오는 AI, 클라우드, 3D 프로세싱, 렌더링 기술로 기존 3D 모델링 작업의 수작업 공정을 상당 부분 자동화해 콘텐트 제작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점프스튜디오는 106대의 카메라를 통해 360도로 초당 최대 60프레임 촬영 후 고용량의 영상 데이터를 모바일 스트리밍이 가능한 용량으로 자동 압축해 제공하며, 기존 미디어 제작 시스템과 호환성이 높은 비디오 포맷(MPEG4)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 광고,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B2B 고객을 대상으로 혼합현실 콘텐트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6.01 18:41
생활/문화

2018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 12·13일 올림픽공원서 열려

12일과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2018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이 열린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와 한빛소프트의 ‘오디션’, 보드게임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넷마블,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 Z, 생각투자주식회사, 오로나민C, 모비프렌이 협찬사로 참여할 예정이다.12일 개막식은 치어리더인 안지현의 사회로 시작, 걸그룹 CLC가 축하 공연으로 마무리한다. 같은 날에는 '2017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Gen.G ‘Ruler’ 박재혁 선수와 ‘CoreJJ’ 조용인이 팬과 함께하는 특별전 및 팬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13일에는 KT 롤스터의 ‘Smeb’ 송경호, 한화생명 e스포츠팀의 ‘Kuzan’ 이성혁이 팬들과 직접 만날 계획이다.또 현장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부스와 한빛 오디션 부스, 보드게임, VR 체험존, e-파크가 마련되고 가족, 친구, 연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품 추첨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인용품 체험존에서는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 Z, 삼성 데스크탑 오디세이, 삼성 HMD 오디세이(MR, 혼합현실 헤드셋) 등도 체험할 수 있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05.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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