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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윤상정, ‘하우스키퍼’ 주인공 나선다…섬세한 연기로 긴장+몰입도 예고

배우 윤상정이 tvN 단막극 연작 시리즈 ‘O'PENing(오프닝)’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12일 소속사에 따르면 윤상정은 올해 ‘오프닝 2025’ 라인업 중 하나인 ‘하우스키퍼’에 출연한다. 해당 작품은 서로가 전부였던 두 친구 사이로 들어온 의문의 한 가사도우미로 인해 발생하는 예측불허의 관계 변화를 그리는 드라마다. 윤상정은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 ‘한상미’ 역을 맡았다. 한상미는 어린 시절 집을 떠난 엄마로 인해 보육원에서 자라며, 자신을 버리고 간 엄마를 끝내 그리워하는 인물이다. 늘 곁에서 자신을 챙겨준 친구 미진에게 크게 의지하며 그녀의 도움으로 간호사가 되지만, 어느 날 우연히 만난 가사도우미를 통해 삶의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윤상정은 이 작품을 통해 친구와의 끈끈한 우정부터 점차 변화해가는 내면의 감정선까지 세밀하게 담아내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윤상정은 그간 SBS ‘그 해 우리는’, SBS ‘사내맞선’, tvN ‘별똥별’, tvN ‘패밀리’, 넷플릭스 ‘너의 시간 속으로’ 등 화제작에서 활약하며 러블리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왔다. 최근에는 티빙 ‘스터디그룹’에서 생동감 넘치는 연기와 동료 배우들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러블리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하며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소속사는 “윤상정만이 지닌 고유한 에너지가 캐릭터의 변화를 더욱 입체적으로 담아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작품 속 케미와 감정선을 눈여겨봐 달라”고 전했다.‘하우스키퍼’는 지난 9월 초 크랭크인에 돌입했다. ‘오프닝’은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이 함께 오펜(O’PEN) 당선작을 영상화한 단막극 연작 시리즈로 매년 참신한 기획과 높은 완성도로 K드라마의 스펙트럼을 확장해왔다. 휴스턴국제영화제를 비롯해 해외 유수 시상식에서도 수상작을 배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2 15:10
연예일반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 쾌거! ‘휴스턴국제영화제’ 백금상

구상범 감독의 영화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가 해외에서 좋은 소식을 전했다.배급사는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가 ‘제56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장편 로맨틱 코미디 부문 백금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한국 영화가 이 부문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백금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구 감독은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가 관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을 주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는 자신을 우주적 존재라고 믿는 나은(신연서)과 취업준비생 석민(백서빈)이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하반기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10 16:04
연예일반

‘울지마 톤즈’ tvN스토리 선데이 스페셜 다큐로 소개

구수환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가 tvN 스토리 선데이 스페셜로 시청자들과 만났다.9일 방송된 ‘울지마 톤즈’는 이태석 재단의 이사장이자 영화 부활의 감독인 구수환 감독이 2010년 KBS 재직 시절 제작한 고(故)이태석 신부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 영화다.구수환 감독은 이태석 신부 서거 후 고인의 삶을 동경해 그의 발자취를 쫓으며 이 다큐 영화를 제작했다. 개봉 당시 다큐멘터리로서 이례적으로 44만 5000명이라는 높은 관객 수를 기록했다. 이는 종교 영화 최대 흥행 성적이자 역대 개봉 다큐멘터리 영화 사상 4번째 흥행 성적이다. ‘울지마 톤즈’는 전쟁과 가난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수단을 찾아가 한센병환자와 아이들을 돌보다 48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이태석 신부의 삶을 기록한 다큐 영화다. 인간 이태석의 삶에 초점을 맞추어 전국을 눈물과 감동으로 몰아 넣었다.‘울지마 톤즈’는 2011년 미국 휴스턴 국제영화제 에서 다큐멘터리 부문 대상(PLATINUM)을 수상했고, 이탈리아 PRIX 영화제 특별상, 영화기자가 뽑은 최고의 다큐영화상등 한해에 7개상을 휩쓸기도 했다. 영국의 가톨릭 헤럴드지는 신문 헤드라인에 이태석신부를 ‘21세기의 살아잇는 성인’으로 소개하며 신문 한면 전체에 ‘울지마 톤즈’를 자세히 소개하기도 했다.구수환 감독은 2020년 7월 후속영화 ‘부활’을 개봉해 이태석 신부 사후 10년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의사 약사 기자 의대생으로 성장한 50여명 제자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국민들에게 이태석 신부가 전하는 감동을 일으키는 계기가 됐다.구수환 감독은 지난해 ‘우리는 이태석입니다’를 출간해 본격적인 이태석 리더십 알리기에 나섰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11 18:31
연예일반

송은이·이연복 ‘주문을 잊은 음식점’ 시즌 2로 컴백…30일 첫 방송

‘주문을 잊은 음식점’이 4년 만에 시즌 2로 돌아온다. KBS1 ‘주문을 잊은 음식점2’ 측이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 편성을 알리며 “시청자들이 보내준 뜨거운 관심 덕분에 치매 어르신들의 도전에 다시 한번 힘을 보태게 됐다. 서울이 아닌 제주에 자리 잡은 ‘주문을 잊은 음식점’의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주문을 잊은 음식점2’는 서울이 아닌 제주도로 자리를 옮겼다. 제주도 서귀포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치매 어르신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할 전망이다. ‘주문을 잊은 음식점2’ 제작진은 치매 어르신들의 소소한 일상과 함께 푸르름이 가득한 제주도에서 음식점을 준비하는 과정, 새로운 손님들과 만나는 실제 영업 모습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여기에 시즌 1에서 각각 총괄 셰프와 점장으로 활약했던 이연복 셰프와 코미디언 송은이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앞서 2018년 ‘KBS 스페셜’을 통해 방송된 ‘주문을 잊은 음식점’은 국내 최초로 경증 치매인들의 음식점 영업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기존에 그려지지 않았던 치매인들의 일상과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새로움에 도전하는 모습들을 따뜻하고 유쾌한 시선으로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방송 후 ‘주문을 잊은 음식점’은 제46회 한국방송대상 사회공익부문상, 2019 방송대상 창의 실험 TV부문 우수상, 2019 세계 공영방송TV총회시사작 선정, 2019 휴스턴 국제영화제 리얼리티 부분 금상 등 국내외 주요상들을 휩쓸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했다. 또한 다큐멘터리와 관찰 리얼리티 예능을 접목해 실험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스토리를 전하는 제작 방식도 주목을 받았다. 교양, 다큐멘터리 포맷으로서는 처음으로 수출까지 성사돼 중국에서는 리메이크 작품이 시즌 2까지 방송됐고, 스위스에서도 리메이크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문을 잊은 음식점2’는 오는 3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어 다음 달 1일 2회가 방송되며 이후에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16 16:52
영화

이주형 감독 ‘아포리아’ 제55회 휴스턴국제영화제 금상 수상

이주형 감독의 영화 ‘아포리아’가 제55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장편영화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영화 ‘아포리아’는 내전을 피해 고국을 떠나온 한 시리아 난민이 여러 난관에 부딪히며 가족을 만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영화로, 실제 난민과 비전문 배우들을 캐스팅하여 실화를 모티브로 만든 작품이다. 휴스턴국제영화제는 뉴욕영화제, 샌프란시스코영화제와 함께 북미 3대 영화제로 평가 받는 권위 있는 국제영화제다. 스티븐 스필버그, 코엔 형제, 조지 루카스 등 거장 감독들의 초창기 작품이 수상했을 정도로 세계적 위상이 높다. 한국에서는 지난 2020년 안성기 주연의 영화 ‘종이꽃’이 남우주연상과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연출을 맡은 이주형 감독은 “21세기에 믿기 힘든 전쟁과 그로 인한 희생자들의 모습을 보며 참담한 심정이다. 영화를 통해 작은 힘일지라도 전쟁의 희생자와 자신의 터전에서 쫓겨난 이들에게 위로가 되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 공감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내일이 오늘보다 더욱 아름답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더욱더 성숙해야 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9 20:06
무비위크

'8인의 용의자들' 55회 美휴스턴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미국 휴스턴으로 향한다. 영화 '8인의 용의자들'이 제55회 휴스턴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현지시간 22일 오후 9시 USA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올해 휴스턴국제영화제에는 전세계 74개국에서 4672개의 작품이 출품됐고, 30편의 장편 영화가 경쟁 부문인 레미 어워드 초청장을 받았다. 한국 영화는 '8인의 용의자들'이 유일하다. 휴스턴국제영화제는 지난 2020년 영화 '종이꽃'이 최우수외국어영화상, 주연배우 안성기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8인의 용의자들'은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8인의용의자들'은 지난해부터 리마 웹페스트, 서울 웹페스트, 스페인 빌바오 시리즈랜드 영화제, 브라질 시네판타지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이번 휴스턴국제영화제까지 북미와 남미, 유럽과 아시아의 5개 영화제 타이틀을 거머쥔 셈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기획부터 완성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부산영상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제작사로서는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반드시 의미 있는 성과를 통해서 국내 관객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오인천 감독은 “함께 해 주신분들의 열정과 재능이 아니었다면 절대로 불가능한 작업이었다. 유달리 변덕스러운 날씨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도 멋진 연기를 펼치며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았던 모든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의 공이다"고 밝혔다. '8인의 용의자들'은 1944년 일제강점기말 조선의 독립을 방해하려는 음모가 펼쳐지고 유력한 밀정으로 지목된 8명의 조선인 엘리트들이 한 공간에 모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밀실 미스터리 시대극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22 07:36
연예

오인천 감독 ‘8인의 용의자들’ 美 휴스턴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오인천 감독의 경성 밀실 미스터리 ‘8인의 용의자들’이 제55회 휴스턴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8인의 용의자들’은 1944년 일제강점기 말 조선의 독립을 방해하려는 음모가 펼쳐지고 유력한 밀정으로 지목된 8명의 조선인 엘리트들이 한 공간에 모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밀실 미스터리 시대극이다. 진실과 거짓, 음모와 배신이 뒤엉킨 공간에서 오인천 감독 특유의 쫄깃한 긴장감과 예측 불가의 반전, 그리고 스타일리시한 권총 액션이 펼쳐지며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이 영화는 지난해부터 리마 웹페스트, 서울 웹페스트, 스페인 빌바오 시리즈랜드 영화제, 브라질 시네판타지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에서 러브콜이 이어지며 세계 무대에서 주목을 받았다. 올해 휴스턴 국제영화제까지 더하면 아메리카, 유럽과 아시아를 넘나들며 총 5개의 영화제 타이틀을 거머쥔 셈이다. ‘샌프란시스코영화제’, ‘뉴욕영화제’와 함께 북미에서 가장 전통 있는 영화제로 꼽히는 휴스턴 국제영화제는 스티븐 스필버그, 코엔 형제, 조지 루카스, 로버트 로드리게즈, 이안 등 거장 감독들의 초창기 영화가 수상했을 정도로 세계적 위상이 높다. 지난 2020년 한국 배우 안성기가 주연을 맡은 ‘종이꽃’이 남우주연상과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올해 휴스턴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초청 된 30개의 장편 중 ‘8인의 용의자들’이 유일한 한국 작품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오인천 감독은 “함께 해 주신 분들의 열정과 재능이 아니었다면 절대로 불가능한 작업이었다. 유달리 변덕스러운 날씨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도 멋진 연기를 펼치며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았던 모든 배우분들과 스탭분들의 공이다”라며 초청 소감을 전했다. ‘8인의 용의자들’은 미국 휴스턴에서 현지시간으로 22일 오후 9시 ‘USA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1 17:44
무비위크

'하우스오브구찌' 조연까지 탄탄

명품 조연들도 눈에 띈다.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가 셀마 헤이엑, 카밀 코탄, 잭 휴스턴 등 명품 주연 못지않은 탄탄한 명품 조연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이야기에 긴장감을 더해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극찬 세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우스 오브 구찌'는 구찌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치명적인 욕망과 탐욕 그리고 살인을 그린 작품이다. 마블 히어로 영화 '이터널스'와 '킬러의 보디가드' 시리즈 등 장르를 불문한 작품에서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활약 중인 셀마 헤이엑은 주인공 파트리치아의 미스터리한 친구 피나를 연기했다. 그는 '프리다'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실력을 입증한 배우로, 리들리 스콧 감독은 셀마 헤이엑이 피나가 가진 모순과 매력을 완벽히 구현해 줄 것이라 확신했다. 셀마 헤이엑은 레이디 가가와 카메라 안팎에서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고, 인간적인 면과 독보적인 개성을 모두 갖춘 연기로 '하우스 오브 구찌'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고 '스틸 워터' '얼라이드' 등으로 활약한 카밀 코탄은 파올라 역을 맡았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파올라 역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세련되고 귀족적인 스타일에 우아하면서도 매력적인 배우를 원했기 때문이다. 이런 파올라를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완벽히 표현한 카밀 코탄은 파트리치아의 강렬한 질투와 외로움을 이끌어내며 영화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아이리시 맨' '벤허' '아메리칸 허슬' 등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되었던 박찬욱 감독의 단편 영화 '장미, 다시 태어난(A rose, Reborn)'에 출연했던 잭 휴스턴은 도메니코 드 솔레 역을 연기했다. 도메니코 드 솔레는 구찌 패밀리 사이에서 벌어지는 파격적인 전쟁 가운데 매혹적인 아우라의 재정 변호사로 등장해 이야기를 더욱 치열하고 팽팽하게 만든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9 11:42
연예

JTBC 다큐 '장동건의 백 투 더 북스' 해외 우수 공동제작 대상

'장동건의 백 투 더 북스'가 해외 우수 공동제작 대상을 수상했다. 제작사 인디컴이 제작하고 JTBC에서 방영한 다큐멘터리 '장동건의 백 투 더 북스'가 2021년 '해외 우수 공동제작 대상'(방송통신위원회 선정)에서 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4회를 맞은 '해외 우수 공동제작 대상'은 해외사업자와 공동으로 제작한 우수 방송 콘텐트를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해외 공동제작 활성화와 방송사 및 제작사의 창작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2021년 시상식은 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1 방송 공동제작 국제 콘퍼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방송된 '장동건의 백 투 더 북스'는 한국과 일본이 공동 제작한 다큐멘터리다. 배우 장동건의 진행과 내레이션을 통해 일본과 중국·프랑스·한국의 유명 서점의 역사와 변화를 조명하고 바쁜 현대인들에게 '사유할 수 있는 힘'의 중요성을 알렸다. 일본 NHK와 일본 내 15개 OTT, 영국의 브리티쉬 항공, 오만의 오만항공, 독일에 루프트한자 항공에 수출됐다. 2019년 방송콘텐츠 대상 최우수상, 2021년 휴스턴국제영화제 필름 다큐멘터리 부문 백금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9 16:27
무비위크

JTBC 다큐 '백 투더 북스', 휴스턴국제영화제 백금상 수상[공식]

JTBC 다큐멘터리 ‘백 투 더 북스(Back to the Books)’가 올해 개최된 제54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필름 다큐멘터리 부문 백금상(Platinum Remi)을 수상했다. 12일 JTBC는 이 같이 전했다. 앞서 2018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국제공동제작지원 작품으로 선정된 ‘백 투 더 북스’는 2019 방송콘텐츠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이미 국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또 한번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세계적으로도 작품성을 인정받게 됐다. ‘백 투 더 북스’는 오랜 세월 동안 역사를 이어 온 세계적인 명문 서점들의 운영 비결과 그들이 사회 변화에 기여하고 있는 바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4부에 걸쳐 중국, 프랑스, 일본, 한국의 서점을 탐방하고 그들이 도시와 나라의 문화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살펴본다. 배우 장동건이 진행과 내레이션을 맡았다. 지난 2019년 10월 JTBC에서 방영된 ‘백 투 더 북스’는 이후 일본으로 수출돼 2020년 일본 공영방송인 NHK에서도 프라임 타임에 방송됐다. 2020년 말부터는 OTT를 통해 북미 지역, 2021년에는 유럽과 남미를 포함한 세계 15개 플랫폼에서 방송 중이다. 이번 수상에 대해 장동건은 “프리젠터로 처음 출연한 ‘백 투 더 북스’가 미국 3대 영화제인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게 되어 배우로서 기쁘고 영광스럽다. 종이책을 통해 아날로그가 주는 편안함과 따스한 정서를 더 많은 분들이 느끼셨으면 좋겠다. 책에 대한 우리 가정과 사회, 주변의 많은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김태영 총괄 감독은 “이번 수상은 TV부문이 아니라 필름 다큐멘터리 부문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 프리젠터로 출연한 배우 장동건 씨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하며, ‘백 투 더 북스’ 작품을 만들기 위해 함께 고생한 모든 분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61년 시작된 휴스턴 국제영화제는 뉴욕 필름 페스티벌, 샌프란시스코 필름 페스티벌에 이어 북미에서 세 번째로 오랜 역사를 지닌 영화제다. 2021년 제54회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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