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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그룹 원투 송호범, 알고보니 '수리남' 장첸 부하! '놀라운 변신'

그룹 원투 출신 송호범이 넷플릭스 '수리남'에서 장첸의 부하로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놀라움을 안긴다.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18일 '연기만큼 썰도 잘 푸는 배우들의 비하인드 코멘터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윤종빈 감독, 배우 황정민, 하정우,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이 출연해 '수리남'과 얽힌 비하인드를 밝혔다. 특히 윤종빈 감독은 "첸진의 부하들로 중국 배우들을 섭외하려고 했으나 코로나 상황으로 데려올 수 없었다"며 결국 소림사, 상하이 등으로 유학을 다녀온 중국어를 할 수 있는 한국 배우들을 물색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첸진 부하 역을 맡은 배우는 댄스그룹 원투의 송호범이라고 밝혔다. 조우진은 "선한 얼굴로 계시다가 카메라만 돌아가면 미간이 갑자기 바뀌더라"라며 연기를 칭찬했다. 한편 '수리남'은 한 민간인 사업가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한인 마약왕을 검거하기 위한 국정원의 비밀작전에 협조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등이 출연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9.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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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육아 하다가 준호 '우리집' 보고 가출할 뻔" 거침없는 입담

배우 한가인이 2PM 이준호를 향한 팬심을 밝혔다.27일 '문명특급' 유튜브 채널에는 '"답답허네" 연정훈이 찍어준 사진 다 맘에 안 든다는 한가인ㅋㅋㅋㅋ 아니 그동안 어떻게 참고 살았대요? (그만큼 은은한 광기가 있다는 뜻)'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해당 영상에서 한가인은 '문명특급'을 본 적이 있느냐는 재재의 질문에 "많이 봤다. 2PM 컴백하는 '컴눈명'을 봤다"고 말했다. 이에 재재가 "'우리집' 좋아하시는구나"라고 말하자, "유튜브 걔가 (알고리즘이) '우리집' 준호 이래가지고~"라고 맞받아쳤다.나아가 그는 "집이 어디니. 나 애기 키우다가 집 나올 뻔했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가인은 "그러면서 '문특'이 계속 뜨더라. 윤여정 선생님 나오신 것도 보고, 황정민 선배 나온 것도 봤다"고 말하며 '문명특급' 애청자임을 강조했다. 이에 재재는 "되게 특이한 알고리즘으로 루트를 타셨다"며 웃었다.한편 '문명특급' 한가인 편은 공개 14시간 만에 100만 뷰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2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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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쉬' 황정민, 의미심장 시그널 손병호 당황…2막 반격 예고

'허쉬' 황정민과 손병호가 뜨겁게 맞붙는다. JTBC 금토극 '허쉬' 측은 9회 방송을 앞둔 15일 황정민(한준혁)과 편집국장 손병호(나성원)의 미묘한 변화를 포착한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황정민, 임윤아(이지수) 콤비의 활약이 통쾌하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손병호의 의뭉스러운 행보는 계속됐고, 사회부 이지훈(윤상규) 부장의 따가운 견제도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황정민은 개의치 않고 결정적 승부수를 띄웠다. 바로 신현종(고수도) 의원을 직접 만나 취재하기로 한 것. 신현종 사무실을 찾은 황정민과 임윤아는 그에게 미끼를 던졌고, 밥줄 끊어질 각오로 무장한 두 사람의 결연한 눈빛은 앞으로의 반란에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황정민과 손병호의 대립은 한층 더 치열해진다. 공개된 사진 속 손병호를 등진 황정민의 얼굴은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처럼 붉어져 있다. 가까스로 분노를 삭이고 일어선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손병호의 눈빛도 호기심을 유발한다. 진실을 밝히려는 자와 진실을 감추려는 자의 밀고 당기는 수 싸움이 거세질 전망이다. 하지만 또 다른 사진에서 두 사람은 반전된 분위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손병호를 자극하는 황정민의 태연한 미소와 입을 가린 손 모양이 의미심장하다. 이는 손병호가 자신의 뜻을 강력하게 펼칠 때마다 보내는 시그널. 황정민의 도발에 일그러지는 손병호의 표정도 흥미롭다. 과연 전세를 역전시킨 황정민의 강력한 한 방은 무엇일까. '허쉬' 9회에는 황정민과 임윤아의 돌발 행동을 지켜보던 손병호가 이를 막기 위해 묘수를 생각해낸다. 신현종 의원 후속 취재에 막힌 황정민 역시 이에 맞서 빅 픽처를 가동한다. 제작진은 "황정민과 손병호의 대립이 더욱 팽팽해지며 긴장감을 더한다.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깊어져 가는 이들의 뜨거운 진실 공방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오늘(15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 키이스트, JTBC스튜디오 2021.01.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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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허쉬' 황정민-임윤아 들이댐과 유선의 반격 기대

'허쉬' 황정민, 임윤아가 고수도 의원을 상대로 끝까지 들이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유선은 믿었던 선배 이지훈의 진짜 민낯을 알곤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9일 방송된 JTBC 금토극 '허쉬'에는 황정민(한준혁)이 임윤아(이지수)와 함께 매일한국의 기사를 오보로 몰고 갔던 고수도 의원과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황정민은 회사 앞 정문 포스트잇을 붙인 사람이 자신임을 알고도 후속 취재를 시킨 국장 손병호(나국장)의 의도를 의심했다. 모든 일이 잘못되면 총알받이로 세우려는 의도를 꿰뚫고 이에 대비한 총알을 마련하기로 했다. 고유섭 의원을 만났다. 그는 현재 수감된 상황. 고수도 의원과 관련한 진실을 밝히길 설득했으나 설득은 통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황정민은 유선의 사회부 직속 선배 이지훈(윤상규)이 이 사건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됐다. 유선은 증거 없이 몰고 가지 말라고 했으나 증거는 곧 포착됐다. 고수도 의원을 찾아가 A급 배우처럼 연기하며 그의 의도를 파악했다. 종이컵에 돈이 잔뜩 담긴 것을 본 두 사람은 확신에 찼고 "끝까지 들이대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유선은 이지훈과 마주했다. 청탁 명단에 대해 물었다. 옳은 일을 했다고, 바른 소리를 했다고 칭찬받으면 살림이 나아지냐고 비난하자 "밥이 펜보다 강한 법이다. 근데 내 새끼들 남이 차려준 썩은 밥 안 먹여도 굶겨 죽이지 않을 자신 있다"며 반발했다. 황정민이 만든 탐사 보도팀 허쉬가 진격하며 더욱 큰 사건의 소용돌이 앞에 설 것임이 예고돼 긴장감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0 07:43
무비위크

'허쉬' 황정민, 손병호의 의뭉스러운 빅픽처 맞닥뜨렸다

‘허쉬’ 황정민이 손병호의 ‘빅픽처’를 맞닥뜨렸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금토극 ‘허쉬’ 7회에서는 황정민(한준혁), 임윤아(이지수)를 비롯한 탐사보도 팀 ‘H.U.S.H’가 고의원 채용 비리 오보에 관한 후속 취재에 돌입했다. 여기에 편집국장 손병호(나성원)의 의뭉스러운 행보는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임윤아가 띄운 진격의 포스팅은 하룻밤 사이 SNS를 넘어 매일한국 담벼락을 가득 채웠다. ‘나도 대한민국 언론을 믿지 않겠다’는 비난과 불신의 메시지는 매일한국을 저격하고 있었다. 회심의 공식 입장으로 겨우 잠재웠던 여론이 다시 들끓자 매일한국은 발칵 뒤집혔고, 김재철(박명환) 사장 역시 분개했다. 하지만 손병호는 “입이 좀 맵다고 허둥지둥 찬물부터 마시면 꼴이 우스워 보일 것”이라며, “이번 한 번만 고개를 숙이시죠”라고 뜻밖의 대응책을 내세웠다. 손병호는 어떤 상황 속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임윤아에게는 기사에 대한 인센티브로 돈 봉투를 건네는가 하면, 황정민이 유선(양윤경)과 후속 취재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도 이미 알고 있었다. 이어 그는 “우리 매일한국이 오보에 대해서 책임지는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줘”라며 공식 취재까지 지시했다. 손병호가 모든 계획을 감시하고 있었다는 점이 미심쩍었지만, 황정민은 임윤아와 정준원(최경우)까지 합류시키며 후속 취재에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H.U.S.H’ 팀은 출격부터 난항에 부딪혔다. 임윤아와 정준원은 청탁 명단의 당사자들에게 인터뷰를 거부당했고, 김원해(정세준 팀장)는 고의원 사무실에 발도 못 붙이고 쫓겨나는 신세가 됐다. 그러나 결정적인 단서를 포착했다. 최승일(정철욱 의원)이 박대표와 통화하는 내용을 엿듣게 된 것. 한편, 매일한국 일각에서 고의원 채용 비리를 다시 파헤치고 있음을 알게 된 사회부 이지훈(윤상규 부장)은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황정민 무리와 대립각을 세우던 그는 유선을 불러내 “국장이 자기 살겠다고 총알받이 찾는 것”이라며 발을 빼게 했다. 유선은 팀원들의 고군분투를 지켜보며 깊은 고심에 잠겼다. 한편, 손병호에 대한 의구심은 더욱 증폭됐다. 포스트잇 물결이 치던 매일한국 사옥에는 ‘매일한국이 사죄드립니다’라는 대형 현수막이 내걸렸고, 황정민은 보안과장으로부터 손병호가 지난밤 자신과 임윤아가 찍힌 CCTV를 지워달라고 했음을 알게 됐다. 매일한국 안팎의 사건들을 손에 쥐고 주무르는 손병호, 좀처럼 속내를 알 수 없는 그의 ‘빅픽처’는 반전을 넘어 위기감을 불러일으켰다. 무엇보다 매일한국과 고수도, 정철욱 의원 사이의 유착 관계도 암시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의원 후속 취재를 반대하던 이지훈이 사실 이들과 긴밀하게 엮여있는 점, 특히 고의원이 속한 정당 대표의 아들이 매일한국에 입사했다는 정황을 짐작게 하며 궁금증을 더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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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쉬' 황정민X임윤아, 정면돌파 후폭풍…손병호 의뭉 행보

'허쉬' 황정민, 임윤아의 변화가 매일한국에 파란을 일으킨다. JTBC 금토극 '허쉬' 측은 7회 방송을 앞둔 7일 예기치 못한 후폭풍을 맞은 황정민(한준혁)과 임윤아(이지수)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뜨겁게 정면돌파!'를 외치던 패기는 오간 데 없는 두 사람의 동공지진과 함께 편집국장 손병호(나성원)의 깜짝 등장도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 황정민과 임윤아는 오랜 악연의 매듭을 풀고 '진짜 기자'가 되리라는 각오를 다졌다. 어느새 서로에게 성장과 각성의 자극제가 되어주고 있는 두 사람의 다짐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인턴 경수진(오수연)을 기리는 SNS 추모 페이지에서 시작된 '나는 대한민국 언론을 믿지 않기로 했다'라는 문구는 임윤아의 취중 포스팅을 통해 매일한국 사옥까지 가득 메우며 새로운 물결을 일으켰다. '격변'을 맞은 황정민과 임윤아, 매일한국의 앞날에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황정민과 임윤아의 눈치싸움이 흥미를 유발한다. 매일한국을 넘어 대한민국을 흔들며 파장을 불러온 두 사람. 매일한국을 저격한 주동자(?)가 된 이들의 눈빛이 불안과 초조함으로 흔들린다. 어제는 공범이었지만 오늘은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황정민과 임윤아, 오직 두 사람만이 아는 지난밤의 비밀이 밝혀질 것인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진 사진에 담긴 편집국장 손병호의 미소도 의미심장하다. 인턴 경수진의 자살에 타격을 입은 것도 잠시, 발 빠른 공식 입장으로 들끓는 여론을 잠재운 손병호. 하지만 하룻밤 사이에 "나도 대한민국 언론을 믿지 않겠다"는 무언의 외침들이 쏟아지며 매일한국은 또 한 차례의 위기를 맞았다. 그 출발점이 매일한국 내부에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임윤아에게 의문의 봉투를 건네는 그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 좀처럼 속내를 알 수 없는 손병호의 미소에 가려진 본심은 무엇인지, 황정민과 임윤아의 당혹스러운 표정이 공감을 자아낸다. 내일(8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허쉬' 7회에는 황정민과 탐사보도 팀 'H.U.S.H'가 고의원 비리에 관한 오보 기사의 후속 취재를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한다. 매일한국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조종하는 손병호의 꿍꿍이도 의구심을 더한다. '허쉬' 제작진은 "황정민과 임윤아의 정면돌파 선언이 매일한국에 예기치 못한 후폭풍을 불러온다. 매일한국의 안위와 이익을 위해 한 치 앞에서 레이더망을 가동하는 손병호의 의뭉스러운 행보를 주목해 달라. 예측 불가한 전개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키이스트, JTBC스튜디오 2021.01.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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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쉬' 임윤아, 새로운 전환점 맞았다..거침없는 매력

'허쉬' 임윤아가 연일 호평 받고 있다. 임윤아는 JTBC 금토드라마 ‘허쉬’(연출 최규식, 극본 김정민, 제작 키이스트·JTBC 스튜디오)에서 생존형 기자 이지수 역을 생동감 있게 소화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6화에서는 이지수가 6년 전 가짜 뉴스에 희생된 이용민 PD(박윤희 분)의 딸임이 밝혀졌으며, 이로 인해 한준혁(황정민)과의 관계에서 큰 전환점을 맞이하는 이야기가 전개됐다. 특히 이지수는 사회부가 아닌 새롭게 개편된 디지털 뉴스부에 남기로 결심했고, 자신이 쓴 기사가 송고된 사실에 놀란 것도 잠시, ‘매일 한국’의 공식 입장과 함께 여론몰이에 자신의 기사가 활용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뼈아픈 현실을 다시 한번 직시하게 됐다. 이어 한준혁의 진심을 알게 된 이지수는 그를 찾아가 “나 기자 만들어줘요. 언제, 어디서, 누구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는 진짜 기자로 만들어주면 뜨겁고, 거창하게 한번 끓어올라 볼 테니까요”라며 자신의 멘토가 되어달라고 당차게 요청, ‘진짜’ 기자로서의 성장과 활약을 본격적으로 예고해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임윤아는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던 과거의 슬픔과 악연을 씻어내고 기자로서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가는 이지수의 심리 변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음은 물론 솔직하고 당차게 성장해 갈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 시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방송은 매주 금, 토 밤 11시.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2.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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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쉬' 황정민 각성-임윤아 성장할 'H.U.S.H' 완전체 출격

황정민의 탐사보도 팀 'H.U.S.H'가 드디어 출격한다. JTBC 금토극 '허쉬'가 황정민(한준혁)의 각성, 임윤아(이지수)의 성장과 함께 전환점을 맞았다. 황정민과 임윤아는 인턴 경수진(오수연)의 죽음을 통해 언론사 매일한국의 민낯과 부조리한 현실을 뼈아프게 직시했다. 황정민은 세상 모든 미숙이들을 위해 공정한 기회와 대가를 지키겠다고 다짐하며 'H.U.S.H' 팀을 결성했다. 그런 가운데 24일 황정민과 임윤아를 비롯해 김원해(정세준), 이승준(김기하), 유선(양윤경), 정준원(최경우)의 모습이 담긴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됐다. 5회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선물처럼 깜짝 공개된 단체 포스터는 잔뼈 굵은 베테랑 기자 황정민, 유선, 김원해 이승준, 열정과 패기로 뭉친 신입 기자 임윤아, 정준원(최경우)의 활약을 예고한다. 황정민의 환한 미소는 '기레기' 생활을 청산하고, '한기자' 소리 듣던 시절로 돌아가겠다는 그의 다짐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임윤아의 반짝이는 눈빛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밥은 펜보다 강하다"고 외치던 극한 인턴에서, 아픔을 딛고 기자로 한 발 성장할 그의 변신이 기다려진다. 황정민을 위해서라면 무조건 '콜!'을 외쳐주는 든든한 지원군 김원해, 황정민의 변화에 자신도 덩달아 열정의 불씨를 당기게 된 이승준, 황정민의 영원한 멘토이자 뼈 때리는 조언자 유선까지 베테랑 군단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유쾌한 에너지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열혈 직진 모드로 진실을 파헤쳐갈 사회부 막내 정준원까지 'H.U.S.H' 팀의 출격에 주목된다. '허쉬'는 회를 거듭할수록 그 의미와 진가를 발휘 중이다.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는 세대와 성별, 직업과 직종을 불문하고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생존과 양심의 경계에서 흔들리는 기자들의 고뇌와 성찰은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황정민의 각성으로 매일한국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가운데, 내일(25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5회에는 H.U.S.H 팀의 출격과 함께 황정민과 임윤아의 성장이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제작진은 "황정민이 이끄는 탐사보도 팀의 탄생은 극 전개의 첫 번째 전환점이 될 것이다. 밥벌이를 넘어 세상 모든 미숙이들을 위해 공정한 세상을 꿈꾸며 달려갈 이들의 의미 있는 첫걸음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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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황정민 각성과 함께 본격 시작될 '허쉬'

JTBC 금토극 '허쉬'가 공정한 기회, 공정한 대가, 세상 모든 미숙이들을 위한 황정민의 각성과 진심을 담아내며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눈과 귀를 닫고 살았던 지난 6년의 세월을 정리하고 정의로운 기자로의 변환점을 맞았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허쉬'는 펜대보다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기자 황정민(한준혁)과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인턴 임윤아(이지수)의 쌍방 성장기이자,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그린 작품이다.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기자로서 사명감보다는 가족들의 생계유지를 위해 참고 또 참는 모습이었다. 생존과 양심 그 딜레마의 경계에서 끊임없이 부딪히고 흔들리는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다이내믹하게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인턴기자 경수진(오수연)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황정민의 삶이 달라졌다. 막중한 죄책감을 느꼈던 그는 그녀와 관련된 기사로 조회수를 높이며 장사를 하는 회사에 환멸을 느꼈다. 언론사지만 언론사로서의 역할을 못하는 모습에 격분, 변화를 다짐했다. '기레기'라고 욕을 먹으면서도 주인이 하라는 대로 하니 마음은 편했지만 이젠 그렇게 살면 안 되겠다고 느낀 것. 기자로서 사명감을 떠올리며 처음 입사했던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했다. 그저 경수진의 죽음에 애통해 각성하고자 한 것은 아니다. 이 세상에서 완숙이, 반숙이 되지 못한 미숙이들을 위함이었다. 노력을 쏟아도 노력의 대가를 인정받지 못하고 외면당하는 이들을 위한 기회의 의미였다. 혼자가 아니었다. 기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뭐라도 하자"는 선배 유선(양윤경)·김원해(정세준)·이승준(김기하)이 그의 곁에 있었다. 이들이 뭉친 탐사보도의 시작을 알리며 '허쉬'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보다 정확하게 담아낼 준비를 마쳤다. 진실에 대한 침묵을 강요하는 세상에 대한 반어법적인 표현이자 팍팍하게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울지 마라'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어렵게 살아가는 중년 가장을 달래주는 중의적인 의미를 모두 포함한 '허쉬'. "뭘 바꾸자는 게 아니라 우리라도 지키자"고 외치는 황정민이 '허쉬'가 적힌 명함을 꺼내 들고 "쉿"이라고 외치는 4회 엔딩은 그래서 더 진한 여운을 남겼다. 영웅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약자들의 외침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위로를 안기기에 충분했다. 이 같은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턴기자 임윤아와의 시너지 역시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허쉬'는 첫 방송 전 많은 사람들이 봤을 때 일명 '기레기'들을 정당화하는 이야기처럼 비치는 것 같아 그 부분이 좀 불편한 지점으로 꼽혔다. 하지만 인턴기자가 죽고 각성해가는 황정민의 변화 지점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기대를 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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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허쉬' 황정민, 6년만 각성이 기대되는 이유

"공정한 기회, 공정한 대가, 세상 모든 미숙이들을 위해!" '허쉬' 황정민이 6년 만에 각성했다. 회사를 위해, 보다 편한 삶을 위해 귀를 닫고 살았던 것에서 벗어나 경수진의 죽음 이후 진짜 기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귀를 열고 취재 열정을 뿜어냈다. 19일 방송된 JTBC 금토극 '허쉬' 4회에는 황정민(한준혁)이 기억 속에 묻어뒀던 취재수첩을 다시금 꺼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그의 달라진 모습을 암시하는 대목이었다. 앞서 회사 온라인 팀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경수진(오수연) 관련 기사들로 조회수를 높이며 장사를 하는 모습을 보이자 황정민은 극도로 분노했다. "이게 말이 되는 거라고 생각하느냐"라고 반발했다. 이승준(김기하)과 단둘이 마주한 황정민은 그동안 '기레기'라고 욕을 먹으면서도 그냥 주인이 하라는 대로 하니 마음이 편해 생각이라는 걸 안 하고 살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젠 이렇게 살면 안 된다고 각성, 매일한국에 처음 입사했을 때 마음을 되새겼다. 기자로서 사명감을 떠올리며 이번엔 다른 행보를 보이겠다고 결심했다. 선배 유선(양윤경) 김원해(정세준) 이승준은 황정민의 이 같은 모습에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인턴 임윤아(이지수)의 말이 맞다며 가족들을 먼저 생각하라고 설득했다. 이렇게 살 거면 죽은 사람처럼 살던 그 전이 낫다는 말까지 덧붙였다. 실망감을 느낀 황정민.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선배들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고 선배들은 황정민의 뜻에 공감을 표했다. 지금이라도 껍질을 깨고 차근차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보겠다는 뜻에 동참해주기로 한 것. "뭐라도 하자"며 세상 모든 미숙이들이 공정한 대가를 받을 때까지 조지겠다고 의기투합했다. 황정민이 눈과 귀를 열고 참 기자 정신으로 뛰어드는 모습이 암시돼 기대감을 높였다. 열정적 기자로 거듭나 유선, 김원해, 이승준과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인턴 임윤아는 그런 황정민의 모습을 보고 6년 전 오해를 풀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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