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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엄태구, 변요한과 한솥밥...팀호프 전속계약 [공식]

배우 엄태구가 변요한 소속사 팀호프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팀호프는 29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엄태구가 앞으로 더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본인만의 결과 색을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팀호프는 배우 이가섭, 이주영, 변요한과 종합 격투기 선수 최승우가 소속돼 있다.엄태구는 지난 2007년 영화 ‘기담’으로 데뷔해, ‘잉투기’, ‘차이나타운’, ‘소수의견’, ‘판소리 복서’, ‘낙원의 밤’, ‘콘크리트 유토피아’, ‘거미집’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했다. 영화 ‘밀정’(2016)을 통해 ‘제5회 스타의 밤 대한민국 톱스타상 시상식’, ‘제53회 대종상 영화제’, ‘제37회 황금촬영상’ 등에서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엄태구는 드라마에서도 다채로운 연기를 펼쳤다.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KBS2 드라마 스페셜의 다양한 에피소드에 연이어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다졌고, OCN ‘구해줘 2’에서 헛된 믿음에 도전하는 주인공 김민철 역으로 호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엄태구는 6월12일 첫 방영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를 통해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극중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인 서지환 역으로 분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9 15:40
연예일반

류준열, 연상호 감독 만날까…“영화 ‘계시록’ 긍정 검토 중” [공식]

배우 류준열이 연상호 감독과 만날까.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관계자는 28일 일간스포츠에 “류준열이 영화 ‘계시록’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계시록’은 영화 ‘부산행’, ‘서울역’, ‘집으로’, ‘정이’ 등을 비롯해 넷플릭스 ‘지옥’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현재 넷플릭스 공개 등 여러 방식으로 제작을 논의 중이다.류준열은 지난해 11월 개봉한 영화 ‘올빼미’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제43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며 배우로서 입지를 단단하게 굳혔다. 또한 2024년 1월 영화 ‘외계+인’ 2부 개봉을 앞두고 있다.류준열이 ‘계시록’에 출연할 경우 연상호 감독과 첫 만남이 된다. 과연 류준열이 ‘연니버스’(연상호+유니버스)에 합류해 새로운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28 15:54
연예일반

류준열, 황금촬영상 남우주연상 수상..‘올빼미’ 6관왕

배우 류준열이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영화 ‘올빼미’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류준열은 19일 서울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제43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올빼미’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류준열은 “ ‘올빼미’가 개봉한 지 1년이 되어간다. 그동안 관객분들의 사랑도 많이 받고 복에 넘치는 상도 받아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쑥스러워 감사한 마음을 전하지 못했지만 이 자리를 빌려 안태진 감독님, 김태경 촬영 감독님, 홍승철 조명 감독님 모두 감사하다. 한국 영화가 어려운 시기지만, 황금촬영상과 함께 더불어 잘 이겨내고 관객의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앞서 류준열은 ‘올빼미’로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과 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편 ‘올빼미’는 이날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남우조연상(최무성), 감독상(안태진), 촬영상 금상, 조명상을 수상하며 6관왕에 올랐다. 이윤지가 ‘드림팰리스’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라미란이 ‘정직한 후보2’로 인기상을 수상했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0.20 09:51
영화

박정민, 춘천영화제 뜬다! 이준익 상영전 ‘동주’ GV 참석

배우 박정민이 2023 춘천영화제 이준익 감독 30주년 상영전 게스트로 참여한다.춘천영화제는 7일 박정민이 ‘이준익, 영화 나이 서른’의 마지막 게스트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오는 9일 영화 ‘동주’에서 송몽규 역을 맡았던 박정민이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석한다.같은 날 상영되는 ‘왕의 남자’ GV에는 이준기와 봉만대 감독(모더레이터)이, ‘동주’ GV엔 박정민과 최희서가, 그리고 10일 상영되는 ‘라디오 스타’ GV에는 배우 안성기, 박중훈, 안미나가 함께한다.‘동주’는 박정민에게 일종의 분기점이 된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관객에게 확고한 인상을 남겼고 춘사영화상 남우조연상,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디렉터스컷 신인남우상, 백상예술대상 신인남우상, 황금촬영상 신인남우상 등을 수상했다. 이후 이준익 감독과 ‘변산’(2018)에서 다시 만나 래퍼 심뻑 역을 맡아 부산영화평론가협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2023 춘천영화제는 이준익 상영전을 맞이해, 소책자와 굿즈를 제작했다. 이준익 감독의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소책자엔 이준익 감독이 지난 영화 인생에 대해 말하는, 솔직한 인터뷰가 담겼다. 그리고 이준익 감독의 캐리커처가 담긴 배지를 굿즈로 제작했다. 영화제 기간 굿즈샵에서 한정 판매된다.올해로 10회를 맞은 춘천영화제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메가박스 남춘천과 춘천 아울러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07 17:40
연예일반

[후IS] ‘카운트’ 독기 꽉 찬 복서 윤우, 현실감甲 이 배우는 누구?

복싱선수다운 탄탄한 몸. 독기가 꽉 찬 눈빛. 승부사의 기질을 타고난 것 같은 분위기를 성유빈에게서 읽었다면 영화 ‘카운트’를 선택한 건 옳은 판단이었다. 성유빈의 새로운 얼굴을 발견하는 것만으로도 ‘카운트’를 볼 가치는 충분하기 때문이다.성유빈은 ‘카운트’에서 승부 조작으로 억울하게 패한 고등학생 복서 윤우를 연기했다. ‘카운트’는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이 오합지졸 제자들과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풍성한 개성의 배우들 사이에서도 성유빈은 또렷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윤우는 실력만큼 반항기도 센 복싱 유망주. 타고난 실력을 갖췄지만 승부 조작으로 억울하게 패한 뒤 복싱에 대한 꿈을 접은 인물이다. 사회의 쓴맛을 보고 좌절한 인물답게 독기 가득한 면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윤우는 직진밖에 모르는 ‘마이웨이’ 스타일의 시헌과 케미가 돋보인다. 출중한 실력을 갖추고도 차가운 현실을 몸소 경험하며 좌절했던 윤우는 시헌을 만나 다시 한번 꿈을 향한 열정과 희망을 펼치고, 시헌도 선수 생활 은퇴 후 외면해왔던 복싱을 윤우로 하여금 다시 마주하며 성장하고 변화한다. 성유빈은 진선규와 함께 티격태격하면서도 함께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특별한 사제 케미로 감동과 웃음을 모두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성유빈은 모두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정도로 실력 있는 복싱 유망주 윤우를 연기하기 위해 7개월 동안 복싱 훈련에 임했다. 또한 사투리 연기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만큼 큰 노력을 기울였다는 전언. 더욱 완성도 높은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해 단순히 억양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대사에 감정을 불어넣는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성유빈은 사실 충무로에서 최근 몇 년간 각광받고 있는 블루칩이다. 복싱과 사투리 등 새로운 도전에도 망설이지 않은 성유빈의 노력은 왜 충무로 관계자들이 그를 주목하는지 실감하게 한다. 실제 성유빈과 작업을 한 많은 감독이나 스태프들은 배우로서 성유빈이 가진 잠재력을 늘 언급하곤 했다.2011년 영화 ‘완득이’로 데뷔, 2013년 단막극 ‘하늘재 살인사건’에서 인상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성유빈은 이후로 차근차근 성장햐 2019년 ‘부일영화상’, ‘황금촬영상’ 신인남우상 ‘들꽃영화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시상식을 휩쓸었다. 지난해에만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브로커’, ‘마녀 파트2’ 세 작품에 출연했을 만큼 꾸준히 일하는 배우기도 하다.‘카운트’ 제작사 필름K 김정민 대표는 성유빈에 대해 “카메라가 켜지면 에너지가 달라지는 배우”라고 평가했다. 카메라 앞에서 최선의 결과물을 보여주기 위해 에너지를 모으고 닦는 데 능숙한 이 배우는 지난 10년여간 자신의 잠재력을 제대로 갈고닦아 왔다. 이렇게 쌓인 에너지가 ‘카운트’ 이후 또 어떤 작품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주목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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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 '거미집' 캐스팅…송강호·임수정과 호흡

정수정이 스크린 접수에 나선다. 정수정은 김지운 감독의 신작 '거미집’에 캐스팅됐다. ‘거미집(김지운 감독)’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을 다시 찍으면 더 좋아질 거라는 강박에 빠진 김감독(송강호 분)이 검열당국의 방해와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처절하고 웃픈 일들을 그리는 작품이다. 정수정은 ‘거미집’에서 인기 급상승 중인 신예 배우 한유림 역을 맡는다. 극 중 한유림은 김감독의 영화 ‘거미집’ 스토리의 키를 쥔 주요 인물로 정수정이 영화 속 ‘거미집’의 카메라 안팎에서 펼칠 온도 차 연기와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과의 케미스트리가 기대된다. 특히 매 작품 안정적인 연기와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변신을 거듭해왔기에 정수정이 그릴 한유림에 대한 영화 팬들의 호기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 정수정은 영화 ‘애비규환’을 통해 평단과 관객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세상의 편견에 맞선 임신 5개월 차 토일 역으로 완벽하게 분해 ‘정수정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기도. 특히 첫 스크린 도전작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흔들림 없는 연기로 이야기를 능숙하게 이끌어 나가는 등 주연 배우의 역량을 증명했다. 그 결과, 정수정은 제41회 황금촬영상시상식에서 촬영 감독이 선정한 인기상 부문 수상과 제42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노미네이트라는 소중한 결실을 맺었다. 또한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새콤달콤’에서는 망가짐을 불사한 연기는 물론, 현실 연애의 민낯을 리얼하게 표현하며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았다. 한편 정수정의 열일 행보는 계속되고 있다. 영화 ‘거미집’ 캐스팅 소식을 알린 것에 이어, KBS 2TV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의 주인공으로도 활약 중이다. 정수정은 ‘기적의 비서’라 불리는 이신아 역을 맡아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고 있다. 이처럼 정수정은 장르와 캐릭터에 제한 없이 꾸준히 새로운 도전을 펼치며 깊어진 연기력과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매번 각기 다른 면모로 즐거움을 안겨준 정수정이 ‘거미집’에서 선보일 색다른 모습에도 기대가 모인다. 정수정을 비롯해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이 출연하는 ‘거미집’은 3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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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 박소이, 황금촬영상 아역상 최연소 수상

배우 박소이가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아역상을 수상했다. 박소이는 지난 20일 열린 제41회 황금촬영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담보(강대규 감독)'로 아역상을 수상하며 첫 번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박소이는 아역상 부문이 생긴 이래 최연소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박소이는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영화 '담보'의 9살에 담보가 된 승이 역에 발탁,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매력과 진정성 있는 열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박소이는 "시상식에 왔을 때 좋았는데 지금은 너무 떨리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상을 받게 돼서 너무 좋다. 항상 옆에 있어준 가족, 감독님, 촬영장에서 만난 모든 이모, 삼촌들 덕분에 이 상을 받게 된 것 같아서 너무 좋고 행복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소이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유민 역으로 독보적인 눈빛과 아우라를 선보이며 관객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하이클래스'에서는 황재인 역을 맡아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으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연기력과 존재감을 입증했다. 한편, 박소이는 오는 12월 8일 공개되는 왓챠 오리지널 '언프레임드'의 '반디'에서 주인공, 반디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 예정이다. 또한 영화 '크리스마스 선물'(가제)부터 숏폼 '똑 딱 똑 딱', 티빙 오리지널 '괴이'까지 다양한 차기작으로 열일 행보를 예고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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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공포 수작 '기담' 7월 14일 기획전 재개봉[공식]

스크린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한국 공포영화 수작이다. 영화 '기담(정가형제)'이 오는 7월 14일 CGV 시그니처K 상영관에서 ‘한국공포영화명작展’이라는 기획전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기담'은 1942년 경성의 안생병원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섬뜩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웰메이드 공포 영화다. 기담이란 이상하고 신비한 이야기라는 뜻으로, 영화는 안생병원을 배경으로 3가지의 에피소드를 담았다. '곤지암'을 비롯해 '무서운 이야' '해와 달' 등 한국을 대표하는 공포 영화감독 정범식과 극강의 서스펜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석조저택 살인사건'의 정식 감독, 두 사람이 ‘정가형제’라는 이름으로 공포 영화의 첫 문을 열며 웰메이드 공포의 계보를 이었다. 개봉 당시 기존의 공포 영화에 많이 사용되었던 찢어지는 사운드 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아름다운 미장센과 세련된 매력의 공포로 간담을 서늘하게 하며 '우아하고 아름다운 공포 영화’라는 평을 얻었으며, 극 중 등장하는 귀신은 ‘국민 엄마 귀신’이라는 이름으로 여전히 우리들에게 극강의 공포를 선사하는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당시 제8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감독상, 28회 청룡영화상 촬영상, 미술상, 2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사 신인감독상, 10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올해의 신인감독상, 31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신인남우상 등 수상을 거머쥐며 '기담'은 한국 공포 영화의 수작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2007년 개봉 이후 14년 만에 극장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된 '기담'은 한국 공포 영화의 시작을 더욱 선명해진 화질과 함께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더불어 10여 년이 지나도록 회자되고 있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미장센, 파격적인 연출의 매력은 다시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최근 '내겐 너무 소중한 너'를 비롯해 KBS 2TV '태양의 후예', '연평해전' 등 작품으로 존재감을 높인 진구와 함께 김태우, 이동규, 지난 2월 안타까운 상황 속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김보경까지 14년 전 배우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안생병원 속 5명의 주요 인물들을 중심으로 섬뜩한 공감과 분위기만으로도 공포감을 선사한다. “1942년 경성 안생병원 사랑에 홀린 자, 여기에 모이다..”라는 카피와 함께 보이는 기묘한 모습의 인물들은 시체를 중심으로 압도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또한 검은 배경을 사이로 누군가 이들을 몰래 응시하고 있는 듯한 모습은 섬뜩함을 전하기 충분하다. '기담'은 내달 14일 CGV 시그니처K 상영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3 09:36
연예

'옥자' 안서현, 흑백 화보컷으로 공개한 폭풍성장 근황

배우 안서현이 폭풍 성장한 근황을 공개했다. 안서현은 최근 자신의 SNS에 "나의 3번째 버킷 추억, Memories of my bucket list, 김중만 작가님, 배우 안서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흑백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김중만 사진작가와 진행된 화보 작업. 안서현은 맑고 그윽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 성숙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2004년생, 올해로 18세 고등학교 2학년이 된 안서현은 지난 2008년 KBS 드라마 '연애결혼'을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했다. 영화 '하녀' '몬스터' '신의 한 수', 드라마 '드림하이'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등에 출연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였다. 2014년 KBS2 드라마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를 통해 청소년 연기상을 받기도 했다. 이후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에서 옥자를 구하기 위해 세상과 맞서는 산골 소녀 미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안서현은 황금촬영상 시상식 아역상과 마카오 국제영화제 차세대 스타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안서현은 영화 '오! 마이 고스트'에 캐스팅돼 정진운, 이주연 등과 호흡을 맞춘다. '오! 마이 고스트'는 귀신 보는 능력이 스펙의 전부인 만년 취준생 태민(정진운 분)이 밤마다 미스터리한 사건이 벌어지는 한 촬영 스튜디오에 취업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믹 호러극이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25 11:26
무비위크

김홍파, 황금촬영상 영화제 '촬영감독이 선정한 인기상'

배우 김홍파가 제40회 황금촬영상 영화제에서 촬영감독이 선정한 인기상을 수상했다. 김홍파는 지난 11일에 개최된 제40회 황금촬영상영화제에서 영화 '배심원들'로 촬영감독이 선정한 인기상을 수상했다. 황금촬영상영화제는 촬영감독들의 투표로 한 해 동안 가장 인상적인 활동을 선보인 영화인들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특히 촬영감독이 선정한 인기상은 현장에서 촬영감독이 뷰파인더로 직접 배우를 보고 느끼면서 선정한 상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영화 '배심원들'은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첫 국민 참여 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홍파가 연기한 장기백 역은 30년 시신세정사로 일해온 6번 배심원으로 피고인의 어머니인 피해자의 주검에 난 상처를 본 뒤, 30년 전문가의 확신과 자부심으로 법의학자의 의견을 반박하다가 법정에서 장렬히 퇴장당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홍파는 배우의 꿈을 가지게 된 계기를 시작으로 수상소감의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60세가 되는 시작점이 저에게는 굉장히 행복하고 힘이 되는 한 해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카메라 앞에서 더욱 더 신명나고 신나게 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그동안 쉴 틈 없이 달려온 김홍파의 연기는 2021년에도 계속될 것이 예고 됐다. 영화 ‘1승’과 OTT형 숏폼 콘텐츠 '괴기맨숀‘까지 출연을 확정 지으며 2021년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1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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