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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근, "김포FC 2부 리그 진출 너무나 기뻐, 공식 응원가 부를 날 오길"
트로트 가수 하동근이 김포FC의 2부 리그 진출을 축하하는 마음을 전했다.내년 K리그2(2부) 합류를 선언한 김포FC(감독 고정운)의 소식을 뉴스로 접한 하동근은 26일 "제 일처럼 너무나 기쁘고,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하동근은 지난 여름 김포FC의 공식 응원가를 부른 인연이 있어 김포FC의 식구나 마찬가지인 사이. 진시몬 가수의 추천으로 김포FC 응원가를 부르게 된 그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김포 솔터축구전용구장을 아직 한번도 방문한 적이 없다.이와 관련해 하동근은 "고정운 감독님과 모든 선수 및 구단 관계자분들께 만나 뵙고 인사를 드리고 싶으나 아직 기회가 없어서 아쉽다. 개인적으로 제가 축구 선수 출신이라 진심으로 K리그를 사랑하고 고정운 감독님의 열성 팬이기도 하다. 언제라도 불러주시면 구단에서 라이브로 공식 응원가를 부르고 싶다. 내년에도 열심히 응원하겠다"라고 애정 어린 마음을 밝혔다.한편 김포FC는 2013년 김포시민축구단으로 창단해 K리그3에서 활동해왔으나, 25일 김포 솔터축구전용구장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프로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정하영 김포시장을 비롯해 서영길 김포FC 대표이사, 고정운 감독이 참석했다. 아울러 김포FC 응원송을 부른 하동근은 지난 해 2월 15일 데뷔곡 ‘꿀맛이야’를 발표해 혜성처럼 떠오른 트로트 신예다. 현재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구독자 3만6천명)을 운영하고 있으며, 독도 사랑을 담은 크로스오버 곡 ‘디기독도’, 정통 트로트 신곡 ‘출발 오분전’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황찬희 스타 작곡가와 함께 한 신곡 및 KBS 작품의 OST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0.26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