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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알랑말랑” 진초이, 지금의 천재성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아티스트의 탄생 [IS인터뷰]

“엄마는 저를 낳은 걸 두고 ‘음악을 낳았다’고도 말씀하셨어요.”당돌함이 아니라, 이건 진짜다. 모든 걸 직접 만들고 부르는 열여섯살 싱어송라이터 진초이(본명 최서진). 아직 대중에겐 낯선 이름이지만, 음악계는 이미 그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진초이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라는 표현이 감히 나오지 않을 정도로 작사·작곡은 물론 뮤직비디오 제작, 비주얼 디렉팅, 커버 아트워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소화하는 뮤지션이다. 지난해 가을 자이언티가 대표로 있는 뮤직 레이블 스탠다드프렌즈와 계약을 맺을 당시 ‘천재 싱어송라이터’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스탠다드프렌즈와 짧은 동행을 마치고 올해 초 독립 레이블 ‘22’를 설립한 그는 최근 싱글 ‘알랑말랑’을 발표했다. ‘알랑말랑’은 셔플 리듬의 인디 팝 장르로 진초이 특유의 맑고 개성 있는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알 듯 말 듯’, ‘알락 말락’ 한 모호한 관계 속 감정을 ‘알랑말랑(allang mallang)’이라 표현했다. 리코더와 멜로디언 등 익숙한 악기들을 직접 연주해 녹음한 후 로파이 이펙터를 활용해 독창적인 사운드를 완성했다. 지난해 발표한 EP ‘맘!!아임인러브’와 두번째 EP ‘두낫디스터브’는 전 곡 영어 가사를 선보였다면 이번 싱글은 한국어와 영어로 가사를 썼다. “가사에도 ㅇ(이응)이 많이 들어가고, 멜로디도 처음엔 동요처럼 들리기도 했어요. 외국인 친구들에게 곡을 들려주며 한국어가 어렵게 들리진 않는지 물어봤는데 오히려 궁금해하며 관심을 가져주더라고요. 약간 귀여운 느낌을 주고 싶어서 표준어는 아니지만 알랑말랑으로 해봤어요. 나도 내 감정을 정확히 모르겠다는 스토리라 노래도 설렁설렁, 장난기 있는 목소리로 불렀어요.” 엄밀히 말해 표준어 제목은 아니지만, 동심이 가미된 ‘시적 허용’인 셈이다.뮤직비디오는 100% 진초이의 수작업 결과물이다. 진초이가 조물거려 만든 클레이 아트를 비롯해 그래픽 앱을 이용해 한 땀 한 땀 직접 그린 작업물을 모아 재기발랄한 분위기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다. 사랑을 찾아 떠나는 고구마의 무한 여정이라는 점에서 더없이 신선하다. “‘알랑말랑’은 썸보다 더 전 단계의 이야기에요. 내가 누군가를 좋아하는 건지 아닌 건지, 상대방의 마음은 어떤건지 알 듯 말 듯 답답한 상황이니까, 뮤직비디오 속 고구마로 표현해봤죠.” 음악 파트너는 내로라하는 히트곡 메이커, 히치하이커다.(그는 진초이의 아버지다) 부모님과 함께 미국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진초이는 아빠의 작업이나 미팅 현장에 늘 동행하는 등 자연스럽게 음악 속에서 자랐다. 히치하이커가 2009년 발매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를 만들 당시, 한 손으로 진초이를 안고 작업했을 정도다. “음악과 굉장히 가까운 생활이었어요. 동화책을 읽으면서도 그냥 멜로디가 저절로 나왔죠. 음악이 내 소통 방식 중 하나로 배우면서 큰 것 같아요. 음악으로 사람을, 인간관계를 이해하며 자랐고 모든 걸 음악, 소리에 대한 틀로 배운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유치원도 가기 전, 동화책 속에 나온 단어를 이용해 즉석에서 노래를 만들어 부르는가 하면, 아빠가 작업하고 있는 코드에 맞춰 즉석에서 멜로디를 만들어 노래하는 등 어릴 때부터 범상치 않았다. 중학교 2학년 때 딸의 천재성을 혹독하게 테스트했던 히치하이커는 진초이가 내놓는 결과물에 탄복하지 않을 수 없었고, 지금은 진초이의 든든한 동료가 됐다. 히치하이커와의 부녀관계가 많이 알려진다 해도 부담되는 건 전혀 없단다. “사실 그런 말은 두렵지도, 조심스럽지도 않아요.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니까요. 부모님 그리고 아빠가 음악계에서 중요한 분이라, 함께 작업하며 좋은 소리를 만들어주실 수 있어 제가 유리한 부분도 있겠지만 그걸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있다면 사실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좋아요. 크레딧에도 아빠 이름이랑 제 이름이 같이 있는 걸 보면 너무 좋아요.”그의 DNA에는 ‘음악’이 가득해 이제 갓 데뷔한 지 반 년 된 신인이 아닌 16년차 뮤지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기에 진초이가 지금 보여주고 있는 음악보다 앞으로 보여줄 것들에 대해 더 기대가 될 수 밖에 없다. “사실 아빠한테 한 번도 안 해본 말인데, 음악 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아빠가 음악을 하셨기에 보고 자랄 수 있었던 거니까요. 저는 남들이 가나다라 배울 시간에 음악을 배운 것 같아요.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하고 싶었지만, 음악을 전혀 가볍게 보고 있진 않아요. 음악에 내가 커가는 과정을, 내 인생을 담아보자는 생각도 했죠. 계속 꾸준히 음악을 만들어 내면서 고스란히 나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음악 하고 있는 지금이 너무 만족스러워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3 06:05
스타

세븐틴, 미니 12집 판매량 300만 장 돌파... 올해 최단 기록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미니 12집이 발매 5일 만에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했다.19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의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는 전날까지 306만 6825장 판매됐다. 지난 14일 앨범 발표 이후 5일 만에 달성한 수치다. 이는 올해 발표된 K-팝 앨범 중 최단 기간에 300만 장을 넘긴 기록이자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 간의 음반 판매량) 집계 기간 중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유일한 사례다.미니 12집의 흥행은 일찌감치 예견됐다. 이 앨범의 선주문량은 350만 장에 육박했고, 발매 당일에만 249만 4180장 팔렸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스필 더 필스’는 발표 직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2위에 올랐고,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을 차지했다.타이틀곡 ‘러브, 머니, 페임’(LOVE, MONEY, FAME)은 공개 후 멜론과 벅스 등 주요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 라인 뮤직의 일간 차트에서도 2위에 자리했다. 지난 18일 이 곡의 영어 버전과 스페드 업 버전, 히치하이커 리믹스, TAK 리믹스 음원이 추가 발표된 만큼 ‘러브, 머니, 페인’을 향한 관심이 지속될 전망이다.한편 세븐틴은 오늘(19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인다. 월드투어도 계속된다. 이들은 오는 22~23일(현지시간) 미국 로즈몬트를 시작으로 뉴욕, 텍사스,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에서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투어는 이후 일본 4개 돔과 아시아 주요 도시로 이어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9 10:24
연예일반

‘이달소 출신’ 아르테미스 “음방 1위 하면 대표님이 명품백 약속”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아르테미스가 “목표는 빌보드 1위”라고 말했다. 아르테미스는 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아르테미스 첫 정규앨범 ‘달’(‘Dall’) 발매 쇼케이스에서 이 같이 말하며 “또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방송 1위를 하면 대표님께서 사비로 멤버들에게 백을 선물해 주신다고 했다”고 유쾌하게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아르테미스는 이달의 소녀가 지난해 해체 수순을 밟은 후 멤버들 중 소속사 모드하우스로 이적한 희진, 하슬, 김립, 진솔, 최리 등 5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이달의 소녀 세계관인 ‘루나버스’(‘LOONAverse’)를 정식으로 계승한다. 새 앨범 ‘달’은 아르테미스와 ‘달’의 특별한 이야기, 그리고 이달의 소녀 시절 발매한 ‘러브 앤 라이브’(‘Love & Live’)를 떠올리게 만드는 작명으로 눈길을 끈다. ‘달’에는 타이틀곡 ‘버추얼 엔젤’ 포함해 ‘유알엘’, ‘스프클’,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플라워 리듬’, ‘캔디 크러시’, ‘에어’, ‘언페/어’, ‘조난’, ‘버터플라이 이페크’, ‘달’ 등이 수록돼 있다.아르테미스는 오는 31일 오후 1시 ‘달’ 전곡을 공개한다. 오는 7월 20일과 21일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30 15:24
뮤직

‘이달소 출신’ 아르테미스 “이브와 동시기 컴백, 자극 없다면 거짓말”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아르테미스가 또다른 이달의 소녀 멤버들로 구성된 그룹 이브와 같은 시기에 컴백한 것에 대해 “자극이 없다면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진솔은 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아르테미스 첫 정규앨범 ‘달’(‘Dall’) 발매 쇼케이스에서 이 같이 말하며 “서로 연락도 잘 하면서 모니터도 해주고 있다. 특히 같이 챌린지도 찍자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여전히 우정을 자랑했다.멤버들은 앨범의 모든 수록곡에 자신감을 드러내며 “목표는 빌보드 1위”라며 “또 음악방송 1위를 하면 대표님께서 사비로 멤버들에게 백을 선물해 주신다고 했다.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고 유쾌하게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아르테미스는 이달의 소녀가 지난해 해체 수순을 밟은 후 멤버들 중 소속사 모드하우스로 이적한 희진, 하슬, 김립, 진솔, 최리 등 5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이달의 소녀 세계관인 ‘루나버스’(‘LOONAverse’)를 정식으로 계승한다. 새 앨범 ‘달’은 아르테미스와 ‘달’의 특별한 이야기, 그리고 이달의 소녀 시절 발매한 ‘러브 앤 라이브’(‘Love & Live’)를 떠올리게 만드는 작명으로 눈길을 끈다. ‘달’에는 타이틀곡 ‘버추얼 엔젤’ 포함해 ‘유알엘’, ‘스프클’,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플라워 리듬’, ‘캔디 크러시’, ‘에어’, ‘언페/어’, ‘조난’, ‘버터플라이 이페크’, ‘달’ 등이 수록돼 있다.아르테미스는 오는 31일 오후 1시 ‘달’ 전곡을 공개한다. 오는 7월 20일과 21일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30 15:21
연예일반

‘이달소 출신’ 아르테미스 “뜨겁게 준비, 목표는 빌보드 1위” [종합]

“아르테미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색깔이다.”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아르테미스가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한다. 이달의 소녀 DNA를 상징하는 ‘달’을 빗댄 앨범명을 선보이며 정체성을 잇는 동시에, Y2K 감성과 함께 아르테미스 고유의 매력을 제대로 펼칠 예정이다. 멤버들은 “뜨겁게 준비했다”며 “아이돌이지만 아이돌스럽지 않은 결과물이 담겼다. 분명 신선하게 느낄 것”이라고 자신했다. 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아르테미스 ‘달’(‘Dall’)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아르테미스는 이달의 소녀가 지난해 해체 수순을 밟은 후 멤버들 중 기획사 모드하우스로 이적한 희진, 하슬, 김립, 진솔, 최리 등 5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이달의 소녀 세계관인 ‘루나버스’를 정식으로 계승한다. 새 앨범 ‘달’은 아르테미스와 ‘달’의 특별한 이야기, 그리고 이달의 소녀 시절 발매한 ‘러브 앤 라이브’를 떠올리게 만드는 작명으로 눈길을 끈다. 희진은 “오랜 시간 준비를 거치다 보니 더 열심히 준비했다”며 “진심인 만큼 긴장도 많이 했다”고 전했다. 하슬은 “부담감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며 “앨범을 준비하면서 멤버들의 의견 통일과 단단한 마음도 필요했다. 오랜 시간 지치지 않은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버추얼 엔젤’은 Y2K 감성의 유로 댄스를 바탕으로 성당에서 울려 퍼질 법한 성스러운 느낌을 주는 새로운 댄스곡이다. 하슬은 “아르테미스라는 새로운 팀을 만나면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게 돼서 좋았다”며 “여러 타이틀곡 중 만장일치로 ‘버추얼 엔젤’을 선택했다. 제목부터 처음 들어보는 단어 조합이라 생소했는데 들을수록 이해가 되고 아르테미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색깔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에 대해 희진은 “새 기법의 요소들이 많이 들어가 신선하다”며 “한 장면에 집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전체적인 스토리텔링이 된다. 우리의 세계관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포인트 안무는 ‘천사춤’이다. 날개를 펼치기 전 모습을 동작으로 만들었다”며 아르테미스의 새 출발을 담았다고 전했다. ‘달’에는 타이틀곡 ‘버추얼 엔젤’ 포함해 ‘유알엘’, ‘스프클’,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플라워 리듬’, ‘캔디 크러시’, ‘에어’, ‘언페/어’, ‘조난’, ‘버터플라이 이페크’, ‘달’ 등이 수록돼 있다.아르테미스는 앨범의 모든 수록곡에 자신감을 드러내며 “목표는 빌보드 1위다. 또 음악방송 1위를 하면 대표님께서 사비로 멤버들에게 백을 선물해 주신다고 했다.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고 유쾌하게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달의 소녀 멤버였던 솔로가수 이브와 같은 시기에 컴백한 것에 대해 진솔은 “자극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서로 연락도 잘 하면서 모니터도 해주고 있다. 특히 같이 챌린지도 찍자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아르테미스는 오는 31일 오후 1시 ‘달’ 전곡을 공개한다. 오는 7월 20일과 21일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30 15:16
연예일반

‘이달소 출신’ 아르테미스 “부담감 없다면 거짓말…뜨겁게 준비”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아르테미스가 “뜨거운 여름에 맞춰 뜨겁게 준비한 앨범”이라고 밝혔다. 멤버 희진은 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아르테미스 첫 정규앨범 ‘달’(‘Dall’) 발매 쇼케이스에서 “앨범이 발매돼 너무 기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오랜 시간 준비를 거쳤다 보니 더 열심히 준비했다”며 “진심인 만큼 긴장도 많이 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멤버 하슬은 “부담감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며 “앨범을 준비하면서 멤버들의 의견 통일 과 단단한 마음도 필요했다. 오랜 시간 동안 서로 지치지 않은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아르테미스는 이달의 소녀 멤버들 중 소속사 모드하우스로 이적한 희진, 하슬, 김립, 진솔, 최리 등 5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달’에는 타이틀곡 ‘버추얼 엔젤’ 포함해 ‘유알엘’, ‘스프클’,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플라워 리듬’, ‘캔디 크러시’, ‘에어’, ‘언페/어’, ‘조난’, ‘버터플라이 이페크’, ‘달’ 등이 수록돼 있다.‘달’은 오는 31일 오후 1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30 14:27
뮤직

츄, 솔로 데뷔 후 첫 美 투어 개최 확정

‘인간 비타민‘ 츄(CHUU)가 미국 현지에서 팬들과 만난다.소속사 ATRP는 2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츄의 첫 미국 투어 ‘2023 츄 <하울> 인 USA’(2023 CHUU in USA) 개최 소식을 알렸다.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츄는 오는 12월 3일부터 12월 17일에까지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오크랜드, 덴버, 워싱턴, 뉴욕, 아틀랜타, 댈러스 등 미국 내 7개 주요 도시에서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츄는 지난 18일 첫 번째 미니 앨범 ‘하울’을 발매했다. 이 앨범으로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5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뿐 아니라 츄는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27개 국가에서 톱10에 차트인하며 솔로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츄의 첫 번째 미니 앨범 ‘하울’은 동명의 타이틀 곡 ‘하울’을 비롯한 ‘언더워터’, ‘마이 팰리스’, ‘에어리언스’, ‘히치하이커’ 등 5곡을 담고 있다. 츄만의 섬세한 감성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차곡차곡 쌓여 만들어진 트랙들이 어우러져 츄의 보컬리스트로서 존재감을 보여준다.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마친 츄는 미국 투어에 앞서 다음 달 4일부터 이틀간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 캠퍼스 대강당에서 ‘츄 1st 타이니콘 ‘마이 팰리스’’를 개최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25 13:21
뮤직

‘기술·음악 접목’ 하이브의 도전...미드낫으로 보여줄 이현의 변신 [종합]

하이브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기술과 음악을 접목해 만든 프로젝트의 결과물, 가수 미드낫이 선봉장에 섰다.15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빅히트 뮤직과 하이브 IM의 합작 아티스트 미드낫의 첫 번째 싱글 ‘마스커레이드’(Masquerade) 발매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정우용 하이브 IM 대표, 신영재 빅히트 뮤직 대표, 미드낫(이현)이 참석했다. 미드낫은 게임, 메타버스, 인공 지능 등의 분야를 담당하는 하이브의 자회사 ‘하이브 IM’과 레이블 빅히트 뮤직이 협업한 결과물이다. 그간 베일에 감춰져 있던 미드낫이 무대 위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드낫은 그룹 에이트의 멤버 이현이었다. 미드낫은 “이현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인사드리는 게 굉장히 떨린다. 미드낫으로 들려드릴 제 음악, 행보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수염을 기른 미드낫의 외모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드낫은 “이현이 아닌 미드낫으로 보여드리고 싶은 제 음악 색깔에 수염이 잘 어울릴 거라 생각했다. 외형적인 변화가 있어야 새롭게 음악을 하는 데 새 마음가짐이 생길 것 같았다”고 말했다.신 대표는 “미드낫은 스웨덴어로 ‘자정’을 뜻한다”며 “하루의 끝인 동시에 새로운 하루의 시작이 되는 경계에서 새로운 삶을 일깨운다는 아티스트의 포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미드낫은 “‘이현’이라는 가수로서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다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린다는 의미로 미드낫을 활동명으로 정했다”며 “미드낫은 가요계 5세대 선구자라고 생각한다. 또 섹시한 신인이 아닌가 싶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하이브 IM은 이번 프로젝트의 전제척인 제작을 맡았다. 빅히트 뮤직과 함께 음악적 발걸음을 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정 대표는 “더 많은 분들께 풍성한 음악을 들려드리고자 했다. 기술을 통해 뮤지션(미드낫)이 갖고 있는 한계를 확장하려고 했다”며 “환경적 제한 없이 음악을 전달할 수 있다면 팬들께도 새로운 부분들을 들려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아티스트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음악과 기술로 시너지를 내보고 싶었다”고 기획 이유를 말했다. 기술적 접목으로 탄생한 미드낫이지만 무엇보다 이현의 새로운 음악 세계를 펼치는 데에 중점을 뒀다. 신 대표는 “미드낫이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됐다. 이현의 새로운 모습을 보다 이색적으로 보여드린다면 그 고민들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미드낫도 “모든 관계자들이 최선의 최선을 보여주셨다. 음악적인 고민들이 잘 담겨 있는 곡이다. 그동안의 사랑이 감사하면서도 내 안에서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해보고 싶다는 욕구가 컸다”며 “이번 곡을 통해 내 진정성을 알아봐 주실거라 생각한다. 자아 이현, 자아 미드낫의 모습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미드낫의 데뷔곡 ‘마스커레이드’는 이날 오후 1시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총 6개 언어 음원으로 발표됐다. 리드미컬한 일렉 기타와 뉴트로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신스 웨이브 장르의 곡으로 미드낫의 새로운 음악적 방향성을 제시한다. 더 나아가 대중에게 익숙한 방식인 남녀의 사랑 이야기로 치환해 들려주지만 그 안에 담긴 음악은 다채롭고 트렌디하다. 특히 유명 프로듀서 히치하이커의 작품이라는 점도 눈여겨볼 점이다. 미드낫은 “작업 전 곡을 듣자마자 귀에 꽂혔다”며 “새로운 것에 나아가고자 하는 노래”라고 짧게 소개했다. ‘마스커레이드’에는 ‘보이스 테크’와 ‘비주얼 테크’ 기술이 접목됐다. ‘보이스 테크’는 아티스트의 보이스를 기반으로 6개 언어로 변환돼 구현되는 것이다. ‘비주얼 테크’는 시공간적 제약 없이 다양한 가상화면을 연출하는 것으로 실제적인 느낌을 가져다주는 것이다. 미드낫은 “경이로웠던 작업이었다. 내 목소리가 변환된 걸 들었을 때 너무 놀라웠다. 글로벌 팬분들이 들어주실 때 좀 더 몰입감 있게 듣게돼 좋을 것 같다”라며 “앞으로 K팝에서 보여줄 영향력이 점점 확대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최근 가요계에는 수많은 장르와 색깔을 가진 음악들이 나오면서 그 콘텐츠 다양성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 신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가 여러 콘텐츠를 감상하는 팬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정 대표 또한 “음악, 기술 융합을 통해 더 다채로운 음악적 변화를 많이 기대해줬으면 좋겠다. 다양한 기술적 도전이 기술적 성취에 그치지 않고 미드낫이 들려주고 싶은, 울림이 되는 노래로 탄생됐다”고 말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15 15:37
뮤직

‘하이브 아티스트’ 미드낫, 오늘(15일) 정체 공개...첫 싱글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 미드낫(MIDNATT)의 첫 디지털 싱글 ‘Masquerade’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마침내 15일 오후 1시 공개된다.미드낫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미국 빌보드 매거진 커버 인터뷰에서 언급해 화제를 모았던 일명 ‘프로젝트 L’의 주인공이다. 그간 아티스트의 정체는 베일에 싸여있어 음악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됐다. 미드낫이 부른 ‘Masquerade’는 리드미컬한 일렉 기타와 뉴트로 사운드가 매력적인 신스웨이브(Synthwave) 장르다. 그룹 엑소, 레드벨벳, f(x), 인피니트 등의 다수 인기곡을 작업했고 실험적인 사운드로도 명성이 높은 프로듀서 겸 DJ 히치하이커가 프로듀싱해 믿고 듣는 음악을 기대케 한다.미드낫의 디지털 싱글 ‘Masquerade’는 K팝 최초로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총 6개 언어로 제작됐다. 다국어 트랙이 전 세계에서 동시에 공개되며 글로벌 K-팝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뮤직비디오 역시 감각적인 영상미를 예고했다. 하이브는 ‘Masquerade’ 발매에 앞서 MV 티저 두 편을 공개하며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했다. 하이테크의 세련된 감각이 묻어나는 가운데, 현실에 존재하지 않을 법한 강렬한 공간감으로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했다.미드낫은 이날 디지털 싱글 ‘Masquerad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직접 등장한다. 이 자리에서 아티스트 MIDNATT(미드낫)의 탄생 배경과 음악적 방향성, ‘프로젝트 L’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한편 방 의장은 ‘프로젝트 L’에 대해 음악과 기술을 융합한 신개념 프로젝트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 팬, 대중의 음악적 경험을 확장하고 K-팝의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시도에 나선다고 예고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15 08:25
뮤직

‘데뷔 D-1’ 미드낫, 뮤비 티저 추가 공개...초현실적 분위기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 미드낫(MIDNATT)이 데뷔를 하루 앞두고 ‘마스커레이드(Masquerade)’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4일 추가 공개했다.뮤직비디오 속 등장 인물 일부가 중심이 된 1차 티저에 이어 이번에는 이들의 스토리가 펼쳐질 감각적인 공간이 박진감 있게 담겼다. 하이테크의 세련된 감각이 묻어나는 웅장한 공간이 압권이다. 초현실적인 분위기와 격변하는 여러 공간을 아우른 미드낫의 무한한 확장력을 짐작하게 만든다.아울러 심연에서 하얀 막에 갇힌 채 몸부림치는 여성, 어딘가를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맨발의 남성, 강렬한 빛 너머 한 인물의 실루엣 역시 재차 등장해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각 배경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곳에서 어떤 스토리들이 연출될지 글로벌 음악 팬들의 궁금증이 더욱 커졌다.미드낫은 음악과 기술이 융합된 하이브의 신개념 프로젝트 일환으로 탄생한 아티스트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미국 빌보드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언급해 주목받은 ‘프로젝트 L’의 주인공이기도 하다.미드낫의 첫 디지털 싱글 ‘마스커레이드’는 오는 15일 오후 1시(한국시간)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히트곡메이커 히치하이커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총 6개 언어 음원으로 발표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1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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