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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김남길→이하늬 ‘열혈사제’ 시즌2로 돌아온다… 시즌1 핵심 포인트는?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가 시즌2 방송 전, ‘시즌1 BACK 그라운드’ 지식 모음집을 공개했다.오는 11월 8일 방송되는 ‘열혈사제2’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의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노 조절 장애 열혈 신부 김해일이 부산으로 떠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공조 수사극이다.‘열혈사제2’는 SBS표 ‘사이다 월드’의 포문을 연 첫 드라마이자 신드롬을 이끈 2019년 메가 히트작 ‘열혈사제1’의 5년 만의 컴백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와 관련 ‘열혈사제2’는 16일 시즌1 시청을 하지 않았던 시청자들과 시즌1 내용을 되짚어보고 싶은 시청자 모두를 만족시킬 ‘열혈사제 입문서’를 전했다.◇ 김남길, ‘분.조.장’ 열혈사제 된 이유는?김남길이 연기하는 김해일은 ‘분노조절 장애’를 지닌 열혈사제로 시즌1에서 ‘왜 분.조.장 열혈사제’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 이유가 밝혀졌다. 김해일(김남길)은 원래 국가정보원 대테러팀 요원이었지만, 테러 진압을 위해 갔던 위르키스탄에서 상관의 지시로 인해 아이들의 폭사 당하는 모습을 본 뒤 심각한 PTSD(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에 걸렸고, 파괴를 지시한 상사와 갈등을 겪으며 국정원을 나왔던 상황. 국정원 기록이 말소되어 일반인이 된 김해일은 당시의 충격으로 술에 절어 폐인으로 살다 영혼의 구원자 가브리엘 이영준(정동환) 신부를 만나면서 감화돼 사제의 길을 걸었다. 그러나 이영준 신부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면서 분노가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 김해일이 사건을 파헤치며 대테러부대 시절 엘리트 요원이었던 김해일의 어마어마한 깡다구와 초인 수준의 무술 실력이 드러났다.◇ 이하늬‧김성균… 김남길의 ‘좌청룡 우백호’가 된 이유이하늬와 김성균이 열연하는 박경선과 구대영은 본래 시즌1에서 김해일을 막아서는 인물이었지만, 중간에 각성하고 조력자로 변신했다. 시즌1에서 박경선(이하늬)은 매사에 기죽지 않는 당당한 권력 추종자로 경찰들과 함께 이영준 신부의 누명을 확실한 유죄로 만들기 위해 계략을 세우고, 김해일을 조롱하며 말싸움을 벌였던 인물. 하지만 자신이 조작한 마약 사건으로 자살 시도를 한 아이돌 김군을 찾아가다 그 사건의 진범에게 목숨을 잃을 뻔한 위기에서 김해일이 자신을 구하면서 완벽한 선역으로 돌아섰다. 박경선은 김해일과 공조하며 카르텔 조직에 숨어 정보를 캐내는 역할을 해냈다.시즌1에서 구대영(김성균)은 김해일의 행동을 방해하라는 ‘구담구 카르텔’의 지시를 받았던 인물로 관내에 허세만 가장 센 어방한 형사였다. 특히 구대영은 물불 안 가리던 과거 열혈 형사 시절, 황철범(고준) 일당으로 인해 동료 형사가 사망하자 이후 '구담구 카르텔' 만행을 눈감아주는 쫄보 형사로 전락했다. 그렇지만 김해일과 함께 진실을 파헤치면서 각성했고, 김해일이 죽은 형사 가족을 지켜준다고 하자 정의의 편에 서며 온전한 김해일의 편으로 거듭났다.◇ 고규필‧안창환‧백지원‧전성우, ‘구담 어벤져스’ 살펴봐야 할 능력치 공개고규필-안창환-백지원-전성우는 시즌1에서 ‘구담 어벤져스’로 불리며 맹활약했다. 고규필이 맡은 오요한은 소심한 성격의 편의점 직원으로, 청각과 공복이 공유돼 많이 먹으면 청력이 강해지는 특이체질의 소유자다. 거대한 모카빵과 함께 엄청난 청력으로 중요한 정보를 획득하는 데 도움을 줬다. 안창환이 분한 쏭삭은 오요한(고규필)의 친구이자 중국집 배달원으로 일하는 태국 청년이다. 과거 태국의 ‘왕실 경호원’ 출신으로 엄청난 무에타이 실력을 갖추고 있다. 백지원이 연기한 김수녀 김인경은 겉으론 차분한 수도자처럼 보였지만, 김해일 못지않은 욱하는 성격과 ‘평택 십미호’로 불리던 전설의 타짜 과거를 지니고 있다. 전성우가 맡은 한신부 한성규는 과거 천재 아역배우 출신으로 러시아 마피아까지 울리는 명품 연기력을 뽐냈다.제작진은 “‘열혈사제2’에 앞서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봤다”며 “‘구담 어벤져스’가 시즌1 때 했던 행보들을 되짚어본 뒤 시즌2의 활약을 기대해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는 ‘지옥에서 온 판사’ 후속으로 오는 11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6 08:59
드라마

‘엄친아’ 윤지온, 사랑에 빠진 직진남→사회부 기자 열연

배우 윤지온이 ‘엄마친구아들’에서 남다른 존재감으로 주말 저녁을 책임지고 있다.윤지온은 지난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6회에서 딸과 꿈 사이에서 고민하는 강단호의 복잡다단한 내면을 눈 뗄 수 없는 감정 변주로 그려내며 완벽한 캐아일체를 선보였다. 앞서 단호는 첫눈에 반한 구급대원 모음을 몰래 돕고, 소방서로 떡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직진 면모로 설렘을 안겼다. 우연히 모음의 동네로 이사 간 단호는 편의점에서 만난 그녀와 똑같은 음료수와 사탕 취향을 확인하며 본격 썸 모드를 발동했다. 윤지온은 훈훈한 비주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모음과의 케미스트리로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지난 31일 방송된 5회에서는 단호에게 딸이 있다는 사실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반전을 선사했다. 딸에게 줄 네잎클로버를 찾고 있던 단호는 공원에서 운동하는 모음을 만났다. 모음으로부터 네잎클로버를 선물 받은 단호는 아이처럼 기뻐하며 부리나케 집으로 뛰어갔다. 윤지온은 진지함과 코믹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착붙 캐릭터 열연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단호는 폐지를 주워 생활하는 할머니에게 새 리어카를 선물하고, 기자 선배와 함께 폐지 줍는 체험 취재를 하는 등 소외된 이웃들의 삶을 보듬는 사회부 기자로서의 책임감을 다했다. 해당 장면에서 윤지온은 다정한 말투와 따뜻한 눈빛으로 강단호의 서사를 진정성 있게 그려냈다.단호의 평화로웠던 일상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그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취재 하고 있는 동안 아픈 딸 연두가 병원에 이송된 것. 하필 모음이 연두의 119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단호는 딸의 보호자로 구급대원 모음과 마주하게 됐다. 단호는 응급실에 있는 연두를 붙잡고 오열하며 사과했다. 아이 하나 제대로 못 키우냐는 모음의 팩폭은 단호의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들었다. 이에 단호는 딸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직장 선배에게 사회부에서 온라인 팀으로 보내달라고 진담 섞인 농담을 건넸다. 자신의 꿈보다 아빠의 역할에 충실하기로 한 단호의 결심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특히 절절한 부성애가 느껴지는 윤지온의 섬세한 감정 연기는 딸에 대한 단호의 애달픈 사랑까지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만들었다.그런가 하면 6회에서 윤지온은 정해인(최승효)과 브로맨스 케미를 뽐내며 훈훈함을 더했다. 단호는 길에서 우연히 만난 승효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고민 상담을 해주는가 하면, 배근식(조한철)을 골탕 먹인 사기꾼들을 붙잡기 위해 협동작전을 벌이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딸이 유치원 캠프를 간 사이 편의점에서 맥주 한잔을 즐기던 ‘알쓰’ 단호는 모음 앞에서 인사불성이 됐다. 윤지온은 비틀거리는 걸음걸이와 어눌한 대사 처리 등 리얼한 만취 연기로 폭풍 웃음을 안겼다.이처럼 윤지온은 유쾌한 만취 연기부터 짝사랑 로맨스, 홀로 딸을 케어하는 아버지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소화하며 강단호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몸을 아끼지는 코믹부터 깊은 내면 연기로 리얼함을 배가시키며 극을 풍성하게 채우는 윤지온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엄마친구아들’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2 18:09
예능

‘개그콘서트’, 유튜브 60만 돌파→9월 일본 진출… 18일 방송 재개

KBS2 ‘개그콘서트’는 3주간의 올림픽 결방을 마치고, 오는 18일 다시 시청자들과 만난다. ‘개그콘서트’는 올림픽 휴식기 동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그콘썰트’ 2회를 공개했다. 정태호, 송필근, 윤승현, 나현영, 남현승, 오민우 등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인 6인은 유튜브 채널 100만 구독자를 달성했을 때 구독자들과 함께하고 싶은 다양한 공약들로 눈길을 끌었다.개그맨 선후배 간의 남다른 ‘토크 케미’가 쉴 틈 없이 웃음을 줬다. 자체 콘텐츠 ‘개그콘썰트’를 비롯해 명장면 하이라이트 모음집, 재미있는 순간들을 담은 쇼츠 영상 등에 힘입어 ‘개그콘서트’는 지난 9일 구독자 60만 명을 돌파했다.또 오는 18일 방송부터 새로운 코너들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개그콘서트’ 부활 이후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개그맨들뿐만 아니라, 개그에 뜨거운 열정이 있는 타 방송사 출신 개그맨, ‘개그콘서트’ 전성기를 함께 이끌었던 개그맨들이 다양한 스타일의 새 코너들을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다음 달에는 ‘코미디 한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개그콘서트’는 오는 9월 5일 일본 도쿄에 있는 공연장 제프 하네다에서 ‘개그콘서트 in JAPAN’을 공개한다. 인기 코너인 ‘데프콘 어때요’를 비롯해 ‘심곡 파출소’, ‘소통왕 말자 할매’, ‘만담 듀오 희극인즈’, ‘알지 맞지’ 등의 코너가 일본 코미디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일본에서는 인기 개그 콤비 COWCOW, 웨스피, 이치가와 고이쿠치, 쿠마다 마사시 등 요시모토 흥업 소속 인기 개그맨들이 현지 코미디의 맛을 한국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이날 공연은 약 2시간 30분간 진행되며, 현장에는 통역 자막용 LED를 설치해 언어의 벽을 넘어 양국이 웃음으로 하나가 될 수 있는 장을 만든다.KBS 관계자는 “올림픽으로 인해 잠시 여름방학을 가졌던 ‘개그콘서트’가 이번 주 방송부터 재개된다. ‘개그콘서트’ 팀은 쉬지 않고, 시청자들을 더욱 즐겁게 할 방법을 연구했다”며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새로운 코너들과 다음 달 열릴 ‘개그콘서트 in JAPAN’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5분 KBS2에서 방송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3 07:12
프로농구

[IS 청주] 베테랑 김단비의 여유 “손흥민 영상? 우리는 박지성·차범근으로…”

여자프로농구(WKBL) 아산 우리은행이 베테랑 김단비의 맹활약에 힘입어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1차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무엇보다 ‘무적’으로 여겨진 청주체육관을 함락한 것이 가장 큰 소득이었다. 김단비는 이에 대해 크게 기뻐하면서도, 승자다운 여유를 보이며 다음 시리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우리은행은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 챔프전 1차전에서 KB를 68-62로 제압했다. 역대 WKBL 챔프전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71.9%. 우리은행이 적지에서 이 확률을 잡았다.애초 KB의 우세로 점쳐진 경기였지만, 우리은행의 저력이 빛났다. 우리은행은 역대 챔프전 최다 우승팀(14회). 이날 밀리는 와중에도 다양한 수비·공격 전술을 선보이며 KB에 맞섰다.특히 추격전을 이끈 건 김단비였다. 1쿼터 다소 침묵했던 그는 2·3쿼터에만 17득점을 집중하며 추격전을 이끌었다. 수비에선 박지현과의 협력 수비로 박지수를 저지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비록 4쿼터엔 침묵했지만, 정확한 리딩과 블록까지 더하며 4쿼터 역전극에 힘을 보탰다. 박지현(7득점)과 나윤정(10득점)이 4쿼터에만 17득점을 합작했다. 한편 김단비의 이날 최종 성적은 17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경기 뒤 취재진과 마주한 김단비는 “그냥 경기하다 보니 시간이 다 지났더라. 언제가 승부처였는지 기억도 안 난다”라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그만큼 초박빙으로 펼쳐진 경기. 그는 이날 박지수와의 매치업에 대해 “4쿼터부터 다리가 안 나가더라. 워낙 대단한 선수 아닌가. 계속 박지현 선수와 번갈아 (박)지수 선수를 상대했다. 솔직히 잘 막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진단했다.우리은행 입장에선 요새와 같았던 청주체육관에서 승전고를 울린 것이 호재다. 김단비 역시 “나도 긴 커리어 동안 홈 무패 기록을 해본 적이 없다. 그런 강팀을 우리가 챔프전에서 꺾었다는 사실에 뜻깊었다”라고 웃었다. 김단비는 이어 후배들의 4쿼터 활약에 대해 “입 농구를 했다”라고 자평한 뒤 “팀 동료들이 잘할 수 있게 서로 서포트해 주고 수비해 주는 것이 우리은행의 장점이다. 쿼터마다 어떤 선수가 와도 잘할 수 있다. 그것이 우리의 팀워크이기도 하다”라고 웃었다.이어 취재진이 ‘시리즈 전망’에 대해 묻자, 김단비는 “냉정하게 본다면 ‘우리은행이 어렵다’라는 얘길 들었다. 하지만 오늘 보면 ‘해볼 만하다’라는 생각도 들더라. 선수들조차도 알 수 없는 시리즈가 됐다”라고 전망했다.한편 경기 전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 전 동기 부여를 위해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의 연설 모음을 보여줬다고 해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 이 사실을 김단비에게 전하자, 그는 “우리는 박지성 전 선수, 차범근 전 감독님의 영상을 보고 2차전에 임하겠다”라고 농담을 전했다.KB와 우리은행의 챔프전 2차전은 오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역대 챔프전 1·2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100%에 달한다.청주=김우중 기자 2024.03.24 17:00
해외축구

주장 박탈→방출설…‘120억 못 받은’ 매과이어, 결국 맨유 잔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 주장 해리 매과이어(30)가 결국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래틱, 영국 매체 가디언은 지난 16일(한국시간) “매과이어는 웨스트햄에 합류하지 않는다. 지난주 웨스트햄은 매과이어 영입을 위해 3000만 파운드(약 512억원)의 제안을 했고, 맨유는 이를 수락했으나 선수간 합의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면서 “웨스트햄은 수비수가 합의하길 기다리는 데 지쳤다. 구단은 새로운 대체 옵션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당초 지난주까지만 해도 매과이어의 웨스트햄은 9부 능선을 넘은 것으로 여겨졌다. 디애슬레틱은 지난 9일 “웨스트햄은 맨유 수비수인 매과이어 영입에 합의했다”고 밝혔고, 하루 뒤 데일리 메일은 “웨스트햄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선수권(유로) 대회를 앞둔 매과이어에게 출전 시간을 제공할 것이며,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은 그를 주장으로 임명할 것”이라 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뒤늦게 보강을 시작한 웨스트햄은 매과이어에 이어 제임스 워드-프라우즈를 영입했고,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한 루카스 파케타의 대체 자원을 찾는 중이었다.그런데 정작 매과이어와의 협상이 더뎠다. 발목을 잡은 건 주급 삭감으로 인한 보상금이었다. 당초 맨유에서 높은 주급을 받은 매과이어는 지난 시즌 팀이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얻자 연봉이 인상됐다. 맨유가 지난 몇 년간 UCL 진출권을 손에 넣지 못해 주급이 삭감됐다가, 다시 오른 상황이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영국 가디언은 협상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매과이어는 떠나는 것에 대한 대가로 맨유로부터 보상금을 받고 싶어한다”고 주장했고, 이 금액은 700만 파운드(약 120억원) 정도라고 전해졌다.거래가 길어지자 웨스트햄 쪽에서 제안을 철회한 모양새다. 가디언은 지난 15일 “웨스트햄은 명확하지 못한 상황으로 인해 이 영입에 확신을 갖지 못했다. 더 빠른 중앙 수비수를 영입할 수 있을 거라는 분위기가 있는 상태다”고 전했다. 이어 이적시장 막바지 여러 영입을 진행할 것이라 내다봤다. 매체가 언급한 웨스트햄의 영입 후보는 모하메드 쿠두스(아약스) 콜 팔머(맨체스터 시티) 브레넌 존슨(노팅엄 포레스트) 조나단 타(바이어 레버쿠젠) 등이다. 결국 매과이어는 올 시즌 맨유에 남아 주전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울버햄프턴과의 개막전 당시에도 매과이어는 벤치에 이름을 올렸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매과이어에 대해 “그는 자신의 자리를 위해 싸워야 한다. 주전을 차지할 능력이 있다. 그 스스로 증명해 보여야 한다. 싸울 사진이 없다면 떠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날 텐 하흐 감독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교체할 때 빅토르 린델뢰프를 먼저 기용했다. 한편 BBC는 지난 16일 “매과이어는 여전히 맨유를 사랑하고, 이번 시즌 기회를 얻을 것이라 믿고 있다”고 전했다. 과연 매과이어가 맨유에서 자신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지난 2019년 여름 이적시장 8700만 유로(약 1235억원)의 이적료로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유에 합류한 매과이어는 수비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로 큰 기대를 모았다. 당시 기준 맨유가 투입한 이적료는 구단 역대 2위에 해당할 정도의 큰 금액이었다. 매과이어는 맨유 합류 첫 시즌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이어 2021~22시즌까지 꾸준히 리그 30경기 이상 소화하며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입지는 단단했다.하지만 2021~22시즌 중반부터 경기력이 크게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발밑이 좋지 않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와 호흡이 나빴다. 근래 맨유의 수비 실수 모음에는 매과이어의 지분이 상당하다. 장점으로 여겨진 피지컬과 판단력은 오히려 약점이 됐다. 솔샤르 감독 시절 쉼 없이 경기를 소화하다 결국 탈이 난 모양새다.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2022~23시즌에는 주장 완장을 찼음에도 벤치에 머무는 일이 많았다. 시즌 중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이 부상으로 번갈아 자리를 비운 덕분에 간간이 선발로 나섰을 뿐이었다. 매과이어는 2022~23시즌 공식전 31경기 나섰으나, 출전 시간은 1593분이었다. 시즌 막바지에는 다시 벤치를 지켰다. 사실상 전력 외 판정이나 다름없었다. 이어 공식적으로 주장 완장까지 내려놓았다. 매과이어는 지난달 1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텐 하흐 감독이 오늘 주장이 바뀔 것이라 얘기했다. 텐 하흐 감독은 이유를 설명해줬고, 개인적으로 매우 실망스러웠지만 맨유 유니폼을 입을 때마다 계속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이어 “주장 완장을 찬 기간동안 멋진 응원을 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3년 반 전부터 지금까지 맨유의 주장으로 활약한 것은 커리어 중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이자 큰 특권이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나에게 주장 완장을 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항상 감사하며, 이제 누가 주장이 되든 모든 성공을 거두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이후 맨유의 주장 완장은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향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15일 울버햄프턴과의 개막전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고 풀타임 소화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맨유는 울버햄프턴에 23개의 슈팅을 허용하며 크게 고전했지만, 후반전 라파엘 바란의 헤더 골을 마지막까지 지켜내 1-0 신승을 거뒀다. 맨유의 다음 일정은 오는 20일 오전 1시 30분 열리는 토트넘과의 원정 경기다. 김우중 기자 2023.08.17 09:39
연예일반

도연진, 티빙 ‘춘화연애담’ 출연…고아성 라이벌 화진옹주役 [공식]

배우 도연진이 '춘화연애담' 출연을 확정하며, 차세대 대세 배우로의 도약을 알렸다.9일 소속사 비욘드제이에 따르면 도연진은 티빙 오리지널 '춘화연애담'에 출연한다. 2024년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은 왕실 적통 공주인 화리공주가 남편을 직접 낙점하는 부마 직간택을 위해 세상 밖으로 나와 자유로운 연애를 즐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사극이다.도연진은 '춘화연애담'에서 왕실 적통 공주인 '화리공주'(고아성)의 인생 라이벌 '화진옹주' 역을 맡아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도연진은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tvN '구미호뎐'과 OCN '번외수사' 등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신인 답지 않은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또한 영화 '신체모음.zip'에서는 여섯 번째 에피소드 '끈'에서 주연 '민지' 역을 맡아 인물의 내면 심리 묘사를 쫄깃하게 그려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또한 MBC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에서는 직설적인 성격이지만, 누구보다 속정 깊고 매순간 의리있는 순경 '송여진'으로 변신해 극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기에 차기작 '춘화연애담' 에서 '화진옹주' 역을 통해 보여줄 활약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09 15:13
해외축구

매과이어-맥토미니 듀오 노리는 웨스트햄…맨유는 ‘거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리 매과이어와 스콧 맥토미니 동시 영입을 노린다. 하지만 맨유는 이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BBC·가디언은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은 전력 보강을 위해 매과이어와 맥토미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웨스트햄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동안 데클란 라이스(아스널)를 잃은 뒤 마땅한 보강에 성공하지 못했다. 웨스트햄은 라이스의 이적료로 1억 500만 파운드(약 1763억원)를 벌었는데, 그 뒤 영입은 0건이다. 먼저 BBC는 “웨스트햄은 에드손 알바레즈(아약스)를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 주 바이어 레버쿠젠(독일)에 0-4로 진 뒤 선수 영입에 추진력을 얻었다”고 설명했다.같은 날 가디언은 “웨스트햄은 매과이어 영입을 위해 3000만 파운드(약 503억원)로 상향된 제시안을 건넸다”고 전했다. 이어 “웨스트햄은 앞서 임대 제안, 2000만 파운드(약 335억원) 제안을 연달아 거절당했다. 관건은 매과이어의 연봉이다. 매과이어는 맨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로 인해 연봉이 인상됐다”면서 “웨스트햄은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5500만 파운드~6000만 파운드(약 923~1000억원)로 두 선수를 살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매체는 이어 “웨스트햄은 라이스와 마누엘 란지니를 잃은 뒤 두 명의 미드필더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맥토미니가 그 영입 후보 중 한 명이라는 의미다. 끝으로 “웨스트햄은 아르만도 브로야(첼시) 폴라린 발로건(아스널) 도미닉 솔란케(본머스) 등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하지만 맨유의 입장은 ‘거절’이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같은 날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맨유는 두 선수를 향한 웨스트햄의 3000만 파운드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어 “맥토미니에 대해 다시 제안을 할 지는 의문이나, 웨스트햄은 매과이어에게 개선된 제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매체는 “맨유는 잠정적으로 맥토미니를 매각할 계획이 없으나, 소비앙 암라바트(피오렌티나)를 영입한다면 그를 팔 것”이라고 전망했다.2023~24시즌을 앞두고 매과이어와 맥토미니의 입지는 안전하지 않다. 먼저 지난 2019년 8월 8700만 유로(약 1235억원)의 이적료로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유에 합류한 매과이어는 수비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로 큰 기대를 모았다. 당시 기준 맨유가 투입한 이적료는 구단 역대 2위에 해당할 정도의 큰 금액이었다. 매과이어는 맨유 합류 첫 시즌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하며 기대에 부응하는 듯했다. 이어 2021~22시즌까지 꾸준히 리그 30경기 이상 소화하며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꾸준히 주전으로 나선 바 있다. 하지만 2021~22시즌 중간부터 급격히 경기력이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발밑이 좋지 않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와 호흡이 나빴다. 근래 이어진 맨유의 수비 실수 모음에는 매과이어의 지분이 상당하다. 장점으로 여겨진 피지컬과 판단력은 오히려 약점이 됐다. 솔샤르 감독 시절 쉼 없이 경기를 소화하다 결국 탈이 난 모양새. 결국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2022~23시즌에는 주장 완장을 찼음에도 벤치에 머무는 일이 많았다. 시즌 중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이 부상으로 번갈아 자리를 비운 덕분에 간간이 선발로 나섰을 뿐이었다. 매과이어는 2022~23시즌 공식전 31경기 나섰으나, 출전 시간은 1593분이었다. 시즌 막바지에는 다시 벤치를 지키는 일이 많았다. 사실상 전력 외 판정이나 다름없었다. 이어 공식적으로 주장 완장까지 내려놓았다.입지를 잃은 매과이어는 자연스럽게 시즌 뒤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2025년까지 계약돼 있어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하다. 여기에 맨유의 UCL 진출로 주급이 인상돼 방출 난이도는 더욱 올랐다.맨유 유스 출신인 맥토미니는 2022~23시즌 공식전 39경기 나섰으나, 경기당 출전 시간은 약 43분이었다. 대부분 벤치에서 출격했다. 시즌 말에는 부상으로 장기간 팀을 떠나기도 했다. 그는 맨유와 2025년까지 계약돼 있고, 구단에 1년 연장 옵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재계약 확률은 희박하다. 두 선수 모두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선 자리가 없다. 선수가 급한 웨스트햄이 이들을 노리고 있으나, 맨유 역시 대체자를 구해야 하는 만큼 섣불리 승낙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김우중 기자 2023.08.08 15:50
해외축구

이적·방출설 매과이어, 주장 박탈까지…“실망이지만, 최선을 다할 것”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으로 활약한 해리 매과이어(30)가 주장직에서 내려왔다.매과이어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오늘 주장이 바뀔 것이라 얘기했다. 텐 하흐 감독은 이유를 설명해줬고, 개인적으로 매우 실망스러웠지만 맨유 유니폼을 입을 때마다 계속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이어 “주장 완장을 찬 기간동안 멋진 응원을 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3년 반 전부터 지금까지 맨유의 주장으로 활약한 것은 커리어 중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이자 큰 특권이었다”고 덧붙였다.끝으로 매과이어는 “나에게 주장 완장을 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항상 감사하며, 이제 누가 주장이 되든 모든 성공을 거두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2019년 8월 8700만 유로(약 1235억원)의 이적료로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유에 합류한 매과이어는 합류 당시 수비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로 큰 기대를 모았다. 당시 맨유가 투입한 이적료는 구단 역대 2위(현재 3위)에 해당할 정도의 큰 금액이었다. 매과이어는 맨유 합류 첫 시즌 리그 전경기에 출전하며 기대에 부응하는 듯했다. 이어 2021~22시즌까지 꾸준히 리그 30경기 이상 소화하며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꾸준히 주전으로 나선 바 있다.하지만 2021~22시즌 중간부터 급격히 경기력이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발밑이 좋지 않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와 호흡이 나빴다. 근래 이어진 맨유의 수비 실수 모음에는 꼭 매과이어가 등장했다. 장점으로 여겨진 피지컬과 판단력은 오히려 약점이 됐다. 솔샤르 감독 시절 쉼 없이 경기를 소화하다 결국 탈이 난 모양새였다. 결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2022~23시즌에는 주장 완장을 찼음에도 벤치에 머무는 일이 많았다. 시즌 중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이 부상으로 번갈아 자리를 비운 덕분에 간간이 선발로 나섰을 뿐이었다. 매과이어는 2022~23시즌 공식전 31경기 나섰으나, 출전 시간은 1593분이었다. 시즌 막바지에는 다시 벤치를 지키는 일이 많았다. 사실상 전력 외 판정이나 다름 없었다.입지를 잃은 매과이어는 자연스럽게 시즌 뒤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2025년까지 계약돼 있어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하다. 이어 지난 6일 맨유 소식을 전하는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가디언의 보도를 인용,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하면서 일부 선수들의 주급이 올랐다. 매과이어도 마찬가지”라고 전한 바 있다. 이적이 이뤄지기 위해선 막대한 주급까지 필요하게 된 셈이다.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최근 매과이어 영입에 관심을 가진 구단은 토트넘, 웨스트햄, 애스턴 빌라 등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022~23시즌이 끝난 뒤 매과이어의 몸값을 2000만 유로(약 283억원)로 책정했다. 한편 2023~24시즌 맨유의 주장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유력하다.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페르난데스가 맨유의 주장 완장을 찰 것이라 주장한 바 있다. 페르난데스는 2022~23시즌 매과이어가 출전하지 않은 경기에서 주장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김우중 기자 2023.07.17 11:07
드라마

‘연진아 너는 패션도 남다르구나’… 품절 대란 ‘더 글로리’ 임지연 패션

배우 임지연이 연기력을 넘어 패션으로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분)에게 지울 수 없는 고통을 전한 박연진 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 변신에 성공한 임지연. 연기력과 더불어 작품 속 그가 선보인 패션도 화제다. 임지연은 극 중 기상캐스터이자 건설회사 사장의 아내 역할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단정한 패션을 선보였다. 더불어 원색 등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패션을 통해 캐릭터를 더욱 다채롭게 완성했다. 임지연은 박연진의 패션을 위해 스타일리스트 팀과 콘셉트 공유를 하며 일할 때는 실제 기상캐스터들의 의상을 참고하고, 친구들과 함께할 때는 보다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글로리’의 공개 후 포털 사이트에는 “’더 글로리’ 임지연 패션 모음”이 화제가 되고, 임지연이 극 중 착용한 원피스, 로브 슬립, 재킷 등이 품절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몰입도 높은 연기뿐 아니라, 다채로운 패션 소화력으로 ‘더 글로리’의 몰입도를 더욱 높인 임지연이 파트 2에서 선보일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더 글로리’ 파트 1은 공개 이후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리스트에 오르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파트 2는 오는 3월 10일 공개될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1 09:45
연예일반

'진짜 연진이' 도연진, 깨끗한 미소…본격 활약 예고

‘진짜 연진이’가 올해 본격 활약을 예고했다.넷플릭스의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속 주인공 동은(송혜교 분)와 함께 상대역 연진(임지연 분)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동명의 배우가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고 매력을 발산했다. 배우 도연진이 그 주인공이다.소속사 비욘드제이는 7일 공식 SNS를 통해 도연진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과 함께 인터뷰를 공개했다.사진 속에서 도연진은 내추럴한 메이크업에 맑고 깨끗한 미소와 무결점 미모로 눈길을 끈다. 다양한 의상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하는 것은 물론 도연진만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우수에 찬 눈빛은 모던한 무드와 더해져 완성도 높은 컷을 만들어냈다.도연진은 소속사를 통해 “아직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께 인사를 드리지 못했지만, 어떠한 역할이든 인생 캐릭터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앞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연기자로서 조금 더 색이 명확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도연진은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tvN ‘구미호뎐’과 OCN ‘번외수사’ 등의 작품에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영화 ‘신체모음.zip’에서는 다섯 번째 에피소드 ‘끈’에서 주연 민지 역을 맡아 인물의 내면 심리 묘사를 통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비욘드제치 측은 “유니크한 분위기와 개성 강한 마스크로 대중의 강렬한 눈도장을 받은 도연진은 올해에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2.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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