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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차티드', 예매율 1위..톰 홀랜드 '스파이더맨' 이어 연타 홈런 예고

영화 '언차티드'가 2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흥행세를 예고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언차티드'는 12일 오후 1시 17분 기준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언차티드'는 세상을 바꿀 미지의 트레져를 제일 먼저 찾아야 하는 미션을 받은 네이선(톰 홀랜드)이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위험천만한 새로운 도전과 선택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금주 개봉작인 '극장판 주술회전 0'은 물론, '나일 강의 죽음', '해적: 도깨비 깃발'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정상에 등극해 빠른 속도로 예매 질주를 달리고 있다. 무엇보다 연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으로 팬데믹 시대 최다 사전 예매량을 달성한 톰 홀랜드가 2022년에도 흥행 바통터치를 이어받을 것으로 보인다. '언차티드'는 북미보다 빠르게 2월 16일 국내 극장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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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한편씩" 가을·겨울 스크린, 마블이 접수

매달 한 편씩 선보인다. 그야말로 마블 천하다. 마블 스튜디오 영화 4편이 연달아 개봉하며 2021년 하반기 극장가를 뒤흔들 예정이다. 1일 개봉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박스오피스 1위로 하반기 극장가 흥행 시작을 알린 데 이어, 10월 13일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11월 '이터널스', 12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까지 최고의 기대작들이 극장가 출격에 나선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9월 첫째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가장 먼저 가을 극장가 흥행의 포문을 열었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히어로 샹치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린 슈퍼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마블 스튜디오 CCO 케빈 파이기는 “MCU에서 본 적 없는 최고의 액션”이라는 찬사를 보내며 마블 스튜디오의 또 다른 가능성과 시도를 확인시켰다. 다음 주자는 바로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베놈(톰 하디) 앞에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우디 해럴슨)가 나타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압도적 비주얼의 베놈과 카니지가 더 스펙터클한 액션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 예비 관객들의 기대치를 한껏 높이고 있다. 11월에는 마블의 네번째 페이즈를 여는 '이터널스'가 흥행 바통터치를 준비한다. '이터널스'는 수 천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무엇보다 '부산행' '범죄도시' 등 다수의 한국영화에서 짜릿한 액션 쾌감을 선사했던 마동석이 이터널스 중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전사 길가메시 역을 맡아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안젤리나 졸리, 리차드 매든, 셀마 헤이엑 등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화려한 라인업이 마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새로운 마블 히어로팀의 능력과 그들이 지금껏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이유에 대해 팬들의 열띤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블의 흥행 질주는 쉬지 않고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021년 대미를 장식할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기다림에 대한 보답의 정점을 찍는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예고편 조회수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2021년 하반기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티저 예고편에서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미스테리오에 의해 정체가 밝혀진 스파이더맨에게 닥친 위기를 담아내며, '닥터 스트레인지'는 물론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2'(2004)의 오토 옥타비우스(닥터 옥토퍼스)까지 등장해 역대급 멀티버스를 예고했다. '블랙 위도우'로 시작 된 2021년 마블의 흥행 레이스가 하반기에 집중된 마블민국 개봉 일정에 따라 어디까지 폭발할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0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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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다만악' 이어 '해외로케 흥행' 바통터치

알짜배기 이국적 풍광이 관객을 부른다. 팬데믹 시대가 이어지면서 관객들의 영화 관람 성향도 달라지고 있다. 2020년 8월 5일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부터 2021년 7월 28일 개봉하는 '모가디슈'까지 해외 글로벌 로케이션 영화가 여름 극장가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팬데믹으로 해외 여행을 갈 수 없는 현실 속에 관객들이 영화를 통해 대리만족하려는 관람 성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2년 연속 여름 극장가에 해외 로케이션의 영화가 등장해 관심을 모은다. 물론 영화의 완성도가 바탕이 되어야 해외로케라는 가산점도 붙는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영화다. 한국, 일본, 태국에서 촬영한 글로벌 로케이션을 진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러닝타임 108분 중 80% 이상이 해외 로케이션으로 완성됐다. 태국의 량아오 마을을 중심으로 이국적인 풍경이 영화의 만족도를 높인다. 누적관객수 435만 명을 동원하며 코로나19 시국 최고 흥행작 순위를 지키고 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지난 여름 시장을 구했다면, 올 여름은 '모가디슈'가 잡는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 '모가디슈'는 아프리카 모로코 100% 해외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여행금지국가인 소말리아에 접근할 수 없는 상황을 대신해 모로코의 에사우이라에서 대부분의 촬영을 진행한 것. '모가디슈'는 코로나19 이전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던 상황에 촬영한 영화이기 때문에 올로케이션이 가능했고, 아프리카의 색감부터 다른 태양빛은 관람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포인트다. 최영환 촬영감독과 이재혁 조명감독은 인공적인 조명을 사용하지 않고 최대한 현장의 빛을 그대로 사용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모가디슈' 제작진은 단 5 회차를 남겨두고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촬영 후반부 모로코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노선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길어지는 팬데믹으로 인해 지친 관객들에게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 이어 '모가디슈'가 다시 한번 대리 만족과 위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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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베이비2', '블랙위도우' 꺾고 첫날 박스오피스 1위[공식]

새로운 흥행 보스가 등판했다. 영화 '보스베이비2'가 개봉 첫 날 '블랙 위도우' '랑종'을 모두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스베이비2'는 개봉 당일인 21일 5만7781명을 끌어모아 '블랙 위도우'와 '랑종'을 모두 제치는데 성공했다. '블랙 위도우와 흥행 바통터치를 한 영화 '보스베이비2'는 올 여름 극장가에 밝고 유쾌한 기운을 불어넣으며 쾌조의 흥행 스타트를 끊었다. 특히 2021년 상반기 흥행을 책임졌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개봉 첫 날 6만6581명 및 '소울'의 6만451명을 잇는 오프닝 스코어로 올 여름 또 하나의 흥행 애니메이션 돌풍을 예고한다. '보스베이비2'는 진짜 보스가 된 테드가 조카인 줄만 알았던 뉴 보스 베이비 티나의 지시로 다시 베이비로 돌아가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 패밀리 비즈니스 어드벤처 영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2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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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토반' 100만→'도굴' 1위, 韓영화 흥행 바통터치(종합)

한국 영화들이 하반기 스크린을 살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일 박스오피스 1위는 신작 '도굴(박정배 감독)'이 차지했다. 4일 공식 개봉한 '도굴'은 7만3066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7만9726명을 기록, 11월 스크린 포문을 활짝 열었다. 무엇보다 정부의 새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오는 7일부터 거리두기 1단계에서 영화관의 현행 좌석 띄어 앉기가 해제, 전석 예매가 가능해 지면서 '도굴'은 첫 수혜를 입는 영화가 될 전망이다. '도굴'의 박정배 감독을 비롯해 이제훈, 조우진, 임원희는 7일과 8일 서울 지역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만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것으로도 기대를 더한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 이에 앞서 10월 스크린을 책임졌던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00만 돌파의 기쁨을 맛 봄과 동시에 '도굴'에 1위 자리를 내어주며 흥행 바통터치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지난 3일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4일 3만2317명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104만3509명을 나타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역시 개봉 3주차 주말 막바지 흥행력을 불태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박스오피스 1, 2, 3위는 '도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 이어 9월 말 개봉한 '담보'가 올라있다. '담보'는 기적의 장기 흥행으로 누적관객수 168만1052명까지 끌어 올리면서 손익분기점 170만 명을 찍을 것으로 예측된다. 코로나19 시국에 맞서 당당하게 개봉한 영화들이 기대했던 성적까지 내놓으면서 영화계는 다시금 활기를 되찾는 모양새다. 관객들의 관심과 응원도 겨울시즌 더욱 높아질 것으로 신뢰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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