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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황민현, 원작 싱크 100% ‘만찢남’ 등극…‘너드미’ 장착해 특별함 더했다 ①

황민현의 재발견이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스터디그룹’에서 이른바 ‘만찢남’이 뭔지 제대로 보여줬다. 원작 웹툰 작가도 “황민현은 기본적으로 외형부터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윤가민 그 자체의 비주얼이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황민현은 여기에 원작 보다 ‘너드미’를 한껏 살린 캐릭터 해석으로 여심까지 사로잡았다.◇ 원작 싱크로율 100% ‘스터디그룹’은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애석하게도 싸움에만 재능이 몰빵된 윤가민(황민현)이 최악의 꼴통 학교 유성공고에서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현재 시즌3가 연재 중인 동명웹툰이 원작이다.황민현은 원작 웹툰의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은 물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스터디그룹’의 화제성을 견인했다. 검은색 뿔테안경에 단정하게 정돈된 검은 머리, 넥타이와 조끼, 재킷까지 단정하게 차려입은 교복 등 만화를 현실로 옮겨놓은 듯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특히 윤가민이 공부를 잘하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내는 클로즈업 장면은 한 가지 일에 몰두하면 그것만 바라보고 돌진하는 윤가민 캐릭터의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기질을 리얼하게 표현했다.황민현은 일진과 싸움에 나서야 할 땐 이전의 해맑은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날카롭게 돌변하는 반전 매력도 탁월하게 연기했다. 싸움 천재인 윤가민은 공중제비를 돌거나 딱밤 한 대로 상대를 날려버려 벽을 부서뜨릴 정도의 막강한 힘을 지닌 다소 비현실적인 존재로 묘사되는데, 이런 설정이 이질적이지 않고 카타르시스를 준다는 반응을 얻었다.웹툰에서는 용인될 수 있으나 실사로 구현했을 때 어색해질 수 있는 이 같은 장면도 황민현은 절제된 연기로 구현해냈다. 일진과 대립할 때 황민현은 절도 있는 동작과 무표정으로 액션의 화려함을 과해지지 않게 조절했다. 웹툰 ‘스터디그룹’의 스토리를 맡은 신형욱 작가는 “윤가민이라는 캐릭터는 주변의 현실과 붙어있는 조연들과는 다르게 어떻게 보면 조금 붕 뜬, 컨셉추얼한 캐릭터로 현실감에서 다소 벗어나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원작에서의 주안점이었는데 그 부분이 드라마에서도 정확하게 반영돼 시청자들에게 의도가 잘 전달된 거 같아 신기했다”고 밝혔다.웹툰 ‘스터디그룹’에서 그림을 담당한 유승연 작가는 “많은 부분이 엄청난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액션신의 싱크로율이 가장 좋았다”며 “스터디그룹의 액션신은 만화로서 더욱 과장한 부분이 있었는데 드라마에서 그 이상으로 멋있게 표현됐다”고 말했다. ◇ 잘생긴 찐따남 매력으로 여심 저격 황민현은 웹툰 속 윤가민 캐릭터에 자신의 비주얼적 장점을 더해 ‘너드미’(nerd+美)가 한층 강조된 캐릭터로 완성시켰다. ‘너드미’란 꾸미는 데 신경 쓰지 않으며 어리숙하고 특정 분야에서 똑똑하고 순수한 매력을 가진 사람을 뜻하는 말로, 여성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새로운 미의 기준으로 떠올랐다. 황민현은 특유의 부드러움과 해맑은 미소로 윤가민 캐릭터에 너드미를 불어넣었다. 윤가민은 일진과 싸울 때조차도 “우등생이 안경을 이렇게 내팽겨 칠리가 없잖아” 등 공부밖에 관심이 없음을 드러내는 대사를 진지하게 내뱉으며 괴짜같은 매력을 발산한다. 스터디그룹 결성 인원수를 채울 땐 ‘공부할 눈빛’을 찾겠다며 학교 곳곳을 두리번거리고 찾는 눈빛이 없자 실망하는 엉뚱한 매력도 보였다.새하얀 피부와 동그랗고 맑은 눈, 강아지 같은 미소는 안경을 썼음에도 가려지지 않고 캐릭터에 대한 매력과 궁금증을 더욱 불러일으킨다. 신 작가는 “원작과의 차이점이라면, 원작보다 더한 공부 덕후로서의 모먼트들이 많다”며 “깨알 같은 재미 포인트로 가져가셨던 부분들이 윤가민 캐릭터 콘셉트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 아이돌 출신 황민현, 다재다능 배우로 존재감 각인‘스터디그룹’으로 배우로서 황민현은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1995년생으로 올해 30세지만 17세 고교생 윤가민을 어색함 없이 그려내는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황민현은 2012년 그룹 뉴이스트 멤버로 데뷔한 아이돌 가수다. 2017년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9위를 차지하며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발탁돼 큰 인기를 끌었고 2020년부터 연기에 도전, 활동 영역을 넓혔다. ‘라이브온’, ‘환혼’, ‘소용없어 거짓말’ 등 청춘물과 사극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았다.‘스터디그룹’에서 첫 원톱 주연을 맡아 인기를 주도하며 황민현은 배우로서도 전성기를 열었다. 특히 ‘스터디그룹’에서 고강도 액션 연기까지 능숙하게 소화하며 다재다능함을 보여주는 데도 성공했다. 황민현은 현재 군 복무 중으로 소집해제는 올해 12월이나 벌써 ‘스터디그룹’ 시즌2에 대한 팬들의 요구가 쏟아지는 상황. 향후 그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27 06:00
OTT

‘스터디그룹’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3주 연속 1위

‘스터디그룹’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남다른 화제성을 자랑중이다.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이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윤가민(황민현)과 스터디그룹 멤버들은 위기의 김순철(주연우)을 구하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첫 중간고사를 치른 스터디그룹이 전원 성적 상승을 이뤄내며 피한울(차우민)의 선도위원회 개회가 예고됐다. 유성공고를 둘러싼 긴장감은 윤가민과 피한울의 최후의 접전, 그 마지막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연백파를 뒤흔든 윤가민의 압도적인 활약에 시청자들의 반응도 폭발했다.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최종회까지 2회만을 남긴 가운데 공개된 미공개&비하인드 컷은 매 순간 도파민을 폭발시킨 배우들의 열연 모먼트로 심박수를 높인다. 카메라가 꺼진 뒤에도 ‘찐친’ 케미스트리 넘치는 배우들의 환한 미소에서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한 장면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모니터 삼매경에 빠진 황민현의 진지한 얼굴은 설렘을 더한다.황민현은 순수 그 자체인 ‘공부 덕후’ 윤가민부터 불의를 참지 않는 반전의 싸움 실력을 지닌 ‘힘숨찐(힘을 숨긴 찐따)’캐릭터의 반전 매력을 확실하게 살리며 인생 캐릭터를 새로 썼다. 무엇보다도 스터디그룹과 친구들을 위협하는 세력에 맞서고, 단계를 높여 싸움 실력을 봉인 해제하는 윤가민의 활약은 매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쌍절곤부터 발차기, 와이어까지 8개월여 간의 무술 연습을 통해 윤가민 특유의 속도감 있는 고난도 액션들을 구현한 황민현의 노력이 빛났다. 위트 넘치면서도 통쾌한 액션에 황민현의 균형감 있는 연기가 더해져 장르적 쾌감을 배가했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정의로운 기간제 교사 ‘이한경’으로 분해 강단 있고 심지 굳은 연기를 펼친 한지은의 진가도 대단했다. 과거 은사 오정화(김정영)의 뜻을 이어 유성공고에 부임하며, 비정상적인 학교 행태에 끊임없이 반기를 드는 이한경의 모습은 극의 중심을 잡으며 몰입력을 높였다. 차우민의 온오프 확실한 개구진 반전 미소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차우민은 서열 싸움을 통해 감히 넘볼 수 없는 유성공고 절대자의 위치까지 오른 ‘피한울’로 절대 권력의 위압감이 느껴지는 강렬한 열연을 펼쳤다.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리며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스터디그룹 멤버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이종현은 윤가민과 스터디그룹을 만나 막막했던 현실의 벽을 조금씩 깨부수며 성장하는 ‘김세현’으로 분해 데뷔작이라는 것이 무색한 흡인력 높은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신수현은 남다른 전투력을 가진 정의로운 다혈질 ‘이지우’를 맡아 중요한 순간마다 스터디그룹의 위기를 해결하는 걸크러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윤상정은 수줍음 속에 유쾌한 엉뚱미를 감춘 ‘최희원’을 생동감 있는 연기로 완성하며 스터디그룹에 활력을 더했다. 공도유는 강렬한 첫인상과 달리 어딘가 허술한 싸움 실력이지만, 의리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이준’으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저마다의 성장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통쾌함 그 이상의 감동을 일으킨 스터디그룹 멤버들에게 뜨거운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여기에 ‘연서 3철’의 우두머리로 피한울의 호위무사를 자처했지만, 스터디그룹의 도움으로 뭉클한 변화를 맞은 ‘김순철’ 역의 주연우, 비밀을 간직한 채 스터디그룹 주변을 맴도는 ‘박건엽’ 역의 홍민기, 피한울의 최측근이자 장난기 어린 말투에 숨겨진 악랄함으로 긴장감을 높인 ‘마민환’ 역의 백서후까지 얽히고설킨 유성공고 서열 싸움을 책임진 배우들이 극의 흥미를 높였다. 촬영이 쉬는 시간 포착된 화기애애한 단체 사진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스터디그룹’ 제작진은 “9, 10회에서는 윤가민과 피한울의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이 절정을 향해 치닫는다”라면서 “점차 거세지는 피한울과 연백파의 공격에 윤가민이 어떤 필살기를 봉인 해제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해 최종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 9, 10화는 오는 20일에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7 12:19
연예일반

신예 문성현, FNC 전속계약..'환혼' 황민현 아역 캐스팅

신인 배우 문성현이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FNC엔터테인먼트가 19일 전했다. 문성현은 지난해 드라마 ‘안녕? 나야!’로 데뷔해 ‘빈센조’ ‘갯마을 차차차’ ‘한 사람만’ ‘돼지의 왕’ ‘별똥별’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주목받아 왔다. FNC엔터테인먼트는 “문성현은 준수한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을 겸비해 무한한 잠재력이 있는 배우”라며 “문성현이 배우로서 다채로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문성현은 전속 계약과 함께 6월 18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토일극 ‘환혼’에 캐스팅되며 배우 활동을 활발히 이어간다. ‘환혼’은 가상의 세계인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환혼’에서 문성현은 대호국 서씨 집안의 천재 귀공자 황민현(서율)의 아역을 맡는다. 특히, 비밀스러운 소녀에 대한 사랑을 순수하게 표현하며 가슴을 설레게 할 서율의 어린 시절을 그려낼 문성현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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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황민현, 순수한 남자의 달콤하트

뉴이스트의 황민현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한 해 동안 웃음과 감동과을 선사한 공연을 가리기 위한 시상식이다.박찬우 기자 park.chanwoo@joongang.co.kr2021.10.19 2021.10.1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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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양정연, 오늘(17일) '라이브온' 방송부 막내로 데뷔

신예 배우 양정연이 '라이브온'에서 방송부 막내이자 '상큼이 신입생'으로 안방극장에 데뷔한다. 첫 방송을 앞두고 셀프 칠판 손글씨로 본인의 캐릭터를 소개하면서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오늘(17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드라마 '라이브온'은 수상한 목적을 가지고 방송부에 들어간 서연고등학교 셀럽 정다빈(백호랑 역)이 엄격한 방송부장 황민현(고은택 역)을 만나 겪게 되는 상극 케미스트리 로맨스 드라마다. 양정연은 극 중 서연고 방송부 막내인 1학년 1반 희원을 연기한다. 상상보다 방송부 일이 힘들어 매번 당황하고 실수하는 요주의 신입생이지만 주어진 일을 묵묵히 해내는 인물이다. 양정연의 소속사 에이맨프로젝트 측은 '라이브온' 첫 회 방송을 앞두고 양정연이 극 중 캐릭터를 셀프 소개하는 모습이 담긴 본방사수 독려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양정연은 칠판에 '김희원입니다'라고 손글씨를 적곤 칠판을 가리키며 싱긋 미소를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양정연은 의자에 앉아 청순함이 가득한 미소를 보이거나, 입체 벽돌 앞에서 발랄한 포즈를 취하는 등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다. 또 '라이브온' 서연고 방송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 양정연은 '위의 학생을 2020학년도 서연고 방송부원으로 임명함'이라고 쓰인 임명장을 들고 반달 미소를 보여주고 있어 청량함을 더한다. 양정연은 소속사 에이맨프로젝트를 통해 "첫 방송 드라마 데뷔를 '라이브온'과 함께 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 값지고 좋은 경험이었다.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서연고 방송부원들과 함께 재미나고 풋풋한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양한 얼굴을 찾는 방송가에서 역할에 따라 다른 얼굴과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것이 양정연의 큰 장점. 성신여대 미디어 영상연기학과에 재학 중인 그녀는 연극을 통해 찬찬히 연기력을 다져왔다. '라이브온'으로 데뷔한 뒤 21일 첫 방송되는 TV CHOSUN 새 주말극 '복수해라'의 김사랑 아역으로 활약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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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온' 정다빈-최병찬, 현실 여사친+남사친 호흡 예고

슈퍼 셀럽 정다빈과 자유로운 영혼 최병찬이 절친 조합을 차진 호흡을 예고하고 있다. 17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드라마 '라이브온'은 수상한 목적을 가지고 방송부에 들어간 서연고등학교 셀럽 정다빈(백호랑)이 엄격한 방송부장 황민현(고은택)을 만나 겪게 되는 상극 케미 로맨스 드라마다. 정다빈은 전교생의 선망의 눈빛과 시샘의 눈초리를 동시에 받는 SNS 인플루언서 백호랑 역을, 최병찬은 5차원의 순수하고 엉뚱한 매력과 유유자적함을 동시에 지닌 서연고의 인간 비글 김유신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극 중 친한 친구로 티격태격하는 절친의 모먼트를 그대로 담아낼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도도하게 눈을 치켜뜨고 범상치 않은 아우라를 뿜어내는 정다빈과 놀란 표정으로 누군가를 바라보는 강아지 같은 매력의 최병찬이 포착,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두 사람의 특징이 돋보인다. 특히 학교 구석구석을 함께 다니는 정다빈과 최병찬은 현실 친구 같은 편안한 분위기부터 투닥투닥하는 모습까지 현실 여사친, 남사친의 면모까지 보여주고 있다. 이들의 비주얼 케미스트리 역시 남달라 시선을 집중시킨다. 서연고의 인기 권력자이지만 사실은 마음 편히 기댈 곳 하나 없는 정다빈의 유일한 친구가 왜 최병찬인지, 최병찬이 정다빈 곁에 남아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플레이리스트 2020.11.0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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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온' 황민현, 순수 열정 점철…고은택으로 첫 주연도전

황민현이 첫 주연작 '라이브온'을 위해 '인간 스케줄러' 고은택으로 살아본 특별한 경험을 밝혔다. 가수 겸 배우 황민현은 17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드라마 '라이브온'에서 하루 일과를 초 단위로 계획하고 실행해 옮기는 방송부장 고은택 역을 맡았다. 시간과 계획을 황금처럼 여겨 붙여진 '인간 스케줄러'라는 별명처럼 철저한 계획 속에서 행동하는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인물을 연기한다. '라이브온'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황민현은 "드라마를 하게 된다면 첫 작품으로 학창시절의 추억을 다시 느껴볼 수 있는 학원물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며 '라이브온'과의 운명적인 만남에 대해 운을 뗐다. 이어 "고은택은 모두의 첫 사랑이자 롤 모델 같은 선배이지만, 좀 더 깊게 보면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정을 주지 않아 차갑게 느껴졌다"며 캐릭터와 첫 대면한 순간을 떠올렸다. 촬영을 마친 현재는 "때로는 외로워 보일 수 있지만 사랑받으며 살아가는 친구고 또 받은 사랑을 어떠한 방식으로든 되돌려주는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그와 캐릭터 사이에 남다른 유대감이 쌓였음을 짐작케 한다. 황민현은 캐릭터를 좀 더 이해해보기 위해 실제로 하루 동안 고은택처럼 '인간 스케줄러'가 되어보기도 했다. "한 번은 김상우 감독님께서 '고은택처럼 살아보는 건 어때?'라고 말씀하셔서 하루를 초, 분 단위로 계획을 세워 보낸 적이 있다"며 특별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이에 "처음에는 어려울 것 같았는데 하루가 지나기 전 스케줄을 보니 나름 빼곡하게 일과들이 쌓여있었다. 이러한 경험이 은택이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는 '라이브온'을 마주하는 황민현의 순수한 열정과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마지막으로 황민현은 "처음이기에 배우라는 말이 조금 어색할 수 있지만 '라이브온'을 통해 배우라는 수식어가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며 진심을 담은 각오도 전했다. 가수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 새로운 도전을 앞둔 황민현은 '라이브온'을 통해 신선한 변신을 선보인다. '인간 스케줄러' 고은택이란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을 황민현의 야무진 활약과 상극 케미스트리 로맨스라는 흥미진진한 관계성을 탄생시킬 정다빈(백호랑 역)과의 호흡 역시 주목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플레이리스트 2020.11.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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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온' 황민현-노종현-최병찬, 3色 비주얼 맛집

'라이브온' 훈남 3인방 황민현, 노종현, 최병찬의 기억 조작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11월 17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드라마 '라이브온'은 수상한 목적을 가지고 방송부에 들어간 서연고등학교 셀럽 정다빈(백호랑)이 엄격한 방송부장 황민현(고은택)을 만나 겪게 되는 상극 케미스트리 로맨스 드라마다. 특히 까칠한 완벽주의 방송부장 고은택 역의 황민현과 서연고등학교의 질서를 책임지는 선도부장 도우재 역의 노종현, 백치미 넘치는 순정 비글남 김유신 역의 최병찬까지 세 남자 주인공의 순정만화 비주얼을 고스란히 담아낸 개인 티저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세 사람은 햇살이 밝게 들어오는 교실 창문의 흰 커튼 앞에서 각자의 풋풋함을 발산하고 있다. 흐린 화면이 선명해지면서 이들의 화사한 미소가 서서히 드러나는가 하면 아이컨텍을 하는 듯 카메라를 응시하는 맑은 눈빛은 시청자들의 학창시절 첫사랑의 기억을 조작하게 만들 만큼 아련한 분위기로 설렘 지수를 수직 상승시키고 있는 것. 황민현(고은택 역)은 창밖을 바라보다 정면을 돌아보며 미소를 짓고, 이내 수줍은 듯 고개를 떨궈 보는 이들을 제대로 심쿵하게 만든다. 노종현(도우재 역) 역시 등을 지고 서 있다가 뒤돌며 환한 웃음으로 싱그러움을 선사, 최병찬(김유신 역)은 그윽한 눈빛을 보내는 것은 물론 장난스런 미소로 비글미(美)까지 더해 각 인물이 가진 특색을 짧지만 강렬하게 보여주고 있다. 각자 다른 캐릭터로 변신한 황민현, 노종현, 최병찬은 풋풋하고 순수하며, 천진한 분위기와 갓 순정만화에서 뛰쳐나온 듯한 수채화같은 비주얼로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빈틈 없는 조합으로 하이틴 로맨스 남자 주인공의 어벤져스를 탄생시킬 세 사람의 활약과 곧 방송될 '라이브온'에 대한 기대가 더욱 집중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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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한 여름의 청량함" 뉴이스트 민현, 촉촉한 비주얼

반박불가 미(美)친 비주얼이다. 그룹 뉴이스트(JR, 아론, 백호, 민현, 렌) 멤버 민현이 뷰티 브랜드 랑콤과 함께한 화보 컷을 공개했다. 패션지 데이즈드는 22일 글로벌 뷰티 브랜드 랑콤과 황민현이 함께한 여름의 청량함이 물씬 느껴지는 7월 호의 화보 컷과 인터뷰의 일부를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민현은 한 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시원한 무드와 대체 불가한 분위기를 나타내며 역대급 화보 컷을 완성했다. 특히 이번 화보는 뷰티 브랜드 랑콤에서 국내 최초로 남성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민현의 대세 행보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랑콤 측은 민현의 깨끗한 인상과 소년 같이 순수한 이미지에 발탁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또 다른 화보 컷에서는 파란 하늘 아래 장난스러운 모습부터 오버핏 셔츠로 청량하면서 섹시한 분위기를 드러내는 등 다채로운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민현은 새 앨범 활동을 마무리하고 난 후 근황부터 스스로 그리는 미래까지 담백한 마음을 아낌없이 털어놨다. 민현은 “무엇보다 재미있게,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과 행복하게, 활동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라며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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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마리앙투아네트' 황민현, 7년차 내공 빛난 뮤지컬 도전

그룹 뉴이스트 멤버 민현이 뮤지컬 배우에 도전했다. 데뷔 7년차에 새로운 무대에 나선 그는 다년간의 무대 경험으로 쌓은 두둑한 배짱과 강인한 멘탈로 자신만의 '황르젠'을 만들었다.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초연 이후 5년만에 돌아와 11월 1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황민현은 극중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을 맡았다. 모든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인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 귀족이다. 황민현은 태도와 걸음걸이부터 연구하며 페르젠 백작 캐릭터에 파고들었다. 그는 "군인이자 귀족이라 서 있을 때부터 위엄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함이 묻어나는 성격은 황민현과도 닮은 부분이 있었다. 마리 앙투아네트 역의 김소현은 "뮤지컬은 처음이지만 데뷔한 지 오래돼서 그런지 내공이 있는 것 같다. 의지하면서 공연한다"라고 전했다.페르젠 백작은 막을 열며 등장해 뮤지컬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사랑하는 마리 앙투아네트와 로맨틱하고 애틋한 러브라인을 그려내야 하면서도, 단호하게 충고할 땐 냉정한 모습도 취해야 하는 입체적인 성격이 돋보이는 인물이다. 황민현은 장면 전환에 따른 감정선을 이해하고 배테랑 배우들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는 대립각을 보여줬다. 대사전달력이나 발성에 있어선 수십년 뮤지컬 무대에 오른 배우들에 비하면 갈 길이 멀지만, 극 안에서의 감정을 흐뜨려놓진 않는다.김소현은 "(황민현과 함께할 땐) 소녀같은 마리 앙투아네트를 연기할 수 있다. 그 맑은 눈과 순수한 표정들을 보면 마리의 순수함을 더 극대화해 표현할 수 있는 것 같다. 꾸밈 없는 모습들이 좋다. 그러면서도 심지가 흔들림이 없다. 한결같은 컨디션을 보여, 그 흔들림 없는 심지가 페르젠 백작과 참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무엇보다 황민현의 흠 잡을 곳 없는 귀공자 비주얼은 로맨스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어떤 의상도 '황르젠'으로 소화해 '마리 앙투아네트'가 그린 역사 안에 녹아든다. 실제 이 뮤지컬은 무대 연출과 의상 전반에 힘을 줘 눈과 귀가 호강하는 작품이다.황민현은 "뮤지컬은 3시간 동안 집중력을 갖고 가야 한다. 관객으로 볼 때는 몰랐는데 직접 연기해보니 무대 위에서 즉흥적으로 나오는 건 없더라. 모든 장면이 오랜 연습을 통해 나온다는 걸 알았고 뮤지컬 선배님들이 존경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9.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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