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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강유미, "자책 반, 원망 반으로 살아" 이혼 심경 고백

방송인 강유미가 이혼 심경을 개그로 승화시켰다. 7일 강유미는 개인 유튜브 채널 '강유미 좋아서 하는 채널'에 '돌싱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놔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에서 강유미는 이혼한 지 6개월 된 40세 회사원으로 자신을 설정한 뒤, 이혼 후의 일상과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우선 강유미는 "자책 반, 원망 반으로 하루하루가 지나갔다, 없으면 죽는 것 같더니 그런 시간도 지나갔다. 함께 살 때의 즐거움이 사라졌지만 함께 살 때의 고통도 사라졌다"라고 덤덤히 고백했다. 이어 "원래 우리는 성격 차이가 심했다, 결혼에 대한 확신이 반반이었는데, 나이로 인한 조바심 반, 사랑 반으로 흐린눈이 되어 결혼식을 올렸다. 딴에는 조심성을 가지고 임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남들 시선과 인정에 부합하고 싶은 결핍과 욕망에만 휘둘린 철딱서니 없는 애였다"라고 자책했다. 아울러 강유미는 "성형, 다이어트를 하고 연애 책을 읽어가며 사랑을 찾아 헤맸었다. 그러면서도 성격 좋은 척, 당당한 척, 현명한 척, 매력 있는 척, 온갖 척이란 척은 다 했다, 하지만 애를 써도 내가 원하는 행복을 얻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전제부터가 틀렸으니 당연했다, 내 행복을 위해 누군가의 사랑이 필요하다는 전제, 내 반쪽과 함께 그 전제를 떠나보내련다"라고 깨달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진심 반, 드립 반"이라며, 그간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어느 정도 밝힌 모습으로 시원섭섭함을 표현했다. 한편 강유미는 지난 2019년 8월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나 파경을 맞았다. 지난 7월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08 08:23
연예일반

‘유미의 세포들2’ 김고은이 빚은 섬세한 연기력

배우 김고은이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에서 ‘유미’ 그 자체가 되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유미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리얼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김고은의 공감 백배 연기력이 시청자들에게 연일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해 가을 공개된 ‘유미의 세포들 시즌1’을 통해 김고은은 평범한 회사원 ‘유미’ 역을 맡아 감정 표현에는 서투르지만, 주변에 꼭 한 명은 있을 법한 친근한 캐릭터로 활약을 펼쳤다. 특유의 밀도 높은 표현력으로 애니메이션 세포들과 찰떡 호흡을 보여주는가 하면, 생활 밀착형 연기부터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상대 배우들과도 ‘케미 요정’임을 입증했다. 김고은은 앞서 인터뷰를 통해 “시즌1을 사랑해주셨던 만큼 그 기대에 보답할 수 있게 모두가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다. 재미있게 봐주시고, 많은 공감과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던 만큼,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작품을 풍부하게 만들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 4회까지 방송된 ‘유미의 세포들 시즌2’에서 눈여겨볼 관람 포인트는 김고은이 표현해낼 ‘유미’의 도전과 성장이다. 시즌1에서 구웅(안보현 분)과의 연애를 종료한 유미가 직장 동료였던 바비(박진영 분)와의 연애를 시작하며 겪는 경험들과 꿈을 향해 나아가는 유미의 새로운 도전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2회씩 만나볼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6.23 18:01
스타

'유미의 세포들' 김고은, 유미 그 자체

배우 김고은이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에서 유미 그 자체가 되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김고은이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2’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유미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리얼하게 그려낸 작품. 김고은 연기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작년 가을 공개된 ‘유미의 세포들 시즌1’을 통해 김고은은 평범한 회사원 유미 역을 맡아 감정 표현에는 서투르지만, 주변에 꼭 한 명은 있을 법한 친근한 캐릭터로 활약을 펼쳤다. 김고은 특유의 밀도 높은 표현력으로 애니메이션 세포들과 찰떡 호흡을 보여주는가 하면, 생활 밀착형 연기부터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김고은은 앞서 인터뷰를 통해 “시즌1을 사랑해주셨던 만큼 그 기대에 보답할 수 있게 모두가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다. 재미있게 봐주시고, 많은 공감과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던 만큼, 캐릭터 소화력으로 작품을 풍부하게 만들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 이제 4회까지 방송된 ‘유미의 세포들 시즌2’에서 눈여겨볼 관람 포인트는 김고은이 표현해낼 유미의 도전과 성장이다. 시즌1에서 안보현(구웅 역)과의 연애를 종료한 김고은이 직장 동료였던 박진영(바비 역)과의 연애를 시작하며 겪는 경험들과 꿈을 향해 나아가는 김고은의 새로운 도전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박정선 기자 2022.06.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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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 김고은X안보현, 비주얼 케미 폭발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의 두 배우 김고은과 안보현이 남다른 비주얼 케미를 뽐냈다.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의 두 주인공은 최근 ‘엘르’ 10월호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촬영 후에는 엘르 측이 제공한 인터뷰가 이어졌다. 주인공 유미(김고은)와 구웅(안보현)의 극중 나이가 실제 배우의 나이와 비슷한 만큼 얻는 공감대에 대한 질문에 김고은은 “캐릭터와 나이가 같다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유사함이 드러나지 않나. 배우 입장에서는 ‘꿀’이라는 생각도 든다. 회사원 친구들에게 회사 책상에는 뭐가 있는지, 상사는 어떤 존재인지 등 이것저것 묻기에도 좋다”고 답했다. 안보현은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세포들이 등장한다는 것은 특이하지만 사실 유미와 웅이의 이야기 자체는 소소하고 현실적인 일상 그 자체다. 웹툰 원작을 좋아하는 주변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 봐도 유미와 함께 성장했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라고 하더라”고 대답하며, 공감이 뛰어난 작품임을 강조했다. 갖고 싶은 ‘세포’가 있느냐는 질문에 김고은은 “운동이든 공부든 매일 꾸준히 하는 사람들을 존경한다. 열의가 넘치다가도 금방 식는 편이라 ‘성실 세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안보현은 “평소에 썩 재미있는 편은 아닌 것 같아서 ‘개그 세포’를 갖고 싶다”며 숨겨 둔 유머 감각을 발휘했다. 상대방과 가까워졌다고 느끼는 순간을 묻는 물음에 김고은은 “상대방에게 기쁘거나 슬픈 일이 생겼을 때 내 마음이 그 상황과 감정에 완전히 몰입할 때가 있다. 내가 이 사람을 정말 많이 좋아한다는 걸 깨닫는 순간이다”고 대답한 한편 안보현은 “나이가 들수록 누군가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게 어렵지 않나. 그럼에도 내게 힘들거나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들이 있다. 그때 가까워졌다고 느낀다”고 전했다. 김고은과 안보현의 매력을 담은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0월호와 ‘엘르’ 웹사이트 그리고 엘르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9.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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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유미의 세포들' 김고은-안보현 "성실-개그세포 필요"

'유미의 세포들' 유미와 웅이가 만났다.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김고은과 안보현이 최근 '엘르' 10월호 촬영에 참여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인터뷰가 진행됐다. 극 중 나이가 실제 나이와 비슷한 만큼 연기하며 느낀 공감대에 대해 김고은은 "캐릭터와 나이가 같다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유사함이 드러나지 않나. 배우 입장에서는 '꿀'이라는 생각도 든다. 회사원 친구들에게 회사 책상에는 뭐가 있는지, 상사는 어떤 존재인지 등 이것저것 묻기에도 좋다"라고 답했다. 안보현은 '유미의 세포들'의 강점과 관련,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세포들이 등장한다는 것은 특이하지만 사실 유미와 웅이의 이야기 자체는 소소하고 현실적인 일상 그 자체다. 웹툰 원작을 좋아하는 주변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 봐도 유미와 함께 성장했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라고 하더라"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임을 강조했다. 갖고 싶은 세포가 있냐는 질문에 김고은은 "운동이든 공부든 매일 꾸준히 하는 사람들을 존경한다. 열의가 넘치다가도 금방 식는 편이라 성실 세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안보현은 "평소에 썩 재미있는 편은 아닌 것 같아서 개그 세포를 갖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상대방과 가까워졌다고 느끼는 순간을 묻자 김고은은 "상대방에게 기쁘거나 슬픈 일이 생겼을 때 내 마음이 그 상황과 감정에 완전히 몰입할 때가 있다. 내가 이 사람을 정말 많이 좋아한다는 걸 깨닫는 순간이다"라고 대답한 한편 안보현은 "나이가 들수록 누군가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게 어렵지 않나. 그럼에도 내게 힘들거나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들이 있다. 그때 가까워졌다고 느낀다"라고 털어놨다. 김고은과 안보현의 매력을 담은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0월호와 엘르 웹사이트, 그리고 엘르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엘르 2021.09.23 15:40
연예

샤이니 민호, 도회적 무드 담은 새 프로필

샤이니 민호가 상반된 매력이 담긴 새 프로필을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이끌고 있다. 1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사진 속 최민호는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포즈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서정적인 눈빛까지 독보적인 감성으로 보는 이들을 순식간에 매료시킨다. 도회적인 무드로 고혹적이면서도 깊은 아우라를 드러냈다. 민호는 “앞으로 더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나고 싶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현재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에 회사원 우기 역을 확정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16 10:07
스포츠일반

“배구, 손보다 입으로 하는 게 어려워”

‘배구 스타’ 김요한(35)이 코트로 돌아왔다. 유니폼은 벗고 마이크를 잡은 해설위원으로서다. 회사원, 방송인, 그리고 해설위원으로 1인 3역을 하는 그를 중계 현장에서 만났다. 김요한은 지난달 21일 현대캐피탈-KB손해보험 경기를 통해 방송 해설위원으로 데뷔했다. 2018~19시즌 은퇴 후 1년 반 만의 배구장 복귀다. 2일 현대캐피탈-한국전력 경기 후 만난 그의 표정은 편안했다. “첫 경기보다는 덜 긴장했다. 그래도 쉽지 않다”며 한숨을 길게 뿜었다. 그는 KBS N 여자부 해설위원을 맡고 있는 (한)유미 누나가 '방송국에서 미팅을 하자'고 한다고 해서 갔다. 그런데 이미 내가 하기로 결정한 분위기더라"며 웃었다. 이어 "보통 개막 몇 달 전에 연습을 연습하는데, 내 경우 추석 명절까지 끼어 두 번밖에 연습하지 못했다. 그래서 개막하자마자 시작하지 못했다. 시즌 시작 후 신승준 아나운서와 함께 연습을 하다 지난달부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요한이 인터뷰에서 가장 많이 쓴 단어는 “어렵다”였다. 그는 “아는 것도 말로 풀어나가려니 힘들다. 선수 시절 썼던 단어도 쓰면 안 된다. 예를 들면 용병(외국인 선수), 시합(경기), 어린 선수(젊은 선수), 파이프(중앙후위 공격) 같은 말이다. 또 플레이가 끝나고 서브까지 10초가량인데, 그 안에 설명하는 게 쉽지 않다. '네'도 너무 많이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요한은 대학(인하대) 재학 때부터 박철우(35·한국전력), 문성민(34·현대캐피탈) 등과 한국 배구의 기대주로 꼽혔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7~08시즌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LIG손해보험(KB손해보험 전신)에 입단했다. 배우 강동원을 닮은 외모 덕분에 꽃미남 배구 스타로 주목받았다. 2012년엔 컵대회긴 하지만 처음으로 팀에 우승트로피를 안겼다. 하지만 한 번도 리그 우승은 하지 못한 채 2017년 OK저축은행으로 이적했고, 두 시즌 만에 은퇴했다. V리그 통산 득점은 4252점으로 박철우(5930점), 문성민(4500점)에 이어 3위다. 김요한은 은퇴 후 배구계를 완전히 떠났다. 지인의 소개로 한 게임회사(스노우파이프)에서 홍보이사로 일한다. JTBC 축구 예능 ‘뭉쳐야 찬다’ 등 방송에도 출연했다. 김요한은 “은퇴 후 1년간 배구를 아예 안 봤다. 다른 방송사에서 은퇴 이후 배구 프로그램 출연 제안을 받았는데, 그때는 거절했다. 배구 대신 다른 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마이크를 잡은 건 ‘뭉쳐야 찬다’에 함께 출연한 이만기 제안이 계기였다. 김요한은 “씨름 해설을 해본 (이)만기 형이 ‘네가 예능을 할 수 있는 것도 배구를 했기 때문이다. 네 전문 분야는 배구다. 기회가 오면 배구로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때마침 (해설)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금은 아킬레스건을 다쳐 뭉쳐야 찬다에 출연하지 못하고 있지만, 축구와의 만남은 그에게 또다른 운동의 재미를 줬다. 김요한은 "배구도 매력적이지만 축구도 정말 재밌다. 안 해봤던 운동이라 색다르다. 다만 70~80m를 달리는 건 너무 힘들다. 아마 축구선수들도 점프를 해보면 힘들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배구를 할 땐 자주 득점했는데, 축구는 골 넣기가 힘들다. 득점 못한 날엔 '그걸 왜 못 넣었을까'라는 생각에 빠진다"고 했다. 은퇴 후에도 김요한은 바쁘다. 방송과 회사 일을 병행하기 때문이다. 요즘 오전에는 회사의 양해로 축구 하다 다친 부위에 대해 재활훈련을 한다. 그는 “선수 때도 지겹게 재활훈련을 했는데, 지금도 일주일에 서너 번 재활훈련이다. 오후에 회사에 나가 투자 유치를 위해 고객을 만난다”고 소개했다. 올 시즌 프로배구 V리그에서는 김요한의 전 소속팀인 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이 초반 1, 2위를 다퉜다. 그는 “최근 몇 년간 두 팀 다 하위권에 머물러 우승했으면 하고 바랐다. 새로운 강팀이 등장해야 배구 인기에도 도움이 되고 재밌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한동안 '미남스타'가 없던 프로배구에선 새 얼굴이 나타났다. 신인드래프트 2위로 입단한 임성진(21·한국전력)이다. 고교 시절부터 외모와 실력을 겸비해 화제가 됐던 그는 소셜 미디어 팔로워가 27만명이 넘는다. 김요한은 "외모 때문에 주목받는 게 좋지만, 안 좋은 시선도 따를 수 있다. 그걸 실력으로 이겨내야 한다. 나는 성진이 나이 때 이미 국가대표였다. 자질이 있으니 노력하면 충분히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혹시 지도자로 나설 계획도 있는지 물었다. 그는 “구체적으로는 없다. 다만 명색이 '프로'지만 숙소에 갇혀, 운동만 전념해야 하는 게 현실이다. 어릴 때부터 운동하면서 ‘재밌는 분위기에서 운동하는 팀, 조직력이 탄탄한 팀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은 했다”고 말했다. 천안=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0.12.0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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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정유미 불륜설 유포 혐의 작가들 '벌금형' 선고

나영석 PD와 정유미의 불륜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방송작가들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방송작가 이모씨와 정모씨에게 각각 벌금 300만 원, 회사원 이모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단순한 재미를 삼아 메시지를 보냈다는 점, 악의적인 감정을 표출하기 위한 목적이 아닌 점,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형량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나영석 PD와 배우 정유미는 지난해 10월 불륜설이 담긴 증권가 지라시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양측은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하며 지라시 유포자들을 고소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8.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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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정유미 지라시, 방송작가가 최초 작성·유포…검찰 송치

나영석 PD와 배우 정유미의 불륜설을 만들어 유포한 방송작가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불륜설을 최초 작성한 3명과 이를 블로그나 인터넷 카페에 게시한 5명, 관련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1명 등 총 9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이들은 지난해 10월 14∼15일 허위 불륜설을 작성·유포해 나영석 PD와 정유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한 혐의를 받는다.지난해 10월 17일 '나 PD와 배우 정유미가 불륜 관계'라는 '지라시'(사설 정보지)가 모바일 메신저를 중심으로 대량 유포됐다. 이틀 뒤 나영석 PD와 정유미는 불륜설이 허위 사실이라며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경찰이 지라시 유포 경로를 추적한 결과 불륜설과 관련한 지라시는 두 가지 진원지가 있었다.1차 최초 작성자는 출판사에서 근무하는 프리랜서 작가 A씨와 IT업체 회사원인 B씨였다. A씨는 지난해 10월 15일 방송작가들로부터 들은 소문을 지인들에게 가십거리로 알리고자 대화형식으로 불륜설을 만들어 전송했다. 이를 몇 단계 거쳐 받은 B씨는 지라시 형태로 이를 재가공해 회사 동료들에게 전송한 것으로 조사됐다.이후 이 지라시는 약 50단계를 거쳐 기자들이 모인 오픈 채팅방에 전달되며 급속히 퍼져나갔다.또 다른 지라시를 작성한 이는 방송작가인 C씨였다. C씨는 14일 다른 방송작가에게서 들은 소문을 작성해 동료 작가에게 전송했고 이 역시 오픈 채팅방을 통해 퍼지게 됐다. 최초 작성·유포자가 아닌 가짜뉴스를 카페와 블로그, 인터넷 커뮤니티, 기사 댓글에 게시한 D씨 등 5명도 검찰에 넘겨졌다.지라시를 최초 생산한 A씨 등은 소문을 지인에게 전했을 뿐 이렇게 문제가 커질 줄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2.1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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