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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어썸이엔티와 재계약→‘마이 데몬’으로 컴백

배우 김유정이 현 소속사 어썸이엔티와 동행을 이어간다.5일 어썸이엔티는 김유정과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어썸이엔티와 김유정은 지난 2020년 10월 전속 계약을 맺고 3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김유정은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결정했다. 현 소속사와의 동행으로 더욱 활발한 연기 활동을 예고하며 향후 어떤 새로운 활동으로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드라마, 영화, 연극 등 다양한 영역에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온 김유정은 출연 작품마다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0대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SBS ‘홍천기’에서 신령한 화공 홍천기 역을 맡아 한층 깊어진 연기 내공을 선보이며 사극 여신의 진가를 입증했으며,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에서는 17세 소녀 나보라로 분해 설렘을 유발하는 첫사랑의 감성을 가득 담아냈다.이후 예술의 전당 매진 사례를 이룬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활동 무대를 넓힌 김유정은 아역 데뷔 이후부터 쌓아왔던 노력의 꽃을 활짝 피우며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 관객들의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김유정은 현재 2023년의 대미를 장식할 SBS 드라마 ‘마이 데몬’ 촬영에 한창이며,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마이 데몬’에서는 사방이 적인 재벌 상속녀 도도희 역을 맡아 매력적인 연기와 스타일링을 선보일 예정이다. ‘닭강정’에서는 피로 회복 기계인 줄 알고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해버리는 민아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한편 김유정의 소속사 어썸이엔티에는 박서준, 한지혜, 이현우, 유라, 배현성, 문상민, 김도완, 양혜지, 홍비라, 김강훈 등이 소속되어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0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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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 재난 스릴러물 '콘크리트 마켓' 합류 '기대↑'

대세 신예 홍경이 재난 스릴러물에 도전한다. 홍경은 최근 '콘크리트 마켓'(가제) 합류를 결정짓고 촬영에 돌입했다. '콘크리트 마켓'은 대지진 이후 폐허가 된 세상 속, 무너지지 않은 아파트가 물물교환의 장소로 자리잡으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홍경은 아파트 마켓을 관리하는 태진을 연기한다. 넷플릭스 ‘D.P’에서 상병 류이강으로 분해 호평을 얻은 홍경은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에서는 고화원 인기 화공이자 홍천기의 절친한 벗 최정 역을 맡아 성공적인 첫 사극 도전을 마쳤다. 또한 19일 방송 예정인 KBS 드라마스페셜 2021 ‘딱 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다정하고 따스한 심성을 지닌 중학교 교사이자 동료 교사를 짝사랑하는 구원빈으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 줄 예정이다. 쉴 틈 없이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홍경이 새로운 차기작으로는 재난 스릴러물을 선택,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투자하고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콘크리트 마켓’은 지난 14일 크랭크인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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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 운명에 당찬 김유정, 시청자 응원받는 이유

당차고 씩씩한 홍천지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렸다. SBS ‘홍천기’의 중심에는 단연 김유정(홍천기)이 있다. 다수의 사극 작품을 통해 사극 여신 타이틀을 차지한 김유정은 찰떡 같은 한복 비주얼은 물론, 안정적인 연기로 안방극장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무엇보다 김유정표 홍천기는 자신의 마음에 솔직한 여성임과 동시에, 뛰어난 화공으로서 실력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에 스스로 사랑과 일을 개척해온 홍천기의 활약상과, 후반부 거대한 운명에 맞닥뜨릴 홍천기의 앞날을 짚어봤다. “지켜줄 것입니다” 하람의 마음을 흔든 진솔한 고백 말 못 할 사정으로 자신을 밀어내는 하람(안효섭 분)에게 홍천기는 속마음을 숨김없이 꺼냈다. 홍천기는 하람이 자신을 알아보길 원치 않기에 그 사정을 묻지 않고 “(그 뜻을) 지켜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천기는 “언젠가 살아가면서 또 다시 약조를 지킬 수 없을 만큼 힘든 날이 오면, 그때 선비님을 믿고 기다렸던 누군가가 있었다는 걸 잊지 마십시오”라고 말했다. 자신의 마음을 강요하지 않고 솔직히 전하면서도, 상대방을 위로하는 고백. 홍천기의 고백은 하람의 마음을 흔들었고, 설렘과 감동을 선사했다. 위기 뚫고 자신만의 그림 실력으로 장원 차지 ‘매죽헌화회’는 신분, 계급을 떼고 그림 실력을 겨루는 자리였다. 모작공 홍천기를 탈락시키려는 양명대군(공명 분)의 부당한 평가에 홍천기는 혹평의 이유를 당돌하게 물었다. 또 홍천기는 하람과의 추억을 담은 그림과,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라는 양명대군의 조언에 응답하는 멋진 그림으로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결국 홍천기는 주체적으로 중인 신분 최초 장원을 차지했다. 어디서든 주눅들지 않고 제 할 말을 하고, 그림 실력까지 뛰어난 능력 있는 홍천기의 모습에 반하는 시간이었다. 고화원 입성한 홍천기, 운명 어떻게 만들어갈까 홍천기에게는 정신이 온전치 못한 아버지가 있다. 홍천기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를 홀로 모시며 지극한 효심을 발휘했다. 이에 홍천기는 아버지의 광증을 치료할 약을 구하려 동분서주하고, 또 주향대군(곽시양)에게 붓을 집어던진 아버지의 죄를 대신 갚겠다고 손목을 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아버지가 신령한 화공이라는 것을 알게 된 홍천기. 그녀는 아버지가 과거 어용을 그리다가 광증에 걸린 것 같다는 양명대군이 던진 의문에 고화원으로 들어가는 결심을 했다. 마침내 어용(임금의 초상화) 복원 프로젝트에 투입된 홍천기가 아버지, 그리고 자신, 나아가 하람까지 관련된 이 사건의 비밀을 어떻게 풀어낼지 후반부 관전포인트가 됐다. 앞서 주체적인 모습으로 활약을 펼친 홍천기이기에, 후반부 거센 운명을 맞닥뜨리게 될 홍천기가 그 폭풍의 운명을 어떻게 풀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0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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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김유정 한복이 명나라 의상 표절? 中 네티즌들 한심"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 네티즌들의 명나라 의상 표절 주장에 대해 "한심스럽다"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23일 페이스북에서 "중국 네티즌들이 이러면 안 되는데 또 억지 주장으로 선을 넘고 있다"며 "SBS 드라마 '홍천기' 속 의상과 소품 등이 중국 문화를 표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참 한심스럽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드라마 주인공인 배우 김유정씨가 입은 한복이 명나라 한복을 표절했고, 또한 의상과 소품 모두 중국 드라마 '유리미인살'을 그대로 베꼈다고도 한다"라며 "특히 현지 일부 온라인 매체까지 이같은 주장을 이어가고 있어 그야말로 어이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서 교수는 "현재 한국의 전통문화와 대중문화가 전 세계인들에게 주목을 받으면서 중국은 위기감을 느끼고, 여기서 드러나는 잘못된 애국주의의 발로 현상"이라며 "또한 OTT 서비스로 전 세계 시청자들이 우리 드라마와 영화를 보게 되면서, 예전에는 서양 사람들이 아시아 문화의 중심지를 중국으로 인식했다면 이제는 한국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한류'가 정말로 두려운 모양"이라고 해석했다. 서 교수는 "(한류 인기로 인해) 중국 드라마에서 종종 우리의 한복을 시녀에 입히는 등 낮추고 깎아내리려고 하고 있다"라며 "이럴수록 우리는 감정적인 대응이 아닌, 중국의 동북공정을 '역이용' 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 세계에 중국의 역사 및 문화 왜곡을 제대로 알리고, 이번 기회를 통해 오히려 한복을 전 세계에 당당히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아야만 할 것"이라며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는 걸 반드시 보여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와 붉은 눈의 남자 하람의 판타지 로맨스다. 김유정, 안효섭, 공명, 곽시양 등이 출연한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2021.09.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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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 김유정이 그린 아름다운 동양화 어떻게 탄생했나

‘홍천기’ 속 아름다운 동양화 장면들의 탄생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인 SBS 월화극 ‘홍천기’가 색다른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9월 13, 14일 방송된 5, 6회에서는 신령한 화공 김유정(홍천기)이 참가한 ‘매죽헌 화회’가 개최됐다. 경연이 주는 긴장감과 함께, 그림 고수들이 그리는 아름다운 동양화 향연은 드라마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홍천기’는 그림 안에 스토리를 절절히 녹여내고 영상미를 가미해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했다. 뛰어난 그림 실력을 자랑하는 김유정은 안효섭(하람)과의 아련한 복사꽃밭 추억, 앞을 보지 못했다가 눈을 뜨게 된 어린 시절 사연, 화제(그림의 주제)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내 파격적인 그림들을 그렸다. 매죽(매화와 대나무를 소재로 그린 그림), 산수(자연의 경치를 그린 그림) 등의 그림 종류가 나왔고, 심이 없는 장봉대필(붓대가 길고 굵은 붓)로 기름을 먹인 종이에 그림을 그려야 하는 미션도 주어졌다. 한시로 주어지는 경연 주제는 상상력이 발휘된 그림으로 완성됐다. 그림 대결과 감상을 통해 전해지는 그림의 묘미는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김유정이 그림을 그리는 과정은 장태유 감독의 연출로 더 생생하게 펼쳐졌다. 장태유 감독은 김유정의 생각을 영상으로 구현하고 그림으로 풀어내며 황홀함을 선사했다. 그림을 그리는 과정과 감상을 나누는 장면이 지루함이 없게, CG를 적절히 활용해 시청자들을 그림의 이야기에 몰입하게 했다. 무엇보다 완성도 높은 그림 뒤에는 이를 실제로 그린 화가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안국주 작가를 중심으로 한 전문 화가들이 모든 작품에 각각 특기를 살려 참여했다. 각 작품당 많게는 12명, 적게는 3~4명의 작가가 힘을 모아 작업을 했다. 산수화 같은 경우에는 해당 그림과 유사한 실제 자연을 찾아 분석해 스케치부터 시작, 실제 자연의 형태에 맞는 기법을 연마 후 그림에 적용했다. 대본 속 그림들의 숨겨진 면모를 구석구석 찾아 모든 그림에 충실히 적용하려 노력했다. 김유정을 포함한 배우들은 작품 시작 전부터 한국화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을 받았다. 사군자부터 시작해 각 배역의 특징에 따른 개별 필법 교육, 채색 재료와 사용 방법, 간단한 작품 제작 등의 과정을 거쳤다. 전문가의 손을 빌리는 장면도 있지만, 이러한 과정을 거쳤기에 배우들이 그림 그리는 장면을 실감나게 연기할 수 있었다. 특히 김유정은 천재 화공 역할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메이킹 영상을 통해 김유정이 실제 그린 그림들과 전문가도 칭찬한 실력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홍천기’는 추석 연휴 결방하고, 7회는 2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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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 김유정, 혼신의 그림 그리기 열연..열정 쏟았다

‘홍천기’ 김유정이 열정을 쏟은 그림 경연이 펼쳐진다. 13일 방송되는 SBS 월화극 ‘홍천기’ 5회에서는 김유정(홍천기)이 공명(양명대군)이 주최하는 매죽헌 화회에 참가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 안에서 펼쳐질 치열한 그림 경연과 볼거리를 향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12일 공개된 ‘홍천기’ 5회 장면은 전국 그림 고수들이 총출동한 매죽헌 화회의 웅장한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는 초상화 속 그림 고수들은 김유정의 경쟁 상대들로 긴장감을 높인다. 힘차게 매죽헌 화회 경연장에 들어선 김유정은 의지를 불태운다. 화공으로서의 도전뿐 아니라, 김유정은 아버지 광증 치료약을 사기 위해 돈이 필요한 상황. 이를 위해서 화회에서 장원을 해야 한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만큼, 김유정이 이곳에서 어떤 그림들로 승부를 펼칠지 예측불가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김유정은 홍천기의 매죽헌 화회 장면을 위해 촬영 전부터 그림 연습에 매진하며 열정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전문가에게 손동작을 세심하게 배우는 것은 물론, 직접 그림을 그리며 몰입도 높은 장면을 연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실제 촬영장에서도 김유정의 그림 열연에 감탄이 쏟아졌다고 전해져, 본 장면을 더 기대하게 만든다. 13일 오후 10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1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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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준 '홍천기' 전격합류..김유정X안효섭과 호흡

배우 곽현준이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에 전격 합류한다.곽현준은 '홍천기'에서 문인화풍의 일인자 신필 강희연 역을 캐스팅됐다. 극중 곽현준은 어릴 때부터 신동이라 불리던 문인화풍의 일인자 신필 강희연으로 분한다. 강희연은 주인공 홍천기를 비롯한 숨은 그림 고수들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인물이다. 그간 다수의 작품, 영화제, 패션쇼, 광고 모델 등으로 활약한 곽현준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홍천기'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김유정 분)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안효섭 분)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홍천기'는 '해를 품은 달', '성균관 스캔들'의 원작자 정은궐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하이에나', '별에서 온 그대', '뿌리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을 히트시킨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9.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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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탄 '홍천기' 안효섭-김유정이 밝힌 관전포인트 "설화 매력"

판타지 로맨스 사극 '홍천기'가 기분 좋은 신호탄을 쐈다. 지난 8월 30일 첫 방송된 SBS 월화극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김유정(홍천기)과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안효섭(하람)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 2회 전국 평균 시청률이 8.8%를 기록, 1회보다 2.2% 포인트 상승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10.1%까지 치솟았다. 월화극 1위는 물론 전채널 동 시간대 1위에 등극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닐슨코리아 기준) '해를 품은 달', '성균관 스캔들' 원작자 정은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홍천기'는 또 한번 로맨스 사극 열풍을 예감하게 했다. 1회 주인공들의 운명적 서사를 탄탄히 쌓은 '홍천기'는 2회 아역에서 성인 배우로 전환, 안효섭과 김유정이 본격적으로 등장해 극을 이끌었다.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홍천기'의 매력과 함께 두 배우가 꼽은 시청포인트를 공개한다. -한 편의 설화, 전래동화 같은 신비로운 이야기 '홍천기'는 귀(鬼), 마(魔), 신(神)이 인간의 세계에 관여하던 가상의 시대 단왕조를 배경으로 해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했다. 죽음의 신 마왕을 어진에 봉인하는 의식이 진행되고, 삼신할망에 의해 마왕의 저주를 받은 아이들이 운명의 짝이 되는 이야기다. 어용을 그린 화사의 딸 홍천기와 봉인식을 진행한 도사의 아들 하람이 그 주인공들. 마왕이 몸에 봉인돼 붉은 눈을 갖고 시력을 잃은 하람과 그 눈을 빌려 시력을 찾은 홍천기의 붉은 인연은 거대한 사건과 로맨스의 시작을 알리며 앞으로의 전개를 주목하게 했다. -판타지 로맨스 사극의 조화, 영상+음악의 시너지 판타지, 로맨스, 사극 장르를 조화롭게 펼치며, 눈 뗄 수 없는 볼거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장태유 감독은 어린 시절 복사꽃밭에서 추억을 쌓은 주인공들을 아름답고도 몽환적인 연출로 빚어내는가 하면, 천재 화공 홍천기가 그림을 그리며 등장하는 장면을 감각적으로 담으며 감탄을 유발했다. 또 판타지적 존재인 마왕의 등장은 서스펜스를 부여하고, 정치 사극 요소를 살린 왕실의 이야기는 긴장감을 살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상과 어우러진 음악은 극의 몰입도를 높였고, 벌써부터 주인공들의 애틋한 로맨스를 담은 백현의 '나인가요' OST는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별에서 온 그대'를 흥행시킨 장태유 감독과 전창엽 음악 감독이 다시 한번 만들 시너지에도 기대감이 실린다. -안효섭X김유정의 변신과 환상적 케미스트리 '해를 품은 달'부터 '구르미 그린 달빛'까지 사극과 흥행 조합을 이어온 김유정은 '홍천기'에서 진가를 빛냈다. 화공 홍천기의 당차고 천재적인 면모를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호응을 이끌어낸 것. 안효섭은 전작 '낭만닥터 김사부2'가 떠오르지 않는 완벽한 변신을 보여줬다. 앞이 보이지 않는 붉은 눈의 하람과 복수의 화신이 된 일월성, 마왕의 발현된 흑화 모습까지 다채로운 변신으로 극을 채웠다. 2회 하람과 홍천기의 가마 안 재회는 환상적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긴만큼, 앞으로 펼쳐질 로맨스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2회까지 탄탄한 서사와 판타지 세계관을 쌓은 '홍천기'는 다음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안효섭과 김유정은 시청포인트를 "한 편의 설화, 전래동화를 보는 듯한 매력이 있는 드라마"로 꼽으며 기대를 당부했다. 안효섭은 "운명적인 사랑부터 판타지적 요소, 왕위를 둘러싼 긴장감까지 볼거리들이 많이 있다. 올 가을 설화처럼 찾아올 이야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유정은 "'홍천기' 속 세계에 푹 빠져서 재미있는 전래동화 한 편을 읽는다는 느낌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홍천기와 하람 두 사람이 함께 있을 때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장면들도 많이 있으니, 방송으로 꼭 확인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홍천기' 3회는 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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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 김유정-안효섭, 위험하고도 신비로운 로맨스 '8.8%'

'홍천기' 김유정과 안효섭의 위험하고도 신비로운 로맨스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8월 31일 방송된 SBS 월화극 '홍천기' 2회에는 김유정과 안효섭이 본격 등장하며 아역에서 성인 배우로의 전환이 이뤄졌다. 붉은 운명으로 얽힌 주인공들의 재회와 위기가 동시에 그려졌다. 2회 전국 평균 시청률은 8.8%, 수도권 평균 시청률은 8.5%, 순간 최고 시청률은 10.1%를 기록했다. 월화극 전체 1위는 물론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닐슨코리아 기준) 석척기우제 그후 19년이 흐른 뒤 이야기가 펼쳐졌다. 백유화단의 유일한 여화공이 된 김유정(홍천기)은 천재적인 그림 실력과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여인으로 자랐다. 김유정이 열심히 그림을 배운 이유는 아버지 때문. 어용화가였던 아버지 최광일(홍은오)은 마왕을 봉인하는 그림을 그리다가 광증을 갖게 됐다. 이를 모르는 김유정은 아버지의 광증 치료를 위해 남몰래 모작 화공으로 일해 돈을 벌고 있었다. 안효섭(하람)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서문관 주부로 살아갔다. 기우제 이후 붉은 눈을 갖게 된 안효섭은 '물괴'라고 손가락질 받으며, 앞이 보이지 않는 불편한 삶을 견뎌내고 있었다. 자신이 눈을 잃고 가족도 잃은 것이 모두 왕실 때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왕실에 대한 복수를 계획하며, 밤에는 정보조직 월성당의 수장 일월성으로 활동했다. 이런 가운데 김유정은 어렵게 모은 돈으로 아버지의 치료약을 샀지만, 월성당 양현민(정쇤내)으로부터 사기 당한 것을 알았다. 당찬 성격의 김유정은 복수에 성공하지만, 이로 인해 양현민에게 쫓기게 됐다. 도망치던 김유정이 몸을 숨기려 불쑥 들어간 곳은 바로 안효섭이 타고 있던 가마 안. 그렇게 가마 안에서 깜짝 재회를 한 김유정과 안효섭의 만남은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겼다.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보지 못했지만, 운명의 끌림을 느끼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했다. 짙은 먹향이 나는 김유정이 들어오자, 안효섭은 어린 시절 복사꽃밭 소녀를 떠올렸다. 김유정은 안효섭의 붉은 눈을 홍안석처럼 아름답다 생각하며, 서로를 강렬하게 인식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만남은 두렵고도 위험한 존재를 다시 깨웠다. 안효섭의 몸 속에 봉인돼 있던 마왕이었다. 김유정과 몸이 닿자 심상치 않은 반응을 느끼고, 김유정을 가마 안에서 내보냈다. 극심한 고통에 휩싸인 안효섭의 목 뒤 빛나던 나비 문양은 사라지고, 이어 봉인돼 있던 마왕이 발현되며 극의 긴장감은 치솟았다. 김유정에게 빼앗긴 자신의 눈을 찾으려 하는 마왕과 위기에 처한 김유정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 다음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붉은 운명으로 얽힌 김유정과 안효섭의 로맨스는 설렘을 선사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몰입도를 높였다. 위험하고도 신비로운 '홍천기'의 판타지 로맨스에 안방극장도 점점 빠져들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2회부터 본격 등장한 김유정, 안효섭은 매력적인 연기로 극을 이끌었다.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어떻게 펼쳐질지, 다음 회가 더욱 기다려진다는 반응이다. '홍천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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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하율리, '옷소매 붉은 끝동' 이어 '홍천기' 출연…하반기 열일 행보

배우 하율리가 SBS 새 월화극 '홍천기'에 출연한다.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31일 "하율리가 '홍천기' 매향 역으로 출연한다"라고 귀띔했다. 앞서 MBC 새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출연 소식을 알렸던 상황. 하반기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지난 30일 첫 방송된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김유정(홍천기)과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안효섭(하람)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해를 품은 달', '성균관 스캔들' 원작자 정은궐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하이에나', '별에서 온 그대', '뿌리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을 히트시킨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아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극 중 하율리는 기생 매향을 연기하며 안효섭과 호흡을 맞춘다. 매향은 연주와 가무를 아우르는 팔망미인으로 뛰어난 외모와 영민함까지 갖춘 인물이다. 안효섭이 정보조직 월성당의 일월성으로 활동을 할 때 신분을 숨기기 위해 가면을 쓰는 것처럼 매향이 기생의 이면에 또 다른 사연을 지니고 있을지 일월성과는 어떤 관계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팔방미인 매향을 연기하기 위해 승마는 물론 한국무용, 장구, 서예까지 섭렵하며 치열하게 준비한 하율리.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사극 작품에 연이어 자리를 꿰찬 만큼 그가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하율리는 단편영화 '이기적인 것들'에서 주인공 승희 역으로 현실적이고 섬세한 연기를 펼쳐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인재다. 시원한 이목구비와 짙은 인상에 선명한 목소리, 생기 있는 에너지까지 갖춘 신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3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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