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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추정 녹취 공개…"우리 삼촌·아빠 경찰청장이랑 개베프야"

황하나(31)씨의 마약 의혹 사건을 최초 보도한 일요시사 기자가 라디오에 출연해 제보받은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이 파일에는 황씨로 추정되는 여성이 "우리 삼촌이랑 아빠가 경찰청장이랑 친하다"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자는 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황씨의 지인으로부터 제보를 받았다며 음성 파일을 공개했다. 기자는 "2015년 대화인데 마약 사건은 아니다. 어떤 블로거랑 명예 훼손으로 소송을 하고 있었던 와중에 오간 대화다"라고 밝혔다. 음성파일에서 여성은 "경찰서에서 제일 높은 사람까지 만나고 오는 길이거든. 내가 사진도 올렸지만 그냥 민원실도 아니야. 그냥 경제팀도 아니고 사회부서팀도 아니야, 나는"라고 말했다. 이에 지인은 "알아 서장 만났겠지"라고 말했다. 이어 황씨로 추정되는 여성은 "부장검사? 야, 우리 삼촌이랑 우리 아빠는 경찰청장이랑 다 알아. 장난하냐. 개베프야. 우리 엄마랑 아빠랑 만약에 이 문제에 개입했어. OO랑 싸워. 누가 이길 거 같아?"라고 말했다. 기자는 "황씨가 마약 사건에 있어서 제대로 처벌을 받지 않았다는 의혹이 나온 상황에서 이같은 녹취까지 나오니까 녹취가 신빙성 있게 느껴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음성 파일을 제보한 사람은 확실한 분이다. (황씨의) 지인이 맞다고 하면 맞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2일 일요시사는 황씨와 지인이 나눈 카카오톡 내용을 보도하기도 했다. 카톡 대화에서 황씨는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뒤에서 뒤처리는 다 해준다. 사고치고 다니니까. 어머니는 내가 미운거지 뭐. 나한테 사기치는 애들 많잖아"라고 말했다. 황하나가 해당 이야기를 나눈것은 2015년 12월이다. 일요시사는 1일 황하나가 2015년 9월 필로폰 투약, 2009년 12월 대마를 흡입 혐의를 받았으나 단 한 차례도 수사기관에서 소환조사를 받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황씨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제보를 지난해 입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4.03 16:16
경제

'마약 의혹' 황하나 인맥 과시 "아빠, 경찰청장과 베프"

남양유업 오너 일가이자 JYJ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인 황하나(31)씨가 마약 투약·공급 의혹을 받았지만 단 한 차례도 조사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수사기관이 '봐주기 수사'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황씨가 평소 지인들에게 경찰 고위인사와의 인맥을 과시했던 정황이 포착됐다. 일요시사는 황씨 지인들의 증언과 각종 자료를 종합하면 수사기관이 황씨를 비호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고 2일 보도했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황씨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따르면 황씨는 2015년 12월 마약 사건과 관련한 수사가 마무리될 무렵 어머니와 심하게 다퉜다고 지인에게 토로했다. 황씨는 지인에게 "사고 치니깐 (어머니가 화나서)…그러면서 뒤처리는 다 해준다"며 "(사고치고 다니니깐 어머니는) 내가 미운 거지 뭐…나한테 사기치는 애들이 많잖아"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황씨는 경찰 고위직과의 인맥을 자랑하기도 했다. 2015년 8~9월 황씨는 한 블로거와 명예훼손 여부를 놓고 소송을 벌였을 무렵 경찰 서장실 사진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황씨 지인은 일요시사에 "소송 당시 황씨가 '경찰서 서장실서 조사를 받고 왔다'며 SNS에 서장실 사진을 올렸다가 내린 적이 있다"고 말했다. 황씨는 또 '외삼촌과 아버지가 경찰청장과 아주 친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의 또 다른 지인은 "자신을 비난한 블로거가 부장검사와 친분이 있다는 소식을 듣자 황씨가 '우리 외삼촌이랑 아빠는 경찰청장이랑 베프(베스트 프렌드)'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고 일요시사는 전했다. 황씨 어머니 홍영혜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영 명예회장의 3남 2녀 중 막내 딸이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황씨의 외삼촌이다. 황씨의 마약 관련 의혹에 대해 남양유업 측은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 "황씨는 회사 경영과 무관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남양유업 측은 "황씨와 그의 일가족 누구도 회사와 관련한 일을 하거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오너일가 봐주기식 수사 의혹과 관련해 회사는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씨가 고인이 되신 창업주의 외손녀라는 이유로 남양유업과 연관 지어 보도해 회사 임직원, 대리점주, 낙농가 및 그 가족들까지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4.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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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미, 美 길거리서 쓰러져 응급실행 '쇼크상태'

에이미가 미국 현지 길거리에서 쓰러져 응급실로 후송됐다. 에이미는 9일(현지시간) 미국 LA의 한 길거리에서 쓰러져 응급실로 후송됐으며 현재 쇼크상태에 빠진것으로 전해졌다. 에이미 측은 "(폭행 사고 당시) 머리를 많이 맞은것이 쇼크에 빠진 원인이다. 현재 말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로써 3월 말, 중국에서 방송 고정 출연이 예정돼 있었던 에이미의 스케줄에도 차질이 예상된다.앞선 8일 오후에는 에이미가 미국에서 한국인 지인(황씨)의 가정에서 머물던 중, 지인의 부인(허씨)과 물리적 다툼을 벌여 경찰이 출동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부인 허씨는 사건 당일 남편이 에이미와 술을 마시고 귀가 했으며, 남편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에이미가 올라와 '남편에게 잔소리가 심하다. 애들이나 잘 키우라'고 말해 몸싸움으로 번졌다고 주장했다.이 과정에 대해 에이미가 부상을 당했고, 허씨는 '가볍게 밀친 정도'라고 주장한 상황. 또한 허씨는 에이미가 가정에 머무르는 동안 남편에게 명품 가방 구입을 부탁하고 복용중인 약물을 방치해 어린아이가 집어 먹는 소동까지 일어나는 등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반면 에이미는 8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편 황씨와 오랜 지인이며 자신의 어머니와도 비즈니즈 파트너를 맺을 정도로 친숙한 사이라고 전하며 "사건 당일, 황씨와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단독입수] 에이미, 상처·경찰 조서 공개 "일방 폭행, 코뼈 부러져" 이어 폭행 사건에 대해서는 "부부가 2층에, 내가 1층에 머물고 있는데, 2층에서 부부의 아들이 내게 달려와서 '좀 말려달라'고 했다"며 "깜짝 놀라서 달려 올라갔고, 아내와 남편이 몸싸움을 하고 있길래 급히 만류했다. 그러자 화가 난 아내가 나를 때리기 시작한 것이다. 오죽하면 911에 신고한것이 아들이겠는가"라고 반문 했다.이어 "코뼈가 부러지고 온몸 여러곳에 부상을 입었다. 경찰 3명이 왔고, 일방적인 구타 사실을 모두 확인했다. 그들의 리포트 결과에도 내가 맞은 사실이 기록돼 있다. 심지어 경찰 3명은 재판때 나의 증인이 되어주겠다고 약속가지 한 상황이다.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한 것"이라며 당시 경찰 조서와 상처를 입은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또한 에이미는 약물 복용에 대해서도 '천연 수면제'라고 말하며 "방치한것이 아니고, 꼬마 아이가 방에 있던 약품 뚜껑을 열어 철없이 먹으려는 것을 낚아채서 말린 적이 있다. 부주의한 점을 후회하긴 하지만, 마치 약에 취해서 아무렇게나 약을 방치한것 처럼 주장한다면 그것은 터무니 없는 말이다"라고 주장했다.박현택 기자 2016.03.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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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입수] 에이미, 상처·경찰 조서 공개 "일방 폭행, 코뼈 부러져"

에이미가 미국에서 벌어진 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8일 오후에는 에이미가 미국에서 한국인 지인(황씨)의 가정에서 머물던 중, 지인의 부인(허씨)과 물리적 다툼을 벌여 경찰이 출동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부인 허씨는 사건 당일 남편이 에이미와 술을 마시고 귀가 했으며, 남편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에이미가 올라와 '남편에게 잔소리가 심하다. 애들이나 잘 키우라'고 말해 몸싸움으로 번졌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 대해 에이미가 부상을 당했고, 허씨는 '가볍게 밀친 정도'라고 주장한 상황.또한 허씨는 에이미가 가정에 머무르는 동안 남편에게 명품 가방 구입을 부탁하고 복용중인 약물을 방치해 어린아이가 집어 먹는 소동까지 일어나는 등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이 모두에 대해 에이미는 어떤 입장일까. - 남편 허씨와는 어떤 관계이며 어떤 계기로 그 집에 머물게 됐나."아내가 있는 '남성 지인'의 집에 머물다가 그 아내와 싸움을 벌였다고 하니 마치 이상한 뉘앙스로 비춰져 버렸다. 허씨는 오래전부터 알던 지인인데다, 우리 어머니와도 오랜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가질 만큼 친숙한 사이였다. 또한 남편이 셰프로 일하는 만큼, 요리등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다는 생각에 동의 하에 머물게 됐다. '함께 산것'이라기보다 1달에 1000불씩 지불하며 2층집에서 1층에 거주한 것이다" - 사건 당일, 남편 황씨와 술을 마시고 귀가했나."아니다. 미국은 차가 없으면 활동이 제한적이다. 허씨가 퇴근 중 나를 픽업해 함께 집에 온 것이며, 나를 만나기 전에 지인과 와인을 조금 마셨다고 들었다." - 부부의 싸움에 개입한 이유는."아내는 상습적으로 남편에게 폭행을 가하는 사람이었다. 심지어 체벌이 엄격히 금지된 미국에서 아이도 자주 때리곤 했다. 부부가 2층에, 내가 1층에 머물고 있는데, 2층에서 부부의 아들이 내게 달려와서 '좀 말려달라'고 하더라. 가만히 있을 사람이 누가 있나. 깜짝 놀라서 달려 올라갔고, 아내가 남편을 때리고 있길래 급히 만류했다. 그러자 화가 난 아내가 나를 때리기 시작한 것이다. 오죽하면 911에 신고한것이 아들이겠는가." - 폭행 과정이 어땠나."코뼈가 부러지고 온몸 여러곳에 부상을 입었다. 경찰 3명이 왔고, 일방적인 구타 사실을 모두 확인했다. 그들의 리포트 결과에도 내가 맞은 사실이 기록돼 있다. 심지어 경찰 3명은 재판때 나의 증인이 되어주겠다고 약속가지 한 상황이다.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는데, 마치 옳지 못한 일을 저지른 사람처럼 되어서 매우 당황스럽다. 어떠한 증거라도 보여줄 수 있으며 재판때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꼭 봐달라." - 부부의 집에 머물던 중, 약물을 아무곳에나 방치해 어린아이가 먹게되는 소동이 있엇다고 하는데"멜라토닌이라는 미국 천연 수면제였다. 방치한것이 아니고, 꼬마 아이가 방에 있던 약품 뚜껑을 열어 철없이 먹으려는 것을 낚아채서 말린 적이 있다. 부주의한 점을 후회하긴 하지만, 마치 약에 취해서 아무렇게나 약을 방치한것 처럼 주장한다면 그것은 터무니 없는 말이다." - 남편에게 명품가방 구입을 부탁한적이 있나."상식적으로 명품가방을 왜 부탁하겠나. 그런일은 전혀 없었다." - 향후 어떤 절차를 밟을 예정인가."억울하고 황당하다. 단 한대도 때리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 결과를 보시면 알게될 것이다." 박현택 기자 ▶관련 기사 강제추방 에이미, 이번엔 미국 법정에…▶관련 기사 [직격인터뷰] 에이미 母 송미령 "중국행 20일 전, 세상에 이런일이…"▶관련 기사 [직격인터뷰] 에이미 마지막 고백 "해결사 검사, 남자친구 아니었다" 2016.03.0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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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입수] 에이미, 상처·경찰 조서 공개 "일방 폭행, 코뼈 부러져"

에이미가 미국에서 벌어진 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8일 오후에는 에이미가 미국에서 한국인 지인(황씨)의 가정에서 머물던 중, 지인의 부인(허씨)과 물리적 다툼을 벌여 경찰이 출동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부인 허씨는 사건 당일 남편이 에이미와 술을 마시고 귀가 했으며, 남편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에이미가 올라와 '남편에게 잔소리가 심하다. 애들이나 잘 키우라'고 말해 몸싸움으로 번졌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 대해 에이미가 부상을 당했고, 허씨는 '가볍게 밀친 정도'라고 주장한 상황.또한 허씨는 에이미가 가정에 머무르는 동안 남편에게 명품 가방 구입을 부탁하고 복용중인 약물을 방치해 어린아이가 집어 먹는 소동까지 일어나는 등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이 모두에 대해 에이미는 어떤 입장일까. - 남편 허씨와는 어떤 관계이며 어떤 계기로 그 집에 머물게 됐나."아내가 있는 '남성 지인'의 집에 머물다가 그 아내와 싸움을 벌였다고 하니 마치 이상한 뉘앙스로 비춰져 버렸다. 허씨는 오래전부터 알던 지인인데다, 우리 어머니와도 오랜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가질 만큼 친숙한 사이였다. 또한 남편이 셰프로 일하는 만큼, 요리등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다는 생각에 동의 하에 머물게 됐다. '함께 산것'이라기보다 1달에 1000불씩 지불하며 2층집에서 1층에 거주한 것이다" - 사건 당일, 남편 황씨와 술을 마시고 귀가했나."아니다. 미국은 차가 없으면 활동이 제한적이다. 허씨가 퇴근 중 나를 픽업해 함께 집에 온 것이며, 나를 만나기 전에 지인과 와인을 조금 마셨다고 들었다." - 부부의 싸움에 개입한 이유는."아내는 상습적으로 남편에게 폭행을 가하는 사람이었다. 심지어 체벌이 엄격히 금지된 미국에서 아이도 자주 때리곤 했다. 부부가 2층에, 내가 1층에 머물고 있는데, 2층에서 부부의 아들이 내게 달려와서 '좀 말려달라'고 하더라. 가만히 있을 사람이 누가 있나. 깜짝 놀라서 달려 올라갔고, 아내가 남편을 때리고 있길래 급히 만류했다. 그러자 화가 난 아내가 나를 때리기 시작한 것이다. 오죽하면 911에 신고한것이 아들이겠는가." - 폭행 과정이 어땠나."코뼈가 부러지고 온몸 여러곳에 부상을 입었다. 경찰 3명이 왔고, 일방적인 구타 사실을 모두 확인했다. 그들의 리포트 결과에도 내가 맞은 사실이 기록돼 있다. 심지어 경찰 3명은 재판때 나의 증인이 되어주겠다고 약속가지 한 상황이다.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는데, 마치 옳지 못한 일을 저지른 사람처럼 되어서 매우 당황스럽다. 어떠한 증거라도 보여줄 수 있으며 재판때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꼭 봐달라." - 부부의 집에 머물던 중, 약물을 아무곳에나 방치해 어린아이가 먹게되는 소동이 있엇다고 하는데"멜라토닌이라는 미국 천연 수면제였다. 방치한것이 아니고, 꼬마 아이가 방에 있던 약품 뚜껑을 열어 철없이 먹으려는 것을 낚아채서 말린 적이 있다. 부주의한 점을 후회하긴 하지만, 마치 약에 취해서 아무렇게나 약을 방치한것 처럼 주장한다면 그것은 터무니 없는 말이다." - 남편에게 명품가방 구입을 부탁한적이 있나."상식적으로 명품가방을 왜 부탁하겠나. 그런일은 전혀 없었다." - 향후 어떤 절차를 밟을 예정인가."억울하고 황당하다. 단 한대도 때리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 결과를 보시면 알게될 것이다." 박현택 기자 ▶관련 기사 강제추방 에이미, 이번엔 미국 법정에…▶관련 기사 [직격인터뷰] 에이미 母 송미령 "중국행 20일 전, 세상에 이런일이…"▶관련 기사 [직격인터뷰] 에이미 마지막 고백 "해결사 검사, 남자친구 아니었다" 2016.03.0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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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에이미 母 송미령 "중국행 20일 전, 세상에 이런일이…"

에이미가 미국에서 폭행 혐의에 연루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례적으로 그 어머니 송미령씨가 인터뷰에 응했다.에이미의 송미령씨는 8일 에이미의 코뼈가 부러진 사진과 경찰 조서를 공개하며 "폭행에 연루된것도 아니며 쌍방 폭행은 더욱 아니다"라며 "일방적으로 맞았고 증거도 있으며 현지 경찰에서도 이를 인정한 사실이다. 내 딸이라서 팔이 안으로 굽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이어 "에이미는 20일 후면 중국으로 넘어가 방송을 하며 새 삶을 살 예정이었다"며 "세상에 어떻게 이런일이 생길수 있나 싶다. 죄가 없이도 손가락질을 받는 현실을 견디기 어렵다"고 호소했다.8일 오후에는 에이미가 미국에서 한국인 지인(황씨)의 가정에서 머물던 중, 지인의 부인(허씨)과 물리적 다툼을 벌여 경찰이 출동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부인 허씨는 사건 당일 남편이 에이미와 술을 마시고 귀가 했으며, 남편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에이미가 올라와 '남편에게 잔소리가 심하다. 애들이나 잘 키우라'고 말해 몸싸움으로 번졌다고 주장했다.이 과정에 대해 에이미가 부상을 당했고, 허씨는 '가볍게 밀친 정도'라고 주장한 상황. 또한 허씨는 에이미가 가정에 머무르는 동안 남편에게 명품 가방 구입을 부탁하고 복용중인 약물을 방치해 어린아이가 집어 먹는 소동까지 일어나는 등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켰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에이미는 8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쌍방 폭행 사실을 부인했으며 일방적인 폭행이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아내 허씨의 인터뷰 내용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하며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박현택 기자 2016.03.08 17:49
경제

강제추방 에이미, 이번엔 미국 법정에…

한국에서 강제추방된 방송인 에이미(34·본명 이에이미)가 미국 법정에 서게 됐다. 이번에는 폭행 혐의때문이다. 에이미는 지난해 12월 31일 한국을 떠난 뒤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의 황모씨 집에 머물렀다. 하지만 지난 2일(현지시간) 황씨의 아내 허모씨와 다퉈 풀러턴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두 사람에게 4월 15일 오전 8시에 풀러턴 법원에 출두해 판사 앞에서 잘잘못을 가리라고 명령했다. 허씨에 따르면 남편 황씨는 사건 당일 에이미와 술을 마시고 귀가했다. 그러나 허씨는 남편 황씨에게 "아이를 봐 달라는 부탁은 들어주지 않고 왜 술을 마시러 갔었느냐"며 따졌다. 부부는 2층에서 말다툼을 벌였다. 이때 아래층에 있던 에이미가 올라왔다. 허씨는 "부부문제니 빠져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에이미는 "남편에게 잔소리가 심하다. 애들이나 잘 키우라"고 말해 몸싸움까지 벌어졌다는 게 허씨의 설명이다. 경찰은 허씨의 아들이 신고해 출동했다. 에이미 측도 허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에이미의 모친은 7일 미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에이미가 다쳤다. 모든 것은 법원에서 알 수 있다. 에이미가 많이 힘들어한다"며 "변호사를 통해 모두 이야기하겠다"고 설명했다. 허씨는 "서로 밀치는 정도였다. 에이미가 큰 부상을 당했다는데 그렇다면 나에게도 상처나 부상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어려운 상황이던 에이미를 도와줬다. 수차례 집에서 나가 달라고 요청했는데 그러지 않았고 결국 이렇게 됐다"고 주장했다. 남편 황씨는 기자에게 "모든 것은 변호사를 통해서 이야기하겠다. 사실과 다른 것들이 많다"고 말했다. 에이미씨가 계속 집에 머무른 이유에 대해서는 "렌트를 준 것"이라고 답했다. 황씨는 3년 전 지인을 통해 에이미를 알게됐다. 이후에도 연락을 주고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황씨 측 주변인들에 따르면 에이미는 황씨의 집에 머무르는 동안 수차례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켰다. 주변인들은 에이미가 황씨 집에 머무는 첫날부터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에이미가 황씨에게 명품가방 구입을 부탁했고, 이를 알게 된 아내가 황씨와 말다툼을 벌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씨는 "남편이 당일 아침에야 에이미가 온다고 말했다. 황당했지만 (에이미에게) 안좋은 일이 있었고 3~4일만 머물면 된다고 해서 잘 돌봐주기로 했다"며 "에이미가 편안히 머물 수 있도록 방을 내어주고, 차가 없는 에이미의 발이 되어주기도 했다. 최대한 배려했다"고 말했다. 에이미의 약물 복용 문제도 또 거론됐다.허씨는 집에 머무는 동안 에이미는 계속 여러 약들을 복용했고 이로 인해 여러 문제들도 있었다고도 주장했다. 에이미는 약을 많이 복용한 날에는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약에 취했으며, 거실에 약들을 방치한 채 짧은 옷을 입고 잠들기도 했다. 그밖에도 14세, 5세된 아이들이 차마 볼 수 없는 여러 상황들이 있었다고 허씨는 강조했다. 허씨는 "동생이 아기를 데리고 왔는데 거실에 굴러 다니던 에이미의 약을 집어먹어 한바탕 소동이 있었다"며 "더는 안 되겠다 싶어서 집을 나가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계속 머물렀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중국에 스케줄이 있다고 말했는데 20일이 지나도 계속 있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다"며 "LA에 친척 언니가 있고 부모가 못 사는 것도 아닌데 왜 우리 집에 머무르느냐고 계속 이야기했는데 '언니 집이 편하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에이미와 황씨 부부사이가 점점 안 좋아지자 주변 지인들도 에이미에게 다른 곳으로 거처를 옮겨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에이미는 번번이 거부했다. 지인들은 이번 일이 발생하면서 결국 서로간에 쌓였던 불만이 터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관련 기사 [단독] 에이미 월말 중국행, 방송 출연 확정…"불면증 졸업"▶관련 기사 [단독인터뷰] 에이미 "입국 가능 시기, 내년에 확정…꼭 돌아올게요"▶관련 기사 [직격인터뷰] 에이미 마지막 고백 "해결사 검사, 남자친구 아니었다"현재 에이미는 황씨의 집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온 어머니와 함께 모처에서 기거 중이다.한편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한국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출입국 당국은 에이미에게 '법을 다시 어기면 강제출국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준법서약서를 두 차례 받고 체류를 허가했다. 하지만 에이미는 집행유예 기간이던 지난해 9월 졸피뎀을 퀵서비스로 받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원이 선고된 바 있다. 이에 당국은 다시 범죄를 저지른 에이미에게 지난해 3월27일까지 출국하라고 통보했으며 에이미는 불복하고 소송을 냈으나 패소해 지난해 한국을 떠났다.LA중앙일보 백정환 기자 2016.03.08 16:19
야구

[AG 야구] ‘아들의 운동 선배’ 황재균 아버지 “아들이 원하는 신붓감은…”

황재균의 부모님이 가족사진을 들고서 웃고 있다. 사진=김민규 기자 살짝 내려간 눈매며 선한 미소가 아들과 판박이였다. 황재균(27·롯데)의 아버지 황정곤(54)씨는 “재균이와는 허물없는 운동 선배이자 인생의 선후배처럼 지냅니다. 아들도 야구 고민부터 여자 친구 이야기까지 모두 공개합니다”라며 밝게 웃었다. 황씨는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이다. 각종 대회의 단복식 부문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테니스 명문인 건국대에 입학해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냈다. 1982년 산업은행에 입행한 뒤에는 스포츠금융단장을 거쳤고 지금도 청담지점장으로 활동 중이다. 운동 선수였던 아버지는 아들의 근성과 재능을 가장 먼저 알아봤다. “(황)재균이가 사당초 4학년에 재학 중일 때였어요. 학교를 대표해서 시에서 하는 달리기 대회에 나갈 기회가 생겼는데 ‘반에서 2등이다. 혼자 훈련을 하고 싶으니 러닝화를 사 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러고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새벽에 나가 달리기를 했어요. 근성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운동 신경도 있었다. 반 대항 야구 경기가 열리면 부지런히 안타를 치고 도루를 했다. 황씨는 사당초 선생님과 야구부 감독을 찾아갔고 아들을 곧바로 야구부에 들여보냈다. 국가대표 출신 아빠는 확실히 달랐다. 운동선수에게 꼭 필요한 점들을 온전히 전수했다. “고등학교(경기고) 3학년 때 현대에 지명된 후 약 5개월 정도 시간이 비었어요. 학교에서 특별히 할 일이 없다보니 탈선하는 청소년들이 많았어요. 저는 그때 재균이에게 ‘학교에 가서 후배들한테 공이라도 던져주라’고 했고, 귀가시간도 철저하게 적용했어요.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는 개인 헬스 트레이너를 붙여서 1대1로 훈련을 시켰어요. 나중에 구단 트레이너가 ‘어디서 몸을 만들었는가. 참 좋은 아버지를 뒀다’고 말하더라고 재균이가 전해주더라고요.” 프로야구에서 손에 꼽히는 미남 황재균의 아버지는 “신붓감으로는 화려한 스타일보다는 내조 잘하는 참한 며느리가 보고 싶네요” 라고 밝혔다. IS 포토 황재균은 프로야구에서도 손에 꼽히는 미남이다. 훤칠한 키와 세련된 용모를 지녔다. 황씨는 “우리는 그렇게 잘생긴지 모르겠는데 주변에서 미남이라고 칭찬해주시더라”며 멋쩍어했다. 당연히 여성들 사이에 인기도 많다. 부모님이 바라는 아들의 신붓감은 어떤지 궁금했다. 황씨는 “아내도 저도 어른 공경 잘 하는 착한 며느리를 기다립니다. 평범한 집안에서 무난하게 성장한 아가씨라면 더 바랄 게 없겠어요. 다만 재균이에게는 ‘TV에 나오는 아가씨는 싫다’고 늘 말해왔어요. 화려한 스타일보다는 내조 잘하는 참한 며느리가 보고 싶네요”라고 했다. 짝꿍을 데려오는 건 아버지가 아니라 황재균이다. 아들이 원하는 이상형과 부모의 기대치는 다를 수 있다. 황씨는 “재균이가 평소 여자 친구 이야기나 고민거리를 잘 털어놓는 편이에요. 정말 작은 것들까지도요. 재균이는 ‘외모는 안 본다. 마음 착하고 웃는 모습이 예쁜 아가씨가 참 좋다. 내가 원정 경기나 전지훈련을 많이 나간다. 외로워 하지 않을 수 있도록 직업이 있는 사람이 더 나을 것 같다’고 했어요”라고 전했다. 황재균은 실을 재(載), 무거울 균(鈞)자를 쓴다. 아버지는 아들이 이름 때문이라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꼭 금메달을 수확할 거라며 미소지었다. “이름 풀이를 하면 ‘황금을 무겁게 실어온다’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꼭 황금을 목에 걸 거라고 믿어요. 아들, 힘내자. 파이팅!” 서지영 기자 saltdoll@joongang.co.kr◇ 관련 기사 바로가기[AG 야구] ‘AG 금메달리스트’ 황재균 어머니 “전교 1등 재균이, 처음엔 운동 반대” 2014.09.2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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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故 황정순 유가족들 갈등…‘납치 vs 음모’

최근 사망한 원로배우 황정순의 유족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났다. 최근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별세한 배우 고 황정순씨의 조카손녀가 황씨의 양아들을 (황씨) 감금 혐의로 올해 초 고소했다고 밝혔다. 관련 사항을 수사 중인 경찰에 따르면, 조카손녀 A씨는 "지난해 9월 양아들 B씨가 황씨와 내가 함께 사는 집에 들어와 황씨를 성모병원 정신과에 강제로 입원시켰다"고 주장했다. 반면 양아들 B씨는 "모친의 건강이 안좋아 적법한 절차에 따라 병원에 입원시켰을 뿐"이라고 반박했다.양측은 고 황정순의 생전 치매 여부에 대해서도 엇갈린 증언을 내놓았다. 황씨의 매니저 역할을 하던 조카손녀는 "(황씨가) 치매가 아니라 단순 노환 증세를 보였다. 아들이 거짓으로 치매 병력을 꾸며 고인을 납치, 정신병원에 감금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양아들 쪽에서는 "유산을 노린 조카손녀의 음모"라고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유산을 상속할 수 없다고 명시된 유서에 대해서도 오랜 기간 치매를 앓아 온 황씨의 유언장 내용을 믿을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황정순은 작고한 남편과의 사이에 세 명의 의붓자식을 두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현재 황씨의 법적 상속인은 세 명이다. 의붓 손자(의붓 아들의 아들)와 외조카 손녀, 그리고 외조카 손녀의 남동생이 그의 양자로 입적되어 있다.황정순은 1940년 동양극장에서 극단 배우로 활동을 시작해 1943년 영화 '그대와 나'로 데뷔했다. '내일의 팔도강산', '김약국의 딸들' 등의 영화와 KBS '보통사람들', '바람과 구름과 비'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총 377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60~70년대 한국의 대표 어머니상으로 자리잡았다. 지난달 17일 별세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4.03.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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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황정순 조카딸, 황씨 양아들 고소…무슨 일이?

향년 88세로 세상을 떠난 배우 황정순 여사의 조카딸이 황여사의 양아들을 감금혐의로 고소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황정순 여사의 조카딸 A씨는 '양아들 B씨가 치매에 걸린 황여사를 서울 성모병원에 입원시킨게 사실상 감금에 해당하는 일'이었다며 지난달초 고소장을 접수했다. B씨는 황여사가 재혼한 남편의 자식으로 법적인 아들이다. 경찰 측 관계자는 "입원 당시 황여사는 치매 증상이 심했다. 양아들이 입원 결정을 내렸는데 황씨가 입원한 것을 '감금'이라고 볼 수 있는지를 두고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황정순 여사는 지난 17일 별세했다. 1940년 극단 '청춘좌'에 입단하면서 연기를 시작했으며, 1943년 '그대와 나'로 스크린까지 발을 넓혔다. 이후 200여편의 연극과 35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왕성하게 활동했다. 주로 한국적인 어머니상을 연기해 '충무로의 어머니'라고 불렸다. 정지원 기자cinezzang@joongang.co.kr 2014.02.2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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