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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휠체어테니스팀 임호원, ‘파리 패럴림픽’ 메달 정조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사업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송영웅)가 스포츠토토휠체어테니스팀의 임호원이 오는 28일(현지시간) 개막한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해 메달 획득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토토휠체어테니스팀의 임호원이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같은 소속의 주득환 코치와 함께 참가하며, 주 코치는 대한민국 휠체어테니스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임호원은 이번 파리 패럴림픽에서 한성봉(대구달성군청)과 함께 출전하는 복식 종목 준결승 진출 및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임호원은 주득환 코치와 함께 지난 8월 14일부터 24일까지(약 10일 간) 파리 패럴림픽 대비 사전 캠프에 참가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 휠체어테니스 종목은 8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임호원은 최근 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의 메달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작년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에서 남자 종목 최초로 복식 금메달을 획득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올해 2월 영국에서 열린 Bolton Indoor ITF3 대회에서는 단식과 복식 모두 우승을 차지했고, 5월 스페인에서 열린 XII Torneo Fundacion Emilio Sanchez Vicario 대회와 7월 독일에서 열린 German Open 대회에서도 복식 우승을 거머쥐며 실력을 입증했다.임호원은 이번 대회를 특별히 의미 있는 도전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는 "패럴림픽에 세 번째 출전하는 것이지만, 이번 대회는 메달을 목표로 출전하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며 "주변의 기대도 크지만, 나 스스로도 큰 기대와 자신감을 갖고 있다. 성장한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하며, 메달 획득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목표를 달성하고 돌아오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안희수 기자 2024.08.29 10:49
스포츠일반

'개선문·샹젤리제·콩코르드 수놓은 축제' 파리 패럴림픽, 29일 개막식으로 화려한 시작

2024 파리 패럴림픽이 29일 오전 3시(한국시간) 개회식을 시작으로 12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패럴림픽 개회식은 '완전히 개방된 대회(Games wide open)'이란 슬로건처럼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야외에서 진행했다. 센강에서 수상 행사로 진행한 올림픽과 달리 패럴림픽 개회식 장소는 대회 심볼 '아지토스'가 걸린 개선문에서 출발해 샹젤리제 거리를 지나 콩코르드 광장까지 행진했다.개회식은 양팔과 다리 절단장애가 있는 수영 선수 테오 퀴랭의 영상으로 시작됐다. 퀴랭은 패럴림픽 마스코트 프리주 인형으로 꾸며진 택시를 타고 프랑스 패럴림픽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콩코르드 광장의 오벨리스크 주변에 설치된 무대에 장애인 예술가와 댄서, 가수들이 올라 '불협화음'을 주제로 한 공연을 펼쳤다. 퀴랭이 택시를 몰고 무대에 오른 뒤엔 프랑스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색, 흰색, 빨간색의 축포가 터졌다.개최국인 프랑스어 알파벳 순서에 따라 아프가니스탄이 가장 먼저 입장했다. 한국 선수단은 36번째로 입장해 태극기를 흔들며 행진했다. 기수로는 카누 최용범(27·도원이엔씨)이 나섰다. 최용범은 스파오가 제작한 기수복 네이비 재킷, 조선 태조 이성계의 곤룡포에 새겨진 오조룡을 오마주한 금박 자수, 그리고 문무 고위 관리들이 외교사절이나 왕의 행차 시 착용했던 주립(붉은 갓)을 착용했다. 129번째로 입단한 난민 선수단이 등장했을 때는 내빈들이 일어나 박수를 쳤다. 에리트레아, 키리바시, 코소보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패럴림픽에 출전했다. 차차기 대회 개최국인 호주(2032 브리즈번)와 차기 대회 개최국인 미국(2028 LA)은 각각 166, 167번째로 들어섰다. 그리고 개최국 프랑스 선수단이 샹송 '샹젤리제'에 맞춰 마지막인 168번째로 입장했다.입장 이후엔 선천적으로 한 팔 없이 태어난 프랑스 가수 럭키 러브가 공연했다. 그는 장애에도 어떤 것이든 해낼 수 있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은 자작곡 '마이 어빌리티(my ability)'를 불렀다. 다음으로는 패럴림픽 역사를 보여주는 영상이 재생됐다. 이어 에펠탑이 반짝이는 가운데 앙상블 마테우스가 연주하는 프랑스 국가가 울려 퍼지면서 프랑스 국기가 게양됐다. 토니 에스탕게 파리 패럴림픽 조직위원장과 앤드루 파슨스 IPC 위원장의 연설 이후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개회를 선언했다. 패럴림픽 찬가에 맞춰 패럴림픽 상징인 아지토스기가 게양된 뒤 선수, 감독, 심판 대표자가 패럴림픽 선서를 했다.지난 24일 패럴림픽의 발상지 영국 스토크맨더빌에서 채화한 성화는 12개로 나뉘어져 1000명의 봉송주자에 의해 프랑스 전역을 돌았다. 다시 하나로 합쳐진 성화는 파리올림픽 수영 동메달리스트 플로랑 마노두에 들려 무대로 향했다. 휠체어테니스 금메달리스트 미카엘 제레미아즈(프랑스), 휠체어펜싱 금메달리스트 베베 비오(이탈리아), 패럴림픽에서 17개의 메달을 따낸 노르딕 스키 선수 옥사나 마스터스(미국)를 거쳐 멀리뛰기 금메달리스트 마르쿠스 렘(독일)에게 넘어갔다. 이후엔 프랑스 패럴림픽 전설들이 성화를 넘겨받았다. 2004 아테네 패럴림픽 육상 4관왕 아시아 엘 아누니, 휠체어펜싱 금메달 10개를 따낸 크리스티앙 라쇼, 역대 패럴림픽 최다 메달 2위인 베아티르스 에스(수영)로 이어졌다.에스는 알렉시 앙캥캉(트라이애슬론)과 낭트냉 케이타(육상)에게 불꽃을 넘겼다. 그리고 샤를-안토니 코아쿠(육상), 파비앙 라미로(탁구), 엘로디 로란디(수영)가 앙캥캉과 케이타로부터 다시 이어받았다. 다섯 선수는 함께 최종 점화를 했다. 성화는 올림픽과 같은 열기구에 실려 튈르리 정원 하늘로 떠올랐다.파리=공동취재단 2024.08.29 08:58
프로야구

9년째 이어져 온 오승환의 약속, 패럴림픽 선수단·장애인테니스협회에 2000만원 기부

삼성 라이온즈 투수 오승환이 2024 파리 패럴림픽에 나서는 장애인 선수단을 응원했다.삼성 오승환은 19일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과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발전을 위해 총 2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오승환은 2016년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오승환은 휠체어테니스 및 기초종목 육성 등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장애인 스포츠의 든든한 후원자 중 한 명이다.2016년 휠체어테니스 임호원 선수, 2018년에는 임호원과 평창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의현 선수에게 각각 1000만 원씩을 후원한 바 있다. 2018년 평창 패럴림픽을 앞두곤 휠체어컬링 훈련장을 깜짝 방문해 선수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오승환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의 기초종목육성을 위한 후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장애인체육을 위해 총 6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오승환은 “장애인스포츠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는 약속을 이번에도 지킬 수 있어 기쁘다"며 "다가오는 파리 패럴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준비한 모든 것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프로야구 시즌 중임을 감안해 후원전달 행사는 시즌 종료 후 개최할 예정이다. 윤승재 기자 2024.08.19 09:06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코리아 스포츠단, 재능기부와 어울림대회로 연고지 체육 기반 단단히 다져

스포츠토토코리아 스포츠단이 각 종목 연고지의 체육 기반 확충과 저변확대를 위해 재능기부와 어울림대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송영웅)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토토 스포츠단은, 각 종목을 담당하고 있는 체육기관과 함께 손잡고 지역 체육 기반을 다지기 위해 올 해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체육 활동을 전개한다고 전했다. 먼저 인천시의 동계스포츠를 대표하고 있는 스포츠토토빙상단은 국내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선수단과 함께 재능기부에 나섰다. 스포츠토토빙상단은 인천시체육회(회장 이규생)와 인천시(유정복 시장)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난 9월16일(토) 선학국제빙상장에서 인천시 초∙중∙고생 30여명을 모집했고, 이를 대상으로 2023년 인천시 지역연계 재능기부 행사 '스케이팅 원포인트레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0베이징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김동욱와 박장혁 선수를 비롯해, 한승수, 정원식 등이 참여하며 인천시의 빙상 꿈나무들을 위해 레슨을 진행했다. 스포츠토토빙상단의 코칭스텝인 최재봉 감독과 신우철 코치, 그리고 오근두 트레이너를 포함한 모든 선수단이 역시 하나의 마음으로 재능기부 행사에 성실히 임했다. 부모님들의 손을 잡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간단한 레벨 테스트를 거친 후 각자의 실력에 맞는 방식으로 스케이트 레슨에 참여했다. 특히 빙판이 처음 이었던 초보자들의 경우 안전한 보호 아래 스케이트화를 신는 방법부터 걸음마까지 스케이팅에 필요한 기초를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한편,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찾아 자리를 빛내준 인천시체육회에서는 참가자 섭외 등에 큰 힘을 보태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노력해 주었고, 현재 선학국제빙상장을 운영하고 있는 (주)메이저스포츠산업(대표 박동규) 역시 대관은 물론 학생들에게 필요한 스케이트화와 안전모 등을 미리 준비해주며 원활한 행사 진행에 숨은 공신이 됐다. 빙상단에 이어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에서는 지난 22일(일) 세종중앙호수공원 축구장에서 제3기 유소녀축구교실 수료식을 통해 올 해에도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의 유소녀 꿈나무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선사했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세종시 유소녀 40여명을 대상으로 주2회에 걸쳐 총 40회의 축구교실을 운영한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올 해에도 전문 코치와 탄탄한 프로그램으로 유소녀들이 자연스럽게 축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아쉬운 마음으로 만난 수료식에서는 유소녀 축구교실에 참여한 40여명의 꿈나무들과 30여명의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선수들 및 세종시 축구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훈련 및 조별 리틀 경기를 펼치고 수료증과 함께 기념품을 전달하며 다음 해에 찾아올 4기 유소녀 축구교실을 기약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 해에는 전국체전 우승으로 세종시를 널리 알리고 있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선수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큰 이슈가 됐다. 시즌을 치르고 있는 중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틈틈이 유소녀 축구교실을 찾아 응원과 훈련 지도를 통해 적극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유소녀축구교실에 참여한 회원들은 W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직접 만남으로 인해 더욱 큰 꿈을 꿀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유소녀 축구교실은 유소녀 꿈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 세종시는 물론 대한민국 여자축구를 빛낼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세종시의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을 이끌고 있는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팀은 연고지인 경기광주(시장 방세환)에서 테니스 동호인들과 함께 하는 어울림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휠체어테니스팀의 경우 박주연과 임호원, 김명제 선수 등이 현재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에 참여하는 관계로 행사의 일정이 다소 늦어졌지만, 어느 때보다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화합의 자리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해 처음으로 제1회 경기광주 장애인테니스 어울림 행사를 진행한 만큼 올 해에는 광주시테니스협회와 경기도 장애인테니스협회 등의 협조를 통해 더욱 많은 준비를 통해 경기도 내에 장애인 스포츠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는 의지다. 마지막으로 스포츠토토코리아 스포츠단의 이호영 단장은, “스포츠토토 스포츠단은 비인기종목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라는 취지에 걸맞게 적극적인 지역연고 행사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며 ”앞으로도 연고지와 면밀한 협조를 통해 대한민국의 스포츠가 건강하게 발전하고 연고지 체육 기반이 단단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김희웅 기자 2023.10.26 16:27
스포츠일반

'60개국 115명 참가' 2023 IPC 선수포럼,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

2023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포럼이 25일부터 27일까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열린다.IPC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BDH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선수포럼은 각국 패럴림픽위원회와 국제스포츠연맹, 세계반도핑위원회 등의 스포츠기관의 선수대표 및 관계자(60개국 115명)가 참가해 패럴림픽대회, 등급분류, 반도핑, 선수복지 등 장애인선수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선수 주도의 열린 회의다.포럼 첫째 날(25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장애인스포츠의 영향, 리더십, 패럴림픽대회 및 반도핑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개회식에는 정진완 회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제2차관, BDH재단 배동현 이사장 등 국내 주요인사와 IPC 앤드류 파슨스 위원장 및 IPC 집행위원들도 참석해 선수포럼 개최를 축하했다. 정진완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두 번의 패럴림픽을 통해 장애인스포츠 성장과 발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지속가능한 패럴림픽 무브먼트의 발전을 위해 선수들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각 나라의 상황에 맞게 주도적으로 장애인체육 발전을 이끌어가자”고 연설했다.행사 축하를 위해 참석한 조용만 제2차관은 “2019년 이후로 4년 만에 개최된 IPC 선수포럼을 이곳 대한민국 이천선수촌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60개 나라에서 온 선수 여러분들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선수포럼을 후원한 BDH재단 배동현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전 세계 장애인체육 관계자와 선수들을 직접 만나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위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귀한 자리를 후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뿐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국가의 장애인 선수 육성과 인프라 지원을 지속하여 BDH재단에서도 패럴림픽 무브먼트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배 이사장은 이날 저녁 환영만찬을 준비해 한국을 방문한 선수들을 환대했다. IPC 앤드류 파슨스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IPC 선수포럼은 IPC가 하는 일을 선수들에게 알리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IPC가 선수들을 위해 무엇을 더 잘할 수 있는지 선수들의 의견을 듣는 중요한 자리이다.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주신 대한장애인체육회와 BDH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마지막 날(27일)에는 선수 모범사례, 선수건강 및 웰빙 등의 주제로 논의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노르딕스키 신의현 선수가 ‘선수 리더십의 길’이라는 주제로, 휠체어테니스 이하걸 선수가 ‘KPC 은퇴선수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참여해 자신들의 경험을 전 세계 장애인 선수대표들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대한민국에서 처음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BDH 재단의 합작으로 두 기관이 지난 2월 ‘2025년 IPC 정기총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이뤄낸 첫 성과다. BDH재단의 후원으로 앞서 열린 IPC 집행위원회의(22~24일)도 개최한 바 있다. 윤승재 기자 2023.06.26 15:51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단, 경기도 및 광주시 장애인체육회와 연고지 협약 체결

지난 22일 오전 10시 광주시청 6층 상황실에서 3자간 연고지 협약 진행경기도 및 광주시 체육 시설 이용 협조 등으로 인해 경기력 향상 기대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단(이하 테니스단)이 지난 22일 오전 10시에 광주시청 6층 상황실에서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이하 경기도) 및 광주시장애인체육회(이하 광주시)와 3자 간 연고지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고지 협약식 행사에는 테니스단에 소속되어 있는 감독, 코치, 선수를 포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이호영 스포츠단 단장, 방세환 광주시장,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백경렬 사무처장 등 경기도 및 광주시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스포츠토토와 체육회는 협약을 통해 ▲테니스단의 연고지를 광주시로 지정 ▲경기도와 광주시가 관할하는 지역의 체육시설 이용 협조 ▲테니스단의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 출전 시 경기도 또는 광주시 대표로 출전 ▲테니스단의 경기도와 광주시의 엠블럼 및 로고 사용 시 스폰서십에 대한 상호 협의 등의 내용을 기반으로 3자 간 협력을 약속했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이호영 스포츠단 단장은 “경기도 및 광주시 장애인체육회와 연고지 협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한 것에 대해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와 광주시의 체육 시설 등을 통해 효과적인 훈련과 경기력이 향상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3.23 17:33
스포츠일반

대한장애인체육회, 제4회 KPC 장애인스포츠과학 국제세미나 개최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천선수촌에서 7일부터 이틀에 걸쳐 ‘패럴림픽 스포츠과학의 도약’을 주제로 제4회 KPC 장애인스포츠과학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전했다. 2019년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3년 만에 비대면 개최되었으며 대한장애인체육회 유튜브 채널로도 함께 중계됐다. 1일차인 오늘은 ‘스포츠과학의 연구동향 및 지원사례’라는 세부주제를 바탕으로 4개국 7명의 연구자들의 발표가 있었다. 첫 번째 연사로 남서울대학교 김성준 교수가 AI기반의 경기력향상을 주제로 키노트스피치를 전했으며 이어 제1부 세션으로 △패럴림픽 스포츠의 체력 및 영양 연구(전, 미국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 엘리자베스 브로드 박사) △패럴림픽 스포츠의 체력측정 연구(네브라스카대학교 박송영 교수) △과학적인 훈련 설계를 위한 경기력 분석사례(호주패럴림픽위원회 로스 핀더 박사) 발표가 있었다. 제2부 세션에서는 현장지원 사례중심의 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일본의 기타자와 트레이너가 세계적인 휠체어테니스 신고 쿠니에다 선수의 컨디셔닝 관리 사례를 발표했고 이어 △휠체어사이클 선수단의 저산소 훈련사례(건국대학교 박훈영 교수)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의 재활운동에 관한 제언(국립재활원 김정환 의사)이 이어졌다. 정진완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스포츠과학 국제세미나를 통해 장애인스포츠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구성원들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8일엔 세부 영역별 전문가 심층토론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서 기자 2022.12.07 22:54
스포츠일반

[IS 피플] 휠체어테니스 최강 임호원 "그랜드슬램 대회 출전 꿈 이룰 것"

“코트 안에 있을 때 이미지와 밖에 있을 때 이미지가 다른 것 같아요. 코트 안에서는 프로이고, 밖에서는 여느 청년과 똑같죠.” 최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고 있는 ITF(국제테니스연맹) 파타야오픈에 참가 중인 휠체어테니스 선수 임호원(24·스포츠토토코리아)이 일간스포츠와 전화 인터뷰에서 웃으며 말했다. 그는 지난 26일 끝난 휠체어테니스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탈락했으나, 한성봉(달성군청)과 함께 출전한 남자 복식에서는 준우승했다. 임호원은 한국 휠체어테니스의 간판이다. 2013년 아시아장애청소년대회에서 국내 휠체어테니스 선수 중 처음으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2015년 16세의 나이로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최연소 국가대표가 됐다. 이후 2016 리우 패럴림픽, 2020 도쿄 패럴림픽 등에 출전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는 남자 복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호원은 지난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끝난 2022 서울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에서 남자 복식과 단식에서 모두 우승했다. 18일 끝난 남자 복식 결승에서 한성봉과 함께 출전해 이하걸-오상호 조를 세트 스코어 2-0(6-0 6-2)으로 꺾었다. 19일 남자 단식 결승에선 한성봉을 상대해 세트 스코어 2-0(6-4 6-2)으로 이겨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그는 “최근 성적이 잘 나오고 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다소 걱정됐던 부분이 있었는데, 결과가 잘 따라줘 기분이 좋다. 부족한 부분이 많아 더 열심히 해야 한다. (경기) 운영에서 더 발전해야 한다. 경기 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있는데,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며 웃었다. 휠체어테니스는 비장애인 테니스와 코트 규격과 일반적인 경기 방식은 같다. 다만 투바운드까지 허용된다. 경기할 때 필수 장비인 휠체어는 방향 전환에 용이하도록 바퀴가 사선으로 되어 있고 작은 바퀴가 전방에 2개, 후방에 1개가 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서 투수로 활약했던 김명제(35)도 휠체어테니스 선수로 활동 중이다. 임호원은 김명제와 호형호제하는 사이다. 초등학교 2학년 어린 나이에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던 임호원은 우연한 계기로 휠체어테니스를 시작했다. 재활 병동 옆 침상에 누운 환자의 보호자가 테니스 라켓을 선물해주면서 인생이 바뀌었다. 임호원은 “그분께서 ‘테니스를 해보는 게 어떻겠냐’며 라켓을 선물해주셨다. 이후에는 직접 테니스장도 데려다주시곤 하셨다.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돌아봤다. 그랜드슬램(US, 호주, 프랑스, 윔블던) 대회 출전이 목표인 임호원은 세계 랭킹을 끌어올리고 있다. 코리아오픈 우승으로 랭킹이 34위에서 21위가 됐다. 그랜드슬램 대회에는 16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임호원은 “휠체어테니스는 세계 랭킹을 많이 올려야 하는 스포츠다. 해외 대회 출전이 잦다. 스포츠토토코리아에서 해외 출전에 지원을 많이 해줘서 랭킹을 올릴 수 있다”고 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08.31 05:07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코리아, 비인기종목 선수들에게 따듯한 연말 선사

-스포츠토토코리아, 여자축구, 빙상, 휠체어테니스 연고지 선수들에게 후원 행사 열어 -지원 넉넉치 못한 비인기 종목 선수들에게 훈련용품 및 동계의류 지원 -대한민국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언제나 노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 대한민국 스포츠의 저변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는 스포츠토토코리아가 비인기종목 선수들에게 따듯한 후원의 손길을 전달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단은, 각 팀 연고지 종목의 선수들에게 훈련용품과 동계의류 지원하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인프라가 한층 넓어 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토토 여자축구팀, 참샘초,고려대, 세종FC여학생축구교실 등 여자축구 선수들 후원 빙상과 휠체어테니스는 각각 인천시와 경기도 주니어 선수들에게 후원 물품 전달해 먼저 세종시를 대표하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참샘초등학교 선수들을 비롯해, 고려대 축구부, 그리고 세종FC여학생축구교실에 동계의류와 축구화, 드리블 훈련 세트 등 각 종 훈련장비들을 전달했다.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지난 16일에 열린 세종시와 함께하는 재능기부 행사와 세종시 축구인의 밤에 참석해 후원품을 전달하며 자리에 참석한 많은 관계자들의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세종시 축구인의 밤에서는 스포츠토토코리아의 송영웅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여자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후원품과 함께 마련한 롱패딩을 직접 입혀 주며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응원했다. 특히 축구의 경우 일반적인 훈련 용품에 그치지 않고, 풋살화와 캐리어 등 각 팀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용품들을 사전에 조사해 원활한 훈련을 도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인천시 소속의 초,중,고교 꿈나무들에게 따듯한 손길을 내민 스포츠토토빙상단은 인천시체육회를 통해 동계의류와 쇼트트랙용 핼멧을 증정했다. 인천시 체육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후원식에는 스포츠토토빙상단 최재봉 감독과 신우철 코치, 그리고 곽희상 사무처장과 스포츠서비스부의 노경우 부장이 참석해 인천시의 빙상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상화와 이정수 등 수 많은 스타들을 배출한 빙상은 전통적으로 대한민국이 강세를 보이는 종목이지만, 동계스포츠라는 한계와 훈련장의 제한 등으로 인해 실제 인프라가 넓지는 못한 편이다. 스포츠토토빙상단 관계자는, 수 년간 빙상팀을 운영하며 이러한 어려움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후원은 자라나는 인천시의 꿈나무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애쓰고 있는 스포츠토토휠체어테니스팀에서는 연고지인 경기도에서 테니스 스타를 꿈꾸고 있는 탄벌초등학교 테니스부와 주니어 선수들에게 동계의류를 비롯해 연습구와 거트, 스트링 등을 제공하며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후원식이 치러진 경기도 광주시 시민체육관 테니스장에서는, 경기도 광주테니스협회 회장님을 비롯해 경기도장애인테니스협회, 경기도 광주시체육회, 학부모 대표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광주시 주니어 테니스부를 지도하고 있는 정수한코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많은 관심과 따듯한 손길을 내밀어 준 스포츠토토코리아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경기도 광주가 주니어테니스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스포츠토토휠체어테니스팀의 김명제 선수는 지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활약과 더불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뛰어난 활약과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 광주시장애인 체육회에서 증정하는 시의회의장상을 수여 받으며 연고지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비인기종목 후원을 총괄한 스포츠토토코리아의 송영웅 대표이사는, “이번 후원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스포츠토토코리아의 소임을 다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항상 비인기종목의 발전을 위해 힘쓰는 기업이 될 것을 약속한다” 고 전했다. 안희수 기자 2021.12.3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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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코리아,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에 후원금 전달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 국가대표 선수단 사기 진작 및 경기력 향상 위해 후원금 전달식 가져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이사 송영웅)가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에 출전을 준비하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 올림픽공원 내 벨로드롬에서 진행된 이번 후원식은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여건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함께 내년 3월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항상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스포츠토토코리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어려운 환경이지만,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내년 베이징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영웅 ㈜스포츠토토코리아 대표이사는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정신력으로 경기하는 장애인 선수들의 모습은 팬데믹으로 고통받는 우리 국민들이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귀감이 될 것”이라며 “내년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서도 좋은 경기력으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이번 후원 외에도 장애인 실업팀을 창단하고, 육성하는 등 평소 장애인 체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로 창단 10년째를 맞는 스포츠토토휠체어테니스팀은 전 국가대표 코칭 스태프인 유지곤 감독, 주득환 코치를 비롯해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 국가대표였던 임호원, 김명제 선수 등 국내 최고의 코치진과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2022 동계패럴림픽대회는 내년 3월 4일부터 13일까지(약 10일 간) 중국 베이징 일원에서 개최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1.12.3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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