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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IS인터뷰] ‘엄친아’ 정소민 “현장 분위기 영향 많이 받아… 정해인과 케미 좋았다”

“배우나 현장 분위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그래서 상대 배우랑 이야기도 많이 하고 서로 편해지려고 노력해요. 열애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로코 장르이기도 하고 승효와 석류 케미를 생각 이상으로 좋게 봐주신 것 같아요.”배우 정소민은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종영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 배석류(정소민)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 최승효(정해인)가 벌이는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정소민은 “석류가 이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이 겪을 수 있을 법한 아픔을 겪는 지점이 공감이 많이 됐다. 석류와 승효 또래 세대뿐 아니라 부모님 세대의 이야기까지 다루면서 많은 것들을 생각해보고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라 좋았다”고 밝혔다. 정소민은 ‘엄마친구아들’이 방영되는 도중 계속해서 정해인과 열애설이 제기될 정도로 케미스트리가 좋았다. 이에 대해 정소민은 현장 분위기와 호흡은 그리울 정도로 너무 좋았지만 작품 내에서 배역 영향이 컸다고 열애설을 일축했다.정소민은 “‘엄마친구아들’의 장르도 있고 승효와 석류의 케미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생각한다. 생각 이상으로 저희 케미를 좋게 봐주신 것 아닌가”라며 “연기 호흡은 더할 나위 없을 정도로 너무 좋았다. 고마운 부분도 많고 다른 작품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즐겁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또 정소민은 정해인과 오랜 시간 알고 지내는 소꿉 친구 역할을 맡아 촬영 전부터 친한 관계를 유지했다며 “또래기도 해서 지온, 지은씨와 함께 네 명이서 만나는 시간을 자주 가졌다”며 “그런 상태로 촬영에 들어가서 많이 도움이 됐다. 촬영을 하면서도 많이 친해졌다. 해인 오빠도 마음을 많이 열어줬다. 친해야 케미가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 현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워낙 많아서 더 친해졌다”고 말했다. “드라마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승효와의 관계에 대해 표현할 수 있는 스토리 진행이 아니었어요. 석류가 다른 일로 정신이 없었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에 대해 계속 회피하면서 승효에게 직진하는 순간이 짧았다고 생각해요. 그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계속 했어요. 석류가 승효에게 역 프러포즈를 하는 장면이 석류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였다고 생각해요.”정소민은 정해인과 좋은 호흡을 유지한 비결에 대해서 “의견을 계속 주고 받았다.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좋은 장면을 만들어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분위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 특히 로맨스 장르를 할 때는 상대 배우랑 이야기도 많이 하고 서로 편해지려고 노력한다”며 “그래야 편하게 의견도 주고받고 결과적으로 좋은 것들이 취합돼서 좋은 장면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연차가 점점 쌓여갈수록 미세하게 현장이 조금씩 더 편해지고 있어요. 정말 더디게 조금씩. 느리지만 현장에서 편하게 하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그려내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또 제가 재미있어서 하는 일이니까 최대한 즐기면서 하고 싶은 마음이 커요.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일을 하고 싶어요.”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4 05:39
드라마

‘엄친아’ 정소민 “정해인과 열애설? 케미 좋았기 때문” [인터뷰②]

배우 정소민이 정해인과 열애설에 대해 이야기했다.정소민이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종영 인터뷰에서 “승효와 석류의 케미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이라고 생각한다. 시청자 분들이 생각 이상으로 케미를 좋게 봐주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정소민은 정해인과 해외에서 촬영한 화보에 대해 “촬영하는 동안에는 시간이 빠듯해서 급하긴 했다. 그래도 편하게 촬영했다”며 “한국도 아니고 해외다 보니까 다른 환경과 다른 분위기에서 한 것도 재미있었다. 드라마 마지막 장면 같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가 고군분투해서 만든 함께 한 작품을 잘 갈무리하고 마무리하는 기분으로 갔다 왔다”고 덧붙였다.또 오랜 시간 친구였던 사람과 열애하는 것에 대해서는 “승효와 석류는 정말 특별한 케이스다. 어릴 때부터 30대까지 친구가 이어져오는 것이 드물다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석류가 아무리 미국에서 많은 성취와 성공을 이뤘어도 뿌리를 두는 곳은 혜릉동이다. 그곳에서 나다울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이라 그런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 배석류(정소민)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 최승효(정혜인)이 벌이는 로맨스 드라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8 17:27
예능

김준수, ‘이 노래 웃기지’ 흑역사 해명한다…15년 만 지상파 예능 출연 (라스)

15년 만에 지상파 예능에 출연하는 김준수가 토크부터 연기, 춤, 노래까지 ‘진정한 올라운더의 매력’을 대 방출한다. 팬들도 부끄러워하는 흑역사는 물론 ‘제2의 깡’으로 조롱(?)당한 근황 해명까지 솔직하게 밝힌다.오는 25일 수요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경일, 김준수, 가비, 이창호가 출연하는 ‘숏폼스타K’ 특집으로 꾸며진다.올해 뮤지컬에 입문한 지 15년 째인 김준수는 뮤지컬 ‘모차르트!’의 주인공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당시 김준수가 출연한 ‘모차르트!’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됐는데, 전 회차가 매진된 사례는 김준수가 최초였다고. 레전드 역사를 쓴 뮤지컬 슈퍼스타인 그가 그러나 ‘모차르트!’ 출연 제의를 처음 받았을 당시 “관객분들 앞에 나서는 게 무섭고, 부담이 된다”라는 이유로 고사한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런 김준수가 ‘모차르트!’ 출연을 결정한데에 결정적인 노래가 있었다고.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이 날 김준수는 '모차르트!' 뮤지컬 넘버를 즉석 라이브로 부르며 모두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김준수는 아이돌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 세웠던 레전드 기록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1집 타이틀곡 ‘HUG(포옹)’로 성공적인 데뷔를 했던 시절에 대해 털어놓으며 당시 앨범 성공에 대해 느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한다. 김준수는 아이돌 시절 위기를 직감한 순간도 떠올렸다. 일본 활동에 주력하기 위해 2년 정도 한국 활동이 없었던 시절 ‘이 그룹’의 무대를 보며 위기감을 느꼈다는 후문. 이에 그는 예정돼있던 일본 활동을 일찍 접고 국내로 귀국했다고 고백해 라이벌 그룹의 정체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김준수는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드리고 싶은 생각에 재중이 형과 JX(재중시아)로 연말 콘서트를 연다”라며 “팬들이 추억할 만한 노래를 재중이 형과 듀엣으로 부를 예정”이라고 전해 눈길을 모으기도. 이어 그는 ‘주문 (MIROTIC)’ 댄스 무대를 펼쳐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그런가 하면, 김준수는 팬들도 부끄러워하는 ‘공항준수’의 흑역사부터 ‘제2의 깡’으로 불렸던 곡 ‘이 노래 웃기지’ 노래에 대해 해명하며 반전 토크력을 터트려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었다.토크, 연기, 춤, 노래까지 올라운더 매력을 제대로 폭발시킨 김준수의 활약은 오는 1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4 23:36
드라마

‘엄친아’ 정해인, 츤데레여도 매력있네

배우 정해인이 ‘멜로 장인’ 수식어를 재증명했다. ‘봄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서정적 멜로를 선보인 그는 최근작 ‘엄마 친구 아들’에선 츤데레 매력으로 전혀 다른 결의 멜로를 펼치고 있다.지난 17일 첫 방송한 tvN ‘엄마 친구 아들’(이하 ‘엄친아’)은 미국의 대기업을 다니며 승승장구했던 배석류(정소민)가 파혼을 겪고 해고까지 당한 후 한국에 돌아와 소꿉친구인 최승효(정해인)와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정해인이 연기한 최승효는 대한민국 건축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젊은 건축사로, 자신의 건축사 사무소 아틀리에 인의 대표를 맡고 있다. 최승효는 응급의학과 의사 최경종(이승준)과 외교관 서혜숙(장영남) 부부의 아들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해 보이는 이른바 ‘엄친아’다.정해인은 반듯하고 소년미 넘치는 외모와 군더더기 없는 패션으로 최승효 캐릭터를 표현했다. 1회부터 올블랙 수트를 입고 등장한 정해인은 엄친아의 시크한 매력을 한껏 과시한다. 건축가 설정인 만큼 일을 할 땐 정직한 말투를 사용하고 정확한 내용을 전달하는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드러낸다. 그러나 냉철해 보이진 않는다. 정해인 특유의 다정한 미소와 훈훈한 매력은 캐릭터가 가진 날카로움을 중화시키며 색다른 매력을 가진 남자주인공으로 탄생시켰다. 이런 매력은 여주인공 배석류와 만나며 배가된다. 모든 것이 완벽해 보였던 최승효는 사실 과거 소꿉친구인 배석류 앞에선 이른바 ‘코찔찔이’였던 것. 배석류는 과거 친구들에게 괴롭힘당하는 최승효를 구해준 것도 여러 번이고, 심지어는 최승효를 “우리 애기”라고 불렀다. 최승효는 자신의 흑역사를 아는 유일한 사람인 배석류와 만나기만 하면 “이 새끼”, “저 새끼”를 내뱉으며 티격태격하는 것은 물론 헤드록을 거는 장난을 치기도 한다.이처럼 엄친아면서 유머러스한 매력도 가진 최승효 캐릭터를 정해인은 정말 ‘찐친’에게만 할 수 있는 시큰둥한 말투와 과하지 않은 담백한 대사 처리로 탁월하게 표현했다. 그러다 배석류가 엄마와 싸우고 집을 뛰쳐나와 비를 맞으며 울고 있을 땐 묵묵히 옆을 지키는 등 문득 나오는 최승효의 다정한 제스처는 우정인지 사랑인지 헷갈리게 만들며 설렘 포인트를 만들었다. 정해인은 앞선 작품들을 통해 ‘멜로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번 ‘엄친아’는 그가 지금껏 잘해왔던 로맨스 연기를 한 번 더 선보인 것 정도로 보일 수 있지만 이들 작품은 모두 엄연히 결이 다른 로맨스다. ‘봄밤’에선 애틋한 순애보를,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선 귀여운 매력의 연하남을 연기했다. 두 작품이 서정적이고 다소 어두운 정서를 다뤘던 것에 비해 ‘엄친아’는 조금 더 가벼운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정해인은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연기 준비 과정에 대해 “석류와는 오랜 시간 동안 친구로 지낸 사이인데, 극이 진행될수록 이들이 느끼는 우정과 사랑 사이의 복잡하고 애매한 감정들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30대 중후반 남자 배우들이 주로 강하고 남성적인 이미지를 가진 데 비해 정해인은 부드럽고 온화한 이미지로 자신만의 차별점을 만들어 왔다”며 “다수의 멜로, 로맨스 작품을 했고 성공작도 있다는 점에서 배우에게 굉장히 큰 자산이고 시청자들 역시 기대하며 보게 된다”고 짚었다.이어 “정해인은 또 멜로 장르뿐 아니라 ‘커넥트’나 ‘D.P’, 영화 ‘배테랑2’ 같은 작품으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는 시도도 꾸준히 해온 배우로서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9 06:10
드라마

정소민, 파혼→퇴사 사고치고 컴백…파란만장 예고 (‘엄마친구아들’)

‘엄마친구아들’ 정소민이 컴백 후유증을 겪는다.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2회 방송을 앞둔 18일, tvN은 최승효(정해인)의 건축사사무소 사옥 오픈식에 초대받은 배석류(정소민)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시끌벅적한 복귀식을 치른 배석류, 나미숙(박지영) 모녀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이목이 집중된다.지난 17일 첫 방송된 ‘엄마친구아들’은 유쾌하고 따뜻한 웃음을 안기며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혜릉동을 발칵 뒤집은 ‘엄친딸’ 배석류의 컴백, ‘엄친아’ 최승효와의 재회를 재기발랄하게 그려내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배우들의 팀워크와 시너지가 돋보였던 티키타카 연기 호흡, 완벽한 ‘찐친’ 바이브를 장착한 정해인과 정소민의 로코 케미가 극의 재미를 극대화했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건축사사무소 아틀리에 ‘인’의 공동대표인 최승효가 혜릉동 사옥 오픈식에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엄마 서혜숙(장영남)의 친구들 ‘쑥자매’가 건네는 축하와 부러움이 섞인 인사에 환한 미소로 답한다. ‘엄친아’ 그 자체인 최승효의 완벽한 모습에 이어, 배석류는 어색한 듯 눈치를 보며 들어선다. 최승효도 배석류가 평소와 다른 것을 느꼈는지 자꾸만 그를 힐끗 엿보듯 살핀다. 나미숙의 등장에 배석류의 불편한 기색은 더욱 역력해진다. 나미숙도 예기치 못한 만남이 그다지 반갑지 않은 눈치다. 파혼부터 퇴사까지 역대급 대형 사고를 치고 돌아온 배석류의 달라진 일상에 귀추가 주목된다.이날 방송되는 2회에서 쌍방 흑역사 기록기 최승효와 배석류는 같은 시간, 다른 기억을 떠올린다. 악마의 편집 못지않게 재구성된 ‘소꿉납녀’의 풋풋한 추억이 펼쳐질 전망. 여기에 렉 걸린 알파걸 배석류가 인생 재부팅에 돌입하며, 나미숙의 분노를 또 한 번 치솟게 할 예측 불가한 계획을 세운다.‘엄마친구아들’ 제작진은 “첫 회에서 배석류와 최승효의 재회가 그려졌다면, 2회에서는 돌아온 배석류로 인한 혜릉동의 변화가 본격적으로 그려진다”라며 “배석류와 최승효의 유쾌하게 설레는 ‘찐친’ 케미스트리, 공감 넘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엄마친구아들’ 2회는 이날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8 13:27
드라마

‘소꿉남녀’ 정해인♥정소민 재회했다… ‘엄마친구아들’ 오늘(17일) 첫방

‘엄마친구아들’ 정해인, 정소민이 재회를 한다.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측은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혜릉동에서 다시 만난 ‘소꿉남녀’ 최승효(정해인)와 배석류(정소민)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혜릉동 패밀리의 등장에 다급히 몸을 숨긴 배석류가 무슨 사연을 안고 돌아온 것인지 더욱 궁금해진다.‘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서로의 흑역사 기록기인 ‘소꿉남녀’ 최승효, 배석류가 인생의 교차로에서 재회하며 다시 펼쳐지는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설렘을 선사한다. ‘갯마을 차차차’ 유제원 감독, 신하은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tvN표 웰메이드 힐링 로코를 선보일 전망이다.첫 방송을 향한 기대와 설렘 속, ‘엄친아’ 최승효와 ‘엄친딸’ 배석류의 재회 현장이 포착됐다. 흑역사와 추억들이 공존하는 혜릉동에서 이전과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마주한 두 사람. 돌연 한국행을 선택한 귀국 1일 차의 배석류, 예고 없이 나타난 그를 보고 깜짝 놀란 최승효의 갑작스러운 조우가 흥미롭다.한편 환영과 반가움의 인사는 커녕, 배석류의 눈빛은 불안하게 흔들린다. 배석류의 부모와 ‘쑥자매’ 멤버들이 동시에 등장한 것. 이에 배석류는 커다란 상자 속으로 숨어버리고, 최승효도 얼떨결에 그와 한 편이 되어 혜릉동 패밀리의 관심을 돌린다.어쩌다 시작된 숨바꼭질이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가운데, 배석류의 부모 나미숙(박지영)과 배근식(조한철)이 갑자기 캐리어를 발견하며 발각 위기에 처한다. 앞선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나 대형사고 쳤어”라는 배석류의 폭탄 발언이 공개된바, 평온하던 혜릉동에 어떤 후폭풍이 몰아칠지 귀추가 주목된다.‘엄마친구아들’ 제작진은 “오늘(17일) 방송되는 1회에서는 최승효와 혜릉동을 뒤흔들 배석류의 등장이 그려진다. 정모음(김지은 분)과 강단호(윤지온 분)의 첫 만남, 그리고 혜릉동 패밀리의 출격까지 첫 회부터 시끌벅적하고 유쾌한 웃음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엄마친구아들’은 17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7 09:22
드라마

“타격감 좋은 정해인, 막 대하는 정소민” 힐링 소꿉친구 로맨스 ‘엄마친구아들’ [종합]

정해인과 정소민 조합인데, 소꿉친구에 로맨스 코미디이기까지. ‘무해함’으로 무장한 따뜻한 새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14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 윤지온, 유제원 감독이 자리했다.‘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 배석류(정소민)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 아들 최승효(정해인)가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로 ‘갯마을 차차차’의 유제원 감독, 신하은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했으며 소꿉친구 관계로 로코 케미를 빚을 정해인과 정소민의 조합이 기대를 모았다.유 감독은 전작과 차별점에 대해 “결은 비슷하지만, 다른 특징이라면 아주 어릴 적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란 친구들의 이야기라는 점”이라며 “어린 시절의 기억을 공유하고 그게 좋게도 작용하지만, 불편한 타이밍도 주목해 세밀한 감정을 표현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연출 포인트에 대해 “너무 서로 잘 알기에 내 감정에 솔직하기 어려운 순간이 있다. 우정에서 연인으로 변하는 과정도 있지만, 온전히 100% 솔직하기 어려운 순간들이 있어 연출에서 신경썼다”라며 “공간도 과거와 지금, 남아있는 것과 변화를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정해인은 훈훈하고 잘난 정석 엄친아 최승효 역으로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이날 정해인은 실제로 ‘엄친아’라고 많이 들어봤는지 묻자 “부정하지 않겠다”라고 답했다. 싱크로율에 대해 “개인적으로 99점이다. 나머지 부족한 1점은 석류(정소민)가 좀 더 채워서 완성시켜 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본격 로맨틱 코미디에 처음 임하는 소감에 대해 정해인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두려움과 막막함이 있었는데, 감독님과 작가님, 파트너 소민이의 도움을 받아 현장에 빨리 녹아들고 어우러질 수 있었다”라며 “현장에서 이렇게 많이 웃었던 적이 없을 정도로 웃으며 촬영했다”라고 화기애애한 현장을 전했다. 정소민은 인생이 꼬인 엄친딸 배석류 역으로 ‘로코퀸’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한다. 이날 정소민은 호흡을 맞춘 정해인의 설렘 포인트에 대해 “오빠가 컨디션 체크를 세심하게 해주는데 현장에서 그게 너무 고맙고 따뜻했다. ‘오늘은 어때, 잠은 좀 잤어?'라고 항상 물어봐주신다”라고 꼽았다.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배역 석류와 승효의 관계로서는 “초반엔 만나면 티격태격 대는 사이라 후반부를 기대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정해인은 “후반까지 안 가셔도 된다. 승효가 오래전부터 석류를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극 중 두 사람의 교복 차림도 등장한다. 정소민은 “20대 후반부터는 ‘이번이 마지막이구나’ 편한 마음으로,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또 입게 될 줄 몰랐다”라며 “걱정을 초반엔 많이 했지만 막상 촬영할 때는 다른 느낌의 텐션으로 연기할 수 있어 즐거웠다. 그래도 교복이 좀 민망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엔 진짜 마지막”이라고 강조했다. 이들과 함께할 서브커플도 상큼한 청춘을 그린다. 김지은은 배석류와 최승효와 절친이며 히어로를 꿈꾸는 괴짜 구급대원 정모음 역으로, 윤지온은 혜릉동에 새로 이사 온 따뜻한 사회부 기자 강단호 역으로 극의 또 다른 한 축을 책임진다. 이날 윤지온은 “모음이의 존재 자체가 매력 포인트다. 구급대원님의 넘치는 자신감과 정의를 보고 달려드는 용감함, 그리고 귀여움”을 진지하게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힐링’과 따뜻한 웃음이 넘치는 작품인 만큼 시청률에 대한 기대를 묻자 유 감독은 “올해 tvN에서 좋은 수작이 많이 나와서 제 입장에선 좋다. 당연히 저희도 그런 바통을 이어받았으면 좋겠다”라며 “예상까지는 아니지만, 작가님과 시청률이 10%는 넘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갖고 열심히 만들었다”고 바람을 드러냈다.그러면서 “촬영을 하며 발견한 해인 씨의 매력인데, 타격감이 좋다”라며 “초반부 티격태격하는 부분에서 올곧고 바르고 훈훈한 엄마친구 아들을 어릴 적 친구가 막 대하는 부분의 타격감이 좋다. 막 대하는 석류나 모음이에게 고통받는 승효, 그리고 혼자 바른 거 같은데 허둥지둥하는 단호의 매력을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한편 ‘엄마친구아들’은 오는 17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4 12:33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감독 “소꿉친구 로코, tvN 상승세 이어 시청률 10% 넘겼으면”

‘엄마친구아들’ 유제원 감독이 시청률에 기대감을 드러냈다.유 감독은 14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제작발표회에서 “올해 tvN에서 좋은 수작이 많이 나와서 제 입장에선 좋다”라며 “당연히 저희도 그런 바통을 이어받았으면 좋겠고, 예상까지는 아니지만 신하은 작가님과 시청률 10%는 넘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갖고 열심히 만들었다”고 바람을 드러냈다.유 감독과 신 작가는 전작 ‘갯마을 차차차’로 큰 사랑을 받은 후 이번 ‘엄마친구아들’로 다시한번 로맨스 코미디 의기투합을 한다. 이날 유 감독은 차별점에 대해 “결은 비슷하지만, 다른 특징이라면 아주 어릴적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란 친구들의 이야기라는 점”이라며 “어린시절의 기억을 공유하고 그게 좋게도 작용하지만, 불편한 타이밍도 주목해 세밀한 감정을 표현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한편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 배석류(정소민)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 아들 최승효(정해인)가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 오는 17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4 12:13
드라마

[RE스타] ‘엄친아’ 정소민의 로코X청춘, 이번에도 옳을까

배우 정소민이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하 ‘엄친아’)로 로코퀸의 저력을 또 한번 입증할지 주목된다. 정소민은 비주얼 합부터 합격점을 받은 배우 정해인과 로맨스는 물론, 청춘들의 마음을 대변할 캐릭터로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11일 “로맨스 장르는 주로 남성 배우가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마련인데 정소민은 상대 배우에게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보여왔다”며 “특히 전작들에서 결핍이 있는 청춘의 캐릭터를 잘 그려왔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청준의 어떤 다른 결을 보여줄지가 관전포인트”라고 내다봤다. ‘엄친아’는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 친구 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를 그린다. 서로의 흑역사 기록기인 ‘소꿉 남녀’ 최승효(정해인)와 배석류(정소민)가 청춘의 교차로에서 재회하며 펼치는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정소민이 연기하는 극중 배석류는 인생 리셋을 꿈꾸는 고장 난 엄친딸이다. 석류는 홀로 미국 유학길에 올라 우수한 성적으로 명문대를 졸업하고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글로벌 대기업 입사까지 브레이크 없이 탄탄대로만 걸어왔으나 어느 날 갑자기 오류 난 인생을 꺼버리고 돌아온 인물이다. 정소민은 최근 공개된 포스터와 티저 영상에서 학창시절 교복부터 알파걸 인생을 사는 모습까지 다양한 비주얼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정소민은 약 15년간 ‘로코 장인’이라는 명성을 자랑해왔다. 2010년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서 상큼 발랄한 여고생의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고, 2012년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에서는 완벽한 신붓감 혜윤 역을 맡아 사랑스러움을 드러내 ‘쏨블리’라는 애칭을 얻었다. 이후 드라마 스페셜 ‘나에게로 와서 별이 되었다’, ‘아버지가 이상해’ 등에서도 로맨스 코미디를 그린 데 이어 2017년 ‘이번생은 처음이라’를 통해 로코퀸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최근 개봉한 로맨스 코미디 영화 ‘30일’을 통해서도 흥행작을 추가했다. 정소민은 이들 대부분의 작품에서 청춘의 얼굴을 그려내 싱그러움은 물론, 특유의 만화적 분위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를 포함해 드라마 ‘환혼’, ‘월간 집’ 등 다수의 작품에서는 고단한 청춘을 연기해 높은 공감을 사기도 했다. 정소민은 ‘엄친아’에서 또 다른 청춘의 단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정소민은 ‘엄친아’ 출연 계기에 대해 크고 작은 동질감을 느꼈다며 “(배석류는) 사회가 암묵적으로 정해놓은 성공의 가도를 달리다가, 어떠한 계기로 그런 삶에 회의감을 느끼고 자신만의 길을 찾고자 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도 삶에 과부하가 걸리기도 하고, 서서히 저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삶을 살아내는 법을 터득하는 중이다. 그만큼 석류에게 공감할 수밖에 없었고 그를 응원하는 마음, 함께 걷는 마음으로 접근했다”고 이 시대의 청춘을 위로하는 연기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엄친아’는 17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2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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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친구아들’ 정해인·정소민, ‘재난’ 같은 재회

‘엄마친구아들’ 정해인, 정소민이 드디어 다시 만났다.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측은 9일 최승효(정해인)와 혜릉동을 발칵 뒤집은 배석류(정소민)의 재회가 담긴 1회 예고편을 공개했다.‘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 서로의 흑역사 기록기인 ‘소꿉남녀’ 최승효와 배석류가 인생의 교차로에서 재회하며 다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1회 예고 영상은 혜릉동의 자타공인 엄친아 엄친딸, 최승효와 배석류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잘난 딸, 잘난 아들”이란 누군가의 말대로 두 사람은 가족들의 자랑이자 자부심이고, 이웃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존재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한다. 미국에서 승승장구하며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어야 할 배석류가 어느 날 갑자기 한국으로 돌아온 것. 예고 없는 배석류의 귀국에 당황스러워하던 최승효는 이내 엄마 나미숙(박지영)을 보고 숨는 배석류에게 “너 사고 쳤냐?”라고 묻고, 배석류는 “오늘 밤에 나랑 같이 있을래? 나랑 같이 있자”라고 매달린다. 그러나 바로 그때 나미숙의 목소리가 들려오며 본격 재난(?)의 시작을 알린다. 최승효는모녀의 대치 상황에 낀 것도 모자라 한밤중 술래잡기에 가세한다. “잡히면 죽는다”라며 최승효 손을 붙잡고 도망치는 배석류의 이야기는 오는 17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되는 ‘엄마친구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0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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