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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KGM, 화천산천어축제 ’티볼리’ 경품 전달식 진행

KG모빌리티(이하 KGM)가 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인 ‘2024 화천산천어축제’의 현장 응모 이벤트에서 행운을 거머쥔 당첨자에게 ‘티볼리’ 경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5일 강원도 화천군청에서 진행된 2024 화천산천어축제 복불복 이벤트 추첨에서 이채형(강원도 화천군·24세)씨가 1등 당첨의 행운을 얻었다. 차량증정식은 당첨자인 이채형 씨와, KGM 이의호 중부지역사업부장 및 최문순 화천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품 전달식을 갖고 소형 SUV 티볼리를 전달했다.이채형 씨는 “우리지역 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 이벤트 응모 후 잊고 있었는데 티볼리 경품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다는 게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다”며 “차량 경품 전달식에 참석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나니 이제서 실감이 나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KGM 관계자는 “티볼리가 소형 SUV 차량임에도 넉넉한 실내공간은 물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갓(God)성비를 더한 차량으로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로 상품성이 검증된 차량이다”며 “당첨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앞으로 KGM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KGM은 2014년을 시작으로 9년째 화천군과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화천산천어축제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의 관계 강화는 물론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3.26 13:52
생활문화

산천어·송어·빙어…다시 돌아온 '겨울축제'

새해 주말은 '겨울축제'가 한 가득이다. 화천 '산천어축제'부터 평창 '송어축제', 인제 '빙어축제' 등 추위도 잊은 채 빙판 위에서 즐기는 겨울 낚시를 즐기러 떠나보는 건 어떨까.지난 7일 열린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이하 산천어축제)는 3년 만에 개막하며 흥행몰이를 시작했다. 이번 축제에는 산천어 171톤이 투입된다.화천군은 지난 주말 이틀간 26만명이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 아이들과 방문하기도 좋다. 얼음 위에서 낚싯대를 들었다 놓았다 하며 얼음낚시를 제대로 경험하기 좋은 기회다. 하이라이트는 맨손으로 산천어를 잡는 행사다. 추위 속에서도 반팔 반바지를 맞춰 입은 참가자들이 입김을 내뿜으며 대형 수조 안으로 산천어를 잡으러 입수한다.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직접 잡은 산천어를 현장에서 구워주는 '산천어 구이터'는 고소한 산천어구이를 맛보기 위한 참가자들로 인산인해다.얼음 썰매타기, 실내 얼음조각광장과 2만5000개 산천어 등이 불을 밝히는 선등 거리 등도 준비돼 있어 하루가 모자라다.국내 겨울축제 중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유일한 '글로벌 육성 축제' 화천 산천어축제는 오는 29일까지 계속된다. 강태공들이 모인 곳은 또 있다.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펼쳐진 제14회 평창송어축제장이다. 산천어축제와 마찬가지로 3년 만에 열리는 겨울축제다.올해 평창 송어축제에는 80톤(약 8만~10만 마리)가량의 송어가 투입된다고 한다. 트럭이 지나가도 거뜬한 두께 30~50cm 얼음 위에서는 얼음낚시와 송어 맨손 잡기 프로그램에 사람들이 북적인다.송어차가 들어오면 진풍경이 펼쳐진다. 송어차가 풀고 간 송어들이 맑은 얼음 아래로 지나가는 모습에 아이들의 환호성을 지른다.송어를 잡은 뒤에는 길이 120m, 폭 40m의 슬로프를 달리는 눈썰매부터 각종 겨울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스케이트, 스노우 래프팅, 얼음 자전거, 범퍼카, 얼음 카트 등이다. 평창송어축제에서 낚시한 송어는 1인당 2마리까지 가져갈 수 있다. 잡은 송어는 회나 구이로 요리해주는데, 크기가 꽤 커서 2마리만으로도 양이 넉넉하다.오는 20일에는 빙어 낚시를 체험할 수 있는 인제 빙어축제가 열린다. 소양강 최상류에 자리한 강원도 인제군 남면 빙어호가 꽁꽁 얼면 위에 자리를 잡고 빙어 낚시가 시작된다. 좋은 자리를 잡았다면 얼음에 구멍을 내고 낚싯대를 넣는다. 파리채처럼 생긴 낚싯대에 살아있는 미끼를 달아 넣기만 해도 빙어가 줄줄이 낚여 올라오니 손맛이 그만이다. 인제에서 잡히는 빙어는 그대로 회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신선하고 담백하다. 날 것이 어렵다면 튀김이나 무침으로 먹을 수도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1.11 07:00
연예

축제 못간 산천어…백화점이어 홈쇼핑 오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화천 산천어축제가 취소되자, 유통 업계가 축제용 산천어 처리에 발 벗고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은 화천군과 손잡고 오는 25일 오후 2시 40분부터 3시 30분까지 50분 동안 산천어 식품 판매를 시작한다. 판매 품목은 반건조 산천어구이로, 총 2000세트가 준비됐다. 각 세트는 산천어 반건조 구이 10마리(마리당 200g 이상 중량)로 구성돼 있다. 화천군은 1차 반건조 산천어구이 판매에 산천어 약 7.5톤을 배정했다. 공용홈쇼핑은 소비자 반응에 따라 반건조뿐 아니라 산천어 매운탕과 조림 밀 키트 등의 2차 판매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 15일부터 노원점 식품관 매장에서 화천군 산천어 밀키트와 구이용 선어 판매에 나서고 있다. 행사는 애초 19일 마감될 예정이었지만 오는 31일까지 연장됐다. 지난 18일까지 판매된 물량은 1.8톤에 달한다. 이와 별도로 롯데백화점은 오는 31일까지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에서도 산천어 식품 온라인 판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겨울 축제가 취소돼 산천어 판로가 막힌 화천 지역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소비자 반응에 판매기간을 연장했다"고 말했다. 산천어는 청정 1급수 지역에만 서식하는 연어과 생선으로 회와 구이, 매운탕으로 즐길 수 있는 겨울철 별미 식자재다. 화천군은 애초 이달 9일부터 23일간 산천어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되자 판로가 막힌 75톤에 이르는 산천어 처리를 위해 가공식품을 만들어 판매에 나서고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1.21 07:00
경제

코로나19에 수입차 외면…삐걱대는 부산모터쇼

오는 5월 말 열리는 '2020 부산국제모터쇼' 흥행에 비상이 걸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벤츠와 폭스바겐 등 유명 수입차 브랜드들의 외면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불매운동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일본 브랜드들도 참가가 어려운 상황이다. 벌써 '국산차 모터쇼'로 전락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코로나19 사태에도 행사 강행…흥행엔 물음표 1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5월 28일 개막 예정인 2020 부산국제모터쇼(이하 부산모터쇼)는 현재로써는 일정에 변화 없이 정상적으로 행사를 치를 계획이다. 부산모터쇼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국내 코로나19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상황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하더라도 행사는 정상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나타나는 등 사태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벌써부터 흥행부진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앞서 2차례 연기 끝에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열린 화천산천어축제도 코로나19 여파로 방문객 수가 예년 대비 4분의 1 수준에 그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 부산모터쇼보다 한 달 앞서 4월 21일부터 30일로 예정됐던 중국 베이징모터쇼는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확산에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다. 베이징모터쇼를 공동 주관하는 자동차업 분회와 중국기계국제합작, 중국국제전람중심, 중국차공정학회는 베이징모터쇼를 일단 연기하기로 하고, 코로나19의 추이를 지켜보고 조정과 협의를 거쳐 새롭게 일정을 잡겠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출품 기업과 관람객의 건강, 안전, 생명을 지키기 위해 모터쇼를 미루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부산모터쇼 조직위는 코로나19 사태가 기온이 올라가는 4월 이후 잠잠해질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하지만 감염병 특성상 완전한 종식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5월 말에 열리는 부산모터쇼도 일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5월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수그러들지 않을 경우, 행사 취소나 연기도 배제할 수 없다"며 "행사가 강행된다 하더라도,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장소에 얼마나 많은 관람객이 찾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벤츠 등 수입차 외면 '이중고' 부산모터쇼 조직위가 행사를 강행한다 해도 더 큰 문제가 남아있다. 바로 유명 수입차 브랜드의 잇따른 불참이다. 이날 기준 부산모터쇼 참가를 확정한 업체는 채 10곳이 안 된다. 국산차 4개사(현대, 기아, 한국GM, 르노삼성)와 수입차 3개사(BMW, 미니, 캐딜락) 등 7곳이 전부다. 특히 쌍용차를 제외한 모든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한 국산차와 달리, 수입차 브랜드 대다수는 불참을 통보하고 있다. 먼저 수입차 판매 1위 벤츠가 총대를 맺다. 그동안 분위기를 살피며 계속 보류해오다 지난 11일 불참을 공식 발표했다. 벤츠의 부산모터쇼 방문이 무산된 건 지난 2010년 이후 10년 만이다. 당시에는 예산 절감을 이유로 참가하지 않았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부산모터쇼 불참은) 지역별 모터쇼 참가를 자제하라는 독일 본사 지침에 따른 결정"이라며 "코로나19 사태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벤츠가 모터쇼 불참 이유로 코로나19 사태를 들기에는 명분이 없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벤츠는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증가하던 지난 12일 A클래스 신차 출시행사를 강행했다"며 "전염병 우려를 이유로 내세우기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만 (벤츠의 행보는) BMW가 부산모터쇼를 통해 주력 신차인 5시리즈 부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것과 대조된다"며 "벤츠의 불참이 다른 수입차 브랜드에도 영향을 주진 않을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우려는 현실이 되고 있다. 벤츠 불참 소식에 다른 수입차 업체들도 모터쇼 참가를 꺼리고 있다. 지난 2018년까지 참가했던 아우디가 최근 불참을 결정했고, 포드와 지프, 혼다, 볼보, 푸조, 폭스바겐 등도 부산을 찾지 않는다. 여기에 부산모터쇼 단골 참가자던 일본차 업체들도 올해에는 참가가 불투명하다.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70∼80% 급감한 상황에서 큰 비용을 들여가며 부산모터쇼에 참가하기는 어려운 형편이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매번 부산모터쇼를 찾았지만, 올해는 어렵게 됐다. 닛산과 인피니티 브랜드 모두 불참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참가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했다. 또다시 반쪽 행사 우려 대다수 수입차 브랜드의 외면에 올해 부산모터쇼는 또다시 '반쪽 모터쇼' '국산차 모터쇼'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부산모터쇼는 올해뿐만이 아니라 해마다 참가업체 섭외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직전에 열린 '2018 부산모터쇼' 당시에도 국산차 업체인 쌍용차뿐 아니라 폭스바겐, 포드, 혼다, 포르쉐, 캐딜락, 볼보, 푸조, 시트로엥, 피아트, 크라이슬러, 지프 등 상당수 수입차 업체들이 줄줄이 불참했다. 지난 2010년에는 수입차 업체들이 모두 참가를 거부하면서 부산 지역 시민단체들이 수입차 업체에 항의하는 규탄 대회를 갖는 등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업계는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베이징모터쇼와 상하이모터쇼 등에 참가해야 하는 업체들이 부담이 큰 상황에서 부산모터쇼가 참가비용보다 홍보 효과가 작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더욱이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라는 핑계까지 생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입차 업체 관계자는 "서울모터쇼와 격년으로 열리는 부산모터쇼는 행사 때마다 참가업체 섭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동안 업체들은 참가 대비 홍보 효과가 작아 불참했지만, 이를 속 시원히 털어놓진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라는 그럴듯한 핑곗거리가 생겼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2.20 07:00
경제

쌍용차, ‘2020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후원

쌍용자동차는 겨울축제 ‘2020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를 후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2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산천어축제 기간 쌍용차는 현장 이벤트 경품으로 2020 코란도 1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핫팩과 자동차 성에제거기 등을 지원하고, 행사장 내 코란도와 티볼리, 렉스턴 스포츠 칸 등 차량을 전시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2014~2018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5년 연속 선정된 산천어축제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아 오는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잡았다. 쌍용차는 화천군과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적인 후원 활동으로 국내외에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1.29 16:10
경제

오뚜기 ‘2019 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 공식 후원

오뚜기가 ‘2019 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2019 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는 오는 5일부터 27일까지 23일간 강원 화천군 화천읍 및 3개면 일원에서 열린다. 아름다운 산과 호수로 유명한 청정 고장 화천에서 진행되는 화천 산천어축제는 미국 CNN 방송이 선정한 세계 겨울의 7대 불가사의, 세계 4대 겨울축제로 꼽히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특히 화천 산천어축제는 5년간 문화관광축제 대표등급을 유지하며 글로벌 육성축제로 승격되어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 도약할 수 있는 집중적이고 체계화된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참가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산천어체험은 얼음낚시와 루어낚시, 수상낚시, 맨손잡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는 산천어 밤 낚시터를 운영하여 관광객들로 하여금 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산천어축제에서는 산천어 낚시 외에도 얼음썰매, 봅슬레이, 스케이트, 눈썰매 등 눈과 얼음을 이용한 체험행사가 운영되며, 대한민국 창작썰매콘테스트, 화천 복불복 경품이벤트 등 재미있는 문화 이벤트도 개최된다. 세계얼음썰매 체험존에서는 한국 전통 썰매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썰매를 만나볼 수 있다.오뚜기는 지역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강원도 화천의 대표적인 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를 지난 2015년부터 5년째 후원해오고 있다. 오뚜기는 이번 축제기간 중 오뚜기 홍보존과 이벤트존을 운영한다. 홍보존에는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오뚜기의 대표 제품들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소개된다. 이벤트존 에서는 진라면 X 호안미로, 쇠고기미역국라면 홍보행사가 진행되어 산천어축제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1.0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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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랑]강원도와 평창의 겨울 축제 가면 올림픽 열기 후끈후끈

2018 평창겨울올림픽이 이제 한 달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서서히 올림픽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는 평창의 해고 강원도의 해다. 올림픽이 열리기 전에도 평창에 가면 어느 정도 올림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평창에서 열리고 있는 겨울 축제에 가면 어느 정도 올림픽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또 이 겨울에만 열리는 대표적인 강원도의 겨울 축제를 소개한다.  평창 송어축제와 대관령 눈꽃축제 올림픽 개최지 평창의 한가운데서 열리는 축제가 바로 평창송어축제다. 지난해 12월 22일에 일찌감치 시작했지만 폐막일은 2월 25일이다. 올림픽의 열기를 이어 가고 올림픽 기간 동안 외국인들에게 평창의 대표적인 축제를 소개하기 위해서 축제의 폐막일을 일부러 올림픽 폐막일과 같은 날로 잡았다. 장소는 예전과 똑같이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이다. 올해는 송어축제에 찾아가기 수월해졌다. 평창올림픽을 구경하기 위해서는 KTX 경강선 진부역에 내리는 것이 가장 가깝다. 진부역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송어축제장이 있다. 상·하행선이 하루 14차례씩 진부역에 정차한다. 요금은 서울역에서 탑승하면 2만1900원이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겨울 축제 중 하나인 평창송어축제의 올해 주제는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 이야기'다. 특히 올해 평창송어축제는 2월 9일에 개막하는 평창겨울올림픽 때문에 어느 해보다 더욱 특별하다. 이번 평창송어축제는 대관령 눈꽃축제(2월 7~22일)와 함께 2018 평창윈터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돼서다. 평창송어축제는 평창윈터페스티벌의 제1축제장이며, 대관령 눈꽃축제는 제2축제장이다.그래서 오는 6일부터 2월 25일까지 송어축제장에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인 '평창라이브사이트'가 운영된다. 올림픽과 관련된 모든 순간을 경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 예술 단체·동호회 등이 준비한 공연과 각양각색의 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6일에는 무용극이, 20일에는 국악 클래식 공연이 준비돼 있다. 오는 3월까지 송어축제장과 눈꽃축제장에는 넌버벌 퍼포먼스인 '백오'가 공연된다. 황병산 사냥놀이를 뼈대로 한 공연이다.이번 평창송어축제에서는 가족이나 연인들이 함께 즐길 만한 프로그램이 엄청 많다. 송어얼음낚시·송어맨손잡기 등 송어 체험과 눈썰매·스노봅슬레이·스케이팅·얼음 카트 등 다양한 겨울 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또 새로 단장한 건물에서 싱싱한 송어를 재료로 한 송어회·송어구이 등 다양한 먹거리도 즉석에서 먹을 수 있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겨울 축제의 진면목을 맛볼 수 있다. 평창겨울올림픽의 메인 무대인 횡계에서 열리는 대관령 눈꽃축제에는 다양한 눈 조각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전통을 알리기 위해 매년 노력하고 있는데 올해도 옛날 방식의 황병산 겨울 사냥놀이를 재현하고 우리나라 전통의 스노슈잉이라고 할 수 있는 설피 체험 등을 준비했다. 또 올림픽 종목을 미니 얼음판 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겨울스포츠 체험장도 설치할 계획이다. 화천산천어축제와 태백산눈축제 이제 화천 하면 산천어요, 산천어 하면 화천이다. 산천어축제 하나로 산골 마을 화천은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2003년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수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제는 매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화천을 찾는다. 이 중에는 외국인들도 5만 명이나 된다. 올해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표 축제 세 곳 중에 한 곳으로 뽑혔다.오는 6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화천산천어축제는 짜릿한 이벤트를 많이 준비했다. 빙판 위에서 즐기는 산천어 얼음낚시, 눈과 얼음 위에서 신나게 뛰고 달려 보는 눈썰매와 봅슬레이·얼곰이 자전거·얼음 축구 등 각양각색의 체험과 볼거리를 준비해 놓았다. 올해도 창작 썰매 콘테스트를 연다. 올해는 산천어 얼음낚시를 위해 화천천에 1만2000개의 얼음 구멍을 뚫을 예정이다. 화천천은 수심 2m 정도의 맑은 강이기 때문에 얼음 밑을 들여다보면 강바닥에서 노니는 산천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중에는 매일 1~2톤가량의 싱싱한 산천어를 화천천에 풀어놓는다. 낚시 실력도 중요하지만 운만 있으면 펄떡펄떡 뛰는 산천어를 낚을 수 있다. 정말 웬만하면 누구나 한두 마리씩은 잡을 수 있다. 태공뿐 아니라 낚시 경험이 전혀 없는 어린이나 아가씨들도 산천어 얼음낚시에 매료되는 이유다.태백산눈축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눈축제다. 오는 19일부터 2월 11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과 365세이프타운 및 황지연못 등 태백 시내에서 열린다. '눈 사랑 환희'라는 주제로 25회째를 맞는 태백산눈축제의 올해 컨셉트는 '태백에서 만나는 삼색 겨울 이야기'다. 올해 축제는 오는 19일 황지연못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다. 눈축제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초대형 눈 조각은 태백산국립공원을 비롯해 중앙로·황지연못 등 시내 곳곳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학생눈조각경연대회·태백산눈꽃등반대회·이글루카페·얼음분수·눈터널·눈미끄럼틀·별빛페스티벌 등 눈을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글·사진=이석희 기자 seri1997@joongang.co.kr 2018.01.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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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스키코리아 페스티벌 개최

한국관광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동계스포츠관광 외국인 수요확대 및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내년 3월까지 스키코리아 페스티벌, 외국인전용 스키학교, 올림픽 레거시를 활용한 평창 빅3+ 상품개발 등 동계스포츠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홍콩, 대만, 동남아 등에서 4만 5천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핵심사업인 ‘스키 코리아 페스티벌(Ski Korea Festival)’은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가 주관하는 스키강습과 축제, 공연 등 문화체험이 어우러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키상품으로 올해 2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FUN SKI(용평리조트)' ’GOGO SKI(하이원리조트)', ‘VIVA SKI(대명리조트)' 등 5개 프로그램이 총 16차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KISC(알펜시아리조트)‘와 남이섬, 화천산천어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FANTA SKI(엘리시안강촌)' 상품이 추가되어 동계상품 핵심타겟인 홍콩, 대만 및 동남아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개별관광객 중심의 동계스키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추어 서울에서 엘리시안강촌, 대명리조트 등으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활용한 당일상품을 강화하였다.이 뿐 아니라 외국인 전용 스키학교(알펜시아,엘리시안)를 통해 스키강습 뿐 아니라 수준별 슬로프 추천, 각종 문화체험 안내 등 리조트 내 모든 활동을 가이드하는 ‘맞춤형 스키플래너’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중고급 스키어들을 타겟으로 한 올림픽 레거시 상품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슬로프를 포함한 평창지역 3개 스키장(알펜시아, 휘닉스파크, 용평)과 정선 하이원리조트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평창 BIG 3+’ 상품을 기획하여, 중고급 스키어들이 일주일 이상 올림픽 코스를 비롯한 개최지 인근의 다양한 슬로프를 한번에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상품개발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한국관광공사 테마상품팀 정진수 팀장은 “동계스포츠 관광 트렌드가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 변하면서 그에 따른 맞춤형 동계상품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며 “동계관광상품의 질적 업그레이드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한국과 강원도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한 신규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희 기자 2017.12.0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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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산천어축제, 사상 첫 외국인 관광객 10만 명 돌파

강원도 화천에서 열리고 있는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사상 처음으로 10만 명을 돌파했다.축제 조직위원회는 30일 "개막 후 17일 동안 축제를 즐긴 외국인 관광객은 약 10만670명"이라고 밝혔다. 2003년 축제가 시작된 이래 외국인 관광객이 1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그동안 화천 산천어축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숫자는 매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 2011년 미국 CNN 방송에서 '겨울철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라고 소개한 것이 기폭제가 됐다. 2012년 2만5721명이던 외국인 관광객은 2015년 5만2947명, 2016년 7만4892명을 기록했다.지난 14일 개막한 이래 매일 300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축제를 찾고 있어 폐막일인 다음 달 5일까지는 약 12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70%가량 증가한 수치다.중국·태국·홍콩 등 주로 동남아 국가 출신인 이들은 조직위원회가 마련한 전용 낚시터에서 산천어 낚시 삼매경에 빠져 추위도 잊고 있다. 또 얼음 썰매장에서는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얼음을 지치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외국인들이 증가하면서 해외 언론들의 취재 경쟁도 뜨겁다. 영국의 로이터 통신을 비롯해 미국 AP, 프랑스 AFP 등은 개막일부터 축제장을 찾아 취재 경쟁을 펼치고 있다.한편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전체 입장객도 매년 늘고 있다. 1회 때인 2003년엔 입장객이 22만여 명에 불과했지만 2006년 4년 만에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는 155만7435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30일까지 127만여 명이 축제를 즐겼다. 이석희 기자 2017.01.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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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다문화 가족 겨울 여행주간 초청

한국관광공사는 겨울 여행주간을 맞아 지난 19(목)과 20일 1박2일 일정으로 다문화가족 및 소외 청소년 150여 명을 강원도로 초청, 체험행사를 실시했다.참가자들은 전날 강촌 엘리시안리조트에서의 스키캠프에 이어 2일째인 20일엔 화천 산천어축제장에서 얼음낚시 등 체험활동을 즐겼다.이석희 기자 2017.01.2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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