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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최태원, SK 이천포럼 개막날 '글로벌 시장의 소버린 AI 경쟁력' 강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소버린(Sovereign) 인공지능(AI) 경쟁력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1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K그룹의 지식경영 플랫폼 '이천포럼 2025' 오전 세션이 끝나고 취재진과 만나 미국 트럼프 정부의 정책과 중국의 대응, 소버린 AI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그는 "소버린 AI에서 분명히 알아야 하는 건 소버린 AI가 국내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도 어차피 글로벌 전쟁이란 것"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이길 수 있는 소버린 AI를 우리가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소버린 AI란 자국만의 데이터·인프라를 활용해 독립적으로 AI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AI 주권 확보와 안보를 위해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최 회장은 오전 세션에 관한 내용 가운데 "미국의 정책,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전략적으로는 예측 가능하지만 기술적으로는 예측 불가능하다는 것도 기억에 남았다"고 덧붙였다.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천포럼은 6월 경영전략회의(옛 확대경영회의), 10월 CEO세미나와 함께 SK그룹의 핵심 연례행사로 꼽힌다. 2017년 최태원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할 변화추진 플랫폼의 필요성을 제안하며 시작됐다.개막날인 이날은 최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이석희 SK온 사장 등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학계 및 업계 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사는 곽노정 사장이 맡았다. 그는 SK그룹의 미래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안목이 고대역폭 메모리(HBM)로 대표되는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성공 신화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곽 사장은 "아사 직전까지 갔던 회사가 SK를 만나면서 세계 최초 HBM 개발, 글로벌 D램 시장 1위, 시총 200조원 달성 등 도약을 이뤄냈다"며 "이 모든 기적 같은 일들은 2012년 SK하이닉스가 SK그룹을 만났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SK의 원팀 정신과 과감한 투자,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이 없었다면 HBM 신화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012년 당시 최태원 SK 회장은 경영난에 시달리던 하이닉스를 과감하게 인수했다. 이후 적극적인 자금 투입을 통해 투자 여력을 확보했고 채권단 체제하에서 여의찮았던 대규모 장비와 설비 투자를 본격화했다.SK하이닉스는 SK그룹에 인수된 다음 해인 2013년 세계 최초로 HBM을 개발했다.SK그룹의 기업문화인 '수펙스' 추구 정신도 SK하이닉스의 성공 요인으로 꼽혔다.곽 사장은 "수펙스는 인간의 능력으로 도달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을 지향한다는 그 자체의 뜻을 넘어 끊임없는 혁신과 개선을 지속하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수펙스 추구 정신이 오늘날의 SK를 만들고 앞으로의 SK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천포럼 2025'는 'AI와 디지털 전환(DT)'을 의제로 사흘간 열린다.19일에는 멤버사별 워크숍을 통해 운영개선과 '지속가능한 행복' 등 SK 고유 경영체계인 SKMS(SK Management System) 실행력 강화 방안이 집중 논의된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SK서린사옥에서 최 회장 및 주요 CEO들과 SK 구성원들이 함께 포럼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후 최 회장의 폐막 연설을 끝으로 이천포럼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김두용 기자 2025.08.18 17:32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CJ와 공식파트너 후원계약

대한체육회는 지난 14일 CJ주식회사(이하 ‘CJ’)와 최상위 후원등급인 공식파트너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동·하계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타이틀 스폰서십, 국가대표선수단 식품지원 등 다양한 올림픽 마케팅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후원협약식은 오후 4시 올림픽회관 13층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홍기 CJ 대표이사 등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CJ는 대한체육회의 최상위 후원등급인 1등급 공식파트너사로서 2028년까지 ▲대한체육회 휘장 및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이 가능하며 ▲대한체육회 및 팀코리아 엠블럼, 국가대표 선수단 집합적 초상권 등 지식 재산을 활용한 마케팅 프로모션 등에 대한 권리를 지속적으로 갖게 되어 상호 간 더욱 폭넓은 마케팅 협업이 가능해진다.이번 재계약은 지난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기간 동안 총 6만4569명이 방문하며 성공적으로 개최된 코리아하우스의 타이틀 스폰서십 협업이 바탕이 되었다. 당시 CJ는 대한체육회와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파트너사로서 팀코리아 후원은 물론, 올림픽 현장 코리아하우스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음식과 역동적인 응원문화와 더불어 문화 콘텐츠(K-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CJ제일제당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부터 대한체육회를 후원해왔으며, 이번 재계약을 통해 기존 식품 부문 후원뿐만 아니라, CJ그룹이 영위하고 있는 바이오, 엔터, 리테일, 콘텐츠 등의 부문까지 확대하며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대한체육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대회 및 2028 LA하계올림픽대회 코리아하우스의 타이틀 스폰서사로 다시 선정된 CJ와 함께 팀코리아 선수단 지원과 더불어 ‘K-컬쳐’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상품들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대한체육회와 CJ는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스포츠와 K-콘텐츠의 시너지를 전 세계에 멋지게 선보였다”며 “이번 재계약을 통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과 2028 LA하계올림픽에서도 팀코리아 선수단에게 큰 힘이 되고,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CJ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홍기 CJ 대표는 “대한체육회 후원을 통하여 팀코리아 선수들의 성공과 대한민국 체육의 제반 환경 발전을 지원하고, 올림픽 등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는 메가스포츠이벤트에서 CJ의 강점인 식품, 엔터, 콘텐츠 등을 활용하여 K-컬쳐를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경 기자 2025.08.18 09:07
골프일반

KLPGA, 정규투어 ‘놀부-화미 여자오픈’ 대회 개최 조인식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13일 서울 강동구 KLPGA빌딩에서 KLPGA 정규투어 ‘놀부·화미 여자오픈’의 개최 조인식을 진행했다.㈜놀부가 주최하는 ‘놀부·화미 여자오픈’은 오는 10월 10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88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지며, 총상금 12억 원이 내걸렸다.’놀부·화미 여자오픈’ 개최를 통해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는 총 31개 대회, 총상금 343억 원 규모로 몸집이 커지면서 2025시즌은 KLPGA 정규투어 역사상 최대 규모로 펼쳐지게 됐다.조인식에 참석한 놀부·화미 박미희 이사회 의장은 “’놀부·화미 여자오픈’을 통해 KLPGA와 인연을 맺게 되어 영광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건강한 식문화로 자리잡은 ‘K-푸드’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 놀부와 식재료 원료 회사인 화미를 널리 알리겠다”면서 “또한, 선수들에게는 최고의 무대를, 팬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이에 KLPGA 김상열 회장은 “KLPGA 대회 개최를 결정해 주신 대한민국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놀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2025시즌 새롭게 합류한 ’놀부·화미 여자오픈’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KLPGA도 최선을 다해 함께 하겠다”고 화답했다.이은경 기자 2025.08.13 15:59
산업

CEO 평균 연령 50대로 내려왔다...구웅모 최연소, 손경식 최고령

국내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평균 연령이 처음으로 60세 이하로 내려갔다. 1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매출 기준 500대 기업(실제 조사 369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 CEO의 평균 연령은 2023년 61.1세, 2024년 60.3세에 이어 올해 59.8세로 하락세를 보였다.주요 사례로서 한솔제지는 한철규(63) 전 대표에서 한경록(46) 대표로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메리츠화재도 김용범(62) 전 대표에 이어 작년부터 김중현(48)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GS리테일은 허연수(64) 전 대표를 거쳐 올해 허서홍(48) 대표로 바뀌었다.전문 경영인 중 최연소는 이재상(43) 하이브 대표다. 창업자를 포함한 오너가 중에서는 구웅모(36) LT 대표이사 전무와 권혁민(39) 도이치모터스 대표가 30대로 가장 젊다.반면 전문 경영인 중 최고령은 이수광(81) DB그룹 회장이다. 오너가 중에선 손경식 CJ 회장과 강병중 넥센 회장이 86세로 최고령이며, 이명근(81) 성우하이텍 회장, 김동녕(80)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도 80대 고령에 속한다.자사 출신 CEO는 2023년 80.0%, 2024년 80.3%, 올해 81.8%로 증가세였다. 업종별로는 은행(13명)과 상사(8명) CEO가 100% 자사 출신이었다.조사 대상인 CEO 중 여성은 3년 연속 12명으로 전체의 2%대에 머물렀다. 올해 새로 취임한 인물은 한 명도 없었다.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는 "경기 침체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국내 기업들이 조직 안정성을 위해 내부 승진을 강화하는 동시에 세대교체를 추진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08.12 11:30
프로축구

감독 바꾼 울산 HD, 김광국 대표 체제 유지...사의 반려하고 "팀 수습 먼저"

K리그1 울산 HD가 김광국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한다.울산은 6일 "구단 안정과 성적 반등을 위해 김광국 대표가 구단을 계속 경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김광국 대표는 울산의 성적 부진과 감독 교체 과정에서의 진통 등 최근 사태의 책임을 지고 지난 1일 사의를 표명하며 구단 운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그러나 울산은 5일 전 발표를 뒤집고 김광국 대표 체제를 유지한다고 전했다.울산 관계자는 "아무래도 신태용 감독님이 새로 선임되고 일단 팀을 수습하는 게 먼저다 보니 새 대표를 선임하는 게 어려운 상황"이라며 "새 감독님 부임 후 팀 안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김광국 대표 체제를 이어 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울산은 지난해 K리그1 3연패를 달성하며 순항했으나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병행하는 힘든 상황에서 최근 11경기 연속 무승(K리그 3무 4패·코리아컵 1패·클럽월드컵 3패)의 수렁에 빠졌다.김판곤 감독과 결별한 울산은 전날 신태용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던 신태용 감독은 지난 4일 자로 축구협회 제55대 집행부 부회장직에서 사임했다. 이은경 기자 2025.08.06 14:03
산업

이디야커피, 제주특별자치도와 ‘전자영수증’ 활용 MOU 체결

이디야커피가 지난 5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전자영수증’을 활용한 재래시장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제주도에서 영위하고 있는 기업과 재래시장·상점의 소상공인들을 위해 진행되는 친환경 사업이다. 지난 4월 서울시에 이어 민·관이 협력해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하고 전자영수증 사용으로 디지털화 일상을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체결식에는 조규동 이디야커피 대표이사를 비롯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이동은 세븐일레븐 운영지방본부장, 조동욱 티머니모빌리티 대표이사, 제주도 재래시장 상인회장들과 협동조합 이사장들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이번에 활용되는 전자영수증 시스템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NFC 태그 방식으로 간편하게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며, 고객은 결제 후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접촉하는 방식으로 네이버 또는 카카오의 전자 문서함을 통해 언제든지 영수증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전자영수증을 소상공인 홍보 수단으로도 적극 활용한다. 발급되는 전자영수증에 소상공인 홍보 배너가 함께 제공되며, 매장 명함 정보나 온라인 주문 링크도 포함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매장에서 음료를 구매하고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으면, 해당 영수증 하단에 판매점의 홍보 정보가 함께 제공된다.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제주도와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소비문화 조성에 기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방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ESG 협업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06 10:52
프로야구

'한화 부임 후 100승' 김경문 감독, 1000승까지도 '-4' [IS 승장]

대망의 1000승까지 4승 만을 남겨둔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한화 부임 100승을 달성했다. 한화 이글스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전날(29일) 패배를 설욕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같은 날 승리한 2위 LG 트윈스와의 격차(2경기)도 유지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의 호투가 빛났다. 폰세는 최고 158km의 강속구를 앞세워 6이닝 무실점했다. 폰세는 시즌 13승(무패)을 기록했다. 타선에선 루이스 리베라토와 노시환이 홈런을 때려냈고, 하주석과 최재훈이 적시타로 타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4명의 타자 모두 초구를 공략해 타점을 생산했다. 8회 김태연이 쐐기포로 팀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김경문 감독은 한화 사령탑 100승을 달성했다. 지난 2024년 6월 3일 한화의 14대 감독으로 취임한 김경문 감독은 이날 185번째 경기에서 100번째 승리(4무 81패) 금자탑을 쌓았다. 승률은 0.552에 달한다. 경기 후 감독실에서 축하 행사가 열렸다. 코칭스태프들의 축하 속에 박종태 대표이사가 축하 꽃다발을, 주장 채은성이 100승 경기구를 전달했다. 김경문 감독은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다보니 100승은 생각지도 못했다"라며 "기회를 준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현장에서 코치들과 선수들, 스태프들 모두 그동안 고생해주고, 열심히 했기 때문에 얻은 결과다. 모두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또 김경문 감독은 이날 승리로 통산 996승을 달성, 대망의 1000승까지 4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KBO리그에서 1000승 이상 거둔 감독은 두 명밖에 없다. 1554승의 김응용 감독과 1388승의 김성근 감독이다. 김경문 감독이 세 번째 '1000승 감독'에 도전한다. 한편, 이날 승리에 대해선 "그동안 폰세가 잘 던지고도 승운이 없었는데, 오늘 에이스 다운 모습에 승리까지 기록해 축하한다고 전하고 싶다"라며 "타선에서 중심 역할을 해줘야 하는 선수들이 좋은 타격을 보여줬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대전=윤승재 기자 2025.07.30 22:02
산업

애경산업, 서울시에 60억원 상당 제품 기부 및 감사패 수상

애경산업은 29일 서울특별시청 본관에서 서울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제품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애경산업은 서울시 소외∙취약계층을 위해 60억원 상당의 세탁세제, 샴푸, 치약 등 생활용품과 화장품을 서울시에 전달했다. 지원된 제품은 서울 사랑의열매 및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서울시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자립생활시설, 취약계층 가구 등에 배분될 예정이다.애경산업은 지난 2012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서울시의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 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14년째 나눔 문화를 이어왔으며, 이번 후원까지 누적으로 총 543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이날 애경산업은 취약계층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기업 사회공헌 활동의 귀감이 되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와 서울 사랑의열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이번 전달식에는 애경산업 김상준 대표이사,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재록 회장,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김정안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산업은 14년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온 만큼 앞으로도 기업의 사명이자 이념인 사랑과 존경을 기반으로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9 13:27
골프일반

KPGT,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와 ‘KPGA 투어챔피언십’ 개최 협약

한국프로골프투어(KPGT)와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가 ‘KPGA 투어챔피언십’을 5년간 개최하는 협약을 맺었다.28일 제주 서귀포 소재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김민 부회장, 김준 대표이사와 KPGT 김원섭 대표이사, 이준우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약속했다.본 협약을 통해 ‘KPGA 투어챔피언십’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펼쳐진다. ‘KPGA 투어챔피언십’은 이번 시즌에는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라는 대회명으로 열린다.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김민 부회장은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를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 KPGA 투어 선수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상의 코스를 준비해 놓을 것”이라며 “제주도민들을 포함한 전국의 골프 팬 분들께서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를 마음껏 즐기실 수 있게 최고의 관람 환경도 구축해 놓을 것이다. 많은 관심 바란다”고 이야기했다.‘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는 2025 시즌 KPGA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최종전으로 11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진행된다.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KPGA 투어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는 시즌 마지막 대회인만큼 기존 KPGA 투어 출전 카테고리인 시드 우선순위가 아닌 제네시스 포인트 70위 이내 포함된 선수들이 출전 자격을 얻는다. 대회 방식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총상금은 11억 원이다.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디펜딩 챔피언’은 이대한(35.엘앤씨바이오)이다.KPGT 김원섭 대표이사는 “제주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골프장인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와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됐다. KPGA 투어를 향한 성원을 보내주신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임직원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가 성공적으로 열리며 KPGA 투어와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가 동반 성장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는 곶자왈(‘가시덤불 숲’이라는 뜻의 제주 방언) 지역의 채석장을 복원해 2007년 9월 개장했다. 평균 해발 190m의 낮은 고도에 자리잡아 안개와 바람의 영향을 덜받아 사계절 라운드가 가능한 최고의 위치를 자랑하며 제주공항에서 30분, 중문까지 7분의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뛰어나다.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의 상징은 1년 내내 푸른 잔디위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이는 버뮤다그라스에 라이그라스를 오버시딩하는 방식으로 관리되며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과 같은 잔디 관리 방식을 채택해 잔디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또한 리조트 내 골프 코스와 제주의 자연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71실 규모의 머큐어앰버서더 제주 호텔도 갖추고 있다.‘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는 KPGA 투어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2를 통해 매라운드 생중계될 예정이다.이은경 기자 2025.07.28 13:32
야구일반

세종시 유소년야구단, 노원구 유소년야구단 꺾고 우승...제2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성료

제2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엿새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최후의 승자 7팀이 가려졌다.제2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18일 서울 장충어린이야구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 뒤 19일부터 강원도 횡성 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23일까지 이어졌다. 23일에는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진행됐다.가장 큰 관심을 모은 유소년리그 청룡에서 세종시 유소년야구단(감독 장재혁)이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노원구 유소년야구단(감독 마낙길)을 제압했다. 투타의 조화 속에 6-2로 승리했다. 1회초 김준의 2타점 내야안타와 이민재의 우중간 1타점 3루타 등을 묶어 4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1회말 노원구 유소년야구단의 반격에 고전했다. 박민서에게 우중월 솔로포를 얻어맞는 등 2실점했다. 경기 중반 추가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3회초 김준의 좌중월 솔로포, 4회초 배준혁의 중월 1타점 2루타로 6-2를 만들었고, 그대로 승리를 굳혔다.유소년리그 백호에서는 중랑이글스 유소년야구단가 KT위즈 유소년야구단을 5-4로 이기고 우승했다. 1-1 동점이던 3회말에 4득점으로 빅이닝을 해내며 승부를 갈랐다. 5번 중견수로 나선 김현승이 상대 실책이 포함된 2타점을 만들어냈다. 선발투수 김승재는 3이닝 2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 KT는 5회에 2점, 6회에 1점을 만들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주니어리그 청룡에선 상명중이 수원북중SBC를 3-0으로 이기고 우승했다. 김민준이 4이닝 2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또한 리드오프로 출전해 사사구와 득점을 하나씩 기록했다. 주니어 백호에선 대치중이 세종 이글스에 12-5 역전승하고 우승했다. 2-5로 뒤진 3회말에만 5득점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박서준이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안타 1득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구원투수 송지율도 2⅓이닝 무실점했다.꿈나무리그 청룡에선 휘문아카데미 유소년야구단이 도봉구 유소년야구단을 6-1로 누르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조예준이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마운드에선 구원등판한 장도영이 2이닝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꿈나무 현무에선 파주시 유소년야구단이 태백시유소년야구단을 7-4로 잡고 정상을 밟았다. 3번 유격수 김현진이 2타수 2안타 1사사구 1타점 2득점에 도루를 4개나 했다. 마운드에선 김시온이 2⅓이닝 2탈삼진 4사사구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새싹리그에선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이 세종시 유소년야구단을 3-2로 꺾고 우승했다. 5번타자와 투수로 나선 김범수가 3타수 1안타 1삼진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아울러 구원 등판해 2이닝 4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제2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155개 팀 2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역대 최고의 열기를 보였다.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치른 제2회 마이데일리배에서 정말 멋진 승부가 많이 나왔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좋은 기량을 선보인 모든 선수가 승자다"고 말했다. 이석희 마이데일리 대표이사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명승부를 벌인 선수들이 정말 대단하다. 마이데일리가 대한유소년야구연맹과 잘 협력해 내년 대회는 더 멋지게 준비할 것을 약속한다"고 힘줬다.제2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마이데일리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 횡성군, 횡성군체육회가 특별 후원했다. 또한, 롯데관광개발, 스포페이, 동아오츠카, 릴리맘, 한강식품, 보령헬스케어, (주)지엘플러스 바리미, 풀무원, 농심, 오뚜기, 유니시티코리아에서 후원했다. 안희수 기자 ▲제2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시상내역심판상 : 오택인 심판페어플레이상 : 노원구 유소년야구단새싹리그우승-남양주 야놀/준우승-세종시/최우수선수-김범수(남양주야놀)/우수선수-송주완(남양주야놀), 최예훈(세종시)/감독상-김정한(남양주야놀)꿈나무리그-현무우승-파주시/준우승-태백시/최우수선수-안영기(파주시)/우수선수-김상우(파주시), 이루다(태백시)/감독상-김민수(파주시)꿈나무리그-청룡우승-휘문아카데미/준우승-도봉구/최우수선수-박세원(휘문아카데미)/우수선수-조예준(휘문아카데미), 김준우(도봉구)/감독상-박영주(휘문아카데미)주니어리그-백호우승-대치중/준우승-세종이글스/최우수선수-박서준(대치중)/우수선수-김도빈(대치중), 황시우(세종이글스)/감독상-박철홍(대치중)주니어리그-청룡우승-상명중/준우승-수원북중SBC/최우수선수-김민준(상명중)/우수선수-김민서(상명중), 이태은(수원복중SBC)/감독상-박경식(상명중)유소년리그-백호우승-중랑이글스/준우승-KT위즈/최우수선수-김승재(중랑이글스)/우수선수-곽정후(중랑이글스), 이선율(KT위즈)/감독상-김선우(중랑이글스)유소년리그-청룡우승-세종시/준우승-노원구/최우수선수-김준(세종시)/우수선수-배준혁(세종시), 박민서(노원구)/감독상-장재혁(세종시) 2025.07.2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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