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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황선홍-안정환, 전설들의 갯벌 출정식 '최고의 1분'
'2002 한일월드컵 레전드' 황선홍과 안정환의 만남이 통했다. 25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전 축구선수 황선홍, 안정환의 첫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들이 찾은 곳은 자연산 굴이 지천에 널려있는 갯벌. 눈앞에 펼쳐진 식재료의 향연에 자신감도 잠시, 자연산 굴을 직접 채취해야 하는 상황에 고생길이 훤하게 열렸다. 이 과정에서 지금껏 보지 못했던 황선홍의 허당 매력은 물론 쉼 없는 잔소리가 눈길을 끌었다. 진땀을 흘린 안정환은 이에 지지 않고 "황새가 아니라 참새다!"라고 반항하며 깐족 매력을 드러냈다. 황선홍과 안정환의 티격태격 갯벌 고군분투기가 두 사람의 '빛나는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여기에 '빽토커'로 나선 김병지와 설기현도 넘치는 입담으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힘을 보탰다. 방송 이후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휩쓸었고 황선홍, 안정환의 '갯벌 티키타카'가 이날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황선홍과 안정환의 자급자족 두 번째 이야기는 2월 1일 오후 9시 2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그에 앞서 다양한 클립들을 '안싸우면 다행이야'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TV, 유튜브 MBC entertainment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6 0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