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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인산인해 서울 떠나 가볼만한 벚꽃 여행지는

벚꽃 시즌을 맞아 여의도와 석촌호수 등의 서울시내 벚꽃 명소는 춘객으로 인산인해다. 서울에서 멀지 않으면서 여유롭게 벚꽃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 홍대입구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25분이면 도착하는 경인 아라뱃길의 벚꽃길이 있다. ‘경인 아라뱃길’은 서울 한강에서 서해까지 18km에 달하는 거리를 선박이 왕래할 수 있도록 연결한 수로로, 수변산책로와 자전거길, 캠핑장 등이 잘 조성되어 있어 봄나들이 장소로 전혀 손색이 없다.공항철도 검암역에서 아라뱃길 입구까지는 도보로 5분 소요되며, 아라뱃길 입구부터 계양대교(계양역까지 5분 소요)까지 5km 구간의 수변산책로가 이어져있다. 길을 따라 쭉 걷다보면 길게 이어진 왕벚나무 산책로와 매화동산, 건너편으로 보이는 시원한 아라폭포와 아라마루 스카이웨이를 구경할 수 있고, 중간중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와 편의점이 곳곳에 위치해있어 편하게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다.‘경인 아라뱃길’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벚꽃 드라이브 코스 중 한 곳으로, 서울 한강에서 출발해 정서진까지 자동차로 달리며 벚꽃과 주변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공항철도 홍보 담당자는 “봄이 되면 공항철도 검암사옥이 위치한 검암역 주변에 매화꽃과 벚꽃이 만개하면서 아름다운 출퇴근길을 걸을 수 있다”고 말했다.검암역 주변의 드림파크 야생화공원도 가볼만한 봄꽃 나들이 장소이다. 동절기 휴장기간을 끝내고 4일 새롭게 문을 연다. 이곳은 수도권매립지의 연탄재 야적장 부지에 조성된 공원으로, 야생초화지구, 습지생태지구, 테마식물지구, 복합문화지구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조용준 기자 2023.04.03 16:59
스포츠일반

김민천·박정아·정주현, 휴장에도 흔들림 없는 강자들

잠시 중단됐던 경정이 지난 2~3일 18회차를 통해 다시 힘찬 시동을 걸었다. 기존 강자들이 흔들리지 않고 제 몫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직전 회차와 마찬가지로 총 36명의 선수가 출전해 자웅을 가렸다. 김민천(A1)이 플라잉 스타트와 온라인 스타트 경주에 3회 출전해 1착 2회, 2착 1회를 기록, 2021시즌 총 8회 출전해 5승을 거두며 강자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뒤를 이어 박정아(A2)도 3회 출전해 1착 2회, 3착 1회를 기록하며 올 시즌 총 6승을 기록했다. 143번 모터와 함께 한 정주현(A2)은 플라잉 스타트와 온라인 스타트를 가리지 않고 3회 출전해 모든 경주를 1착으로 싹쓸이했다. 올해 총 6회 출전해 1착 5회, 2착 1회로 무서운 질주를 하고 있다. 실전 경주에서 보여주는 기세와 집중력이라면 앞으로 개인 한 시즌(2013년 22승) 최다승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류석현(A1)도 3회 출전해 1착 1회, 2착 1회, 3착 1회로 시즌 총 6회 출전해 3승을 기록하며 차세대 경정을 이끌 재목으로 충분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시즌 첫 승 도전에 성공하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선수도 있다. 김명진(B1)은 1일 차 2경주에서 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1코스에 출전해 150번 모터의 기력을 활용한 인빠지기 전개로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2일 차 2경주의 2코스에서 2착 입상하는 등 가능성을 보여줬다. 문주엽(B1)도 1일 차 두 번의 경기에서 3착 입상했다. 이어 2일 차 5경주 경정 전법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휘감아찌르기 전개로 드디어 첫 승에 성공했는데 직전 회 차까지 볼 수 없었던 안정감 있는 전개와 강한 승부의지를 보여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반면 아쉬운 모습을 보인 선수들도 있다. 한진(A1)은 기복 있는 스타트와 예전과 같은 날카로운 선회를 볼 수 없어 3회 출전해 2착 2회로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보였다. 또 이승일(B1)도 기력 좋은 79번 모터와 함께하며 괜찮은 편성을 배정받아 출전했지만 1착 1회, 2착 1회 성적에 머물렀다. 장수영(A2)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섰지만 기복 있는 스타트와 1턴 전개에서의 불안한 모습으로 3회 출전 중 3착 1회의 초라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서범 경정고수 경기분석 위원은 “두 달 정도의 공백기 이후 경주가 시행된 만큼 선수들의 경기력에 다소 의구심이 들었지만 실전 경기를 본 후 기우에 불가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휴장기간에도 꾸준한 연습으로 경기력을 유지하며 18회차 경주에서 파이팅 넘치는 경주 장면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6.09 08:06
생활/문화

한국마사회, '위드 코로나 시대'에 위드의 힘으로 극복

한국마사회가 '위드 코로나 시대'에 지역사회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로 한층 더 추운 연말을 맞아 수도권 내 17개 병원에 마스크, 방호복 등 3억5000만원 상당의 의료진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또 경기도 내 취약계층에게 5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장기간의 경마중단에 따라 경영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자 마사회는 전 직원 휴업에 돌입한 상태다. 그러나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대표 공익사업을 중단 없이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사회공익힐링승마는 국가 안전을 책임지는 이들에게 정서적인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마사회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소방공무원·교정직·방역직 공무원 등 사회 공익 직군을 대상으로 승마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일선에서 가장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힐링승마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고, 자살 고위험군의 우울감을 덜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국마사회 장학관은 마사회 최초의 인프라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한국마사회 장학관은 본래 용산 장외발매소였지만 농어촌이 고향인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재단장했다. 18층 건물 중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로얄층인 10층부터 18층까지 대학생 154명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식당·피트니스룸·소모임실·독서실까지 건물 내에서 한 번에 모든 시설을 다 이용할 수 있다. 국민드림마차는 가장 오래된 마사회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중요한 이동수단이었던 말에서 착안,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복지단체에게 2004년부터 승합차를 지원해왔다. 지금까지 약 1030대를 이동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큰 어려움을 겪은 자동차 업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사업 일정을 앞당겨 추진했다. 그 결과 농어촌 지역,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가 소재한 지역의 노인복지시설에 12인승 승합차 60대를 지원했다.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사회에 ‘나눔의 백신’을 투여하기도 했다. 경마중단으로 기수·조교사 등 경마산업 종사자들은 생계에 직격탄을 맞았다. 한국마사회는 경마상금이 지급되지 않아 어려움에 처한 조교사·기수 등 경마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0억원의 긴급자금을 조성해 무이자 지원에 나섰다. 경마상금을 투입해 경마산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3개월간 무고객 경마를 시행하기도 했다. 또 각 경마공원과 지사에 입점한 매점, 고객식당 등을 대상으로 경마공원 휴장기간의 임대료 전액을 감면했다. 마사회는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주변 상권의 어려움도 분담하고 있다. 과천의 화훼 농가가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급감하자 한국마사회는 각 사업장에 대형 화훼 장식을 설치하고, ‘1인 1화분’ 캠페인을 통해 화훼 소비 활성화에 나서기도 했다. 사업장 소재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물품전달, 성금 모금 역시 빼놓지 않고 있다. 제주도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 3000가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구호물품과 직원들이 직접 ‘긴급구호 생필품 키트’를 제작·전달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사진=한국마사회 2021.01.01 07:01
생활/문화

최강 3세마 가리는 ‘트리플크라운’ 첫 관문 ‘KRA컵 마일’ 개최

올해 삼관경주의 첫 무대인 ‘KRA컵마일(GⅡ,1600m, 총상금 6억원)’ 대상경주가 오는 5일 부산경남 제5경주(국3세,암‧수)로 막이 오른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번 대상경주는 삼관경주(트리플크라운)의 첫 관문이다. 최고 3세마의 탄생을 알리는 삼관경주는 전 세계 경마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시리즈 경주다. 한국의 삼관경주는 ‘KRA컵마일(GⅡ)’ ‘코리안더비(GⅠ)’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Ⅱ)’이며 3개 경주에 총 상금 20억원이 걸려 있다. 모두 우승해 삼관마되면 1억원의 보너스와 함께 씨수말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게 된다. 한국은 2007년 삼관경주를 시작한 당해 초대 삼관마인 ‘제이에스홀드’가 탄생했으며 9년 후인 2016년 부산의 ‘파워블레이드’가 두 번째 삼관마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세 번째 영광의 삼관마는 아직까지 탄생하지 않고 있다. 트리플크라운의 첫 번째 대결에 도전하기 위해 서울 5두, 부경 9두 등 총 14두가 출전의사를 밝혔다. 최강팀(수, 3세, 한국, 레이팅 59, 박남성 마주, 박대흥 조교사, 승률 60%, 복승률 100%) 2억원이 넘는 몸값으로 잠재능력에 기대를 모았다. 지난해 8월 ‘육성심사합격 조기출전마 특별경주’(1200m)에서 ‘롤러블레이드’를 6마신차로 제치며 ‘롤러블레이드’ 성적에 준우승이라는 오점을 남긴 유일한 주인공이다. 그러나 이후 문화일보배와 농협중앙회장배에서는 ‘롤러블레이드’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그러나 절치부심, 호흡을 가다듬고 돌아왔다. 케이앤로드(수, 3세, 한국, 레이팅 46, 조경수 마주, 박대흥 조교사, 승률 14.3%, 복승률 28.6%) 브리더스컵 이변의 주인공이다. 당시 출전마 중 가장 낮은 레이팅 37을 보유했으나, ‘롤러블레이드’를 약 2마신까지 따라가며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경주를 거듭하며 점차 순발력이 좋아지고 있으며, 박대흥 조교사의 관리 하에 선입·후입 등 다양한 작전을 전개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있다. 라온터프맨(수, 3세, 한국, 레이팅 50, 라온산업개발 마주, 박종곤 조교사, 승률 100%) 지난달 21일 경마공원 휴장을 중단한 첫 주 열린 헤럴드경재배 대상경주를 우승한 박종곤 조교사 마방의 슈퍼루키 경주마다. 총 3전 3승으로 단거리 능력을 입증하며 단숨에 4등급으로 승급했다. 최근 주행심사에서도 범상치 않은 능력을 보여주며 상승중인 컨디션을 과시했다. 통산전적 804승의 최범현 기수와 꾸준히 호흡을 맞추며 승승장구중인 라온터프맨의 파죽지세가 부산 원정경주에서도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세이브더월드(수, 3세, 한국, 레이팅 75, 신우철 마주, 김영민 조교사, 승률 83.3%, 복승률83.3%,) 지난해 브리더스컵 부경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부경의 대표 2세마로 우뚝 선 주인공이다. ‘메니피’의 자마답게 빠른 순발력과 근성을 겸비하여 막판에 스피드를 과시하는 것이 주특기. 지난해 12월 브리더스컵에서는 6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아쉬움을 많이 겼지만 4개월의 휴장기간 동안 훈련에 매진하며 물오른 기량으로 대상경주를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 스피드를 활용한 경주전개로 3세 최고마로 등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터치스타맨(수, 3세, 한국, 레이팅 58, 우만식 마주, 김영관 조교사, 승률 50%, 복승률 66.7%) 부경의 떠오르는 슈퍼루키다. 데뷔 신고식을 치룬지 1년이 지나지 않았지만 출발부터 선두를 지키며 경주를 전개하여 승률 50.0%, 복승률 66.7%를 자랑한다. 탄탄한 지구력에 스피드까지 더한 부경의 샛별. 경주마의 일생동안 단 한번인 KRA컵 마일 경주의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7.03 07:00
경제

경마 1주 추가 연장, 5월 3일까지 중단

경마 사업장의 운영 중단 조치가 1주 더 연장됐다. 한국마사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을 위해 서울 경마공원을 포함한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조치를 1주 동안 추가 연장, 5월 3일까지 이어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5월 5일까지 계속될 예정이고, 코로나19가 약화되고 있다고는 하나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금번 휴장기간 추가 연장 결정에 따라 경마가 재개되는 시기는 5월 둘째 주 이후로 넘어갔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진정 국면에 따른 정부 정책, 사회적 여건 등을 고려해 경마 재개 시기를 신중히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4.23 17:05
경제

경마, 23일까지 휴장기간 추가 연장

한국마사회가 서울 경마공원을 포함한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조치를 2주 동안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전 사업장 운영 중단은 23일까지 이어지게 됐다. 지난 2월 23일 긴급 임시휴장을 결정한 마사회는 이후 3차례에 걸쳐 추가 휴장을 결정했고, 또 다시 2주를 연장하면서 23일까지 휴장기간이 늘어났다. 한국마사회는 경마중단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 부서에 예산 절감규모를 배정해 예산 집행을 억제하고 있다. 또 사업의 필요성 여부에 대해 재검토 하는 사업예산 조정을 진행하는 등 전사적인 비용절감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다른 한편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경마관계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200억원 규모 상생자금을 조성해 무이자로 대여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경마 관련 산업 종사자 지원 비용 등을 제외한 모든 비용을 절감하는 비상경영체제로 운영하고 있다”며 “또 경마 재개에 대비하여 전국 사업장의 감염 방지조치 지속 및 경마 시설 점검, 경주계획 조정 등 경마 시행을 위한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 할 것”이라 밝혔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4.02 18:15
경제

경마 22일, 경륜경정 24일까지 휴장 연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경마를 비롯해 경륜·경정이 2주 더 휴장을 연장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4일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고객과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휴장 기간을 오는 24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달 23일부터 예정된 경륜과 경정 경주가 취소됐는데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한 달 넘게 휴장을 하게 됐다. 한국마사회도 8일까지 중단됐던 경마 시행을 2주 더 연장했다. 22일까지 휴장이 결정돼 한 달간 경마장 휴장에 들어가게 됐다. 또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수입이 준 선수들에게 긴급 생활 안정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휴장기간 사업장 전역에 수시 방제 점검을 강화하고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전염병 예방 대응 교육도 진행한다. 경마, 경륜, 경정의 개장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결정할 예정이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3.04 14:12
연예

곤지암리조트내 화담숲, 16일 부터 재개장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내 화담숲이 자연생태 보호를 위한 겨울 휴장기간을 끝내고 오는 16일 오픈한다.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자연생태환경 복원과 보호를 위한 공익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해 운영하는 생태수목원으로, 1,355,371㎡ (약 41만평) 공간에 소나무원, 이끼원, 반딧불이원 등 다채로운 15개의 테마원들이 어우러져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올해 화담숲은 방문객들의 관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산책로 코스와 입구광장, 휴식공간을 새단장하고, 전통 담장과 꽃들이 어우러진 ‘전통담장길’과 어릴 적 추억 속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추억의 정원길’ 등을 새롭게 선보여 볼거리가 다채로워졌다.특히 그동안 5.2km의 일방향 코스였던 산책로를 관람객이 원하는 코스로 선택하여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책로로 신설했다. 기존 2시간 길이의 산책코스가 이제는 관람객의 시간 계획에 따라 친환경 모노레일을 이용한 20분 코스부터 산책로를 걷는 40분~2시간 코스까지 다채로워져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여유롭고 편안한 관람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또한 천연기념물인 원앙이 살고 있는 원앙연못 주변으로 전통기와 한옥인 ‘운수휴당’과 찻집, 추억의 정원길을 따라 전통 기와편을 이용한 담장길이 이어지고, 소쇄원을 모티브로 토석담을 조성해 자연을 그대로 이용한 한국적 풍류를 느낄 수 있다.산책길을 따라 담장과 어우러진 화단과 벤치 등의 휴식 공간도 확장하여 자연을 감상하면서 피톤치드 산림욕을 즐기기에 제격이다.화담숲은 봄 개원을 맞아 4월 중순까지 100여 종의 봄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는 도 진행할 예정이다. 화담숲은 3월 16일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하며, 3월 한달 간 매주 월요일은 휴원이다.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입장료는 일반 10,000원, 경로 8,000 원, 어린이 6,000원이다. (온라인 예약은 4월 17일부터 운영) 모노레일 이용요금은 별도. 이석희 기자 2018.03.12 09:25
연예

경정, 임시휴장 기간 15일까지 연장

미사리 경정 휴장기간이 연장된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사업본부는 당초 1일까지 예정했던 임시휴장을 오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15일 이후 휴장여부에 대해서는 추후 날씨 상황을 확인한 후 결정한다고 전했다.앞서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1월 31일, 1일 임시휴장을 결정하고, 7일부터 정상운영 한다고 밝힌바 있다. 하지만 한파가 연일 계속되고 있고 경주 수면 확보가 어려워짐에 따라 부득이하게 휴장기간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 경정은 경주용 보트를 이용해 수면 위에서 빠른 속도로 순위경쟁을 하는 스포츠다. 경기 중 얼음 조각 등이 튄다면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계속되는 한파로 휴장기간을 연장하게 된 점에 대해 고객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 조속한 시일 내에 경정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쇄빙작업과 결빙방지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재 기자 2018.02.07 06:00
연예

곤지암 화담숲, 4월1일 재개원

11월말까지 오픈...아이리스, 만병초원, 자수정원 새롭게 조성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 위치한 화담숲이 겨울 휴장기간을 마치고 오는 4월 1일(토) 개원한다. 곤지암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자연생태환경 복원과 보호를 위한 공익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해 운영하는 생태수목원으로 135만5,371㎡ (약 41만평) 공간에 4,300여종의 다양한 식물들이 테마원을 이루고있다.  화담숲은 화려한 꽃을 주제로 한 테마원을 새롭게 선보이고, 5Km에 이르는 숲속산책길 곳곳에 쉬며 힐링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확대 설치 운영한다. 특히 화려한 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도록 청초함을 뽐내는 아이리스정원, 은은한 빛깔의 만병초원, 계절별 아름다운 빛깔의 꽃들로 수놓아진 자수정원이 새롭게 조성되어 화려한 볼거리가 더해졌다. 또한 화담숲을 휘감으며 흐르는 계곡물을 1급수 수준으로 관리하여 가재와 도롱뇽이 알을 낳고 살아가는 청정생태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국내 최대규모의 '소나무정원'은 1,300여그루의 명품 소나무가 어우러져 솔숲을 이루고, 오랜 세월 동안 가꾸어 온 다양한 형태의 분재를 만날 수 있는 '분재원'과 옛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정원' 등도 새 단장하여 다채로운 숲의 풍광을 즐길 수 있다. 화담숲 숲속산책길 곳곳에 나무와 꽃 등 자연을 감상하며 피톤치드의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쉼터를 확장 운영하고, 걷기 힘든 아이들과 노약자를 위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기존 모노레일 구간을 연장 운영해 편의성을 높였다. 화담숲은 4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하며, 4월 한달 간 매주 월요일은 휴원이다.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입장료는 일반 1만원, 어린이 6,000원이다. 모노레일 이용요금은 별도.이석희 기자 2017.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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